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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27일 FC서울과 맞대결…‘산리오 PLAY DAY’ 개최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재도약을 노린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를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리그 6경기 무패로 상승세를 탔던 포항은 지난 20일 제주 원정에서 아쉽게 패하며 잠시 숨을 골랐다. 돌아온 스틸야드에서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이날 홈경기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PLAY DAY>를 맞아 산리오 캐릭터 중 포항, 서울의 캐릭터인 쿠로미와 헬로키티가 스틸야드를 방문한다. 두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포항X쿠로미 MD상품 5종이 관중을 기다린다. 북문 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볼보 차량 전시와 멤버십 회원 전용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다트 게임과 싱컴바인 단백질러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관중 선착순 5천 명은 게이트 입장 시 단백질러 보틀을 받을 수 있다.MD스토어에서 신상품 쇠돌이 인형 팔찌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토이즘에 선수 프레임 9종이 신규 추가됐다. 경기 전 마스코트 댄스 공연으로 홈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올해 스틸야드는 F&B를 개편하며 ‘직관 맛집’으로 거듭났다. 요거트월드, 스테이션, 제일버거 등 홈경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함께한다.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24 17:36
프로축구

‘스틸야드는 처음이지?’ 포항, 12일 FC안양과 K리그1 첫 대결

포항 스틸러스가 FC안양과 리그에서 처음 격돌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5일 수원FC 원정에서 우중 혈투 끝에 승점 1점을 챙겨온 포항은 ‘도전자’ 안양을 홈으로 맞이한다. 두 팀은 2014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 CUP(현 코리아컵) 이후 약 1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특히 스틸야드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만큼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멤버십 회원 전용 스티커 증정,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선수단 프레임과 촬영할 수 있는 포토이즘, 마스코트 댄스 공연이 홈경기의 묘미를 더한다. 하프타임에 특별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애플 아이패드(5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5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MD스토어에서 신상품을 출시했다. 엠블럼 마그넷, 우비와 지난 경기 출시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보인 엠블럼 러그, 레디백, 포토북을 만날 수 있다. 픽업 주문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푸드트럭과 요거트월드, 제일버거, BHC, 스테이션 등 직관푸드가 관중을 기다린다. 경기 시작 전 이태석이 에스포항병원 3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김인성이 홈 팬들 앞에서 K리그1 300경기 출장 기념식을 갖는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10 16:48
산업

형지엘리트, FC서울과 상품화 계약 유니폼 등 굿즈 선봬

형지엘리트가 K리그 프로 축구단 FC서울과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 단장한 오프라인 굿즈샵, ‘팬파크’를 공개했다.이로써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 스포츠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K리그1까지 협력 구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형지엘리트는 이번 계약으로 FC서울의 유니폼을 비롯한 의류 상품과 인형, 키링 등 잡화류까지 다양한 굿즈 상품을 선보인다. 최근 출시된 25시즌 유니폼은 현재 FC서울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새롭게 준비한 FC서울의 오프라인 굿즈샵인 ‘팬파크’도 문을 열었다.형지엘리트는 다수의 스타 선수 선수를 보유하며, 오랜 골수팬은 물론이고 신규 팬층까지 폭넓게 유입되고 있는 FC서울에 맞춰 앞으로 팬들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우선 가족 단위 팬들을 겨냥해 마스코트를 활용한 상품을 제작하고, 여름과 겨울 시즌에 맞춰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특별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더욱 다채로운 상품을 원하는 팬들을 공략한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국내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인 FC서울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형지엘리트가 가진 상품 기획력과 디자인 능력 등 노하우를 총동원해 구단과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형지엘리트는 FC 바르셀로나의 공식 라이선스를 활용해 패션 브랜드 ‘바르사’를 지난해 론칭했다. 또 K리그2 ‘부천 FC 1995’의 굿즈를 제작하는 등 축구와 관련한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축구뿐만 아니라 롯데 자이언츠,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스폰서십 계약으로 선수단 유니폼 및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롯데 자이언츠를 비롯해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굿즈를 공급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30 16:53
프로야구

'엽기' 사순이가 우승청부사로 돌아왔다, 초유의 '2단장' 체제 "몸 부서져라 응원할게요" [윤승재의 야:후일담]

