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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을 위한 피, 땀, 눈물의 여정… BTS 비하인드 더 신 [BTS 인 베가스]
완벽한 퍼포먼스는 하루 아침에 나오는 게 아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백스테이지에서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퍼미션 투 댄스’(BEHIND THE STAGE: PERMISSION TO DANCE)와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BTS 팝업: 퍼미션 투 댄스 인 라스베이거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려 아미(공식 팬클럽 이름)들을 반기고 있다.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퍼미션 투 댄스’는 투어를 준비하는 방탄소년단의 연습 과정과 지난달 개최됐던 서울 콘서트의 무대 위 장면을 담은 사진전이다. 약 150평 규모로 멤버 개개인 및 단체 사진과 방탄소년단의 시야에서 본 콘서트장 객석의 모습 등 다채로운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사진전에서는 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어록들을 영어로 만날 수 있다.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은 담담한 기록들은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전의 입장료는 25달러이며, 멤버 개개인 및 단체 사진이 포함된 패키지는 38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퍼미션 투 댄스’는 라스베이거스 에어리어15(AREA15)에서 오는 1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BTS 팝업 역이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팝업에서는 공식 상품은 물론 호텔 객실을 BTS 테마로 꾸밀 수 있는 머치백 등을 판매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테마별로 조성된 경험 공간이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속 농구장이나 ‘버터’ 뮤직비디오 속 엘리베이터, ‘퍼미션 투 댄스’의 셀퍼런드리샵 등을 제대로 구현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캐릭터인 타이니탄, 댄스 플로어 등에서 실감 나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팝업에서는 또 이번 투어의 공식 상품을 비롯해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서만 판매되는 ‘시티 시그니처’ 상품의 라스베이거스 테마 버전을 구입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09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