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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루시, 데뷔곡 ‘개화’ 역주행.. 봄 대표곡으로 자리매김

아이돌밴드 루시(LUCY)의 데뷔곡이 봄을 맞아 다시 개화를 시작했다.루시는 지난 2020년 5월 첫 싱글 ‘DEAR.’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가운데, 타이틀곡 ‘개화 (Flowering)’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지니, 바이브 등 음원 차트에 재진입하며 ‘믿고 듣는 밴드’의 저력을 과시했다.데뷔곡 ‘개화’는 봄을 연상케 하는 ‘개화’라는 소재를 통해 루시의 시작을 알린 곡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활짝 피는 꽃들처럼 아름답게 만개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스포츠 경기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 위로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 서정적인 노랫말이 더해져 루시에게 ‘청량 밴드’라는 수식어를 안겨준 곡이기도 하다.발매된 지 약 4년이 된 곡이 역주행을 기록한 데에는 단독 공연의 여운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루시는 지난달 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에 ‘개화’ 무대를 본 관객들이 노래를 다시 찾아 들으면서 결국 음원 순위 상승까지 이뤄냈다.‘개화’는 루시의 모든 앨범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멤버 조원상이 제작한 곡이다. 조원상은 오는 22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NCT 도영의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의 타이틀곡 ‘반딧불(Little Light)’의 작사, 작곡, 편곡에도 이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개화’는 제목처럼 봄 개화 시기와 맞물려 봄을 대표하는 새로운 음악으로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발매된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과 데뷔 다음 해 발매한 싱글 ‘INSIDE’의 타이틀곡 ‘히어로’ 역시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최근 서울과 마카오에서 첫 월드투어를 성료한 루시는 오는 26일 타이베이, 5월 6일 도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들은 미주 투어도 앞둔 가운데 도쿄 공연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다. 봄과 함께 활짝 피어날 루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0 13:50
연예일반

오마이걸 유아 콘셉트 포토 ‘절정의 우아미’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콘셉트 포토를 추가로 공개하고 컴백 전 분위기를 달궜다.5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4일 발매 예정인 유아의 첫 싱글 앨범 ‘보더라인’의 콘셉트 포토 #OUTSIDE를 공개했다.공개된 콘셉트 포토 #OUTSIDE 속 유아는 어깨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낸 의상과 깃털로 포인트를 준 액세서리를 착용해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매 컷마다 절정의 미모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콘셉트 포토 #INSIDE 속 다크하고 몽환적인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한층 빛나고 자유로워진 감성의 이번 콘셉트 포토는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유아의 컴백은 약 1년 4개월 만이다. 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콘셉트 퀸’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유아의 첫 싱글 앨범 ‘보더라인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5 09:02
뮤직

피원하모니·설아, 2월 2주 한터 주간차트 정상 차지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와 설아(SEOLA)가 한터차트를 뜨겁게 달궜다.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12일 오전 10시, 2월 2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피원하모니와 설아가 주간차트 1위의 자리에 올랐다.먼저 피원하모니는 2월 2주차 주간 월드차트에서 1만1100.00점의 월드지수를 기록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피원하모니는 특히 음반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이어 (여자)아이들이 월드 지수 8344.39점으로 2위, 아이브가 월드 지수 5256.5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피원하모니는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주간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피원하모니의 정규 1집 '때깔 (Killin' It)'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음반 지수 26만3185.00점 (판매량 20만2450장)을 달성하며 2관왕의 영예를 거머쥐었다.또 피원하모니는 초동 판매 첫날 1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직전 앨범의 수치를 뛰어넘어, 과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음반 지수 1만3577.40점 (판매량 1만2947장)을 기록한 투어스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가, 3위에는 빅스의 미니 5집 'CONTINUUM'이 이름을 올렸다. 'CONTINUUM'의 음반 지수는 9071.04점이며, 판매량은 6872장이다.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설아가 2주 연속 1위를 등극하며 팬들의 적극적인 정품 음반 인증 열기를 입증했다. 설아의 첫 싱글 'INSIDE OUT'은 지난 한 주 간 중국(홍콩)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고, 콜롬비아와 호주, 대만이 그 뒤를 이었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설아에 이어 (여자)아이들이 2위, 키스 오브 라이프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터차트의 2월 2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며,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음반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한편,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3 17:09
연예일반

