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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컴백 D-1’ 이승윤 ‘역성’ 주목할 이유 셋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새로운 음악 여정을 펼친다.이승윤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을 선보인다. ‘역성’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 예정인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선정, 이를 대중에게 먼저 선보이는 앨범으로 전작 ‘꿈의 거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선발매·선공개…예상을 뒤엎는 파격적 행보 ‘역성’은 정규 3집의 선발매 앨범이라는 그 발상부터 이색적이다. 특히,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폭포’와 ‘폭죽타임’을 포함해 ‘검을 현’, ‘솔드 아웃’, ‘리턴매치’, ‘28k LOVE!!’, ‘내게로 불어와’, ‘캐논’ 등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를 녹여낸 총 8곡이 수록됐다. ▲ ‘폭포’처럼 터지는 ‘폭죽타임’…더블 타이틀곡의 묘미이승윤은 ‘폭포’와 ‘폭죽타임’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폭포’는 폭포를 거꾸로 뒤엎어 관성을 거스른다는 메시지를 사이키델릭 얼터너티브 스타일로 담아내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폭죽타임’은 포스트 개러지 스타일의 음악으로, 어둠을 거스르는 에너지를 마치 한여름의 불꽃놀이 하듯 폭발적으로 쏟아낸다. 각기 다른 감성으로 앨범의 메시지를 관통하는 한편, 음악에 대한 이승윤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할 전망이다.▲ 체스판 벗어난 이승윤…새로운 음악 여정 전개‘역성’의 메인 콘셉트로 체스판이 연이어 등장한 가운데, 이승윤은 이를 벗어나 새로운 음악 여정을 떠난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시대를 통찰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해 온 이승윤은 신보 ‘역성’을 통해서도 자신만의 견고한 음악 세계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윤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을 발매한다. 이승윤은 이어 오는 9월 28~29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역성)’을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2 17:15
연예일반

스튜디오드래곤, 두번째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女주연·공동주연 작품 51.7%

스튜디오드래곤이 2023년 주요 ESG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스튜디오드래곤은 2일 “지난해 국내 드라마 제작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한 데 지난달 27일 올해 두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ESG 사업범위 확장, 공시 기준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해 온 성과를 담았다”고 밝혔다.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는 콘텐츠를 통한 DEI 확산, 인권 및 다양성 존중, 제작환경 안전관리, 미디어·콘텐츠 규제 준수&준법·윤리경영 강화 등 드라마 스튜디오에 걸맞은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들을 담았다. 보고서에는 각 이슈에 대한 이해도와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동영상도 함께 실렸다.먼저 콘텐츠를 통한 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확산을 위한 노력이 소개됐다. 일례로 2023년 한해 동안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속 주연 캐릭터를 분석한 결과 ‘무인도의 디바’, ‘이로운 사기’ 등 여성이 주연 및 공동주연을 맡은 작품 비중이 51.7%로 과반을 차지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인력 중 여성 크리에이터 비율 또한 58.8%로 나타나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도 성별 다양성이 고르게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스튜디오드래곤이 진행 중인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다수 소개됐다. 협력사가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기적 교육 진행, 협력사들을 통한 의견 청취를 위해 운영 중인 고충 제보 처리 시스템, 안전한 제작환경을 위한 안전보건협의체 활동 등이 소개됐다.이번 보고서에서는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목표 또한 구체화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6월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 ISO14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50년까지 본사 온실가스 배출량 Net-Zero 달성을 위한 단·중기 목표 또한 설정했다.스튜디오드래곤에서 ESG를 총괄하는 장성호 CFO는 “이번 보고서는 드라마 스튜디오만의 차별화된 형태의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K드라마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의 비전과 성과, 계획에 관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는 GRI Standards 2021(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추가로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공시 권고안,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SASB(The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확장 적용하여 작성됐다. 또한 글로벌 검·인증 기관인 DNV KOREA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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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 론칭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THEUS)’의 정식 론칭 현장에 국내 톱 크리에이터들이 총 출동,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시대 변화에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지난 22일 하이브 용산 사옥에서 하이브 자회사 바이너리코리아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협력한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의 론칭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1세대 크리에이터 도티(나희선)를 비롯해 옐언니, 치즈필름 등 게임, 키즈, 예능 장르를 아우르는 유명 톱 크리에이터들과 인플루언서, 디지털 비즈니스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디어스는 ‘크리에이터와 팬덤이 모이는 단 하나의 놀이터’ ‘크리에이터와 팬, 우리가 되는 공간’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3월 초기 베타 테스트를 시작, 도티, 옐언니, 또또커플 등 유명 크리에이터 8팀이 선입점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 20일에는 치즈필름, 1분만, 신사장, 하창봉, 릴리세은, 토니버스(양건우) 등 신규 크리에이터 16팀이 추가 합류해 정식 론칭을 앞두고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크리에이터들이 곳곳에 설치된 디어스 로고와 촬영 스팟에서 실시간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디어스 스페이스와SNS에 업로드 하는 등 팬덤 소통으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디어스 앱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아직 디어스에 입점하지 않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정보와 체험 기회가 제공된 것은 물론, 디어스가 선도할 커뮤니티 비전에 대한 네트워크도 함께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쇼케이스 종료 후에는 용산구 더백테라스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한층 편안한 분위기에서 애프터 디너 파티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가벼운 네트워킹 미션 수행, 추첨 이벤트 등 코너를 함께 하는 것은 물론 디어스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열린 크리에이터 대상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참석자들은 “디어스 론칭을 계기로 한 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동료들과 창작활동에 대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는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필성, 최문우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이사는 “’디어스’는 지속가능한 크리에이터 활동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철학이자 숙제”라며 “팬덤의 성장이 크리에이터의 성장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디어스가 첫 걸음으로서 활약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민 바이너리코리아 대표는 “베타 서비스 운영 기간부터 크리에이터들의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를 함께 발전시켜온 만큼,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니즈들을 수렴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영역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4 13:58
영화

