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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까지 배우인가… 황정민·정해인·류승완 감독 ‘베테랑2’ 칸 스페셜 화보 공개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베테랑2’의 칸 영화제 스페셜 화보가 공개됐다.21일 배급사 CJ ENM은 ‘베테랑2’의 주역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와 함게한 칸 영화제 스페셜 화보를 공개했다.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베테랑2’ 팀의 여정을 따라가는 이번 화보는 영화제 일정의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부터 비하인드 스토리, 세 사람의 자연스러운 일상의 순간까지 담아냈다. 선공개된 화보에서는 ‘베테랑2’에서 선후배 형사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황정민, 정해인의 자연스러운 모습, 배우로서의 매력이 느껴지는 현장 사진과 류승완 감독과의 든든한 동지애가 느껴지는 현장까지 골고루 담겼다. 류승완 감독은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테랑2’ 촬영 첫날 황정민이 1편 때 입었던 옷을 입고 국과수를 걸어 나오는 장면을 찍는데 마치 지난주에 찍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9년 만의 속편 공개 소감을 밝혔다.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베테랑2’는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신선한 액션과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약속한 류승완 감독”(Reuters), “오락적인 액션, 예리한 심리적-사회적 탐구가 결합된 연출력”(The Hollywood reporter), “상업적 성공을 거둔 베테랑 이후 약 10년 만에 나온 류승완 감독의 실망시키지 않는 후속편”(Cinemateaser), “‘존 윅 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Screen Daily),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South China Morning Post) 등 찬사를 쏟아냈다. 액션을 서사에 녹여낸 ‘베테랑2’ 만의 스토리텔링은 해외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했고 곧 국내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8:18
영화

‘8주년’ 블랙핑크 완전체, 극장에서 본다…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8주년을 맞아 월드투어 실황 영화로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21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실황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즈’가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즈’는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본 핑크’ 월드투어의 실황이 담긴 영화로 한국,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해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기록인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전 세계 팬들의 찬사를 자아냈던 화려한 연출 위 압도적 규모의 스테이지는 물론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편곡된 히트곡 무대,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또한 ScreenX, 4DX, ULTRA 4DX 등의 다양한 포맷들도 준비됐다. 대형 스크린부터 모션 체어·특수 효과·입체적 사운드 등이 실제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며 블랙핑크의 무대를 한층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핑크빛으로 물든 콘서트 현장 속 네 멤버가 팬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팬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영화와 동명의 월드투어로 블랙핑크는 전 세계 34개 도시, 66회차 공연, 180만 관객 동원이라는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써내렸다. 여기에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25만 명), 영국 하이드파크(6만 5천 명) 공연까지 총 211만 5천여 명의 음악 팬들과 호흡하며 ‘월드 클래스’를 증명했다.‘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즈’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4:14
영화

‘베테랑2’ 9월 개봉 확정… 정해인 합류+더 강력해진 액션

영화 ‘베테랑2’이 9월 개봉을 확정했다.제 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지난 5월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 ‘베테랑’이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기도 한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베테랑2’는 칸 국제영화제 공개 이후 “‘존 윅 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 (Screen Daily),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 (South China Morning Post) 등 외신의 극찬을 받았다. 또 ‘액션 키드’로서 장르 영화를 일궈 온 류 감독 표 액션 범죄수사극의 귀환이라는 호평도 받았다.‘베테랑2’는 ‘베테랑’ 오리지널 캐스트 및 스탭들이 의기투합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최강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서도철의 눈에 들어 새롭게 합류한 형사 박선우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강력범죄수사대의 변화는 ‘베테랑2’의 관전 요소다. 9년 만에 관객들 곁으로 돌아온 서도철 형사와, 새로운 인물의 합류까지 관객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하는 ‘베테랑2’는 오는 9월 극장 개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08:19
해외축구

패배를 모르는 레버쿠젠, 49경기 연속 무패 행진 질주...유럽 축구 신기록 썼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4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유럽축구 역대 최다 연속 무패 신기록이다. 레버쿠젠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2-2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1, 2차전 합계 4-2로 결승에 올랐다. 또 레버쿠젠은 이날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49경기 연속 무패 행진(40승 9무)을 이어갔다. 이는 포르투갈의 벤피카가 1963년부터 65년까지 기록했던 48경기 연속 무패를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외신은 2차대전 이후 유럽 프로축구에서 나온 최다 연속 무패 행진 신기록을 썼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이미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했는데, 남은 2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 기록도 쓰게 된다. 레버쿠젠은 DFB포칼에서도 결승에 올라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도전하는 레버쿠젠은 또다른 4강전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를 제압한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오는 23일 아일랜드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결승 대결을 벌인다. 레버쿠젠은 유로파리그가 UEFA컵으로 운영되던 1987~88시즌 이후 36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이 연속 무패 신기록을 쓴 이날 경기는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레버쿠젠은 로마에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내줘 먼저 0-2로 끌려갔다. 전반 43분에 로마의 파레데스가 페널티킥을 넣었고, 후반 21분에도 파레데스의 페널티킥 골이 나왔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을 얻어내 한 골을 추격했다.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기 때문에 합계 점수에서는 앞서게 된 상황이었다. 결승에 가더라도 연속 무패 기록이 깨질 수 있었는데, 레버쿠젠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골이 터지면서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은경 기자 2024.05.10 08:30
연예일반

