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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WEBGL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기술의 혁신 가져오다

XR 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주)노바플로(NOVAFLO)(대표 오영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업체는 XR 기반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2022년 창업한 플랫폼 기반 XR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다. 창업한 지 2개월 만에 시드머니 1억2천만 원 투자를 유치하고 (주)넥스트비즈와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가나오케이 AR 가상 전시관 플랫폼, SM C&C SMCU 세계관 ‘광야’ AR 플랫폼, 삼성 갤럭시 언팩 Z플립5 프로모션 콘텐츠, SK이노베이션 행코 데뷔 체험 키오스크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파주 DMZ 전시관, 관세청 전시관 WEBAR 콘텐츠 개발을 수주했다. 이처럼 창업 초기부터 거대 IP 기반 뉴미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현재도 활발하게 체험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노바플로는 대기업, 아트센터, 대학병원 등의 XR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기획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XR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면서 활용성이 좋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메타퀘스트3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그대로 투시하여 3D와 상호작용하는 MR(Mixed Reality) 콘텐츠 및 랭킹 기반의 체험 콘텐츠 플랫폼 등 자체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는 중이다. 한편, 이 업체는 클라우드 기반 하이브리드 이러닝 플랫폼 제작 역량도 출중해서 관계사인 (주)넥스트비즈의 올리에듀 공식 총판을 맡았다. 올리에듀는 기존 구축형 이러닝과 달리 XR, WebGL 기반 디지털 트윈 실감 콘텐츠와 연동되는 SaaS 기반 이러닝 플랫폼이다. 따라서 고객사 니즈에 맞춰 기능과 디자인을 다양하게 커스커마이징 해주고 사용자가 직접 상호작용이 가능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IT 교육, 마케팅 교육 플랫폼 등을 외주 및 협업을 통해 오픈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노바플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01 15:20
문화

KBS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 15년간 55만 학생 참여

KBS 아나운서실(실장 한상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청소년들의 바른 우리말 사용과 한글의 우수성 및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에 2011년부터 15년 동안 2천 6백여 개 초, 중학교 학생 55만여 명이 참여했다.올해는 급격히 약화되는 청소년들의 문해력과 짧아지는 언어 습관을 바로 세우기 위해 ‘디지털 키즈, 말의 부자가 되어 보는 건 어때?’를 주제로 긍정적인 언어문화 형성과 사회적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나선다. 어휘력과 듣기, 읽기, 말하기 영역 등에서 바람직한 소통을 위한 문해력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교안을 작성해 디지털 시대의 바람직한 소통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방송사 유일 ‘국어문화원’이자 구성원 모두가 ‘한국어연구회’ 회원인 KBS 아나운서들은 해를 거듭하며 본 사업의 성숙과 동시에 현장 경험과 역량도 풍부해지고 있다. 본사와 전국 9개 총국의 아나운서들이 도서지역인 제주 우도, 추자도의 학교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 안에 위치한 경기 파주의 학교에 이르기까지 각 교육청이 선별한 100개 학교 및 분교로 찾아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면 교육을 할 예정이다.성공적인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을 위해, KBS 아나운서들은 지난 18일 워크숍을 갖고, ‘이슈 픽 쌤과 함께’를 진행하는 이승현 아나운서의 교안 해설 및 실습과 한국이민정책학회 편집위원장인 이혜경 명지대 교수의 이주 배경 학생 이해를 위한 특강, KBS 성평등센터의 성폭력 예방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한상권 KBS 아나운서실장은 방송언어의 청정지대를 지켜온 KBS 아나운서들이 15년 간 꾸준히 이 사업을 진행한 것은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한 것이라며, 올해도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본 사업은 8월 25일 서울 신방학중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해 11월 19일 제주 물메초등학교에서 마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12:09
산업