감독까지 배우인가… 황정민·정해인·류승완 감독 ‘베테랑2’ 칸 스페셜 화보 공개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베테랑2’의 칸 영화제 스페셜 화보가 공개됐다.21일 배급사 CJ ENM은 ‘베테랑2’의 주역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와 함게한 칸 영화제 스페셜 화보를 공개했다.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베테랑2’ 팀의 여정을 따라가는 이번 화보는 영화제 일정의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부터 비하인드 스토리, 세 사람의 자연스러운 일상의 순간까지 담아냈다. 선공개된 화보에서는 ‘베테랑2’에서 선후배 형사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황정민, 정해인의 자연스러운 모습, 배우로서의 매력이 느껴지는 현장 사진과 류승완 감독과의 든든한 동지애가 느껴지는 현장까지 골고루 담겼다. 류승완 감독은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테랑2’ 촬영 첫날 황정민이 1편 때 입었던 옷을 입고 국과수를 걸어 나오는 장면을 찍는데 마치 지난주에 찍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9년 만의 속편 공개 소감을 밝혔다.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베테랑2’는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신선한 액션과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약속한 류승완 감독”(Reuters), “오락적인 액션, 예리한 심리적-사회적 탐구가 결합된 연출력”(The Hollywood reporter), “상업적 성공을 거둔 베테랑 이후 약 10년 만에 나온 류승완 감독의 실망시키지 않는 후속편”(Cinemateaser), “‘존 윅 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Screen Daily),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South China Morning Post) 등 찬사를 쏟아냈다. 액션을 서사에 녹여낸 ‘베테랑2’ 만의 스토리텔링은 해외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했고 곧 국내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8:18
생활문화

