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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 2025’ 본투표 1차 중간 집계 공개… 뜨거워지는 투표 경쟁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이하 ASEA 2025) 본투표 1차가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글로벌 팬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각 아티스트의 순위에 직접 반영되며, 최애를 위한 투표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3월 27일 오전 10시 기준, 남자 그룹 부문에서는 플레이브가 강력한 지지를 얻으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디엑, 앤팀, 엔하이픈이 바짝 추격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제로베이스원과 엔시티 위시 또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여자 그룹 부문에서는 니쥬, 사쿠라자카46, 드림캐쳐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남자 솔로 부문에서는 임영웅이 9만 표를 돌파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 BTS 뷔와 지민이 그 뒤를 이어 순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여자 솔로 부문에서는 블랙핑크 지수를 필두로 있지 예지, 레드벨벳 아이린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OST 부문에서는 BTS 진의 ‘클로즈 투 유’가 선두를 유지하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이 직접 부른 ‘소나기’가 화제를 모으며, 드라마의 감성과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투표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팬 초이스 부문에서는 변우석과 김혜윤이 남우·여우 부문뿐만 아니라 캐릭터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또한 배우 추영우가 출연한 작품이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그의 지지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다.ASEA 2025 본투표는 ‘더 베스트 그룹’, ‘더 베스트 솔로’, ‘더 베스트 OST’, ‘팬 초이스 아티스트’ 등 총 1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1차 투표에서 상위 20위 이내에 든 후보만이 2차 투표에 진출한다. 근소한 표 차로 순위가 요동치는 만큼, 팬들의 한 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투표는 포도알, 아이돌챔프, 마이원픽 등 3개 공식 플랫폼에서 진행 중이며, 이 중 포도알은 지난해 8월부터 ASEA 2025 월간 투표를 단독으로 운영하며 꾸준한 팬덤 참여를 이끌어왔다. 본투표에서도 다양한 기능과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투표를 넘어선 팬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미니게임 및 미션을 통해 젤리를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최애 아티스트에게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포락실’ 미니게임, 미션 기반 리워드 시스템 ‘베스트 미션’, 투표 인증 이벤트 등 팬들이 자연스럽게 응원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시상식 관람권, 레드카펫 참관권, 특별 배지 등 의미 있는 보상을 제공해 팬들의 참여를 더욱 유도하고 있다.단순한 투표 플랫폼을 넘어 팬덤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포도알은 독창적인 응원 및 리워드 시스템을 통해 팬들이 더욱 즐겁게 최애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ASEA 2025는 오는 5월 28일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에스파, 엔하이픈, 더보이즈, 니쥬, 넥스지, ATARASHII GAKKO!, 하나, 앤팀, 배드빌런, 엔시티 위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timelesz, THE RAMPAGE from EXILE TRIBE, 장근석, 아이브 레이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팬들의 선택이 이들의 무대를 더욱 빛낼 전망이다.ASEA 2025 본투표 1차는 4월 6일 0시까지 진행되며, 포도알을 비롯한 공식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투표가 이루어진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2:52
뮤직

