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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단독] 김기리, 송은이 품으로...미디어랩시소 전속계약

배우 겸 개그맨 김기리가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6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기리는 최근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디어랩시소는 김기리의 향후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기리는 미디어랩시소 아티스트로서 연기뿐만 아니라 각종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모습올 보여주겠다는 각오다.미디어랩시소에는 대표인 방송인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 안영미, 김수용, 프로파일러 권일용,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배우 봉태규, 차선우 등이 소속되어 있다. 최근 B1A4 바로가 합류하는 등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미디어랩시소 모기업으로는 송은이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콘텐츠랩 비보가 있다. 김기리는 2006년 SBS ‘개그 1’으로 데뷔했다가 4년 뒤인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재데뷔,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남다른 입담으로 ‘놈놈놈’, ‘슈퍼스타 KBS’, ‘전국구’, ‘힙합의 신’, ‘불편한 진실’ 등 ‘개그콘서트’ 여러 인기 코너를 통해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012년 KBS 연예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기리는 줄곧 개그맨의 길을 걷다가 2016년 연기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했다. 이후 김기리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초인가족 2017’,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대장금이 보고 있다’, ‘안녕? 나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면서 JTBC 예능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영화 ‘좀비 크러쉬:헤이리’, 단편영화 ‘달을 빚는 토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멀티테이너로서 매력을 선보여왔다. 지난 2022년 9월에는 약 두 달간 연극 ‘헤르츠클란’에 출연했으며, 지난 10월 출연 영화 ‘세기말의 사랑’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과 만나기도 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6 14:36
스타

‘헬로, 더 헬: 오델로’ 임나영 “첫 연극 해외 진출에 막중한 책임감”

“제 첫 연극을 해외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고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이 자신의 첫 연극 공연을 해외에서 내보이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16일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 출정식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MC 윤형빈, ‘헬로, 더 헬: 오델로’팀 배우 송재희, 차선우(전 B1A4 바로), 임나영(I.O.I 출신)을 비롯해 ‘코쿤’, ‘흑백다방’, ‘아리 아라리’팀이 참석했다. 각 시연 팀의 연출가들 또한 작품 소개를 위해 직접 자리했다.이날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개그아이돌 ‘코쿤’ 팀이 직접 시연을 선보였고, 공간의 제약으로 연극 ‘흑백다방’,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영상 시연으로 대신했다. ‘헬로, 더 헬: 오델로’에 출연하는 임나영은 “첫 연극을 해외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순간이다”고 입을 뗐다. 가수, 배우로서 전천후 활약을 하던 임나영이 연극 무대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임나영은 “언젠가는 꼭 연극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이 기회를 통해 해외에 나가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겠다 싶어 도전했다”고 설명했다.걸그룹 활동 경력이 있기에 공연 안무 순서를 익히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또 다른 벽을 마주쳤다. 임나영은 “신체극이고 현대 무용 기반이라 몸을 어떻게 하면 더 유연하게 쓰고 컨트롤할 수 있을지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업을 하면서 너무 많이 배우고 있다. 너무 좋은 경험을 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은 ‘2023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공연 중 하나다. 오는 3월 7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 아츠씨어터에서 진행되며 윤소그룹을 이끄는 개그맨 윤형빈을 단장으로 연극 ‘흑백다방’ 팀과 개그 아이돌 코쿤, 뮤지컬 ‘아리 아라리’ 팀, 신체극 ‘ 헬로, 더 헬: 오델로’ 팀까지 총 4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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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더 헬:오델로’ 차선우 “첫 연극 쉬운 작업 아냐 무릎·등·팔꿈치 다 까져”

