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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오늘(15일)부터 3일간 올림픽홀 단독콘서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15일부터 3일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을 진행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국내 단독 공연 6연속 매진’의 기세로 또렷한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4월부터 9월까지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개최한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 버전 6.0부터 버전 6.4 역시 전 회차 전석 솔드아웃을 이룬 바 있다. 특히 새 단독 공연은 콘서트 시리즈가 진행된 YES24 라이브홀 대비 규모가 2배 이상 커진 올림픽홀에서 열려 더욱 많은 팬들과 추억을 쌓게 됐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다양한 활약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4월 첫 번째 정규 앨범 ‘트러블슈팅’을 통해 직접 만든 음악으로 리스너들과 소통했고,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 일환 디지털 싱글 시리즈 ‘오픈 베타’,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를 통해 팬들과 유대감을 높이며 역량을 뽐냈다. 10월에는 미니 5집 ‘리브 앤드 폴’을 발매하고 프로젝트를 탄탄히 매듭지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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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이렇게 쑥 컸다고? 단독콘서트 추가 좌석도 매진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공연장 규모를 2배 키운 11월 공연의 추가 좌석 티켓까지 매진시켰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3회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지난 9월 25일 오후 일반 예매 시작 후 전 회차 매진됐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좌석을 오픈했고 이 역시 모두 솔드아웃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총 15회에 걸쳐 전개한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 포함 이번 공연으로 ‘국내 단독 공연 6연속 매진’을 이뤘다. 이들은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 일환 디지털 싱글 시리즈 ‘오픈 베타’,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를 통해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발라드와 얼터너티브 메탈 장르를 오가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무대 위 폭발적 에너지를 선보이며 ‘차세대 K팝 슈퍼 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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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통화 기술 'VoNR' 전국 서비스…"6G 진화 준비"

KT는 5G 통화 기술인 'VoNR'을 전국적으로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VoNR은 5G로 음성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5G SA(단독모드)를 보유한 통신사만 제공할 수 있다.기존에는 5G 단말을 사용하더라도 음성 데이터가 LTE망에서 VoLTE 기술로 전달됐다. KT 고객은 LTE망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도 5G로 음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KT는 VoNR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통신 장비 제조사 및 단말 제조사와 협력했다.VoNR 서비스를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하며, '갤럭시S24' 시리즈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VoNR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KT는 5G 인프라가 5G 어드밴스드와 6G로 진화하려면 5G SA가 필수라고 판단했다. 5G SA의 VoNR 상용화가 국내 통신 업계 혁신의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KT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5G IoT(사물인터넷) 등 고품질과 저지연이 요구되는 5G SA 기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 기술 흐름에 맞춰 6G로의 기술 진화를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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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FT아일랜드 콘서트 및 페스티벌 강행하나? 소속사 “확인 중” [공식]

FT아일랜드 최민환이 활동 중단을 한 가운데, 각종 공연에 출연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일간스포츠에 FT아일랜드 콘서트를 비롯해 예정 되어 있던 각종 페스티벌에 최민환 출연 여부에 대해 “내부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FT아일랜드는 오는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를 비롯해 오는 11월 2일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서 헤드라이너로 오를 계획이었다.앞서 최민환의 전 부인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 24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 영상에서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에서 율희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음성 녹음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는 이 남성은 “형. 아가씨 없다. 아침 7시까지 들어가야 한다”, “텔레그램 깔 수 있으면 깔아서 금액 보내달라” 등의 업소를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를 했다. 이에 최민환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히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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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I, 통·번역 언어 20개로 확대…네덜란드어·스웨덴어 등 추가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인공지능)'의 실시간 통·번역 지원 언어를 20개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기존 16개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등 4개 언어를 추가했다. 