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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빌드업 코리아] 김재중 “나는 입체적인 사람… 가수로, 배우로, 대표로 3가지 매력” [창간55]

“희비를 온몸으로 느껴요.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든 시간의 흐름을 즐겁게 생각합니다.”가수, 배우, CSO(최고전략책임자), 프로듀서. 김재중 앞에 따라붙는 많은 수식어에는 그의 희로애락이 담겼다. 김재중은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와 자신의 닮은 점이 있다며 ‘유익한 정보를 보다 가깝고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한 점’을 꼽았다.“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역사 깊은 미디어 매체로 자리 잡은 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창간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에요.”김재중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한국 엔터계 ‘뉴 웨이브’를 일으키고 ‘K팝’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시절 한류를 일으킨 주역 중 한명이다. 특히 역사의 흐름과 거대한 파도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아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 여러 분야에 도전했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엔터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그가 제작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내달 16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세이마이네임은 21년간 현역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걸그룹입니다. 보이는 것 외에 플레이어만이 느끼는 아픔과 고충들을 최소화하고, 꿈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순수하고 진실된 즐거움을 지낸 채 팬들과 공유하는 따뜻한 엔터테인먼트를 만들고 싶었어요.”가수로서는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김재중이지만, 한 회사 대표로서 직원들을 이끌어가는 건 처음이다. 김재중은 “정보와 지식을 이해하고 업무 전달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와 습득의 시간이 필요했다. 어깨너머 배운 감각적인 지식과 경험만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김재중이 깨달은 건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인사, 계급, 법, 제도, 관계, 숫자 등도 물론 빼놓을 수 없지만 ‘사람’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마인드 셋이 회사의 가장 탄탄한 초석이 되더라고요.”걸그룹 론칭 및 회사 대표로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는 와중에도 본업은 야무지게 챙기고 있다. 지난 6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솔로 정규 4집 ‘플라워 가든’을 발매하고, 7월에는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가 오랜만에 발매한 ‘플라워 가든’은 각종 글로벌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 20년이란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굳건한 김재중’의 비결은 무엇일까. 김재중은 뛰어난 노래 실력도, 완벽한 비주얼도 꼽지 않았다. 오직 ‘팬들과 함께 성장한 시간에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정말 팬들과 수많은 감정을 공유하며 지내왔어요. 그렇기에 더욱 애틋하고 고마움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서로를 향한 마음과 내외적으로 함께 성장했음을 증명하는 시간이 있었기에 앞으로 더 단단해지고, 때로는 몽글몽글한 모든 날이 기대됩니다.” 11월에는 동방신기와 JYJ에서 함께 활동했던 김준수와 합동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두 사람이 가수 데뷔 20주년을 계기로 그간의 여정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는 무대다. 김재중은 지난 21일 본인이 주연으로 출연한 MBN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종영 후 쉴 틈 없이 달리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에는 16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기념비적인 일도 있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 덕분이죠. 하하.” 어디 이뿐인가. 전설의 팬클럽 카시오페이아를 단순히 별자리로만 알고 있는 어린 세대에게도 김재중은 ‘핫하다.’ 단독 MC로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재친구’덕분이다. 냉미남 비주얼과 달리 털털한 성격과 게스트를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으로 밥 먹을 때 보기 좋은 유튜브로 입소문이 났다. 김재중은 “유튜브에서 다양한 후배들을 만나면서 가끔 ‘격세지감’을 느낄 때도 있다”며 “특히 동방신기 ‘미로틱’(2009) 시절 때 태어난 친구들이 ‘미로틱’을 부르는 현장을 보면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재중의 ‘빌드업’은 계속된다. 가수로서, 배우로서, 대표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서사를 쌓아갈 예정이다.“가수 김재중은 음악과 무대 없이 못사는 사람이에요. 그만큼 노래와 무대에 늘 진심이죠. 배우 김재중은 꾸준한 게 매력입니다. 배역에 따라 그의 삶을 잠시나마 경험하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한결같이 새 삶을 사는 것처럼 배역을 파고들어요. 반면 대표 김재중은 진중합니다. 굉장히요. 사소한 것 하나도 컨펌하고 최대한 관여합니다. 그리고 가수, 배우, 대표 모든 게 김재중의 모습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다양한 면이 존재하고 입체적인 것처럼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7 06:10
영화

[빌드업 코리아] 김동원 영진위원 “K도약, 탄탄한 토양이 먼저” [창간55]