“첫 공연이 마냥 쉬운 작업은 아니라 걱정도 되지만 재미있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B1A4 출신 배우 차선우가 첫 연극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 출정식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MC 윤형빈, ‘헬로, 더 헬: 오델로’팀 배우 송재희, 차선우(전 B1A4 바로), 임나영(I.O.I 출신)을 비롯해 ‘코쿤’, ‘흑백다방’, ‘아리 아라리’팀이 참석했다. 각 시연 팀의 연출가들 또한 작품 소개를 위해 직접 자리했다.이날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개그아이돌 ‘코쿤’ 팀이 직접 시연을 선보였고, 공간의 제약으로 연극 ‘흑백다방’,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영상 시연으로 대신했다. ‘헬로, 더 헬: 오델로’에 출연하는 차선우는 이날 “첫 연극으로 해외에 나가 K콘텐츠를 대표한다는 게 부담스럽지만 영광이다. 우리나라 콘텐츠 위상이 높아진 만큼 그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그룹 활동을 할 때 몸을 많이 쓰다 보니 무대에서 몸 쓰는 건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신체극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신체극이다 보니 평소에 하지 않았던 현대 무용 기본의 안무를 해야 했다. 무릎, 등, 팔꿈치가 다 까졌다”며 “그래도 몸 쓰는 게 낯설지는 않다 보니 재미는 있다”고 설명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신체를 통해 연극의 서사를 전달하고 주인공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일 터. 차선우는 “아무래도 해외에서 하는 공연이다 보니 언어의 장벽도 있지만 몸으로 내용과 감정을 어떻게 잘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며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 중에 있다. 마냥 쉬운 작업은 아니라서 걱정과 고민을 안고 있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23년 2월 17일에서 3월 19일까지 개최되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는 전 세계에서 모인 60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363개의 공연장에서 1200개의 공연을 선보인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6 15:23
스타

‘헬로, 더 헬:오델로’ 송재희 “6년만 득녀 꿈꾸는 기분”

배우 송재희가 6년만 득녀에 기쁨을 표하며 꿈같은 시간을 지나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16일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 출정식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MC 윤형빈, ‘헬로, 더 헬: 오델로’팀 배우 송재희, 차선우(전 B1A4 바로), 임나영(I.O.I 출신)을 비롯해 ‘코쿤’, ‘흑백다방’, ‘아리 아라리’팀이 참석했다. 각 시연 팀의 연출가들 또한 작품 소개를 위해 직접 자리했다.이날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개그아이돌 ‘코쿤’ 팀이 직접 시연을 선보였고, 공간의 제약으로 연극 ‘흑백다방’,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영상 시연으로 대신했다. ‘헬로, 더 헬: 오델로’에 출연하는 송재희는 이날 “이 작품으로 호주 애들레이드 축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극 중 오델로의 대사 중 ‘내가 정말 꿈을 꾸는 것인가’가 있다. 진심으로 꿈을 꾸는 듯한 행복에 겨워 연습하고 있다”며 “너무 기쁘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송재희는 최근 결혼 6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득녀에 성공해 대중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송재희는 득녀 소식을 직접 전하며 “최근에 딸이 태어났다. 와중에 너무 좋은 대본을 받게 되어 꿈같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하루 종일 연습하고 집에 가서 아이를 보면 너무 행복하다. 육아와 일을 함께 하니까 ‘이게 진짜 사후세계’인가 싶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재희는 지난 2017년 배우 지소연과 결혼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6 15:05
연예

[인터뷰] 송유정 "배종옥 선배님 존경해..스펙트럼 넓은 배우 되고파"

