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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롯데백화점, 골든블랑 크리스마스 에디션 한정 판매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골든블랑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골든블랑 샴페인은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에서 빚어낸 정통 럭셔리 샴페인으로, 36개월 이상 오랜기간 숙성해 중후함과 화사한 풍미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특별히 롯데백화점의 올해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골든블랑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골든블랑 5스타 브뤼 750m 1병과 샴페인 잔 2개 세트로 구성되며, 롯데백화점 전점(건대스타시티점, 김포공항점, 청량리점, 대전점 제외)에서 9만9000원에 600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8 16:35
연예일반

BTS 지민, 오늘(19일) 신보 발매… 피독 “입대 앞두고 열심, 깜짝”

방탄소년단 지민은 오늘(19일) 솔로 2집 ‘뮤즈’(MUSE)를 발매한다. ‘뮤즈’는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솔로 1집 ‘페이스’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나오는 지민의 신보다. 지민은 ‘페이스’에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을 담았다면 ‘뮤즈’에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이번 앨범은 ‘사랑’을 주제로 한다. 타이틀곡 ‘후’를 포함해 ‘Rebirth (Intro)’, ‘Interlude : Showtime’,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 ‘Slow Dance (feat. Sofia Carson)’, ‘Be Mine’, ‘Closer Than This’ 등 7곡이 수록된다. 지민은 신보를 통해 사랑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때로는 방황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피독(Pdogg) 프로듀서가 말하는 ‘뮤즈’ ‘페이스’에서 호흡을 맞춘 피독, GHSTLOOP, EVAN을 중심으로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존 벨리언 등 다양한 뮤지션이 지민의 ‘뮤즈’를 위해 뭉쳤다. 메인 프로듀서 피독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뮤즈’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를 밝혔다.피독은 “지민이 작업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음악에 고스란히 반영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며 앨범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업했는데 도시가 주는 느낌 덕분인지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곡들이 나왔다”라고 말했다.피독은 ‘뮤즈’에 대해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처럼 컨셉츄얼한 음반을 모티브로 했다. 그리고 뮤즈를 떠올렸을 때의 설레는 감정을 수록곡에 녹이고자 했다”라고 설명하고 “감정의 흐름이 트랙 순서에도 그대로 반영됐으니 이에 집중해 들어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실제로 신보의 첫 번째 트랙인 ‘Rebirth (Intro)’는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사용해 전작인 ‘FACE’와의 연결성을 가지면서도 ‘페이스’의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는 인상을 준다. 다음 트랙인 ‘Interlude : Showtime’은 새로운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 ‘Be Mine’까지 뮤즈를 찾는 여정이 이어진다. 타이틀곡 ‘후’는 앨범의 메시지와 사랑에 대한 감정이 가장 잘 드러나는 트랙이다. 피독은 타이틀곡 ‘후’의 작업기도 들려줬다. “뉴욕에서 존 벨리언과 함께 만들었다. 지민이 존 벨리언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직접 설명했는데 무척 부끄러워했던 기억이 난다”라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했고, “옆 스튜디오에서 정말 우연히 지미 팰런을 만났다. 작업을 마치고 그에게 최초로 곡을 들려줬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피독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지민을 “늘 노력하는 자세가 매력적인 아티스트”라고 평했다. “‘페이스’ 음반 작업이 끝나고 ‘뮤즈’ 제작에 바로 돌입했는데 ‘군 입대를 앞두고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웃으며 말하면서도 “이같은 지민의 노력이 있었기에 한층 더 성장한 그의 음악 여정을 확인할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한편 지민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35분(한국시간)부터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에 출연해 솔로 2집 타이틀곡 ‘후’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07:33
메이저리그

