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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조던과 불스 왕조 이끈 레전드 아들, 발가락 수술…복귀까지 최소 12주 '멤피스 울상'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스코티 피펜의 아들이 수술대에 올랐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멤피스 그리즐리스 가드 스코티 피펜 주니어(25)가 왼쪽 엄지 부상으로 수술받을 예정'이라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피펜 주니어는 '지속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 복귀까지 최소 1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피펜 주니어는 2024~25시즌 79경기(선발 21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9.9점 3.3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밴더빌트대 출신인 피펜 주니어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지명되지 않았다. 이후 LA 레이커스와 투웨이 계약 등으로 NBA 무대를 밟았으나 오래가지 않았다. 2022~23시즌 6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2024년 1월 멤피스와 계약했고 2023~24시즌 놀라운 임팩트를 보여줬다. 21경기(선발 16경기)에서 평균 12.9점을 집어넣은 것. 지난 시즌에는 경기 출전 횟수를 크게 늘려 입지를 넓혔다. 2025~26시즌 주요 전력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발가락 부상으로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한편, 피폔 주니어의 아버지인 피펜은 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스타 플레이어 출신. 마이클 조던과 함께 시카고 불스의 왕조를 이끌며 NBA 역대 올스타 7회, 올-NBA 선정 7회, 올-디펜시브팀 선정 10회, 파이널 우승 6회에 빛나는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쌓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9 15:13
프로축구

‘EPL 출신’ 포옛 리더십→확 달라진 선수단…4년 만에 정상 탈환한 전북

불과 1년 전만 해도 강등권을 헤맸던 K리그1 전북 현대가 파이널 라운드(34~38라운드) 돌입 전 우승을 확정하며 위용을 되찾았다. 극적인 반등의 중심엔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이 있었다.전북은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북은 통산 10번째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세 시즌 연속 ‘현대가 라이벌’ 울산 HD에 내줬던 왕좌를 탈환한 것도 의미가 컸다.K리그 대표 ‘명가’ 전북은 지난해 정규리그 10위에 그치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렀고, 가까스로 1부에 생존했다. 어느덧 ‘우승권’과 거리가 있는 팀이 됐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부활할 수 있었다.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 사령탑을 지냈던 포옛 감독은 지난해 12월 전북 부임 후 전지훈련에서 철저한 식단 관리,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강행하며 곧장 체질 개선에 나섰다. 선수단 관리는 철두철미하게 진행했지만, 사생활은 간섭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선수들도 프로페셔널한 지도 방식에 거듭 흡족함을 표했다. 아울러 포옛 감독은 솔직한 소통, 명확한 전술 지시로 팀을 결속했다. 일례로 전북 최고 스타인 이승우는 이번 시즌 ‘조커’로 활약했는데, “포옛 감독님이 우리에게 책임감을 심어주고, 그 안에서 우리의 믿음이 생긴다”며 포옛 감독의 리더십에 만족했다. 이승우는 우승 확정 후 누구보다 신나게 ‘댄스 세리머니’로 기쁨을 누렸다. 이승우뿐만 아니라 프로 세계에서는 뛰지 못하면 불만이 생길 만한데, 포옛 감독은 오히려 선수들이 ‘무한 경쟁’에 뛰어들도록 환경을 구축했다.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기대 속 출항한 포옛호는 리그 개막전 승리 뒤 4경기 무승(2무 2패)에 그치며 순위가 11위까지 내려앉았다. 결과적으로 이때 포옛 감독의 ‘수비 축구’ 결단이 빛을 발했다.지난 3월 30일 6라운드 FC안양전이 전북의 반등을 알리는 대표적인 경기다. 당시 포옛 감독은 후반 7분 터진 안드레아 콤파뇨(이탈리아)의 페널티킥 골을 지키기 위해 수비수만 6명을 투입했다.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내려앉아 안양의 공세를 막았고 기어이 승리를 따내며 무승 늪에서 벗어났다. 전북에 희미해졌던 ‘위닝 멘털리티’가 재이식된 경기였다. 포옛 감독도 우승 후 “3월 안양, 대전 원정에서 결과를 낸 것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는 계기였다”고 떠올렸을 정도다. 실제 전북은 포항과 5라운드부터 22경기 무패(17승 5무)를 질주하며 지난 5월 27일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이 기간 전술도 효율적이었다는 평가다. 측면에서 1m 95cm의 장신 공격수 콤파뇨의 높이를 활용하기 위해 올리는 크로스 공격 전개, 수비를 단단히 하고 ‘윙어’ 전진우와 송민규를 앞세운 역습이 전북의 위협적인 옵션이었다. 각각 14골, 13골을 넣은 전진우와 콤파뇨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9골 4도움을 기록한 티아고(브라질) 역시 지난 시즌 부진을 깨고 반짝였다.올해 전주성으로 돌아온 골키퍼 송범근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주역으로 꼽힌다. 그는 33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해 27실점만을 허용했고, 13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한 시즌 동안 꾸준했던 김진규-박진섭-강상윤으로 이어지는 중원 라인, 1989년생 김태환과 홍정호, 1987년생 최철순 등 베테랑 수비수들 역시 전북의 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했다.김희웅 기자 2025.10.19 13:01
해외축구