뮤즈라이브,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VUT’·’A2IM’ 공식 멤버사 등록

뮤즈라이브(대표 석철)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독립 음악 협회에서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공식 멤버사가 되었다고 밝혔다.VUT(Verband unabhängiger Musikunternehmer*innen e.V.)는 EU 지역 내 인디 음악 시장에서 인디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규모와 관계없이 인디 아티스트들이 공정한 조건 속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큐레이팅 서비스인 Groover와 피지컬 음반을 제작하는 독일의 기업 HANDLE WITH CARE, 미국의 BANDCAMP 등이 이들의 공식 멤버로 활동 중이다.한편 A2IM(American Assciation of Independent Music)은 미국 내 600개 이상의 인디 레코드 레이블사로 구성된 독립 음악 협회로 미국 내 인디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INDIE WEEK라는 명칭의 컨벤션을 개최해 인디 아티스트와 인디 레이블 관계자 등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두 협회와 공식 멤버사 협약이 가능했던 것은 키트스튜디오 서비스에 있다. 뮤즈라이브의 통합 브랜드인 키트베러가 운영 중인 키트스튜디오 서비스는 아티스트의 제작 비용 부담이 없는 키트앨범 출시라는 점에서 국내 인디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인디 시장으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키트스튜디오를 통해 발매되는 국내와 해외 키트앨범 비율이 5:5에 가까워질 만큼 글로벌 시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뮤즈라이브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국내 인디 아티스트들의 원활한 유럽, 미국 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피지컬 음반 발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세계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키트앨범을 소개할 예정이다.뮤즈라이브는 자체 개발한 기술인 U-NFC를 적용한 피지컬 앨범 키트앨범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800만 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새우며 CD를 대체할 실물 앨범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와 세븐틴, NCT와 같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키트앨범 형태로 출시해 전세계 200개국 이상에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해외 아티스트들의 타이틀도 꾸준히 발매하고 있어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4.06.19 17:53
연예일반

하정우x여진구 ‘하이재킹’, 꼭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 셋

시사 이후 호평 세례를 받고있는 영화 ‘하이재킹’을 극장에서 관람해야 하는 이유 세 가지를 18일 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가 공개했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 리얼타임의 스펙터클한 고공 액션을 큰 스크린으로극장 관람 첫 번째 이유는 리얼타임으로 펼쳐지는 쫄깃한 긴박감이다. 영화는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납치극을 100분간의 리얼타임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만 하는 태인과 여객기의 기수를 돌려 북으로 가야만 하는 용대의 숨막히는 두뇌 싸움부터 휴전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여객기와 공군 전투기의 스펙터클한 항공 액션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끌어 올리며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100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몰랐다”(인스타그램_euy****), “내가 그곳에 함께 있었던 거 같다”(CGV_zh****),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이보다 더 짜릿할 수 없다!”(CGV_fr****) 등의 호평과 함께 특별한 영화적 경험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2. 구멍 하나 없는 명품 열연두 번째 이유는 바로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이다. 여객기 부기장 태인 역의 하정우,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의 여진구를 비롯해 기장 규식 역의 성동일, 승무원 옥순 역의 채수빈까지. 이름만으로 신뢰감을 안겨주는 배우들은 하이재킹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거대한 사건 속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디테일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여낸다. 특히 첫 악역으로 변신한 여진구는 날것의 폭발하는 감정을 터트리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김동욱, 최광일, 김종수, 임세미, 김선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특별 출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전원을 배우들로 캐스팅해, 어느 한 곳도 구멍이 없는 완벽한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하정우와 여진구의 연기 합이 너무 잘맞는다”(키노라이츠_hsm****), “배우님들의 명품 연기에 눈물이 나고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CGV_eu****), “캐릭터와 하나가 된 듯한 미친 연기력..”(인스타그램_jihy****) 등 극찬을 남겼다. #3. 극장을 나와서도 곱씹어보는 묵직한 화두세 번째 이유는 바로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다. 실제로 1970년대 빈번하게 발생했던 비행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해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로 감동과 재미까지 꽉 채워냈다. 남북이 날카롭게 대치했던 시절, 북으로 가면 돌아올 수 없다는 사실에 태인과 규식, 옥순은 휴전선을 눈앞에 두고 목숨을 걸고 용대와 맞서야만 했다. 특히 자신들도 두려운 상황에서 오로지 승객들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이들의 고군분투는 묵직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승객들 역시, 이들을 도우며 모두가 무사 착륙을 위해 애쓰고 연대하는 모습은 가슴 먹먹해지는 울림을 선사한다. 영화가 선사하는 메시지에 대해 관객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감동 영화”(CGV_dp****), “역사적 무게와 장르적 긴박함 사이에서의 비상”(키노라이츠_가영****) 등 영화가 주는 깊은 여운에 대한 찬사를 보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이재킹’은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8 16:07
스포츠일반

