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9건
경제일반

농심, 뉴욕 한복판서 ‘한강 신라면’ 체험 행사

농심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뉴욕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오는 10일까지 '한강 신라면'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뉴욕 한복판에 서울 한강공원 분위기를 구현, 한국의 문화와 감성을 녹여낸 행사다. 뉴욕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 청사 1층에서 MZ세대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한강의 편의점 문화를 체험하고, 즉석조리기를 활용한 ‘한강 신라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형 LED 스크린과 다양한 특수효과를 활용, 실제 한강에 방문한 느낌으로 신라면을 즐기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 원장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한강은 K컬처 팬들에게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뉴욕 MZ세대가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문화의 용광로로 알려진 뉴욕 중심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신라면으로 미국 내 K푸드와 K컬처 확산에 기여하고,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11:26
경제일반

BBQ, 인도 시장 진출…"아시아 전역에 K푸드 알릴 것"

BBQ가 세계 인구 1위 인도에 진출한다.제너시스BBQ 그룹은 인도 바라마티 아그로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바라마티 아그로 그룹은 닭고기 가공업, 설탕 생산, 도소매업, 농식품 수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1988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공급할 수 있으며 인도 전 지역에 유통할 수 있는 물류체계를 갖췄다고 BBQ는 설명했다.BBQ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인구 1위이자 젊은 인구가 많아 외식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이어 서남아시아까지 시장을 넓혀 아시아 전역에 'K-푸드'를 알리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6 15:45
연예일반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최고의 순간? 안성재 셰프의 김 칭찬” [IS인터뷰]

오후 3시. 가게 오픈을 2시간 앞두고 주방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가운데 예약 전화가 쉴 틈 없이 울린다. 환기를 위해 열어놓은 문 앞에는 사람들이 기웃거린다. 닿지 않는 전화에 직접 가게로 찾아와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는 손님들이다. “죄송해요. 근데 저희는 대통령 할아버지가 오셔도 안 돼. 손님들과 약속은 지켜야 하니까.” 연신 웃는 얼굴로 손님을 달래는 이는 김미령 셰프. 서울 도봉구의 한식 요릿집 ‘즐거운 술상’ 오너 셰프이자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최종 6위에 오른 흑수저 ‘이모카세 1호’다.김 셰프는 최근 ‘즐거운 술상’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전후로 달라진 건 없다. 전 똑같이 일상으로 돌아왔다. 다만 예약 전화가 이렇게 많아지긴 했다”며 웃었다.“정신없이 하다 보니 얼떨결에 (6위까지) 올라간 거 같아요. 그런 위치까지 갈 수 있었던 걸 보니 열심히 살았다 싶기도 하고요. 사실 섭외 받고 결정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하고 오니 ‘참 좋은 기회를 가졌구나’ 싶어요. 제가 언제 그렇게 유명한 셰프님들을 만나보겠어요?”김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매 순간 양질의 음식을 내놓으며 참가자들과 심사위원을 놀라게 했다. 1라운드에서 선보인 푸짐한 제철 한식 한 상을 시작으로 얼큰한 고등어 어탕국수, 캐비어보다 맛있는 김, 인생 요리 국수 등이 대표적이다.“사실 처음엔 걱정됐어요. 생계를 위해 요리해 온 제가 훌륭한 분들 앞에서 평가받는 게 부담되고 어려웠죠.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은 안성재 셰프님의 칭찬이었어요. 방송에는 안 나왔는데 김을 막 구웠을 때 맛을 보고는 최고라고 해주셨죠. 칭찬에 인색하신 분이잖아요. 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인 음식 중 스스로 꼽는 최애 메뉴는 국수다. 그의 생계를 유지하게 해준 음식이자 살면서 가장 많이 만든 메뉴다. ‘즐거운 술상’ 외 서울 경동시장에서 ‘안동집’을 운영 중인 김 셰프는 2대째 이곳에서 손국시를 팔고 있다.이날도 “경동시장에서 점심 장사를 하고 왔다”던 그는 “‘흑백요리사’ 하고 가장 좋은 점도 재래시장을 알리게 된 것”이라고 했다. 김 셰프는 “덕분에 젊은 손님도 많이 오고 해외 손님도 늘었다. 오늘은 50%가 대만 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상권이 산다.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사실 김 셰프의 재래시장에 대한 애정은 예전부터 각별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한복 역시 시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다.“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은 시장을 좀 꺼리잖아요. 저도 그랬고요. 그래서 제 마음에 불편했던 것부터 바꿔나간 거죠. 일종의 손님에 대한 예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게 한복은 셰프복 같은 거예요. 직접 주문 제작하는데 요리하기 편하게 소매 폭이나 치마 기장은 변경했죠.”김 셰프는 ‘흑백요리사’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했지만, 방송 이후 ‘즐거운 술상’과 ‘안동집’ 방문은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기가 됐다. 그나마 ‘안동집’은 메뉴 특성상 회전율이 좋기라도 하지만, 하루 20명만 받는 ‘즐거운 술상’은 예약 자체도 쉽지 않다. 예약은 일주일 전 오픈되는데 최근에는 1분 컷으로 마감되고 있다.김 셰프는 운영 시간 연장이나 가게 확장 생각을 묻는 말에 “그러고 싶지 않다. 즐겁게, 술상답게 손님을 모시고 싶었던 취지를 바꿀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손님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1500통씩 전화하고 오신 분들도 계시니까 마음이 안 편해요. 그래서 보답 방법을 생각하다 얼마 전부터 ‘즐거운 술상’에서는 구운 김을 대접하고 있어요. 요즘엔 거의 ‘흑백요리사’ 보고 오시는 분들이니까 너무들 좋아하시더라고요.”지금의 열기가 잠잠해지면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주저 없이 요리 공부를 꼽았다. ‘흑백요리사’로 요리사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된 한편, 반성도 많이 했다는 김 셰프는 함께한 출연자들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제가 음식에 대한 지식이 참 부족하다고 많이 생각했어요. 그래서 시간이 나면 요리 서적도 많이 읽고 싶어요. 혹시 또 K푸드를 알릴 기회가 생겼을 때 제가 지식이 더 갖춰져 있었으면 싶죠. 그리고 너무 제 것만 쳐다보지 말고 다른 분들의 레스토랑에 가서 음식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파인다이닝도 즐겨보고요(웃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06:00
뮤직