[RE스타] ‘디바’ 에일리, 노래도 인생도 2막 열었다

‘디바’는 괜히 디바가 아니다. ‘K팝 대표 디바’ 에일리가 또 한 번 변화한 모습을 통해 성장을 증명했다.에일리는 지난 20일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로 컴백했다. 2023년 10월 발표했던 싱글 ‘라타타’ 이후 1년 6개월 만의 신보로, 방탄소년단(BTS) 작곡가이자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인 피독이 전 곡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앨범명부터 범상치 않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메모어’는 스스로에 대해 정의하고 설명하는 의미의 ‘Memoir’에 ‘나’를 뜻하는 ‘Me’를 괄호 안에 표기한 것으로,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의도했다. ‘메모어’는 단 세 곡이 수록된 콤팩트한 미니앨범이지만 앨범명이 담고 있는 기획의도에 꼭 들어맞는 정수만으로 채워져 더없이 정갈하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는 마이애미 비트 기반의 힙합 R&B 장르 곡이다. 제목은 ‘미 마이셀프 아이’의 약자로,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위트있게 담아냈다. 가사에는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진 나와, 그렇기에 다른 누군가는 필요하지 않다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듣자마자 귀에 ‘꽂히는’ 이 곡은 소위 걸그룹 음악 같은 느낌으로 기존 에일리의 필모그래피를 떠올리면 놀라운 반전이다. 그런데 그 반전의 맛이 꽤나 좋다. 리드미컬하면서도 몽글몽글한 바운스와 어우러지는 키치한 멜로디, 에일리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청량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에일리는 곡 전개 구간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포인트를 기막히게 표현해냈는데, 마치 서너 명의 멤버들이 하나의 완곡을 만들어내는 듯한 표현을 홀로 해냈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듣는 재미가 있다. 에일리가 기존 곡들에서 보여준 느낌과 선명하게 달라진 매력을 들려준다는 점 자체도 인상적인데,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스타일에 지나치게 딥한 표현력이 요구되지 않아 오히려 차별화를 두기 어려울 수 있는 곡임에도 에일리만의 내공이 느껴진다는 점에선 ‘역시’ 하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저지 클럽 장르의 R&B 팝곡 ‘일루션’, 발라드 넘버 ‘미닝’ 등이 담겨 있어 에일리만의 다채로운 보컬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에일리는 전 곡 가사를 영어로 작업, 가사가 담고 있는 진정성과 감정 표현을 극대화했다.에일리는 2012년 데뷔 싱글 ‘헤븐’부터 소울풀하고 파워풀한 보컬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다. ‘저녁하늘’, ‘보여줄게’, ‘유앤아이’, ‘노래가 늘었어’, ‘이프 유’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특히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수록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OST계 히트 메이커로 손꼽히며 최근에도 ‘옥씨부인전’ OST ‘단심가’, ‘환혼’ OST ‘아임 쏘리’, ‘법대로 사랑하라’ OST ‘그랬으면 좋겠네’ 등 다수의 드라마 음악에 단골로 참여했다. 강렬하고 파워풀한 팝 보컬리스트이자 최고조의 서정성을 보여주는 감성 보컬리스트 두 가지 면모를 겸비한 매력이 에일리 보컬의 특성이었고 그러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의 ‘보컬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행보를 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에일리는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2막’ 이라는 각오로 1년이라는 긴 시간 공들여 준비한 앨범이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에 대한 갈망이 많이 투영된 앨범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특히 에일리는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4월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노래하는 이예진’ 인생의 진정한 2막을 이미 개막한 셈이 됐다. 에일리는 4월 20일 웨딩마치를 울리며, 이후에도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간다는 각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8 05:55
메이저리그

"나는 3루수" 외친 4848억 사나이→결국 자리 내줬다...결단 내린 BOS 코라 감독

주 포지션 고수를 고집했던 메이저리그(MLB) 대표 3루수 라파엘 데버스가 결국 지명타자로 2025시즌을 치른다. MLB닷컴은 MLB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한국시간) 알렉스 코라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지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밝힌 올 시즌 포지션 정리 결과를 전했다. 보스턴은 2023년 1월 팜 시스템으로 키운 데버스에게 11년 총액 3억3100만 달러(4848억1500만원)에 계약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야수 최대어이자 2024시즌 아메리칸리그 3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자 알렉스 브레그먼을 3년 1억2000만 달러(1757억6400만원)에 영입했다. 두 선수 주 포지션이 겹치다 보니, 누가 3루수를 맡을지 관심이 모였다.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둔 데버스는 "나는 3루수"라며 자신의 자리를 고수할 뜻을 밝혔다가, 최근 완화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코라 감독은 브레그먼이 3루수, 데버스가 지명타자를 맡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우리는 스프링캠프 내내 대화를 나눴다. 데버스가 자신의 기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우리는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데버스도 이를 이해했다"라고 밝혔다. 수비력만 놓고 보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였다. 브레그먼은 수비로 얼마나 많은 실점을 막았는지를 나타내는 DRS(Defensive Run Save)에서 데뷔 뒤 +21을 기록했다. 이 기간 리그 평균보다 +26이 높았다. 반면 데버스는 -62였다. 평균 대비 -26. 데버스이 강점은 공격력이다. 2019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169홈런을 때려냈고, 타율 0.285를 기록했다. 코라 감독은 "데버스는 2번·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다. 스윙부터 루틴에 이르기까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열심히 노력했다. 그는 준비가 끝났다. 브레그먼이 뒤 타순에 있으면 더 공격적인 시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보스턴은 지난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좌완 파이어볼러 개럿 크로쉐를 영입하는 등 선발과 불펜진을 보강했다. 기존 주축 타자 데버스, 트레버 스토리에 브레그먼까지 가세하며 공격력도 좋아졌다. 2021시즌 이후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보스턴이 명가 재건, 알동(AL 동부) 우승 트로피를 탈환할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27 13:51
연예일반

