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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꿈꾼다, 더 리더 5연승 정조준…‘코좀’ 이후 첫 랭커 도전하는 박현성

UFC 타이틀을 노리는 ‘RDR’ 레이니어 더 리더(35·네덜란드)가 5연승에 도전한다. UFC 미들급(83.9kg) 랭킹 4위 더 리더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 메인 이벤트에서 9위 ‘올인’ 브렌던 앨런(29·미국)과 격돌한다. 오늘 열린 계체량에서 더 리더(21승 2패)와 앨런(25승 7패)은 모두 84.4kg으로 미들급 일반 경기 계체를 통과했다. 조부모가 캐나다 출신인 앨런은 팬들을 향해 “여러분들을 위해 멋진 쇼를 선보이겠다”며 “더 리더를 피니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UFC 입성 1년 만에 5연승에 도전하는 더 리더는 “미친 한 해였다”며 “앨런을 끝내버리겠다”고 다짐했다. ONE 챔피언십 미들급-라이트헤비급 더블 챔피언 출신인 더 리더는 2024년 혜성과 같이 UFC에 등장했다. 베테랑 제럴드 머샤트, 케빈 홀랜드와 신성 보 니컬을 모두 피니시한 뒤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까지 판정으로 꺾었다. 원래 랭킹 6위인 8연승의 앤서니 에르난데스와 붙기로 예정됐으나 경기 한 달 전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앨런이 대체 투입됐다. 더 리더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랭킹 1위 나수르딘 이마보프가 아닌 자신이 타이틀샷을 받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더 리더는 “미들급에서 현재 가장 강력한 도전자 후보는 나수리든 이마보프와 앤서니 에르난데스인데 둘 다 앨런을 끝내지 못했다”며 “내가 앨런을 피니시한다면 내가 가장 유력 후보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앨런은 더 리더의 타이틀 꿈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두 선수는 시카고의 종합격투기(MMA) 명문팀 킬클리프FC에서 훈련하는 팀 동료다. 하지만 앨런은 더 리더와 친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언젠가 더 리더와 맞붙을 거라고 생각해 서로 거의 교류를 하지 않았다. 앨런은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이 있는데,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다”며 “나는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야 했다. 더 리더도 이 교훈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두 선수는 모두 주짓수 블랙벨트로 뛰어난 그래플러다. 더 리더는 “초반에 압박해서 타격을 맞힌 뒤 테이크다운 해서 초크 기술로 기절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앨런 또한 “내가 더 타격이 낫고, 더 빠르고, 더 크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현지 도박사들은 약 7 대 3으로 더 리더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언더카드 경기에 나서는 ROAD TO UFC 시즌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29)과 상대 브루노 실바(35·브라질) 또한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박현성은 57.2kg, 실바는 56.9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박현성은 실바와 악수한 뒤 뒷짐을 지고 실바와 페이스 오프를 했다. 박현성은 백스테이지에서 “체중 회복 잘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현성(10승 1패)에게 이번 경기는 다시 한번 UFC 플라이급 톱15 랭킹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다. 실바(14승 2무 7패 1무효)는 현재 UFC 플라이급 랭킹 14위다. 박현성은 지난 8월 5위(당시 6위) 타이로 타츠라에게 2라운드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에 걸려 패배했다. 현지 도박사들은 약 7 대 3으로 박현성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박현성은 “내가 모든 면에서 낫기에 질 이유가 없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박현성이 승리하면 ‘코리안 좀비’ 2023년 8월 정찬성 은퇴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 UFC 랭커가 된다. 박현성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 메인카드는 10월 19일(일) 오전 7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7시 30분) #4 레이니어 더 리더 (186) vs #9 브렌던 앨런 (186) #15 케빈 홀랜드 (170.5) vs 마이크 맬럿 (171) #7 말론 베라 (136) vs #9 에이맨 자하비 (135.5) #2 마농 피오로 (125.5) vs #5 자스민 자스다비시우스 (125.5) 카일 넬슨 (155.5) vs 맷 프리볼라 (155) 찰스 주르댕 (135.5) vs 데이비 그랜트 (136) #14 브루노 실바 (125.5) vs 박현성 (126) (지연중계)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카일 프리폴렉 (155.5) vs 드류 도버 (155.5) 코디 깁슨 (136) vs 아오리치렁 (135.5) #14 브루노 실바 (125.5) vs 박현성 (126) 대니 발로 (185.5) vs 조르뎅 산토스 (185.5) 스테파니 루시아누 (116) vs 하베나 올리베이라 (115.5) 아자마트 베코예프 (185) vs 유스리 벨가루이 (185.5) 멜리사 크로든 (136) vs 타이나라 리스보아 (135.5)김희웅 기자 2025.10.