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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반도체 상반기 성과급 최대 25% 책정...임원은 전액 반납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이 최대 월 기본급의 25%로 책정됐다.삼성전자는 4일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삼성전자 DS부문은 기본급의 0∼25%가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부별 지급률은 메모리 사업부 25%, 시스템LSI 12.5%, 반도체연구소 12.5%, 파운드리는 0%로 책정됐다.삼성전자 DS 부문 임원은 경영 성과 개선의 결의를 다지는 차원에서 TAI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유례없는 반도체 한파가 불어닥쳤던 2023년부터 DS부문의 성과급 규모는 감소 추세였다. 다만 올해 초에는 메모리 사업부가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하반기분 TAI로 기준치를 넘어선 200% 지급률이 결정됐고, 파운드리 사업부·시스템LSI는 25%가 지급됐다.또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쟁력 회복과 동기부여, 사기 진작 차원에서 DS부문 전 사업부에 200만원의 격려금도 지급했다.하지만 상반기(1∼2분기)에 주요 메모리 제품 중 하나인 낸드 플래시에서 큰 폭의 영업이익 하락이 예상되고, 파운드리와 시스템LSI에서도 조단위 적자가 이어짐에 따라 성과급 지급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조5000억원, 6조600억원으로 관측된다. 이중 DS부문 매출은 26조∼28조원, 영업이익을 1조7000억∼2조6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오는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이달 말 공개된다.김두용 기자 2025.07.04 13:00
연예일반

정준원, 대세 행보 계속…서울·호치민→타이베이까지 ‘인기 질주’ [공식]

배우 정준원이 호치민에 이어 타이페이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대세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준원은 오는 9월 7일(현지 시간) 타이베이 Legacy Tera에서 ‘2025 정준원 아시아 팬미팅 ’를 열고 현지 팬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The ONE day’는 ‘정준원과 팬들이 만나는 그 첫날’이라는 뜻으로, 정준원이 앞으로 팬들과 함께할 다양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오늘부터 1일’이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정준원은 오는 13일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8월 10일 호치민, 9월 7일 타이베이까지 국내외에서 연이어 팬미팅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타이베이 팬미팅은 현지 팬들을 위한 정준원의 애정과 노력이 담긴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될 예정이라 현지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앞서 정준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추가 공연까지 오픈 이후 모두 솔드 아웃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정준원의 대세 파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준원은 이번 팬미팅 자리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전망이다.영화 ‘독전 1,2’, ’신체모음.zip’, ‘탈주’, 드라마 ‘VIP’, ‘허쉬’, ‘모범가족’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난 정준원은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구도원 역으로 연기력과 매력을 동시에 증명하며 배우 활동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작품 종영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인기 상승 곡선을 이어가는 중이다.이렇듯 ‘대세 중의 대세’ 정준원이 해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2025 정준원 해외 팬미팅 ’는 오는 9월 7일 오후 7시(현지 시간) 타이베이 Legacy Tera에서 개최되며 팬미팅 관련 자세한 소식은 향후 에일리언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3 15:17
스포츠일반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여자 테니스 라두카누 스토커, 윔블던 티켓 구매하려다 '적발'

영국 매체 BBC는 '올해 초 영국 테니스 선수 엠마 라두카누(23)를 스토킹한 혐의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남성이 이번 달 윔블던 챔피언십 티켓을 신청하려다 적발됐다'라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라두카누는 지난 2월 두바이 테니스 선수권 대회 도중 관중석에서 자신을 4개 대회 연속 따라다니던 한 남성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라두카누는 "말 그대로 눈물이 나서 공을 볼 수 없었다.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라고 아찔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퇴장당한 그 남성은 전날 커피숍에서 라두카누에게 편지를 건네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장 스토킹 남성의 이름은 테니스 관계자들 사이에서 퍼졌고 두바이 경찰은 그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상황이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이번 적발로 사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편, 2025 윔블던은 오는 30일(현지기준)부터 내달 13일까지 치러진다. 라두카누는 2021년 18세의 나이로 US 오픈에서 우승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지난해 윔블던에선 16강에 올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18 12:12
해외축구