쇼뮤지컬로 재탄생한 ‘드림하이’... 갓세븐 영재→선예가 이끈다 [종합]

2011년 인기 드라마 ‘드림하이’가 재탄생된다. 드라마 형식이 아닌, 쇼뮤지컬 버전으로 새롭게 돌아왔으며 출연하는 배우들도 모두 ‘새 얼굴’이라 기대감이 높아진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양화로 라이즈호텔 스페이스홀에서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총괄 프로듀서 김은하, 연출 염현승, 안무감독 최영준, 배우 김동준, 영재, 추연성, 유권, 선예, 이지훈, 박준규가 참석했다. ‘드림하이’ 주인공이자, 송삼동 역에는 갓세븐 영재가 맡았다. 그의 출연 계기는 꽤 흥미로웠다. 당초 OST 작업에만 참여할 예정이었는데, 박경림의 손 편지를 부고 감동하여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손 편지를 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특히 말 그대로 꿈을 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크게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세계적인 K 팝스타 송삼동 역을 맡은 김동준 역시 박경림의 제안을 받아 합류하게 됐다. 그는 “네 명의 삼동이 중에서는 제가 제일 거칠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 조금은 공격적으로 상황을 맞이하고 꿈을 향해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삼동이”라고 설명했다. 원더걸스 선예와 ‘드림하이’ 인연도 흥미롭다.그는 과거 ‘드림하이’ OST에 참여했다가 쇼뮤지컬에 참여하게 된 것. 그는 “‘드림하이’가 JYP에서 기획해서 만들어졌는데, 이번에 쇼뮤지컬에 합류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극 중 선예는 백희 역을 맡았다.대한민국 최고의 춤짱 제이슨 역을 맡은 유권은 “퍼포먼스를 멋지게 짜주셨는데, 소화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토로하면서도 “하지만 연습하면서 춤도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다. 진짜 내가 제이슨처럼 세계 춤 짱이 된 기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형식이 아닌 만큼, 역동적인 연출과 댄스도 쇼뮤지컬 ‘드림하이’만의 관전 요소다. 연출은 맡은 염현승 감독은 “어떻게 퍼포먼스를 활용해서 새로운 장르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고, 플래시몹을 넣어서 관객과 최대한 함께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안무 감독을 맡은 안무가 최영준은 “45명의 잘하는 댄서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와 감정이 섞여서 재미있게 표현이 됐다”며 “그래서 부담감보다는 오히려 즐거웠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진진, 강승식, 윤서빈, 장동우, 김동현, 임세준, 루나, 김다현, 이지훈, 정동화 등 아이돌부터 핫한 뮤지컬배우들까지 총출동해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새롭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특히 K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 박경림이 배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4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5 17:35
연예일반

갓세븐 영재 “박경림 손 편지 받고 ‘드림하이’ 합류”

갓세븐 영재가 ‘드림하이’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5일 서울 마포구 양화로 라이즈호텔 스페이스홀에서 쇼뮤지멀 Again ‘드림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총괄 프로듀서 김은하, 연출 염현승, 안무감독 최영준, 배우 김동준, 영재, 추연성, 유권, 선예, 이지훈, 박준규가 참석했다.영재는 “처음에는 OST만 부르는 거였다. 작업을 하러 갔는데 박경림의 손 편지를 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재는 ‘드림하이’ OST 작업에 참여, 극 중 송삼동 역을 맡았다. 이어 그는 “거칠기보다는 친근하면서 부드럽지만, 강단있는 캐릭터를 생각했다”며 “말 그대로 꿈을 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크게 와닿았다”고 덧붙였다. 2011년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은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5 17:09
연예일반