“한편의 종합예술”…‘눈물의 여왕’, 전세계 사랑받은 포인트3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 및 제작한 ‘눈물의 여왕’이 지난달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눈물의 여왕'은 국내 방영 채널 tvN의 최대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눈물의 여왕’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톱10 TV시리즈(비영어) 부문 주간 랭킹에서 주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한 것. 방영 8주 연속 톱10에 진입했고 4월간 1위~2위를 오가며 현재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글로벌 누적 시청시간은 3억 7320만 시간이다. 해외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관객점수 94%를,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다.스튜디오드래곤은 6일 외신이 극찬한 ‘눈물의 여왕’ 흥행 포인트를 전했다.#장르의 이종교합...“마치 한 편의 종합예술”‘눈물의 여왕’ 속에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연기한 두 주인공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만 담긴 것이 아니다. 재벌가 내의 음모와 가족들간의 사랑과 오해, 주변 인물들의 활약상은 마치 코미디쇼를 연상케 한다. 미국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에서는 '눈물의 여왕'을 가리켜 “K-드라마가 다른 어떤 형식보다 잘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신선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장르를 혼합하는 것”이라 말했다. 캐나다 스크린랜트(Screenrant)에서는 “드라마와 코미디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내는 장면은 ‘눈물의 여왕’만의 주특기“라고 평가했다.#작감배 삼위일체...작가의 이야기+감독의 연출+배우들의 열연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2019)',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별에서 온 그대(2013)’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작을 배출한 박지은 작가, ‘불가살’을 연출한 장영우 감독과 ‘빈센조’, ‘작은 아씨들’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의 제작진과 독보적 매력으로 다양한 필모를 쌓아내려간 김수현-김지원 배우의 조합으로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잘짜여진 조합이 만들어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외신에서는 “이야기를 창조해낸 작가의 힘, 눈을 한 시도 떼지 못하게 하는 아름다운 연출, 이 모든 것을 그대로 구현해내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삼위일체’였다”고 입을 모았다. 캐나다 스크린랜트(Screenrant)에서는 “눈물의 여왕의 성공요인은 무척 많지만 ‘K드라마의 레전드로 불리우는 작가’, ‘동화적인 연출’, ‘균형잡힌 캐릭터’에 모든 배우들의 열연과 특히 주연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환상적” 이라 평하며 "출연진들은 모든 장면에서 놀랄 연기를 보여준다, 조연부터 주연까지 모든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작품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고 극찬했다.#풍성한 이야기의 변주...쉽지만, 쉽게 예측할 수 없다‘눈물의 여왕’에는 시청자들이 따라가기 쉽게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매 화 시청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변주가 있었다. 미국 포브스(Forbes)에서는 “많은 한국 드라마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을 맺는데, 이 드라마는 여기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 것이 인상적”이라 설명했다. 캐나다 스크린랜트(Screenrant)에서는 “이 드라마 안에는 계속해서 기대치를 뛰어넘는 이야기가 있다, 수 많은 서브 플롯이 메인 플롯에서 벗어나는 순간 순간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고 칭찬했다. 미국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 역시 "이 이야기는 결혼생활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통해 사랑에 빠진 이유를 재발견하게 되었다, 예측이 가능하지만 가끔 이를 빗겨나가기도 하고, 몹시 인간적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끝으로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는 엄청난 반전들이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이 이야기는 두 사람의 사랑으로 끝을 맺었다”며 "마지막 순간 가장 순수한 행복에 도달한 가장 로맨틱한 K드라마”라고 극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11:19
영화

[실무프로젝트]"콘텐츠 덕후들 모여라~"… CGV가 찾은 극장 부활의 열쇠는 '팬덤'

