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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컴백①] 광야→다중우주, 세계관 유지하며 대중성까지 얻은 비결

광야를 넘어 리얼월드, 이제는 다중우주까지. 그룹 에스파가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정체성 확립은 물론 대중성까지 보유한 ‘4세대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광야’.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덕질 좀 해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단어다. ‘광야’는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가 창시한 메타버스 기반의 세계관인 SM컬처유니버스(SMCU)의 핵심 무대다. 에스파는 데뷔 때부터 ‘광야’ 세계관을 강조했다. 데뷔곡 ‘블랙 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걸스’에 이르기까지 줄곧 가상세계인 ‘광야’에서 ‘블랙 맘바’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 전사로 분했다. 에스파가 블랙 맘바를 무찌르며 세계관의 첫 시즌이 막을 내리고 ‘마이 월드’부터 세계관 시즌2를 시작했다. 멤버들이 현실 세계로 돌아와 밝게 일상을 즐기는 내용이다. 이때 나온 노래가 ‘스파이시’다. ‘마이 월드’는 지난해 2월 ‘SM 3.0’선언과 함께 시작된 인수전을 마무리한 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첫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파이시’는 에스파 세계관이 리얼월드로 전환됐음을 알리는 첫 노래인 만큼 데뷔 초에 볼 수 없던 발랄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SM은 광야에서 리얼월드로 세계관을 전환한다는 간단한 설정으로 기존 세계관에서 영리하게 벗어났다. ‘스파이시’ 흥행으로 대중성까지 확보했다.일부 팬들로부터 “에스파 표 광야 세계관이 그립다”는 이야기가 조금씩 나올때 에스파는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을 들고 컴백했다. 현실 세계의 달콤한 맛을 즐기던 에스파가 다중우주로 갔다. 또 다른 세계관의 시작이다. 첫 정규앨범 더블타이틀 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은 에스파 데뷔 초 특유의 진한 맛과 ‘마이 월드’에서 볼 수 있었던 가벼움이 적절히 섞인 노래였다. 결과는 그야말로 ‘초대박’. 발매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붙박이 중이다. 다중우주로 간 에스파는 데뷔 초 악의 세력인 블랙맘바에 맞서 싸우는 정의의 사도가 아닌, 빌런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에스파 ‘슈퍼노바’ 뮤직비디오를 살펴보면 멤버들은 도심 한가운데를 날아다니거나, 건물을 불태우는 등 사고를 치고 다닌다. 초능력도 달라졌다. 데뷔 초 카리나는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로켓펀치, 윈터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아머멘터, 지젤은 모든 언어를 해석하는 제노글로시, 닝닝은 어떤 것이든 해킹 가능한 E.D해커였다. 그러나 ‘슈퍼노바’ 뮤직비디오 속 카리나는 뱀파이어처럼 뾰족한 송곳니와 놀라운 힘을 자랑한다. 윈터는 뮤직비디오만 보면 하늘을 나는 능력으로 보이지만,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노 노멀’ 영상을 보면 여러 물건들을 자유자재로 배치하거나 다시 되돌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팬들은 윈터가 “중력을 다루는 능력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지젤은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 닝닝은 불을 다루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멤버들의 달라진 초능력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실제 에스파 멤버가 아니라 AI인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해석하고 추리하는 재미가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다른 팀들의 트렌드와 달리 에스파는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는 이미지가 생겼다. 낯설게 느껴졌던 콘셉트가 이젠 에스파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작용이 됐다”면서 에스파 세계관에 대해 호평했다.21일 컴백하는 에스파는 더 강렬한 ‘쇠 맛’을 예고했다. 에스파는 지난 7일부터 각종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언비터블 비트’ (Unbeatable Beat) 콘셉트 이미지 및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무적이라는 뜻의 ‘언비터블’처럼 강렬한 블랙 립이 돋보이는 메이크업과 시크한 올블랙 착장, 과감한 표정 등이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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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첫 버추얼’ 나이비스, 오늘(26일) 광야 탄생 비밀 밝힌다

SM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가 디지털 월드(광야)의 프리퀄 스토리를 펼친다나이비스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나이비스 오리진 스토리’ 1편을 공개하고 디지털 월드(광야)의 탄생 비화를 그릴 예정이어서, 평소 SMCU 세계관에 관심 있던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텐츠는 유명 AI 작가 아카브릭(조명훈 대표)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숏폼 형태의 클립 영상으로, AEI, 즉 인공감성지능을 가진 버추얼 아티스트로서의 나이비스의 스토리는 물론, 다양한 작화로 담아낸 매력적인 비주얼도 만나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또한 오늘 공개되는 1편을 시작으로 오는 9월 5일까지 총 5편이 순차적으로 릴리즈되는 ‘나이비스오리진 스토리’에는 앞서 앨범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그려진 바 있는 에스파 SMCU 세계관 스토리 이전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으로 ‘아이-에스파’, ‘블랙맘바’와 같이 익숙한 캐릭터들도 등장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게다가 ‘나이비스 오리진 스토리’는 앞으로 공개될 나이비스 세계관 스토리의 하이라이트 포인트를 담은 콘텐츠로, 추후에는 풀스토리를 그린 웹툰도 론칭, 나이비스의 독보적인 서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나이비스의 오리진 스토리 2편은 8월 28일 오후 6시 각종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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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꿈은 도쿄돔 단독 콘서트”…NCT 위시, NCT 마지막 유닛의 꿈과 희망