연기자 송유정이 길었던 공백을 깨고 다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기대주 자리를 노린다. 송유정은 최근 종영한 플레이리스트 신작 판타지로맨스 드라마 '나의 이름에게'에서 주인공 정지우 역을 맡아 그룹 B1A4 멤버 공찬과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운명의 상대 이름이 몸에 새겨진 '네임(Name)'으로, 운명을 기다리다 연애 한 번 하지 못 한 모태솔로 역을 분했다. 이 캐릭터로 송유정은 향후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송유정의 연기가 극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었던 건 다년간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 "계속 작품을 하고 싶었고 준비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어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머리카락을 숏컷으로 잘랐는데 그 이후로 오디션 제안이 들어왔고 '나의 이름에게'도 출연하게 됐죠. 주인공이 보이시한 스타일인데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고 오디션 제안이 들어와서 봤고, 기회를 얻었어요." 2013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로 데뷔한 송유정은 MBC '소원을 말해봐(2014)', KBS 2TV '학교 2017'에 출연했다. 활동 기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작품 수다.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 모델로 발탁된 후 연기 기회를 얻었던 송유정은 눈에 띄는 비주얼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연기자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많은 작품을 하지 못 했죠. 작품이 없을 땐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지냈어요. 생애 처음 해외 여행도 다녔고요. 나름 바쁘게 살았어요. 주어진 상황 속에서 열심히 살았어요. 처음에 연예계 일을 시작할 때부터 엄청 유명해져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당장 잘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없었고, 바로 성공해야한다는 꿈도 없었죠. 하지만 작품을 하지 못 하는 것에 대해 연기적으로 갈증은 있었어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가보자고 결심하고 계속 내실을 다졌죠. 저에겐 그 기다림의 시간도 꼭 필요했다고 생각해요." '학교 2017' 이후 2년 만에 작품을 만난 송유정. '나의 이름에게'를 출연하며 배운 점도, 얻은 점도 많았다. "일단 촬영장 가는 것도 너무 즐거웠고, 촬영 자체도 즐거웠어요. 제가 연기한 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점은 많지만 작품을 통해 많이 배웠고, 좋은 분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감독님을 비롯해 함께한 모든 분들이 다 너무 좋고, 최고였어요. 감독님이 편하게 대해주셨고 작품을 같이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주셔서 더 감사했어요. 정말 재밌었는데 회차가 짧아서 아쉬웠죠." 앞으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게 바람이다.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런 점에서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다 소화하는 배종옥 선배님을 존경해요. 기회가 있다면 꼭 한 번 작품에서 만나뵙고 싶어요. 또 노희경 작가님 작품을 좋아해요. 정말 단역도 좋으니 꼭 한 번 작품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연극과 뮤지컬, 예능 등 보다 폭 넓게 활동하고 싶다는 꿈도 품고 있다. "연극은 언젠가 꼭 해보고 싶어요. 패션 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패션 관련 프로그램도 출연해보고 싶어요. 모든 기회를 주면 다 잘 할 자신이 있어요. 내년엔 새로운 작품으로 꼭 인사드리고 싶네요."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19.12.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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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연극 '여도' 첫 공연 "앞으로 부족함 채워갈 것" 소감

B1A4 바로의 여동생으로 알려진 솔로 여가수 아이(I)가 연극 ‘여도’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아이는 지난 23일 연극 ‘여도’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도라는 연극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를 도전했는데, 연습할 때에는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선배님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고 알려주셔서 오늘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많이 떨리고 혹시나 긴장해서 실수하지는 않을까 머릿속이 복잡했었는데 무대 위에서 선배님들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공연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공연이니만큼 아쉬움도 남지만, 앞으로 계속 무대에 오르면서 경험을 쌓아가며 저의 부족함을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도 파이팅!“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연극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단종의 시점과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죽음을 서서히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의 추리 사극이다. 아이가 맡은 교하노씨 역은 극중 아이를 낳지 못하는 비운의 여인이다. 아이가 출연하는 연극 '여도'는 내달 25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황지영기자 2018.01.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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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바로 여동생 아이, 연극 '여도'로 연기 도전[공식]

