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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조현우·전진우…‘뉴캐슬과 한판’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인 공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30일(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공개했다.후보에는 조현우(울산), 전진우(전북), 이동경(김천)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망라된 가운데, 린가드(서울), 아사니(광주), 모따(안양) 등 외국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팀 K리그 선수단은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그리고 감독선발선수들로 구성된다.먼저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자 구단 소속 22세 이하(U22) 선수 12명을 대상으로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포항 한현서가 선정됐다.‘팬 일레븐’은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으로,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포지션별 4배수 후보를 추렸다. 팬 투표는 4일(금) 오후 12시부터 13일(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되며, 전체 후보 가운데 다득표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한 아이디 당 하루 한 번 투표할 수 있고,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하면 된다. 단,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기간 중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과 함께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을 유지한 채 소속팀만 변경된다.선수별 득표 현황은 실시간으로 공개되지만, 투표 마지막 3일간은 비공개로 전환된다. ‘팬 일레븐’ 최종 결과는 15일(화) 발표되며, 투표 기간 매일 참여한 팬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팬 일레븐’ 선발이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의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추가 선수들을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팀 K리그와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현재 예매가 진행 중이고, 티켓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선수 명단(44명) *선수명 가나다순FW : 린가드(서울), 모따(안양), 문선민(서울), 아사니(광주), 안데르손(수원FC), 에릭(울산), 이동경(김천), 이승우(전북), 이호재(포항),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 헤이스(광주)MF : 고승범(울산), 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남태희(제주), 루안(수원FC), 마테우스(안양), 보야니치(울산), 서민우(강원), 오베르단(포항), 이승원(김천), 이탈로(제주), 정승원(서울)DF : 강상우(울산), 김문환(대전), 김영권(울산), 김진수(서울), 김태환(전북), 루빅손(울산), 박진섭(전북), 박찬용(김천), 변준수(광주), 야잔(서울), 어정원, 이태석, 전민광(이상 포항), 최준(서울), 카이오(대구), 홍정호(전북)GK : 김경민(광주), 송범근(전북),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김희웅 기자 2025.07.03 09:21
프로축구

포항 수비수 한현서, 팀 K리그 ‘쿠플영플’ 선정…EPL 뉴캐슬과 맞붙는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30일(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와 맞붙는 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포항 스틸러스(이하 포항)의 신예 수비수 한현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쿠플영플’은 K리그1 소속 12개 구단이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만 22세 이하(U22) 유망주 각 1명을 추천하고, 팬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는 쿠팡플레이의 특별 이벤트다. 팬 투표는 지난 6월 23일(월)부터 일주일간 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됐으며, 한현서는 최종 득표율 24.6%를 기록하며 윤재석(울산), 신민하(강원), 채현우(안양)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자세한 투표 결과는 쿠팡플레이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현서는 울산 HD U18 출신으로, 올 시즌 포항에 입단한 신인 수비수다. 정교한 킥과 패싱 능력,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조율하며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팀 내에서도 가장 꾸준하고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한현서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로 '쿠플영플'에 선정되어 영광이다"라며, "특별한 기회를 주신 만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강원FC의 양민혁이 ‘쿠플영플’로 선정돼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 나섰으며, 이후 국가대표 발탁과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쿠플영플’은 팬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유망주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팀 K리그의 베스트 일레븐을 가리는 ‘팬 일레븐’ 투표는 오는 4일(금)부터 13일(일)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 팬들은 매일 한 번씩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베스트 일레븐은 ‘쿠플영플’로 선정된 한현서와 함께 팀 K리그 소속으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한다.김희웅 기자 2025.07.02 08:41
축구일반