“NCT의 마지막 유닛, NCT 위시입니다.”5세대 보이그룹 대전이 어느 때보다 격정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2024년 봄. NCT의 풋풋한 막내 유닛 NCT 위시가 그들만의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CT 위시는 NCT 세계관의 방점을 찍는 마지막 유닛으로 2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SM타운 라이브 2024 SMCU 팰리스 @도쿄’ 무대에 올라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한국, 일본 동시 활동 시스템으로 출발한 이들은 일본에선 도쿄돔 무대를 시작으로 현지 음악 방송에 임했고, 3월에는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데뷔 싱글 ‘위시’ 활동을 이어왔다. 3일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NCT 위시는 “한 달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음악방송 활동도 3주나 하고, 미니 팬미팅, 팬사인회도 하고 나니 이제 데뷔한 게 실감이 난다”고 지난 한 달 활동의 소회를 전했다. “일본 음악방송에선 직접적으로 팬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한국 음악방송에서는 팬들과 소통하고 응원도 받으며 할 수 있어서 좀 더 에너지 있게 무대를 할 수 있었습니다.”(재희)소속사 선배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 재희는 “중간중간에 선배님들도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NCT 드림 형들은 간식 주문을 많이 해주셨고, 특히 도영 형은 치킨도 직접 사다 주셨다. 보아 이사님도 대기실에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NCT의 마지막 유닛이라는 점에서 K팝 팬들에게 특별하다. 재희는 “개인적으로 NCT라는 그룹을 보고 아티스트의 꿈을 키워왔기 때문에, 처음에 NCT가 됐다고 했을 때 몸이 굳었고 실감이 안 났다”면서 “NCT로서 활동하고 있으니까 NCT 이름에 걸맞게 더 잘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NCT 특유의 ‘네오’ 세계관에 ‘청량’을 더해 그들만의 ‘청량&네오’ 팀 컬러를 전면에 내세웠다. 우리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고, 함께 이뤄가자는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풋풋하고 희망찬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섰다. “타 NCT 유닛과 차별화된 위시만의 매력은 젊은 패기와 청량이에요. 선배님들을 보며 자라왔기 때문에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순 없겠지만, 멤버 각자가 갖고 있는 매력을 모아 NCT 위시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재희)시온은 “NCT 드림, NCT 127 선배님들이 다양한 콘셉트를 하셨는데 우리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차별점이라기보다는 뭔가 저희도 앞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은 영하고 퓨어한 콘셉트지만 나중에 형들처럼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도록 실력을 쌓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뷔 싱글은 가수 겸 프로듀서 보아가 프로듀싱을 맡아 NCT 위시만의 색을 강렬하게 녹여냈다. 보아의 프로듀싱에 대해 유우시는 “보아 선배님은 일본에서도 엄청 유명하시고, 일본 사람들도 좋아하는 가수라서 선배님이 우리 앨범을 프로듀싱 해주신다고 들었을 때 정말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료 역시 “우리 가족이 원래 SM 아티스트들을 좋아해서 그 영향을 받았는데 엄마, 아빠, 누나 모두 다 보아 선배님을 좋아해서 (프로듀싱 소식에) 기뻐하셨다”며 빙긋 웃었다. 이들의 데뷔 싱글 ‘위시’는 한국, 일본 선주문량 37만 장을 달성했으며 국내에서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28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초동 1위에 올랐다. 발매 한 달 된 현 시점 한국, 일본 총 판매량은 50만 장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아직 한국에서 활동한 지 한 달도 채 안 됐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며 “큰 사랑 받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팬들과 재미있게 소통하며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NCT 위시의 희망(Wish)은 데뷔 무대를 선보였던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것과 연말 신인상 수상, 그리고 리스너들에게 희망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단 점이다. “타이틀곡dp ‘늘 바래왔던 작은 소원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그 가사가 우리팀 위시의 의미가 가장 많이 내포돼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도 팬들에게 희망이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시온)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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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세계관의 