정찬성의 ZFN, UFC FIGHT PASS 실시간 중계…“韓 파이터 꿈 이루도록”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개최하는 종합격투기 대회 ZFN(Z-Fight Night)이 UFC FIGHT PAS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ZFN 측은 "오는 6월 29일 열리는 ZFN의 첫 대회가 세계 최고의 격투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UFC FIGHT PASS 송출을 확정했다. 이는 UFC 진출을 꿈꾸는 국내 프로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ZFN은 '코리안 좀비'로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은 정찬성이 기획 및 론칭한 대회다. 일찌감치 얼리버드 티켓 전석, 1차 VIP석과 R석의 티켓이 동나며 종합격투기 대회로서 이례적인 흥행 파워를 선보이고 있다. 정찬성은 ZFN 정식 론칭에 앞서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지닌 국내 파이터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UFC FIGHT PASS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정찬성은 "ZFN이 가장 우선시하는 가치는 UFC 진출을 통해 국내 파이터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UFC FIGHT PASS의 중계진은 현재 UFC를 중계하고 있는 성승헌 캐스터와 김대환 해설이 합류하여 최상의 해설진 조합으로 전문성 있는 중계를 통해 시청자와 호흡할 예정이다.정찬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기 웹콘텐츠 '좀비트립'을 진행하며 격투기 종목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ZFN에서도 '좀비트립'에서 검증된 아마추어 선수들의 대회인 Z-Royal을 포함해 아마추어 신예 선수 발굴을 위한 Z-Amateur가 진행된다. 종합격투기 프로 선수들의 Z-Nation과 메인 넘버링 대회인 ZFN Numbered Event까지 총 4개의 대회가 펼쳐지며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Z-NATION은 김상욱, 김한슬, 유주상, 장윤성, 박재현, 박진, 최성혁 등 총 12명의 선수가 치열한 격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ZFN은 AFC(Angel’s Fighting Championship)와 MOU 체결을 통해 국내의탑컨텐더 선수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한다.국내 종합격투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ZFN은 오는 6월 2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UFC FIGHT PASS를 통해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티켓 구매는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6.17 11:07
국가대표

[IS 상암] 시즌 마친 황희찬의 소회 “6만 관중 앞 마무리 기뻐…더 발전된 모습 보이고파”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길었던 시즌을 돌아보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황희찬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 후반 추가시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 임무를 마쳤다. 팀은 후반 16분 이강인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직전 싱가포르전에서 교체 투입돼 골 맛을 본 그가, 이번에는 최전방으로 나서 중국의 골문을 겨냥한 것이다.전반전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동료들과의 호흡에서 아쉬움이 있었고, 연계 플레이에 집중하느라 직접적인 슈팅 찬스도 적었다.대신 후반전 중 주민규가 그라운드를 밟고, 황희찬이 우측으로 옮기며 번뜩이는 장면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 30분 경합에 이은 양발 드리블로 중국 수비를 흔든 장면이 대표적이다. 해당 장면에선 주민규의 터닝 슈팅까지 이어지며 유효 슈팅이 나오기도 했다. 황희찬은 이후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유럽파인 그는 자신의 올 시즌 마지막 공식전에서 팀의 승리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황희찬은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홈에서 결과를 챙겨갈 수 있어 기쁘다. 이날은 결과가 중요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황희찬이 대표팀의 최전방으로 나선 건 6년 만의 일이었다. 올 시즌에는 소속팀 사정상 전방으로 뛴 시간도 있었지만, 분명 본인의 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 무대와는 달랐다. 황희찬은 “2018년쯤 부산에서 최전방을 선 기억이 있다. 실수가 많아 아쉽다”라고 반성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중요한 경기도 많다.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겠다. 이제 휴가인데, 오늘을 잘 돌아보고 회복해서 잘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이날 경기는 유럽파인 황희찬에게는 시즌 마지막 장이었다. 긴 시즌과 국가대표 경기를 돌아본 그는 “결과적인 부분이 좋았다. 소속팀에서 결정력이 좋았던 점이 나를 더 성장시켰다. 물론 부족함을 느끼면서 보완하려고 더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도 소화하고, 더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물론 결과를 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 책임감을 갖고 최종예선,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황희찬은 “사실 이번 예선에선 이날 중국전 빼고 잘했던 것 같다. 스스로에게 실망스럽고 아쉬운 게 사실”이라며 “그래도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부족한 건 당연히 발전해야 한다”라고 웃었다.끝으로 황희찬은 “홈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다. 팬들과 환호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은 나쁘지 않은 기록인 것 같다. 자신감을 더 가질 수 있게 됐다. 잘 쉬고, 또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중 기자 2024.06.12 07:10
연예일반

