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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 선수단 이어 LEE 데려온 단장과도 불화설?…“몇 주 내로 긴장 고조될 것”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제는 팀의 단장과도 충돌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최근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와 모두가 납득하지 못할 몇몇 결정으로 인해 엔리케 감독과 선수단의 관계가 멀어지고 있다”며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 사이에도 심각한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매체에 출연한 다니엘 리올로 평론가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그(엔리케)를 직접 선택한 건 아니었다. 캄포스 단장이 추린 9명의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캄포스 단장이 엔리케 감독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도 “장담하건데, 앞으로 몇 주 안에 둘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발생할 것이다. 곧 엔리케 감독은 이번 여름에 있던 일들이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기 시작할 거다. 하지만 사실은 그들이 함께 선택했다”고 말했다.이어 “캄포스 단장이 제안한 모든 것을 엔리케 감독이 승인했다.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은 엔리케가 원하지 않았다.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최근 해당 매체는 엔리케 감독과 PSG 선수단이 갈등을 빚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일엔 “PSG는 최근 힘든 한 주를 보냈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패하고, 리그1에선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 출신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긴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엔리케 감독의 강력한 권력으로 인해 팀이 휘둘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지난달 뮌헨전 당시 선발 명단을 경기 직전에야 발표했다. 주중에 연습한 전략과, 경기에서 활용되는 전술이 다르다는 문제도 있었다”고 당시 주장했다.일부 스페인 선수들조차도 엔리케 감독과 묘한 기류가 흐른다는 보도도 나왔다. 매체는 “일부 선수는 엔리케 감독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공정하다고 느낀다. 이런 불만의 목소리는 내부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특히 파비안 루이스와 같은 ‘스페인 출신’ 등은 현재 엔리케 감독의 방식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엔리케 감독의 입지는 굳건하다. 엔리케 감독은 이미 PSG와 2027년까지 장기 계약한 상태다. 반면 그와 함께한 캄포스 단장은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된다. 캄포스 단장은 지난 시즌 PSG의 강도 높은 리빌딩을 이끈 인물.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한 것도 캄포스 단장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엔리케 감독의 입지가 커지고, 캄포스 단장은 밀려나는 모양새다. 이강인의 입지에도 영향이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중 선발 출전은 9경기였다.김우중 기자 2024.12.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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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 날리고 강한 질책까지…엔리케 PSG 감독 다큐멘터리 논란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감독이 선수단 불화설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최근 다큐멘터리에서 공개된 장면에선, 선수들을 향해 물병을 차고 강하게 질책하는 등의 행동으로 이목을 끌었다.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의 PSG 첫 시즌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선수단 내부에서 불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선수들이 심하게 질책받는 장면이 포함된 몇몇 상황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주장했다.매체에 따르면 해당 다큐멘터리에서는 엔리케 감독이 지난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 중 하프타임 동안 선수들에게 강한 어조로 질책한 장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PSG는 2-0으로 이겼다. 이강인이 교체 투입돼 도움을 올린 경기이기도 하다. 다만 당시 엔리케 감독은 하프타임 중 라커룸에서 테이블에 있던 물병을 날리고, 스페인어로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술판 내 자석을 쓸어버리는 모습도 담겼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또 우스만 뎀벨레, 킬리안 음바페를 강하게 질책하는 장면도 있다. 매체는 “선수들은 감독의 분노나 질책 자체를 문제 삼진 않지만, 그런 장면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수비 위치에 대해 엔리케 감독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구단을 떠나기로 확정한 뒤엔 이른 시간에 교체시키는 등 긴장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전날(2일)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며 “PSG는 지난 주중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0-1로 패하고, 이어 낭트와의 리그1 경기서 1-1로 비겼다. 