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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피프티피프티, 日 ‘도쿄 걸즈 컬렉션’ 메인 아티스트 출격

‘역주행의 아이콘’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도쿄 걸즈 컬렉션’에 뜬다.피프티피프티는 오는 10월 11일 일본 도쿄 서일본종합전시장 신관에서 열리는 ‘TGC 기타규슈 2025 by TOKYO GIRLS COLLECTION’의 메인 아티스트로 출격한다. 피프티피프티가 참석하게 된 ‘도쿄 걸즈 컬렉션(TGC)’은 일본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로, 일본 내 유명 스타들과 모델들의 런웨이와 함께 인기 가수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지는 행사다. ‘큐피드’로 빌보드 차트를 휩쓸며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피프티피프티는 5인조로 재편된 이후 지난해 연말 열린 미국 투어의 전 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피프티피프티는 특히 올해 세 번째 미니앨범인 ‘데이 앤 나잇’으로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마쳤고, 타이틀곡 ‘푸키’가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국내를 뛰어 넘어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피프티피프티는 메인 아티스트로 무대에 서는 ‘TGC 기타큐슈 2025’를 통해 일본 현지 팬들을 열광시킬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피프티피프티는 축제와 시상식 등 계속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피프티트립’ 자체 콘텐츠를 비롯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4 16:02
생활문화

‘NC&C 2025’ 성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만든 새로운 패션 생태계

패션과 콘텐츠의 경계를 허문 ‘NC&C 2025’가 지난 8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서울 성수동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막을 내렸다.NC&C는 ‘NEW NEW COLLECTION’의 약자로, 패션쇼의 단방향적 구조에서 벗어나 브랜드·크리에이터·관객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패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3년 시작되었다.NC&C는 MZ·알파세대는 단순한 관람보다 참여 경험을 중시하는 등 새로운 세대의 미디어 소비 변화, AI·미디어아트 등 아트테크 접목 시 패션의 실험성과 확장성 확대 등과 같은 필요성 속에서 패션·아트·테크 융합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올해로 시즌3을 맞은 NC&C는 아티브와 하이버랩이 주최하는 패션 플랫폼 행사로, 디자이너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NC&C 2025는 전년도보다 더욱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구성을 통해 브랜드와 관객의 새로운 연결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행사에는 SEAEL, HACIENDA, DNSR, MOMMANWA, 신:서울 등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런웨이, 협업 콘텐츠가 이어졌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OJOS의 25F/W 컬렉션 ‘Burrow’ 발매를 기념한 애프터 파티가 열려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라이브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밴드 KARDI, ODD With SE-O, 하이버랩의 도하가 펼친 퍼포먼스는 현장을 예술적 열기로 가득 채웠으며, 음악과 패션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NC&C는 이번 시즌을 계기로 글로벌 아트테크 패션 허브로 도약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글로벌 확장 ▲아트테크 ▲크리에이터 생태계 지원: 디지털 아티스트·뮤지션·퍼포머와 협업해 창작 플랫폼으로 발전 ▲산업 연결 강화: 패션·음악·테크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산업적 시너지 창출 등을 목표로 삼아 시즌을 이어간다.NC&C 2025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브랜드와 창작자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협업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브랜드, 모델, 창작자들을 위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9.10 16:39
산업