안정환 “대학축구 살아나야 韓 축구 산다”…‘UNIV PRO’ 총괄 디렉터로 활약

한국대학축구연맹(KUFC)은 안정환 전 국가대표를 대학축구의 새로운 시스템 ‘UNIV PRO’의 총괄 디렉터로 공식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정환 디렉터는 운영, 전략, 브랜딩, 홍보를 포함한 UNIV PRO 전반을 총괄하며, 대학축구 리브랜딩과 엘리트 선수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KUFC는 기존의 단절된 육성 체계를 보완하고, 대학축구를 ‘선수 성장의 최종 관문’으로 기능하게 하기 위해 UNIV PRO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KFA 디비전 시스템 및 K리그와의 연계, 한국대학축구 U19~U22 연령별 상비군 상시 운영, 대학대표팀 해외 교류 강화, 프로팀과의 유기적 연계 등을 통해 전문화된 선수 육성 허브로서의 대학축구 모델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대학축구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안정환 디렉터만큼 적임자는 없다”며 “안정환 선수는 아주대 재학 시절 대학축구 열풍을 주도했고, 이후 부산 대우 로얄즈 입단과 함께 K리그 전성기를 이끈 상징적인 인물이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그가 다시 대학축구와 함께하는 만큼, 정체되어 있던 대학축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다시 한번 부흥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안정환 총괄 디렉터 역시 “대학축구가 살아나야 한국 축구가 산다는 생각으로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며 “대학축구 무대를 토대로 성장해 해외 진출과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로서의 경험이 있는 만큼, UNIV PRO가 한국 축구 시스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UNIV PRO 시스템은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령별 대학 상비군 훈련과 국제 트라이아웃 및 대회 참가, 프로 계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8일에 진행된 U21·U22 상비군 2차 평가전을 끝으로 한국 대학축구 첫 연령별 상비군 선발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선발된 선수들은 앞으로 UNIV PRO 시스템을 통해 실전 중심의 육성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06.23 09:52
프로축구

스페인에서 돌아왔다…포항, 유스 출신 박수빈 영입

포항 스틸러스가 박수빈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윙포워드 박수빈이 임대에서 복귀하며 포항 스틸러스 측면 공격에 힘을 보탠다. 포철중-포철고를 졸업한 박수빈은 U-14부터 U-20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경험한 유망주다. 지난해 입단과 동시에 스페인 라리가 CD 레가네스로 임대를 떠났다. 1년간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박수빈의 합류는 공격진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전망이다.2005년생 박수빈은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저돌적인 플레이와 과감한 돌파가 강점인 윙포워드다. 오른발잡이지만 양발 모두 슈팅 능력을 갖췄고 드리블과 일대일 돌파, 뒷공간 침투를 통해 상대 수비에 위협을 가하는 스타일이다. 현재 포항의 U22 자원인 강민준, 한현서, 조상혁과 함께 미래 자원으로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수빈은 “포항은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자라고 배웠기에 애정이 크다”며 “유소년 시절 볼 스태프를 할 때부터 스틸야드에서 뛰는 모습을 꿈꿔왔다. 팬분들의 응원이 항상 열정적으로 느껴졌는데, 하루빨리 골을 넣고 팬분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6.14 00:31
축구일반

확 바뀐 ‘박한동 체제’ 대학축구, 8일 상비군 2차 평가전 개최…“韓 축구 이끌 선수 길러낼 최종 단계”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 이하 KUFC)은 오는 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U21 및 U22 예비 상비군 2차 평가전을 개최한다.앞서 지난 5월 25일에는 U19·U20 예비 상비군을 대상으로 한 2차 평가전이 열렸으며, 해당 현장에는 K리그 구단을 비롯한 다수의 프로팀 스카우터와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대학 유망주들의 기량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이번 U21·U22 평가전 역시 이와 같은 높은 관심 속에서, 전술 이해도와 실전 감각 중심의 종합 평가 무대로 치러질 예정이다.KUFC는 연령별 상비군 체계의 본격적인 정착을 위해 최근 전임 지도자 공개 채용을 진행했으며, 선발된 선수들은 전임 지도자와 함께 집중 훈련을 소화하며, 향후 해외 초청 친선경기 참가 등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도 부여받게 된다. 이는 단순한 명단 선발을 넘어, 대학 축구의 경쟁력 강화와 유망 선수 성장 지원을 위한 장기적 투자의 일환이다.박한동 회장은 “연령별 상비군 제도는 대학축구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한 공약이다. 상비군 제도가 단기적으로는 선수들에게 자극과 목표를 부여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을 길러내는 마지막 단계인, 일종의 인큐베이터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이러한 차원에서 KUFC는 상비군 체계를 단순한 선발이 아닌, 실전 중심의 성장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고 있다. 실패 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한 연령별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대학 선수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김희웅 기자 2025.06.06 13:02
프로축구

