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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당대 최고' 리버풀이 일본 기업과 손잡은 이유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유럽프로축구 셔츠 스폰서십의 본격적인 시작은 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 시작했다. 1973년 약용주로도 알려진 예거마이스터가 우여곡절 끝에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의 셔츠 스폰서가 된 후, 다른 분데스리가 팀들도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렇게 셔츠 스폰서십은 현대 축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되었다. 기업이 오로지 상업적 이득을 위해 축구 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선 것이다. 독일에서 정착에 성공한 셔츠 스폰서십은 바다 건너 영국에 상륙했다. 잉글랜드에서 이를 처음 시도한 클럽은 서던 리그(Southern League, 세미프로와 아마추어 클럽이 소속되어 있는 7~8부 리그)에 속한 케터링 타운(Kettering Town)이었다. 케터링 타운은 로컬 타이어 제조사인 케터링 타이어(Kettering Tyres)와 셔츠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것이다.1976년 1월 잉글랜드 축구 사상 최초로 케터링 타운은 가슴에 타이어 회사의 이름을 새긴 채 바쓰 시티를 상대로 셔츠 스폰서십 데뷔 경기를 가졌다. 하지만 독일에 이어 잉글랜드에서도 셔츠 스폰서십은 논란을 일으켰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케터링의 셔츠에 새겨진 스폰서 이름을 지우라는 명령을 내렸다.FA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었던 케터링 타운은 꼼수를 생각해 냈다. 셔츠에 새겨진 “Kettering Tyres”의 Tyres(Tires의 영국식 스펠링)를 이니셜 T로 바꾼 것이다. 그리고 여기의 T는 Tyres가 아닌 Town을 의미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꼼수가 통할 리 없었다. FA는 당장 셔츠의 모든 글자를 지우지 않으면 10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통보했다. 케터링 타운의 첫 번째 시도는 이렇게 실패로 끝났다.당시 케터링의 최고경영자는 유명 축구 선수였던 데릭 도간이었다. 도간은 자신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다른 클럽들에게 셔츠 스폰서십의 정당성을 전파했고, 볼튼 원더러스와 더비 카운티의 지지를 끌어냈다. 세력을 키운 도간은 FA에 셔츠 스폰서십을 허용하라고 계속 요구했다. 결국 FA는 이미 유럽 대륙 클럽을 통해 대세가 돼가는 스폰서십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FA는 1977~78시즌을 앞두고 셔츠 스폰서십을 허용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는 케터링 타운이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영국에서 최초로 셔츠 스폰서십을 도입한 1부 리그 클럽은 잉글랜드가 아닌 스코틀랜드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 기반을 둔 하이버니안(Hibernian)이었다. 힙스(Hibs)라는 애칭으로도 널리 알려진 이 클럽은 1977년 의류업체인 벅타(Bukta)와 셔츠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TV 방송국들은 힙스가 스폰서가 새겨진 셔츠를 입으면 경기를 중계하지 않겠다는 엄포를 놓았고, 클럽은 스폰서 로고가 없는 제2의 셔츠를 제작할 수밖에 없었다. 잉글랜드에서 최초로 셔츠 스폰서십을 도입한 프로 축구팀은 리버풀이다. 1979년 여름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리버풀은 일본의 가전기업 히타치와 10만 파운드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이었던 리버풀이 셔츠에 광고를 하겠다고 결정하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의 상업적 지형을 바꾸어 놓은 리버풀의 선구자적인 행보에는 충격적인 사실이 숨겨져 있었다. 존 스미스 당시 클럽 회장은 히타치와의 계약을 발표하면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We are fighting for our existence(우리는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계속해서 스미스는 “리버풀은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지만, 지난해 클럽이 기록한 240만 파운드의 매출액 중 수익은 7만 1000파운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축구의 심각한 ‘돈 부족’을 지적한 스미스는 “더 이상 리버풀 같은 빅 클럽이 관중 입장료에 운명을 좌우할 시대는 지났다. 다른 곳에서 수입을 창출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클럽의 재정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히타치와의 계약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리버풀의 간절함과 FA의 셔츠 스폰서십 승인 결정에도 불구하고 BBC와 ITV는 스폰서의 로고가 새겨진 셔츠를 입은 경기를 라이브와 녹화 중계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섰다. 결국 리버풀은 TV 중계가 있는 경우 히타치 로고가 들어간 셔츠를 입을 수 없었다. 그 후 1983년 TV 중계에서도 셔츠 스폰서십에 관한 규제가 풀렸으나, 이미 그때는 히타치와 리버풀의 계약이 종료된 시점이었다. 따라서 리버풀 선수들이 히타치 셔츠를 입고 뛰는 모습을 본 팬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한다.그럼에도 히타치가 클럽을 후원하는 3시즌 동안 리버풀은 역사에 길이 남을 성적을 거뒀다. 클럽은 1부 리그 우승 2회, 유러피언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를 기록한 것이다. 리버풀의 성공은 다른 클럽에도 자극을 주었고, 아스널이 1981년 역시 일본의 가전기업인 JVC와 손잡게 된다. 이후 JVC는 무려 18년 동안 아스널의 얼굴을 담당하며, 클럽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09.28 10:00
연예일반