끝.. NCT 위시, 오늘(21일) 일본서 화려한 데뷔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NCT 위시(NCT WISH)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망의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SM에 따르면 NCT 위시는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6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위시 포 아워 위시'(WISH for Our WISH)를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뤄가자'는 포부를 표현했다.NCT 위시는 특히 NCT의 '무한 확장' 세계관을 마무리하는 NCT 마지막 팀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일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SM은 "멤버 선발 과정부터 '아시아의 별' 보아가 프로듀서로 함께하며 음악과 퍼포먼스 등을 총괄했다"고 소개했다. 데뷔곡 '위시'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이다. 에너지 넘치는 훅(Hook·강한 인상을 주는 후렴구), 서정적인 멜로디,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이 특징이다. 멤버들은 노래 가사를 통해 '지금부터 시작될 새로운 미래에 '위시'(WISH)를 담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위시'의 퍼포먼스는 다이내믹한 구성과 힘 있는 안무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24 SMCU 팰리스 @도쿄'무대에서 데뷔곡 '위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NCT 위시는 지난해 일본 9개 도시에서 24회에 걸쳐 프리 데뷔 투어도 열고 인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 '위시 스테이션'(WISH STATION)도 열고 팬들을 맞았다.NCT 위시의 데뷔 싱글 '위시'는 28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 싱글은 다음 달 4일 실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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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2월 28일 데뷔...韓∙日 동시 공략 나선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데뷔부터 한국과 일본 동시 공략에 나선다.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WISH는 오는 2월 21일 ‘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에서 데뷔 무대를 펼친 후 28일 데뷔 싱글 ‘위시’(WISH)를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동시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특히 NCT WISH는 NCT의 지역 연고라는 특징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일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팀이면서도, 기존 현지화 그룹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지녔다. 바로 한국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것. 기존 전략이 현지 선 데뷔 후 그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식이었다면, NCT WISH는 여느 K팝 그룹과 동일하게 글로벌 데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을 취한다.이에 NCT WISH는 데뷔 싱글 ‘위시’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2가지 버전으로 발표함은 물론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할 계획이며, 양국에서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자주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한국과 일본 음악 시장에서 동시에 성공을 거두며 현지화 전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NCT의 슬로건이 ‘To The World’(투 더 월드)인 만큼 NCT WISH 역시 한국과 일본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힌 후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반경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그래미닷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 11팀 (11 Rookie K-Pop Acts To Know In 2024)’에 NCT WISH가 선정됐다. 그래미닷컴은 “NCT WISH의 데뷔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해 말 프리 데뷔 싱글 ‘핸즈 업’(Hands Up)과 ‘위 고!’(We Go!)를 발표하며 전 세계에 다이내믹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파했다”고 호평했다.한편 NCT WISH는 ‘WISH for OUR WISH’(위시 포 아워 위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닌 팀으로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로 구성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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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마지막팀, NCT WISH 2월21일 도쿄돔에서 화려한 데뷔

