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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빠니보틀, 욕·협박 감수하고 새 도전 “수천만원 적자 봤지만” 고백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예능 제작 도전을 알렸다.26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를 비롯해 서바이벌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 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보드게임 방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함께 공개한 링크엔 그가 유튜브 ‘아무거나 보틀’ 채널에 게시한 ‘데블스 플랜2, 피의 게임3 멤버들 모아서 보드게임 시키기【NO EXIT GAME ROOM 1-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돼있다.앞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과 웨이브 예능 ‘피의 게임3’ 등에 출연한 화제의 참가자를 모아 보드게임을 하는 두뇌 예능을 빠니보틀이 제작한 것.빠니보틀은 “봄부터 조금씩 준비하던 기획, 기절할 듯 무더운 여름에 촬영하고 본채널 유기하네 접었네 등등 온갖 협박, 욕 다들어가면서도 꾹 참고 준비 및 편집까지 열심히 달렸다”고 털어놨다.이어 “믿어준 직원들과 동료분들, 출연자분들 덕분에 비록 저는 몇천만원대의 적자를 보았지만 숫자로 헤아릴 수 없는 이득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그러면서 빠니보틀은 “저는 하던 거나 계속하는 사람보단 안 해본 거 해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지니어스’나 ‘데블스 플랜’ ‘피의 게임’ 같은 건 아니지만 메인 식사 끝나고 나오는 디저트 정도로 생각하고 봐주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13:50
메이저리그

WS 우승 반지 들고 금의환향...김혜성 "데뷔 시즌 30점, 내년엔 1년 내내 빅리거"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김혜성(26·LA 다저스)이 금의환향했다. 소속팀 다저스의 2025시즌 일정을 마친 김혜성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혜성은 많은 야구팬의 환영을 받으며 밝은 기운을 풍겼다. 김혜성은 2025년 '도전 정신'을 발산했다. KBO리그 2024시즌을 마친 그는 소속팀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의 허가 아래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으로 MLB 문을 두들겼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소속된 에이전시(CAA 스포츠)와 손을 잡은 그는 2024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로부터 3+2년 최대 2200만 달러 오퍼를 받았다. 예상보다 높은 금액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초호화 군단' 다저스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 모두가 김혜성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하지만 김혜성은 멀리 내다봤다. 당장 시범경기 성적이 떨어질 수 있는 걸 감수하고 팀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팀이 제안한 타격 자세로 수정했다. 정타조차 거의 나오지 않은 타석이 이어졌다. 결국 그는 다저스의 일본 도쿄 개막 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돼 트리플A(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2025시즌을 맞이했다. 반전은 5월부터 시작됐다. 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빅리그에 콜업된 것. 꿈에 그리던 무대에 오른 김혜성은 강점인 '주력'이 아닌 타석에서의 매서운 스윙으로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혜성은 이후 '빅리거'로 안착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맡아 출전이 꾸준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준수한 성적(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남겼다. 7월 말 왼쪽 어깨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지만, 9월 다시 복귀했고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치른 월드시리즈에서 먼저 4승(3패)를 거두며 우승 반지까지 얻었다. 비록 출전은 7차전 연장 11회 말 수비 1이닝뿐이었지만, '최강팀' 일원으로 그라운드에서 환희의 순간을 만끽했다. 다음은 메이저리거 김혜성의 귀국 인터뷰. - 김병현(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한국인 빅리거가 됐다. "야구 선수로서 꿈꾸던 순간이다. 고교 시절 이후 첫 우승이다. 표현하기 어려운 기분이었다. 웃음이 많이 나왔다. - 월드시리즈 7차전 출전 순간을 돌아본다면. 다저스가 우승을 확정하는 더블플레이를 합작할 수 있었는데, 유격수 무키 베츠가 원맨 플레이를 했다. "오랜만에 출전했지만, 계속 준비하고 있었던 만큼 큰 의식은 하지 않았다. 마지막 상황에서는 베이스(2루) 근처 땅볼이었기 때문에 베츠가 직접 밟고 던지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네가 해라'라고 생각했다."- 다저스에 입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너무 좋은 순간이었다. 좋아하는 팀에 가서 그 일원으로 우승해 행복했다." - 카퍼레이드도 처음 아닌가."재밌었다. LA 많은 인파가 모여서 축하해 주셨다."- 포스트시즌 출전 기회가 적어 초조하진 않았나.""모든 선수가 다 경기에 나갈 수 없다. 엔트리에 백업 선수가 있는 이유가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 내 역할은 백업이었다. 초조하지 않았다."- 키움 시절 팀 동료이자 현재 같이 MLB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정후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고 어떤 말을 하던가."'축하한다'라는 말은 들었다. 부러워하진 않은 것 같다."- 정규시즌 플래툰 시스템에 출전하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내가 출전한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을 때 스스로에게 실망한 적은 있지만, 감독님의 기용을 두고 실망하진 않았다."- MLB와 KBO리그의 차이는."이동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투수들은 공도 빠르고, 무브먼트가 엄청 컸다." - MLB 데뷔 첫 시즌 자신에게 점수를 준다면."30점 정도 줄 수 있을 거 같다. 만족스럽지 못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많이 남았다. 모든 부분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 100점을 채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포스트시즌 활약을 본 소감은.(야마모토는 월드시리즈에서 혼자 3승을 거뒀다)"야구 선수로서 굉장히 존경스러운 동료이자 친구였다. 함께 생활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같은 아시아권 선수에 나이도 같다 보니 친분이 더 두터워졌다."-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한 생각은."국제대회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매우 크다. 뽑아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 미국에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을 만났다고 들었다. "몸 상태에 대해 물어봐 주셨다." - WBC에서 야마모토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한일전에서 상대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야마모토가 등판할지 모르지만), 야구장에서 만나면 적이다." - 키움 시절 팀 동료였던 송성문이 포스팅으로 빅리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MLB에 가려면 다 잘해야 한다. (송)성문이 형은 다 잘한다. 원하는 오퍼가 왔으면 좋겠다." - 동기 강백호도 MLB 관심을 받고 있다. 성공 가능성을 점친다면."타인의 성공을 내가 판단하긴 어려울 것 같다. 그저 야구 선수로서 기회가 왔을 때 도전하길 바란다.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면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 비시즌 계획은."비시즌이 비시즌이 아니다. 운동 열심히 하겠다.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다음 시즌 목표는."야구 선수로서 항상 새기는 건 '지난해 나보다 더 잘 하는 것'이다. 부상을 안 당하는 것도 목표다."- 팬들에게 한마디."시즌 시작을 마이너리그에서 했는데 한결같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1년 내내 MLB에서 보실 수 있도록 잘 해내겠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06 18:47
뮤직