‘프랭크 IN, SON OUT’…현지 매체도 인정 “손흥민 떠날 가능성 크다”

한 현지 매체가 손흥민(33·토트넘)의 이탈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며 완전히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새 감독 아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선수단 개편이 수반될 가능성이 크다.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를 원하고 있다”면서 “공격진에 새로운 자원이 추가되면, 기존 공격수 중 일부는 팀을 떠날 수밖에 없다”며 손흥민의 이탈을 점쳤다.매체는 영국 매체 풋볼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의 발언을 주목했다. 골드 기자는 최근 본인의 팟캐스트 중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은 이루고자 했던 것을 이뤘고, 이제 10년째다. 결승전을 앞두고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굉장히 분명하게 의사를 밝혔다. 이후 일부 영국 언론에도 비슷한 취지로 말했는데, ‘나는 트로피를 따기 위해 이 구단에 남았다’고 인정했다”면서 “만약 트로피를 땄다면 다른 기회를 고려해 봤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실제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내가 아는 바로는, 올여름은 손흥민이 그 어느 때보다 이적에 가장 열려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모든 당사자에게 적합한 조건이라면 말이다”라고 발언했다.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골드 기자 역시 “당연히 사우디 프로 리그 일부 클럽들은 손흥민 영입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들은 아시아 시장을 활용하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손흥민이 아시아 내에서 얼마나 거대한 존재인지 알고 있으며, 동시에 그는 뛰어난 선수이기도 하다. 그는 슈퍼스타”라고 진단했다.매체는 손흥민의 이탈을 두고 “단순히 레전드를 잃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장도 잃게 된다”라고 주목했다. 이어 차기 주장으로는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케빈 단소 등을 꼽았다.김우중 기자 2025.06.15 10:50
해외축구

맨유 레전드 ‘Sir’ 베컴, 국왕 생일 기념행사서 기사 작위 수상

영국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50)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생일 기념행사에서 기사 작위를 받은 거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맨유 레전드 베컴이 기사 작위를 수훈했다”며 “스포츠와 자선에 대한 공로로 수여된 이 영예는 베컴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영국 최고의 명예직 칭호”라고 전했다.매체는 “베컴은 2005년부터 유니세프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2024년에는 찰스 국왕의 자선단체인 ‘더 킹스 파운데이션’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라고 돌아봤다. 베컴은 기사 작위 수상 뒤 “국가대표로 뛰고 주장으로 팀을 이끈 것은 제 커리어에서 가장 큰 특권이었으며, 말 그대로 어릴 적 꿈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면서 “필드 밖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영국을 대표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고무하는 놀라운 단체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다. 내가 하는 일은 저에게 엄청난 만족감을 주는 일이며, 이 일이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 이 소식이 완전히 실감 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지만, 매우 자랑스럽고 가족들과 함께 이 감동적인 순간을 나눌 수 있어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베컴은 선수 시절인 지난 2003년에는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선수 시절 베컴은 특급 스타였다.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115경기 나섰는데, 이 중 59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찾았다. 잉글랜드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3번의 월드컵에서 득점한 선수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요 대회마다 활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AC밀란 등 각종 명문에서 활약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4 18:51
산업