몽클레르 컬렉션, 2025 프리 폴 캠페인 공개

몽클레르가 런던을 배경으로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한다. 마드리드, 파리, 뉴욕을 거쳐 인상적인 여정을 이어온 몽클레르 컬렉션(Moncler Collection)의 2025 프리 폴 캠페인은 브루클린과 니콜라 펠츠 베컴 커플이 처음 사랑을 고백한 도시, 런던의 거리를 함께 거니는 모습을 감각적인 르포르타주 스타일로 담아냈다. 도회적인 세련미와 우아한 미니멀리즘을 상징하는 이번 컬렉션 룩은, 런던의 거리를 배경으로 두 사람의 역동적인 일상과 어우러지며 따뜻한 교감과 진정성, 즉흥적인 매력을 섬세하게 포착한다.미식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사업가인 브루클린은 카메라 앞에서 직관적인 감각을 발휘한다. 배우이자 모델,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니콜라는 시네마틱한 분위기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 세계 팬들과의 교감을 통해 진정성과 감정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단단한 유대감을 쌓아온 두 사람의 매력은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 대중과의 깊은 연결에서 비롯된다. 각자의 개성을 더해 매 컷마다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런던, 러브 어페어’ 캠페인은 생생하고 친밀한 순간들을 그려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몽클레르 컬렉션의 내러티브는 계속해서 진화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인물들은 각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도시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며, 몽클레르만의 스토리텔링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에는 세계적인 배우이자 뉴욕에 거주하는 펜 바드글리가 맨해탄 거리를, 그 이전에는 프랑스의 유명 배우 아르노 비나르와 그의 딸 마야 로즈가 파리의 일상 공간을 자연스럽게 누비는 모습을 담았다. 더 앞서서는 주목받는 배우 호아킨 푸리엘이 그의 제2의 고향과도 같은 마드리드를 거니는 장면을 통해 컬렉션의 감성을 전달했다.니콜라는 활기찬 가을, 도시의 낮과 밤을 위해 큐레이팅 된 룩을 착용해 컬렉션의 모던한 감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부드러운 곡선과 감싸는 듯한 실루엣으로 재해석된 클래식 아이템들은 실용성과 우아함을 겸비한 고급스러운 레이어드 룩을 완성한다. 정교한 소재 연구를 통해 울, 트위드, 부클레 등의 원단으로 완성된 레이어들은 카키, 에크루, 토프 등 정제된 컬러 팔레트로 제작되어 따뜻함과 질감, 경쾌함을 더한다. 흑백의 울 마이크로 패턴은 은은한 세련미를 더하며, 필드 재킷이나 피코트 같은 캐주얼 아이템에는 기능적인 나일론 디테일과 가죽, 스웨이트, 시어링 포인트가 더해져 촉감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브루클린은 프리폴 컬렉션의 고급스러운 런던 룩을 대표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도시적인 룩을 재해석한다. 나일론 아우터웨어는 대각선 부댕 퀼팅과 부드러운 니트 칼라 디테일로 완성도를 높였다. 차분한 브라운, 그린, 그레이, 블루, 블랙 등 절제된 컬러 팔레트 속에서 다양한 레이어링이 가능하다. 또한 테크니컬 트위드, 가죽, 스웨이드, 시어링, 울 부클레 등 정교한 고급 소재를 사용한다. 팬츠와 아우터웨어를 동일한 소재로 매치해 모던 유니폼 테마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다.몽클레르 컬렉션 2025 프리 폴은 몽클레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몽클레르 홈페이지, 일부 백화점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3 16:04
생활문화

랑방컬렉션, 배우 차주영과 함께한 간절기 화보 '아트풀 엘레강스' 공개

㈜ 한섬의 브랜드 랑방컬렉션(LANVIN COLLECTION)이 배우 차주영과 함께한 2025년 아트풀 엘레강스(Artful Elegance) 화보를 3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Artful Elegance(예술처럼 빛나는 우아함)’을 주제로,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볼드한 실루엣과 정교한 디테일을 배우 차주영의 고유한 이미지로 한층 더 선명하게 표현했다. 그녀의 차분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눈빛은 랑방컬렉션 특유의 고급 소재와 우아한 실루엣에 생명력을 더해준다.특히 ‘Twist Elegance’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체크 패턴과 우아한 실루엣의 믹스, 레이스 튤과 대담한 구조적 형태, 그리고 데님 라이크한 시어 블라우스로 이루어져 간절기 시즌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배우 차주영은 ‘더 글로리’, 사극 ‘원경’ 등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이번 화보에서도 차분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특히 그녀의 작은 몸짓과 눈빛이 디테일한 의상 요소들과 어우러지며, ‘예술처럼 빛나는 우아함’을 더욱 극대화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차주영 배우의 절제되고 세련된 우아함이 랑방컬렉션이 추구하는 정신과 완벽하게 부합했다”며, “이번 화보를 통해 랑방컬렉션이 정의하는 새로운 ‘Twist Elegance’를 감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랑방컬렉션은 2009년 런칭 이후 잔느 랑방(Jeanne Lanvin)의 ‘랑방 PARIS’ 정신을 계승하며 고급 소재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2025 프리폴(Pre-fall) 컬렉션은 전국 랑방컬렉션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에서 7월 3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2025.07.03 10:00
산업