도루 성공률 100%+리그 유일 10-10 클럽...투타니 휴업 아쉬움, 런타니가 지운다 [IS 포커스]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는 나타내는 표현은 매우 많다. 세계 최고의 야구 무대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와 타자 모두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는 희소성으로 '이도류' '투 웨이 플레이어(two-way player)'가 붙었고, 극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하며 증명한 스타성을 그의 이름과 결합한 쇼타임(Showtime)도 있다. 국내 야구팬은 외모까지 뛰어난 그를 향해 '만·찢·남(만화 찢고 나온 남자)'이라고 부른다. 슈퍼스타, 야구 아이콘 등 흔하지만 명확한 정체성을 부여한 수식어도 있다. 경기력 기준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게 호타준족이다. 타격과 주루 모두 빼어난 선수를 말한다. 야구팬이라면 평범하게 여길 수 있는 이 수식어는 올 시즌 오타니의 경기력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로 보인다. 호쾌한 타격 능력에 가려, 특출난 주루 능력이 가린 경향이 있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출전, 팀이 7-3으로 앞선 8회 초 투런홈런을 쳤다. 시즌 14호 홈런. 지난 18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46타석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사실 오타니는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치른 5경기에서 22타수 3안타체 그치며 타격감이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날 홈런 1개를 추가했고, 타점도 3개를 기록하며 소속팀 다저스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8위로 올라섰다. 한때 1위를 지키다가, 크게 내려왔지만, 여전히 리그 정상급 장타력을 가동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건 오타니의 도루 기록이다. 홈런 부문 순위를 나열해 보면 거포이면서 대도 본능까지 갖춘 그의 퍼포먼스가 더 빛난다. 30일 기준으로 MLB 홈런 부문 15위 안에 이름을 올린 19명 중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한 건 오타니가 유일하다. 그는 28까지 13도루를 기록했다. 범위를 10홈런 이상 친 타자들로 넓혀도, 오타니가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했다. 현재 31개를 기록, 도루 부문에서 독주 체제를 갖춘 엘리 데 라 크루스(신시내티)는 아직 10홈런에 1개가 부족하다. 오타니는 도루 성공률도 100%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큰 키로 성큼성큼 질주하는 그의 주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졌지만, 상대 투수의 타이밍을 빼앗는 기술도 탁월하다. 오타니의 도루 커리어하이는 2021시즌 26개다. 현재 정규시즌 일정을 3분의 1 정도 소화한 올 시즌, 이미 최다 기록 절반을 채웠다. 팔꿈치 부상 탓에 올 시즌은 마운드에 서지 않는다. 투타니는 없지만, 누상에서 런(Run)타니가 그 아쉬움을 털어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30 18:09
연예일반

하이라이트, 음원·음방·숏폼 휩쓴 ‘바디’

그룹 하이라이트가 ‘바디’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하이라이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tich On) 타이틀곡 ‘바디’(BODY)는 지난 20일 오후 기준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3위에 올랐다.‘바디’는 봄 시즌송 강세에도 국내 댄스곡으로 유일하게, K팝 아이돌 그룹의 곡으로 유일하게 TOP10에 오르며 트렌디한 인기를 증명했다. ‘바디’는 자신감 넘치는 사랑 고백을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하이라이트가 데뷔 15년 만에 처음 시도하는 신선한 스타일로 팬들은 물론 새로운 리스너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하이라이트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함께 ‘바디’ 챌린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바디’ 후렴구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댄스 챌린지 외에도 무표정으로 가벼운 동작을 맞추는 키치 버전 챌린지를 함께 진행 중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바디’의 매력을 전파하는 하이라이트는 눈길을 끌고 있다.그런가 하면 하이라이트는 ‘바디’로 음원 차트에 이어 음악 방송 1위를 차지, 데뷔 15주년에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 감각적인 음악 스타일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하이라이트의 행보가 K팝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하이라이트는 ‘바디’로 활동을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1 16:26
뮤직