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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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랭킹 진입, ‘약사 파이터’와 함께 준비했다…“내가 모든 면에서 낫다” 박현성 자신만만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다시 한번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진입을 노린다. ROAD TO UFC 시즌1 플라이급 우승자 박현성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어주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 언더카드에서 UFC 랭킹 14위 브루노 실바(35·브라질)와 격돌한다. 새로운 코치와 함께 랭킹 재도전에 나선다. 박현성(10승 1패)은 지난 8월 경기 1주일 전 대체 경기 제안을 받고 랭킹 5위(당시 6위) 타이라 타츠로와 맞붙었다. 1라운드에 녹다운을 당하고, 2라운드에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에 걸려 패했지만 정상급 파이터와 맞붙으며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박현성은 전 UFC 밴텀급(61.2kg) 파이터인 약사 손진수를 헤드 코치로 맞아 재도약을 준비했다. 혼자 분석하고, 작전을 세우며 훈련했던 박현성은 이제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그는 “작전도 명확해졌고, 새 무기도 장착했다”며 “혼자 준비했을 때보다 여러 면에서 훨씬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상대 브루노 실바(14승 2무 7패 1무효)는 UFC에서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네 번의 승리 모두 피니시로 장식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선수다. 정찬성의 스승 에디 차의 제자로 파이트레디에서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우승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9)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박현성은 실바에 대해 “한방이 강한 종합적인 완성도가 있는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모든 면에서 더 낫기에 질 이유가 없다”며 “한 방만 맞지 않으면 내가 충분히 이긴다”고 큰소리쳤다. 이어 “새로운 무기를 많이 연습했기에 시합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좀 더 단단해진 박현성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현성이 이번에 승리할 경우 2023년 8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은퇴 이후 최초의 한국인 UFC 랭커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지 도박사들은 약 7 대 3으로 박현성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선 UFC 미들급(83.9kg) 랭킹 4위 레이니어 더 리더(35·네덜란드)와 9위 브렌던 앨런(29·미국)의 대결이 펼쳐진다. 더 리더는 ONE 챔피언십에서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선수로 UFC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에 승리할 경우 유력한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가 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그래플러로 수준 높은 그래플링 공방이 기대된다. 박현성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은 10월 19일(일) 오전 7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7시 30분) #4 레이니어 더 리더 vs #9 브렌던 앨런 #15 케빈 홀랜드 vs 마이크 맬럿 #7 말론 베라 vs #9 에이맨 자하비 #2 마농 피오로 vs #5 자스민 자스다비시우스 저스틴 타파 vs 루이 서덜랜드 코디 깁슨 vs 아오리치렁 카일 넬슨 vs 맷 프리볼라 #14 브루노 실바 vs 박현성 (지연중계)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찰스 주르댕 vs 데이비 그랜트 #14 브루노 실바 vs 박현성 대니 발로 vs 조르뎅 산토스 카일 프리폴렉 vs 드류 도버 스테파니 루시아누 vs 하베나 올리베이라 아자마트 베코예프 vs 유스리 벨가루이 멜리사 크로든 vs 타이나라 리스보아김희웅 기자 2025.10.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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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이후 전무, ‘韓 UFC 랭커’ 드디어 탄생하나…“한 방만 조심하면 된다” 박현성 출격