“지식재산권(IP) 보호를 통해 얻은 극대화된 수익이 다양한 산업과 연결돼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K콘텐츠도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김동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은 K콘텐츠 발전을 위해 빌드업해야 할 것을 묻는 말에 토양 보완이 우선시돼야 하며, 이를 위해 IP 확보, K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디지털 휴먼 콘서트, 독창성 유지를 위한 콘텐츠 의사 결정 틀 구조 변경 등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은 영진위 위원이자 윤당아트홀·동원갤러리 대표이사,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장, 키아프 조직위원으로, 현 대한민국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김 위원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진행된 창간 55주년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와의 추억을 공유하며 K콘텐츠 현주소를 짚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일간스포츠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챙겨본 매체예요. 스포츠는 물론, 영화, 음악과 같은 연예에 관한 소식과 알지 못한 뒷이야기를 다뤄 호기심이 많던 청소년기에는 일간스포츠를 구매해 사진과 기사를 스크랩했죠. 기사를 읽으며 K콘텐츠에 대한 열정과 꿈을 키웠어요.” 실제 김 위원은 어렸을 때부터 영화, 미디어에 관심과 애정이 지대했다. 소유한 비디오테이프는 1000개가 넘었고, 좋아하는 작품은 대사까지 모조리 외울 정도였다. 김 위원은 “고등학생 때는 단편 영화도 직접 제작했다. 다만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영화 산업이란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영화과 전망도 밝지 않았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저력을 믿고 노력해 왔고, 지난 20년 동안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차근차근 문화계에 발을 들인 김 위원은 앞서 언급한 약력 외에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위원, 국회입법지원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권익보호위원, 예술의 전당 이사 등으로도 활동하며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를 이끌어 왔다. 또 태원엔터테인먼트 부사장으로 영화 ‘물괴’, ‘배반의 장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공동제작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다수의 공연, 전시 기획·제작자로도 활동했다.K콘텐츠 한복판에 들어간 김 위원은 그곳에서 K콘텐츠의 힘을 직접 확인했다. 김 위원이 본 그대로 K콘텐츠의 잠재력은 엄청났고, 최근 몇 년 사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김 위원은 기쁨을 느끼기 무섭게 위기를 직감했다.“저는 2018년부터 K콘텐츠 성장이 기회이자 위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오징어게임’, ‘기생충’의 흥행으로 해외 OTT에서 K콘텐츠가 돈이 되고, 경쟁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런데 K콘텐츠 IP를 지킬 토양이 온전히 마련되지 않아 결국 해외 자본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죠. 이런 토양에서는 작품이 잘돼도 온전한 기회는 해외 OTT가 가져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 위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시절, 6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전략 펀드 조성 및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도 앞장섰다. 또 다른 정책인 콘텐츠진흥원의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또한 김 위원이 당시 반영한 정책과 예산이다. 콘텐츠진흥원의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은 글로벌 OTT처럼 사전 제작 작품 당 30억원씩 지원해 IP를 보호하는 작품 20편을 만드는 600억원 규모 정책이다.김 위원은 “사실 여전히 수행이 쉽지는 않다”며 “작품성을 토대로 사전 제작을 지원하는 게 아닌 완성된 작품의 흥행을 예측해서 지원하는 시스템이 고착돼 있다. 심사에 참여하는 위원 단체가 비전문가이다 보니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보다는 과거 흥행한 작품,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는 작품 위주로 지원하려 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개탄했다.“K콘텐츠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행 완성형 보전 제도를 보완해서 사전 제작 지원 구도로 최대한 바뀌어야 합니다. 작품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후 돈을 주려다 보니 그 틈을 노려서 사전 기획과 투자가 필요한 제작사들에게 해외 OTT가 투자하면서 IP를 사 가는 유통 구조가 되었으니, 우리가 그에 따른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김 위원은 앞서 지난 7월 일간스포츠가 ‘K 메이커스 : K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진행한 ‘2024 K포럼’ 역시 K콘텐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그는 “포럼에서 이뤄진 앞으로의 K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방향과 대안에 관한 논의가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산업에 도움이 되는 포럼을 일간스포츠에서 지속적으로 주최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아울러 김 위원은 K컬처의 확장성을 강조하며 K미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으로 현재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전을 기획 중인 그는 미술이야말로 가장 넓게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분야라며 K미술의 청사진을 그렸다. “K콘텐츠, K팝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K미술은 오히려 굉장히 저평가돼 있죠. 