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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아프간 여성에게 자유를' 퍼포먼스 펼친 난민 비걸 탈라시, 실격패 처분 [2024 파리]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비걸 대표 마니자 탈라시(21)가 2024 파리 올림픽 무대에서 실격 처분을 받았다.탈라시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비걸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인디아 사르조에와 맞대결을 펼쳐 심사위원단으로부터 '0점'을 받았다. 경기 후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 결과를 '실격 처분(DSQ)'로 표시했다. 그는 연기를 마친 뒤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에 자유를'(Free Afghan Women)이란 메시지를 펼쳐 보였는데, 대회조직위원회는 이것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금지한 '정치적 의사 표현'으로 해석한 것이다. IOC 헌장 50조에는 '올림픽 현장에서는 어떠한 종류의 시위나 정치·종교·인종적 선전을 할 수 없다'고 명기돼있다. IOC는 해당 규정을 위반할 경우 국가올림픽위원회, 국제 연맹 및 IOC가 해당 안건을 평가한 뒤 필요에 따라 사안별로 징계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탈라시는 "난 사람들에게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자랑스러워 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자란 탈라시는 인터넷을 통해 브레이크 댄스를 접했고, 여느 또래처럼 댄스를 배웠다. 그러나 2021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탈라시의 꿈은 무너졌다. 탈레반은 여성들의 스포츠 및 대외 활동을 막았고, 여성 브레이크 댄서로 성장하던 탈라시는 살해 위협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탈라시는 이후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파키스탄을 거쳐 스페인에 정착, 파리 올림픽에 나서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윤승재 기자 2024.08.10 17:04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8월 세번째 월드투어 돌입

그룹 (여자)아이들이 2024년 월드투어에 나선다.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여자)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G)I-DLE WORLD TOUR ’의 월드투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 일정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오는 8월 3, 4일 양일간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어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여자)아이들은 지난해 두 번째 월드투어 ‘2023 (G)I-DLE WORLD TOUR ’를 개최,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24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매 회차 흠잡을 곳 없는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를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이들이 세 번째 월드투어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이에 앞서 (여자)아이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 포레스트 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뉴욕 2024’에 출연해 막강한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첫날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들은 ‘슈퍼 레이디’를 비롯해 ‘아이 원트 댓’, ‘오 마이 갓’, ‘라이온’, ‘라타타’, ‘퀸카’, ‘아이 두’, ‘알러지’, ‘마이 백’, ‘톰보이’, ‘더 배디스트’, ‘팝스타즈’ 콘서트 버전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풀어내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3 15:15
뮤직

‘더쇼’ 하이라이트, 컴백 동시에 1위! 데뷔 15주년 겹경사[TVis]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컴백 후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하이라이트는 19일 방송된 SBS M ‘더쇼’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tich On)의 타이틀 곡 ‘바디’(BODY)로 ‘더쇼 초이스’를 차지했다.하이라이트는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데뷔 15주년을 자축했다. 이기광은 “1년 4개월 만에 돌아왔는데 이렇게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라이트(팬덤명) 덕분에 힘들지만 행복하게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건 다 라이트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양요섭은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을 하는데 라이트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다. 기분 좋은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컴백 무대에 앞서 가진 ‘셀플렉스’(SEL_Flex) 코너에는 이기광과 양요섭이 출연 “데뷔 15주년을 맞이했다. 그래서 더욱더 다정하고 따뜻한 앨범으로 컴백했다. 그냥 즐길 순 없으니 100% 즐기는 법을 알려드리겠다”며 다양한 챌린지 등을 소개했다. 하이라이트의 소개에 ‘더쇼’ MC들도 ‘바디’ 챌린지로 응답하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하이라이트는 이날수록 곡 ‘스위치 온’과 ‘바디’로 무대를 꾸몄다. 먼저 ‘스위치 온’ 무대에서 하이라이트는 블랙 스타일링으로 강렬하면서도 시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였다.이어진 ‘바디’ 무대에서는 시원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하이라이트만의 위트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와 함께 한번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신나는 분위기를 만드는 멜로디와 하이라이트 댄스 타임에 팬들의 떼창이 더해지며 마치 축제를 즐기는 듯한 무대가 완성됐다.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은 라이트가 하이라이트가 가는 길을 밝혀준 것처럼 하이라이트의 노래가 라이트의 모든 순간을 다정하고 따뜻하게 밝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19:45
뮤직

유호, 작곡가 이호섭과 신곡 준비… “새 소속사 월드아트팩토리에서 도약 기대”

