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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이예원, 세계 랭킹 11계단 올라 25위…개인 최고 기록

이예원(22)이 개인 최고 순위인 세계 랭킹 25위에 올랐다. 그는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이예원은 20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36위)보다 11계단이 오른 25위에 올랐다.이예원이 3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건 올 시즌 처음이다. 동시에 지난해 6월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후 기록한 개인 최고 순위(27위)도 갈아치웠다.이예원은 지난달에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11일에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신고했다.지난 18일에 끝난 두산 매치 플레이에선 황유민을 제압하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이예원은 올 시즌 치러진 8차례 KLPGA 투어 중 3개 대회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이 기세가 세계 랭킹에서도 반영된 모양새다.세계 랭킹 1위부터 10위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은 1~4위를 지켰다.한국 선수 중에선 유해란(5위)이 가장 높은 순위를 달렸다. 김효주(7위), 고진영(9위)이 ‘톱10’을 지켰다. 임진희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9위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5.05.20 08:15
LPGA

'매치퀸→시즌 3승' 이예원, 대상·위믹스 포인트 1위 질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오른 이예원이 위믹스 포인트 1위를 질주했다. 이예원은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총 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황유민을 4홀차로 꺾고 ‘매치퀸’에 올랐다.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우승한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7개 대회 만에 벌써 3승을 기록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을 추가하며 총 291점을 기록, 2위 홍정민(206점)과의 격차를 85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또한,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획득하며 총 2,282.2점을 기록,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에서도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이예원은 뛰어난 기량을 앞세워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만 출전하는 위믹스 챔피언십에 2년 연속 출전했고, 2023년 초대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벌써 시즌 3승 고지에 오르며 올해 ‘위믹스 챔피언십’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한편,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TOP5는 1위 이예원(2,280.2 P), 2위 홍정민(1,851P), 3위 방신실(1,543P), 4위 고지우(1,397.63P), 5위 김민주(1,146.65P)이다.‘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윤승재 기자 2025.05.19 12:59
골프일반

이예원의 '정교함'이 황유민의 '닥공' 눌렀다...두산 매치플레이 정상, 시즌 3승 선착

이예원(메디힐)이 '매치퀸' 자리에 오르며 시즌 3승 고지를 제일 먼저 밟았다.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에서 황유민(롯데)을 3홀 남기고 4홀 차(4&3)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이예원은 2022년과 202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데, 세 번째 결승에서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조별리그에서 쾌조의 3연승을 거두고 16강전에서 이다연(메디힐), 8강전에서 유현조(삼천리), 4강전에서 홍정민(CJ)을 모두 꺾었다. 결승전까지 이번 대회 7전 전승을 거둔 이예원은 두산 매치플레이 통산 20승 4패(승률 83.33%)를 기록하며 대회 통산 승률 4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지난달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까지 합쳐 시즌 3승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KLPGA 투어 다승 단독 선두다. 통산 9승째를 올린 이예원은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더해 상금 랭킹 1위(7억5296만원),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렸다. 이예원과 황유민의 결승전은 투어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들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결과는 이예원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이예원은 정교한 샷으로 공격적인 황유민을 압도했다. 결승 시작과 함께 두 선수가 1, 2번 홀을 한 차례씩 주고 받은 후 이예원이 3번 홀(파3)에서 1m 버디를 잡아 앞서나갔다.6번 홀(파5)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이글 기회를 잡은 황유민이 이를 놓치고, 이예원은 흔들리지 않고 이 홀을 지켜내면서 분위기가 이예원 쪽으로 넘어갔다. 6번 홀에서 황유민은 241m를 남기고 3번 우드로 그린을 공략해 3m 이글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글퍼트를 놓쳤다. 반면 세 번 만에 온 그린에 성공한 이예원은 1.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이후 황유민이 평정심을 잃은 듯 무너졌다. 황유민은 8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뒤 2m 파퍼트를 넣지 못해 이 홀을 내줬다. 10번 홀(파4)에서는 이예원이 1m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을 때 황유민이 파세이브에 실패하면서 순식간에 3홀 차로 뒤졌다.승부는 사실상 12번 홀(파5)에서 일찌감치 갈렸다.이예원이 먼저 투온에 성공했고, 황유민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황유민의 9m 버디 퍼트가 빗나갔고, 이예원은 두 번 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이예원은 비기기만 해도 승리를 확정하는 15번 홀(파4)에서 황유민의 버디를 노린 칩샷이 빗나가자 파를 지켜내면서 3홀을 남기고 승리를 확정했다.3·4위전에서는 노승희(요진건설)가 홍정민을 3홀 차로 제쳤다. 이은경 기자 2025.05.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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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 3기’ 이예원, 두산 매치 플레이 정상…시즌 3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예원(22)이 두산 매치 플레이(총상금 10억원) 3번째 결승 도전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결승에서 황유민을 4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이예원은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3번째 결승 진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이예원은 조별리그 3연승을 시작으로 16강부터 결승까지 7경기를 모두 이겼다. 4차례 두산 매치 플레이 출전에서 통산 20승(4패)을 쌓았다.이번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도 밟았다. 그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이예원은 신인이던 2021년에는 우승이 없었지만,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3승씩을 따내 통산 9승을 쌓았다.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이예원은 상금랭킹 1위(7억5296만원)와 대상 포인트 1위를 질주 중이다.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조를 이뤄 서로 한 번씩 대결해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받고, 승점이 가장 많은 선수가 16강에 오르는 구조로 진행됐다. 16강전부터 결승까지는 1대1 맞대결로 지면 탈락하는 녹다운 경기 방식이었다.이예원은 이날 황유민과의 결승전에서 1번 홀(파4)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2~3번 홀을 따내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8, 10, 12번 홀을 가져가며 4홀 차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예원은 15번 홀(파4)을 비기며 경기를 마쳤다. 황유민은 준우승 상금으로 1억3천500만원을 받았다.같은 날 3~4위전에서는 노승희가 홍정민을 3홀 차로 꺾었다. KLPGA 투어는 오는 23일부터 E1 채리티 오픈이 이어진다.김우중 기자 2025.05.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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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김효주 세계 랭킹 7위, '日 메이저퀸' 신지애 ·'韓 2승' 이예원도 10계단 상승