키아프에 와서 보니 우리 작품이 해외 작품보다 뛰어난 요소가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10분의 1, 20분의 1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죠. 이건 마케팅이 약했던 탓이라고 봐요. 그래서 K미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보고자 해요. 못해도 10배는 성장할 문화산업이 될 겁니다.”끝으로 김 위원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일간스포츠의 창간 5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했다.“오랜 역사 속에서 스포츠, 연예 등 다양한 분야의 신뢰받는 매체로 자리 잡은 점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일간스포츠의 창간 5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7 06:00
스타

SDA 측, 무대 취소 피해입은 유회승에 공식 사과·재발방지 다짐 [종합]

서울드라마어워즈(SDA) 측이 엔플라잉 유회승의 축하 무대 취소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 숙였다. 26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9월 25일 개최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에서 예정되었던 엔플라잉 유회승 님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당초 유회승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의 축하 무대를 위해 현장에 참석했다. 그는 무대 뒤 대기 중이었으나 갑작스런 현장 상황으로 인해 돌연 취소돼 결국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이와 관련해 엔플라잉 소속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금일 예정된 ‘SBS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초대 가수의 무대 불발 관련, 주최 측 입장 표명은 당일엔 나오지 않아 논란이 됐다. 소속사의 상황 설명에도 ‘피해자가 왜 대신 사과해야 하느냐’며 주최 측을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특히 유회승이 올해 최고 히트 드라마 중 하나인 tvN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를 부른 주인공인 만큼 시상식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초청 가수였음에도 그의 무대가 사라진 데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컸다. 유회승 또한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도 자세하게는 모른다. 내 순서여서 무대 뒤에 있었는데 급하게 무대가 사라졌다. 내 순서 건너뛰었다고 듣고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고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함을 불쾌감을 에둘러 표했다. 주최 측은 뒤늦게서야 아티스트와 팬들,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 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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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승 무대 취소에 이틀째 입장 無…SDA 주최측 미숙한 대처 논란 [왓IS]

그룹 엔플라잉 유회승의 서울드라마어워즈 축하무대가 돌연 취소돼 이틀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유회승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의 축하 무대 참석자로 출연이 예고됐었다. 하지만 시상식 도중 현장 상황으로 인해 돌연 취소돼 결국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이틀째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해 내놓고 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관계자는 26일 오전 일간스포츠의 문의에 “확인해봐야 하는 사안”이라며 관련한 공식입장 표명에 난색을 표했다.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이 늦어질수록 팬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시상식이 끝난 직후라도 관련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어야 함에도 다음날까지도 입장 표명이 나오지 않으며 ‘초청 가수에 대한 예의 없는 행동’이라는 비난이 커졌다.당일 엔플라잉 공식 계정에 게재된 “금일 예정된 ‘SBS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는 안내글을 통해 취소 정황에 대한 유추가 쏟아지고 있으나 ‘피해자가 왜 대신 사과해야 하느냐’며 주최 측을 향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유회승이 올해 최고 히트 드라마 중 하나인 tvN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를 부른 주인공인 점을 감안해도 시상식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초청 가수의 무대가 사라졌다는 아쉬움을 지우기 힘들다.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박찬욱 감독, 박인제 감독, 배우 송강호, 염혜란, 안재홍, 김혜윤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 감독들이 대거 참석해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펼쳐졌고, 주최 측은 사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행사장에 대기하고 있던 초청 가수의 무대가 당일 현장에서 불발되는 초유의 상황에 대한 정리 및 사과도 빠르게 이어졌어야 했다. 주최 측의 미숙한 대처로 시상식의 빛만 바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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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엔플라잉 유회승 축하무대 당일 취소했나…“확인 중”