양민혁, 시즌 첫 ‘도움’ 올렸다…최근 3G 2골 1AS→英 생활 감 잡았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 양민혁(포츠머스)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양민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격해 도움 1개를 올렸다. 포츠머스는 레스터와 1-1로 비겼다.이날 포츠머스는 전반 26분 에런 램지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후반 13분 양민혁이 역습 상황에서 동점골에 관여했다.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중앙선 부근에서 받은 양민혁은 상대 수비 한 명을 완벽히 따돌린 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포츠머스 존 스위프트가 패스를 받는 동시에 센스 있는 터치로 수비를 떨쳐낸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양민혁은 후반 29분까지 소화하고 프롤리안 비안치니와 교체됐다. 올 시즌 첫 도움을 올린 양민혁은 최근 뜨거운 발끝을 자랑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은 이달 치른 왓퍼드와 8라운드, 미들즈브러와 9라운드에 연달아 골 맛을 봤고, 레스터전까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후반기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곧장 2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다. QPR에서는 리그 14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수확했는데, 올 시즌은 5경기 만에 같은 스텟을 쌓았다.김희웅 기자 2025.10.19 10:55
해외축구

‘홍명보호 합류 후 부상’ 황희찬, 소속팀서도 못 뛰었다…울버햄프턴은 개막 8G 무승 ‘꼴찌’

A매치 기간 종아리를 다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울버햄프턴은 선덜랜드에 0-2로 졌다.지난 5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7라운드에 선발 출격해 60분을 소화한 황희찬은 이후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합류했다.하지만 황희찬은 지난 7일 대표팀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고, 이후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사이클을 타며 회복에 집중했다. 그는 결국 지난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다. 결국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 모두 결장한 그는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EPL 개막 8경기 무승(2무 6패) 늪에 빠졌다.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울버햄프턴은 EPL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이번 시즌 EPL로 승격한 선덜랜드는 리그 4승(2무 2패)째를 챙기며 7위에 올랐다.이날 선덜랜드는 전반 16분 노르디 무키엘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울버햄프턴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자책골이 나오며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김희웅 기자 2025.10.19 09:25
해외축구

SON 전 스승, EPL 최단 기간 재임 신기록…“첼시전 패배 뒤 17분 만에 해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동행을 조기에 마쳤다. 소방수로 부임한 뒤 8경기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한 부진한 성적이 결정타였다.노팅엄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게시하며 “구단은 일련의 실망스러운 결과와 경기력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즉시 감독직에서 해임됐음을 알린다”면서 “구단은 현시점에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을 거”라고 발표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9월 누누 산투 감독을 대신해 노팅엄의 소방수로 부임한 사령탑.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을 이끌고 EPL 17위에 그쳤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성공하며 반전을 이룬 바 있다. 애초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노팅엄 구단의 기대도 컸다. 부임 당시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그는 25년 이상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으며, 최상위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을 가지고 팀에 합류했다”라고 소개했다.심지어 노팅엄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노팅엄 구단주는 당시 성명에서 “우리는 트로피를 꾸준히 들어 올린 검증된 이력을 가진 감독을 클럽에 영입했다. 그는 최상위 무대에서 팀을 이끈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포레스트와 함께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 우리의 여정을 돕고 모든 목표를 꾸준히 달성하는 데 환상적인 인물이 될 거”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또 “EPL 승격을 이룬 후 시즌마다 꾸준히 성장해 유럽 대항전에 진출했듯이, 이제 우리는 최상위권과 경쟁하며 트로피에 도전하기 위한 올바른 단계를 밟아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해낼 자격과 이력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가 야심 찬 여정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부임 뒤 공식전 8경기서 단 2무 6패에 그쳤다. 18일 안방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5~26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후 17분 만에 경질당한 거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커룸에서 선수단에 작별 인사를 전하며 “결과를 내지 못해 미안하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해내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인 거로 알려졌다.한편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기록은 EPL 역대 최단 재임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김우중 기자 2025.10.19 06:46
프로축구

