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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베이, 한국 판매자 대상 ‘이베이 리퍼 프로그램’ 도입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ebay)가 한국 판매자를 대상으로 ‘이베이 리퍼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상품 품질 보증 강화와 반품 지원을 통해 K셀러의 리퍼비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베이 리퍼 프로그램은 리퍼비쉬 상품을 안심하고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엄격한 검수와 인증 절차를 통해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미국 구매자가 리퍼비쉬 제품을 수령한 후 30일이 지나면 미국 손해보험회사 올스테이트(Allstate)가 최대 2년간 보증을 제공하고, 판매자를 대신해 반품 문의 응대, 환급 등을 직접 처리한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셀러들은 제품 품질 보증을 강화해 반품률을 감소시키고 판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계정 퍼포먼스 등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기준을 통과한 판매자의 상품에는 ‘리퍼비쉬 인증마크’가 부여되어 상품 시인성을 높이고 판매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제품은 상태에 따라 ‘공식 인증(Certified)’, ‘최상급(Excellent)’, ‘우수(Very Good)’, ‘양호(Good)’ 4가지 등급으로 분류된다. ‘공식 인증’은 제조업체 파트너가 직접 창고에서 발송하는 제품으로 최대 2년까지 보증을 제공하며, 나머지 제품은 ‘셀러 리퍼비쉬(Seller Refurbished)’로 구분되어 최대 1년까지 보증된다.리퍼비쉬 대상 카테고리는 ▲휴대폰, ▲카메라, ▲비디오 게임기, ▲오디오 기기, ▲컴퓨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하다. 프로그램 신청 조건과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이베이 한국 판매자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유창모 이베이 본부장은 “중고 및 리퍼비쉬 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는 글로벌 마켓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 판매자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보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리퍼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의 셀링 경험을 개선하며, K셀러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2 17:53
스타

김희선 소속사·레이빌리지 ‘에이치아트이엔티’로 아트 파트너십 본격화

배우 김희선의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대표 이기우)와 전시 기획사 레이빌리지(대표 정나연)가 공동 설립한 아트·엔터테인먼트 융합 콘텐츠 기업 ‘에이치아트이엔티(H.Art ENT)’가, 서울과 뉴욕 전시를 발판 삼아 보다 지속 가능하고 확장된 아트 파트너십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아트 파트너십 체결은 양사가 수년간 공동 기획을 통해 축적한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아트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예술(Art)과 대중문화(Entertainment)를 융합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 플랫폼의 가능성을 연다.레이빌리지는 박서보, 이우환, 강형구, 김강용 등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작가와 블루칩 작가들은 물론 신진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다수 기획해온 K-아트 전문 기획사다. 힌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희선의 오랜 소속사로, 30년 이상의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레이빌리지와 함께 예술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해왔다.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2023년 서울 여의도 더현대 ALT.1에서 론칭된 글로벌 아트 시리즈 展이다. (A.T.O: Aesthetic Treasures of Origin)특히 김희선은 전시에 앞서 각 작가의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하고, 큐레이션과 기획, 현장 실행까지 실질적인 실무 전반을 총괄하며 배우가 아닌 콘텐츠 디렉터로서의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뉴욕 현장에서는 K아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로부터 주목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서울 여의도 전시에서는 약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2024년에는 뉴욕 첼시에서 미국 현지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에이치아트이엔티는 2025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A.T.O 프로젝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진 작가 공모전, 국내외 작가 교류 전시, 문화 예술 장르와 기술의 융합 등 실험적인 콘텐츠들을 본격 추진한다.또한, 유수의 해외 갤러리 및 뮤지엄, 아트 전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K아트의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에이치아트이엔티는 “단순한 전시 기획을 넘어, 예술가와 대중이 함께 호흡하는 플랫폼이자, K아트를 세계에 연결하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 ‘2025 화랑미술제(KIAF Galleries Art Fair)’ 에서 김희선 배우는 아트워커로 참여해, 화랑미술제가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ZOOM-IN EDITION에 선정된 작가를 소개하는 아트 토크를 진행.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1 10:15
해외축구