‘더쇼’ 하이라이트, 컴백 동시에 1위! 데뷔 15주년 겹경사[TVis]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컴백 후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하이라이트는 19일 방송된 SBS M ‘더쇼’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tich On)의 타이틀 곡 ‘바디’(BODY)로 ‘더쇼 초이스’를 차지했다.하이라이트는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데뷔 15주년을 자축했다. 이기광은 “1년 4개월 만에 돌아왔는데 이렇게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라이트(팬덤명) 덕분에 힘들지만 행복하게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건 다 라이트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양요섭은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을 하는데 라이트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다. 기분 좋은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컴백 무대에 앞서 가진 ‘셀플렉스’(SEL_Flex) 코너에는 이기광과 양요섭이 출연 “데뷔 15주년을 맞이했다. 그래서 더욱더 다정하고 따뜻한 앨범으로 컴백했다. 그냥 즐길 순 없으니 100% 즐기는 법을 알려드리겠다”며 다양한 챌린지 등을 소개했다. 하이라이트의 소개에 ‘더쇼’ MC들도 ‘바디’ 챌린지로 응답하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하이라이트는 이날수록 곡 ‘스위치 온’과 ‘바디’로 무대를 꾸몄다. 먼저 ‘스위치 온’ 무대에서 하이라이트는 블랙 스타일링으로 강렬하면서도 시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였다.이어진 ‘바디’ 무대에서는 시원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하이라이트만의 위트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와 함께 한번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신나는 분위기를 만드는 멜로디와 하이라이트 댄스 타임에 팬들의 떼창이 더해지며 마치 축제를 즐기는 듯한 무대가 완성됐다.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은 라이트가 하이라이트가 가는 길을 밝혀준 것처럼 하이라이트의 노래가 라이트의 모든 순간을 다정하고 따뜻하게 밝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19:45
메이저리그

류현진은 몬스터·오타니는 쇼타임...'공란' 이정후, 닉네임은 언제 새겨질까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MLB닷컴 프로필에는 별명 기입란이 따로 있다. KBO리그 시절부터 따라 붙었던 'Monster(괴물)'이 바로 그것. 류현진이 빅리그에 진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생겼다. 지난달 10년 7억 달러에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북미 스포츠 최고 계약(총액 기준)을 경신한 오타니 쇼헤이도 Nickname(별명)란이 따로 있다. 바로 Showtime(쇼타임). '투·타 겸업' 아이콘으로 빅리그 레전드 베이브 루스를 소환하고, 그보다 더 뛰어난 기록 또는 최초 기록을 쏟아내며 붙은 수식어다. 그의 이름 Shohei(쇼헤이)와 비슷한 발음을 찾은 것 같다. 대부분 선수는 별명이 기입돼 있지 않다. 보통 출생연도와 드래프트 이력, 출신 학교와 데뷔 날짜만 나와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테일러 로저스와 타일러 로저스 쌍둥이 형제도 좌완 테일러만 'Lefty Piece'이라고 기입돼 있다. 빅리그 입성 3년 만에 대표 내야수로 자리매김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아직 없다. 물론 스타 플레이어 전유물은 아니다. 독특한 이름·성향·외모가 애칭에 반영되기도 한다. 강속구 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닮은꼴' 마블 영화 캐릭터 토르가 별명이다. 뉴욕 양키스 에이스 개릿 콜의 프로필에는 그가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시절 담장 기자 톰 싱어가 붙여준 '콜 트레인(Cole Train)'이 한동안 기입돼 있었지만, 고향(캘리포니아) 친구들이 붙여준 Chef G(셰프 G)로 바꿨다. 때로는 별명이 사라지기도 한다. 최우수선수(MVP)만 2번 수상한 무키 베츠(다저스)가 그런 케이스다. 원래 그의 이름 무키였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고 입단식을 가진 이정후는 영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별명인 '바람의 손자'를 언급했다.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가 선수 시절 얻었던 별명(바람의 아들)과 연관성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그저 주전 중견수로 쓰려는 게 아니다. 스타 플레이어로 만들려고 한다. 그에게 투자한 엄청난 몸값(1억 1300만 달러)이 이를 증명한다.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의 반려견까지 소개했다. 이야깃거리가 많으면 미디어에 더 많이 노출된다. 실력이 좋고, 성적이 잘 나와도 매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있다. 일단 이정후는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하는 게 먼저다. 그럼 자연스럽게 프로필 별명 기입란에 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단어가 새겨질 것이다. 아직 이정후의 프로필엔 기본 이력도 쓰여있지 않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01 18:30
메이저리그

