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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무려 1484억 투자했는데 효과 미미, '24위' 다저스 '불펜 보강' 고심 중

LA 다저스가 '불펜 보강'을 고심하고 있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불펜 태너 스콧·블레이크 트레이넨·커비 예이츠에게 총 1억700만 달러(1484억원)를 투자한 다저스가 불펜 보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스콧은 지난 1월 4년, 7200만 달러(999억원)·트레이넨은 지난해 12월 2년, 2200만 달러(305억원)·예이츠는 지난 1월 1년, 1300만 달러(180억원)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세 선수 모두 리그에서 손꼽히는 불펜 자원인 만큼 전력 업그레이드가 기대됐다. 하지만 막상 시즌을 시작하자 투자 효과가 미미하다.트레이넨은 팔뚝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상황. 다저스로선 스콧의 부진이 뼈아프다. 스콧은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44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1.18을 기록한 특급 불펜이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45경기 평균자책점 4.09에 머문다. 전반기 마지막 4경기 평균자책점 무려 11.25(4이닝 8피안타 5실점)까지 치솟았다. 다저스는 58승 39패(승률 0.598)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이다. 지구 2위 샌디에이고(52승 44패, 승률 0.542)와의 승차가 5.5경기. 아직 여유가 있지만 최근 10경기 성적이 3승 7패로 부진하다. 내림세의 원인 중 하나는 '흔들린 불펜'이다. 다저스는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4.38로 24위. 디애슬레틱은 '다저스는 부상 중인 불펜이 일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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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최하위 팀의 진주인가' 타율 0.190인데 무려 최소 8개 팀에서 '관심'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8·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인기가 뜨겁다.미국 뉴욕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로버트 주니어가 최소 8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아메리칸리그(AL) 전반기 최저 승률(32승 64패, 0.330)에 머물 정도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에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 시장에 매물로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는데 로버트 주니어도 그중 하나다.쿠바 출신 로버트 주니어의 시즌 성적은 79경기 타율 0.190(268타수 51안타) 9홈런 35타점 22도루이다. 정확도가 크게 떨어진 모습이지만 통산 타율이 0.257, 2021년에는 0.388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 특히 2023년에는 38홈런(통산 97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2020년 AL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에 이어 2023년에는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이적 시 개인 성적이 반등할 여지도 충분하다. 특히 오른손 타자인 로버트 주니어는 1할대 빈타에 허덕이는 올 시즌, 왼손 투수 상대로 OPS 0.886(출루율 0.403·장타율 0.484)을 기록 중이다. 오른손 투수 대처(OPS 0.508)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왼손 투수에는 강점이 여전하다. 관건은 잔여 계약. 로버트 주니어는 2020년 1월 화이트삭스와 6년, 총액 5000만 달러(690억원) 장기 계약을 했다. 올해 연봉이 1500만 달러(207억원).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2000만 달러(276억원)짜리 팀 옵션이 포함돼 있다. 현지 매체에선 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신시내티 레즈·시애틀 매리너스·뉴욕 메츠가 최근 2년 로버트 주니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5월에는 뉴욕 메츠와 링크되기도 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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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 보고 있나' 하퍼, SF 원정에서 2루타 3개+홈런 1개 폭발…13-0 대승 장식

브라이스 하퍼(3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앞에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하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6타수 4안타 3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2루타 3개와 홈런 1개로 안타 4개가 모두 장타. 전날 충격에 9회 말 가까운 끝내기 패배를 당한 필라델피아는 하퍼의 활약을 앞세워 13-0 대승을 거뒀다.타석에서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1회 초 첫 타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하퍼는 4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저스틴 벌렌더의 5구째 94.4마일(151.9㎞/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1일 부상자명단(오른 손목 염증)에서 복귀한 뒤 첫 홈런이자 시즌 10호. 타격감을 끌어올린 하퍼는 6회 초 선두타자 2루타 이후 닉 카스테야노스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8회 초 역시 선두타자 2루타를 때려낸 뒤 후속 알렉 봄의 적시타 때 팀의 5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타자 일순한 8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2루타로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필라델피아는 하퍼가 2루타 2개를 때려낸 8회에만 대거 7득점 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가 찍힌 이정후의 타율은 0.246에서 0.245(335타수 8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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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 NL 도루 1위가 홈런 더비에? 불참자 속출하는 대회 촌극인가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오닐 크루스(28)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9일(한국시간) '크루스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 초청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홈런 더비에 출전하는 선수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어 크루스까지 총 5명으로 늘었다.크루스의 올 시즌 성적은 80경기 타율 0.203(291타수 59안타) 15홈런 35타점.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 지난해 기록한 21개일 정도로 장타력이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다. 그의 강점은 주력이다. 올해 도루 28개(실패 3개)를 성공해 내셔널리그(NL) 도루 부문 1위에 올라와 있다. 주목할 건 홈런의 임팩트. ESPN은 '지난 5월 2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22.9마일(197.8㎞/h)의 타구 속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스탯캐스트 10년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홈런이었다'라고 전했다. 크루스는 "정말 행복하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피츠버그 소속 선수가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나서는 건 바비 보니야(1990) 배리 본즈(1992) 제이슨 베이(2005) 앤드류 매커친(2012) 페드로 알바레스(2013) 조시 벨(2019) 이후 크루스가 처음. 올해 MLB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애틀랜타의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홈런더비는 불참자가 속출하면서 비상이 걸린 상황. 2회 우승에 빛나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를 비롯해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공식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양대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불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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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도 출전 거절'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불참자 '또 나왔다'

