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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측면 자원 김륜성 임대 영입…여름 이적시장에서만 7명 보강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측면 자원 김륜성(22)을 임대 영입했다.부산은 29일 오후 “구단은 포항으로부터 김륜성을 임대 영입해 측면을 보강했다”라고 전했다.부산 유니폼을 입게 된 김륜성은 2002년생의 젊은 윙어다. 왼쪽에서 윙포워드·윙백·풀백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으로서 크로스와 스피드가 뛰어나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포항 유스인 포철중-포철고 출신의 김륜성은 U17, U23 등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는 등 차세대 풀백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포철고 재학 시절인 2020년에는 팀의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포항에 우선 지명으로 합류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김륜성은 입단 첫해 왼쪽 풀백으로 리그 13경기에 기용되는 등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김천상무로 입대했고, 2023년 10월 K리그2 천안전에서 도움을 기록해 프로 데뷔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상무에서는 K리그1 4경기, K리그2 10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김륜성은 구단을 통해 “부산에 오게 돼서 기쁘다. 제 장점을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부산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총 7명을 보강했다. 공격진에는 음라파와 이준호를 영입해 스트라이커를 보강했다. 유스 출신 유망주 유승주와도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중원에는 유헤이를 데려와 무게감을 더했다. 유스 출신 센터백 정성우를 영입함으로써 수비진도 보강했다.특히 부산은 시즌 초부터 숙제였던 풀백 자원 보강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해결했다. 오른쪽에는 강지훈, 왼쪽에는 김륜성을 데려와 부산의 측면 자원인 성호영·천지현·권성윤·김도현 등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김륜성을 영입해 측면을 보강한 부산은 29일 구덕운동장에서 충북청주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김륜성은 빠르면 오는 8월 10일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부터 부산에서의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7.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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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울산, 홍명보 후임으로 김판곤 감독 선임…“K리그 처음이라 긴장·기대 공존”