박현성(30)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랭킹(15위 이내) 진입에 또 한 번 도전한다.박현성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에르난데스’에서 플라이급(56.7kg) 랭킹 14위 브루노 실바(브라질)와 맞붙는다.이번 경기는 박현성에게 절호의 기회다. 만약 승전고를 울리면, 실바를 끌어내리고 플라이급 랭커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크다.최근 UFC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중 ‘랭커’ 지위를 얻은 선수가 없는 만큼, 박현성의 승리는 한국 MMA계 낭보가 될 전망이다. 한국 파이터 중 마지막 UFC 랭커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다. 그가 2023년 8월 은퇴한 이후에는 랭킹에 든 코리안 파이터가 없다. 박현성은 최고의 기대주 중 하나다. 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자인 박현성은 2023년 12월 섀넌 로스(호주)를 꺾고 화려한 UFC 데뷔전을 선보였고, 올해 5월에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미국)까지 누르고 기세를 올렸다.랭킹 진입 기회는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박현성은 지난 8월 랭킹 5위 타이라 타츠로(일본)와 대결이 갑작스레 잡혔는데, ‘급 오퍼’를 받아들이고 옥타곤에 올랐다. 그러나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며 랭킹 진입을 다음으로 미뤘다. MMA 통산 10승을 쌓고 거둔 생애 첫 패배였다.당시 UFC 측은 경기를 5일 앞두고 타이라전을 수락한 박현성에게 ‘소원권’을 줬고, 또 한 번 랭커인 실바와 싸울 수 있게 됐다. 약 두 달 만에 옥타곤에 오르는 박현성은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실바와 경기가 잡힌 뒤 “할 만한 경기”라며 “한방 결정력이 있는 선수지만,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고 평가했다.상대 실바는 MMA 통산 14승(2무 7패 1무효)을 거뒀다. UFC에서는 4승 4패 1무효를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UFC에서 거둔 4승 모두 피니시로 챙겼을 만큼 화력이 뛰어나다. 다만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만 35세로 경량급에서는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한다.1995년생인 박현성은 통산 10승 중 단 한 번만 판정승으로 웃었다. 네 차례 KO, 다섯 차례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을 만치 피니시 능력이 돋보인다. 타격과 그래플링 능력이 두루 빼어난 파이터로 평가된다.김희웅 기자 2025.10.1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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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좌절’ 권원일, 2주 전 당한 ‘부상’ 숨기고 싸웠다…“피가 분수처럼 났다”

UFC 입성이 좌절된 ‘프리티 보이’ 권원일(30)이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경기 2주 전 손가락 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는데, 이를 숨기고 옥타곤에 올랐다.밴텀급(61.2kg) 파이터 권원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 9 에피소드 10 제5 경기에서 후안 디아스(27·페루)에게 2라운드 4분 58초 만에 스피닝 엘보우에 의한 KO 패를 거뒀다.권원일은 16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부상 정도는 얼굴에 살짝 금 간 정도라 괜찮다. 조금 오래 쉬어야 할 것 같다”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꼭 멋진 모습으로 UFC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하다”고 적었다.그동안 원챔피언십에서 이름을 날렸던 권원일에게 UFC와 계약이 걸린 DWCS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런데 그는 하필 DWCS에 나가기 전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권원일은 “진 건 아쉽지만, 도전에 후회는 없다”면서도 “사실 경기 2주 전 요리하다 손이 찢어져 꿰맸고, 많은 스파링을 못 해본 게 조금 아쉬울 뿐”이라고 했다. 실제 권원일은 손가락이 크게 찢어진 사진도 게시했다.DWCS에 나서기 전 본지와 인터뷰한 권원일은 당시 손가락 부상 사실을 전했다. 다만 늘 그렇듯 당차게 “괜찮다”며 “경기가 끝나고 부상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부상을 안고 옥타곤에 올랐지만, 권원일은 물러서지 않았다. 원래의 화끈한 파이팅 스타일을 유지했고,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 또 압박했다. 그야말로 ‘전사의 심장’이었다.권원일은 “1라운드 때 찢어진 곳에서 피가 분수처럼 나더라”라며 “그래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지더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고 돌아봤다.그는 “한참 부족하고 별 볼 일 없는 나를 이렇게까지 응원해 주신 것에 감동해서 울컥했다”며 “아침 일찍부터 응원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 드리려고 했는데 죄송하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없었다면 나는 아무것도 못 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김희웅 기자 2025.10.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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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 이어 권원일도 UFC 입성 사실상 좌절…스피닝 엘보우에 당했다, 디아스에 2R KO 패