조용필 “가수는 계속 배워야…좀 더 노래하고파”

‘가왕’ 조용필이 연습과 배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용필은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용필은 “가수는 계속 배워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끝없는 배움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도 창법이나 음정 내는 연습 방법을 굉장히 많이 연구한다. ‘저 가수는 저렇게 했는데 나는 될까?’하고 바로 시험해본다. 그게 사실 재미있다. 그게 지금까지 하게 되는 동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조용필은 “흉내내고 싶은 곡도 굉장히 많다. 내가 안 되는 창법이지만 그래도 많이 흉내도 내보고 연습도 한다. 유튜브를 보면 좋은 가수가 많다.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또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솔직히 옛날 조용필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나의 상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에 맞게 해야지,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냉정하게 평가하는가 하면 “100세 시대의 계획은 따로 없다. 다만 조금 더 노래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연습을 통해 좀 더 스트롱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거듭 연습을 강조하기도 했다.문화강국 대한민국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엄청나지 않나. 경제적으로 엄청난 도약을 했고 K드라마 K팝 K푸드 등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90년대 말부터 조금씩 발전해나간 것이더라. 갑자기 BTS가 된 건 줄 알았는데 그 전부터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조금 늦게 태어났으면, 키가 크고 잘 생겼으면 K팝에서 잘 되지 않았을까”라며 씩 웃었다. 한편 ‘20’은 조용필이 2013년 발표한 정규 19집 ‘헬로’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필링 오브 유’, ‘라’까지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일곱 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인 모던 록 곡이다. 조용필 정규 20집 ‘20’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CD는 11월 1일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2 17:15
예능