극장이 ‘덕후 놀이터’로 진화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회전문’ 관객은 기본, 아이돌 팬부터 드라마, 게임 팬까지 극장에 모이고 있다.멀티플렉스가 영화관람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업을 확장한 성과다.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았던 매출의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전체 매출은 1조26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늘어났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 기록한 1조9140억 원의 70%까지는 회복했다.지난 4년간 적자 일색이던 멀티플렉스 3사 중 CGV가 가장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자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GV 단독 콘텐츠 및 특별관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 1조5458억 원을 기록했다. ‘N차 관람’을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부터 영화 대체 ‘얼터너티브 콘텐츠’까지 취미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팬심을 톡톡히 공략한 덕으로 평가된다.◇극장이 떠먹여 주는 ‘과몰입’영진위의 ‘2022년 영화소비자 행태조사’에 따르면 ‘굿즈 받기 위해 극장 관람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23.9%로 나타났다. 굿즈가 기념품에 머물지 않고 영화를 보는 목적이 된 것이 과거와의 차이점이다.최근 영화팬들의 눈길을 끄는 CGV의 증정 굿즈는 지난해 9월 발매된 ‘TTT(That's The Ticket)’다. 티켓형 시그니처 굿즈로 “바로 그거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시작으로 총 19개의 작품이 공개됐다. ‘TTT’의 특별한 점은 일부 수량에 미공개 디자인 ‘보너스 카드’가 포함돼 있어 ‘희귀템’인 듯 수집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기존 증정 굿즈인 ‘필름마크’와 영화 한 장면을 QR로 소장 관람할 수 있는 ‘시나리오 카드’, 특수상영관(IMAX, 4DX, ScreenX 등) 한정 포스터까지 다채로운 ‘굿즈’로 팬들의 회전문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보다 더 영화에 몰입해서 관람할 수 있는 상영회도 진행 중이다. CGV는 작품 속 키워드와 특징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기획을 통해 관객을 작품 팬으로 몰입시키고 있다. 최근 영화 ‘파묘’로 진행된 ‘과몰입 상영회’와 ‘굿어롱 상영회’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상영회에 실제 참여한 관객은 “몰입이 잘 돼 더 무서웠고, 굿즈도 디테일하게 만들어져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이상의 ‘콘텐츠 덕후 놀이터’CGV는 2020년 ‘ICECON’(아이스콘) 사업부를 신설해 얼터너티브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음악과 게임 등 다른 콘텐츠의 팬덤을 극장에 모아 특수상영관 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광활한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재현하는 ‘공연실황’ 영화가 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팬에게 대체 선택지로 떠올랐다. CGV에서는 특수상영관(IMAX, ScreenX, 4DX 등)에서 주로 개봉해 실감을 극대화했고 응원 상영회, 싱어롱 상영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수 팬심을 사로잡았다.국내 공연실황 영화 배급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도 남겼다. 지난해 CGV에서 배급한 임영웅의 ‘아임히어로 더 파이널’은 25만 여명의 관객을 모아 ‘2023년 한국영화 흥행’ 32위에 등극했다. 내한하지 않은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투어’를 단독 배급한 것도 CGV였다. 눈도장을 찍은 CGV는 올해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와 BTS 슈가의 첫 단독 콘서트 실황 영화 등을 공개했다.‘극장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OTT와의 공생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OTT 플랫폼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영 여행기’와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스페셜 개봉했다. 올해 상반기 ‘웨이브’ 공개 예정인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도 지난 2월 22일 1~2화 합본 영상이 CGV에서 특별 개봉했다. OTT 작품을 누구보다 먼저,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이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업계 한 관계자는 “관객을 사로잡는 힘은 작품뿐 아닌, 극장에서도 나올 수 있다. 지난해 영화관 매출 회복세는 오랜만에 부활한 천만영화의 덕도 있으나, 극장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고민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면서 “관건은 ‘누구의 구미를 당길 경험인가’다. CGV는 팬덤에서 답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CGV1조=곽혜량, 김신영, 송나영, 우정인, 윤지영, 이다빈, 이주인, 이준섭 2024.04.21 08:45
영화

‘고질라X콩’ 더 큰 화면으로 보자! 특별관 상영 확정

고질라와 콩의 압도적인 팀업 액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상상초월의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이 몬스터버스 사상 최강의 팀업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IMAX, ScreenX, 4DX, 돌비 시네마 등 특별 상영관 개봉을 최근 확정했다.먼저 IMAX 포맷은 지구 안의 또 다른 지구 ‘할로우 어스’로 확장된 세계관을 초대형 스크린의 선명한 색감과 화질로 구현해낸 것은 물론 타이탄들이 펼치는 강렬한 액션과 거센 포효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꽉 찬 만족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ScreenX 포맷은 로마와 이집트, 지브롤터, 그리고 리우 데 자네이루 등 현실 세계는 물론 ‘할로우 어스’에서 펼쳐지는 몬스터버스 사상 최대의 전투를 보다 확장된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타이탄들의 모습을 3면에 담아내 관객들은 몬스터버스 세계관 속으로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 체어와 여러 가지 환경 효과가 적용된 4DX 포맷은 거대 몬스터들이 눈앞에서 격돌하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안겨줄 것이다. 특히 괴수들을 크고 굵은 선으로 다루어 웅장함을 강조, 그들의 파괴력이 모션에 묻어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돌비 시네마 포맷은 괴수들이 펼치는 거대하고 압도적인 액션 장면을 돌비 비전의 선명한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의 다이내믹하고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로 담아내 숨막히는 긴장감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영화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특별 포맷 상영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오는 27일 극장에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8 17:30
연예일반