‘프리티 보이’ 권원일(30)의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입성이 사실상 좌절됐다. 밴텀급(61.2kg) 파이터 권원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 9 에피소드 10 제5 경기에서 후안 디아스(27·페루)에게 2라운드 4분 58초 만에 스피닝 엘보우에 의한 KO 패를 거뒀다.지난달 미들급(83.9㎏) 파이터 황인수에 이어 한 달 새 DWCS에 참가한 한국인 파이터 두 명이 모두 쓴잔을 들었다.DWCS는 UFC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단판 대결을 벌여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UFC와 계약할 수 있다.2014년 프로에 데뷔한 권원일은 2019년부터 원챔피언십에서만 9승 5패를 쌓으며 기대를 받았다. 특히 화끈한 타격전, 통역을 거치지 않는 생동감 있는 영어 인터뷰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세계 최고 단체로 꼽히는 UFC 입성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다. 권원일은 1라운드부터 옥타곤 중앙을 점유하고 디아스를 압박했다. 50초가 지난 시점에 잽을 적중했다. 권원일은 디아스에게 원투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경쾌한 움직임으로 계속해서 디아스를 압박했다. 장기인 보디 샷도 한 차례 꽂았다.화끈한 타격전 양상이 이어지다가 디아스가 1분 5초를 남기고 클린치 싸움을 걸었다. 그라운드로 권원일을 끌고 내려간 디아스는 백포지션을 잡은 뒤 엘보우와 펀치를 쏟았다. 다만 권원일에게 큰 타격을 주진 못했다.2라운드에도 둘은 옥타곤 중앙에서 타격전을 벌였다. 디아스는 한순간 들러붙어 권원일을 괴롭혔다. 2라운드 중반부터 다시 타격전이 시작됐고, 권원일이 보디-안면으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으로 재미를 봤다. 지친 기색이 없었던 디아스도 계속해서 맞받아쳤다. 2라운드 종료 2초를 남기고 둘의 희비가 갈렸다. 권원일이 디아스의 스피닝 엘보우에 맞고 옥타곤에 쓰러졌고, 심판은 곧장 경기를 중단했다.화이트 회장은 디아스의 피니시 장면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김희웅 기자 2025.10.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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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타이틀 방어 성공→두 달 만에 또 싸운다…미친 경기텀 자랑하는 드발리쉬빌리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 또 싸운다. 그야말로 놀라운 경기텀이다.UFC는 14일(한국시간) 밴텀급 챔피언인 드발리쉬빌리가 오는 12월 7일 페트르 얀(러시아)과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드발리쉬빌리는 지난 5일 UFC 320에서 코리 샌드헤이건(미국)을 만장일치 판정(49-45, 49-45, 49-46)으로 꺾고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샌드헤이건을 꺾은 드발리쉬빌리는 옥타곤 위에서 얀의 이름을 꺼냈고, 경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성사됐다. 드발리쉬빌리는 불과 2개월 뒤인 12월 또 한 번 옥타곤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9월 션 오말리(미국)를 제압하고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드발리쉬빌리는 여느 챔피언과 달리 상대를 가리는 것 없이 타이틀전을 소화하고 있다. 대개 챔피언에 등극하면 본인의 컨디션, 상대 선수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방어전을 소화하는데, 드발리쉬빌리는 그저 싸움을 즐기는 형세다.올해 1월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를 누르고 밴텀급 1차 방어에 성공한 드발리쉬빌리는 6월 오말리, 10월 샌드헤이건을 차례로 꺾었다. 드발리쉬빌리는 톱 랭커들인 이들이 무기력해 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드발리쉬빌리는 4차 방어전 상대인 얀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낸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1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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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일, 韓 26번째 UFC 파이터 될까…계체 통과→15일 디아스와 격돌 “마지막 꿈 향한 도전”