'Sho-time' 오타니 동점 19호·결승 20호, 저지 제치고 AL 홈런 1위로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드디어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라이벌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제쳤다.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오타니의 홈런은 승리를 가져오는 결정타였다. 오타니는 4-5로 뒤진 7회 초 텍사스 우완 투수 그랜트 앤더슨의 싱킹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동점 솔로 홈런(시즌 19호)을 기록했다. 홈런을 날린 뒤 오른손으로 배트를 툭 던지는 '배트 플립'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저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가 저지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오르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5-5로 맞선 연장 12회 초 승부치기, 오타니는 무사 2루에서 좌완 투수 콜 라간스의 초구 높은 컷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0호 홈런이다.오타니의 홈런 덕에 LA 에인절스의 승리 확률은 81.3%까지 올랐다. 채드 왈라치의 투럼 홈런까지 더한 에인절스는 9-6으로 이겼다. MLB닷컴은 오타니의 이날 활약을 '쇼헤이(Shohei)와 쇼타임(Showtime)을 합쳐 'Sho-time'으로 표현했다.오타니는 시즌 타율도 0.291(258타수 75안타)로 끌어올렸다. 오타니는 최근 7경기에서 무서운 속도로 홈런(5개)을 몰아치고 있다. 저지는 최근 오른쪽 엄지발가락 인대 타박상과 염좌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오타니와 저지의 홈런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3.06.13 15:35
연예일반

‘보이즈 플래닛’, 10대 女 시청률 10주 연속 1위..장하오 852점으로 선점

Ment ‘보이즈 플랫닛’ 10대 여자 시청률이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장하오 연습생의 활약이 돋보인다. 6일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 10회는 여자 10대 시청률 최고 2.2%로 10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저력을 보여줬다. 2040 여성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10회 시청률 평균 1.1%, 최고 1.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Swtich’, ‘Say My name’, ‘Over Me’ 팀의 신곡 무대가 펼쳐졌다. 3차 미션 아티스트 배틀이 파이널 생방송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만큼 배네핏 획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Switch’의 ‘꾹꾹이’(김태래·나캠든·박한빈·윤종우·장슈아이보·케이타) 팀은 팀원들이 다수 변경되면서 초반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끝없는 연습으로 고난을 극복했다. 이들은 오락실을 연상케 하는 세트 배경에 5인 각각의 매력이 공존하게 본 무대를 꾸며냈다. 1등 연습생은 741점으로 박한빈이 꼽혔다.‘Say My Name’의 ‘Say Yes!’(김지웅·석매튜·성한빈·유승언·한유진) 팀은 마스터 중간 평가를 앞두고 파트 변경이 이뤄지는 등 위기에 봉착하는 듯했으나 이내 미소를 되찾고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TOP9인 성한빈, 석매튜, 한유진, 김지웅을 비롯해 뛰어난 보컬 실력의 소유자인 유승언의 합이 돋보이는 가운데, 이들은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1등 연습생은 826점으로 성한빈이 차지했다. 하지만 아티스트 배틀의 우승 왕관은 ‘Over Me’를 부른 ‘Overdose’(장하오·리키·제이·천관루이·이정현)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연습 과정에서 계속되는 안무와 동선 실수로 혹평을 받았다. 이때 팀 리더 장하오의 활약이 빛을 발휘했다. 장하오는 솔지 마스터에게 상담을 청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한 대안법을 모색했고, 그 결과 5명 모두가 실수 없이 무대에서 잘 보일 수 있는 최고의 동선을 찾아냈다. 장하오의 노력 덕분에 팀원모두가 본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치는 데 성공했다. 또한 ‘Overdose’ 팀은 본 무대에서 끈을 활용해 곡이 가진 섹시한 느낌을 100% 살려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후 아티스트 배틀의 우승 왕관을 차지했다. 1등 연습생으로는 852점의 높은점수로 팀 리더 장하오가 차지했다.‘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라운드를 향한 3차 글로벌 투표가 이날 오전 10시에 마감되면서 3차 생존자 발표식에 대한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오는 13일 방송될 3차 생존자 발표식에서는 드디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마지막 18인이 결정된다. 파이널 라운드에 오르는 18인 연습생은 5세대 신인 K-POP 보이 그룹의 데뷔 후보가 된다. 10주 연속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보이즈 플래닛’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는 오는 13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jahye2@edaily.co.kr 2023.04.07 13:10
연예일반