김수현, ‘케이콘’ 호스트로 무대 선다 [공식]

CJ ENM ‘케이콘 엘에이 2024’ (‘KCON LA 2024’)의 엠카운트다운을 이끌 호스트로 배우 김수현과 가수 겸 배우 로운, 아티스트 전소미가 함께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엘에이 2024’에 김수현과 전소미, 로운이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 호스트로 무대에 오른다.김수현은 ‘케이콘 엘에이 2024’의 대미를 장식할 오는 28일 호스트로 무대에 선다.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화에 있어 큰 역할을 한 김수현의 '케이콘' 방문은 2015년에 이어 9년 만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또 한번 전 세계를 ‘김수현앓이’에 빠지게 한 독보적인 배우 김수현의 등장에 기대가 쏠린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로운이 호스트로 출격한다. 독보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로운은 그룹 SF9으로 데뷔해 이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혼례대첩’으로 지난 해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 남자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기도 한 로운은 호스트로 나서 ‘케이콘 엘에이 2024’의 매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엠카운트다운의 포문을 연다.27일에는 전소미가 마이크를 잡는다.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콘으로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전소미는 ‘마마 어워드’(‘MAMA AWARDS’)를 통해 이미 뛰어난 진행 실력 및 퍼포먼스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케이콘 엘에이 2024’에서 역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음악시장 1위인 미국에서 K팝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이들이 글로벌에 진출해 활약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된 케이콘은 앞서 ‘캐이콘 엘에이 2024’를 통해 다양한 멀티 스테이지를 비롯한 아티스트와 팬 초밀착형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콘 엘에이 2024’는 올해 ‘뮤지엄 오브 팝피아’(‘MUSEUM OF POPPIA’)를 테마로 다채로운 K팝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K팝 스테이지와 퍼포먼스,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음악과 문화로 국경과 세대 경계없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를 이루는 새로운 차원의 축제로 포부를 드러낸 만큼 호스트 역시 예년과 달리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K팝과 K콘텐츠의 대표 주자를 초청해 페스티벌을 이끌 예정이다.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케이콘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12년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신인 시절부터 글로벌 무대에 설 기회가 되어온 케이콘의 오프라인 누적 관객수는 무려 183만여 명에 달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1 11:26
해외연예

“워너 브라더스와 불화설?”…봉준호 감독 ‘미키17’ 개봉 연기 내막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의 개봉이 2025년으로 연기된 가운데 그 내막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5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월드오브릴은 영화 기자 다니엘 리치먼의 말을 인용해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의 개봉 연기 이유가 워너 브라더스와의 의견 충돌 때문이라고 보도했다.‘미키17’은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2025년 1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개봉 연기 배경에 대해 워너 브라더스 측은 할리우드 배우 파업 여파로 후반 작업 등이 지연돼 불가피하게 개봉을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다니엘 리치먼은 해당 매체를 통해 “현재 영화의 최종 편집을 두고 봉 감독과 워너 브라더스 사이에 실제로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스튜디오는 ‘(관객이) 접근하기 쉬운’ 버전을 출시하길 원하지만, 봉 감독이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해당 매체는 ‘미키 17’이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라고 밝히면서 현재 개봉이 불안정한 상황에 있으며 감독판은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2022년 여름에 제작을 시작했고,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간단한 티저와 이미지를 제외하면 홍보 자료도 전무하다”라고 지적했다. 당초 개봉 연기 소식에 관련해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는 “워너 브라더스 측이 봉 감독의 편집 버전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연기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워너 브라더스 측 관계자는 “당연히 (스튜디오는) 이 영화에 대한 열정이 있다”고 답변했으나, 꾸준히 불화설이 제기되며 영화 팬들이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봉준호 감독은 지난 4월 14일 내한한 조지 밀러 감독과의 ‘퓨리오사’GV 당시, ‘미키 17’ 후반작업을 사실상 지난해 11월에 마무리했고 현재는 미세한 리터치 같은 후속 작업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편집권 관련 분쟁 소식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한편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시작으로 4관왕을 차지한 이후 첫 작품이다.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미키 17’은 얼음세계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이야기를 다루는 SF 장르물로 복제인간으로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한 남자를 통해 정체성과 계급 모순을 그리는 작품이다. 로버트 패틴슨,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아키에, 스티븐 연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2025년 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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