‘오이맨’ 로건 모핏, K푸드 콘텐츠 ‘그랜맛’ 뜬다…8일 첫 공개

콘텐츠 제작사 라운드스튜디오가 또 하나의 K푸드 콘텐츠를 선보인다.라운드스튜디오는 6일 'JohnMaat'의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푸드 콘텐츠 '그랜맛(Grand Maat)'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론칭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오이맨(Cucumber Guy)'으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인기 크리에이터 로건 모핏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옥을 방문한 로건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캐나다 오이맨 로건, K-할매 손맛에 빠지다!"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랜맛'은 외국인 크리에이터가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시골을 방문해 K-할머니들의 '손맛'을 경험하는 콘텐츠다. 한국의 전통 음식을 비롯해 만국 공통 할머니 음식의 특징인 푸짐한 인심까지 더해져 푸근한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로건은 틱톡 팔로워 수 650만 명에 달하는 푸드 크리에이터다. 한국식 요리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가운데 참기름, 미원 등 한국식 조미료를 가미한 오이 샐러드 레시피 영상은 벌써 2000만 뷰를 넘겼다. '로장금'이라는 별명까지 꿰찰 정도로 한국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로건이 '그랜맛'을 통해 보여줄 K푸드 손맛 여행기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그랜맛'을 제작하는 라운드스튜디오는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트렌디한 글로벌 푸드 토크쇼를 선보이며 국내외 구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K-푸드뿐 아니라 웃음과 감동, 힐링까지 전하고 있는 만큼 '그랜맛'에도 관심이 집중된다.'그랜맛'은 오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6 15:36
경제일반

'K푸드의 힘' 농식품 수출액 10조 육박…역대 최대

K푸드가 글로벌 인기를 얻으면서 9개월간 농식품 수출액이 1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면이 지난 한 달 동안에만 1억 달러 넘게 수출되며,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K푸드로 꼽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올해 9개월간 농식품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8.3% 증가한 73억750만 달러(약 9조632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이른 추석 연휴로 조업 일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적었음에도 농식품 수출은 9월 말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수출액 상위 품목인 라면과 과자류, 음료, 쌀 가공식품 등의 수출액이 모두 최대치를 경신했다.라면 수출액은 3분기 만에 작년 동기보다 29.6% 증가한 9억380만 달러(약 1조1913억원)로, 이미 작년 한 해 수출액 9억5240만 달러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라면 수출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지역은 중남미로, 특히 멕시코에 대한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2.6% 증가했다.또 올해 과자류 수출액은 15.5% 늘어난 5억6070만 달러(약 7391억원)에 이르고, 음료 수출액은 13.6% 증가한 5억570만 달러(약 6666억원)였다.냉동 김밥과 즉석밥,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41.6% 증가한 2억1790만 달러(약 2872억원)로, 작년 1년간 수출액(2억1720만 달러)을 넘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가공식품 수출과 관련해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크게 성장했고, 최근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중국의 대형 유통매장에도 입점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반면 신선 농산물 수출 실적은 주춤했다. 올해 1~9월 신선 농산물 수출액은 10억934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억9990만 달러) 대비 0.6%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상반기 물량 부족으로 수출이 저조했지만, 하반기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아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8월부터 출하된 배와 포도는 8~9월 두 달간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권지예 기자 2024.10.03 18:18
산업

대상, 미국 푸드트럭 캠페인 진행...6000명 찾아

대상이 미국에서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지난 20∼29일 '분식 푸드트럭' 캠페인을 벌이고 K푸드 브랜드의 입지를 다졌다고 30일 밝혔다.'종가'와 '오푸드' 브랜드 앞 글자를 딴 'JO 분식' 푸드트럭에서는 6가지 메뉴를 제공했다. 종가 맛김치를 사용한 '김치햄볶음밥', 종가 총각김치가 들어간 '총각김치 콩나물 잡채', 종가 백김치와 새우가 어우러진 '새우 백김치전', 오푸드 떡볶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한 '옥수수콘 베이컨 치즈떡볶이' 등 4종은 미국에서 활약하는 인플루언서이자 인기 셰프인 로브 리와 협업해 직접 개발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오푸드 고추장 양념치킨과 최근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오푸드 잡채김밥도 선보였다.푸드트럭은 지난 20∼23일 LA 산타모니카 해변 인근 쇼핑가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거리를 방문했다. 이어 27∼29일에는 뉴욕 맨해튼의 뉴욕대 주변 거리와 학교 주변 거리(애스터플레이스)와 유니온스퀘어 공원 주변을 순회했다.대상은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현지 소비자 6000명이 푸드트럭을 찾아 50m 이상의 긴 줄이 늘어섰다고 전했다. 또한 김치를 이미 잘 아는 소비자가 많아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K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종가와 오푸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상은 올해 대미 김치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 김치 수출량은 올 상반기 6600t으로 작년 동기보다 약 20% 증가했다. 대미 김치 수출액에서 '종가'의 비중은 올해 8월 기준 75% 이상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30 11:09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글로벌 '455조' 푸드테크 시장 공략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은 물론 기업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자체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으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2022년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 국제협력, 기술발전지원, 포상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약 167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한 33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25 10:56
산업