신곡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수 유호가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월드아트팩토리는 최근 유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유호는 앞서 지난해 KBS1 ‘아침마당-왕중왕 전’에 참여했던 바. 톱7에 포함된 그는 작곡가 이호섭과 함께 기념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2015년 ‘흉중강우’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유호는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실력파 가수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2021년 ‘아침마당’의 인기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며 국악인 아내, 아픈 딸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평소 유호 본인은 물론 아내 또한 딸이 아프다는 사실을 함구했지만 “‘도전 꿈의 무대’에서 그 얘기를 하고 나니 왠지 모르게 속이 후련했다”며 가족사를 공개했다.유호는 최근 새 소속사 전속 계약을 맺고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공연 전문 기획사 월드아트팩토리와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전문사 훌륭한ENT와 전속 계약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의 나 홀로 활동을 끝내고 방송, 공연 등의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새 소속사에는 선배 가수 최연화와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 오승하가 소속돼 있어 회사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만한 다양한 활동 퍼포먼스를 예고한다.유호는 “내년이면 데뷔 10주년이 된다.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걸어올 수 있었다. 좋은 소속사 가족들이 저에게는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또 다른 목표를 세우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활동에 성원을 당부했다.훌륭한ENT 김준호 대표는 “무대 위에서 신나고 즐거운 노래로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유호와 함께 하게 된 것만으로도 소속사 아티스트들에게 큰 활력이 된다”며 “올 한해는 활동을 더욱 다각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08:42
뮤직

‘컴백 D-2’ 루네이트, 미니 2집 기대 포인트 셋 #청춘 #비주얼 #퍼포먼스

그룹 루네이트(LUN8)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루네이트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버프’(BUFF)를 발매하고 컴백한다.‘버프’는 루네이트가 지난해 발매한 데뷔 앨범 ‘컨티뉴?’(CONTINUE?)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컴백 전부터 루네이트의 업그레이드된 역량과 매력이 예고되며 보고 듣는 즐거움이 넘칠 타이틀 곡 ‘슈퍼 파워’(SUPER POWER) 활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에너제틱 ‘청춘’ 바이브이번 ‘버프’는 다 함께 미래를 꿈꿀 때 가장 강력한 ‘버프’를 받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루네이트의 꿈 많은 청춘 이야기가 타이틀 곡 ‘슈퍼 파워’와 지난달 선공개한 ‘파스텔’(PASTEL)을 비롯해 6곡이 담겨 있다.특히 ‘슈퍼 파워’는 루네이트의 에너제틱한 바이브를 예고하고 있다. 앞선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펑키한 후렴구가 담긴 가운데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모인다.#하이클래스 ‘비주얼’타임캡슐, 비전스코프 등 2종 콘셉트 포토로 루네이트는 스쿨룩, 제복 스타일의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스쿨룩에서는 책, 캠코더, LP판 등의 소품으로 풋풋하면서도 당찬 면모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고, 제복 스타일에서는 레드카펫, 트로피 등의 소품을 활용해 자신감 넘치는 바이브를 나타내 ‘버프’에 담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5세대 하이클래스 비주얼’이라는 수식어를 재입증한 루네이트가 본 무대에서는 어떤 표현력과 소화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을 놀라게 할 지 이목이 쏠린다.#거부할 수 없는 루네이트표 ‘퍼포먼스’지난해 발매한 데뷔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와일드 하트’(Wild Heart)와 ‘보야저’(Voyager)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만들며 무대를 꽉 채운 루네이트는 신곡 ‘슈퍼 파워’로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예고하고 나섰다.앞서 공개된 ‘파스텔’로 절제된 섹시함을 보여준 루네이트. 약 7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보다 더 다양한 매력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6:49
영화