‘8년만 첫 솔로’ 우주소녀 설아 “댄스곡 아닌 밴드곡…정해진 틀 깨고파” [종합]

“내 색깔이 모두 담겼다.” 그룹 우주소녀 멤버 설아가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로 출격하는 가운데 밴드 음악인 ‘인사이드 아웃’을 타이틀곡으로 선보인다. 설아는 “설아의 솔로곡이라고 하면 많은 분이 춤추는 댄스곡이라고 예상하기 쉬운데 밴드곡”이라며 “그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나만의 보컬 색, 음악적인 색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동적인 아티스트보다는 내 생각을 전해주는 능동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었다”고 솔로로 나서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설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인사이드 아웃’은 설아만의 감성이 짙게 녹아 있는 앨범으로, 설아가 생각하는 감정에 대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는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단단한 설아의 보컬과 잘 어우러진 밴드 팝 스타일로 아픔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그린다. 특히 설아는 ‘위드아웃 유’ 작사 및 수록곡 ‘렛츠 토크’와 ‘노 걸’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발휘했다. 설아는 “앨범 준비를 시작할 때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었다. 회의 때 어떤 걸 앨범에 담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 나를 더 밖으로 꺼내서 표출하는 걸 하고 싶었다”며 “그렇게 나온 게 ‘인사이드 아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게 너무 좋았고 타이틀곡으로까지 만들게 됐다”며 “이런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은 예전부터 하고 싶어 해서 굉장히 뜻깊다. 솔직하게 보여주려 더 다양하게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아는 “신보에 나다운 모습을 많이 녹였다”고 강조하면서 타이틀곡에 대해서도 “사실 평소 밴드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 밴드 음악을 한다면 멋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악기에 맞춰서 하는 게 너무 끌리더라. 나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걸 잘 섞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아는 솔로로 나서는 것에 대해 “사실 멤버들 없이 쇼케이스 무대 서는 것에 너무 긴장했다”며 “우주소녀라고 하는 집이 있는 건데 여기에 피해가 가면 안 된다는 생각에 부담이 많았다. 또 내가 실력 있게 나와야 앞으로 다른 친구들도 솔로를 할 수 있는 거니까 굉장히 부담감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준비 과정 또한 잘 배우고 겪어 나가면서 성장했다”며 “정말 값진 시간이었는데 스스로 나와 대화를 많이 했다. 보컬적인 면에서도 공부를 많이 했다”고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설아는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느꼈다고 전했다. “멤버들이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고 내 스타일과 성격을 너무 잘 알아서 최대한 부담가지 않게 목에 좋은 사탕 등을 주더라. 츤데레 같았다”며 “나도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로 너무 잘 안다. 성향도 잘 맞춰간다”며 “멤버들과 함께 한 것들이 사소한 것부터 기억나는 게 많다. 아무래도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로서 콘서트는 너무 특별한 것 같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들이 너무 특별하다. 아직까지 기억에 남고 가끔 꿈에도 나온다”며 “언제나 멤버들을 너무 잘 만났구나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설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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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우주소녀 설아 “춤추는 댄스곡 예상 많지만 밴드곡…내 색깔 담겨”

그룹 우주소녀 멤버 설아가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로 출격하는 가운데 밴드 음악을 선보인다. 설아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발매 쇼케이스에서 “설아의 솔로곡이라고 하면 많은 분이 춤추는 댄스곡이라고 예상하기 쉬운데 보컬 색깔과 음악 중심으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타이틀곡을 ‘위드아웃 유’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평소 밴드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 밴드 음악을 한다면 멋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나만의 보컬 색, 음악적인 색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수동적인 아티스트보다는 내 생각을 전해주는 능동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어서 솔로 앨범에 내 의견을 정말 많이 냈고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인사이드 아웃’은 설아 만의 감성이 짙게 녹아 있는 앨범으로, 설아가 생각하는 감정에 대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 하나의 설명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마치 기쁨과 슬픔은 늘 공존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감정에 대한 것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제껏 보여준 우주소녀 설아의 존재감, 그리고 앞으로 보여줄 솔로 아티스트 설아의 다양한 모습도 결국 ‘하나’라는 메시지도 함께 담아냈다.타이틀곡 ‘위드아웃 유’는 설아의 새로운 세상을 압축해 보여주는 곡이다.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단단한 설아의 보컬과 잘 어우러진 밴드 팝 스타일로, 아픔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그린다. 특히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 작사 및 수록곡 ‘렛츠 토크’와 ‘노 걸’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설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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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설아 “첫 솔로 데뷔, 멤버들이 츤데레처럼 챙겨줘”