B1A4 바로의 여동생으로 알려진 솔로 여가수 아이(I)가 연극에 첫 도전한다. 12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차윤지)가 연극 '여도'에서 교하노씨 역할을 확정짓고 현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극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단종의 시점과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죽음을 서서히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형식의 추리 사극이다. 아이가 맡은 교하노씨 역은 극중 아이를 낳지 못하는 비운의 여인으로 앞으로 아이가 어떠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첫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아이는 지난해 1월 데뷔 앨범 'I DREAM'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타이틀곡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 거야’는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사이트에 차트 상위권 진입과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데뷔 후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것으로 노래는 물론 댄스, 연기 등 다채로운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아이의 새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한편, 아이가 출연하는 연극 '여도'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1.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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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신인, 정우 등 ‘응사파’와 박서준 등 ‘비 응사파’의 대결

올해 가장 빛나는 신성들이 LF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정우·김성균(tvN '응답하라 1994'), 바로(SBS '신의 선물 -14일'), 박서준(SBS '따뜻한 말 한 마디'), 최진혁(MBC '구가의서') 등 화려한 후보군이 완성됐다. 특히 하나같이 신인이라고 보기 힘든 노련한 연기력으로 각 작품을 이끈 스타들이라 눈길을 끈다.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출연배우 중 3명이 후보에 오른 것도 볼거리. 5월 27일 오후 6시 30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봤다.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에서는 '응사'대 '비 응사' 구도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응사' 멤버들 중에는 30대 중고신인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정우와 김성균은 지난해 '응사'를 통해 스타로 떠올랐지만, 각각 영화·연극 등에서 10년이상 경력을 쌓은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들. 특히 정우는 지난 2009년 영화 '바람'으로 주목받았지만,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거치며 잊혀졌던 설움을 '응사'를 통해 날려버렸다. '쓰레기'로 불리는 의사 역으로 성나정과이미 4년 전 결혼해 두 아들의 아버지인 김성균은, 노숙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삼천포 장국영'의 풋풋한 모습을 그려내며 극초반 인기를 이끌었다. 2003년 이후 10여년간 수많은 연극에 출연하며 다진 탄탄한 내공이 빛을 발했다. 2012년 스크린 데뷔작인 '범죄와의 전쟁'으로 제 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묵직한 조폭 연기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면, 이번에는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백상 신인 2관왕'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B1A4 바로는 '응사'에서 소심한 의대생 역에 이어 '신의 선물'에서는 지적장애인 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아이돌그룹 멤버답지 않은 도전적인 연기 행보를 보여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비 응사파' 대표주자인 박서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반듯한 모습 뒤 감춰진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화제를 모았다. 맡는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이미 관계자들 사이에서 '튀지 않는 듯 하면서도 시선을 고정하게 만드는'흡인력 강한 연기자란 평을 듣고 있다. 최진혁 또한 지난 2006년 드라마 '일단 뛰어'로 데뷔해, 신인후보 치고는 오랜 경력을 소유한 배우다. 지난해 초까지 오랜 무명생활을 이어오다 '구가의 서'에서 순정파 구미호인 구월령 역을 맡아 색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이후 중국발 한류 신드롬을 일으킨 '상속자들'부터 tvN 드라마 '응급남녀' '꽃할배 수사대'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5.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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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백상⑬] 남자 신인, 정우 등 ‘응사파’와 박서준 등 ‘비 응사파’의 대결