‘프리티 보이’ 권원일(30)이 UFC 입성에 도전한다. 밴텀급(61.2kg) 파이터 권원일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 9 에피소드 10 제5 경기에서 멕시코 단체 룩스 파이트 리그(LFL) 밴텀급 챔피언 ‘페가호소’ 후안 디아스(27∙페루)와 맞붙는다. 권원일은 14일 61.2kg으로 밴텀급 일반 경기 계체를 통과했다. 디아스는 61.7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두 선수는 악수를 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DWCS는 UFC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2017년 첫 선을 보였다. 단판 대결을 벌여 데이나 화이트(56∙미국)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UFC와 계약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아홉 시즌을 통해 UFC 웰터급(77.1kg)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를 포함 총 328명의 선수가 UFC와 계약했다. 이번 시즌에선 지금까지 45경기가 펼쳐져 41명이 UFC와 계약했다. 승자의 계약률은 86.67%다. 경기에 졌어도 명승부를 보여준 두 선수도 계약서를 받았다. 권원일(14승 5패)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꿈을 향한 도전의 첫 발”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모든 종합격투기(MMA) 선수의 목표는 UFC 챔피언이 되는 거고, 권원일도 마찬가지다. 그는 싱가포르 기반의 단체 ONE 챔피언십에서 한 차례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는 강자다. 6년간 ONE 챔피언십에서 깔끔한 복싱 실력을 뽐내며 9승 전부 KO로 일궈냈다. 회피 능력이 좋아 얼굴을 거의 맞지 않기 때문에 ‘프리티 보이’란 별명도 얻었다. 상대 디아스(14승 1무 1패)는 별명대로 끈적끈적한 진흙탕 싸움을 펼치는 스타일의 선수다. 어렸을 때부터 킥복싱과 레슬링을 수련해 MMA 전 영역에서 고른 실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멕시코에 신설된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훈련하고 있다. 권원일은 디아스에 대해 “맷집과 체력이 뛰어나지만 발이 느리다”며 “UFC 파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지 도박사들은 약 6 대 4로 권원일의 우세를 전망하고 있다. 권원일이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한다면 지난해 고석현에 이은 한국 두 번째 DWCS 계약자이자, 26번째 UFC 코리안 파이터가 될 수 있다. 권원일이 출전하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 9 에피소드 10는 오는 10월 15일(수) 오전 9시부터 UFC 파이트패스에서 생중계된다. ■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 시즌 9 에피소드 10 계체 결과 (파운드) 에피소드 10 (10월 15일 오전 9시 UFC 파이트패스) 프레디 비달 (204.5) vs 레비 호드리게스 (205.5) 권원일 (135) vs 후안 디아스 (136) 마르완 라히키 (146) vs 아나니아스 물룸바 (146) 미샤에우 올리베이라 (170.5) vs 빅토르 발렌수엘라 (170) 아자마트 누프틸라예프 (234) vs 조반 레카 (259) 마리오 밍가 (186) vs 웨스 슐츠 (186)김희웅 기자 2025.10.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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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UFC 챔피언이 할로웨이 콜했다…올리베이라 완벽 부활 후 “BMF 타이틀전 원한다”

부활한 전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프레데터’ 찰스 올리베이라(35∙브라질)가 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와의 상남자(BMF)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올리베이라(36승 11패 1무효)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이벤트에서 7위 ‘게이머’ 마테유슈 감롯(34∙폴란드)에게 2라운드 2분 48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감롯의 레슬링이 올리베이라의 주짓수에 막혔다. 감롯은 손쉽게 올리베이라의 다리를 잡고 그라운드로 데려갔다. 하지만 올리베이라는 지속적으로 서브미션을 시도하며 하위에서 오히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포지션을 뒤집어 상위 포지션에서 감롯을 공격했다. 자신감을 얻은 올리베이라는 역으로 레슬링 공격에 나섰다. 감롯의 하체를 잡고 들어올린 올리베이라는 감롯의 백을 잡고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손 싸움 끝에 감롯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었다. 경동맥을 조르지 못하고, 턱을 조였으나 감롯은 결국 고통에 항복하고 말았다. 이로써 올리베이라는 UFC 통산 21 피니시, 17 서브미션으로 자신의 UFC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6년 만에 브라질 홈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둔 올리베이라는 케이지를 뛰쳐나가 관중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참으며 “돈, 명예, 지위 같은 건 중요한 게 아니”라며 “이 승리는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이로써 올리베이라는 생애 최초 실신 KO패를 씻어내고 반등했다. 