봉준호 ‘미키 17’, 내년 1월 28일 전세계 최초 韓 개봉 [공식]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가제)이 내년 1월 28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14일 위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미키 17’을 2D는 물론 IMAX를 포함해, 4DX, Dolby, ScreenX 등 다양한 특수 포맷의 상영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키 17’은 한국 영화 최초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휩쓴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자, 봉 감독의 첫 워너브라더스 작품이다.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신작 소설 ‘미키 7’을 각색한 작품으로 얼음 세계 니플헤임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앤드류 크립스 워너브러더스 모션 픽쳐 그룹의 해외 배급 사장은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비전, 크리에이티브는 언제나 관객의 예상 저 너머로 우리를 데려간다”며 “’미키 17’ 또한 독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머, 뛰어난 프로덕션 퀄리티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08:33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멤버들, 美 ‘아이하트라디오 어워드’ 5개 부문 노미네이트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군 복무 중에도 미국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4)의 여러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 따르면 올해 수상 후보 명단에 제이홉과 뷔, 정국이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페이버릿 온 스크린(Favorite On Screen)’, ‘페이버릿 데뷔 앨범(Favorite Debut Album)’, ‘올해의 K-팝 아티스트(Kpop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 등에 노미네이트됐다.‘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국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제이홉은 첫 번째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앨범 제작과정 및 다양한 활동을 담은 하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로 ‘페이버릿 온 스크린’ 수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페이버릿 온 스크린’ 부문에서는 비욘세의 월드 투어 다큐멘터리 영화 ‘르네상스: 어 필름 바이 비욘세’(Renaissance: A FILM by Beyoncé)’,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실황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Taylor Swift : The Eras Tour) 등 쟁쟁한 작품들이 경쟁한다. 뷔와 정국은 각각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와 ‘골든’(GOLDEN)으로 ‘페이버릿 데뷔 앨범’에 노미네이트됐다. ‘레이오버’와 ‘골든’ 빌보드 200에 나란히 2위로 진입했다. 이는 지민 ‘페이스’(FACE), 슈가 ‘디-데이’(D-DAY)가 세운 K팝 솔로 가수 최고 성적과 같은 성적이다. 특히 ‘골든’은 ‘빌보드 200’에 10주 연속 차트인하며 K팝 솔로 가수 음반 중 최장기간 이 차트에 머문 앨범으로 기록됐다. 정국은 ‘베스트 뮤직비디오’,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올해의 K팝 송’을 포함해 총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세웠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과 ‘3D ‘가 나란히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 이 부문에 유일하게 2곡 이상을 후보로 올린 정국은 도자 캣(Doja Cat)의 ‘페인트 더 타운 레드’(Paint The Town Red),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뱀파이어’(vampire) 등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곡들과 경합한다. 올해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는 K팝 부문이 신설됐다. 정국은 ‘올해의 K팝 아티스트’에서 유일한 솔로 가수로 후보에 올랐고, ‘세븐’이 ‘올해의 K팝 송’에 노미네이트됐다. ‘세븐’은 빌보드 핫100 1위로 직행한 뒤 통산 15주 차트인했고 스포티파이 기준 전 세계 최단기간(108일) 10억 스트리밍 달성 등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또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팬 아미’(Best Fan Army) 부문의 후보로 지명되면서 그룹으로서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이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까지 해당 부문에서 여섯 번 모두 수상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9 14:39
연예일반

‘노량’ IMAX→돌비 등 스페셜 포맷 개봉 확정

‘노량: 죽음의 바다’가 스페셜 포맷으로 개봉한다.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IMAX, 4DX, ScreenX, SUPER|MX4D, Dolby Atmos 개봉을 확정했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스페셜 포맷 포스터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선사할 스펙터클한 감동을 예고한다. IMAX 포스터에는 동아시아 최대 해전이었던 노량해전의 전투 스케일과 베테랑 배우들의 모습이, 4DX 포스터에는 노량해전의 전투를 예고하는 치열한 현장이 담겨 있다.또한 SUPER | MX4D 포스터에는 이순신 장군이 전투 중 온 힘을 다해 북을 치는 모습이 등장해 북소리처럼 넓게 울려 퍼질 여운을 예고한다.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20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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