선예 “교수 경험, 대본 공부에 도움... ‘드림하이’ 참여 뜻깊어”

원더걸스 선예가 쇼뮤지컬 Aagin ‘드림하이’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25일 서울 마포구 양화로 라이즈호텔 스페이스홀에서 쇼뮤지멀 Again ‘드림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총괄 프로듀서 김은하, 연출 염현승, 안무감독 최영준, 배우 김동준, 영재, 추연성, 유권, 선예, 이지훈, 박준규가 참석했다. 과거 ‘드림하이’ OST에 참여한 인연으로 이번 쇼뮤지컬에 참여하게 된 선예는 “‘드림하이’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해서 만들어진 드라마”라면서 “이번 쇼뮤지컬에도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선예는 지난해부터 교수로 임용되어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 경험을 바탕삼아 대본을 공부했단다. 그는 “작년에 아이들과 나눔의 시간도 있었고, 저 역시 연습생 생활을 오래 가지다 보니 대본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아, K-팝과 K-퍼포먼스를 무대에 펼쳐내며 사랑받은 쇼뮤지컬이다. 오는 4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5 17:03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 시국 속 더욱 빛난다…韓독립영화 개봉작 1위

‘귀향’ 조정래 감독 새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가 동시기 한국 독립예술영화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1만 53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동시기 한국 독립예술영화 개봉작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는 1992년, 삼형공업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파업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 뜨거운 함성을 외쳤던 노래패 들꽃 소리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30년 전 직접 민주화를 이루었던 많은 노동자와 학생들의 노학연대를 소재로 역사적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과 밀접하게 닿아있어 더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특히 시민들의 십시일반 후원, 투자 두레 펀딩, 텀블벅 펀딩으로 제작됐기에 이와 같은 흥행이 더욱 의미가 깊다.민중가요를 소재로 한 이번 영화는 밴드 장미여관 출신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배상재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구성된 OST 13곡이 나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전국 극장 절찬 상영 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5 16:51
영화

웅장하고 타격감 있게…롯데시네마 음향특화 ‘광음시네마’ 4월 라인업

롯데시네마가 ‘광음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는 4월 신작 라인업을 25일 공개했다.‘광음시네마’는 4K 레이저 영사기로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구현하며 초극저음 우퍼와 음압 증폭 사운드를 통해 섬세하고 사실적인 사운드를 전달해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표적인 ‘음향 특화관’으로 자리매김했다.4월의 광음시네마에선 가장 먼저 5일부터 ‘신카이마코토 기획전’을 통해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을 상영한다. 좋은 OST로 정평이 난 작품들인 만큼 ‘광음시네마’는 사운드를 섬세하게 구현하여 감동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최적화된 생생한 4K 화질은 작품의 서정적인 색감과 영상미를 극대화하여 ‘신카이마코토’ 작품의 팬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이어 ‘음악의 웅장함’을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영화 ▲‘베러맨’과 ▲‘마리아’를 오는 9일과 16일에 각각 상영한다. 전 세계가 사랑한 슈퍼스타의 탄생을 그린 뮤직 판타지 영화 ‘베러맨’은 로비 윌리엄스의 명곡 ‘쉬즈 더 원’, ‘엔젤스’, ‘베러맨’을 비롯하여 로비 윌리엄스가 활동했던 보이그룹 ‘테이크 댓’의 노래 등 총 13곡의 OST가 수록되었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마리아’는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일주일과 혼신의 아리아를 담은 뮤직 드라마로 그의 음악 세계를 담아낸 작품이다. 두 영화는 ‘광음시네마’의 커스터마이징 스피커를 통해 사운드를 생생하고 강렬하게 구현하여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마지막으로 4월 30일엔 ‘액션의 타격감’을 맛볼 수 있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와 ▲‘썬더볼츠*’를 상영한다. 악마까지 때려잡는 ‘마동석’의 오컬트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는 ‘광음시네마’의 저음역대 우퍼를 통해 시원하고 통쾌한 사운드를 구현하여 온 몸을 떨리게 하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어벤져스’의 뒤를 이을 마블의 팀업무비 ‘썬더볼츠*’도 상영한다. 제75회 프라임타임에미상 시상식에서 8관왕을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성난 사람들’의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데이빗 하버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역대급 블록버스터 액션은 물론 전매특허 명곡 OST이 ‘광음시네마’와 어우러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시네마사업본부장은 “’광음시네마’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액션,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준비했다”라며 “대표 음향 특화관 ’광음시네마’에서 영화 속으로 완벽히 몰입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5 10:2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비상' 시즌 37홈런 주포 개막 결장…삼성 출신 수아레스 5선발 '탈락'

