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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골프소식] 한국미즈노, 신제품 ‘T24 웨지’ 출시

한국미즈노가 2024년형 신제품 ‘T24웨지’를 선보인다. ‘T24 웨지’는 ‘원피스(1piece) 연철단조’ 헤드로 타구감과 내구성은 물론, ‘쿼드컷 플러스 그루브(QUADCUT+ Grooves)’ 기술을 적용해 스핀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번 ‘T24 웨지’는 전작 대비 더 콤팩트해진 헤드 형상으로 어드레스 시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동시에 미즈노의 독자적인 특허기술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HD(Grain Flow Forged HD) 단조 제법으로 제조된 ‘1025보론 연철 강(鋼)’ 바디로 웨지의 교체시기를 좌우하는 그루브의 수명을 늘려주고, 웨지 사용기간 동안 일관된 스핀 성능을 갖춰 높은 만족감을 준다.또 마감 처리에 따라 눈부심을 방지해주는 ‘소프트 화이트 사틴(Soft White Satin)’과 ‘데님코퍼(Denim Copper)’ 2가지 타입의 옵션을 제공하여 골퍼의 취향에 맞춘 선택지를 제공한다.신제품 ‘T24 웨지’의 새로운 특징은 웨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그루브’에 적용된 2가지 기술에 있다.첫 번째는 ‘쿼드컷 플러스 그루브(QUADCUT+ Grooves)’로, 헤드의 로프트 별로 스코어라인 폭을 달리하여 임팩트 순간 볼의 변형의 크기에 따라 그루브의 개수와 성능을 개선한 것이다. 풀 스윙이 많은 48도~52도 웨지는 임팩트 순간 볼의 변형이 크기 때문에 그루브를 전작 대비 2개 증가한 17개로 업그레이드한 반면, 임팩트 순간 볼의 변형이 작고 어프로치 샷이 많은 54도~60도 웨지는 전작과 동일한 15개의 그루브를 유지하면서도 스핀 성능을 개선, 향상시켰다.다음으로는 ‘T24웨지’에 적용된 미즈노 웨지의 대표적인 공법 ‘하이드로플로우 마이크로 그루브(HydroFlow Micro Grooves)’이다. 이는 차량의 우천 주행 시 수분이 신속히 제거될 수 있도록 돕는 타이어의 트레드와 같은 그루브를 페이스의 스코어라인에 레이저 정밀 가공한 기술로 클럽이나 볼이 물기에 젖어있는 환경에서도 빠른 수분 배출을 도와 스핀량 증가와 안정적인 일관된 플레이에 도움을 준다.이번 신제품 ‘T24웨지’ 는 48도부터 60도까지 총 7가지 로프트의 구성과 함께 바운스 설계에 따른 4가지 타입(S-TYPE, D-TYPE, C-TYPE, X-TYPE)을 제공한다. ‘S-TYPE’ 옵션은 풀샷 또는 어택 앵글이 큰 플레이어에게 적합하며, ‘D-TYPE’ 옵션은 그린 주위에서 조작성과 바운스 효과를 요구하는 어택 앵글이 중간이나 큰 플레이어에게 최적화된 클럽이다. ‘C-TYPE’은 그린 주위에서 페이스를 열어 플레이하거나, 어택 앵글이 중간부터 큰 골퍼에게 적합하다. ‘X-TYPE’은 솔의 폭이 가장 좁고, 페이스를 열거나 닫거나 플레이어의 기량으로 공의 조작을 원하는 어택 앵글이 작은 골퍼에게 유리하다.이은경 기자 2023.10.23 18:01
자동차