홈런왕 출신 피트 알론소(31·뉴욕 메츠)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 출전을 포기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7일(한국시간) '알론소가 올해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홈런 더비에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2019년과 2021년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자인 알론소는 대회 단골. 최근 열린 다섯 번의 홈런 더비에 모두 출전했는데 이번은 아니었다. 그는 "3일간의 휴가를 제대로 즐긴 적이 없다. 후반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알론소는 통산 246홈런을 쏘아 올린 슬러거. 데뷔 첫 시즌 무려 53홈런을 폭발시켜 메이저리그(MLB)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2년 연속 40홈런. 올 시즌에도 90경기에 출전, 타율 0.290(338타수 98안타) 20홈런 73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출루율(0.382)과 장타율(0.547)을 합한 OPS가 0.929에 이를 정도로 메츠를 대표하는 중심 타자다. 올스타전 홈런 더비 불참자가 속출하고 있다. ESPN은 '2018년과 2022년 대회에 참가했던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도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는 또 다른 선수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 MLB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ESPN에 따르면 현재 올스타전 홈런 더비 참가를 확정한 선수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명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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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5홈런 폭발' 저지 시즌 33호 터졌다, 타격 6개 부문 1위 보인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시즌 33호 홈런으로 팀의 6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저지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5회 홈런이었다. 저지는 팀이 3-0으로 앞선 5회 초 브랜든 와델의 시속 134.2㎞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와델은 2022~2024년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43경기에서 23승 10패 평균자책점 2.98을 올렸고, 올 시즌 빅리그에 4년 만에 복귀해 8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저 3.10을 기록 중이다. 저지는 시즌 33호 홈런으로 MLB 전체 1위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35개)를 2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부문 3위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30개)다. 저지는 최근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타이틀 수성을 향해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저지는 타율(0.360) 최다안타(119개) 출루율(0.468) 장타율(0.734) OPS(1.202)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타점은 74개로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75개)을 1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한편 양키스는 장단 12안타를 기록하며 6-4로 승리, 올 시즌 최장 6연패에서 탈출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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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who] 한 경기 고의 4구 4개, '2m1㎝ 금광' 열린다

2020년쯤이었을까. 존-포드 그리핀 IMG 아카데미 타격 코디네이터는 한 선수에게 꽂혔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IMG 아카데미는 야구·축구·농구·테니스 등 종목을 불문하고 유망주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훈련 교육 기관. 2015년부터 여러 선수를 지도한 포드 그리핀은 "처음 그의 스윙을 본 날, 아 이건 금광이구나 생각했다"라고 놀라워했다. 당시 그의 마음을 뒤흔든 선수는 바로 외야수 제임스 우드(23·워싱턴 내셔널스)였다.'농구 집안'에서 태어난 우드의 키는 무려 2m1㎝. 포드 그리핀의 눈길을 끈 건 체구를 활용한 스윙이었다. 힘들이지 않고 능수능란하게 비거리를 만들어냈고 긴 팔로 스트라이크존 곳곳을 공략했다. 다만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었다. 헛스윙과 삼진이 쌓이면서 2021년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주가가 하락했다. 그 결과 1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 전체 62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됐다. 포드 그리핀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많은 사람들은 우드가 게으르고 무기력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난 그냥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베일을 벗은 우드는 마이너리그를 폭격했다. 2022년 싱글A 레벨에서 6할대 장타율로 두각을 나타냈는데 활약을 눈여겨본 구단은 워싱턴이었다. 때마침 슈퍼스타 후안 소토(현 뉴욕 메츠)와의 4억4000만 달러(5957억원) 다년 계약을 거절당한 워싱턴은 그를 이적 시장에 내놓았는데 샌디에이고가 우드를 포함한 '유망주 패키지'를 제시하자 과감하게 트레이드 버튼을 눌렀다. 마이크 리조 당시 워싱턴 단장은 "올바른 거래를 해야만 했다. 우리는 (소토의 트레이드 대가로) 기준을 매우 높게 설정했는데 한 팀이 그 기준을 뛰어넘었다"라고 전했다.워싱턴으로 이적한 우드는 더 매섭게 배트를 휘둘렀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84경기 타율 0.283(315타수 89안타) 22홈런 64타점. 출루율(0.386)과 장타율(0.552)을 합한 OPS가 0.938로 준수하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 원정에선 역대 아홉 번째(6명)이자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고의 4구 4개' 진기록을 세웠다. 상대 투수가 정면 승부를 반복해 피할 정도로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배리 본즈(4회)·매니 라미레스·안드레 도슨·개리 템플턴·로저 매리스 등 리그 역사에 손꼽는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1901년 이후 6피트 7인치(2m1㎝)의 키로 통산 50홈런을 때려낸 건 프랭크 하워드(382개) 리치 섹슨(306홈런) 애런 저지(345홈런) 토니 클락(251홈런) 4명뿐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우드는 (시즌마다) 40개 이상의 홈런과 도루를 기록할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의 성장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조금씩 '금광'이 열리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02 02:32
메이저리그