지난 6월말 UFC 317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올리베이라는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1라운드 만에 펀치를 맞고 KO 됐다. 올리베이라의 시선은 BMF 타이틀전으로 향했다. 그는 UFC 최고 사업 책임자(CBO) 헌터 캠벨을 향해 “찰스 올리베이라와 맥스 할로웨이의 BMF 타이틀전을 만들자”고 외쳤다. BMF 타이틀은 UFC에서 가장 터프한 상남자를 가리는 상징적 타이틀이다. 할로웨이는 지난해 4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한 뒤 지난 7월 UFC 318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할로웨이와의 대결은 복수전이기도 하다. 올리베이라는 10년 전 페더급에서 할로웨이와 맞붙어 식도 부상으로 TKO패했다. 이후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 챔피언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달렸다. 마침 할로웨이 또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KO패한 뒤 완전히 라이트급으로 전향했다. 할로웨이와 올리베이라는 각각 라이트급 랭킹 3위, 4위다. 할로웨이는 재대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할로웨이는 개인 방송을 통해 재대결을 환영한 뒤 “난 이미 리우로 가서 ‘킹 오브 리우(조제 알도)’를 이겼으니 이번엔 내 조건대로 싸우겠다”라며 내년 3월 대결을 요구했다. 할로웨이는 2017년 리우에서 열린 UFC 212에서 조제 알도를 꺾고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올리베이라도 내년 3월 대결에 찬성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UFC의 조건도 할로웨이의 조건과 같다”며 “브라질이 아니라면 할로웨이의 집이든 어디든 좋다”고 환영했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을 지낸 밴텀급(61.2kg) 랭킹 6위 ‘전쟁의 신’ 데이비슨 피게레도(37∙브라질)가 15위 ‘퀵’ 몬텔 잭슨(33∙미국)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피게레도는 테이크다운을 앞세워 잭슨의 6연승 행진을 끊었다. 이로써 피게레도는 2연패를 뒤로 하고 다시 승리 트랙으로 돌아왔다. 피게레도는 브라질 홈 관중을 향해 “우리는 여러분의 즐거움을 위해 기꺼이 피를 흘린다”며 “이게 우리 스포츠의 근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전을 받기 위해선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단 걸 안다”면서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싸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웅 기자 2025.10.13 13:17
스포츠일반

韓 왔던 UFC 전 선수의 ‘충격 사망’…“나 언제든 죽을 수 있어” 암살 시도 알고 있었다

전 UFC 파이터 수만 모크타리안(호주)이 지난 8일(한국시간) 숨졌다. 그는 자신의 살해하려는 이들의 움직임을 미리 알고 있었다. 현지에서는 계획된 범행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비롯한 다수 호주 매체가 9일 모크타리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모크타리안은 호주 시드니에서 총격을 당해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현장 CCTV 영상을 입수한 호주 매체 스카이 뉴스는 “총성이 울려 퍼지고 경찰 작전이 펼쳐지는 순간이 포착됐다”며 “조용한 거리에 총격 소리가 아홉 번 울린 뒤 빨간색 아우디 차량이 현장에서 급히 달아나는 모습이 잡혔다”고 묘사했다.매체에 따르면, 총격 발생 15분이 지나지 않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상반신에 총상을 입은 모크타리안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충격적인 사실은 모크타리안이 이번 총격 사건의 ‘표적’이었다는 것이다. 모크타리안은 지난해 2월 호주 종합격투기(MMA) 팀인 오스트레일리안 톱 팀 체육관에서 음식 배달원으로 위장한 총격범에게 위협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목숨을 건졌다.과거 암살 시도 탓인지, 모크타리안은 또 다른 위험 상황이 있을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가 사망 직전 지인들과 나눈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모크타리안은 “언제든 내가 죽을 수 있다”는 문자를 보냈고, 대화에 참여한 다른 인물은 “증오하는 사람들에게서 멀리 떨어지라. 위치를 속이고 차 창문을 어둡게 틴팅 하라”고 걱정 어린 답장을 보냈다.암살 시도가 있을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모크타리안은 애석하게도 목숨을 건질 수 없었다.총격범이 왜 모크타리안을 헤치려 했는지, 어떤 원한이 있어서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총격범의 정체도 여전히 미궁이다. MMA 통산 8승 2패를 쌓은 모크타리안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파이터다. 2019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한국 파이터 최승우와 싸웠다. UFC에서 2패를 거둔 모크타리안은 최승우와 대결을 끝으로 은퇴했고, 지도자로 변신해 후진 양성에 힘썼다.최승우는 9일 인스타그램에 모크타리안과 찍은 사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빈다(Rest in Peace)”는 글을 올렸다.모크타리안의 제자 제시 스웨인은 인스타그램에 “소식을 듣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모크타리안은 내가 나를 믿는 것보다 나를 더 믿어줬다. 내가 MMA에서 이룬 모든 것은 그 덕분이다. 그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가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 것”이라며 추모했다.김희웅 기자 2025.10.11 00:47
