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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3점슛 22개 폭발’ 보스턴, LAC 대파하고 6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3점슛 22개를 폭발하며 6연승을 내달렸다.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매세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126-94로 크게 이겼다. 지난 14일 브루클르 네츠전 승리 이후 연승 기록을 6경기로 늘렸다. 보스턴의 승리 요인은 단연 외곽포다. 보스턴은 이날 무려 22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성공률은 43.1%에 달했다.보스턴은 1쿼터부터 8인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가동하면서도 고른 득점을 쌓았다. 클리퍼스는 제임스 하든의 활약으로 응수했는데, 보스턴이 7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2쿼터부턴 균형이 크게 기울었다. 데릭 화이트가 4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했고, 제일런 브라운, 페이턴 프라치드가 3개씩 보탰다. 보스턴은 2쿼터 시도한 24개 야투 중 17개를 3점슛으로 던졌다. 이중 12개가 림을 갈랐고, 해당 쿼터에만 51점을 올렸다. 클리퍼스는 이비차 주바츠의 분전이 있었지만, 보스턴의 화력에 압도당했다.클리퍼스는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보스턴의 3점슛은 다시 식었지만, 격차는 여유로웠다. 주전 선수들은 일찌감치 퇴근해 벤치를 지켰다. 4쿼터 시작 시점 두 팀의 격차는 21점이었다. 결국 큰 반전 없이 홈팀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보스턴에선 원투펀치 테이텀(20점 9리바운드) 브라운(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이 37점을 합작하며 빛났다. 프리차드는 3점슛 6개 포함 20점으로 힘을 보탰다. 시즌 첫 경기를 소화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22분 37초를 뛰며 16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클리퍼스 입장에선 23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에 성공한 주바츠의 분전이 위안이었다. 하든은 19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김우중 기자 2024.11.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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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4연승’ 막았다…하든 더블더블·파월 23점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기세를 잠재웠다.클리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돔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02-99로 꺾었다.골든스테이트의 4연승을 막은 클리퍼스는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8승(7패)을 기록, 서부 콘포런스 9위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10승 3패를 기록하며 서부 2위로 내려갔다.제임스 하든이 더블더블(12점 16어시스트)을 작성하며 클리퍼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먼 파월도 23점을 몰아치며 힘을 보탰다.골든스테이트에서는 스테픈 커리가 홀로 26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마지막 쿼터 때 치열하던 승부가 갈렸다. 클리퍼스가 75-72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고,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하지만 쿼터 중반 파월의 3점슛 3개가 연달아 림을 가르며 클리퍼스가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김희웅 기자 2024.11.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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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동생 언급’ 칼럼니스트 밀친 엠비드, 사무국으로부터 3G 출전정지 징계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슈퍼스타 조엘 엠비드(30)가 사무국으로부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가 최근 라커룸에서 언론 관계자를 밀치는 등 충돌을 빚은 사건에 대한 징계다.미국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NBA는 엠비드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칼럼니스트 마커스 헤이스를 및린 사건으로 인해 3경기 출장 정지 및 무급 징계를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징계 발표문에서 “리그에서 선수와 언론 간의 상호 존중은 필수적이다. 엠비드가 칼럼에 작성된 개인적인 내용에 불쾌감을 느낀 것은 이애하지만, 상호 간의 소통은 반드시 전문성을 유지해야 한다. 신체적으로 대립하는 일은 결코 있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엠비드는 이번 징계로 7일 로스앤잴레스(LA) 클리퍼스, 9일 LA 레이커스, 11일 샬럿 호네츠전 출장이 불발됐다. 그의 복귀전은 13일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엠비드는 지난 3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멤피스와의 정규리그 홈경기 뒤 라커룸에서 헤이즈 기자를 밀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앞서 헤이즈 기자는 10월 기고한 칼럼에서 “엠비드는 아들의 탄생을 자신의 농구 경력에서의 중요한 전환점이라 언급한다. 종종 이 아들에게 유산을 남기기 위해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이 아들의 이름은 엠비드가 필라델피아 입단 첫해 교통사고로 비극적으로 떠난 동생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그러나 직장에서 훌륭해지기 위해선 출근하는 것이 우선이다. 엠비드는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왔다. 11년째가 된 지금, 계속해 체력이 부족하다”고 적었다. 엠비드의 시즌 준비 부족을 비판한 것이지만, 현지에선 고인이 된 동생의 사례를 언급한 헤이즈를 향해 격한 비판이 향했다. 결국 헤이즈는 해당 칼럼의 첫 문단을 삭제한 뒤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엠비드는 “나는 위험을 무릅쓰고도 뛰었다. 나는 이 도시(필라델피아)를 위해 많은 걸 했고, 이런 식으로 대우받는 게 불쾌하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끝으로 매체는 “엠비드는 이날 징계로 최소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손실을 입게 됐다”고 조명했다. 필라델피아는 5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16-118로 패하며 최근 3연패에 빠졌다.김우중 기자 2024.11.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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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1390승’ 포포비치 SAS 감독, 건강 문제로 무기한 결장