그룹 엔플라잉 유회승의 서울드라마어워즈 축하무대가 돌연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찬욱 감독, 박인제 감독, 배우 송강호, 염혜란, 안재홍, 김혜윤 등이 참석했으며,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엔플라잉 유회승 등의 축하무대가 예고됐다.하지만 당초 고지와 달리 엔플라잉 유회승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대신 시상식 도중 엔플라잉 공식 계정에는 “금일 예정된 ‘SBS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는 안내글이 올라왔다.유회승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도 자세하게는 모른다. 내 순서여서 무대 뒤에 있었는데 급하게 무대가 사라졌다”며 “내 순서 건너뛰었다고 듣고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섣부르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도 “아침부터 나를 만나러 온 친구들이 계속 기다렸을 텐데 제대로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드라마어워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엔플라잉 유회승 축하무대 취소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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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27일 전국투어 ‘러브’ 2차 티켓팅 시작

가수 거미가 전국투어의 2차 티켓을 오픈한다.24일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SNS를 통해 2024 전국투어 콘서트 ‘러브’의 전체 공연 일정 및 공연장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하며, 2차 티켓 오픈을 공지했다.연말을 맞아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거미의 전국투어 ‘러브’는 오는 11월 전주·광주·청주, 12월 부산·서울·대구·성남까지 총 7개 지역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거미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히트곡은 물론 새로운 선곡과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거미는 12월 7일과 8일 부산 KBS부산홀,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1일과 22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27일과 28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러브’를 개최한다. ‘러브’ 부산·서울·대구·성남 공연에 대한 티켓 예매는 이달 27일 오후 2시, 3시, 4시, 5시에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및 티켓링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앞서 1차로 예매를 오픈한 전주·광주·청주 공연은 티켓링크 내 콘서트 부문 일간 랭킹(12일 기준) 및 주간 랭킹(9월 9일~15일 기준) 상위권에 전체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 대표 R&B 보컬리스트이자 믿고 보는 ‘콘서트 여제’ 거미는 최근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음악과 공연 활동을 예고했다. 전국투어를 앞둔 거미는 ‘미유페 (Me+Youth Festival)’, ‘우리 모모콘’ 등 페스티벌 무대로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공식 SNS 채널을 오픈하는 등 다채로운 소통도 시작했다.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러브’는 오는 11월 9일 전주를 시작으로 광주·청주·부산·서울·대구·성남에서 이어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23:26
생활문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지막 'K팝 플레이그라운드' 28일 신촌서 개최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의 마지막 10회 행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신촌 스타광장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K팝 플레이그라운드 메인 프로그램인 내·외국인 참여 'K팝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인기 댄스 크루인 '홀리뱅'과 '레이디바운스'가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인다.또 9월 28~29일 K팝 굿즈 전시 및 이벤트 체험이 가능한 'K컬처 팝업스토어'가 신촌 스타광장에서 운영된다.이번 K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에서는 그간 전국을 순회한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우수한 댄스 실력을 뽐낸 참가자들이 '파이널 랜덤 플레이 댄스' 무대를 펼친다. 안무 완성도, 출연 빈도, 관객 호응도 등을 보고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축제 및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열리고 있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 5월 춘천(춘천마임축제)을 시작으로 부산(6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대구(7월, 대구치맥페스티벌), 보령(7월, 보령머드페스티벌), 해남(8월, 한여름밤의문화축제), 전주(8월, 전주세계소리축제), 경주(8월, 봉황대뮤직스퀘어), 인천(9월, 잉크콘서트)까지 총 9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설명이다.최종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서울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와 연계했다. 관객 참여형 콘텐츠로 참가자 및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K팝 플레이그라운드 랜덤 플레이 댄스는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4 09:00
뮤직