포옛 실리축구+공격수들 부활...전북, K리그 첫 10번째 우승 금자탑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4년 만에 K리그1 챔피언으로 복귀하며 10번째 우승 별을 따냈다.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풀리그 마지막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에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로써 시즌 승점 71(21승 8무 4패)을 쌓으면서 이날 FC안양에 패배한 2위 김천상무(승점 55)에 승점 16점 앞섰다.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전북은 시즌 1위를 확정했다. 전북은 K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우승을 달성했다. 10번째(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 2025) 우승이자 2018시즌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입하기 전 정규리그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해 압도적인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전북 다음으로 많이 우승한 구단은 성남 일화(현 성남FC)로, 7차례 우승기록이 있다.전북은 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몰리며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0위에 그친 전북은 다이렉트 강등을 가까스로 피한 후 강등 플레이오프에서도 진땀승을 거두며 생존했다. 지난해 이런 경험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선수 영입에는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았다. 선수 구성에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었지만, 올해 전북 지휘봉을 새로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이 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우루과이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 사령탑 경험이 있는 포옛 감독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실리 축구를 펼치면서 무서운 기세로 무패 행진을 벌여 나갔다. 전북은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부터 26라운드 대구FC전까지 무려 22경기(17승 5무) 무패를 기록했다. 이는 K리그 최다 무패 부문 공동 3위에 해당한다.전북은 장신 공격수 콤파뇨(13골)가 강력한 헤딩으로 상대 진영을 위협했고, 지난 시즌까지 극도로 부진했던 공격수 티아고(9골)가 포옛 감독 체제에서는 폭발적인 골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여기에 전북 공격수 전진우는 올해 가장 빛난 별이었다. 수원 삼성 유스 출신으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가 프로에서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하고 침체기를 겪었던 전진우는 올시즌 14골을 폭발하며 시즌 득점 랭킹 3위,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움도 2개를 곁들였다. 전진우는 2018년 프로 데뷔 후 2024년까지 11골에 그쳤지만, 올해에만 자신의 누적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일본 J리그에서 뛰다가 3년 만에 전북으로 복귀한 골키퍼 송범근은 3경기당 1경기꼴로 클린시트를 작성해 이 부문 리그 1위다. 또 10경기 이상을 소화한 골키퍼 중 경기당 최소 실점(0.81골)도 기록 중이다.여기에 미드필더 김진규, 강상윤은 올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젊은 미드필더로 전북에서의 대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은경 기자 2025.10.18 16:37
NBA

10년 골스 생활 정리한 루니, 프리시즌 무릎 부상…최소 2~3주 결장 전망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센터 케본 루니(29)가 왼쪽 무릎 부상 진단을 받아 최소 2~3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루니의 이번 부상은 이달 초 호주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월 루니는 뉴올리언스와 2년, 총액 1600만 달러(227억원)에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브 미시와 출전 시간을 나누며 골밑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됐으나 부상 변수에 부딪혔다. 2015~16시즌 NBA에 데뷔한 루니는 지난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만 10년을 뛰었다. 통산 성적은 599경기(선발 262경기)에 출전, 경기당 5.0점 5.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4~25시즌 성적은 경기당 4.5점 6.1리바운드 1.6어시스다. 3점 슛 능력이 없는 정통 빅맨에 가까운 유형으로 골든스테이트의 황금기를 이끈 '숨은 주역' 중 한 명이다.한편, 뉴올리언스는 오는 23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6 15:54
해외축구