‘같은 처지, 다른 대우’…현지 매체 주장 “팔리냐는 NFS, KIM에 대해선 인내심 바닥”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일찌감치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팀 내 로테이션 자원보다 먼저 팀을 떠날 수 있을 거란 주장도 나왔다.독일 매체 원풋볼은 19일(한국시간) “뮌헨은 주앙 팔리냐에 대해 판매 불가 방침을 세웠다. 김민재에 대한 이적 제안은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김민재와 팔리냐는 각각 뮌헨 2년 차, 1년 차 시즌을 소화 중인 이적생이다. 김민재가 2년 연속 주전으로 활약 중인 것과 달리, 팔리냐는 입단 후 공식전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팔리냐는 무려 5100만 유로(약 827억원)로 이적했는데, 현재까지는 실패작에 가깝다는 평가다.그런데 팔리냐의 입지는 아직 단단한 모양새다. 매체에 따르면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하이덴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30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팔리냐는 지난 28라운드서 풀타임 활약했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부상 타이밍이 불운했으며, 기회가 온다면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여러 차례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 역시 “팔리냐를 여름에 내보내는 건 우리 계획에 없는 일”이라며 “그는 부상을 이유로 리듬을 찾지 못했다. 팔리냐가 이런 큰 구단에서 뛰는 건 처음있는 일”이라며 옹호했다.아이러니한 건 비슷한 처지의 김민재에 대해선 전혀 다른 입장이라는 점이다. 매체는 “뮌헨은 팔리냐에 대해선 인내심을 보인 반면,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에 대해선 다른 듯하다”며 “김민재가 도르트문트와 인터 밀란에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자, 뮌헨은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스포르트 빌트,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는 전 소속 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 A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관심받고 있다. 첼시, 뉴캐슬 등 복수 구단이 관심을 보인다. 뮌헨은 약 5000만 유로(약 810억원)의 이적료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42경기 출전하는 등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다만 지난해 말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뛰고 있고, 최근에는 기관지염을 앓는 등 제 컨디션이 아니다. 최근 리그와 UCL 경기에서 실점에 관여하며 비판받았고, 이날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뮌헨은 김민재 없이도 4-0으로 이기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김우중 기자 2025.04.20 14:18
NBA

돈치치 37점에도 웃지 못한 LAL…22점 차 완패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7전4승제) 첫 경기부터 22점 차로 크게 졌다. 루카 돈치치가 37점을 올리며 분전했는데, 하위 시드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LA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PO 1라운드 1차전에서 미네소타에 95-117로 졌다.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LA는 홈 경기에서 6위 미네소타에 덜미를 잡히며 고개를 떨궜다.일방적인 완패였다. LA는 1쿼터를 28-21로 앞서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쿼터 초반 나즈 리드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리드를 내줬다. 미네소타는 이후 16-4런을 질주하며 LA를 완전히 압도했다. LA 르브론 제임스, 오스틴 리브스의 수비가 완전히 미네소타에 공략당했다. LA는 돈치치를 앞세워 다시 추격하는 듯했다. 돈치치는 전반에만 20점을 몰아치며 추격전을 이끌었다.하지만 미네소타는 2쿼터 종료 직전 돈테 디빈센조의 버저비터 3점슛에 힘입어 다시 11점 차 리드를 잡았다.이후 LA의 반전은 없었다. 제임스와 리브스가 외곽슛으로 추격하려 했지만,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 제이든 맥대니얼스, 마이크 콘리 등의 고른 활약으로 손쉽게 달아났다. 3쿼터 초반 랜들이 풋백 득점을 올려놓자, 두 팀의 격차가 20점까지 벌어졌다. 그나마 에드워즈가 다리 부상으로 벤치로 빠진 사이, LA가 10-0 런으로 추격했다. 3쿼터 종료 직전에는 돈치치가 버저비터 3점슛을 꽂았으며 16점 차로 추격했다.결과적으로 마지막에 웃은 건 미네소타였다. LA가 돈치치를 앞세워 힘겹게 추격했지만, 돌아온 에드워즈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종료 3분 34초 전 맥대니얼스의 점프슛이 터졌는데, 이에 응수하려는 제임스의 3점슛은 림을 외면했다. 이 장면 직후 LA는 주전을 모두 빼며 조기에 백기를 들었다.LA는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1라운드 2차전에서 만회를 노린다.LA 돈치치는 40분 23초 동안 37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빛났다. 하지만 제임스(19점 5리바운드) 리브스(16점)의 활약이 아쉬웠다. 특히 수비 상황에서 미네소타의 전술에 완전히 무너진 게 치명타였다.미네소타에선 맥대니얼스가 25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에드워즈는 부상 여파에도 3점슛 4개 포함 22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몰아쳤다. 리드도 3점슛 6개 포함 23점으로 지원사격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0 13:30
해외축구