토트넘·뉴캐슬·팀 K리그,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총출동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도 참가할 예정이다.쿠팡플레이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두 번째 초청팀으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팀 K리그도 참가한다"라고 전했다.쿠팡플레이는 "앞서 발표된 토트넘이 2024~25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카라바오컵(리그컵) 챔피언 뉴캐슬과 함께 올 시즌 '챔피언 클럽' 두 팀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축구 팬들의 설렘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3년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세 개의 트로피를 모두 가져왔듯, 올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두 개의 유럽 대회 트로피를 직접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 두 팀이 나란히 초청된 것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상 처음이다. 여기에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까지 가세해, 국내 팬들에게 한여름의 축구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뉴캐슬, 창단 이후 첫 방한 예정… 프리미어리그 강호의 위용1892년 창단된 뉴캐슬은 잉글랜드 리그 4회 우승, FA컵 6회 우승을 기록한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에디 하우 감독 체제 아래 2022~23 시즌 EPL 4위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2024~25 시즌에는 리그 5위로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꺾고 70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주요 선수로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알렉산더 이삭, 브라질 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 손흥민을 롤모델로 삼은 하비 반스, 그리고 토트넘 출신의 키에런 트리피어 등이 있다. 뉴캐슬 구단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며,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팀 K리그와 ‘쿠플영플’의 활약 기대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통대로, 올해도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팀 K리그’로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강호 뉴캐슬과 맞붙는다. 특히, 와우회원 투표로 선발되는 U22 유망주 ‘쿠플영플’도 팀 K리그에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쿠플영플에는 양민혁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와우회원들이 픽할 K리그 최고의 영플레이어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쿠팡플레이 시리즈, 세계적 축구 축제로 자리매김2022년 첫 선을 보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의 주최·주관·중계로 진행되며, 매년 세계적인 축구 클럽간 맞대결에 더해 K리그 올스타와 맞붙는 이색 매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토트넘,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이 참가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이로써 EFL 챔피언십(2부), 리그 원(3부), FA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 실드까지 포함한 잉글랜드 축구 토털 패키지를 쿠팡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관련 승인 절차 최종 완료 이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7 10:40
축구일반

한국대학축구연맹, U22 예비 상비군 선발 및 U19·U20 2차 평가전 개최

한국대학축구연맹(KUFC)이 오는 5월 25일 오전 10시 30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한국대학축구 U22 예비 상비군 선발전과 U19·U20 상비군 2차 평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일정은 연령별 상비군 제도의 일환이다. 대학 유망주들의 기량을 집중 점검하는 평가 무대다.이번 U22 선발전에는 각 대학 무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실력을 갈고닦아온 만 22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한다. 여러 대회를 통해 풍부한 실전 경험을 축적해온 이들은, 상비군 체계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완성도 높은 후보군으로 평가되며, 경기력은 물론 전술 적응력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한편, U19와 U20 연령대의 선수들은 지난 1차 선발전을 통해 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원 중 선별된 우수 선수들로 구성된다. 이번 2차 평가는 연령별 상비군 운영의 연속성과 심층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이뤄지며, 선수별 발전 경향과 전술 수행 능력을 한층 정밀하게 진단할 계획이다.KUFC는 해당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GPS 기반 활동량 분석 시스템 ‘사커비(Soccerbee)’를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의료 파트너인 늘찬병원의 전문 의무트레이너를 현장에 상주시켜 컨디션 조절과 응급대응을 지원한다. 이러한 현대 축구의 기술적 흐름을 반영한 평가 방식은, 데이터 기반의 세밀한 경기력 분석과 현장 의료진의 상시 배치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며, 상비군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KUFC의 상비군 운영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열린 U21 예비 상비군 선발전에는 태국 리그 소속 구단의 고위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경기를 참관했으며, KUFC 이사진과의 미팅을 통해 한국 대학축구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함께 향후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KUFC는 "이러한 움직임은 KUFC의 연령별 상비군 체계가 단순한 국내 유망주 발굴을 넘어, 국제 교류의 매개체로도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라 설명했다.박한동 KUFC 회장은 “이번 네 번째 상비군 일정은 단순한 선발을 넘어, 연령대별 선수 육성 흐름이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UFC는 대학축구가 프로와 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재 관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KUFC는 이번 평가전을 마친 후, 선발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집중 훈련과 전체 조직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현장 중심 – 기술 기반 – 연속 관리’라는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대학축구 유망주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경로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5.24 12:38
프로축구