디디에 두보, 고윤정과 함께한 ‘25 센슈얼 컬렉션’ 캠페인 추가 공개

프렌치 감성의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뮤즈 고윤정과 함께한 ‘2025 센슈얼 컬렉션(Sensuelle Collection)’ 광고 캠페인을 추가로 공개했다.디디에 두보는 올해부터 ‘워너비 스타’ 배우 고윤정을 새로운 뮤즈로 선정해 모든 여성들이 ‘로망하는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예술이 되는 일상, 일상이 되는 예술’을 주제로 주얼리를 통해 일상의 예술을 표현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예술적인 디자인의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중이다.특히 이번 시즌 선보인 디디에 두보의 프리미엄 컬렉션 ‘센슈얼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은 독보적인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 신제품과 고윤정이 만나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광고 속 고윤정은 입체감이 돋보이는 주얼리 레이어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신비롭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또한 고윤정이 착용한 주얼리는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숙련된 장인이 현미경으로 하나하나의 피스를 수작업해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퀄리티로 주목 받고 있다.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이번 시즌 공개했던 ‘2025 센슈얼 컬렉션’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고윤정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추가로 공개했다”라며, “광고 속 고윤정의 주얼리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참고해 올여름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고윤정이 착용한 디디에 두보의 ‘센슈얼 컬렉션’은 디디에 두보 전국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1 08:32
골프일반

[골프소식] 타이틀리스트, 2025 ‘코리아 컬렉션’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대한민국 골퍼들을 위해 한국적인 디자인 감성을 담은 2025 코리아 컬렉션(Korea Collection)을 선보인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코리아 컬렉션은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매년 국내 투어 시즌 중 주목받는 시점에 맞춰 선보이며 한국 골퍼들에게 존중과 자긍심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2025 코리아 컬렉션은 태극기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 문양을 제품 전반에 절제된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또한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전통 소재인 ‘한지’의 질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화이트 인조가죽을 사용했다.타이틀리스트의 대표적인 스페셜 에디션으로 자리잡은 이번 코리아 컬렉션은 코리아 프리미엄 스탠드백, 동일 소재의 코리아 파우치, 건곤감리 및 태극 디테일을 반영한 코리아 헤드웨어 2종, 그리고 함께 선보이는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코리아 컬렉션 2종으로 이루어진다. 타이틀리스트는 코리아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코리아 프리미엄 스탠드백’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선착순 300명)의 네임택 무료 각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신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스토어 및 공식 대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5.05.20 19:16
산업

신라호텔, ‘끌레드뽀 보떼 스파’ 그랜드 오픈

신라호텔에 프리미엄 스파 ‘끌레드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 스파’가 9일 공식 오픈했다.신라호텔은 최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서울신라호텔에서 서울과 제주신라호텔의 ‘끌레드뽀 보떼 스파’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 부문장, 니콜 탄(Nicole Tan) 시세이도 아시아 퍼시픽 대표, 양근혜 시세이도 코리아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리본 컷팅과 함께 레스팅 라운지, 트리트먼트 룸 등 끌레드뽀 보떼 스파 시설을 둘러봤다.끌레드뽀 보떼 스파는 뛰어난 제품력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최상위 럭셔리 스파로,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끌레드뽀 보떼의 최상위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 ‘시나끄티프 시그니처 에이지 디파잉 리트리트’, △브랜드의 대표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 ‘래디언트 리뉴얼 리트리트’ 등을 운영한다.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은 끌레드뽀 보떼 스파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서울신라호텔은 △객실(1박)과 △끌레드뽀 보떼 스파 트리트먼트(1인) 이용 혜택으로 구성된 ‘스파 생츄어리(Spa Sanctuary)’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스파 오픈을 기념해 끌레드뽀 보떼 제품 샘플을 제공한다.제주신라호텔은 프라이빗한 고품격 휴식 경험을 위해 ‘리트리트 콜렉션(Retreat Collection)’ 패키지를 마련했다.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1박)과 △제주공항-호텔 간 픽업, 샌딩 서비스, △끌레드뽀 보떼 스파 트리트먼트(1인), △룸서비스 조식(2인), △웰컴 트리트(와인과 스위츠) 등을 제공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9 15:00
생활문화