김효주가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372야드)에서 끝난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내며 우승했다.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의 세계 랭킹도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세계 7위에 올랐던 김효주는 이번달 초 열린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에 머물며 8위로 하락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다시 7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22위로 시작한 김효주는 지난 3월 말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린 뒤,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 LET 아람코 코리아 우승으로 톱10 안에 들어섰다. 김효주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 2023년에 기록한 6위다. 세계 랭킹 상위 10위는 김효주와 한나 그린(호주·8위)이 순위를 맞바꾼 것을 제외하고는 변동이 없었다. 유해란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5위를 유지했고, 고진영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이 한 계단 하락한 19위에 올랐고, 윤이나가 24위를 유지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날 일본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지난주보다 10계단 상승한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1988년생인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최고령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400만엔을 추가하면서 통산 일본 투어 상금 14억715만8071엔을 기록, JLPGA 투어 사상 첫 통산 상금 14억엔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지난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의 세계 랭킹도 10계단 상승했다. KLPGA 투어 시즌 2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세계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5.05.13 10:15
골프일반

이예원, 가장 먼저 KLPGA 시즌 2승 달성…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위믹스 포인트 1위 석권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번 시즌 2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이예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한 이예원은 이번에도 3라운드 내내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과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추가하며 두 부문 모두 랭킹 1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홍정민은 2주 연속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3위(175점), 위믹스 포인트2위(1,579점)를 유지하고 있다. 선두 이예원과는 각각 46점, 94점 차로 근소한 차이다.한편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4월 월간 MVP에는 방신실이 선정됐다. 방신실은 4월에 열린 4개 대회에서 모두 TOP10에 들었고, 이 중 한 차례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또 한 차례는 iM금융오픈 준우승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방신실은 “올해도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해 ‘위믹스 챔피언십’ 3년 연속 출전은 물론,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위메이드는 2023년부터 KLPGA투어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의 공식 네이밍 파트너로서 월간 우수 선수에게 매월 100만원을 시상하고,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보너스 상금을 시상한다.이은경 기자 2025.05.12 16:00
골프일반

‘무서운 추격자들’ 제치고 침착하게 2타 차 우승 지켜낸 이예원…시즌 첫 다승자 등극

이예원(23·메디힐)이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다승자가 됐다. 이예원은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9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2위 홍정민(CJ·12언더파 204타)을 2타 차로 제쳤다.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이예원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으면서 올해 첫 다승자로 기록됐다. 또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였던 이예원은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했으며 대회 1라운드부터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이예원은 2라운드까지 공동 2위 그룹에 5타 차 앞선 단독 선두였다. 여유 있는 타수 차로 마지막 날 우승에 도전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예원이 6번 홀(파4)에서 다소 늦게 첫 버디를 잡아내기까지 경쟁자들이 무서운 뒷심을 과시했다. 문정민(덕신EPC)과 김민별(하이트진로), 홍정민까지 버디 행진을 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민별은 시작하자마자 1~6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기세를 보여주며 이예원과 한때 공동 선두가 됐다. 문정민은 9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타를 줄이더니 12번(파4), 15번 홀(파4) 버디로 이예원과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던 선수는 홍정민이었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순식간에 8타를 줄였으나 2라운드까지 처졌던 격차를 결국 좁히지는 못했다. 이예원은 경쟁자들 만큼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좀체 흔들리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경기를 했고, 우승에 쐐기를 박는 15번 홀(파4)과 18번 홀(파4) 버디를 기록했다. 특히 15번 홀에서는 7m 가까운 긴 버디 퍼트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홍정민이 2타 차 단독 2위, 문정민과 김민별이 11언더파 205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우승 확정 후 인터뷰에서 “나에게는 정말 뜻깊은 우승이다. 타이틀 방어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멋지게 해냈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의 성적을 모르고 플레이를 하다가 10번 홀에서 잠깐 리더보드를 보고2위와 1타 차로 좁혀져서 조금 당황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이미 신인상, 대상, 평균타수상 등 웬만한 타이틀을 모두 따낸 경험이 있는데, 올해 목표에 대해 확고하게 ‘다승왕’이라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5.05.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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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보인다’ 이예원, NH투자증권 챔피언십 2R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예원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질주했다.이예원은 10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파72·659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이예원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그는 지난 1라운드에서도 7언더파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이예원은 2라운드 공동 2위 신유진, 김민주(이상 6언더파 138타)와 격차를 5타로 벌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만약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달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 2025시즌 KLPGA 투어의 첫 다승자가 된다.이예원은 지난 2022년 5위, 2023년에는 공동 3위, 지난해 우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이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공동 2위 김민주와 신유진에 이어 고지우,고지우, 김민별, 지한솔이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서 추격 중이다.지난주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홍정민은 정윤지, 박지영, 마다솜, 문정민과 공동 7위(4언더파 140타)에 이름을 올렸다.황유민과 박결, 김민선 등은 공동 72위(3오버파 147타)에 머무르며 컷 탈락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오버파를 적어낸 선수들까지 컷 통과했다.김우중 기자 2025.05.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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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KLPGA 대회에 'Npay 월렛' 첫 도입…간편입장부터 NFT 소장까지