영탁, 인도네시아 이어 필리핀 간다…글로벌 행보 ‘눈길’

가수 영탁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에 진출한다.소속사 밀라그로는 영탁이 다음 달 6일 현지 프로모션 일정을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한다고 31일 밝혔다.영탁은 다음 달 6~7일 양일간 필리핀 현지 언론 콘퍼런스, 방송 출연, 인터뷰 등 일정을 소화한다.영탁은 온라인과 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필리핀 인기 프로그램 ‘잇츠 쇼타임’(It’s Showtime) 등에 출연해 히트곡 무대를 펼친다. 또한 현지 매체와 기자회견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현지 TV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다.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는 영탁은 이번 필리핀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트로트의 매력을 전파, 인지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한편 영탁은 방송 예정인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촬영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31 09:41
산업

3형제 김동관·김동원·김동선 최초 동반 출격...한화가 다보스 포럼에 힘주는 이유는

한화그룹의 후계자인 3형제가 처음으로 다보스 포럼(세계경제포럼)에 함께 참석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선 3형제는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는 혁신을 강조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2010년 이후 빠짐없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핀테크, 화학·에너지 등 주요 사업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은 올해로 4번째 참가하며 글로벌 금융 리더들을 만나고 있다. 막내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는 이번이 다보스 포럼 첫 참가다.먼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해결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 글로벌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김 부회장은 16∼20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태양광·풍력, 수소 분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만나고 있다. 지난 18일 미국 합작회사 설립 등 한화와 태양광 분야에서 협력 중인 토탈에너지의 빠뜨릭 뿌요네 CEO를 만나 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어 글로벌 풍력터빈 시장점유율 1위 덴마크 베스타스의 최고경영진을 만났다.앞서 17일에는 미국 최대 재생 에너지 개발 기업인 AES의 안드레스 글루스키 CEO와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AES는 최근 텍사스에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 시설'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조선업에 진출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업계 인사들을 만나며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LNG운반선 등 선박 700척을 운영하는 일본 MOL의 CEO 다케시 하시모토와도 만났다. 또 이탈리아 최대 전력회사 에넬의 프란체스코 스타라체 CEO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협력을 논의했다.한화는 이번 다보스포럼부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계열사의 사업 강화를 위해 에너지, 우주·항공, 환경·기후 등 WEF의 5개 분과 회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한화는 이미 재생에너지 생산(한화솔루션·한화에너지·한화건설), 수소·암모니아 등 신재생에너지 저장·운송을 위한 솔루션 개발(㈜한화·한화임팩트), 미국·유럽 등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해 발전·공급하는(한화솔루션·한화에너지·큐에너지)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대우조선해양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면 LNG 생산-운반-공급 인프라와 해상풍력설치선(WTIV) 등을 활용해 육상뿐 아니라 해상에서도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세계 각지로 운송하는 '그린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원 부사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와 함께 다보스 포럼 현장을 누비고 있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금융 리더들을 만나 경제·금융 분야의 새로운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동선 전무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것이 올해가 처음이다. 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신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김 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미래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전망이다.또 글로벌 기업 CEO들과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베인앤드컴퍼니 등 컨설팅 업계와 경영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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