미국프로농구(NBA) 1390승에 빛나는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이 건강 문제로 무기한 결장한다.미국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포포비치 감독이 지난 토요일 경기 전 건강 문제를 겪었고, 미치 존슨 수석코치가 무기한 임시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포비치 감독은 지난 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을 앞두고 건강 이상을 겪었다. 구단은 구체적인 질병을 밝히진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5일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경기를 벌이는데, 구단은 포포비치 감독이 팀과 동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포포비치 감독은 NBA에서만 통산 1390승을 거둔 명장이다. 포스트 시즌 통산 승리가 170승에 달한다. 샌안토니오에서만 29시즌을 함께하고 있고, 5번의 NBA 파이널 우승을 맛봤다. 포포비치 감독은 지난해 구단과 5년 재계약을 맺으며 장기 동행을 약속한 바 있다. 당시 현지 매체는 계약 총액이 8000만 달러(약 1100억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한편 존슨 임시 감독은 미네소타전을 앞둔 당시 “포포비치 감독님은 몸이 좋지 않다. 이런 일이 전에도 있었다. 모두가 항상 ‘다음 사람’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부상으로도 이런 상황을 경험했다. 때로는 사람이 아프거나, 몸이 좋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일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샌안토니오 베테랑 가드 크리스 폴은 “코치진 전체가 잘해줬다. 이 리그에선 언제든지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다음 사람’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 존슨 임시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샌안토니오는 클리퍼스전 전까지 개막 후 3승 3패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4.11.05 09:18
NBA

GSW, 포브스 선정 NBA 구단 가치 3년 연속 1위…약 12조 2300억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 선정 구단 가치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포브스는 26일(한국시간) NBA 30개 구단의 가치 평가 순위를 공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88억 달러(약 12조 2360억원)의 평가를 받아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뉴욕 닉스는 75억 달러(약 10조 4280억원),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71억 달러(약 9조 8720억원)로 뒤를 잇는다. 매체에 따르면 다른 종목 구단 가치 평가를 통틀어도, 70억 달러(약 9조 7335억원) 이상을 기록한 건 5개밖에 없다.또 이번 NBA 30개 구단 가치 평균은 44억 달러(약 6조 1180억원)로, 지난해 대비 15% 상승했다. 매체는 “10년 전 LA 클리퍼스가 20억 달러(약 2조 7810억원)로 팔릴 때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지금은 30억 달러(약 4조 1715억원) 이하로는 어떤 구단도 살 수 없다”고 주목했다. 실제로 NBA 가치 평가 최하위를 기록한 건 멤피스 그리즐리스지만, 이들의 가치는 30억 달러로 평가받는다. 2025~26시즌부터 적용되는 미디어 계약이 포함되면 가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음 시즌부터 해당 부문 계약이 반영되면 평균 69억 달러(약 9조 6000억원)로 이번 시즌 대비 2배 이상 커지기 때문이다.김우중 기자 2024.10.26 09:00
생활문화