김대호 아나운서도 찾은 파리 삼거리푸줏간, 올림픽 현지서 한식 전파

식음연구소는 올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리미엄 코리안 바비큐 레스토랑 삼거리푸줏간 팝업스토어를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식음연구소는 삼거리푸줏간, 쓰리버즈, 포파이브, 평양일미 등 브랜드를 전개하는 국내 외식 기업이다. HMG그룹 인수 후 다양한 형태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부동산 개발 및 자산 임대 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HMG그룹은 '고객의 일상과 미래를 함께 만든다'는 비전 아래 지난해 식음연구소를 품었다.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는 마켓오, 제일제면소, 계절밥상을 비롯해 글로벌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를 총괄 기획한 외식 전문가다. 런던 올림픽 당시 비비고 런던점을 오픈했던 경험을 되살려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현지에서 잘 알려진 Mao Grill과 Mao Dumpling Bar, Mao Fry 3개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Mao Corporation과 협업했다. 키치한 인테리어와 현대 중식으로 파리 내에서 새로운 차이니즈 푸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뉴는 삼거리푸줏간 셰프들이 직접 파리 현지에서 만든 비법 고추장 양념 숙성의 '고추장 삼겹살'과 전통 소갈비 양념으로 재운 'LA 갈비'를 포함해 매콤달콤한 양념의 바삭한 '레드 치킨'과 '떡꼬치'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팝업스토어는 파리에서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지역인 마레지구에 설치했다.마레지구는 중세 시대 건축물과 함께 현대적인 갤러리, 부티크, 카페들이 어우러진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지역이다.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과 전 세계 다양한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다.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는 "K푸드가 대세라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지만, 파리 현지에서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지 몰랐다"며 "이번 기회에 그동안의 경험을 모두 되살려 한국 문화와 한식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이번 삼거리푸줏간 팝업스토어에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과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김대호 아나운서 등도 찾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6 17:09
연예일반

류수영, ‘황당’ 인성 논란에 ‘성실’ 해명 “혼자 닭다리 3개 다 안 먹었어요”

배우 류수영이 때아닌 인성 논란에 성실히 해명했다.류수영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류수영은 닭 다리를 세 개 먹었는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장면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중인 KBS2 ‘K푸드쇼 국물의 나라’ 클립 속 ‘홀로 닭다리를 다 먹었다’는 논란에 대한 해명이다. 해당 영상에서 닭매운탕을 함께 먹던 함연지와 허명만이 닭다리가 없다고 하자, 류수영은 “제가 3개 다 먹었다”고 인정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이 “어떻게 혼자 다 먹냐”며 인성 논란을 제기한 것.이에 대해 류수영은 “식사 토크가 끝나갈 무렵 카메라가 여러 대가 한 인물에 가까이 붙어 돌아가며 먹는 장면을 촬영했다. 더 맛깔난 ‘먹방’을 담기 위함이다”라며 “제가 먼저 촬영을 했고 이미 닭은 모두가 많이 먹은 후였다”고 설명했다.그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은 닭다리를 두동강 내는 식의 정육 방식을 택해, 긴 다리를 찾기 쉽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닭다리를 들고 촬영하는 장면에서 부족해졌다는 것.류수영은 “함연지 씨가 제작진에게 ‘닭다리가 없어요’라고 이야기했고 허영만 선생님이 옆에서 농담으로 ‘류수영 씨가 다 먹었어’ 하셨고, 전 그걸 또 받아 ‘제가 다 먹었어요’라고 또 농담으로 받은 것을, 제작진이 그 오디오를 살려, 후에 제가 닭다리 먹는 부분에 그 오디오를 입혀 ‘닭다리를 3개나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장면으로 편집한 것이다”라며 “저의 닭다리 먹방 장면도 각도만 다를 뿐 같은 하나의 닭다리”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촬영현장에는 항상 여분의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출연자가 닭다리도 날개도 더 먹고자한다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닭다리가 없어서 못먹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지난 2022년 1월 촬영되어 2년 전 방송된 클립에 대한 성실한 해명에 누리꾼들은 “이렇게까지 해야하다니 마음 쓰지 마세요”, “닭다리 그게 뭐라고”, “말 안하면 모른다. 해명 잘하셨다”며 응원을 남기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18: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