보이넥스트도어 오늘(20일) ‘디 액션’ 컴백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당찬 매력을 녹인 새 앨범 ‘디 액션’으로 돌아온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0일 오후 6시 미니 5집 ‘디 액션’ 음원과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여섯 멤버는 신보에 성장을 향한 마음과 ‘더 나은 나’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전곡 작업에 참여해 팀의 개성을 녹인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직접 쓴 생생한 가사와 한층 강화된 제작 역량으로 팀 개성 녹여보이넥스트도어가 직접 쓴 생생한 가사는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기꺼이 도전하고 행동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창작의 고통을 겪으면서(‘Live In Paris’) 친구들과 음악적으로 교감을 주고받고(‘JAM!’) 연인과의 관계에서 겪는 혼란을 토로하다(‘Bathroom’) 이별로 치닫는 순간(‘있잖아’)을 각기 다른 분위기의 노래로 풀었다. 타이틀곡 ‘Hollywood Action’에서는 도전적인 태도와 거침없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한층 강화된 팀의 작업 역량도 확인할 수 있다. 꾸준히 곡 작업을 이어온 명재현, 태산, 운학에 더해 이한이 타이틀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멈추지 않고 진일보하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진면목이 느껴진다. 이는 도전과 성장을 노래하는 앨범 메시지와도 맞닿아 진정성을 더한다.■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 경쾌한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은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이 느껴지는 노래다. 팀의 전매특허인 생생하고 직관적인 가사는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멤버들의 적극적이고 당당한 태도가 녹아 듣는 맛을 더한다. 또한 스윙 리듬과 경쾌한 브라스 연주, 여섯 멤버의 부드러운 음색과 랩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곡 분위기에 걸맞은 멋진 볼거리를 준비했다. 일부 공개된 하이라이트 퍼포먼스에는 박력 있는 동작이 가득해 완곡 무대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안무가 바다가 ‘할리우드 액션’의 안무 제작에 참여해 색다른 멋을 더했다. ■ 매 앨범 ‘커리어 하이’ 기록…흥행 가도 타고 날아오르다보이넥스트도어는 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니 3집 ‘19.99’와 미니 4집 ‘노 장르’로 2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했으며, ‘노 장르’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16만 6419장으로 전작의 첫 주 판매량(75만 9156장) 대비 약 54%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음원 역시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차트에 고루 포진해 ‘음원 강자’로 발돋움했다.글로벌 확장세 역시 돋보인다. 보이넥스트도어가 현재까지 발매한 미니 앨범 4장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여기에 올여름 13개 도시에서 23회 공연한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두터워진 존재감을 과시했다. 흥행 가도를 타고 날아오른 여섯 멤버의 신보에도 기대가 증폭된다.보이넥스트도어는 앨범 발매 당일인 20일 오후 8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 24일 KBS2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할리우드액션 ’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0 08:40
스타