'경기 시작 전 IL행' 연봉 205억인데 '1할대 빈타'에 햄스트링 부상까지

부상에 부진까지 겹쳤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8)가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IL 등록 사유는 왼쪽 햄스트링 염좌. 로버트 주니어는 지난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몸 상태 이상으로 1회 첫 타석을 앞두고 대타로 교체된 상황이었다.로버트 주니어는 올 시즌 73경기에 출전, 타율 0.185(249타수 46안타) 8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270)과 장타율(0.313)을 합한 OPS가 0.584. 2020년 데뷔 후 가장 낮은 타격 지표로 우려를 낳았는데 부상까지 겹쳤다. MLB닷컴은 '화이트삭스는 이번 시즌 로버트 주니어에게 1500만 달러(205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2026년과 2027년 각각 2000만 달러(273억원)의 팀 옵션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만 달러(27억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로버트 주니어는 2020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투표 2위, AL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2023년 38홈런을 터트리며 AL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까지 석권,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지난 시즌부터 부진에 부상까지 겹쳐 타석에서 생산성이 크게 줄었다. 로버트 주니어의 MLB 통산(6년) 성적은 타율 0.257(526안타) 96홈런 277타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30 08:43
메이저리그

'타격·장타율·출루율·OPS 1위' 저지, 시즌 29호·30호 폭발…홈런 1위도 보인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멀티 홈런'을 폭발시켰다.저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3득점 4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의 12-5 대승을 이끈 저지의 시즌 타율은 0.354에서 0.356(309타수 110안타)로 소폭 올랐다. 출루율(0.458)과 장타율(0.614)을 합한 OPS는 1.024. 최근 2경기 6타수 무안타에 머물러 각종 개인 지표가 악화했으나 올 시즌 개인 5번째 '한 경기 멀티 홈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은 저지는 부문 단독 선두인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32홈런)를 2개 차이로 바짝 뒤쫓았다. 메이저리그(MLB) 타격·장타율·출루율·OPS(장타율+출루율) 부문에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1회 첫 타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저지는 3회 두 번째 타석 볼넷 출루 이후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4회 세 번째 타석 홈런포를 가동했다. 5-0으로 앞선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2구째 스위퍼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 402피트(122.5m). 6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저지는 7회 말 투런 홈런을 다시 한번 쏘아 올렸다. 이번엔 1사 1루에서 상대 오른손 불펜 타일러 퍼거슨의 9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왼쪽 펜스 밖으로 날렸다.한편 양키스는 저지 이외에도 코디 벨린저가 5타수 3안타(1홈런) 3득점 3타점, 재즈 치좀 주니어도 4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4타점 맹타로 대승을 합작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30 07:54
연예일반

[오!뜨뜨] ‘오징어 게임3’→‘더 베어4’,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속편 떴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오징어 게임’ 시즌3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1위(비영권), 에미상 6관왕 등 기록을 세운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이야기다. 시즌2 엔딩에서 출발하는 이번 시리즈는 다시 돌아온 게임에서 친구를 잃은 성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인간과 믿음에 대한 가치관의 대결’을 통해 인간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대서사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전편에 이어 이정재가 성기훈, 이병헌이 프론트맨으로 분해 극을 이끌며,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등이 함께했다. #디즈니플러스: 더 베어 시즌4‘더 베어’가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더 베어’는 디즈니플러스 대표 시리즈로, 앞선 3개 시즌 모두 AFI(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한 ‘올해의 TV 프로그램’에 꼽혔다. 특히 시즌2는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 부문 최다 수상을 이뤄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약 1년 만에 만나는 이번 시즌은 레스토랑 더 베어의 성공적인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카르멘과 더 베어 식구들의 결연한 여정을 담는다. 시리즈의 아이덴티로 자리 잡은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카르멘으로 분해 다시 한번 폭넓은 감정 연기를 펼친다. #쿠팡: HBO 길디드 에이지 시즌3‘길디드 에어지’는 미국의 경제 부흥기였던 19세기 후반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HBO 드라마로, 신흥 부호들의 등장과 정치 부패의 시대 속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흥망성쇠를 그린 시대극이다.총 8부작으로 구성된 시즌3는 ‘오페라 전쟁’ 이후 구세력이 약화된 가운데, 사교계 정점에 설 준비를 마친 러셀 가문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국 국민 드라마 ‘다운튼 애비’ 시리즈 작가이자 ‘길디드 에어지’를 책임져 온 줄리안 펠로우즈가 극본을 맡았고, 캐리 쿤, 크리스틴 바란스키, 신시아 닉슨, 모건 스펙터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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