‘전북 52명’ K리그 선수등록 마감…구단 평균 40.3명 보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5' 정기 선수등록을 27일(목) 마감했다.등록 마감 결과 K리그1 483명, K리그2 507명으로 총 990명의 선수가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는 등록 절차가 완료된 선수 989명과 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까지 완료된 선수 1명을 합한 숫자다. 이번 정기 선수등록 관련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총등록 선수 전년 대비 55명 증가…K리그1 전북(52명), K리그2 충남아산(48명) 최다 등록올해 등록 선수 수는 전년도 정기 등록 기간에 등록한 935명보다 55명이 늘었다. 이는 올해부터 화성이 K리그2에 새로 참가하며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올해 등록 선수 중 국내 선수는 883명, 외국인 선수는 107명이다. 국내 선수는 전년 정기 등록 기간 대비 49명, 외국인 선수는 5명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40.3명으로, 지난해 40.7명보다 근소하게 줄었다. 전북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FC(48명), 강원, 대구(각 44명)가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선수를 등록한 K리그1 구단은 안양(34명)이다.K리그2 14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36.2명으로, 지난해 34.3명보다 1.9명 늘었다. 충남아산(48명), 천안(41명), 전남(40명) 순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고, 서울 이랜드와 성남이 31명으로 가장 적었다.한편 올해 K리그 26개 구단 가운데 B팀을 운영하는 구단은 전북, 대구다.□ U22 자원, K리그 유스 출신 모두 증가U22(22세 이하) 선수는 K리그1 189명, K리그2 189명, 총 378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98명이 증가했다. K리그1은 2021년, K리그2는 2022년부터 U22 국내 선수 출전에 따라 교체 카드를 최대 5장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이후 꾸준히 U22 등록 선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U22 선수를 가장 많이 등록한 구단은 K리그1 전북(23명), K리그2 부산, 수원, 안산(각 13명)이다.K리그 유스 출신 선수는 K리그1 188명, K리그2 176명, 총 364명으로 전년 대비 48명 늘었다. 자 구단 유스 출신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전북으로, 전체 선수단 51명 중 16명이 전북 유스 시스템을 거쳤다.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에서 뛰게 된 '고교생 K리거'는 김수형, 이한결, 한석진(이상 전북), 김윤호(광주), 김현오(대전), 백경(수원FC), 정성빈(울산), 신준서(경남)으로 총 8명이다. 준프로 계약 선수는 시즌 중에도 각 구단 별로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준프로 계약 선수로 활약했던 강민우(울산), 강주혁(서울), 진태호(전북), 박승수(수원) 등 14명은 올해 정식 프로선수로 등록을 마쳤다. □ 가장 젊은 팀은 수원FC…외국인 선수는 브라질 국적이 최다올해 등록 선수 평균 연령은 K리그1 25.9세, K리그2 26.2세이다. 등록 선수 중 가장 평균 연령이 낮은 팀은 K리그1 수원FC(24.3세), K리그2 안산(24.4세)이다. 반면,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은 K리그1 안양(28.1세), K리그2 천안(27.7세)이다.한편 올해부터 K리그 외국인 선수는 기존 아시아 쿼터와 동남아시아 쿼터가 모두 폐지되면서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 ▲K리그2 최대 5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으로 보유 숫자가 확대됐다.다만 전체 등록 외국인 선수는 K리그1 56명(평균 5.1명), K리그2 51명(평균 3.6명), 총 107명으로 지난해 K리그1 58명(평균 5.3명), K리그2 44명(평균 3.4명), 총 102명이었던 것에 비해 변화가 미미했다.K리그1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브라질 국적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크로아티아(3명), 가나,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호주(이상 2명) 순이었다. K리그2 또한 브라질 국적이 36명으로 최다였으며, 스웨덴, 일본, 콜롬비아, 호주(이상 3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포르투갈(이상 2명)이 뒤를 이었다.한편 올해 K리그 정기 등록 기간은 1월 17일부터 3월 27일까지였으며, 추가 등록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다. 특히 올해는 클럽월드컵 2025 참가팀이 속한 리그에 예외 등록 기간을 지정할 수 있는데, K리그는 6월 1일부터 6월 10일이다. 예외 등록 기간은 클럽월드컵 참가 팀뿐만 아니라 리그의 모든 팀에 공통으로 적용된다.김희웅 기자 2025.04.