#발가벗은 존 시나 #드레스 뜯어진 엠마 스톤 #故이선균 추모 등 ‘96회 오스카’의 순간들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스타들의 재치 있는 입담과 잘 짜인 재미있는 순간들에 힘입어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11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는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화 ‘오펜하이머’가 작품상, 감독상 등 7관왕에 오르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갔고 엠마 스톤 주연의 ‘가여운 것들’도 여우주연상과 미술 부문을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올랐다. ◇엠마 스톤&존 시나 ‘의상이 문제야’특히 엠마 스톤은 드레스 이슈로 주목을 크게 받았다. 엠마 스톤은 여우주연상으로 호명돼 무대에 오르자마자 “내 드레스가 뜯어졌다”며 뒤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켄(라이언 고슬링) 공연 볼 때 너무 신났던 것 같다. 그때가 맞다”고 털어놨다. 앞서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바비’의 OST인 ‘아임 저스트 켄’으로 무대를 꾸미다 마이크를 객석에 있는 엠마 스톤에게 넘겼고, 엠마 스톤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함께 촬영한 사이다. 존 시나는 발가벗은 채 무대로 등장해 의상상을 발표해 큰 웃음을 안겼다.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데이비드 니멘이라는 남성이 수상자 호명 때 발가벗고 무대에 난입했던 일이 있는데 이 사건이 발생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 존 시나가 이를 패러디했다.호스트 지미 키멜은 이 일을 소개하며 “만약 오늘 무대에서도 홀딱 벗은 남성이 가로지른다면 어떻겠느냐”며 존 시나를 소개했다. 존 시나는 “마음이 바뀌었다. 하고 싶지 않다”며 버티다 어쩔 수 없이 나체로 무대에 등장했다. 수상자 호명 봉투로 중요부위만 가린 존 시나의 열정 퍼포먼스에 객석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라이언 고슬링, 상 못 받으면 어때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한 라이언 고슬링. 하지만 자신이 불렀던 영화 ‘바비’의 OST ‘아임 저스트 켄’(I'm Just Ken)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뒤흔들며 한풀이를 제대로 했다. 앞서 라이언 고슬링은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무대가 결정된 이후 “아카데미에서 노래를 하는 건 내 오랜 꿈이기도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던 바.‘바비 핑크’ 슈트와 장갑으로 중무장한 채 객석에서 모습을 드러낸 라이언 고슬링. 옆에 앉은 ‘바비’의 주인공 마고 로비는 큰 웃음을 보였다.이후 라이언 고슬링은 무대에 올라 다른 댄서들과 함께 ‘아임 저스트 켄’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단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화려한 무대였다. 댄서들 사이 ‘바비’에서 또 다른 켄을 연기한 시무 리우도 눈에 띄었다. 댄스와 록을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를 꾸미던 라이언 고슬링은 객석으로 내려가 다른 배우들에게 마이크를 넘기는 등 특급 무대매너도 보여줬다. 이후 지미 키멜은 라이언 고슬링이 입었던 핑크색 팬츠를 무대로 들고와 경매에 붙이기도 했다. “1만 달러부터 시작하겠다”는 말에 브래들리 쿠퍼의 모친이 손을 번쩍 들었고, 이를 본 지미 키멜은 “브래들리 쿠퍼 어머님, 내가 그냥 집에 가져가겠다. 여성분들 죄송하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고(故) 이선균 잊지 않은 아카데미지난 한 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그리는 ‘인 메모리엄’에서 고 이선균의 영상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라이언 오닐, 음악감독 류이치 사카모토, 안드레 브라우어, 매튜 페리 등의 얼굴이 지나간 가운데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던 배우 고 이선균이 화면에 띄워져 마음을 무겁게 했다. 지난달 진행된 제30회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서도 추모 영상을 통해 고 이선균을 기린 바 있다.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2:17
뮤직

림킴(김예림)X원밀리언 만났다… ‘엠카운트다운’서 특급 컬래버

림킴과 원밀리언의 특급 만남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림킴은 7일 오후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댄스 크루 원밀리언과 ‘궁’(ULT)으로 스페셜 컴백 무대를 꾸몄다.‘궁’은 궁극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톡톡 튀는 비트의 동양적 무드에 림킴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담아 만들어졌다. 원밀리언은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에서 림킴의 곡에 맞춰 메가크루 미션 군무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다시 의기투합한 림킴과 원밀리언의 유니크한 음악적 서사와 퍼포먼스의 합은 보는 이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도발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핑크 패션으로 등장한 림킴은 원밀리언과 함께 댄스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퍼포먼스 컬래버를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유연하고 잘 짜여졌지만 형식을 과감하게 파괴한 독창적인 원밀리언의 군무는 ‘림킴표’ 음악성과 메시지를 폭발적 에너지로 전달했다.림킴의 ‘궁’은 이같은 열기 속 각종 음원사이트 최신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역주행 인기를 정주행으로 이어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10:43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웹툰 ‘킬러 배드로’와 컬래버… ‘위고 위고’ 발매

차세대 K팝 슈퍼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네이버웹툰 ‘킬러 배드로’와 컬래버 OST를 발매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8일 ‘킬러 배드로’의 OST ‘위고 위고’를 냈다.‘킬러 배드로’는 지난해 8월 연재 시작 이후 회차를 거듭하며 압도적인 액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독자들을 매료하는 인기 액션 웹툰이다. ‘위고 위고’는 이 작품의 세 번째 OST다.특히 ‘위고 위고’는 글로벌 성장 잠재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K팝 슈퍼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첫 OST 곡이라 눈길을 끈다. 변화무쌍한 파트와 개성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록 넘버로 저음부터 초고음까지 고르게 분포된 음역이 긴장감과 통쾌함을 번갈아 선사한다. 가사에는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한 발 더 내디뎌 보겠다는 삶의 자세를 담았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첫 단독 콘서트와 월드투어를 성료 하며 음악적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데드록’(Deadlock)과 ‘라이브록’(Livelock) 등 강렬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특유의 음악 스타일과 열정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10:36
영화