팀 내부에선 의구심이 퍼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특히 엔리케 감독의 독단적인 권위로 인해 선수단 내부가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일부 선수들은 감독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몇몇 결정은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다. 한때 엔리케 감독을 지지한 파비안 루이스와 같은 선수들조차 그의 방식에 불만을 드러내며 긴장감이 이어진다”고 전했다.엔리케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이끌고 트레블(3관왕)에 성공한 명장이다. 하지만 이후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긴 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지난 2023~24시즌 PSG 지휘봉을 잡고 새판짜기에 나섰으나, 선수단 관리 이슈로 흔들리는 모양새다. 리그에선 압도적인 1위지만, 개편된 UCL에선 25위까지 추락하며 토너먼트 탈락 위기에 놓였다.김우중 기자 2024.12.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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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내 ‘실세’ 엔리케, 선수단과 불화설…LEE 입지 영향?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긴장 상태에 놓였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서 불화가 생겼다는 주장이다.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지난 1일(한국시간) “PSG는 최근 힘든 한 주를 보냈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패하고, 리그1에선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 출신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긴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PSG는 지난달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0-1로 패했다. PSG는 리그 페이즈 25위(승점 4)까지 추락했다. 개편된 UCL에선 리그 페이즈 8경기를 치른 뒤 상위 8팀이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16강 진출권을 놓고 추가적인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PSG는 16강 진출이 좌절될 위기다.지난 1일에는 안방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리그1 강등권(16~18위)인 낭트와 1-1로 비겼다. 킥오프 2분 만에 아치라프 하키미의 선제골이 터졌는데, 전반 종료 전 동점 골을 내줬다. PSG는 점유율 84% 동반 24슈팅을 기록했으나, 추가 득점이 없었다. 부정확한 크로스만 시도하다 허무하게 승점을 놓쳤다. 여전히 리그에선 1위(10승3무·승점 33)지만,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지적은 피할 수 없었다. 한편 매체는 엔리케 감독의 최근 결정들이 선수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지난달 뮌헨전 당시 선발 명단을 경기 직전에야 발표했다. 주중에 연습한 전략과, 경기에서 활용되는 전술이 다르다는 것도 있었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이 자신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있다 해도, 선수들과의 소통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짚었다.또 일부 스페인 선수들조차도 엔리케 감독과 묘한 기류가 흐른다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는 “일부 선수는 엔리케 감독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공정하다고 느낀다. 이런 불만의 목소리는 내부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특히 파비안 루이스와 같은 ‘스페인 출신’ 등은 현재 엔리케 감독의 방식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다만 엔리케 감독은 PSG 내 입지가 굳건하다. 그는 지난 시즌 PSG 지휘봉을 잡고, 이내 재계약까지 따내며 2027년까지 입지를 보장받았다. 매체 역시 “엔리케 감독은 PSG 내 입지가 강력하다. 다만 그의 막강한 영향력은 일부를 짜증 나게 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모든 것을 장학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 중이다. 하지만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는 아직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짚었다.캄포스 단장은 지난 시즌 PSG 스쿼드 개편에 힘쓴 인물이다.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리오넬 메시 등 슈퍼스타들과 결별 후 재능 있는 선수를 끌어모았다. 한국의 이강인 역시 캄포스 단장의 픽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매체의 보도대로 엔리케 감독의 영향력이 점차 커진다면, 주력 로테이션 자원인 이강인이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해질 수 있다. 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중 선발 출전은 9경기였다. 김우중 기자 2024.12.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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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오는 21일 美 NBC ‘지미 팰런쇼’ 출격... 타이틀 곡 ‘러닝 와일드’ 무대