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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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판곤 체제로 첫 현대가더비 '빅뱅'…"팬들에게 내용·결과 모두 선물할 것"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전북 현대를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내달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FC안양과 홈 개막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지만, 23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2-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전북전까지 잇겠다는 각오다.울산은 지난 대전 원정에서 점유율은 40%-60%으로 밀렸으나 총 슈팅 수 15-8, 유효슈팅 5-2로 앞섰다. 무엇보다 결정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점 3점을 손에 쥘 수 있었다.윤재석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지체 없는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13분에는 허율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윤재석과 허율 모두 울산 데뷔골을 신고했다. 두 골 모두 보야니치의 날카로운 오른발에서 비롯됐다. 울산의 확실한 U22 카드로 자리 잡은 윤재석은 “지금 기회를 얻는 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하다. 내가 가진 모든 걸 보여드린다면 자연스레 출전 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 감독님, 동료들, 팬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울산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상황에 따라 다른 포지션도 척척해내는 허율은 “안양전을 패하고 너무 실망스럽고 자존심도 많이 상했다. 대전을 맞아 세밀하게 준비한 것이 승리로 연결된 것 같다.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셔서 데뷔골을 넣을 수 있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팀을 위해 더 많은 골을 넣겠다”고 다짐했다.새로운 분위기 속에 펼쳐질 현대가더비다. 김판곤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맞이하는 라이벌전이기도 하다. 전북은 프리미어리그 출신 감독 거스 포옛이 신임 사령탑으로 앉았고, 개막 후 1승 1무로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울산은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2차전에서 1승 1무, 리그에서는 1승 1무 1패로 총 다섯 차례 맞붙어 2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리그 역대 전적에서도 울산이 43승 30무 42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김판곤 감독은 “지난 대전 원정에서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힘을 받아 승리했다. 이번에 홈에서 전북과 일전을 치르는데, 팬들에게 내용과 결과 모두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김명석 기자 2025.02.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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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06년생 장신 CB 곽성훈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센터백 뎁스와 U22 자원 동시 보강에 나선다.광주는 30일 수원 삼성 수비수 곽성훈(18)을 임대로 영입해 센터백 기용의 다양성을 넓혔다고 밝혔다.세일중-매탄고 출신인 2006년생 센터백 곽성훈은 U-13, U-16, U-17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다.곽성훈은 2023년 GROUND.N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2024년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형 센터백 재목다운 모습을 보여줬다.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수원 삼성과 K리그 최초 만 17세 나이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곽성훈은 190cm-82kg의 큰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하는 유형의 센터백이며, 몸싸움에 능하고 긴 다리를 이용한 커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또한 큰 체격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준급의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는 수비수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곽성훈은 “광주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순간에 100%로 임할 것이고 광주 팬들에게 언제나 노력하는 선수로 기억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2.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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