1-0→1-3→4-3…‘하피냐 극장 PK골’ 바르셀로나, 접전 끝 역전승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한때 2골 차로 밀린 경기를 후반 추기시간 막바지 뒤집었다. ‘발롱도르 후보’로 꼽히는 하피냐의 극장 페널티킥(PK) 골이 터졌다.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4~25 라리가 32라운드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11경기 무패(9승 2무) 행진을 질주하며 1위(승점 73)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는 7에 달한다.그야말로 극적인 승리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전반 12분 페란 토레스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하지만 바로 3분 뒤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동점 골로 응수했다. 파블로 듀란이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골키퍼 보이치에스 슈체스니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글레시아스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바르셀로나는 달아나기 위해 높은 진영에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여러 차례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막바지 일라시 모리바, 이케르 로사다의 슈팅이 나왔는데 슈체스니가 연속 선방으로 저지했다.하지만 셀타는 후반 7분 만에 역전 골을 터뜨렸다. 수비 진영에서 단숨에 뒷공간 패스를 보냈다. 이를 건네받은 이글레시아스가 박스까지 진입한 뒤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구석을 뚫었다. 위기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와 라민 야말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럼에도 또 달아난 건 셀타였다. 이글레시아스가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을 완전히 무너뜨린 뒤 1대1 찬스를 잡았다. 그는 침착하게 찍어 차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저력은 강했다. 실점 2분 뒤 하피냐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올모가 왼발 슈팅으로 1골 추격했다.바로 4분 뒤엔 야말의 크로스를, 하피냐가 머리로 연결하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2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도 있었다.꾸준히 역전 골을 노린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절반이 지난 4분 기적을 만들었다. 올모가 박스 안에서 드리블하다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 끝에 PK가 선언됐다.키커로 나선 하피냐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이날 결과로 하피냐는 올 시즌 공식전 48번째 경기에서 30골(23어시스트)째를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4.20 07:23
생활문화

소셜베네핏 x 트렌드웨이브, 기부와 K-컬처 페스티벌을 연계한 문화 사회공헌 캠페인 추진

재단법인 소셜베네핏(Social benefit)은 ‘트렌드웨이브 2025’와의 협업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캠페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K-컬처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소셜베네핏은 “볼런테인먼트(Volunteer + Entertainment)”를 추구하여 사회 저변에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 등 사회에 기여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ㆍ사회적 혜택(베네핏)을 제공하는 재단법인이다. 재단은 ‘트렌드웨이브 2025’와의 협력을 통해 소셜베네핏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에게 페스티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볼런테인먼트란 봉사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이를 문화·예술과 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캠페인은 ‘도시, 산림, 바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각각 도심 유해 환경 개선, 산림 화재 피해 복구,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장 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를 돕는 사람을 돕는다”는 소셜베네핏 재단의 비전을 반영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소셜베네핏은 기후 변화, 재난ㆍ재해, 소외 등 복잡해지는 사회 문제 해결의 중심에 ‘사람’이 있음을 인지하고, 이들의 활동과 기여를 촉진할 수 있는 사회 문화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이 소극적인 현황을 타파하고자, 문화행사 참여 기회 제공 등 문화예술을 통한 혜택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오고 있다.한편 ‘트렌드웨이브 2025’는 신개념 K페스티벌로 오는 5월 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D&E, 산다라 박, 엔플라잉, 더보이즈, 크래비티, 스테이씨, 엔하이픈, 아일릿, 베베, 딥앤댑, 아이엠의 출연이 확정되었고, K-Pop을 넘어 K-Beauty, K-Food, K-Culture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K-페스티벌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트렌드웨이브 2025’는 소셜베네핏이 지향하는 봉사와 기부 문화 활성화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공동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기획, 소셜베넷핏 홈페이지를 통해 3만 5천 원을 기부하면 트렌드 웨이브 잔여 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후에도 문화(Culture)와 사회를 연결하는(Ring) ‘CultuRing(컬쳐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K-Culture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소셜베네핏 x 트렌드웨이브 캠페인’은 오는 4월 20일(월) 20시 부터 소셜베네핏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4.18 13:26
해외축구