갤럭시 AI 지원 제품 사용자는 이달 말 부터 설정 앱에서 해당 언어를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Z 폴드·플립6', '갤럭시Z 폴드·플립5', '갤럭시Z 폴드·플립4',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S24 FE(팬에디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는 20개 언어를 구사하는 혁신적인 기능으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갤럭시 AI는 통화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실시간 통역',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분할·듀얼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 효율적인 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노트 내용을 번역·정리하는 '노트 어시스트' 등 기능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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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보니 헉" 군살 뺀 갤럭시 폴더블, 고급화로 애플·중국 공세 방어

삼성전자가 애플과 중국 브랜드의 추격에 맞서 혹독한 다이어트 결과물을 내놨다. 시리즈 중 가장 날씬한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이하 갤Z폴드 SE)을 앞세워 프리미엄 스마트폰 리더십 지키기에 나선다. 모바일 폼팩터(구성·형태) 선구자답게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과 속이 뻥 뚫리는 대화면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더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폴더블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브랜드들이 포문을 연 폴더블폰 '두께 전쟁'에 갤Z폴드 SE로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25일 국내 출시 성과에 따라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삼성전자는 '더 얇게'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그간 추격자로 분류됐던 중국 샤오미와 아너 등이 9㎜대로 두께를 확 줄이며 접고 펼치는 경험을 넘어 기존 바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을 전면에 내세운 탓이다.다이어트는 3개월 만에 성공했다. 갤Z폴드 SE는 지난 7월 공개한 '갤럭시Z 폴드6'(이하 갤Z폴드6)와 비교해 접었을 때 두께는 12.1㎜에서 10.6㎜로 1.5㎜ 슬림해졌고 무게는 239g에서 236g으로 3g 가벼워졌다.신제품을 직접 손에 쥐어보니 '갤럭시S24' 울트라와의 두께 차이를 2㎜까지 줄인 덕에 폴더블폰이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다.21대 9 비율의 커버 디스플레이(6.5형)는 대화면으로 콘텐츠를 시청할 때를 제외하고 제품을 펼치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는 바 타입 스마트폰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군살을 쏙 빼면서도 속은 더 알차게 채웠다. 갤럭시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선명한 결과물을 보장한다.화면을 펼쳐보니 더욱 놀랍다. 손으로 만져서는 폴더블폰의 단점으로 여겨지는 힌지(접히는 부분)를 거의 느낄 수 없다. 조명에 비춰야 확인 가능한 수준으로 콘텐츠 시청 경험을 대폭 끌어올렸다.센서 업그레이드로 카메라가 부각됐지만 제품 자체가 얇아져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 제품 측면에까지 반영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이처럼 삼성전자는 부품 다운그레이드 없는 과감한 프리미엄 전략을 택했다. 갤Z폴드6(512GB 모델 기준)보다 40만원가량 높게 가격을 책정해 다양한 폴더블폰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Z 폴드SE는 슬림하고 가벼운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며, 정교한 패턴과 깊이감 있는 컬러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왕좌 위협하는 애플·중국삼성전자는 아슬아슬하게 글로벌 스마트폰 1위를 유지 중인 터라 갤Z폴드 SE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올해 3분기 출하량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8%로 애플(18%)을 소수점 차이로 간신히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4%포인트 격차를 보인 작년 3분기와 대비된다.지난달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는 AI(인공지능) 기능 탑재 지연 등 영향으로 초기 판매 부진 우려를 샀지만 전작의 탄탄한 수요 덕에 분기 신기록을 달성했다.카날리스는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수요와 기존 모델이 3분기 실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첫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아이폰16은 2025년 상반기에 애플의 모멘텀(상승 동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초 폴더블폰' 타이틀을 흔드는 중국 브랜드의 위협도 삼성전자가 넘어서야 할 산이다.2019년 처음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폼팩터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는 5년이 지난 현재 절대 우위를 빼앗긴지 오래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올해 2월 글로벌 폴더블폰 점유율 통계에서 애국 소비로 재미를 본 중국 화웨이(27.5%)에 왕좌를 내주고 2위(16.4%)로 내려앉았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화웨이에 이어 샤오미와 아너까지 중국 브랜드들은 두 번 접는(트리플 폴드) 제품 개발에 착수하며 기술 차별화에 나선 상황이다.외신은 갤Z폴드 SE가 폼팩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담긴 제품이라고 평가했다.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게임에서 뒤처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시기에 가장 얇고 큰 폴더블폰을 공개했다"며 "갤럭시 폴더블폰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중국 브랜드의 고사양 폴더블폰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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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뚝' 아이폰 주춤한 사이 갤럭시는 더 똑똑해진다