방탄소년단 진이 첫 솔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진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5분(이하 한국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신보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인다. ‘지미 팰런쇼’는 지난 13일 프로그램 SNS에 진의 출연 예고 영상을 올리며 그의 방문을 공식화했다. 예고편에서 프로그램의 MC인 지미 팰런이 ‘톱 시크릿’(TOP SECRET) 봉투 안의 ‘스페셜 게스트’(SPECIAL GUEST) 플로피 디스크를 컴퓨터에 삽입하자 진의 신곡 ‘러닝 와일드’ 반주가 흘러나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7월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꾸몄다. 이후 멤버 지민, 슈가, 정국은 솔로곡 발표를 계기로 각각 프로그램을 다시 찾아 인연을 이어갔다.진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솔로 앨범 ‘해피’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진은 이 음반에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을 녹였고,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앨범은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와 선공개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포함해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Heart on the Window), ‘그리움에’ 등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4 08:42
스포츠일반

홍텐 앞세운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 얼티밋 배틀 우승 "브레이킹 성장하는 계기 됐으면"

CJ그룹이 주최한 브레이킹 댄스 대회 'ULTIMATE BATTLE PRESENTED BY BIBIGO(이하 얼티밋 배틀)'이 27일 상암 CJ ENM 센터에서 성료했다. 올해로 두 번째 대회를 맞은 ‘얼티밋 배틀’은 국가대표 홍텐, 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은메달 Nicka 등이 소속된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우승 팀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에게는 우승 상금 3000만원이, 2위 BREAKINMIA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이번 대회는 총 8개 크루가 참가한 가운데, 5대5 크루 배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는 8강 라운드 로빈 예선을 거쳐 4강 토너먼트로 이어졌다. 4강전은 5라운드, 결승전은 7라운드 경기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Ami와 한국의 레전드 비보이 피직스, 독일의 비보이팀 '배틀 스콰드'를 대표하는 Storm(닐스 로비츠키, 독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세 심사위원은 심사 위원 소개 때,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8강 예선에서는 A조에 속한 BREAKINMIA와 퓨전 엠씨가 각각 3승과 2승 1패로 통과했고, B조에서는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가 3전 전승, 아티스트릿 크루가 2승 1패의 기록으로 4강 티켓을 획득했다. 이어진 4강전 승부는 한국의 아티스트릿 크루와 BRAKINMIA, 퓨전 MC와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의 대결로 펼쳐졌다.4강전 1경기에서는 BREAKINMIA가 Zeku, GRAVITY, Nelz Won 등 크루 멤버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4:1로 아티스트릿을 꺾었고, 2경기에서는 Sunni, LEE, 홍텐의 화려한 기술과 비걸 Nicka의 시원시원한 브레이킹을 앞세운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가 디펜딩 챔피언 퓨전 엠씨에 5:0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7라운드로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가 BREAKINMIA를 상대로 5: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레드불 올스타는 홍텐과 LEE가 각각 1라운드와 2라운드에 나서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Sunni가 가벼운 몸놀림으로 다시 한번 라운드를 따내 레드불이 승기를 잡았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BREAKINMIA의 Nord Diamond와 GRAVITY가 나서 반격을 노렸지만, 레드불 올스타의 기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홍텐은 “우승해서 기쁘다. 대회를 위해서 외국에 있는 친구들이 일찍 한국에 와서 같이 연습했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현장에서 응원해 준 브레이킹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런 대회가 더 많이 열려서 브레이킹이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얼티밋 배틀’ 하루 전인 26일,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와 함께 글로벌 No.1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브레이킹 유망주들이 참가한 유망주 브레이킹 배틀, ‘퓨처 챌린지(Future Challenge)'를 개최했다. 이날 TEAM CJ 소속의 브레이킹 선수 국가대표 홍텐(김홍열), 킬(박인수), 프레시벨라(전지예)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우승자에게는 CJ 소속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TEAM CJ 선수들이 유망주를 대상으로 브레이킹 테크닉과 훈련 방법, 배틀 노하우를 전수하는 ‘꿈지기 워크샵’도 성황리에 열렸다.CJ는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브레이킹 선수를 후원하며, 현재 홍텐(김홍열), 윙(김헌우), 킬(박인수), 레온(김종호), 주티주트(박민혁), 프레시벨라(전지예), 스테리(권성희) 7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2022년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를 후원하는 등 브레이킹 종목에 큰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CJ는 젊은 MZ 세대는 물론 다양한 세대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브레이킹 종목에 대한 지원 및 투자를 ‘얼티밋 배틀’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브레이킹 종목은 춤과 예술을 스포츠와 결합한 독특한 매력을 지닌 종목이다.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한국의 문화를 춤을 매개로 하여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K-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10.28 14:10