벤츠, 전기 SUV '더 뉴 EQE SUV'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EQE SUV9(이하 EQE SU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EQE SUV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EVA2'를 기반으로 두 번째로 개발된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모델이다. 넉넉한 주행거리, 실용성 높은 실내 공간, 편안한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갖춘 ‘올라운더(all-rounder)’ 전기 SUV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킬리안 텔렌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총괄(부사장)은 "EQE SUV는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외관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인테리어를 갖추면서도 공기역학과 주행 효율성에 획기적인 개선을 이룬 모델” 이라며 “수준 높은 벤츠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며 디자인, 실용성, 주행성능 등 모든 것을 갖춘 ‘올라운더 전기 SUV’로서 국내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EQE SUV는 총 10개의 모듈로 구성된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EQE 350 4매틱 SUV와 EQE 500 4매틱 SUV의 사륜구동 4매틱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 최적화된 방식으로 전륜과 후륜의 전기 모터(eATS)에 토크를 분배한다. 이에 더해 벤츠 전기차 최초로 DCU(Disconnect Unit)을 장착해 각 주행 상황과 요구되는 출력에 맞춰 자동으로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 주행한다. 이러한 요소 덕분에 EQE 350 4매틱 SUV와 EQE 500 4매틱 SUV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404km와 401km 주행이 가능하다. EQE 500 4매틱 SUV의 경우 최고 출력 300 kW, 최대 토크 858 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EQE SUV에는 다양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먼저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가 지능적으로 연결된 센서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하여 속도조절, 차선변경, 조향 등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주행을 보조한다. 또한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와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대형 헤파 필터를 포함한 공기 청정 패키지, 디지털 라이트,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됐다.국내 시장에는 EQE 350 4매틱 SUV, EQE 500 4매틱 SUV과 EQE SUV의 출시를 기념하는 '더 뉴 EQE 500 4매틱 SUV 런칭 에디션'이 먼저 출시된다. 가격은 1억990만~1억3400만원이다.이에 더해 벤츠는 오는 20일에는 20주년 기념 온라인 스페셜 모델로 ‘EQE 500 4매틱 SUV 온라인 스페셜’을 선보인 계획이다. 추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 SUV’도 출시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11 11:15
연예일반

[IS리뷰] ‘플래시’ 확실한 볼거리·신선한 캐릭터, 아쉬운 기시감

‘플래시’의 볼거리는 확실하다. 에즈라 밀러가 연기한 슈퍼 히어로 플래시 역시 신선하다. 다만 스토리는 아쉽다. 어디선가 본 듯한 기시감에, 실제로 드라마 ‘플래시’에서 이미 펼쳐놨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드라마 팬들에겐 2%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영화 ‘플래시’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활약한 히어로 플래시의 첫 솔로 무비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 플래시(에즈라 밀러)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다 우주의 시간과 차원을 붕괴시킨 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플래시’는 DC유니버스(DCU)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최근 DC 스튜디오의 콘텐츠 부문 수장이 된 제임스 건 감독은 ‘플래시’를 일컬어 “DCU를 재설정할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DC는 그동안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등 많은 솔로 히어로물과 ‘저스티스 리그’라는 다수의 히어로가 등장하는 작품까지 꺼내놨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는 내지 못했다. “DCU를 재설정한다”는 제임스 건 감독의 말은 ‘플래시’를 기점으로 다소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DCU의 히어로들이 제대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게 한다.시간 여행과 대체 우주 등을 다룬 만큼 ‘플래시’에는 다양한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플래시와 함께 주요 인물로 활약하는 널리 알려진 오리지널 배트맨(벤 애플렉)을 비롯해 슈퍼걸(사샤 카예), 나이 들고 은퇴한 대체 우주 속 배트맨(마이클 키튼) 등 여러 캐릭터들이 ‘플래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빛보다 빠른 플래시의 속도감을 구현해낸 기술력도 볼거리다. 드라마에서 플래시의 움직임이 번개 같은 섬광으로 표현됐다면, 영화에서는 플래시를 오히려 슬로모션처럼 움직이게 설정해 독특한 속도감을 체감할 수 있다.술집 난동, 절도, 그루밍 범죄 등 각종 구설수에 올랐던 에즈라 밀러를 그대로 주인공으로 밀고나간 감독의 의도 역시 짐작할 수 있다. 지금까지 봐 왔던 그 어떤 슈퍼 히어로들과 다른 중성적이고 친근한 플래시가 탄생했다. 다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주요 소재인 플래시 모친의 사망 사건은 이미 드라마를 본 팬들에게는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다. 배트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려다 되려 과거를 반복하는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 역시 기존에 많은 영화들에서 봤던 메시지의 반복 같아 아쉽다.12세 관람가. 144분. 오는 14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9 05:31
해외연예

제임스 건, 마고 로비 ‘할리퀸’역 하차 루머에 분노 “왜 자꾸 거짓말?”

DC스튜디오 수장 제임스 건이 마고 로비가 할리퀸 역할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루머에 “왜 자꾸 거짓말만 하느냐”며 분노했다.15일 제임스 건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끔 사람들은 멍청한 말들을 지어낸다”며 “하지만 이런 쓰레기같은 이야기를 만드는 건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적었다.앞서 마고 로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판타스틱 4’에 수 스톰 역에 발탁됐다는 루머가 들었다. 이에 ‘DCU Leaks’라는 트위터 계정은 마고 로비가 마블 영화에 합류하면서 DC 영화의 할리퀸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이에 제임스 건은 해당 게시물에 답변으로 “아마도 당신은 인생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고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말 하는 것이 당신이 위안을 얻는 방법일 것”이라며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을 찾아달라”고 비꼬았다.제임스 건은 “어떤 거짓말도 괜찮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바보 같은 거짓말과 잠재적으로 해로운 거짓말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 뿐”이라고 썼다.이에 해당 계정은 “나는 내가 매우 좋아하는 DCU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제임스 건의 말이 맞다”며 “내 방법(거짓말)은 괜찮지 않다. 이것으로 이 계정은 끝”이라고 답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13:29
영화