‘바이아웃 1030억원’→토트넘 복귀설에 선 그은 케인 “지금은 전혀 생각하지 않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영국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서 ‘토트넘 복귀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5일(한국시간) “케인이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언급하며 ‘감정적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최근 케인과 현지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인용, 올 시즌 초반 불거진 토트넘 복귀설에 대한 대목을 언급했다.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간판스타로 활약한 케인은 지난 2023~24시즌부터 뮌헨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그는 이적 첫해 무관에 그쳤지만, 이듬해인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개인 커리어 첫 팀 트로피를 품었다. 같은 기간 케인은 공식전 106경기 103골 29도움을 몰아쳤다.케인과 뮌헨의 계약 기간은 아직 2년 남았는데, 시즌 초반 독일 현지에서 그의 토트넘 복귀설이 조명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서 팀을 떠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풋볼런던 역시 “케인의 계약에는 5400만 파운드(약 103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고, 이는 1월부터 발동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케인은 최근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서 해당 복귀설을 직접 부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돌아갈지는 모르겠다. 당장 감정적인 토트넘 복귀를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금은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곳에서의 생활을 정말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을 통해 보도된 답변과 유사하다. 당시에도 케인은 뮌헨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언급하면서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은 바 있다.물론 ‘친정’ 토트넘 우승 소식에는 반색했다. 케인은 “난 여전히 토트넘의 팬이다. 항상 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지켜볼 것이다. 그곳은 언제나 내 인생의 일부”라며 “UEL 우승은 팬, 클럽,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큰 의미였다. 이제 그들이 더 나아가 많은 우승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김우중 기자 2025.10.16 15:49
해외축구

‘믿을 수 없는 복귀’ 토트넘, 케인 영입 추진…현지 매체 “레이스 우위 점해”

공격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향한 친정 토트넘(잉글랜드)의 구애가 통할까. 한 현지 매체가 토트넘이 케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 복귀를 위해 거액의 투자를 준비한다”며 “구단은 내년 여름 그를 다시 북런던으로 데려오는 블록버스터급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케인은 지난 2023~24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35경기 280골 63도움을 올린 특급 공격수.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최다 득점 부문 2위(213골)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이후 뮌헨(독일)으로 이적했고, 106경기 103골 29도움을 몰아치며 여전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애초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 건 주요 대회 우승을 위한 열망이 컸던 거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케인은 토트넘의 2010년대 전성기를 이끌었으나, 이 기간 무관에 그쳤다. 토트넘을 떠난 2023~24시즌에도 그 악몽은 이어졌으나,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커리어 첫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이 와중 토트넘이 다시 케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매체는 구단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케인의 서명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지출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 높은 이적 해지 조항과 막대한 주급을 모두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을 진정한 우승 경쟁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으로 판단한 것이다.이어 앨런 시어러의 EPL 역대 최다 득점 기록(260골)을 새롭게 쓰기 위한 강한 유혹이 케인을 흔들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매체는 “현재로서는 ‘득점 기계’ 케인을 영입하는 데 토트넘이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매체는 케인의 이적이 성사하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바로 토트넘의 순위 개선이다. 특히 “케인은 정기적인 우승 경쟁,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케인의 토트넘 복귀설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달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등을 통해 케인의 토트넘 이적설이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케인은 당시 현지 매체를 통해 “나는 뮌헨에서 행복하다. 계약도 남아 있다. 솔직히 말해, 나는 매 순간 즐기고 있다”면서 “팬들 앞에서 뛰는 것도 즐겁다. 그런 생각(이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나는 이번 시즌을 기대하고 있고, 우리가 성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김우중 기자 2025.10.16 12:55
생활문화

이야이야앤프렌즈, DDP 디자인페어에서 AGI 디자이너 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 사인회 개최

지중해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Yiayia and Friends)’가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에서 브랜드의 헤드 디자이너 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의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야이야앤프렌즈’가 처음으로 한국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공식 행사로, 브랜드의 철학과 디자인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는 디자인 그룹 비트루(Beetroot)의 공동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25년 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시, 캠페인 등 다양한 시각 언어를 통해 의미 있는 스토리를 전달해왔다. 그의 작업은 상업적 영역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프로젝트로도 주목받으며 세계 각지의 박물관, 갤러리,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소개되고 있다.특히 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는 그래픽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권위 단체인 AGI(Alliance Graphique Internationale) 회원으로 선정된, 국제 디자인계에서 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는 디자이너이다.이번 DDP 디자인페어 사인회에서는 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가 직접 브랜드의 스토리와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며 ‘이야이야앤프렌즈’의 대표 제품 및 일러스트레이션 아트워크에 사인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브랜드가 전하는 ‘Here, Life is Simple’ 이라는 메시지와, 일상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브랜드 정신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이야이야앤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사인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브랜드의 뿌리인 지중해의 따뜻한 정서와 디자인 정신을 한국 소비자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의 감성이 담긴 브랜드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야이야앤프렌즈는 이번 DDP 디자인페어 지중해식 피타 샌드위치 브랜드 ‘슈퍼이야이야(Super Yiayia)’를 포함한 신규 라인업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5.10.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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