‘또 트로피 날아갔다’ 케인의 작심 비판 “세트피스 실점 형편없어”…KIM 저격?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여정을 마친 뒤 거듭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팀이 두 차례나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부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7일(한국시간) “케인이 UCL 8강 2차전을 마친 뒤 동료 선수들을 공개 비판했다”라고 조명했다. 이날 뮌헨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24~25 UCL 8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뮌헨은 지난 1차전서 1-2로 졌기 때문에, 합계 3-4로 밀리며 UCL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뮌헨은 지난 시즌 이 대회 4강에 올랐는데, 이번에도 대회 정상을 밟는 데 실패했다. 뮌헨의 가장 마지막 UCL 결승 진출은 2019~20시즌이고, 그해 우승한 바 있다.1차전 부진했던 케인은 2차전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뮌헨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뱅자맹 파바르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뒤늦게 에릭 다이어가 동점 골을 터뜨렸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케인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논란이 된 건 경기 뒤 케인의 발언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스포르트1을 통해 “축구는 참 잔인할 수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세트피스로 두 골을 허용한 건 정말 형편없다. 참기 힘들다. 세트피스 훈련을 공격적으로도, 수비적으로도 많이 해왔고, 올 시즌 그 부분에서 꽤 잘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리드를 잡고 나서 두 골을 내준 건 정말 충격적”이라고 했다. 공교롭게도 인터 밀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파바르 근처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김민재도 함께 경합했으나, 파바르가 더 높게 도약해 골망을 흔들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더욱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김민재를 조기에 교체했으나, 끝내 결과를 얻지 못했다.케인은 이어 “지난 3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그러니까 골을 못 넣는 건 아니다. 찬스는 있었다. 결국엔 그 찬스들을 되돌아보게 될 거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부은 직후라서 참담할 뿐”이라고 아쉬워했다.매체는 케인의 발언을 두고 “뮌헨은 7번째 UCL 우승 기회를 놓친 데 대해 분명히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이번 탈락은 케인의 무관 행진이 이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조명했다. 케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하며 우승을 꿈꿨으나, 아직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전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무관의 늪’에 빠진 바 있다. 다만 스포르트1은 케인을 두고 “의도적이고 침착하며 월드 클래스였다. 하지만 경기가 팽팽해진 시점에서는, 빅게임 스타로서 기대되는 만큼의 존재감은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같은 날 DAZN에 따르면 독일의 전설 마이클 발락은 “해가 지날수록, 우승 타이틀을 잡을 기회를 더 이상 얻지 못할 때마다, 그건 선수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이 순간은 바로 그런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아마 내 눈에도 약간의 눈물이 고였을지도 모른다”며 “왜냐하면 이 팀과 함께라면 더 많은 걸 이룰 수 있다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이다. 선수들도 그걸 느꼈고, 케인도 알 것이다. 기회는 많지 않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김우중 기자 2025.04.17 22:00
해외축구

‘김민재 선발→또 칼 교체’ 뮌헨, 인테르와 비기며 UCL 4강 좌절…평점 혹평까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UCL 8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뮌헨은 지난 8일 1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졌는데, 2차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합계 3-4로 밀리며 4강 티켓을 놓쳤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7번째 대회 우승 도전도 무산됐다. 뮌헨은 지난 시즌 대회 4강에 올랐으나,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진 아픔이 있다.반면, 인터 밀란은 2009~10시즌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 꿈을 키운다. 김민재는 이날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이 1-2로 뒤진 후반 20분 라파엘 게레이로와 교체돼 임무를 조기에 마쳤다.전반 28분에는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상대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을 막으려고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받기도 했다. 뮌헨이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지난 1차전서 부진한 해리 케인이 후반 7분에야 선제골을 터뜨리며 일단 합계 균형을 맞췄다. 케인으 레온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하지만 인터 밀란은 곧장 반격했다. 후반 13분 코너킥 공격 중 혼전 상황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이어 3분 뒤에는 하칸 찰하놀루의 코너킥을 뱅자맹 파바르가 머리로 받아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후반 20분 김민재와 르로이 사네를 빼고 게레이로와 세르쥬 그나브리를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뮌헨은 후반 31분 약속된 코너킥 전술로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박스 안에 위치한 다이어가 헤더로 일단 추격했다. 뮌헨은 다시 추격에 나섰으나, 끝내 추가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한편 김민재는 최근 2경기 연속 조기에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지난 주말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선제 실점에 빌미를 제공한 뒤 후반 9분 만에 교체된 바 있다. 현지 매체 TZ는 경기 뒤 김민재에게 평점 5점을 주며 “몇 달 동안 아킬레스건염을 앓았고, 기관지염도 낫지 않았다. 신선함이 부족했고, 공중볼에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혹평했다. 독일 매체는 1~5로 점수를 주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부진했다는 의미다.김우중 기자 2025.04.17 07:54
메이저리그