DCU가 작정하고 만드는 히어로군단 ‘더 어소리티’ 파헤치기

DCU는 MCU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시네마틱 유니버스(CU)는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의 핵심 아이디어다. 거대한 하나의 세계관에서 여러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이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영화로 통합되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전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상업적인 성공을 이뤘다. 미국 만화 회사의 양대산맥인 마블과 DC는 각 ‘마블 유니버스(MCU)’와 ‘DC 유니버스(DCU)’라는 세계관으로 실사 슈퍼히어로 영화를 만들어왔다.이 중 성공적으로 세계관을 구축한 것은 MCU다. 마블 스튜디오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블랙위도우,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등 히어로 단독 영화를 ‘페이즈’ 단위로 전개하고, 이를 하나의 플랫폼인 ‘어벤져스’ 시리즈로 통합하는 방식을 썼다. MCU는 코믹북을 기반으로 히어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풀어냈고, 이들이 만나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사상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잘 이끌어냈다.반면 DCU의 세계관은 마블만큼 주목받지 못했다. DC도 슈퍼맨과 배트맨, 원더우먼 등 히어로 IP를 영화화하고 이를 ‘저스티스 리그’로 묶어내는 방식을 썼지만, 콘텐츠의 기본기인 서사에 설득력이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가 4편이 제작되며 인기를 얻는 동안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는 별다른 후속편을 내놓지 못했다.◇ DC의 새로운 세계관 속 ‘더 어소리티’의 등장DC 스튜디오는 결국 DCU 세계관을 완전히 재조립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을 공동 CEO로 세우고, 기존 슈퍼맨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을 맡았던 헨리 카빌을 차기 슈퍼맨 영화에서 제외했다. 제임스 건은 “우리가 영화, TV, 애니메이션, 게임 전반에 걸쳐 응집력 있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피할 수 없는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새로운 DCU는 마블의 ‘페이즈’처럼 ‘챕터’ 단위로 펼쳐질 예정이다.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언론과의 대화에서 DCU 챕터1 계획을 발표하고 5개의 영화와 5개 드라마 시리즈 타이틀을 공개했다. DCU 챕터1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는 ‘신과 괴물들’이다.DCU 챕터1의 시작은 2025년 7월 개봉을 목표로 하는 ‘슈퍼맨: 레거시’다. 이 밖에 배트맨과 로빈의 ‘더 브레이브 앤드 더 볼드’(가제), 공포물 ‘스웜프 씽’,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 ‘더 어소리티’ 등 총 5편의 영화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DCU에서 익숙한 히어로인 슈퍼맨과 배트맨, 슈퍼걸이 나오고, 식물을 조종하는 능력의 또다른 히어로 스웜프 씽이 새롭게 등장했다.이 중 관심을 모으는 영화는 ‘더 어소리티’로, 이 영화는 앞선 4개 영화처럼 단독 히어로물이 아닌 ‘팀 히어로’물이다. 어소리티 팀은 DC코믹스 산하 와일드스톰이 지난 1999년에 만든 만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DC와 와일드스톰이 합쳐지면서 간간히 어소리티 세계관과 DC 코믹스가 섞였지만, DC 영화에서는 한번도 다뤄진 바 없다. 때문에 어소리티가 이번 DCU 챕터1에 편입되자 팬층들 사이에서는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정통 히어로의 반란 ‘어소리티’ 팀은 누구?어소리티 팀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들이 가진 특이한 캐릭터성 때문이다. 그동안 DC가 주요하게 다룬 슈퍼히어로는 ‘절대 선’을 지향하는 슈퍼맨과 어떠한 경우에도 ‘불살주의’를 유지하는 배트맨이었다. 선을 이루는 방식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두 캐릭터는 정의를 향한 가치관이 뚜렷하다는 공통점이 있다.반면 ‘더 어소리티’는 정통 히어로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거부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정의를 이루는 파괴적인 히어로다. 어소리티 팀은 도덕적으로 회색에 가깝다. 제임스 건은 어소리티에 대해 “그들은 기본적으로 좋은 의도를 갖고 있지만, 세상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생각한다”며 “(망가진 세상을) 고치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을 죽이고, 국가 원수를 파괴하고, 정부는 바꾸는 등 ‘자기 손’에 세상을 맡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표현했다.어소리티 팀의 리더는 제니 스파크로 ‘20세기 정신’이라도고 불린다. 세기의 정신이기 때문에 1세기가 시작될 때마다 태어나고,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죽는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제니 스파크는 이미 1999년 12월 31일에 죽은 인물로, 그를 잇는 새로운 ‘21세기 정신’은 제니 퀀텀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다.슈퍼맨과 배트맨을 염두에 두고 태어난 캐릭터도 있다. 태양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아폴로와, 머릿속에 슈퍼 컴퓨터로 강한 정신력을 지닌 미드나이터다. 이 밖에 도시 구조물을 자기 의지대로 변형하며 사용하는 능력의 잭 혹스무어, 온몸이 액체금속으로 이뤄진 엔지니어, 강력한 현실 조작 능력을 지닌 닥터, 몸에 날개가 달린 스위프트 등 6명의 멤버가 ‘오리지널’이다.아직 DCU가 새롭게 만드는 ‘더 어소리티’ 팀이 어떻게 구성될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저스티스 리그의 ‘선한 사상 팀’과 어소리티의 ‘나쁜 사상 팀’을 대조시키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제임스 건은 “스토리텔링이 가장 최우선이며 우리의 모든 관심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롭게 펼쳐질 DCU 이야기를 기대해본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7 06:30
영화