지코, ’더 시즌즈’ MC 다시 노렸다…”스케줄도 취소하고 나와” (‘쓰담쓰담’)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명절 후유증을 날리는 특별한 무대로 시청자들과 호흡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지코, 어반자카파 조현아, 에이티즈(ATEEZ) 종호, 딘딘, 주우재, 국카스텐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풍성한 음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이날 방송은 긴 황금 연휴가 쓸쓸한 이들을 위해 ‘오늘 밤은 혼자 있기 무서워요’ 특집으로 준비된 가운데 MC 십센치(10CM)는 특별히 마련된 세트장에서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더 시즌즈’ 최초로 객석에 ‘눕존’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히트곡 제조기’ 지코는 방송 최초로 ‘Roommate(룸메이트)’ 무대를 선보였고 객석의 ‘눕존’에 뛰어들어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진행을 맡았던 전임 MC 지코는 “마음은 계속 이 자리에 있었다”며 “‘더 시즌즈’와 저는 헤어진 적이 없다”고 MC 자리를 노려 십센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코는 “예정된 스케줄이 있었는데 취소하고 나왔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코는 관객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한 뒤 노래 선물을 이어갔다. 지코는 십센치와 함께 ‘Artist(아티스트)’와 ‘ANTI(안티)’ 듀엣 무대를 꾸미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십센치는 “무브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지다”며 지코만의 무대 퍼포먼스에 극찬을 보냈다. 이어 지코는 “9년 만에 ‘쇼 미 더 머니’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됐다. 배우겠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가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고 끝으로 ‘사람’ 무대로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부르며 내공 깊은 가창력을 선보였고 에이티즈 종호는 아이유의 ‘좋은 날’을 재해석하며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조현아는 딸 부잣집의 늦둥이로 자라 ‘네모의 꿈’을 들으며 누나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받았다는 사연을 소개했고, 실제 사연의 주인공으로 딘딘이 깜짝 등장해 ‘네모의 꿈’을 열창했다. 녹화 당일 어머니 생신임에도 ‘10CM의 쓰담쓰담’을 방문한 딘딘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아들 ‘네모의 꿈’ 극복했다”며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조현아, 종호, 딘딘은 관객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공감과 유쾌함을 아우르는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종호는 사연자를 위해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고, 조현아는 슬픈 버전의 ‘줄게’를 가창해 짙은 소울을 전했다. 특히 네 사람은 ‘줄게’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입증했다. 끝으로 딘딘은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가창하며 감미로운 발라드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음악에 진심인 남자’ 주우재는 십센치를 향해 “이렇게 염세적인 진행자는 없다”, “긴장도가 많이 떨어지셨다”며 저격 멘트로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십센치는 역주행을 일으킨 주우재의 ‘너에게 닿기를’ 커버에 감사함을 표했고 주우재는 “770만 조회수를 챙겼다. 저도 수혜를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너에게 닿기를’ 듀엣 무대를 꾸몄고 187cm의 장신 주우재는 십센치를 위해 ‘매너 다리’를 장착해 특별히 보는 재미를 더했다. 주우재는 명절 잔소리가 두렵다는 관객 사연을 소개하며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잔소리를 피할 수 있는 태도와 자세를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연에 걸맞은 선곡으로 십센치와 함께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가창했다. 이어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무대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국카스텐은 ‘ANTMIL(앤트밀)’ 무대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보컬 하현우는 십센치를 향해 “과거엔 이렇게까지 잘생기지 않았다”며 “시간이 갈수록 너무 잘생겨지더라. 한편으로는 나도 희망을 가졌다”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십센치의 혼을 쏙 뺐다. 11년 만에 정규 3집 ‘AURUM(아우름)’으로 돌아온 국카스텐은 “정규앨범까지 3년이 걸렸다. 트랙수가 늘어나고 테마들이 만들어지다 보니 결국 21개 트랙이 완성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우여곡절도 많았고 큰 도전이었다. 긴 시간 동안 많이 방황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면서 이 앨범을 완성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보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던 국카스텐과 십센치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렀다. 십센치는 어쿠스틱 농밀 버전으로 국카스텐의 ‘거울’을, 국카스텐은 청양고추 마라맛 십센치의 ‘봄이 좋냐??’를 부르며 원곡과는 180도 다른 매력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국카스텐은 신곡 ‘KICK OUT(킥 아웃)’을 열창했고 십센치가 코러스로 참여해 곡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에 객석에서는 앙코르 연호가 이어졌고 국카스텐은 ‘Lazenca, Save Us(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밴드 사운드의 정수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1:02
산업