VR콘서트, 이번엔 록이다! 글로벌 록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 VR 콘서트 ‘뜨거운 반응’

VR콘서트가 이번엔 록을 담아냈다.VR 콘서트 제작과 유통을 선도하는 어메이즈VR이 미국 록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규 VR콘서트 ‘어벤지드 세븐폴드: 룩킹 인사이드’(LOOKING INSIDE)를 공개했다.‘헤비메탈의 전설’이라 불리는 어벤지드 세븐폴드는 2006년 VMA 신인상을 수상하며 미국 록계에 데뷔, 누적 1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를 통해 내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어메이즈VR의 첫 번째 록 콘서트 라인업 ‘룩킹 인사이드’는 애플 비전프로와 메타 퀘스트3에서 몰입형 콘서트 앱 어메이즈VR 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약 30분 분량의 VR 콘서트에는 히트곡 ‘홀 투 더 킹’(Hail to the King)과 ‘나이트메어’(Nightmare)뿐만 아니라 최신 앨범 신곡도 다수 포함돼 있다. 콘서트는 공개 직후 역대급 매출을 달성하며 록 장르 팬에게도 VR콘서트가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유저들은 VR 환경을 통해 록 밴드 아티스트의 악기 연주를 초근접 시선으로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밴드 멤버들은 각 곡마다 새로운 기타를 꺼내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며 12대의 기타와 드럼 세트를 클로즈업으로 보여준다. 이전의 몰입형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던 록 밴드만의 실험적인 앵글을 즐길 수 있다.어벤지드 세븐폴드의 보컬 엠 섀도우스는 “실제 라이브 콘서트와 VR 기술의 장점이 결합돼 최고의 VR 콘서트가 탄생했다. 이 둘을 결합하는 과정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면서 “이미 많은 팬들이 우리 공연을 잘 알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랄 것”이라고 귀띔했다.미국 워너 레코드 웹3 혁신 부문 부사장인 자키 브랜스키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의 음악 시장은 아티스트도 팬도 매우 흥미로운 시기”라며 “아티스트들이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항상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아티스트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게 하는 몰입형 콘서트는 설레는 일이었고 어메이즈VR은 이 비전을 실현하는 훌륭한 파트너였다”고 덧붙였다.어메이즈VR의 이승준 대표는 “메탈리카, 판테라를 잇는 글로벌 최고의 록 밴드 가운데 하나인 어벤지드 세븐폴드와 같이 하게 돼 영광이다. 메건 디 스탤리온의 힙합, 티 페인의 R&B, 자라 라슨과 업살의 팝, 에스파, 카이의 K팝에 이어서 록 음악을 VR콘서트로 보여드리게 됐다. 새로운 록 음악 장르만의 표현 방식을 보여줄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이야기했다.어벤지드 세븐폴드는 새로운 북미 투어의 VIP 패키지에도 VR 콘서트를 결합해 몰입형 콘서트의 가치를 더한다. 투어의 VIP 패키지를 구매한 팬들은 VIP 라운지에서 밴드의 VR 콘서트 ‘Mattel’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어벤지드 세븐폴드의 VR 콘서트를 볼 수 있는 ‘어메이즈VR 콘서트 앱’은 애플 비전프로와 메타 앱랩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앱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어벤지드 세븐폴드 외 자라 라슨, 티페인, 업살의 독점 공연을 지금 경험할 수 있고, 에스파와 엑소 카이 독점 공연도 추후에 출시된다. 각 아티스트별 한 곡의 미리보기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며 12.99달러 결제시 전곡을 영구 소장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09:02
영화

‘파묘’ 김재철 “김민준과 무대인사… 필살기? 그냥 내가 잘 모셔야”[인터뷰]

배우 김재철이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서 ‘험한 것’ 김민준과 함께하는 소감을 공개했다.김재철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9일 예정된 김민준과 무대인사에 대해 “리딩 이후에 처음 뵙는다. 깍듯하게 모셔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밝혔다.“한국 귀신과 일본 귀신의 만남인데 필살기 같은 거 준비해왔느냐”고 묻자 김재철은 “이기겠다는 생각 없다. 그저 무대인사 오셔서 감사하고 반가운 마음”이라며 웃음을 보였다.김재철은 최근 ‘파묘’ 무대인사에서 목돌리기 퍼포먼스로 환호를 끌어낸 바. “한 번 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어설프게 도전하지는 않겠다”고 답해 기대를 모았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김재철은 무속인인 화림(김고은)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조부의 파묘를 부탁하는 박지용을 연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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