메이저리그

PSG, 엔리케 감독과 2년 더 간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2년 더 동행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프랑스 RMC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PSG와 2년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리그 이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하루 전인 17일 "엔리케 감독이 PSG와 2027년 6월까지인 새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엔리케 감독이 PSG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했다.엔리케 감독은 지난 2008년 FC 바르셀로나 B팀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AS 로마, 셀타 비고를 거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첫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고, 3시즌 간 팀을 이끌다가 스페인 대표팀으로 적을 옮겼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16강 탈락으로 물러난 뒤 지난해 PSG 사령탑을 맡았다.올 시즌 시작도 나쁘지 않다.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난 PSG는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 윌리안 파초 등 전력 보강을 마치고 리그 5승 2무(승점 17)로 AS 모나코(승점 19)를 쫓고 있다. 구단도 엔리케 감독 체제에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엔리케 감독 체제 연장이 이강인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팀과 함께하고, 폭발적인 수준을 보여준다. 시스템 안에서, 더 안쪽에서 활약하는, 중심 축을 맡을 미드필더"라며 "가짜 9번 역할을 할 수 있고 윙어로도 활약 가능하다. 득점력도 있고 파이널 패스도 넣을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주전 기회보다는 특유의 로테이션을 매 경기 가동하는 유형이라 이강인의 출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될 위험도 있다.PSG는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리그 1위 탈환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일 PSG는 스트라스부르와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18 11:04
스포츠일반

'불혹의 댄서' 홍텐에 올림픽 메달리스트까지, 브레이킹 크루 대회 '얼티밋 배틀' 한국에서 열린다

CJ그룹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CJ ENM 상암 멀티 스튜디오에서 최고의 브레이킹 크루를 가리기 위한 크루 배틀 ‘ULTIMATE BATTLE PRESENTED BY BIBIGO’ (이하 ‘얼티밋 배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얼티밋 배틀’은 CJ가 주최·주관하는 브레이킹 대회다.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높아진 브레이킹 종목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브레이킹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CJ는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브레이킹 선수를 후원, 현재 홍텐(김홍열)과 윙(김헌우), 킬(박인수), 레온(김종호), 주티주트(박민혁), 프레시벨라(전지예), 스테리(권성희) 7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2022년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를 후원하는 등 브레이킹 종목에 큰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얼티밋 배틀’은 5대5 크루 배틀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실력 있는 크루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내 크루로는 지난 대회 우승팀 퓨전엠씨를 비롯해, 초대 브레이킹 국가대표 헤디(최승빈)가 소속된 아티스트릿,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우승한 원웨이크루, 그리고 2016년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우승팀 MB 크루 등 4팀이 출전한다. 해외팀으로는 레드불 배틀 오브 더 월드 3회 우승 및 대한민국 브레이킹 선수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살아있는 전설 홍텐(김홍열)과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Nicka(도미니카 바네비치·리투아니아),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한 Lee(리-루 디아프·네덜란드)가 속한 레드불 올스타를 필두로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동메달리스트 671(리우 칭이·중국)가 이끄는 팀 차이나, 미국의 베테랑 Gravity가 포함된 다국적 연합팀인 Breakin Mia, 대만의 대표 브레이킹 남녀 선수로 구성된 드림러너즈 등 총 4팀이 참가해 한국의 4개 팀과 격렬한 배틀을 펼친다. ‘얼티밋 배틀’에 출전하는 선수들만큼 스포츠적인 면과 예술적인 면을 공정히 판정해 줄 심사위원진도 화려하다.