울산 HD가 홍명보 감독의 후임으로 김판곤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 출신 감독이자 행정가로서 축구계에 이미 정평이 난 김판곤 감독이 울산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김판곤 감독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 클럽팀과 타국의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번갈아 잡으며 본인의 지도력을 여실 없이 보여줬다. 그리고 올해 자신의 친정 팀인 울산에서 K리그 첫 정식 감독 데뷔를 치르게 됐다.김판곤 감독은 “현재 울산의 상황과 전력에 가장 적합한 게임 모델을 제시하고, 울산만의 플레잉 스타일을 확립하여 빠르게 경기력과 성적을 확보하겠다”라며 감독 부임 소감의 운을 뗐다.이어 김판곤 감독은 “K리그에서 처음으로 정식 감독을 맡게 됐다. 긴장과 기대가 공존한다. 먼 길을 돌아온 느낌도 있지만, 그만큼 성숙한 경기력을 한국 축구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을 보탰다. 이로써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팀을 떠난 지 약 2주 만에 새 사령탑을 구하게 됐다. 2020년 12월부터 울산을 이끈 홍 감독은 이달 대표팀 사령탑 제안을 수락하기 전까지 3년 7개월간 팀을 지휘했다. 홍 감독은 울산의 K리그 2연패를 이끄는 등 괄목할 만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울산을 떠나면서 거센 비판을 피하진 못했다.올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 함께한다.울산 구단은 김판곤 감독의 지도자 이력뿐만 아니라 그 안의 스토리를 보며 선임에 무게추를 실었다.구단은 김판곤 감독이 성적 도출뿐만 아니라 각각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이에 발맞춰 전반적인 선수단 발전을 이끄는 거시적인 관점을 가졌다는 점과 이를 실행하는 능력을 높이 샀다. 울산은 내년 클럽 월드컵 진출을 준비하고 구단의 우상향 곡선을 이어갈 수 있는 감독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김판곤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김판곤 감독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이미 다섯 시즌 동안 울산의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그중 1996년, 울산이 첫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던 시즌의 이른바 우승 멤버로 이름을 남긴 김판곤 감독은 족적을 남기자마자 이듬해 전북 현대로 적을 옮겼다. 이후 김판곤 감독은 1997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잠시 멈추게 됐다.김판곤 감독은 1998년 중경고등학교에서 지도자로서 첫발을 뗐다. 부임 후 바로 다음 해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팀의 창단 3년 만에 우승컵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후 김판곤 감독은 프로 무대에서 지휘봉을 이어 쥐었다. 동시에 잠시 동안 벗었던 축구화도 다시 신게 됐다.먼저, 2000년부터 홍콩 프로 리그의 인스턴딕에서 선수로 리그 준우승과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더블 플라워로 소속을 옮겨 플레잉 코치로 활약했다. 위 이력을 바탕으로 당시 리그 최약체인 홍콩 레인져스 FC의 감독 겸 선수로 부임하게 됐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부임 첫해엔 최약체로 분류되던 팀을 전반기 1위까지 끌어올렸으며,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감독으로서도, 선수로서도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됐다.2005년 금의환향하게 된 김판곤 감독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정식 프로 지도자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수석 코치로 부임하게 된 김판곤 감독은 2008년까지 수석 코치와 감독 대행직을 오가며 팀의 지도자이자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2008년 홍콩 사우스 차이나 팀의 감독으로 홍콩에 복귀한 김판곤 감독은 리그 2연속 우승, AFC컵 4강 진출 등 성과를 냈다. 이를 바탕으로 부임 이듬해 소속 클럽팀과 국가대표팀 그리고 U23 연령별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등극하게 됐다.김판곤 감독은 2010년까지 사우스 차이나, 홍콩 국가대표팀과 U23대표팀을 겸직으로 이끌면서 북한을 누르고 EAFF 2차 예선 우승과 동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이후 경남FC에서의 짧은 수석 코치 생활을 하고 2012년 다시 홍콩에 돌아온 김판곤 감독은 대표팀 감독과 연령별 대표팀의 시스템을 다지는 이른바 디렉터 역할을 겸임하며 다시 지도자 업적을 써 내려갔다. 2018년 축구에 대한 폭넓은 지식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 그리고 행정력을 인정받은 김판곤 감독은 지휘봉을 잠시 내려놓고 자국으로 돌아와 행정 업무에도 이력을 쌓게 된다.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 선임 위원장을 맡으며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중장기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판곤 감독은 2022년 사무실을 나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판곤 감독은 선임 5개월 만에 업적을 만들어 냈다. 2023 AFC 아시안컵 3차 예선에서 E조 2위에 말레이시아를 안착시키며, 43년 만의 아시안컵 자력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이로써 김판곤 감독은 약 28년간 선수, 지도자, 행정가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친정에 돌아오게 됐다.김판곤 감독은 내일 29일(월) 귀국, 울산 구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선수단을 지도할 예정이며, 8월 5일(월) 오전 11시 서울 소재의 아산정책연구원 1층 강당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다. 더불어 김판곤 감독의 K리그 정식 감독 데뷔전은 8월 10일(토)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벌어질 하나은행 K리그1 26라운드가 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7.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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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리버풀 출신 FW 코레아 데려왔다…“韓 명문 팀 합류 기쁘다”

성남FC가 1998년생 공격수 토니 코헤이아 고메즈(Toni Correia Gomes)를 영입했다. 등록명은 ‘코레아’로 등번호 25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한다.코레아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 유소년 출신으로 리버풀 U18와 U23에서 활약했다. 이후 잉글랜드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 포르투갈 아라우카, 이집트 1부리그, 튀르키에 2부리그 등을 거쳤고 성남 입단 직전 이스라엘의 하포엘 하데라에서 14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175cm의 키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코레아는 오른발을 주 발로 사용하며 측면에서의 움직임이 좋다. 구단은 코레아가 팀 적응도 빠르게 마쳤고 기존 공격진과 함께 팀 상승세에 보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성남FC 최철우 감독은 “코레아는 열정 있는 선수고, 후이즈, 이정협 등과 함께 팀 공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들과 함께 하반기 팀 목표인 K리그1 승격에 다가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코레아는 “한국의 명문 구단인 성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이름은 코헤이아지만 한국에서 뛰는 만큼 코레아라고 불리고 싶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코레아는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쳤고 빠르게 K리그 데뷔를 치를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6.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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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中서 돌아온 국대 출신 MF 손준호, 수원FC 입단…“미래가 기대된다”

올 시즌 상위권 도약에 나서는 수원FC가 K리그1 MVP 수상에 빛나는 정상급 미드필더 손준호를 영입했다.수원FC는 14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손준호(3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포항 유스 출신으로 2014년 포항에서 프로 데뷔한 손준호는 2017시즌 14어시스트로 도움왕에 오르며 주목받은 뒤 2018시즌 전북 현대로 이적, 2020 리그 MVP의 영예를 안는 등 만개한 기량을 뽐내며 K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특히 U23 대표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준호는 2018년 신태용호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큰 힘을 보탰다. 2021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 뒤 지난 3월 한국으로 돌아온 손준호는 그간 K리그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고, 이날 올 시즌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수원FC에 합류함으로써 새로운 기적을 함께 쓸 준비를 마쳤다.손준호는 “좋은 기억을 함께 한 선수들이 있는 수원FC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며 “팀 분위기가 좋은 수원FC에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6.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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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선홍호’ 대전, 명재용 수석코치 합류…코치진 선임 완료