개막을 코앞에 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비상'이 걸렸다.AP통신은 '볼티모어 유격수 거너 헨더슨이 늑간 긴장(intercostal strain) 문제로 시즌 개막을 놓칠 것'이라고 24일(한국시간) 전했다. 늑간 긴장은 갈비뼈 사이의 근육이 늘어나거나 찢어질 때 발생하는 통증을 의미한다. 마이크 엘리아스 볼티모어 단장은 "헨더슨의 부상자명단(IL) 날짜가 몇 주가 아닌 며칠 단위로 측정되길 바란다"라며 큰 부상이 아니길 희망했다.201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된 헨더슨은 2022년 빅리그에 데뷔, 두각을 나타냈다. 2023시즌 28홈런,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81 37홈런 92타점 '커리어 하이' 기록으로 개인 첫 올스타로 선정됐다. 그뿐만 아니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후안 소토(현 뉴욕 메츠) 다음이었다. 애들리 러치맨·잭슨 홀리데이와 더불어 볼티모어의 미래로 불리는데 갑작스러운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한편 볼티모어는 관심이 쏠린 5선발 투수로 케이드 포비치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포비치는 16경기에 선발 등판, 3승 9패 평균자책점 5.20(79와 3분의 2이닝)을 기록했다. 올봄 시범경기에선 4경 2승 1패 평균자책점 3.07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볼티모어는 오는 28일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 잭 에플린이 나서고 이후 찰리 모튼-딘 크레머-스가노 토모유키가 배턴을 이어받을 전망이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선발 경쟁에서 포비치에게 밀린) 앨버트 수아레스는 불펜으로 자리를 옮겨 멀티 이닝을 소화하는 불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2022년과 2023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등록명 수아레즈)에서 뛰며 통산 10승 15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7.89로 좋지 않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24 18:50
뮤직

‘눈의 꽃’ 나카시마 미카, 데뷔 25년 만 첫 내한 공연…5월 10~11일 개최

‘눈의 꽃’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데뷔 24년 만에 첫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나카시마 미카는 오는 5월 10~11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내한 콘서트를 진행한다. 당초 1회 공연 티켓이 매진되자, 다음날인 11일 추가 공연이 결정됐다. 나카시마 미카의 대표곡 ‘눈의 꽃’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로 가수 박효신이 불러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일본 노래 중 하나이다. ‘눈의 꽃’을 포함해 삶의 희망을 가득 품은 그만의 창법과 음악으로 존재감을 각인한 그녀의 곡들은 사랑의 생명과 삶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가 내한 콘서트에서 어떤 감동의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최근 나카시마 미카는 KBS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일본에서 개최한 ‘KBS 트래디셔널 오케스트라-우정 콘서트’ 방송 녹화를 마쳤다. KBS 창사 이래 일본 가수가 KBS에 출연한 것은 J팝의 디바, 나카시마 미카가 처음이다. 그는 “나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팬이다. 음악은 언어의 벽을 넘는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연 주관사인 유진엔터테인먼트는 “나카시마 미카가 추구하는 음악적 가치를 존중하며, 그녀가 이번 내한을 통해 한일 대중문화 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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