다이나핏, ‘Door to Trail’ 러닝 컬렉션 출시 글로벌 올라운드 전략 나선다

산악 지구력(Mountain Endurance)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이 ‘Door to Trail(도어 투 트레일)’을 테마로 도심과 자연,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 러닝 컬렉션을 선보였다.최근 러닝 인구가 증가하면서 마라톤, 로드 러닝은 물론 산악 지형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 수요도 함께 늘어남에 따라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러닝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이나핏이 전개한 ‘Door to Trail’은 문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로드 러닝과 오프로드에서의 트레일 러닝까지 아우르는 올라운드(All-round) 콘셉트로, 일상과 스포츠 환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컬렉션 핵심 라인인 T.A.R(Trans Alpine Run) 시리즈는 다이나핏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글로벌 트레일 러닝 대회 ‘트랜스 알파인 런’의 헤리티지가 집약된 레플리카 라인이다. 알프스 4개국을 7일간 횡단하며 총 266km를 달리는 극한의 레이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러닝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능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Door to Trail’ 컬렉션 중 트레일 러닝 제품군은 세계 상위권 선수들로 구성된 ‘다이나핏 스쿼드’ 레이스팀이 직접 착용하고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T.A.R 러닝 반팔티는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가볍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운동 시 땀에 젖기 쉬운 겨드랑이와 등판에 미세 공기구멍을 적용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제작됐다. 특히 이 제품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율 50% 이상을 기록해 리오더에 돌입했다. 글로벌 시그니처 컬러이자 타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다크 그린 및 라임 컬러를 적용한 것이 희소성 있는 디자인을 찾는 러너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함께 출시된 T.A.R 스트레치 경량 맨투맨은 시원함과 부드러운 신축성을 겸비해 운동 전후, 온도 변화가 심한 간절기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허리 스트링으로 다양한 핏 연출이 가능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아이템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7:31
스타

하이그라운드, TV조선 E&M과 합병…‘TME Group’으로 새 출발 [공식]

국내 대표 영상 콘텐츠 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 TV조선 E&M(이하 TV조선 E&M)과 합병하고 사명을 ‘TME Group(티엠이 그룹)’으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4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달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합병 기일은 6월 1일이다.TME Group은 합병 이후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최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안정적 경영과 수익 증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TV조선 E&M의 대표를 맡고 있는 안석준 대표가 합병법인의 대표직을 맡게 된다.이번 합병은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양사의 조직자원과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통합 콘텐츠 거점을 구축,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 사명 ‘TME Group(티엠이 그룹)’은 Total Media Entertainment Group’의 약자로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아우르는 IP 중심 스튜디오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특히 T의 경우 Total, Transformative, Talented, Trend 등 4가지 의미를 부여해 빠른 트렌드 적응력과 종합 콘텐츠 제작 및 혁신적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조했다.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을 지향하는 TME Group은 글로벌형 콘텐츠 스튜디오 형태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결합으로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트렌드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더불어 드라마, 영화, 예능, 음악 등 콘텐츠 사업의 장르를 보다 폭넓게 확장함으로써 OIMU(One IP Multi Use) 전략 운용에 있어서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TME Group은 ▲드라마, 예능, 영화 등 영상 포트폴리오 장르 확장 ▲자체 영상∙음원 IP 확대 및 관련 부가가치 사업 증대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인력들의 매니지먼트 사업 ▲해외 주요 사업자들과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해외진출 및 해외 IP확보 ▲숏폼 등 콘텐츠 포맷 확장 및 AI관련 사업 등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석준 총괄 대표는 “IP 기반의 시너지 창출과 메가 IP 기획 개발 등에 집중해 글로벌 종합 스튜디오로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이그라운드는 영화,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제작 경험을 축적했다. 주요 드라마 라인업으로는 공개 중인 ‘미지의 서울’을 포함해 ‘착한사나이’, ‘컨피던스맨’ 등 굵직한 텐트폴 작품들이 올 상하반기 주요 방영 작품으로 준비 중에 있으며 ‘가녀장의 시대’, ‘각성’, ‘칼꽃’ 등 자체 IP와 유명 헐리우드 IP 및 인기 웹툰 원작 기반 IP 등도 기획 개발 중이다. 지난해 총 6편의 드라마 제작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또 TV조선 자회사 TV조선 E&M은 ‘미스터트롯2∙3’, ‘대학가요제‘, ‘산따라물따라딴따라’ 등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비롯해 관련 김용빈, 정서주, 김용임 등 20여명의 아티스트들에 대한 매니지먼트와 음원 IP제작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TV조선의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0 13:55
산업

