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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글로벌 1위 직행…호불호 반응, 호평으로 바뀌나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베일을 벗었다. 전편의 인기와 넷플릭스의 물량 공세에 글로벌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작품 소비도 늘어나는 모양새다.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공개 다음 날부터 이틀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93개국에서 정상을 찍었다. 전날 대비 1개국 늘어난 숫자다.국내 넷플릭스 일간 이용자수(DAU)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 ‘오징어 게임2’ 공개 당일 DAU는 412만 8302명(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기준)으로, 전일 대비 37.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폭발적인 흥행세에는 전편의 후광 효과가 컸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누적조회수 3억 3000만뷰, 시청시간 22억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 작품에 올랐다. 또 에미상 6관왕 등 유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으며 넷플릭스의 역작으로 남았다. 여기에 대규모 물량 공세 효과도 쏠쏠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0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남미 등 총 11개국에서 대규모 팬 이벤트를 개최, 작품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 올렸다.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이벤트는 넷플릭스 글로벌 소셜채널에서 21억 5000만건 이상 노출되며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줬다.작품을 향한 반응은 나쁘지 않다. 대다수가 시즌1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볼거리, 다채로운 캐릭터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영국 BBC는 별 5개 만점에 4개를 부여하며 “시즌1만큼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앞서 이정재가 2022년 에미상을 수상했는데 다음 시상식에서는 더 많은 수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도 “전작의 주제를 확장한 가치 있는 후속작”이라고 호평했으며, 포브스는 “‘오징어 게임2’인기는 시즌1 못지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GQ재팬 역시 “이전 시즌을 뛰어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훌륭하게 업그레이드됐다”고 치켜세웠다.영화·드라마 콘텐츠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 점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는 84%, 일반 시청자 점수는 64%로, 공개 직후 대비 소폭 상승했다.물론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신선도 등에서 아쉬운 목소리도 들린다. 특히 시즌3를 위한 전초전에 불과했다는 의견이 많다. 넷플릭스는 당초 계획과 달리 ‘오징어 게임2’를 시즌 2, 3으로 쪼개 공개했다. 영국 가디언은 “‘오징어 게임’은 원래 하나의 완벽한 이야기였지만 넷플릭스의 가장 수익성 높은 시리즈가 되면서 창의적인 측면에서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다만 흥행에 대한 전망 자체는 나쁘지 않다. 호평이 우세하기도 한 데다 작품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여전히 폭발적인 까닭이다. 넷플릭스는 영화와 달리 유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작품 관심도가 초반 성적과 직결된다. 더욱이 지난주부터 차주까지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선보이는 대형 작품도 없다.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는 점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요소다. ‘오징어 게임2’는 내달 5일 열리는 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만약 시상식에서 트로피까지 품게 된다면 이에 따른 상승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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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2’ 출연 확정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2’(SUMMER SONIC 2022)에 출연한다. 23일 서머소닉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바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2’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8월 20일 오사카 마이시마소닉파크에서 열리는 공연에 이어 다음 날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공연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서머소닉2022’은 일본 최대 도시형 록 페스티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 만에 개최되면서 많은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서머소닉’에 서는 건 데뷔 후 처음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일본 유력 패션 매거진 GQ 재팬이 ‘용감한 사람들의 해’를 테마로 엄선한 ‘2021년 올해의 인물’(GQ MEN OF THE YEAR 2021)에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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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GQ 재팬 선정 올해의 인물… "외국인 유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가 GQ JAPAN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이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 패션지 GQ JAPAN이 '용감한 사람들의 해'를 테마로 엄선한 '올해의 인물(GQ MEN OF THE YEAR 2021)'로 선정,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4세대 아이돌' 선두주자임을 과시했다. 24일 오후 7시 30분 GQ JAPAN 공식 SNS 채널로 생중계된 시상식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영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렇게 멋진 상을 주셔서 너무 기쁘다. 시상식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며 "올해는 사랑하는 모아분들을 못 만나 아쉬웠지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은 해였다. 내년에는 모아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팬들을 향해 사랑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0일 발매한 일본 첫 EP '카오틱 원더랜드(Chaotic Wonderland)'로 오리콘 차트를 포함한 일본의 주요 음악 차트를 석권, 일본 내 막강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11월 22일 자 주간 앨범 차트와 주간 합산 앨범 랭킹(집계기간 2021.11.08~11.14)에서 1위에 올랐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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