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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를 위한 주방 인테리어, 가성비를 따져라

주거를 위해 인테리어를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매매를 위해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도 있다. 같은 아파트라도 인테리어가 어떤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기에 집값을 올리는 인테리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집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은 어디일까? 거실, 안방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에 따라 생활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공간은 주방이다. 주방은 가족의 위생과 직결되며, 물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보기 좋은 인테리어보다는 기능성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그래서 주방 시설을 수리한 집이 매매가가 높은 경우가 많고, 돈을 더 주더라도 깨끗하게 수리된 주방을 선호하는게 일반적이다. 매매를 위한 인테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 점은 가성비다. 많은 돈을 인테리어에 들여 매매가를 높이 올리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가성비 인테리어로 투자한 만큼 이익을 얻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다. 주방 인테리어의 핵심은 주방가구다. 가구는 일반적으로 바디, 도어, 부속품, 액세서리로 구성되는데, 도어는 실제 눈으로 보이는 면적이 제일 커 가구 디자인이라 칭할 때 도어를 가장 많이 본다. 그래서 주방가구의 몸통이 쓸 만한 경우 도어만 바꾼다면 경제적인 가격에 전체 리모델링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어의 종류는 크게 LPM, UV 코팅, 우레탄 도장, 전사, 원목, PET 등으로 분류한다. 주방가구는 도장을 하거나 LPM(무늬지 접착)을 가공하여 제작한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 소재가 이슈화되면서 PET 마감재를 사용하여 가공한 제품도 많이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한솔 스토리보드 PET가 있다. PET는 유아용 젖병이나 생수병 등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로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광택이 우수하고 이물질에 대한 오염 성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오래전부터 사용했다. 한솔 스토리보드 PET 역시 E0 보드를 사용해 겉과 속 모두 친환경 제품이다. 주방 인테리어에서는 바닥재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장판보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기능이 우수하고, 친환경을 내세운 마루가 대세다. 물 사용이 많은 주방은 내수성이 뛰어난 제품이 필수이며 대표 제품으로는 한솔 SB마루가 있다. 한솔 SB마루는 물에 강한 온돌용마루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습기와 열에 의한 마루 변형을 최소화했으며, 두께의 최적화와 높은 밀도로 열효율을 높였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인 Super-E0 자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윤상현 기자 yoon.sanghyun@joongang.co.kr 2020.04.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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