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여자 금메달리스트 Ami(유아사 아미·일본),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살아있는 전설' 피직스(김효근), 그리고 독일의 비보이팀 '배틀 스콰드'를 대표하는 Storm(닐스 로비츠키·독일) 등 전설적인 심사위원 5명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사용되는 라운드 로빈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여러 라운드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얼티밋 배틀’의 독창적인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브레이킹 국제대회에서 사용되는 채점 시스템을 적용해 선수들의 신체 능력, 예술 능력 그리고 해석 능력을 정확히 평가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경기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운드 로빈(8강)에서는 8개 팀을 2개 조로 나눠 진행되고, 각 조는 한국 크루 2팀과 해외 크루 2팀으로 구성된다. 각 3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 로빈(8강)이 끝난 후 상위 2개 크루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5라운드를 진행하고, 결승은 7라운드로 진행된다. 우승 팀은 ‘얼티밋 배틀’ 챔피언의 명예와 함께 국내 브레이킹 대회 중 최고 규모인 3000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올리브영, CGV, 빕스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CJ Day’가 부상으로 주어진다.‘얼티밋 배틀’은 CJ의 다양한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여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주요 스폰서인 글로벌 K-푸드 브랜드 비비고는 스포츠 플랫폼을 통해 "Live Delicious"라는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며, 선수 라운지에 비비고 존을 마련하여 국내 및 글로벌 크루에게 통새우만두, 컵떡볶이 등의 인기 제품을 통해 특별한 한식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비비고 및 얼티밋 배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대회 기대평 이벤트와 우승 크루 맞추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유제품 브랜드 얼티브도 라운지에서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여 선수들이 브랜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CJ는 ‘얼티밋 배틀’ 하루 전인 26일에는,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와 함께 글로벌 No.1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브레이킹 유망주들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 브레이킹 배틀, ‘퓨처 챌린지(Future Challenge)'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TEAM CJ 소속의 브레이킹 선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우승자에게는 CJ 소속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TEAMCJ 선수들이 유망주를 대상으로 브레이킹 테크닉과 훈련 방법, 배틀 노하우를 전수하는 ‘꿈지기 워크샵’도 개최한다.윤승재 기자 2024.10.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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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절뚝이던 이강인 돌아왔다…“걱정 컸지만, 팀 훈련 참가” 현지도 반겼다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다행히 팀 훈련에 복귀했다. 오는 주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 출전에도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프랑스 PSG리포트 등 현지 매체들은 25일(한국시간) 일제히 이강인의 팀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데지레 두에, 비티냐는 훈련에 복귀하지 못한 반면 이강인은 이날 훈련 전체를 소화하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또 다른 매체 메가 PSG는 “이강인의 부상 여부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다행히 이날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며 안도했다.앞서 이강인은 지난 22일 스타드 랭스와의 2024~25 프랑스 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슈팅 3개와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94% 등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다만 경기 후 부상 우려 소식이 돌았다. 프랑스 RMC 스포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강인은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았던 터라 이강인의 부상 여부에 현지에서도 많은 우려가 쏟아졌다.천만다행으로 이강인은 곧바로 팀 훈련에 정상 복귀했다. 단순히 훈련 복귀뿐만 아니라 전체 훈련까지 소화할 정도로 부상 우려를 완전히 털어냈다. 오는 28일 열리는 스타드 렌과의 리그1 6라운드 선발 출전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특히 현지 매체들이 일제히 이강인의 훈련 복귀 소식을 조명하고, 또 반겼다는 건 눈에 띄는 대목이다. 그만큼 시즌 초반 경기력이 좋고, 팀 내에서도 주축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컬처PSG도 “이강인은 경기장을 떠날 때 절뚝거렸지만, 이제는 잘 지내고 있다. 동료들과 팀 훈련을 잘 마쳤다”고 전했다.이강인은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5경기(선발 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엔 23경기(선발 18경기)에서 3골을 넣었는데, 이번 시즌 벌써 2골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흐름이면 지난 2022~23시즌 마요르카 시절 6골을 넘어 한 시즌 개인 리그 최다골도 노려볼 수 있는 흐름이다.