그룹 우주소녀 멤버 설아가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로 출격하는 가운데 “멤버들이 츤데레처럼 챙겨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설아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발매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이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고 내 스타일과 성격을 너무 잘 알아서 최대한 부담가지 않게 목에 좋은 사탕 등을 주더라”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나도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설아는 이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거듭 드러냈다. “서로 너무 잘 안다. 성향도 잘 맞춰간다”며 “멤버들과 함께 한 것들이 사소한 것부터 기억나는 게 많다. 아무래도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수로서 콘서트는 너무 특별한 것 같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들이 너무 특별하다. 아직까지 기억에 남고 가끔 꿈에도 나온다”며 “언제나 멤버들을 너무 잘 만났구나 생각한다”고 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설아 만의 감성이 짙게 녹아 있는 앨범으로, 설아가 생각하는 감정에 대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 하나의 설명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마치 기쁨과 슬픔은 늘 공존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감정에 대한 것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제껏 보여준 우주소녀 설아의 존재감, 그리고 앞으로 보여줄 솔로 아티스트 설아의 다양한 모습도 결국 ‘하나’라는 메시지도 함께 담아냈다.타이틀곡 ‘위드아웃 유’는 설아의 새로운 세상을 압축해 보여주는 곡이다.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단단한 설아의 보컬과 잘 어우러진 밴드 팝 스타일로, 아픔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그린다. 특히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 작사 및 수록곡 ‘렛츠 토크’와 ‘노 걸’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설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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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설아, 데뷔 8년 만 첫 솔로 출격 “굉장히 부담…잘 배우고 성장”

그룹 우주소녀 멤버 설아가 데뷔 8년 만에 솔로 출사표를 던진 것과 관련해 “걱정과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설아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발매 쇼케이스에서 “멤버들 없이 쇼케이스 무대 서는 것에 너무 긴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우주소녀라고 하는 집이 있는 건데 여기에 피해가 가면 안 된다는 생각에 부담이 많았다. 또 내가 실력 있게 나와야 앞으로 다른 친구들도 솔로를 할 수 있는 거니까 굉장히 부담감이 컸다”며 “하지만 준비 과정 또한 잘 배우고 겪어 나가면서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 “앨범 준비를 시작할 때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었다. 회의 때 어떤 걸 앨범에 담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 나를 더 밖으로 꺼내서 표출하는 걸 하고 싶었다”며 “그렇게 나온 게 ‘인사이드 아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게 너무 좋았고 타이틀곡으로까지 만들게 됐다”며 “이런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은 예전부터 하고 싶어 해서 굉장히 뜻깊다. 솔직하게 보여주려 더 다양하게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드 아웃’은 설아 만의 감성이 짙게 녹아 있는 앨범으로, 설아가 생각하는 감정에 대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 하나의 설명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마치 기쁨과 슬픔은 늘 공존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감정에 대한 것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제껏 보여준 우주소녀 설아의 존재감, 그리고 앞으로 보여줄 솔로 아티스트 설아의 다양한 모습도 결국 ‘하나’라는 메시지도 함께 담아냈다.타이틀곡 ‘위드아웃 유’는 설아의 새로운 세상을 압축해 보여주는 곡이다. 감성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단단한 설아의 보컬과 잘 어우러진 밴드 팝 스타일로, 아픔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그린다. 특히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 작사 및 수록곡 ‘렛츠 토크’와 ‘노 걸’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설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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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씨’ 개관