CJ그룹, 채용 콘텐츠 '인기'...누적 조회수 1400만회

CJ그룹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공개한 맞춤형 콘텐츠가 누적 조회수 1400만회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세계적인 K열풍에 더해 지원자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춘 소통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앞서 CJ그룹은 공식 유튜브 채널 'CJ 뉴스룸'(CJ NEWSROOM), 'CJ 커리어'(CJ Careers)를 통해 신입사원의 직무와 성장기를 다룬 웹드라마 '유일무이 보고서'와 계열사 대표들의 직무 강연 영상을 공개했다.채용 담당자가 일방적으로 직무 등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원자가 다양한 직무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CJ그룹은 설명했다.CJ그룹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도와 경험을 높이는 차별화된 채용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보여 그룹의 채용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인재 확보와 육성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6 10:02
메이저리그

베이브 루스·맥과이어·소사 소환한 NYY 저지, 50호·51호 홈런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대 7번째로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했다. 저지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저지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2사 1, 2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으로 올 시즌 4번째로 시즌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앞서 칼 롤리(60개·시애틀 매리너스)와 카일 슈와버(56개·필라델피아 필리스), 오타니 쇼헤이(53개·LA 다저스)가 50홈런을 돌파했다. 저지의 한 시즌 50홈런은 2017년(52홈런) 2022년(62홈런) 2024년(58홈런)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베이브 루스(1920~1921년, 1927~1928년)와 마크 맥과이어(1996~97년, 1998~99년), 새미 소사(1998~2001년)에 이어 역대 4차례 50홈런 이상을 때려낸 4번째 선수가 됐다. 다만 맥과이어와 소사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기록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청정 홈런왕' 저지는 역대 7번째로 2년 연속 50홈런을 때린 선수로 기록됐다. 저지는 팀이 7-1로 앞선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양키스(90승 68패)는 최근 4연승을 달렸다.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에 패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이형석 기자 2025.09.25 14:00
산업

루나, 日서 ‘그라인딩 컨실버터 오프라인 론칭 발표회’ 개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일본 시장에 신제품 오프라인 론칭 발표회를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루나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소재한 복합 쇼핑몰 ‘히카리에 홀’에서 브랜드 앰배서더 ‘레이’(REI)와 함께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의 오프라인 론칭을 기념하는 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제품 소개를 시작으로 브랜드 앰배서더인 레이가 직접 사용해 본 제품 후기와 레이만의 뷰티 팁 등을 공유하며 일본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현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하야시 유카리’가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쇼를 진행했다. 특히 루나의 강점인 커버력을 강조한 ‘결점 없는 보송한 피부 연출 방법’을 공유하는 등 현장에 참여한 현지 인플루언서 및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날 소개된 루나 그라인딩 컨실 버터는 시계방향으로 돌려 원하는 만큼 갈아서 사용해 양 조절이 용이한 밤 타입의 컨실러로 높은 커버력은 유지하면서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 뻑뻑하지 않은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루나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루나는 지난 6월 도쿄 긴자의 로프트(LOFT)에서 브랜드 앰버서더 ‘레이’(REI)를 모티브로 한 ‘레이의 방’ (Welcome to REI’s room)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일본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2025.09.23 13:19
메이저리그