NBA 스타 제임스 하든과 콜라보, ‘제이-하든’ 와인, 코스트코 청라점 단독 론칭

호주의 글로벌 와인 그룹 아콜레이드 와인이 NBA 농구 스타 제임스 하든과의 콜라보로 만든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을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단독 론칭했다. 제임스 하든은 화려한 기술과 역동적인 플레이로 NBA 팬들에게 사랑받는 LA 클리퍼스 소속의 농구 선수다. 2018년도 MVP와 다년간의 올스타 선정, 3회의 득점왕을 휩쓸며 NBA 농구 문화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인물로, 트레이드 마크인 덥수룩한 턱수염 덕분에 ‘털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평소 화려한 색감의 패션 아이템들로 팬들의 시선을 끌며, 여러 차례 GQ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 트렌드세터이자 패셔니스타이다.이번에 제이-하든 와인을 출시한 아콜레이드 와인은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직관적으로 맛있는 와인을 생산하기로도 유명한 호주 글로벌 와인 그룹이다. 제임스 하든과 아콜레이드 와인의 와인메이커들은 제임스 하든의 독특한 캐릭터를 담아낸 대담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지닌 와인을 만들기 위해 수차례의 테이스팅과 블렌딩을 거쳤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과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 프로세코 DOC까지 총 3종의 와인 컬렉션을 완성해 냈다. 와인의 레이블에는 제임스 하든을 상징하는 수염과 테두리 안경으로 표현한 얼굴 실루엣에 그가 즐겨 입는 꽃무늬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그래픽을 입혔다.와인 출시에 앞서 제임스 하든은 “와인업계에 흥을 돋우고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와인을 만들고 싶었다. 맛있는 저녁 식사에 곁들이거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실 수 있는 진정성을 담은 와인 말이다. 스웩이 있는 이 와인을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하든 와인의 글로벌 론칭에 맞춰 최근 제임스 하든은 중국에서의 대대적인 투어를 마쳤다. 그의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함께한 이번 투어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상하이에서의 와인 파티로 시작되었다. 이후 항저우로 이동한 그는 제이-하든 와인병에 사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 현장을 공개한 라이브 방송에는 9만 7천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기도 했다. 15,000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중국 최고의 유명 인사와의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제임스 하든의 중국 투어는 마무리되었다.이번 중국 투어를 함께한 한 관계자는 “중국 내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제이-하든 와인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국내에서는 8월 22일 오픈한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을 단독으로 론칭했다.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은 제임스 하든의 개성이 듬뿍 담긴 와인이다. 강렬한 크랜베리와 딸기, 그리고 삼나무의 향이 느껴지고 딸기와 크랜베리 잼 같은 강렬한 맛이 입안에 퍼지며, 부드러운 타닌이 어우러져 은은한 여운을 남기는 와인이다. 국내 론칭을 기념해 8월 21일에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론칭 이벤트가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열렸다.아콜레이드 와인 코리아 관계자는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은 세계적인 농구 스타 제임스 하든과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하든의 강렬한 개성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며 “그의 팬 뿐만 아니라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코스트코의 새로운 랜드마크 청라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제이-하든 와인의 수입사인 제이와인컴퍼니는 국내 론칭을 맞아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제이와인컴퍼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총 다섯 명에게 제임스 하든의 친필 사인 저지를 증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제이와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8월 23일 공개됐다. 2024.08.27 15:30
NBA

‘MVP 출신’ 웨스트브룩, 덴버와 2년 베테랑 미니멈 계약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듀오가 뭉친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와 2년 동안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 오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웨스트브룩과 덴버의 계약은 2년이며, 2025~26시즌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베테랑 미니멈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680만 달러(약 94억원)로 알려졌다.웨스트브룩은 지난 2023~24시즌까지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에서 활약했다. 제임스 하든·폴 조지·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화려한 빅4를 구축했지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2-4로 지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레너드는 이번에도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고, 조지는 옵트아웃 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났다. 웨스트브룩 역시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유타 재즈로 떠났다가, 방출된 뒤 덴버에 합류하게 됐다. 이 소식은 지난 19일 공개된 바 있고, 이날 정확한 계약 규모가 밝혀졌다.매체는 이번 계약에 대해 “덴버는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올랜도 매직)와 레지 잭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난 후, 에너지를 공급하고 수비하며 주전 포인트 가드로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선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평했다.이번 이적으로 덴버는 ‘트리블더블 머신’ 2명을 보유하게 됐다. 팀의 주축인 니콜라 요키치는 통산 트리플더블 130회로 전체 4위에 올랐다. 그보다 앞선 게 199회를 기록한 웨스트브룩이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다 식스맨으로 보직을 바꾼 웨스트브룩은 평균 22.5분 동안 11.1점 5.0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운동 능력이 전성기 대비 크게 하락한 것이 걸림돌이다. 다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량을 발휘하고 있고, 덴버 입장에선 저렴한 값에 베테랑 선수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자연스럽게 MVP 듀오도 결성됐다. 요키치는 정규리그 MVP 3회에 빛나는 현역 최고의 센터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파이널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2016~17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올 NBA 퍼스트팀 2회, 득점왕 2회, 어시스트왕 3회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덴버는 지난 시즌 서부 2위에 올랐으나, PO 2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혈투 끝에 3승 4패로 탈락하며 고개를 떨궜다.김우중 기자 2024.07.27 13:44
NBA