경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씨(Place C)’가 개관했다.‘플레이스 씨(Place C)’는 경주에 위치한 약 2,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총 600평 규모로 전시관, 카페, 한식당, VIP클럽, 야외 정원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경주의 문화역사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향후 플레이스 씨는 전시·예술 지원·전통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문화 접근성 확대를 통한 차별없는 문화 생활을 선도하는 하나의 유기체로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플레이스 씨는 업사이클링 건축물이다. 많은 비용 투입에도 불구하고 기존 건축물인 한옥 펜션의 목재를 그대로 살려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플레이스 씨는 오픈 기념 전시로 ‘로즈 와일리(Rose Wylie): Hullo Again’ 전(展)을 개최한다. 로즈 와일리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화풍과 발랄하고 유쾌한 색감 그리고 소녀 같은 순수한 감성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에는 로즈 와일리의 조형물 ‘파인애플(Pineapple)’의 초대형 버전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 외에 그녀의 대표작 ‘식스 헐로 걸즈(Six Hullo Girls)’ 등 총 11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기간은 오는 10월 3일까지다.플레이스 씨의 야외 정원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 나카무라 모에의 조형물인 ‘아워 웨어어바웃츠(Our whereabouts)’와 ‘인사이드 미(Inside me)’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또한 국내 최초다. 플레이스 씨의 설립자인 최상원 회장은 “플레이스 씨는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에 새로운 공간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경주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문화예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문화예술 허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메가 스케일의 전시 개최와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가와 인종을 뛰어넘는 하나의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레이스 씨는 지역상생을 위해 1층 한식당과 2층 카페에서 지역 특산물을 식재료로 개발한 메뉴를 선보인다. 향토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솥밥 정식과 주안상 그리고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하동의 차(茶)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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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은 어쩔티비(feat.김태균)] 트라웃과 이치로의 인사이드 아웃 스윙