그룹 NCT의 마지막 팀 NCT WISH(엔시티 위시)가 2월 21일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데뷔한다.19일 SM엔터테인먼트는 NCT WISH가 2월 21~22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에서 데뷔곡 ‘WISH’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쿄돔은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로 손꼽히는 장소인 터라 NCT WISH는 ‘SMTOWN LIVE’ 도쿄돔 첫 공연을 통해 데뷔하는 건, 꿈을 이루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NCT WISH의 데뷔 싱글 ‘WISH’는 한국어와 일본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2월 28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등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이 공개된다. 한편 NCT WISH는 ‘WISH for Our WISH’(위시 포 아워 위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NCT WISH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이 꿈꾸는 무한한 소원과 소망을 함께 이뤄주겠다는 희망찬 포부를 담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기반으로 글로벌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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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맛 음악’ 스트레이 키즈vs‘광야 세계관’ 에스파 ②

스트레이 키즈와 에스파의 동시 컴백은 이들이 독창적 세계관과 음악으로 4세대를 대표하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스트레이 키즈는 10일 오후 2시 새 미니 앨범 ‘락(樂)-스타’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이후 약 5개월 만에 새 음반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락’을 통해 오래도록 계속될 즐거움을 노래할 예정이다. 사전에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락-스타’에 대해 “‘하고 싶은 거 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녹아 있다”며 “우리 안에 잠재돼 있는 록스타적인 면모, 있는 그대로의 자유로운 모습”이라고 예고했다.에스파는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로 출격한다. ‘드라마’는 힙합 장르인 동명의 타이틀 곡 ‘드라마’를 필두로 귀여운 댄스부터 어쿠스틱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드라마’에 ‘모든 이야기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세계관 맛집’답게 데뷔 앨범부터 이어진 싱크 아웃과 환각 퀘스트, 이상현상 등 콘셉트의 연장선을 ‘드라마’에서 표현할 계획이다.스트레이 키즈와 에스파는 각각 2018년과 2020년 데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프로듀싱이 가능한 그룹으로서 중독성이 강한 특유의 ‘마라맛’ 음악을 선보여왔고, 에스파는 ‘SMCU’ 문을 연 가상현실 기반의 ‘광야 세계관’으로 등장하면서 그룹의 개성과 색깔을 대중에게 어필했다.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청량함, 카리스마 등 보이그룹의 전형적인 틀을 깬 그들만의 장르로 독자적인 길을 걸어왔다. 아이돌이지만 외적인 모습이 아닌 음악의 힘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아티스트적 행보를 보였다. 이 과정이 가능했던 건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 덕분이다. 데뷔곡 ‘디스트릭트9’부터 시작해 스트레이 키즈의 모든 앨범 타이틀곡을 직접 프로듀싱한 쓰리라차는 정식 데뷔 전인 2017년 결성돼 작사, 작곡, 편곡 등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은 강렬하고, 사운드는 웅장하며, 메시지는 직설적이다.2017년 리얼리티 방송에서 선보인 ‘헬레베이터’는 꿈을 위해 집을 떠나 온 멤버들이 고통과 노력의 시간을 뚫고 정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패기를 드러냈다. 2020년 공개된 ‘백 도어’를 통해서는 K팝 팬들을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구역으로 초대하겠다는 파격적 내용을 담았다. 2021년 ‘소리꾼’에서는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은 듣지 않겠다는 듯 ‘퉤 퉤 퉤’하는 가사를 그대로 실으며 충격을 안겼다. 이 외에도 ‘케이스143’, ‘매니악’, ‘특’ 등 스트레이 키즈만의 매운맛 음악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전 세계에서 마니아 팬덤을 형성했다. 그 결과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 초동 판매량 1만5000장에서 시작해 5년이 지난 지금 ‘파이브스타’로 초동 460만장을 찍는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SM에서 새롭게 출격한 에스파는 2020년 11월 데뷔 당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콘셉트였던 만큼 진입장벽이 높았다. 일명 에스파의 ‘광야’ 세계관은 가상세계의 아바타 ‘아이’(ae)와의 소통을 방해하는 빌런(블랙맘바)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같은 내용이 데뷔곡 ‘블랙맘바’에 실렸으며, 이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나는 여정이 담긴 곡이 바로 에스파의 메가 히트곡 ‘넥스트 레벨’(2021)이다.전 국민이 따라 불렀던 ‘넥스트 레벨’ 열풍으로 에스파는 단번에 대세 걸그룹 대열에 올라섰지만, 이후 ‘광야’ 세계관에만 충실한 음악들로 대중에게 신선함을 안겨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난 4월 가상 세계를 떠나 현실 세계로 돌아온 에스파의 이야기를 담은 ‘마이 월드’로 변화를 꾀했다. 당시 긴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을 뿐 아니라 ‘SM 3.0’이 시작된 직후였기에 변화의 규모는 더욱 크게 다가왔다. 에스파는 ‘마이 월드’로 K팝 걸그룹 역대 초동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10일 발매되는 ‘드라마’는 에스파 세계관은 더 확장하는 대신 다채로운 음악을 보여주면서 대중성까지 확보하겠다는 시도로 읽힌다.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4세대 대표 주자로 성장한 스트레이 키즈와 에스파가 또 어떤 음악으로 K팝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를 모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0 06:00
뮤직