아모레퍼시픽, 플라스틱 없는 페스티벌 ‘판타스틱 데이’ 성료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5월 3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플라스틱 없는 페스티벌 '판타스틱 데이(FANTASTIC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절감 실천에 앞장선 ‘판타스틱 크루’가 함께 모여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일상 속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행사 1부에서는 다양한 판타스틱 크루가 실천해 온 다양한 플라스틱 절감 활동을 소개하고, 가수 스텔라장과 홍대광,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담당자가 함께 플라스틱 절감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5층 아모레가든에서 진행된 2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용기 수거 프로세스를 비롯해 라네즈, 이니스프리, 한율 등 플라스틱 절감에 앞장서고 있는 브랜드 체험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제로 플라스틱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는 소셜 벤처존(나누, 오이스터 에이블, 제4의공간) 등 다채로운 부스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공병을 활용한 가드닝 클래스, 용기 수거존 등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가졌다.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브랜드 집기를 재사용하고, 다회용 용기 및 식기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아모레퍼시픽은 행사에 참여한 판타스틱 크루 1인당 1만 원을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하며, 플라스틱 절감 실천에 동참한 크루들의 뜻깊은 참여에 가치를 더했다.아모레퍼시픽은 캠페인의 취지를 더 많은 고객과 공유하고자 7월 27일까지 서울 용산 본사 1층 AP Cabinet에서 ‘Sustainable is Beautiful(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 전시를 개최한다. 일상 속에서 버려진 플라스틱과 폐기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아름다움으로 재탄생시킨 5명의 크리에이터 크루(김하늘, TRU, 심형준, tuuk, 오유경) 작품과 아모레퍼시픽 디자이너들의 지속가능 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물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3 12:53
해외축구

‘17년 무관 탈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명의 날’은 다음 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잔류 여부는 다음 주에 결정 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주 미래에 대한 ‘운명의 날’을 맞이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불구하고 입지가 극대로 위태롭다”며 “그는 구단에 17년 만의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겼지만,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다른 감독 후보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2년 차 시즌을 보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EPL에서 17위에 그쳤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38경기 체제 EPL에서 단일 시즌 22패를 기록하고도 잔류에 성공한 팀이 됐다. 이 22패는 잔류에 성공한 팀 중 최다 패배 기록이다. 토트넘 구단이 보유한 종전 최다 패 기록보다 3패가 더 많다. 일찌감치 경질설이 잇따른 배경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하지만 토트넘이 지난달 22일 UEL에서 우승하면서 기류가 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무엇보다 선수단 내 지지가 탄탄하다는 평이다. 현재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짚으면서도, 감독 교체 가능성도 이미 예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매체는 “레비 회장은 토트넘의 EPL 성적이 급락한 점을 고려해 이번 여름 변화를 주는 데 신중을 기해왔다”며 “경영진은 물론, 의료 및 스포츠 과학 부서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매체가 꼽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자는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등이다. 끝으로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비 회장이 4년 동안 네 번째로 선임한 정식 감독이다. 조제 모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이후 지휘봉을 잡았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일했다”라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1 09:06
해외축구

퍼디난드가 꼽은 올 시즌 토트넘 최고 선수는…SON 아닌 ‘리그 9골’ 신입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올 시즌 토트넘 내 최고 선수로 도미닉 솔란케(28)를 꼽은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9일(한국시간) “퍼디난드가 올 시즌 토트넘 내 최고의 선수로 솔란케를 지목했다”라고 조명했다.토트넘은 올 시즌 EPL 17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4강,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4라운드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하지만 시즌 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손에 넣으며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린 시즌이 됐다.매체는 토트넘을 돌아보며 “정말로 기이한 시즌”이라고 운을 뗀 뒤 “EPL에서 17위를 기록하고도 UCL 진출하게 된 최초의 팀이 됐다. 팀은 기복이 심한 시즌이었지만, 몇몇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었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현재 전문가로 활약 중인 퍼디난드의 생각은 다른 모양새다. 매체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최근 TNT 스포츠에서 ‘EPL 각 구단의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라는 질문을 받자 솔란케를 선택한 것이다.솔란케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 구단이 그에게 투입한 이적료는 무려 6430만 유로(약 1000억원)로,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 1위의 기록이다.하지만 매체는 솔란케를 두고 “그는 다소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구단 최고 이적료로 이적했지만, 리그에서 10골도 넣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솔란케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 9골 3도움을 올렸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46경기 16골 8도움이다. UEL에선 13경기 5골 4도움을 올렸다. 특히 대회 8강 2차전과 4강전까지 3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김우중 기자 2025.05.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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