'레전드' 코비 아버지, 조 브라이언트 사망...향년 69세

헬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버지 조 브라이언트가 세상을 떠났다.미국 AP통신 등은 17일(한국시간) 조가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는 최근 뇌졸중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조는 지난 1975년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입단, 4년간 뛰다 샌디에이고 클리퍼스(3년) 휴스턴 로키스(1년) 등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했다. 통산 평균 8.7득점 4.0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한 조는 1983년부터는 이탈리아에서 뛰었고, 1991년 프랑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후에는 코치로 커리어를 이어갔다.조 자신의 선수 생활보다는 아들 코비의 아버지로 더 유명했다. 조의 아들 코비는 1996년 LA 레이커스에서 데뷔, 2016년 은퇴할 때까지 레이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통산 1346경기에서 평균 25득점 5.2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남긴 그는 신인왕, 18번의 올스타, 2번의 득점왕, 5번의 파이널 우승, 15번의 올 NBA팀 선정, 한 차례 시즌 최우수선수(MVP), 두 차례 파이널 MVP 등 화려한 성적을 남기며 당대 최고 레전드 선수 중 하나로 이름을 남겼다.조에게는 자랑스러웠을 아들이지만, 코비는 아버지보다 4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코비는 지난 2020년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딸 지아나와 함께 사망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17 09:28
NBA

LAC 사장, 레너드 낙마에 아쉬움 드러내 “매우 실망스러워, 그는 건강하다”

로렌스 프랭크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사장이 카와이 레너드의 올림픽 출전 불발에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레너드는 부상으로 올림픽 대표팀에서 낙마했는데, 프랭크 사장은 그의 건강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16일 미국 매체 ESPN은 “프랭크 클리퍼스 사장은 레너드를 교체한 미국농구협회 결정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애초 레너드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미국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최종 낙마했다. 대신 보스턴 셀틱스의 데릭 화이트가 대체 자원으로 발탁된 바 있다. 하지만 ESPN에 따르면 프랭크 사장은 “레너드는 뛰고 싶어 했다. 우리도 그가 뛰길 바랐다. 첫 두 번의 연습에 참가했는데, 그는 매우 좋아 보였다”라고 전했다.다만 매체는 레너드가 오른 무릎 염증으로 인해 정규리그 마지막 8경기에서 결장했던 사실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1라운드에서도 6경기 중 4경기에서 결장한 기록을 되짚었다. 프랭크 사장은 레너드의 수술 정도나 치료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그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연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동시에 “미국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라고 수긍했다.한편 프랭크 사장은 러셀 웨스트브룩의 거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사장은 “웨스트브룩은 정말 대단한 명예의 전당(HOF) 급 선수다. 우리는 폴 조지가 떠난 뒤 웨스트브룩에게 가장 적합한 포지션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우리는 그를 존중한다. 그의 에이전트를 통해 최선의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계속 논의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웨스트브룩은 시즌 뒤 2024~25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했다. 팀에 잔류하는 것이 아닌,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잇따랐다. 특히 덴버 너게츠가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4.07.16 09:23
NBA

'PG 13', 필라델피아행…엠비드·맥시와 ‘빅3’ 구축

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새로운 ‘빅3’를 완성했다. 자유계약선수(FA) 폴 조지가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맺으며 조엘 엠비드·타이리스 맥시로 이어지는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조지가 필라델피아와 4년 총액 2억 1200만 달러(약 2930억원)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조지가 FA 시장에 나온 뒤 하루 만에 행선지가 결정된 셈이다.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조지는 2027~28시즌에 선수 옵션이 포함된 이번 계약을 통해 동부 콘퍼런스로 돌아와 최우수선수(MVP) 센터 엠비드, 올스타 가드 맥시와 함께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뒤집을 수 있는 팀을 꾸리게 됐다”라고 평했다.매체는 필라델피아의 빅3에 대해 “NBA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빅3 중 하나로, 폭발적인 가드 맥시, 엘리트 윙맨 조지, 지배적인 빅맨 엠비드가 이상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짚었다. 조지는 9차례나 올스타로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다. 전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에서의 5시즌 동안 정규리그 263경기 평균 23.0점 6.0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계약 마지막 해인 지난 시즌에는 74경기 나서서 평균 22.6점을 올렸다. 조지와 클리퍼스의 재계약이 불발된 이유는 결국 계약기간의 차이라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조지는 4년 계약을 원했지만, 클리퍼스가 3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미 켈리 우브레 주니어, 에릭 고든과 계약하며 백코트를 보강한 상태다. 이어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 역시 다시 한번 벤치 명단에 포함될 전망이다.막강한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 조지가 첫 NBA 우승을 이룰지도 관심사다. 조지는 클리퍼스에서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뤘지만, 이 기간 클리퍼스의 플레이오프(PO) 최고 성적은 2020~21시즌 기록한 서부 콘퍼런스 결승 준우승이었다. 최근 2년에는 모두 1라운드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올 시즌의 경우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가세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MVP 반열에 올라선 엠비드 역시 조지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고 첫 우승을 바라본다.김우중 기자 2024.07.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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