[X why Z] 드디어 연준의 믹스테이프 공개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오롯이 자기 혼자 노래를 발표하고 무대 위에서 혼자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경우는 별로 없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보컬이나 랩, 댄스를 담당하는 등 확실한 자기 영역이 있고 무대에서 한 곡을 소화할 때도 각자 파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혼자 앨범을 발표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한다는 건 그만큼 다양한 재능을 가졌고 혼자서도 무대를 채울 수 있는 능력과 카리스마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은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 잘 할 것 같은 아이돌 순위에서 늘 상위에 랭크 됐다. 그런데 드디어 연주의 믹스테이프가 공개 됐다. Z는 연준의 믹스테이프를 어떻게 보고 듣고 느꼈을까?X재국 : 팬들이 연준의 믹스테이프를 기다린 이유가 있어?Z연우 : 수많은 별명 중 가장 연준에게 잘 어울리고 유명한 별명은 아마 ‘빅전연’이 아닐까 생각해요. ‘빅히트 전설의 연습생’의 줄임말이고, 빅히트 연습생 시절 랩, 노래, 댄스 부문에서 공동 1등은 해봤어도 2등은 절대 해본 적 없는, 그야말로 전설의 연습생이었다고 해요. 이렇게 연준의 랩, 노래, 춤 실력은 이미 검증을 받은 거나 마찬가지고 무대에서도 눈에 띄게 끼를 잘 부리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 보니 연준의 솔로 프로젝트 소식에 팬들은 엄청난 기대와 환호를 보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믹스테이프는 대부분 그 곡을 보여주는 아티스트의 손길도 많이 들어가고 가장 아티스트다운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앨범이라 더 더욱 기대가 됐던 것 같아요. X재국 : 연준의 믹스테이프 ‘껌’(ggum)은 어땠어?Z연우 : ‘껌’은 연준의 쫀득하면서 힙하고 멋이 있는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곡이었어요. 후렴의 ‘껌 질겅’이라는 가사가 되게 중독적이고 위트있는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안무도 ‘연준이었기에 이 춤을 살릴 수 있었다’ 싶을 정도로 파격적이면서 고난이도의 퍼포먼스였어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룹활동을 할 때도 연준은 특히 더 화려한 헤어, 화려한 의상이나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자신을 보여주기 좋은 기회인 믹스테이프로 컴백한 만큼, 연준과 어울리는 요소들을 넣은 콘셉트로 나왔다는 게 보였어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제 5년 정도의 연차가 쌓인 아이돌인데 한 그룹에 있던 멤버가 솔로로 자신감 있게 나올 수 있는 건 5년차 아이돌 그룹에선 사실 좀 어려울 수 있거든요.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한 7~8년 차는 돼야 멤버 별 솔로 활동도 보여주는데 연준은 솔로로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줬을 때 전혀 비어 보이는 느낌도 없고 임팩트가 강해서 더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연준의 믹스테이프는 그냥 기존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솔로 연준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 같은 게 아니라, 새로운 아티스트가 K팝 신에 등장한 것처럼 느껴졌어요. X재국 : 연준이 시도해봤으면 하는 장르가 있다면?Z연우 : 이번 믹스테이프를 넘어 진짜 정식으로 솔로 앨범을 낸다면, ‘껌’같이 랩 위주의 노래도 좋지만 힙한 R&B도 좋을 것 같아요. 연준의 음색은 트렌디하고 또 특징이 있고 튀는 목소리라 연준의 목소리를 담은 새로운 느낌의 곡이 나올 걸로 기대돼요. 그리고 연준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댄스곡도 좋을 것 같아요.아티스트는 앞서가는 사람이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고 대중의 입맛에 맞는 예술을 하는 게 아니라 대중에게 낯선 경험을 제공하고 신선함을 줄 수 있어야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중은 그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고 가치를 지불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연준의 ‘껌’ 뮤직비디오를 여러 번 보고 노래도 여러 번 들어봤다. 낯선 경험이 새로운 즐거움으로 변하는 순간, 연준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집 Z가 괜히 “연준” “연준” 한 게 아니구나! 아마도 연준의 ‘껌’은 오래 씹어도 질리지 않고, 참 재밌는 ‘껌’으로 기억될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9.2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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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있는 한 청춘은 끝나지 않아”…데이식스, 세번째 월드투어 포문 열었다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가 새 월드투어의 서막을 올리며 또 하나의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썼다. 데이식스는 지난 20~22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12일~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 투 더 쇼’ 이후 약 5개월 만의 단독 공연이자 두 번째 월드투어 ‘그래비티’ 이후 무려 4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투어의 첫 공연으로 전 회차 4만여 석의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들은 “첫 월드투어 ‘유스’에서 ‘청춘’을 다뤘다. 돌아온 세 번째 월드투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영원히 청춘이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과거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내린 결론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한 청춘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분께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이 공간에 함께 하고 있기에 지금 우리는 청춘을 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은 2015년 9월 데뷔 후 9년간 쌓아온, 그들만의 서사가 녹아있는 세트리스트로 짜임새 있는 공연을 완성했다. ‘베스트 파트’와 ‘배터 배터’로 시작의 설렘을, ‘하우 투 러브’와 ‘세이 와우’로 사랑의 행복을, ‘놓아 놓아 놓아’와 ‘콩그레츄레이션스’로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러브 미 오어 리브 미’와 ‘슛 미’로 혼돈을, ‘좀비’로 성장을, ‘해피’와 ‘바래’로 치유를 그리며 모든 순간을 노래했다. 