DC유니버스 10개 신작 공개...슈퍼맨, 원더우먼, 배트맨과 로빈까지

미국 영화 제작사 DC스튜디오가 새로운 DC유니버스(이하 DCU)를 담을 10개의 영화, 드라마 타이틀을 공개했다.DC스튜디오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언론과의 대화에서 DCU 챕터1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DC의 영화, TV 및 애니메이션 작업을 담당하게 된 두 사람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제임스 건 감독), ‘샤잠!’(피터 사프란 제작) 등을 제작한 히어로 영화 베테랑이다.이번 DCU의 스타트를 끊을 작품은 2025년 7월 개봉을 목표로 하는 ‘슈퍼맨: 레거시’다. 이 밖에 배트맨과 로빈의 이야기를 담은 ‘더 브레이브 앤더 더 볼드’(가제), 공포물 ‘스왐프 씽’,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 ‘더 오서러티’ 등 총 5편의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더 오서러티’는 여러 히어로로 구성된 팀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TV드라마 시리즈의 경우 애니메이션 ‘크리처 커맨도스’와 드라마 ‘윌러’, ‘랜턴스’가 만들어진다. ‘원더우먼’의 프리퀄 작품인 ‘패러다이스 로스트’와 코미디 장르의 ‘부스터 골드’도 제작된다.제임스 건 CEO는 “그동안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DC 콘텐츠는 꽤 오랫동안 분리되어 있었다”며 “우리의 일은 DCU의 모든 콘텐츠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DCU 콘텐츠 10개 프로젝트는 ‘신과 괴물들’이라는 주제 아래 제작될 예정이다. 그는 “감독, 작가 등 모든 창작자들은 독보적이다. 스토리텔링이 가장 최우선이며 우리의 모든 관심사”라며 마블 유니버스를 뛰어넘는 DC만의 다중우주 세계관 구축을 자신했다.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 공동 CEO는 매년 2편의 영화와 2편의 시리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이들은 “대본이 완성될 때까지 영화와 시리즈 제작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콘텐츠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1 15:39
연예

바비킴, '열린음악회' 출격…풍성한 크리스마스 특집

‘소울대부’ 바비킴이 ‘열린음악회’에 출격한다. 바비킴은 27일 오후6시 방송되는 KBS1TV ‘열린 음악회’ 1316회에 출연 ‘소나무’, ‘고래의 꿈’과 함께 임정희와의 듀엣곡 ‘Endless Love’ 무대를 부른다. 크리스마스 주간을 깊고 아름답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최근 바비킴은 ‘라디오스타’에 출연, 역대급 예능감을 선보이며 김구라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더불어 대구사이버대학과 ‘2020 DCU X-MAS 랜선 힐링토크 콘서트’를 진행,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예능은 물론 음악활동에도 활발히 임하고 있다. 바비킴은 신곡작업에 매진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4 08:03
연예