혁신이 없다는 비판에도 매년 판매 신기록을 썼던 애플 아이폰이 올해는 흥행 분위기가 주춤한 모습이다. 그 사이 하드웨어 경쟁력에서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삼성 갤럭시는 체력을 키우며 압도적 1위 수성에 나선다.아이폰16 수요 5년 전 수준27일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애플이 우리나라를 처음 1차 출시국에 포함하고 이달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부진을 예상하는 수치를 공개했다.모건 스탠리가 아이폰16 시리즈의 리드타임(주문부터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4일로 지난 5년 동안 나온 제품 중 가장 짧았고, '아이폰12' 시리즈와 비슷했다.일반적으로 신제품이 인기가 많아 수요가 증가하면 공급이 부족해 물건을 주문하고 받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이런 추세에 모건 스탠리는 애플이 공급을 줄일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내다봤다. 리드타임으로 흥행 성적을 확신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애플이 재고 관리를 효과적으로 했을 수도 있다.하지만 리드타임만 놓고 보면 분명 애플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리드타임은 '아이폰14' 프로 맥스보다 14일 짧았다. 아이폰16 프로의 리드타임도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3' 프로보다 14일 짧았다.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16 시리즈가 정식 출시한 날 수요를 묻자 "아직은 모르겠다"며 "이제 시작이니 두고 보자"며 말을 아꼈다. 애플 두뇌 따라잡는 갤럭시애플이 재미를 보는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도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조용히 칼을 갈고 있다.올해 세계 최초 AI(인공지능) 스마트폰 타이틀을 '갤럭시S24' 시리즈로 꿰찬 데 이어 플래그십 신제품의 기본 성능을 애플 수준으로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에 삼성전자가 내년 초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것으로 보이는 수치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싱글코어 3000점 초반대, 멀티코어 9000점 초반대로, 퀄컴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4세대'를 탑재했다. 지난해 나온 아이폰15 프로 맥스(싱글코어 2000점 후반대, 멀티코어 6000~7000점대)를 압도했다.IT 매체 샘모바일은 "아이폰은 안드로이드 라이벌과 비교해 싱글코어 성능은 더 강하지만 멀티코어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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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매스 프리미엄 갤S24 FE 10월 3일 출시…생성형 AI·3배 광학 줌 지원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하는 매스 프리미엄(보급형·고사양) 신제품을 내놨다.삼성전자는 '갤럭시S24 FE(팬에디션)'(이하 갤24 FE)를 27일 공개했다.이시영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갤24 FE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안정된 화질을 보장한다. 향상된 'ISP'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 3배 광학 줌, AI 기술은 먼 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해도 고품질의 결과물을 내놓는다또 갤럭시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를 뒷받침해 전문가 수준으로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다.'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와 같은 편집 도구를 추천해 효율적인 편집을 돕는다.'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의 사진이나 노트 위에 단순한 그림을 그리면 생성형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한다.갤S24 FE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로 연산 능력을 끌어올리고 발열을 개선했다.최대 120㎐ 주사율의 약 170.1㎜(6.7형)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h의 대용량 배터리로 오랫동안 대화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통역' 기능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와 상대방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듣기모드'를 사용하면 번역된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기돼 외국어 강의 등 상황에 이용할 수 있다.16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으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외에도 복잡한 글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노트 어시스트'와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이 생산성을 제고한다.갤S24 FE는 10월 3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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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이폰에 트리플 폴드까지…애플·화웨이 협공에 갤럭시 총력 대응

삼성 갤럭시가 주요 경쟁사의 대대적인 추격에 맞선다. 애플은 첫 생성형 AI(인공지능)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진영 본토인 한국을 공략하고 나섰다. 여기에 중국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화면이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트리플 폴드)으로 폼팩터(구성·형태) 시장을 개척한 갤럭시Z 시리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9월은 올해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의 농사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삼성·애플 AI폰 대전 개막1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며 연초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로 '세계 최초 AI폰' 타이틀을 거머쥔 삼성전자와 차세대 모바일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이날 베일을 벗은 아이폰16 시리즈는 자체 생성형 AI 모델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문서 재작성·교정·요약을 지원하는 '글쓰기 도구'를 비롯해 키워드로 개성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 비서 '시리' 등으로 생산성을 높였다. 여기에 오픈AI의 챗GPT와 아이폰 마니아들의 숙원이었던 '통화 녹음'까지 뒷받침한다. 