여기에 ‘녹아내려요’, ‘괴물’, ‘그녀가 웃었다’, ‘도와줘요 Rock&Roll’, ‘망겜’ 등 미니 9집 ‘밴드 에이드’ 수록 신곡들을 비롯해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역주행곡 그리고 ‘쏟아진다’, ‘퍼스트 타임’까지 오랜만에 선보이는 명품 수록곡을 생생한 밴드 사운드에 맞춰 선사해 함성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3월 3년간의 여백기를 지나 데이식스 완전체 컴백을 알린 곡 ‘웰컴 투 더 쇼’를 마지막 순번에 배치하고 화려하게 성사될 데이식스의 쇼를 자축했다. 그간 진행한 단독 콘서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감을 자랑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입성한 DAY6는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한 저희가 이곳에서 여러분을 마주하고 있으니 감회가 남다르다. 저희의 음악을 꾸준히 해왔을 뿐인데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이곳에 설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데뷔 이래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데 대해 멤버들은 “최근 감사한 일들이 참 많았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가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했을 때 성진이 형이 ‘감사하며 살자’고 했다. 그 말대로 감사하며 살아가겠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 좋은 모습,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세 번째 월드투어 인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10월 5~6일(이하 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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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성료…청년 주도형 축제로 화려한 마무리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는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개최됐다.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행사로, 2000명의 청년 축제 기획홍보단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첫째날인 21일에는 유스(Youth) 댄스 챌린지, 제4회 치어리딩 챔피언십, 청년 일자리채용페스티벌, 미유페(Me+Youth Festival)가 진행됐다.‘청년들과 함께 만드는 친환경 미래로 고(Go)!’라는 주제로 진행된 유스 댄스 챌린지에는 청년, 외국인, 인플루언서, 대학생 응원단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제4회 치어리딩 챔피언십에는 전국 대학 소속 치어리딩 응원단 및 치어리딩 스포츠 클럽 중 본선 진출 응원단이 참가했다. 총 13팀이 본선에 진출한 결과, 상금 200만원의 영예가 주어지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은 구미대 소속 응원단 ‘천무’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충북대 소속 응원단 ‘늘해랑’, 우수상은 이화여대 소속 응원단 ‘파이루스’, 퍼포먼스상은 성결대 소속 응원단 ‘페가수스’가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일간스포츠상과 상금 100만원, 국회의원상과 상금 50만원, 국회의원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나(Me) 그리고 모든 청년·청춘(Youth)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담은 미유페는 K팝 콘서트로 효린, 원위, 하이키, 김나영, 우디, 휘브, #안녕이 무대에 올랐다. 이튿날인 22일에는 크리에이터 어워즈와 미유페, 청년 일자리채용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올해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총 12개 부문으로, 각 분야에서 청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한 대표 크리에이터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청년 투표 70%, 선정위원회 심사 30%로 선정됐으며, 어워즈 종합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는 크리에이터 최케빈이 차지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받는 부문별 대상 주인공은 쿠키커플(커플), 굿찌 GOODZZI(일상), 김메주와 고양이들(애니멀 라이프), 성우 남도형(토크), 가르마(먹방), 깡스타일리스트(뷰티·패션), 유노-Yuno(콘텐츠), 하이픽션(스케치 코미디), 꿀탱탱(게임), 코밈 KOMEME(개그), 낭만박상환(숏폼), 상해기SangHyuk(선행)였으며, 일간스포츠상이 수여되는 특별상은 하이픽션이 받았다.이어 2일 차 미유페 무대는 엔플라잉, 거미, 임한별, 비오, 클라씨, 경서예지&전건호가 꾸몄다. 축제 기간 진행된 청년 일자리 채용 페스티벌에서는 기업 현직자와 청년 참가자의 1:1 멘토링부터 진로 및 취업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등 다양한 직무의 현직자와의 만남이 추진됐다. 특히 아워홈(IT), 현대백화점(영업), EY한영(금융), GS글로벌(HR), LG전자(엔지니어), 삼성전자(엔지니어), 네이버(IT), DELL(IT영업지원), 코스맥스NBT(품질보증), LG Display(자동차 상품 기획)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특별기획 ‘제6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입상 기업 홍보전시관도 마련됐다. 해당 이벤트에는 Hugg, ㈜이제이엠컴퍼니, ㈜솔리브벤처스가 참여했으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 Start-새싹마켓 팝업스토어’ 스타트업 ㈜웰니스엠에스, ㈜엔돌핀커넥트, ㈜몰리턴, 우리방식대로 등도 함께했다.이외에도 많은 공사 공단과 기업이 다채로운 콘텐츠로 청년들과 소통했다.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청년들의 땀 구슬로 빚은 이번 축제가 막을 올렸다”며 “이번 축제는 ESG 중심의 축제로 진행되며 사회에 친환경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한편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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