일간스포츠가 2023년 신년 시리즈로 '타격은 어쩔티비(feat.김태균)'를 연재합니다.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하나로 꼽히는 김태균 해설위원이 연구한 야구, 특히 타격에 대한 이론·시각을 공유합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타격의 재미, 나아가 야구의 깊이를 독자들이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내가 생각하는 타격의 기본은 잘 칠 수 있는 공을 기다리는 것, 그리고 좋은 스윙으로 치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그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타자에게는 정말 중요하다.지금까지 설명한 건 타격의 기본이다. 그래서 이상론에 가깝다. 실제 타석에서는 좋은 공이 아니더라도 쳐야 할 상황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구종과 코스가 아니라도 말이다. 타석에서 스윙할 기회가 딱 한 번인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럴 땐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원샷 원킬’ 스윙이 필요하다. 내 동료 타자들이 어떤지, 상대 투수는 어떤 전략을 쓰는지에 따라 타격 전략이 달라야 한다. 주자가 득점권에 진루해 있다면, 투수는 도망갈 곳이 별로 없다. 이런 상황에서 투수는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활용하기 어렵다. 투구가 가운데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때 타자는 과감하게 쳐야 한다. 4번 타자 못지않게 5번 타자가 강한 경우에도 투수는 4번 타자와 정면승부를 할 확률이 높다. 반대로 5·6번 타자가 강하지 않다면 투수가 4번 타자에게 좋은 공을 줄 리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볼넷을 얻는 게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주자를 불러들이기 위해 노리는 공이 아니라도 쳐야 할 때도 있다. 어렵더라도 성공률 3할을 목표로 ‘원샷 원킬’ 스윙을 해야 한다. 타선에 따라 스윙이 달라야 한다내 ‘원샷 원킬’ 타격이 날카로웠을 땐 한화 이글스 타선이 강했던 시절이다. 중심 타자들이 모두 뛰어난 데다, 팀 성적도 좋았다. 그럴 땐 볼넷을 얻으면 팀에 기여하는 거다. 내가 안타를 못 치더라도 다음 타자들이 해결해낼 거라고 믿었다. 실제로 그렇게 됐다. 나는 내 공만 기다렸다. ‘내가 정말 잘 칠 수 있는 공’ 그거 하나만 생각했다. 스트라이크 존으로 날아오더라도 보더라인에 걸치는 공은 건드리지 않으려 했다. 이런 투구는 방망이에 맞혀도 범타가 될 확률이 높다. 차라리 볼넷으로 출루하는 게 낫다. 보더라인을 파고드는 공을 지켜보다 삼진을 당하더라도 (1루 주자가 있을 때) 병살타를 치는 것보단 팀 기여도가 높다고 생각했다.타자가 덤비지 않으면 투수가 급해진다. 위기에 몰린 투수는 코너워크(스트라이크 구석으로 투구하는 기술)를 잘하기 어렵다. 이때 타자는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이 아닌, 자신이 설정한 존을 공략해야 한다. 그러면 더 좋은 타구를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이런 타격이 안정화하자, 하루에 2루타 2개 또는 홈런 1개씩 때린 날이 꽤 많았다. ‘원샷 원킬’ 스윙은 이런 타격을 만드는 바탕이었다.반면 내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복귀한 2012년 이후에는 팀 타선이 약했다. 주축 타자들 대부분이 팀을 떠난 상황이었다. 젊은 유망주가 많았으나, 그들은 경험이 부족했다. 내가 20대 초반에 쟁쟁한 선배들 덕을 많이 본 것과 다른 상황이었다.이런 타선에서는 4번 타자인 내가 뭐라도 해야 했다. 경기 중반까지 상대 투수에게 노히트노런으로 눌리고 있으면 ‘바가지 안타’라도 쳐서 동료들 마음을 편하게 해줘야 했다.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 있으면 투수는 (꼭 고의볼넷이 아니더라도) 나와의 정면 승부를 피했다. 유인구를 던지는 걸 알면서도 내 방망이가 따라 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1점이라도 귀한 상황에서는 중심타자가 그렇게라도 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런 이유에서 타자는 다양한 투구의 코스와 속도에 대응하는 스윙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 스트라이크존을 가로와 세로로 삼등분하면 총 9개의 셀(cell)이 나온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날아오는 투구는 ‘원샷 원킬’ 하기에 딱 좋다. 볼과 구분하기가 쉽고, 맞히면 장타가 될 확률이 높다.문제는 스트라이크존 구석에 탄착하는 공이다. 어깨높이로 날아드는 공, 무릎 아래로 낮게 깔리는 공은 쳐내기 쉽지 않다. 몸쪽 공은 위협적이고, 바깥쪽 공은 멀어 보인다. 이런 투구에 대응할 때 한가운데 공을 치는 스윙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두 팔의 움직임과, 배트 궤적이 달라야 한다. 부자연스럽기에 반복해야 한다2006년 나는 커리어 최악의 슬럼프를 겪었다. 2007년 초반엔 타격감이 좋았지만, 갈수록 성적이 떨어졌다. 결국 타율 0.290, 홈런 21개로 시즌을 마쳤다. 이 시기가 타격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했던 때였다. 전반기에 좋았던 스윙이 왜 망가졌을까? 낮은 변화구에 왜 많이 속았을까? 기복 없는 스윙을 만들기 위해서는 뭘 해야 할까?내가 찾은 답은 인 앤드 아웃(in and out, 미국에서는 inside out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쓴다고 한다) 스윙이었다. 오른손 타자의 오른팔이 몸통에 붙어 나오다가 투구 궤적에 따라 바깥쪽으로 뻗어가는 것이 인 앤드 아웃 스윙이다. 힙턴 과정에서 두 팔꿈치는 상체로부터 최대한 붙어있어야 한다. 그래야 회전력을 보존한 뒤 배트에 전달할 수 있고, 콘택트 존이 넓어진다.인 앤드 아웃 스윙의 반대 개념이 흔히 말하는 도어(door) 스윙이다. 문을 여닫는 동작처럼, 팔이 타자 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큰 원을 그리면 곤란하다. 팔이 몸통에서 멀리 떨어진 이후에는 스윙이 갈 길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아웃 투 인(out to in) 스윙을 하면 정확성이 떨어지는 데다 힘을 싣기도 어렵다.사실 인 앤드 아웃 스윙의 중요성은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잘 되다가, 어느 순간 스윙이 바뀌어 있었다. 도어 스윙이 인체에 자연스러운 동작이어서 그렇게 되는 것 같았다. 도어 스윙으로 만들 수 있는 히팅 포인트는 너무 작다.인 앤드 아웃을 체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래서 선택한 훈련법이 극단적인 인 앤드 아웃 스윙이었다. 오른 팔꿈치를 오른 가슴에 딱 붙인 채 훈련했다. 그것도 모자라 왼 가슴까지 끌고 가려고 했다.누가 봐도 부자연스러운 동작이었다. 이 스윙이 몸에 배니까 남들처럼 자연스럽게 스윙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훈련 때 그렇게 극단적으로 인 앤드 아웃 스윙을 반복한 덕분에 경기에서 내가 원하는 궤적이 만들어졌다. 이전 연재에서 소개한 '깎아 올려치기'를 극단적으로 하느라 타구가 높이 관중석까지 날아간 것과 마찬가지였다.내 기준으로 현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이상적인 성적을 내는 타자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다. 트라웃은 정확한 데다 파워까지 있다. 무엇보다 꾸준하다.그 비결은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공략하는 스윙에 있다. 트라웃의 두 팔이 펴지지 않은 채 몸통과 붙어있는 상태에서, 강한 힙턴으로 회전력을 만든다. 인사이드 피치에 대응할 땐 팔꿈치를 상체에 붙인 채 몸통을 돌린다. 아웃사이드 피치를 공략할 땐 강하게 후려친다. 인 앤드 아웃 스윙이 ‘원샷 원킬’을 만드는 핵심이다.트라웃은 론치 포지션에서 히팅 포인트까지의 거리가 매우 짧다. 이는 훌륭한 타자들의 공통점이다. 간결한 임팩트가 긴 폴로스루를 만든다. 그게 좋은 스윙 궤적(swing path)이다. 스윙의 결이 좋아야, 즉 수평에 가까워야 정확성이 높아진다. 그래야 타이밍이 다소 늦거나 빠르더라도 공을 방망이 중심에 맞힐 확률이 커진다. 만약 타이밍이 늦었다면 허리만 돌리면 된다. 스윙이 빨랐다면 앞발(오른손 타자의 오른다리)을 앞으로 밀고 나가며 히팅포인트를 조절할 수 있다.반면 도어 스윙은 출발할 때부터 목적지(히팅 포인트)가 거의 정해져 있다. 하체와 상체 움직임이 분리돼 힘을 모으기도 쉽지 않다. 아웃 투 인 동작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지만, 타격에서는 비효율적이다. 인사이드 아웃 스윙은 인체에 부자연스러운 동작이기에 더더욱 체화할 필요가 있다.여기서 생기는 또 하나의 질문. 트라웃처럼 허리 회전을 중시하는 로테이셔널 히팅 시스템이 인 앤드 아웃 스윙의 필요충분조건일까?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그게 정답은 아니다. 스즈키 이치로는 트라웃과 다른 메커니즘을 가졌다. 그는 체중을 앞으로 이동하는 웨이트 시프트 시스템으로 타격했으나, 탁월한 인사이드 아웃 스윙을 구사했다.일본 프로야구와 MLB에서 통산 4367안타를 때린 이치로의 타격 메커니즘을 타자들은 열심히 연구할 필요가 있다. 타격 장인(匠人)의 수련은 곧 인사이드 아웃 스윙을 만들어가는 여정이었다. KBS 해설위원, 정리=김식 기자 2023.02.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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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조 나인아이 데뷔 앨범 ‘뉴 월드’ 예판 돌입