정수정(크리스탈), 비대칭 오프숄더 티셔츠로 팜므파탈 매력 발산 공항패션 선보여

1일 오전, 배우 겸 가수 정수정(크리스탈)이 랄프 로렌에서 진행하는 ‘스프링 2025 리씨 패션 익스페리언스’ 이벤트 참석 차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정수정(크리스탈)은 이날 출국길에서 세련된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정수정(크리스탈)이 착용한 의상은 모두 ‘랄프 로렌 컬렉션(Ralph Lauren Collection)’ 제품으로, 비대칭 오프숄더 넥라인과 롱 슬리브 디자인의 탑을 매치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미드 라이즈의 릴렉스 와이드 레그 실루엣의 화이트 데님을 착용해 올 봄 데일리하게 코디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제안하고 있다.여기에, 브라운 컬러의 ‘더 랄프(The Ralph)’ 토트백을 들어주며 럭셔리한 무드를 자아냈다. ‘더 랄프’는 랄프 로렌 컬렉션이 2025 스프링 시즌을 맞이하여 자동차 디자인에서 영감 받은 섬세한 디테일을 바탕으로 탄생한 새로운 핸드백 라인이다. ‘더 랄프’의 대표적인 ‘더 랄프 토트백’은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이 살아있는 부드럽고 매끄러운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되었으며, 빈티지 자동차의 핸들에서 영감받아 수작업으로 조각된 버클과 메탈 손잡이가 특징이다. 손잡이는 각기 다른 나뭇결 패턴을 지니고 있어 모든 가방이 유일무이한 매력을 보여주며 토트백의 벨트 디테일은 랄프 로렌 컬렉션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했다.한편 정수정(크리스탈)은 15년만에 돌아오는 영화 ‘바람’의 후속 작품, 영화 ‘오디션109(감독 정우, 오성호)’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 예정이다. ‘오디션109’는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을 간 ‘짱구(정우)’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부산과 서울 배경으로 풋풋한 청춘 이야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2025.04.01 15:42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신무기’를 도입할 때도 골프 규칙에 맞는지 따져 보자

자립형 퍼터를 쓰는 것은 골프 규칙에 어긋날까? 자립형 퍼터(self-standing putter)란 손을 놓아도 넘어지지 않고 혼자 서는 퍼터를 말한다. 당연히 규칙에 어긋난다고 답했다면 틀렸다. 엥? 자립형 퍼터는 공식 경기에서는 쓰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올해부터 그렇게 하기로 한 것 아니냐고? 그렇지 않다. 그렇게 오해하는 골퍼가 많다. 자립형 퍼터를 사용하는 것 자체는 상관이 없다. 다만 자립형 퍼터만 혼자 세워두고 플레이어는 손을 떼고 물러나서 라인 따위를 살피는 것은 규칙에 어긋난다. 자립형 퍼터를 사용해 정렬(alignment)에 도움을 받는 행동은 규칙 위반이라고 정한 것이다. 골프용품 개발자인 최승진 박사가 자신이 개발한 자립형 퍼터를 보여주었다. 그때까지 나온 다른 제품과는 발상이 다른 자립형 퍼터였다. 어떻게 다르냐고? 일반 퍼터의 헤드를 그대로 쓰면서도 퍼터 혼자 설 수 있게 만든 점이 달랐다. 다른 자립형 퍼터는 헤드가 훨씬 크고 무거웠다. 그래야 무게중심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 박사는 다른 원리로 균형을 구현해냈다. 바로 퍼터 샤프트를 매우 가볍게 만든 것이었다. 건축학 박사로서 구조공학을 전공한 최 박사다웠다. 금속으로는 샤프트를 가볍게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최 박사는 그라파이트로 퍼터 샤프트를 만들었다. 탄성이 높은 그라파이트가 가진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발상도 가미했고. 뱁새 김용준 프로는 그의 총명함과 그가 흘린 땀에 탄복했다. 그런데 자립형 퍼터를 이리 저리 살펴보다가 미간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퍼터 샤프트의 그립 부분이 다각형이었기 때문이다. 골프 장비 규칙에 어긋난 것이었다. 장비 규칙은 샤프트를 자르면 단면이 원형(圓形)이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최 박사에게 장비 규칙을 귀띔했다. 최 박사는 “그립을 끼우면 무게가 늘어 퍼터가 중심을 잃을 수 밖에 없어서 그립을 끼우지 않고도 퍼터를 잘 잡을 수 있도록 그립 부분을 다각형으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샤프트 규칙을 미처 감안하지 못한 것이다. 기껏 개발했는데 공식 경기에는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최 박사는 고심을 거듭해 얼마 뒤에 그 문제를 해결했다. 어떻게 해결했느냐고? 그 이야기를 다 하다 보면 지면이 모자랄 것이다. 최 박사처럼 수 많은 수재들이 골프 장비 개발에 미쳐있다. 이른바 ‘신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땀 흘리는 개발자가 몇 명이나 될까? 전 세계에 수 만 명일 것이라고 짐작해 본다. 이들이 짜낸 지혜 중에는 일리 있는 것이 수 없이 많다. 그 중에는 발명이나 발견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혁신적인 것도 있고. 이렇게 수 많은 개발자가 덕에 골퍼가 신무기를 손에 쥘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신무기 중에는 골프 규칙에 어긋나는 것도 많다. 어떤 것이 그러하냐고? 고리가 달린 장갑 따위가 대표적이다. 장갑을 끼고 나서 장갑에 달린 고리를 손가락에 걸도록 만든 장갑이 있다. 고리 덕에 장갑이 손에 더 달라붙어서 그립을 더 가볍게 잡을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이 장갑이 규칙 위반이냐고? 그렇다. 그런 것까지 골프 규칙에 정해두었냐고? 그렇다. 골프 장비 규칙은 장갑은 물론 티와 마커(marker)까지도 아우르고 있다. 같은 원리로 손가락 끝에 끼워 그립이 미끄러지지 않게 해주는 고무 가락지도 규칙 위반이다. 말이 나온 김에 티(tee) 이야기도 하자. 자주 받는 질문이니까. 줄을 단 티가 규칙에 어긋나느냐고? 티에 줄을 단 것 자체로는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다. 잃어버리지 않게 티 여러 개를 줄로 묶어서 써도 된다고 정했으니까. 그러나 티를 꽂고 나서 줄로 이어 놓은 작은 티마저 땅에 꽂는 것은 규칙에 어긋난다. 티가 멀리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도 규칙 위반이냐고? 그렇다. 그 행동으로 정렬에 도움을 받는다고 판단한다는 말이다. 에이, 그게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목표와 나란히 내려놓은 클럽은 얼마나 큰 도움이 되길래 페널티를 주겠는가? 어떤 부분은 가혹하리만큼 엄격한 것이 골프 규칙이다. 더 멀리 날아가는 골프공은 어떠냐고? 그것은 신무기 축에 들지도 못한다. 이름 있는 골프용품업체는 그런 공을 못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안 만들기 때문이다. 공은 이미 무게와 크기 그리고 딤플(dimple)까지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반발력도 규제하고 있고. 공 속에 뭔가를 넣어서 공이 균형을 잘 잡고 날아가도록 만드는 꾀도 금지하고 있다. 신기술을 거부하는 것이냐고? 얼핏 보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골프를 골프답게 유지하자’는 뜻으로 엄격하게 규제하는 것이다. 다른 골프용품도 같은 취지로 규제하는 것이고. 그러니 신무기를 장착할 때는 골프 규칙에 맞는지 반드시 따져볼 일이다. 골프를 골프답게 치기 위해서 말이다. 비록 한 타 더 잃게 되더라도 그것이 골프 아니겠는가? 알면서도 버젓이 골프 규칙에 맞지 않는 장비를 쓰는 사람이 있다고? 아직 기량이 부족한 골퍼라면 이해해주자. 웬걸, 제법 잘 치더라고? 틀림 없이 진정한 골퍼가 아닐 것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KPGA 프로 2025.03.26 08:15
문화