'쾅쾅' 저지 통산 360호·361호, 양키스 역대 홈런 공동 4위...'롤리 기다려'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멀티 홈런(한 경기 2홈런 이상)으로 구단 역대 홈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저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저지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기록했다. 저지는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홀튼의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겨 선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 속도 177.2㎞/h(110.1마일) 비거리 125.9m(413피트)였다. 지난 1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이틀 만에 터진 저지의 시즌 45호 홈런이다. 저지는 팀이 3-1로 아선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디트로이트의 불펜 투수 소여 깁슨-롱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46호 홈런이자 저지의 개인 통산 361번째 홈런이다. 지난 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양키스의 '전설' 요기 베라(358개)를 제친 저지는 이번에는 조 디마지오(361개·역대 4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구단 역대 홈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디마지오는 MLB 최다 5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갖고 있는 양키스의 전설 중 한 명이다. 양키스 통산 홈런 1위는 659개의 아치를 그린 베이브 루스이며,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이 뒤를 잇는다.저지는 이날 홈런 2개를 추가,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53홈런)와는 7개 차로 추격했다. MLB 전체로는 롤리,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50홈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48홈런)에 이어 MLB 전체 홈런 4위에 올라 있다. 저지는 4회 몸에 맞는 공, 6회 선두 타자 안타로 출루했다. 양키스는 저지의 활약 속에 9-3으로 승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81승 65패)를 지켰다. 한편 저지는 이날 경기 전에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서 이날 경기를 관전한 트럼프 대통령은 저지의 1회 말 홈런이 나오자 일어서 박수를 보냈다. 이형석 기자 2025.09.12 11:26
메이저리그

'조 디마지오까지 1개 남았다' 트럼프 대통령 만난 저지 시즌 45호·통산 360호 홈런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이틀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저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말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홀튼의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77.2㎞/h(110.1마일) 비거리 125.9m(413피트) 발사각 28도의 이상적인 타구였다. 저지는 지난 1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이틀 만에 홈런포를 가동, 시즌 45호를 기록했다. 저지의 개인 통산 360번째 홈런이다. 저지는 지난 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양키스의 '전설' 요기 베라(358개)를 제치고 양키스 소속 선수 홈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홈런 두 개를 추가하면 조 디마지오(361개·역대 4위)까지 넘어서게 된다. 디마지오는 MLB 최다 5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갖고 있는 양키스의 전설 중 한 명이다. 양키스 통산 홈런 1위는 659개의 아치를 그린 베이브 루스이며, 미키 맨틀(536개) 루 게릭(493개)이 뒤를 잇는다.저지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53홈런)와는 8개 차다. MLB 전체로는 롤리,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50홈런) 오타시 쇼헤이(LA 다저스·48홈런)에 이어 MLB 전체 홈런 4위에 올라 있다. 한편 저지는 이날 경기 전에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서 이날 경기를 관전한 트럼프 대통령은 저지의 1회 말 홈런이 나오자 일어서 박수를 보냈다. 이형석 기자 2025.09.12 09:03
스타

준케이, 9월 1일 미니 4집 ‘디어 마이 뮤즈’ 발매..가을 감성 기대

그룹 2PM 출신 준케이(JUN. K)가 오는 9월 1일 새 미니 앨범 ‘디어 마이 뮤즈’(‘Dear my muse’))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다. 준케이 이날 0시 공식 SNS 채널에 신보 로고 트레일러를 게재하고 반가운 솔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영상 속 포근한 분위기의 방 안에는 밝은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따라 시선을 옮긴 창문 밖은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과 언덕 풍경이 펼쳐지고 그 위로 앨범명 ‘디어 마이 뮤즈’가 자리한다.‘디어 마이 뮤즈’는 준케이가 2020년 12월 미니 3집 ‘20분’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페인트 디스 러브’(‘Paint this love’) 이후로는 1년 만이다. 컴백 발표에 앞서 준케이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공식 SNS 채널에 짧은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각 콘텐츠마다 ‘디어’(‘Dear’), ‘마이’(‘my’), ‘뮤즈’(‘muse’)를 따옴표로 강조해 신보명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겼고 특히 아끼는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꿈 속 이야기가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목을 끌었다. 현실인듯 아닌듯, 꿈처럼 몽환적인 티징 콘텐츠들이 준케이의 새 앨범을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솔로곡 ‘러브 레터’(‘LOVE LETTER’), ‘이사하는 날’, ‘30분은 거절할까 봐’, ‘페인트 디스 러브를 비롯해 2PM ‘미친 거 아니야?’, ‘우리집’ 등을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 준케이가 이번 미니 앨범으로 들려줄 새 음악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준케이는 9월 1일 오후 6시 미니 4집 ‘디어 마이 뮤즈’를 정식 발매한다. 이에 앞서 오사카, 요코하마, 타이베이에서 단독 투어 ‘2025 준케이 서머 룸 투어 : 스파이시’(‘2025 JUN. K SUMMER ROOM TOUR : SP-ICY’)를 개최하고 활약세에 시동을 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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