신인그룹 나인아이(NINE.i)가 데뷔 앨범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나인아이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뉴 월드’(NEW WORLD)의 예약판매가 22일 오후부터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시작됐다. ‘뉴 월드’ 앨범은 블랙 컬러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패키지를 구성했다. AR 포토카드 및 미니 등신대를 구성품으로 넣어 IT 기술이 결합된 실물 앨범의 새 트렌드를 예고했다. 예약 판매를 통한 구매자에게는 브로마이드 포스터를 특전으로 제공해 앨범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데뷔 당일 열리는 쇼케이스 현장 초대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인아이는 제원, 이든, 위니, 민준, 반, 베리, 서원, 태훈, 주형, 지호로 구성된 10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의 데뷔앨범 ‘뉴 월드’는 방대하고 독특한 세계관으로 알고리즘의 탄생을 알렸던 나인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면서 자신들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나아가는가를 보여준다. 타이틀 곡 ‘패럴렐 유니버스’(Parallel Universe), ‘인트로’(iNTRO), ‘뷰티 인사이드’(BEAUTY iNSIDE), ‘웨이스티드 유스’(Wasted Youth), ‘데이즈 데이즈’(Daze Days)까지 폭넓은 음악성과 팔색조 매력이 담긴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반이 앨범의 프로듀싱을, 주형이 4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완성형 아이돌의 면모를 보였다. 나인아이의 쇼케이스는 데뷔 당일인 30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돼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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