네이버페이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Npay 월렛'을 활용한 예매와 입장,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의 현장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Npay와 KLPGT(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는 지난 3월 업무 협약을 맺은 뒤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인 Npay 월렛을 활용해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경기 예매 서비스를 론칭했다.국내 정규 골프대회에서 NFT 기반 예매와 간편입장,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관람객들은 Npay 월렛의 'QR찍기' 기능으로 빠르고 간편한 입장이 가능하다.1라운드부터 파이널 라운드까지 라운드별로 Npay 월렛만의 NFT인 '아트'를 소장할 수 있다. VIP 라운지를 예매한 관람객에게는 더 특별한 '아트'가 제공된다.골프대회 현장에는 Npay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Npay 월렛을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가 제공된다.골프장 내 다섯 군데에 설치된 NFT를 찾은 모든 관람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그린볼 챌린지', Npay 부스 안에서 뽑은 골프공으로 선수의 랜덤 포토카드 아트(NFT)를 증정하고 추첨으로 유럽 왕복 항공권부터 네이버페이 포인트까지 즉시 선물하는 '선수 포토카드를 뽑아라'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Npay 월렛 서비스를 담당하는 강규범 리더는 "이번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KLPGA 경기에서 골프팬들이 Npay 월렛으로 골프대회를 더욱 즐겁고 간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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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화이팅!" 소리에 힘 번쩍, 김민선의 65전 66기 "목표는 3승, 꾸준한 선수 될래요" [IS 스타]

"'김민선 파이팅!' 소리가 힘이 많이 됐다."'1m77㎝ 장신 골퍼' 김민선7(22·대방건설)이 데뷔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선은 26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4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2위 임진영(22·대방건설)을 5타 차로 크게 제치고 우승했다. 2003년생 김민선은 지난 2023년에 데뷔한 투어 3년 차 선수로, 이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동안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은 데뷔해(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해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준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민선은 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19.2야드(약 17.6m) 밖에서 친 칩인 버디를 성공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10번 홀(파4)에서 그린 밖 러프에서 시도한 10야드(약 9.1m) 칩인 버디로 한 타를 줄인 김민선은 11번 홀(파5)에서 투온그린(두 번째 샷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일)에 성공하며 이글까지 노렸으나 버디에 만족해야 했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그는 남은 홀을 모두 파 세이브 해내며 우승했다. 우승 후 김민선은 "나흘 내내 잘해준 제게 고생하다고 전하고 싶다. 코스 도는 내내 들었던 (가족 및 갤러리들의) '김민선 파이팅' 소리가 힘이 많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신설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그는 "처음 쳐보는 코스라 과감하게 공략했다. 그린 주변 어프로치나 샷, 구질 등 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쳤다. 나를 믿고 친 게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김민선은 "올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핀 위치와 내가 있는 곳의 바람을 따로 보면서 계산했고, 원하는 바람이 불었을 때 공을 치려고 노력했다. 경기 중 나온 몇 번의 어려운 상황에서 잘 막아냈던 것이 누적돼 해낼 수 있겠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돌아봤다. 그 덕분일까, 김민선은 환상적인 칩인 버디를 2번이나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민선 역시 "칩인 버디 두 번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도파민이 솟는 경험이었다. 이번 대회는 쇼트 게임이 효자였다"라고 말했다. 김민선의 목표는 시즌 3승이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첫 승을 했으니 더 노력하겠다. 대회가 아직 많이 남았으니 남은 2승도 도전해 보겠다"라면서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고 안주하지 않는 선수가 되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말했다. 임진영은 마지막 홀(18번) 포함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작성,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2위에 올랐다. 지난주 유현조(20·삼천리) 정윤지(25·NH투자증권)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우승 포함 3주 연속 우승권에 도전했던 방신실(21·KB금융그룹)은 홍진영(25·디에스이엘씨)과 최종 4언더파 공동 5위에 머물렀다. 대상 포인트(149점)와 상금(3억2041만원) 순위는 1위를 유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4.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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