동국제약·지구촌나눔운동, ‘마데카파마시아 지구촌 솔솔 에코챌린저스’ 단원 모집

‘마데카파마시아 지구촌 솔솔 에코챌린저스’가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다.마데카파마시아 지구촌 솔솔 에코챌린저스는 동국제약과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이 함께하는 환경 실천 프로젝트다.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따른 활동가를 양성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에서 실시된다. 특히 자연이 인간을 치료하고 인간은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동국제약의 ESG 경영철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참가자들에게 시상과 함께 동국제약 입사지원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활동 수료자들은 ‘에코챌린저스’ 수료증과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는다.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청년 30명으로, 모집 기간은 24일까지다. 참가자들은 동국제약 ‘마데카파마시아’ 제품과 생물다양성 주제를 결합한 환경 보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팀별 미션을 수행한다.지구촌나눔운동 에코챌린저스는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항목 중 14, 15항목인 생물다양성보존을 위한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기를 성료하고, 올해 2기를 동국제약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2기 활동은 SDGs 15번 목표(생물다양성)와 기업 브랜드 연계한 실무형 프로젝트다. DMZ라는 상징적 공간에서의 환경보전 체험이 특징적이다. 자연이 인간을 치료하고 인간은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동국제약의 ESG 경영과 청년 인재양성을 결합함으로써 에코챌린저스 2기의 목적이 더욱 확실하게 드러났다. 김혜경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은 “이번 에코챌린저스는 단순 체험이 아닌 청년들이 환경과 나눔을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돕는 장기적 프로그램”이라며 “DMZ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환경 보전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행동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동국제약은 마데카파마시아 브랜드를 통해 환경 보전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에코챌린저스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지구와 인류를 위한 행동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지구촌나눔운동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개발 NGO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 지역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KOICA와 협력해 청년봉사단 파견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청년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0 10:32
뮤직

음레협, 킨디라운지로 대중음악 실험적 외연 확장…유다빈밴드 등 참여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운영하는 킨디라운지는 7월을 맞아 대중음악의 실험성과 현장성을 담은 공연들을 소개한다. 전자음악, 청춘밴드, 싱어송라이터, 하드 록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오는 18일 오후 8시 프리즘홀에서는 전자음악 중심의 공연 ‘FREE VOLT’가 개최된다. 이번 무대에는 키라라, 넷갈라, 마운트엑스엘알, 휘 등 현재 국내 전자음악 씬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특히 까미뮤직 소속 전자음악가 키라라는 최근 2025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아시안 팝 페스티벌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영등포아트홀에서는 영등포문화재단의 기획공연 ‘어슬렁 어슬렁 콘서트 #여름’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엠피엠지 뮤직 소속 밴드 유다빈밴드가 출연한다. 유다빈밴드는 대학 축제와 각종 페스티벌에서 활발한 무대를 이어가며, 청춘세대의 공감을 이끄는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단독 공연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차세대 청춘밴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오는 19일 오후 6시 대전 인터플레이에서는 크레이프사운드 소속 싱어송라이터 듀오 음율의 단독 콘서트 ‘Wishes of The Youth’가 개최된다. 음율은 지난 6월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춘천 등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며, 청춘의 감성을 담은 서사와 세련된 곡 구성으로 관객들과 교감을 이어나가고 있다.또 같은 날 홍대 클럽 프리버드에서는 록/메탈 전문 레이블 노머시컴퍼니가 주관하는 클럽 공연 시리즈 ‘PULL THE TRIGGER Vol.4’가 진행된다. 이번 라인업에는 크랙베리, 싱크투라이즈, 코드네임타이탄, 비리디안, 트라켄 등 강렬한 에너지의 밴드들이 참여한다. 킨디라운지를 운영 중인 음레협은 다가오는 8월부터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을 시작할 예정이다. ‘라라라온’은 전국 곳곳의 공연장과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기회를 제공해,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지역 음악 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프로젝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4 17:08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방한 신흥시장 유치 속도낸다

한국관광공사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방한 신흥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구미·대양주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에는 델타항공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인천 신규 취항과 티웨이항공의 밴쿠버-인천 신규 취항 등을 계기로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하여,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네덜란드·이탈리아·뉴질랜드 등을 포함, 총 8개국 19명의 여행업계 관계자가 방한했다. 이들은 서울의 주요 관광지와 함께 화계사에서 스님과 차담을 나누는 불교문화 체험, 자연환경과 평화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DMZ 숲, 캠프그리브스 투어 등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경험했다. 팸투어단은 이번 일정을 토대로 한국여행에 생소한 신흥시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판촉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는 국내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위한 트래블마트가 개최됐다. 신흥시장 여행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지자체 등 총 26개사 8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총 171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되었다. 가족단위 맞춤형 K-컬처 체험상품, 한국-아시아 결합상품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역사 문화유산 등 지방 소재 관광지의 상담 문의가 많았다.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구미·대양주 8개 신흥시장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올해 3월까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8만 명을 넘어섰다”라며 “공사는 이들 신흥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9 10:50
경제일반