오랜만에 바뀐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폰16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후면 카메라를 수직으로 배치했고, 상위 라인업인 프로와 프로 맥스는 전작보다 화면을 더 키우면서 베젤(테두리)은 더 얇게 개선했다.특히 애플은 이번에 우리나라를 1차 출시국에 포함해 업계의 관심을 샀다. 국내에 아이폰이 상륙한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AI를 등에 업고 10~20대 젊은 소비자 중심의 '아이폰 사랑'을 전 연령대로 확산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고의영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6 시리즈부터 시작될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내년 차기작에서 정점을 이룰 전망"이라며 "AI를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운 갤S24 시리즈가 전작 대비 13% 더 팔렸다는 점이 아이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통계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19%로 애플을 3%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샤오미(15%)와 오포(9%), 비보(9%)가 뒤를 이었다.하지만 오는 4분기에는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매년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하는 9월 이후부터 아이폰 판매량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에도 애플은 점유율이 23%로 크게 뛰며 삼성전자(16%)로부터 왕관을 빼앗았다. 두 번 접는 폴더블폰 등장이렇게 삼성전자와 애플의 AI폰 대전이 막을 올린 상황에서 화웨이는 세계 최초 트리플 폴드 스마트폰 '메이트XT'로 기습 공격을 단행했다.아이폰16 공개 일정에 맞춰 화웨이가 선보인 메이트XT의 사전 구매자는 이날 오후 4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티저 영상은 홍콩 스타 배우 유덕화가 영화 필름을 확대해 스크린에 비추는 영사기 옆에서 자신이 데뷔한 1981년을 회상하는 모습을 담았다. 새로운 폼팩터의 등장과 함께 카메라 성능을 과시하는 대목이다.이처럼 후발주자였던 중국은 폴더블폰 최대 시장으로 떠올랐다.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올해 3570만대에서 2027년 1억150만대로 확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압도적이었던 삼성전자의 비중은 아너와 오포, 비보의 참전으로 절반 아래로 뚝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강경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중국 업체들은 자국 시장에서 매우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며 "폴더블폰을 출시한다면 자국 시장이 우선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삼성전자는 상·하반기 한 차례씩 진행하는 언팩과 보급형 A 시리즈 출시에 만족하지 않고 사용성을 개선한 폴더블폰과 가격 부담을 낮춘 준프리미엄 신제품으로 고객 이탈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올해 내놓은 갤S24 시리즈와 '갤럭시Z 플립·폴드6' 판매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다음 달 출시가 점쳐지는 폴드 슬림 모델과 갤S24 FE(팬에디션) 등 신제품을 앞세워 점유율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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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요금,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5G 요금제 하한선으로 여겨졌던 3만원대가 깨졌다. 핵심 수익원인 5G의 성장이 정체하자 이동통신 3사가 진입 장벽을 확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국내 5G 가입자는 3408만281명으로 전월보다 23만308명 늘었다.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30만명대를 유지했던 5G 신규 가입자는 지난 2월 20만명대로 떨어진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정비 최소화 트렌드가 확산하고 마땅히 즐길만한 5G 전용 콘텐츠가 없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이에 이통 3사는 2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는 라인업으로 5G 전환을 부추기고 나섰다.SK텔레콤이 5G 요금 경쟁의 불씨를 지폈다. 업계 최초로 2만원대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회사가 지난 3월 출시한 '다이렉트 5G 27'은 월 2만7000원에 6GB의 데이터를 보장한다.온라인 전용 요금제의 특성상 약정 부담이 없고, 동일한 데이터의 5G 상품보다 30%가량 저렴하다.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대 400Kbps의 속도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KT는 통신사 처음으로 선택 약정 할인을 적용할 수 있는 5G 요금제를 선보였다.KT가 요금 혁신의 일환으로 올해 1월 내놓은 5G 중저가 요금제 '5G슬림 4GB'는 월 3만7000원에 4GB의 5G 데이터를 제공한다. 여기에 선택 약정을 적용하면 월 2만7750원으로 요금이 뚝 떨어진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와 비교해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를 전면에 내세웠다.지난 6월 요금제 개편 작업으로 탄생한 통신 플랫폼 '너겟'의 5G 요금제는 1000원 단위로 라인업을 쪼갠 것이 특징이다.월 2만6000원 상품은 6GB의 데이터를 뒷받침한다. 월 3만원에 지원하는 데이터가 1GB에 불과했던 기존 프로모션 요금제보다 혜택을 대폭 키웠다. 이통 3사는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AI 스마트폰 포문을 열었고, 곧 베일을 벗는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역시 관련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2만원대 요금제가 LTE 고객의 5G 전환을 이끄는 역할을 것으로 보이지만, 무리한 가격 경쟁이 이통 3사의 수익성 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이통사 수익성 지표인 ARPU(이용자당 평균 매출) 현황을 보면, 업계 1위 SK텔레콤은 지난해 1분기 3만원대가 깨진 이후 올해 2분기 2만929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했다.같은 기간 알뜰폰을 포함한 LG유플러스의 ARPU는 1만9240원으로 19.8% 급감했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이통 3사 연결 영업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에 그칠 것인데 당초 예상보다는 우수한 실적"이라며 "올해 이익 정체 가능성을 이미 투자가들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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