김명석 기자 2024.09.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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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매체 선정 ‘무직’ 사령탑 톱10은…‘UCL 3연패’ 명장이 1위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아직 소속팀이 없는 사령탑들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든 사령탑부터,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장기간 잡은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 과거 한국인 선수를 지도한 감독 역시 포함됐다.스포츠 통계 매체 스쿼카는 지난 21일(한국시간) “감독들은 나쁜 결과가 나오면 도마 위에 ㅇ르곤 한다. 이 때문에 엘리트 감독이 휴식을 취하며 고군분투하기도 한다”면서 “주요 클럽들은 2024~25시즌을 준비하고 있지만, 일부 감독은 여전히 축구계에서 해야 할 역할이 남았다”며 현재 소속팀이 없는 감독 톱10을 공개했다.매체는 먼저 “현재 가장 큰 공백이 있는 자리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라고 운을 뗀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도 승점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방아쇠를 당기는 건 시간문제다. 리그에서 모두 패한 에버턴, UEFA 진출 경쟁에서 밀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이미 압박받고 있는 감독이 있다”고 조명했다.10위에 언급된 건 데이비드 모예스다. 과거 에버턴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최근까지 웨스트햄을 이끌었다. 매체는 “일부 EPL 강등권 팀들은 모예스 감독을 소방수로 주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 위에는 브라이턴앤 호브 알비온, 그리고 첼시를 이끈 그레이엄 포터다. 포터는 지난 2021~22시즌 브라이턴을 리그 9위로 안착시킨 뒤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2022~23시즌 중 첼시에서 경질당한 뒤 1년 넘게 지휘봉을 잡지 못하고 있다.이외 요아힘 뢰브 전 독일 대표팀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유 감독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톱3를 차지한 건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다.매체는 먼저 지단 감독에 대해 “그는 레알에서 두 번의 라리가 우승과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2020~21시즌 뒤 레알을 떠났으나 아직 감독을 그만두진 않았다”고 주목했다. 이어 “지단만큼 화려한 이력서를 자랑할 수 있는 감독이 현장으로 복귀하는 건 시간 문제”라며 그가 최근 RMC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복귀를 암시했다는 발언에 주목했다.김우중 기자 2024.09.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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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분→28분→16분’ 줄어드는 이강인 입지, A매치 이후 달라질까…반전 가능성↑

9월 A매치 휴지기가 끝난 뒤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입지가 달라질까.이강인은 올 시즌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입단해 준주전급 입지를 다진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초반 들쭉날쭉하게 기회를 받고 있다.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시즌 첫 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플레잉 타임이 줄고 있다.그만큼 이번 시즌 PSG의 경쟁은 뜨겁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 포워드로 뛸 수 있는데, 팀에는 같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다만 A매치 휴식기 이후 출전 시간이 조금은 늘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이강인의 경쟁자로 여겨지는 이들이 부상당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최근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이탈리아와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부상을 당했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결장 기간을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합류한 윙어 데지레 두에도 경미한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한 중앙 미드필더 비티냐도 다쳤다.이강인 역시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에서 기회를 받기 위해서는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선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했다.지난 7일 카타르를 경유해 오만으로 넘어간 이강인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오만과 2차전을 치르고 다시 프랑스로 넘어간다. 강행군 속 체력 관리 등도 유념해야 한다. 이강인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르 아브르와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고, 첫 골도 터뜨렸다. 몽펠리에와 2라운드 홈 경기는 벤치에서 출발해 28분을 뛰었지만, 또 한 번 골망을 갈랐다.2경기 연속골을 낚아챘지만, 릴OSC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은 16분을 뛰었고, 득점엔 실패했다. 반전이 필요한 실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9.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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