‘iScreaM’ 프로젝트...에스파 ‘스파이시’ 리믹스, 오늘(15일) 공개

그룹 에스파의 히트곡 ‘Spicy’(스파이시)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리믹스 싱글이 공개된다. ‘iScreaM’(아이스크림) 프로젝트의 26번째 싱글 ‘iScreaM Vol.26 : Spicy Remix’는 15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Spicy (Nitepunk Remix)’는 다양한 일렉트로닉 장르가 혼합된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신예 프로듀서 겸 DJ Nitepunk(나이트펑크)가 리믹스 작업에 참여, 브레이크비트, 하우스, 트랩 장르가 어우러진 편곡 위에 에스파 멤버들의 보컬을 자유롭게 샘플링, 변주한 점이 인상적인 웨어하우스 레이브 풍의 곡이다.특히 SMCU 에스파 세계관 시즌2 스토리에서 ‘REAL WORLD(리얼 월드)로 돌아온 에스파가 KWANGYA(광야)에 계속 머물렀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원곡을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더불어 지난 5월 공개된 ‘Spicy’는 공개 이후 각종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중국 QQ뮤직 신곡 차트 및 뮤직비디오 차트 글로벌·한국 부문 1위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으며, ‘Spicy’가 수록된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마이 월드) 역시 선주문량 자체 최고 수치,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 역대 K팝 걸그룹 초동 1위,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등 눈부신 기록 행진을 펼친 바 있다.‘iScreaM’은 ScreaM Records가 진행하는 리믹스 음원 공개 프로젝트로, SM 아티스트의 곡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리믹스 싱글을 선보이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5 10:15
연예일반

비욘드 라이브, 동남아 콘서트도 중계…글로벌 서비스 확장 나선다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가 한국, 일본에 이어 동남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공연까지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비욘드 라이브는 오는 9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3 SMCU 팰리스 자카르타 위드 KB 뱅크’를 시작으로 기존 한국 및 일본 개최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의 중계까지 확대해, 글로벌 온라인 콘서트 서비스를 대표하는 선두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비욘드 라이브는 지난 2020년 론칭 이후 SM엔터테인먼트와 JYP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콘서트를 독점으로 서비스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는 다양한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은 물론, 김고은, 임시완, 진영 등 배우들의 팬미팅도 개최하는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게다가 올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와 ‘HKT48’, ‘요아소비’ 등 일본 인기 아티스트의 온라인 콘서트 역시 중계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비욘드 라이브 관계자는 “SM, JYP,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과 비욘드 라이브 글로벌 플랫폼 운영 경험 및 기술력을 더한 서비스인만큼,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차원을 넘어, 온라인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글로벌 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적, 시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팬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향후 개최 지역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온라인 콘서트 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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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라이브 ‘2023 자카르타’, 실시간 중계로 즐긴다…동방신기→에스파 출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SM타운 라이브 2023’을 라이브로 감상할 기회가 열린다. ‘SM타운 라이브 2023 SMCU 팰리스 자카르타 위드 KB 뱅크’(‘SMTOWN LIVE 2023 SMCU PALACE JAKARTA with KB Bank, 이하 ‘SM타운 라이브 2023’)이 9월 23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비욘드 비욘드 라이브와 일본 KNTV, 위버스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진행된다.26일 SM타운 각종 SNS 공식 계정에는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신인 남자 그룹 라이즈 등 SM 소속 특급 아티스트들의 초상이 담긴 2차 포스터가 게재됐다.이들은 각자의 대표곡 및 히트곡은 물론,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8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어 온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타운 라이브’는 지난해 8월 3년 만에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진행, 3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15만 관객을 동원해 글로벌 공연 브랜드의 명성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한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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