‘작가’ 하지원 “배우 아닌 나에 대한 고민 담아..이번 전시, 힐링과 자극 됐으면” [종합]

배우 하지원이 작가로서 관객들과 만났다. 17일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선에서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배우 겸 작가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하지원과 그와 그의 그림을 만나기 위한 관람객 80여명이 몰렸다. 하지원은 “20년 넘게 배우로 쉼 없이 달려오다가 어느 날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궁금해졌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많이 고민했다”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롤러코스터를 탔고 그 과정들을 작업에 옮기기 시작했다”고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이번 전시는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하지원은 그림들을 소개하면서 “세상을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고 그저 그런 날도 있고 욕하고 싶은 날도 있다. 나도 똑같다. 많은 감정들이 작품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로서의 삶을 살아보며 느낀 자신의 솔직한 생각들을 캔버스에 옮겼다. 이번 개인전에는 백설공주, 앨리스, 신데렐라, 미키 마우스 등 다양한 캐릭터에 투영된 하지원을 볼 수 있다.하지원은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저의 페르소나다. 그동안 내가 생각해온 것들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나를 대변할 수 있는 캐릭터가 필요했다”면서 “제가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들, 주변에 보이는 현상들을 캐릭터의 모습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게 됐다. 앨리스 같은 경우에는 보편적이지 않은 앨리스의 모습을 통해 세상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개인전에선 누군가와 공존 이전에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하지원은 “나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나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가족, 친구,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 등 내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코로나라는 펜데믹 시기를 맞이하고 서로 만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여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게 됐다. 이런 현상 속에서 나와 엮인 것들을 녹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하지원의 보디 드로잉 이벤트도 진행됐다. 하지원은 관람객 30명을 위해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를 반영한 크로키 방식의 빠른 드로잉 작업을 선보였다.마지막으로 하지원은 “살다 보면 진짜 나를 보여줄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전시를 관람하면서 가볍게 본인에 대한 고민을 하면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가 힐링되면서도 자극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하지원의 작품이 그려진 후드티 2종과, 슈트 1벌 등 아트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후드티 2종에는 ‘Mickey's Rebellion’, ‘Persona’ 작품이 삽입된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 및 아트 굿즈 판매 수익금 일부는 공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 코이그지스턴스 공존’은 오는 6월 8일까지 갤러리선에서 개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7 16:08
연예일반

하지원 “작품 연기보다 그림이 더 힘들어”

하지원이 개인전을 개최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17일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선에서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배우 겸 작가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하지원과 8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하지원은 이날 “배우로 참여하는 영화나 드라마 작업도 쉽지는 않다. 그래도 100명이 넘는 스태프분들이 저를 도와주기 때문에 의지할 수 있는 사람도 많다”며 “하지만 페인팅 작업은 혼자만의 작업이다. 작업 내내 힘들고 고통스럽다. 스스로 캔버스와 교감하면서 풀어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더 괴로운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하지원은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에 대한 질문에 “힘든 과정을 거쳐서 완성했기에 내가 한 모든 작품을 하나도 빠짐없이 사랑한다”고 답했다.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 코이그지스턴스 공존’은 오는 6월 8일까지 갤러리선에서 개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7 14:48
문화

[포토] 하지원 작가의 '보디 드로잉' 티셔츠 전달 받는 관람객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렸다. 하지원 작가가 '보디 드로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7/ 2024.05.17 13:29
문화

[포토] 이런 티셔츠 선물은 처음이라...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렸다.하지원 작가가 '보디 드로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지난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7/ 2024.05.17 13:29
문화

[포토] 하지원 작가의 '보디 드로잉' 티셔츠, 색다른 경험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렸다. 하지원 작가가 '보디 드로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7/ 2024.05.17 13:29
문화

[포토] 하지원 작가와 함께 하는 기념 촬영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렸다. 하지원 작가가 '보디 드로잉' 이벤트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7/ 2024.05.17 13:29
문화

[포토] 하지원 작가 '보디 드로잉' 체험하는 한 관람객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렸다. 하지원 작가가 '보디 드로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7/ 2024.05.17 13:29
문화

[포토] '보디 드로잉' 티셔츠 전달하는 하지원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렸다. 하지원 작가가 '보디 드로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7/ 2024.05.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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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보디 드로잉' 티셔츠 전달하는 하지원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갤러리선에서 열렸다. 하지원 작가가 '보디 드로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어쩌면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해 작품으로 보여준다. 하지원의 2024년 신작 20여점을 비롯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작업한 20여점 등 총 회화 40여점을 선보인다. 누군가와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7/ 2024.05.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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