올해 가장 빛나는 신성들이 LF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정우·김성균(tvN '응답하라 1994'), 바로(SBS '신의 선물 -14일'), 박서준(SBS '따뜻한 말 한 마디'), 최진혁(MBC '구가의서') 등 화려한 후보군이 완성됐다. 특히 하나같이 신인이라고 보기 힘든 노련한 연기력으로 각 작품을 이끈 스타들이라 눈길을 끈다.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출연배우 중 3명이 후보에 오른 것도 볼거리. 5월 27일 오후 6시 30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봤다.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에서는 '응사'대 '비 응사' 구도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응사' 멤버들 중에는 30대 중고신인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정우와 김성균은 지난해 '응사'를 통해 스타로 떠올랐지만, 각각 영화·연극 등에서 10년이상 경력을 쌓은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들. 특히 정우는 지난 2009년 영화 '바람'으로 주목받았지만,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거치며 잊혀졌던 설움을 '응사'를 통해 날려버렸다. '쓰레기'로 불리는 의사 역으로 성나정과이미 4년 전 결혼해 두 아들의 아버지인 김성균은, 노숙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삼천포 장국영'의 풋풋한 모습을 그려내며 극초반 인기를 이끌었다. 2003년 이후 10여년간 수많은 연극에 출연하며 다진 탄탄한 내공이 빛을 발했다. 2012년 스크린 데뷔작인 '범죄와의 전쟁'으로 제 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묵직한 조폭 연기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면, 이번에는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백상 신인 2관왕'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B1A4 바로는 '응사'에서 소심한 의대생 역에 이어 '신의 선물'에서는 지적장애인 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아이돌그룹 멤버답지 않은 도전적인 연기 행보를 보여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비 응사파' 대표주자인 박서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반듯한 모습 뒤 감춰진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화제를 모았다. 맡는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이미 관계자들 사이에서 '튀지 않는 듯 하면서도 시선을 고정하게 만드는'흡인력 강한 연기자란 평을 듣고 있다. 최진혁 또한 지난 2006년 드라마 '일단 뛰어'로 데뷔해, 신인후보 치고는 오랜 경력을 소유한 배우다. 지난해 초까지 오랜 무명생활을 이어오다 '구가의 서'에서 순정파 구미호인 구월령 역을 맡아 색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이후 중국발 한류 신드롬을 일으킨 '상속자들'부터 tvN 드라마 '응급남녀' '꽃할배 수사대'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5.19 08:00
연예

오늘은 수능날, 연예인 수험생들은 어떻게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5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능'이라는 두 글자 만으로 심장이 오그라드는건 연예인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다. 상대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적은 이들은 마지막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한 자라도 더 외우기 바빴다. 이미 수시에 합격해 느긋한 마음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기도 했다. '대학보다는 일'이라는 소신파들도 많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연예인들의 각양각색 수능 풍경을 살펴봤다. ▶수능 봐야죠수시에 지원했지만 탈락하거나 처음부터 수능을 택한 연예인도 많다. 애프터스쿨 가은·에이핑크 김남주·비투비 육성재·에이젝스 승엽과 승진·보이프렌드 민우·영민·광민·스피드 성민·B1A4 바로·마이네임 채진 등이 수능 대상자다. 채진은 수시 지원을 했지만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면접을 보지 못 했다. 수능을 앞둔 채진은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를 했는데 떨지 않고 소신있게 시험을 치르겠다"며 "멤버 형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기운을 복돋아줬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자 배정된 수능 고사장으로 향해 팬들의 응원 속에 시험을 치른다. ▶수시 붙었어요 14학번 새내기가 돼 내년 봄 캠퍼스를 뛰놀 생각에 부푼 스타도 있다. 에이핑크 손나은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다. 1992년생으로 뒤늦게 대학 입시에 도전한 BA14 산들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의 수시전형에 합격했다. 레인보우 오승아는 늦깎이 신입생이다. 2008년 상명대학교 영화과에 재학했지만 스케줄로 인해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동안 입시 준비를 꾸준해오다 지난달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수시 전형에 지원해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이 외에도 틴탑의 창조와 리키·빅스의 혁·뉴이스트 백호·민혁·JR·렌도 수시 전형에 지원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대학 안 가요 대학보다는 연예활동에 주력하겠다는 연예인도 있다. 올해는 B.A.P 종업과 탑독 아톰·야노 등이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헬로비너스 유영 역시 연예활동에 주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사실상 학업에 집중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소신 있는 선택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며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현재를 생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고교 3학년이던 미쓰에이 수지·f(x) 설리·투애니원 민지 등은 대입을 포기했다. 이들은 올해도 수능을 치르지 않고 활동에 전념한다는 계획. 수지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올해도 수능은 안 본다. 당분간 미쓰에이 컴백 등 활동에 힘을 쏟을 생각이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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