스포츠일반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 브라질서 부활 노린다…12일 8위 감롯과 격돌

전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프레데터’ 찰스 올리베이라(35∙브라질)가 홈 브라질에서 부활을 노린다.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올리베이라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지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이벤트에서 8위 ‘게이머’ 마테우슈 감롯(34∙폴란드)과 격돌한다. 타이틀전 실신 KO 패배 후 3개월 반 만에 돌아온다. 올리베이라(35승 11패 1무효)는 지난 6월 UFC 317에서 열린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1라운드 2분 27초 만에 펀치를 맞고 쓰러졌다. 13년 만의 KO패였다. 그는 “아버지는 내게 그날 일어난 일은 그날로 끝내라고 조언했다”며 “불행히 KO패를 당했지만 집으로 돌아가 다시 훈련하며 UFC에게 복귀전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6년 만에 브라질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복귀전이라 더 특별하다. 올리베이라의 마지막 홈 경기인 2020년 브라질리아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올리베이라는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는 건 오랜만”이라며 “홈 팬들이 열광하며 가까이서 날 지켜볼 거란 사실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올리베이라의 상대는 경기 18일 전 갑자기 감롯(25승 3패 1무효)으로 교체됐다. 원래 상대였던 라파엘 피지예프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빠지자 감롯이 대타로 나섰다. 감롯은 “올리베이라와의 경기는 내게 타이틀전이나 마찬가지”라며 “UFC와 계약했을 때 내 꿈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싸우는 거였고, 지금 그 꿈을 좇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슬러 대 주짓떼로의 대결을 원한다. 10살 때부터 레슬링을 배운 감롯은 UFC 최다 서브미션승(16)을 자랑하는 올리베이라의 가드 안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그는 “올리베이라가 옥타곤에서 보여줄 어떤 무기도 두렵지 않다”며 “그가 그라운드에서 매우 위협적이지만 나는 그의 허점이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리베이라는 12살 때부터 주짓수를 수련한 주짓떼로지만 최근에는 무에타이 타격과 레슬링도 물이 올랐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1부 리그 올아메리칸 레슬러 마이클 챈들러를 다섯 차례 테이크다운했고, 랭킹 9위 베닐 다리우쉬와 12위 마이클 챈들러에게 타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감롯 또한 최근 복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그래플링 대결이 아닌 타격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인 밴텀급 랭킹 6위 ‘전쟁의 신’ 데이비슨 피게레도(37∙브라질)와 15위 ‘퀵’ 몬텔 잭슨(33∙미국)이 맞붙는다. 피게레도는 현재 2연패로 부진을 겪고 있고, 잭슨은 6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잭슨(15승 2패)이 승리할 경우 단숨에 톱5 근처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그는 “이게 우리가 항상 원했던 경기”라며 “지금까지 올라온 것처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피게레도(24승 1무 5패)는 “잭슨이 최고의 파이터라고 생각하고 훈련했다”며 “결코 그를 얕보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카드는 오는 10월 12일(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4 찰스 올리베이라 vs #8 마테우슈 감롯 #6 데이비슨 피게레도 vs #15 몬텔 잭슨 비센테 루케 vs 호엘 알바레스 조나타 지니스 vs 마리우 핀투 히카르두 하무스 vs 칸 오플리 루카스 알메이다 vs 마이클 애즈월 주니어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자필 필류 vs 클레이턴 카펜터 비토 페트리노 vs 토마스 피터슨 비아 메스키타 vs 이리나 알렉세예바 루카스 호샤 vs 스튜어트 니콜 줄리 폴라스트리 vs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치 루앙 라세르다 vs 사이몽 올리베이라김희웅 기자 2025.10.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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