김희선 근황 공개, 배우 아닌 콘텐츠 디렉터로 변신

배우 김희선이 콘텐츠 디렉터로 변신했다.14일 에이치아트이엔티에 따르면 지난 10일 뉴욕 첼시 예술 지구인 갤러리 AP 스페이스에서 ‘ATO ; 아름다운 선물 Collection展 - in NEW YORK’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콘텐츠 디렉터 김희선을 비롯해 강형구, 이이남 작가가 자리했다. 또 사진작가 크리스토퍼 마코스, 초현실주의 조각가 캐롤 퓨어만, LH뮤지엄 관장 다이애나 벤슨, 뉴욕 타임즈 평론가 앤드류 러세스, 아트씨 회장 더스틴 김, 우드스탁 페스티벌 창업자 조엘 로젠만 등 뉴욕을 대표하는 예술가 인사들 및 뮤지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강형구 작가는 실시간 라이브 페인팅으로 직접 작품 창작 과정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고, 이이남 작가는 현대 기술과 예술이 융합한 미디어아트로 한국 현대 미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줬다. 김희선과 강형구, 이이남 작가는 이날 오프닝 행사 외에도 전 아메리카 편집장이자 평론가 리차드 바인, 세계 최대 아트 플랫폼 아트씨 공동 CEO 제프 인과 한국 현대 미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블룸버그 공익 재단, 마나 그룹, 세계 3대 경매 회사 필립스 옥션, 뉴욕한국문화원 등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특히 김희선은 배우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미술 작품과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 디렉터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희선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 미술이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한국 현대 미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에 힘을 실었다.한편 김희선은 지난달 데뷔 30주년을 맞아 배우가 아닌 아트 콘텐츠 디렉터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그의 첫 번째 아트 프로젝트는 ‘ATO ; 아름다운 선물’로, 김희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형구, 김강용, 박서보, 박석원, 이우환, 이이남 작가의 작품 총 130여점 공간 구성 등 전반적인 디렉팅을 담당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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