대전하나시티즌이 황선홍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했다. 새롭게 선임된 코칭스태프는 명재용 수석코치, 김일진 GK코치, 박성균 피지컬 코치이다.명재용 코치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전북현대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순천매산중학교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U19 남자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2017년부터는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 FC 수석코치로 울산의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싱가포르 명문 팀인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2021-2022) 수석코치를 거쳐 2022 – 2024년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 수석코치직을 수행하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일조했다. 2024년 3월에는 A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는 황선홍 감독을 대신해 ‘2024 WAFF U23 챔피언십’에 감독 대행으로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일진 GK코치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포항스틸러스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포항제철중학교 GK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2015년까지 포항스틸러스 GK코치로 2009년 ACL 우승, 2012년 FA컵 우승, 2013년 FA컵 우승, K리그 클래식 우승에 일조했다. 대전시티즌(2016), FC서울(2017-2019), 대전하나시티즌(2020)을 거쳐 2021년부터 황선홍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U23 대표팀을 이끌었다.박성균 코치는 수원삼성 U15 피지컬 코치(2016-2017), 중국 리그의 연변 푸더 피지컬 코치(2018-2019)를 거쳐 2019년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직을 수행했다. 박항서 감독을 보좌하며 ‘2019 필리핀 동남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9 AFC 아시안컵’8강 진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에 기여했다. 2023-2024년에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황선홍 감독과 함께했다.대전하나는 명재용 수석코치, 김일진 GK코치, 박성균 피지컬 코치 모두 황선홍 감독과 현장에서 다년간 발맞춘 경험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로써 대전하나는 황선홍 감독, 명재용 수석코치, 김일진 GK코치, 배효성 코치, 박성균 피지컬 코치 체제로 A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B팀은 진경선 코치, 이선형 GK코치, 김성환 피지컬 코치 체제로 운영된다.김희웅 기자 2024.06.14 13:59
IT

쿠팡플레이, U23 아시안컵 전 경기 생중계

쿠팡플레이는 오는 15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이하 U23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포함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17일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조별리그 1차전과 22일 한일전은 독점으로 디지털 중계한다.정용검, 윤장현, 소준일 캐스터가 한준희, 이근호, 황덕연, 김동완 해설위원과 합을 맞춰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우리나라 대표팀이 치르는 모든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프리뷰쇼를 진행한다. 각 팀의 전술 및 선수들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리베로'를 기반으로 매치 도미넌스, 패스 분포도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U23 아시안컵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결정하는 대회로, 상위 3개 팀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본, 아랍에미리트, 중국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15:40
스포츠일반

2024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평창서 개최

2024 국제스키등산연맹(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세계 150여 명의 선수가 한국에 집결한다.대학산악연맹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모나 용평에서 ‘2024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가 열린다”라고 5일 밝혔다.‘2024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는 국제산악스키연맹·아시아산악연맹·강원특별자치도·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하며, 모나 용평·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한다.이번 대회는 일본·중국·파키스탄·카자흐스탄 등 국내외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스프린트·버티컬 종목과,남녀 시니어·U23(23세 이하)·U20(20세 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프린트는 고도 약 70m의 지형에서 한 번의 상승(업힐)-상승(킥턴)-보행-하강 구간으로 경기트랙이 구성돼 있다. 버티컬은 전체 선수가 업힐 동작으로 코스를 완주하는 종목이며, 정상에 빠르게 도착하는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대회 첫 째날인 3월 8일은 코스 점검을 진행하며, 두 번째 날인 3월 9일은 오후 2시 개회식으로 시작해 테크니컬 미팅을 진행한 후 버티컬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월 10일은 스프린트 경기와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된다. 부문별 1위부터 5위까지 시상할 예정이다.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지난 25일에 개최됐던 ‘산림청장배 산악스키대회 및 제2회 SKIMO 코리아 챔피언쉽 대회’에 이어, 국제대회인 2024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산악스키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및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3.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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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등에 ‘호랑이 문신’ MF 마테우스 영입…“날 오래 기다렸다는 걸 안다”