'2025 무장애 관광' 사업 대상지에 경기도 파주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신규 대상지로 파주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권역 내 무장애 관광을 위한 교통, 숙박, 음식점 등 분절적 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하여 여행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파주시는 강원도 강릉시(2022년 선정), 울산광역시(2024년 선정)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1차 연도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버스와 미니밴 등의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장애인 승하차장 설치 등으로 이동편의성 개선에 집중한다. 2차 연도에는 주요 관광지 주변의 식당, 카페 등에 장애인 화장실과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민간시설의 접근성 강화에 힘쓴다. 3차 연도에는 조성된 시설을 활용한 무장애 관광 통합 정보제공과 여행상품 개발 등을 통해 종합적인 관광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년간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파주시는 임진각과 더불어 제3땅굴, 공릉관광지, 도라산전망대, 마장호수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 5개소를 보유하고 있어 연계성 강화 측면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12월, 파주에 있는 GTX운정중앙역이 개통돼 광역교통망이 확충되고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점도 강점으로 꼽혀 이번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에 휠체어를 이용해 접근이 어려웠던 고령자, 장애인도 DMZ 내부까지 접근할 수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시만의 특색있는 DMZ 평화관광을 국내외 모든 관광객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20 12:36
생활문화

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기념 '해파랑 700K' 레이스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무박 4일간 릴레이 레이스 '해파랑 700K'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풀 마라톤 유경험자 내국인 러너 4명, 외국인 러너 3명이 구간별로 참여한다. GPS 스마트워치를 바통으로 삼아 약 700㎞의 해파랑길 1~45코스를 릴레이 형식으로 완주할 예정이다. 공사는 4일간의 여정을 영상으로 제작한다.공사는 내년에 준비 중인 '코리아둘레길 레이스 4500'(가칭)의 추진에 앞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코리아둘레길 레이스 4500은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DMZ평화의길을 이은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4500㎞를 릴레이 형식으로 달리는 캠페인이다. 4500㎞ 레이스는 세계 최초다.주상건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코리아둘레길이 걷기 여행, 러닝 등 스포츠 여행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8 13:01
생활문화

관광공사, 2025년도 열린 관광지 조성 대상지 20개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대상지로 10개 지자체, 20개 관광지를 신규 선정해 31일 발표했다.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2025년 열린 관광지는 파주시 제3땅굴, 도라전망대, 춘천시 레고랜드, 김유정문학촌, 정읍시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산지구,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김천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산내들오토캠핑장, 안동시 이육사문학관, 예움터마을, 영주시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 경천섬, 진주시 진주성, 월아산 숲속의 진주, 거제시 거제식물원,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다.선정된 지자체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후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 및 관광 취약계층 유형별 관광 체험 콘텐츠를 확충한다.파주 DMZ 관광지(제3땅굴, 도라전망대)와 세계문화유산인 영주 소수서원 등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해설과 문학관 점자 시집,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콘텐츠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주성희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무장애 관광 환경을 위한 물리적 편의시설 개선에 국한하지 않고, 여행 활동 전반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관광 활동을 위한 보조기기 도입,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인적 서비스 강화 등 관광 활동에 있어 다양한 취약계층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1 10:18
세계

英외무 "北, 러 지원하며 지역 안보도 위협…韓과 협력강화"

방한을 앞둔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이 한국과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래미 장관은 성명에서 "한국은 한반도의 안정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방어에도 우리와 함께해온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래미 장관은 최근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했다는 보도도 언급했다.그는 "북한은 러시아를 지원함으로써 유럽에서의 갈등을 지속시키고,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으로 지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분쟁이 상호 연결돼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상기시켜 준다"고 지적했다.전날 중국 베이징 일정을 소화한 래미 장관은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방한한다.래미 장관은 21일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래미 장관이 방한에 앞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을 감안한다면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에서는 이 문제가 비중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영국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주도하는 국가 중 한 곳이다.래미 장관은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2024.10.20 09:58
생활문화

관광공사, 인도 천재 수학자 명예홍보대사 위촉…교육 여행 상품 개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인도의 천재 수학자이자 교육자인 아난드 꾸마르를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아난드 꾸마르는 재능은 있지만 가난 때문에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 30명을 매년 선발해 숙식을 비롯한 모든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수학 학교 '슈퍼 30'을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인도 명문 대학 IIT에 진학한 학생이 400여 명에 달한다.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아난드 꾸마르는 이번 위촉식 참석을 계기로 방한해 한국의 주요 교육기관을 비롯해 대표적 관광 명소를 방문한다.공사 뉴델리지사는 지난 7월 '코리아 슈퍼 30' 캠페인을 진행했고, 슈퍼 30 재학생 3명을 포함해 인도 현지 학생 총 30명이 아난드 꾸마르와 함께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오는 26일까지 서울대학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등 주요 교육시설을 방문하고 청와대, DMZ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공사 뉴델리지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인도 주요 여행사와 방한 교육 여행 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2024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84.5%로 조사 대상 26개국 중 두 번째로 높고 특히, 한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젊은 세대의 관심이 두드러진다"며 "공사는 앞으로 아난드 꾸마르와 함께 인도의 10~20대 방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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