[뮤직IS] '큐브 에이스' 비투비의 바람직한 성장

그룹 비투비가 바람직한 성장을 입증했다. 5년 만에 열린 큐브 패밀리 콘서트에서 특유의 '비글매력'을 어필하는 것은 물론 선후배를 연결하는 기둥 역할까지 수행하며, '큐브 에이스'로 활약했다.비투비는 18일 오후 6시 열한 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 활동에 돌입한다. 멤버들이 직접 앨범 타이틀을 붙인 앨범으로 비투비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과 선공개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더 필링(The Feeling)을 비롯해 '콜미(Call me)' '예(Yeah)' '블루 문(Blue Moon)' '아이스 브레이커(IceBreaker)' '1, 2, 3' 가 수록된다.신곡 발매 전이지만 비투비의 '열일'은 컴백과 상관없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 5년 만에 열린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유나이티드 큐브 원(UNITEDCUBE -ONE-)'에 올라 따로 또 같이 매력을 어필했다. 정일훈은 선배 현아와 함께 섹시 퍼포먼스를 연출했고 서은광은 후배 유선호와 감미로운 화음을 펼쳤다. 임현식은 24명의 큐브 보컬라인의 '한걸음'을 작사 작곡했고, 정일훈은 래퍼 라인의 '머메이드'를 만들어 이민혁과 함께 후배들을 이끌었다. 완전체로는 '무비' '괜찮아요', '언젠가', '그리워하다', '파이널 : 우리들의 콘서트' 등 히트곡 무대로 다재다능 매력을 폭발했다. 관객을 휘어잡는 무대 매너 또한 압권이었다. 팬들은 물론 공연 관계자들까지 웃기는 재치있는 멘트로 분위기를 풀었다가 감성 발라드로 긴장감을 다시 형성하는 '밀당 공연'으로 재미를 더했다. 2012년 3월 데뷔 이래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비투비의 진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11년차 현아·10년차 조권부터 2개월차 유선호·(여자)아이들까지 선후배를 이어주는 분위기메이커까지 자처했다. 육성재는 "모두가 사부 같은 느낌이다"며 큐브 가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5년 전 큐브 콘서트를 준비할 때만 해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지금까지 잘 살아남아 대견하다. 멤버 형들에게도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5년 후에도 잘 버티고 있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서은광은 "5년 전에도 큐브 콘서트에선 데뷔 막내였는데 지금은 후배들이 많아졌다. 이전보다 여유도 생기고 책임감도 커져서 스페셜 무대로 자발적으로 했다. 후배들과 함께 정말 열심히,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컴백과 콘서트 준비를 병행한 것에 대해선 "체력적으로는 힘들 수 있겠지만 준비하는 내내 설레는 마음이 컸다. 데뷔한 이래 총 13개의 앨범을 냈고 이번에 미니 11집 앨범이다. 그동안의 노력이 이번 앨범을 통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비투비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그리워하다'를 작사, 작곡한 멤버 임현식과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앞서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음악방송 다관왕을 차지한 '그리워하다'를 이을 섬머 히트곡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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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뿐이라는 걸" 비투비, 달콤한 하이라이트 메들리

비투비가 달콤하게 돌아온다.비투비는 1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열한 번째 미니앨범 ' THIS IS US'의 오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디오 티저 영상 속에는 청량한 바닷가에서 밝은 미소로 웃고 있는 멤버들의 사진을 배경으로 지난 11일 선 공개된 'The Feeling'를 비롯해 'Call me', 'Yeah', 'Blue Moon', 'IceBreaker', '1, 2, 3'와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까지 총 7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겨있다.'THIS IS US' 는 트로피컬 사운드의 댄스곡 ‘Call me’부터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The Feeling’까지 장르의 스펙트럼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비투비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날것 그대로의 비투비를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멤버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달달한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비투비는 5년 만에 개최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과 막바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열한 번째 미니앨범 'THIS IS US'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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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전원 작사작곡 참여" 비투비, 트랙리스트 공개

비투비가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앨범에 담는다.비투비는 1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열한 번째 미니앨범 'THIS IS US'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는 지난 11일 선 공개된 'The Feeling'를 비롯해 'Call me', 'Yeah', 'Blue Moon', 'IceBreaker', '1, 2, 3'와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까지 총 7곡의 리스트가 담겨있다.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그리워하다'를 작사, 작곡한 멤버 임현식과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노래다. '그리워하다'를 잇는 히트곡 탄생을 예고했다.또 트로피컬 사운드의 댄스곡 ‘Call me’부터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The Feeling’까지 장르의 스펙트럼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비투비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날것 그대로의 비투비를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멤버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비투비의 열한 번째 미니앨범 'THIS IS US'는 앨범 명 뜻 그대로 비투비 다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함과 비투비의 자신감을 강하게 드러내기 위해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정했다. 멤버들은 5년 만에 개최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과 막바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비투비는 18일 컴백한다.황지영기자 2018.06.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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