울산 HD가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테우스 살레스를 영입하며 전방위적인 선수단 포지션 보강을 완료했다.1995년 브라질 출생의 수비형 미드필더 마테우스는 2014시즌 브라질의 명문 팀 팔메이라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마테우스는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과 패스 스킬로 세 시즌 연속 1부 리그인 세리에 A에서 활약하며 본인의 입지를 다졌다. 가능성을 증명한 마테우스는 2016년 브라질의 U23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유망주로서의 화룡점정을 찍었다.이후 세리에 A와 B를 오가며 활약한 마테우스는 젊은 나이에 리그 총 188경기에 출전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아갔다. 무엇보다 2017시즌부터는 매 시즌 21경기 이상, 평균 27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21시즌에는 세리에 A에서 리그 총 31경기에 나서며 팀의 에이스로 우뚝 올라섰다.현지에서 평가되는 마테우스의 최대 장점은 공격과 수비 사이 팀의 밸런스 유지 능력이다. 마테우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경기 조율 측면에서 월등한 능력을 증명했으며, 나아가 공격과 수비 사이 어떤 상황이든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에 도움을 주는 스타일이라는 해석이다. 2년 연속 K리그1 최다 득점팀이자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등 국가대표 수비라인을 갖춘 울산에 마테우스는 팀에 기폭제와 같은 존재가 될 예정이다. 등에 호랑이 문신이 있는 마테우스는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무대다. 우려와 걱정보다는 기대와 즐거움이 가득하다. 가장 가까운 경기가 국제컵(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대회로 알고 있다. 바로 활약할 수 있도록 겨울 동안 잘 준비하겠다. 팀에서 나를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걸 알기에 최고의 플레이를 팀과 팬들에게 선사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이적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친 마테우스는 가능한 빠른 항공편을 통해 일본 이시가키에서 먼저 전지훈련에 돌입한 울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1.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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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제주, 수원 삼성 김태환 영입…“김학범 감독과 만남 기대된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김태환(23)을 영입했다. 김태환은 수원 삼성 유스 시절(매탄중, 매탄고)부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였다. 2018년 매탄고(수원 U-18) 주장 완장을 차고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2019년에는 신인 선수로 K리그1 무대에 입성했다. 2020시즌부터 오른쪽 측면에서 공수를 오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까지 수원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으며 K리그1 통산 109경기 출전 2골 8도움을 기록했다.U-14, U-17, U-20, U-23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쳤다. 2022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학범 감독과의 인연도 있다. 김태환은 2021년 1월 김학범 감독이 이끌었던 2020 도쿄 올림픽 대비 국내 동계 훈련 U-23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최종 명단에는 아쉽게도 발탁되지 않았다. 그래도 확실한 인상은 남겼다. 제주의 지휘봉을 잡은 김학범 감독은 2024시즌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환은 김학범 감독의 구상에 걸맞는 적임자다. 김태환은 강력한 체력을 앞세워 측면 터치 라인을 따라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한다. 양발잡이로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드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김태환의 합류로 측면 수비 강화뿐만 아니라 전술 운용의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전술 변화에 따라 주포지션인 오른쪽 측면 수비수(윙백, 풀백)뿐만 아니라 오른쪽 측면 윙어,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멀티 플레이어기도 하다. 김학범 감독 역시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 김태환의 멀티 플레이어 자질을 주목한 바 있다.새로운 출발선에 선 김태환은 "수원을 떠나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김학범 감독님과의 만남도 기대가 된다. 주어진 기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 그라운드 위에서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희웅 기자 2024.01.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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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1m 91cm 수비수 패트릭 영입… “시야 넓은 게 장점”

성남FC가 아시아 쿼터로 수비수 패트릭 플로트만(Patrick Flottmann)을 영입했다. 선수 등록명은 패트릭이다.패트릭은 191cm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과 대인방어 능력이 좋은 아시아 쿼터 선수다. 인도 1부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 호주 1부 리그 시드니FC, 브리즈번 로어, 태국 에어 포스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한 U20, U23 호주 연령별 대표팀으로 발탁돼 활약한 바 있다.이기형 감독은 “패트릭은 본인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스피드 있는 선수로 수비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늦게 합류한 만큼 선수들과 잘 소통하고 팀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패트릭은 “성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키가 크고 시야가 넓은 것이 내 장점이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장점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되겠다. 팬들을 얼른 만나고 싶고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패트릭은 지난달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치고 1차 동계 전지훈련 막바지에 합류해 선수들과 합을 맞췄고, 남해 2차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완성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3.02.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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