"기이한 부상 역사에 남을 것" 떨어지는 물병 잡으려다 손을 다쳤다고?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호세 미란다(26)가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미란다가 16일 생수를 구매하다가 미끄러져 손에서 놓쳤다. 그러나 땅에 떨어지기 전 왼손으로 이를 다시 잡다가 다쳤다"고 전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미란다의 이번 부상은 새미 소사가 재채기를 하다가 허리를 다치고, 클린트 바메스가 사슴 고기를 나르다 넘어져 쇄골 골절을 입은 것, 또 글렌알렌 힐이 악몽을 꾸다가 유리 테이블에 떨어지는 등 야구 선수의 기이한 부상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남겼다. MLB닷컴은 "미란다가 언제 돌아올 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번 부상은 미란다가 지난 주말 주루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후 발생했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미란다는 지난해 121경기에서 타율 0.284 9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298경기에서 타율 0.263 28홈런 133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엔 12경기에서 타율 0.167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하다. 이형석 기자 2025.04.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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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기회 사라지나' 다저스, 38홈런 쳤던 CF 로버트 jr 트레이드 고려

빅리그 승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김혜성(26)이 노려야 할 자리 주인이 바뀔 우려가 생겼다. 2루수에서 토미 에드먼(30)이 맹타를 휘두르는 가운데 대형 중견수 영입 루머까지 등장했다.미국 USA투데이는 13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저스와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8)를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 및 최고 유망주와 트레이드하는 걸 고려 중"이라며 "다만 대화는 아직 오가는 정도"라고 전했다.로버트 주니어는 지난해부터 트레이드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거포 중견수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로버트 주니어는 통산 타율 0.265 89홈런 2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를 기록 중이다. 커리어하이를 보면 로버트 주니어의 가치가 드러난다. 그는 2020년 골드글러브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2위를 차지했고, 2023년 38홈런 80타점 20도루 OPS 0.857로 커리어하이를 썼다. 그해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다저스는 공격력을 갖춘 중견수가 마지막 흠결이다. 다저스는 지난겨울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사사키 로키, 태너 스콧과 커비 예이츠를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했다. 약점이 거의 없지만, 중견수만큼은 슈퍼 유틸리티 에드먼을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선수가 없다. 2년 차 외야수 앤디 파헤스가 대신 맡고 있지만, 타율 0.149로 부진한 데다 수비도 불안하다. 파헤스를 로버트 주니어로 대체한다면 다저스는 완벽에 가까운 타선을 꾸리게 된다. 에드먼이 리그 공동 1위인 6홈런을 치고, 1년 계약한 콘포토도 타격이 나쁘지 않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토미 에드먼(2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맥스 먼시(3루수)까지 장타력을 갖춘 이들인데 로버트 주니어까지 포함되면 9번 타자까지 쉬어갈 곳이 사라진다.다만 빅리그에서 자리를 만들어가야 하는 김혜성으로서는 로버트 주니어가 올 경우 경쟁이 마냥 쉽진 않게 된다. 김혜성은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290 3홈런 13타점, OPS 0.943 활약 중이다. 다저스는 김혜성이 빅리그에서 유틸리티로 뛸 수 있게 2루수와 중견수, 유격수를 두루 출전시키고 있다. 2루수 에드먼이 공수 활약을 펼치는 만큼, 콜업 시 중견수에서 출전 기회를 얻어야 했던 상황. 파헤스가 부진하며서 향후 기회가 보이던 중인데 로버트 주니어가 온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다만 변수가 있다. 로버트 주니어가 지난해부터 부진한 것. 그는 올 시즌 타율 0.178 1홈런 4타점 6도루, OPS 0.536으로 크게 부진하다. 지난해 역시 타율 0.224 14홈런이 전부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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