"우리(삼성 라이온즈)만 할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한 구단 2단장.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삼성 라이온즈가 용단을 내렸다. 올 시즌 삼성은 5층 스카이석에 응원단상을 추가하고 응원단장 한 명을 추가 영입했다. 김상헌 응원단장이 메인 응원단상을, 새로 합류한 이범형 '제2응원단장'이 위층을 주로 맡는다. '2단장 체제'를 추진한 구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삼성 응원에 색채를 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순한 '두 명'이 아니다. 의미가 있다. 이범형 단장은 대구 출신이자, 삼성 마스코트 사돌이·사순이 출신이기도 하다. 2008년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김상헌 단장과 마스코트 공연을 함께 했던 이 단장은 2016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에도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마스코트 탈을 쓰고 공연 단상을 종종 누볐다. 2019년 NC 다이노스의 응원단장이 되면서 삼성과의 인연이 잠시 끊겼다가 올해 라이온즈와 연이 다시 닿았다. 구단이 "우리만 할 수 있는 스토리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4월 첫 시범을 보이려고 했던 '2단장 체제'는 지난 25일 삼성의 시즌 첫 주중 3연전 첫 경기(NC 다이노스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처음엔 스카이석 단상에서 응원을 주도하던 이범형 단장은 종종 1층 메인 단상의 김상헌 단장과 자리를 바꿔 가며 응원에 나섰다. 마이크를 잡고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타이틀만 '제2응원단장'일 뿐, 임무는 기존의 응원단장과 큰 차이가 없다. 김상헌 응원단장이 "이 단장이 합류하면서 나도 외야 등 더 많은 곳을 오갈 수 있어 좋았다"며 흐뭇해 하기도. 다시 돌아온 대구, 기분은 어땠을까. 27일 본지와 만난 이범형 단장은 "NC가 아닌 다른 야구팀에서 응원단장을 하는 건 처음이라 솔직히 많이 떨렸다. 긴장도 많이 했다. 다행히 팬들이 따뜻하게 열정적으로 맞아 주셔서 조금씩 편하게 응원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단장은 "라팍을 찾아 주신 팬들의 응원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더라. 덕분에 재밌게 데뷔전을 치렀다"라며 웃었다.다음은 이범형 응원단장과의 일문일답▶원래 4월 데뷔라고 들었는데 데뷔전이 앞당겨졌네요?제가 농구와 배구 응원도 담당하고 있는데, 포스트시즌 일정이 남아 있어서 3월에는 힘들 거라고 생각했어요. 4월 첫 주말 3연전(대구 한화 이글스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 주중 3연전이 일정이 비어서 일정을 앞당겼습니다.(주: 이범형 응원단장은 현재 여자배구 흥국생명, 남자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K리그 경남 FC의 응원단장을 맡고 있다. 흥국생명은 정규시즌 1위로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있고, 창원 LG도 정규리그 2위로 봄배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의 제2응원단장으로서 첫 응원단상에 올랐는데 어땠나요. NC에서 했던 응원 동작이나 스타일이 몸에 익어서 (삼성) 응원 도중에 저도 모르게 그 동작이 나올까 봐 걱정했었어요. 그래서 더 긴장을 했죠. 응원 전에 (김)상헌이 형이 응원 영상을 많이 보내주셔서 그것만 열심히 보고 몸에 익혔어요. 유튜브 직캠도 찾아보면서 삼성 응원 스타일에 익숙해지려고 공부도 많이 했죠. ▶김상헌 응원단장과도 인연이 깊다고 들었습니다. 함께 사돌이, 사순이 마스코트도 했었다면서요.상헌이 형을 알게 된 지 벌써 17년 정도 됐을 거에요. 2007년에 우연히 삼성 치어리더들 옆에서 춤을 추는 남자 2명을 보게 됐는데, 그중에 한 분이 상헌이 형이었죠. 저는 다른 한 분과 친했었는데, 저도 춤추는 걸 좋아하다 보니 (구단에서 하는 춤 공연)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졸랐어요. 그래서 당시 이벤트 소속사로 들어가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때 면접을 봐주신 분이 상헌이 형이었죠. 이후 대구 시민구장에서 마스코트 역할도 하면서 춤 공연도 하고 여러 가지를 다 했죠. ▶당시 사돌이, 사순이가 조금 '엽기' 컨셉으로 유명했잖아요? 그렇죠(웃음). 어떻게 하면 팬들을 재밌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회의를 하면서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했었죠. 당시 싸X월드 영상으로 저희의 행각(?)들을 모아놓은 영상이 화제가 됐었는데, 기억에 남는 건 상헌이 형(사순이)이 제 위에 텀블링 하는 거? 춤추는 모습도 영상으로 많이 나와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두 분이서 찍은 사진이 있나요?) 아.. 그게 다 싸X월드에 있어서.. 아쉽네요. ▶그랬던 사돌이, 사순이가 '응원단장'으로 한 팀에서 만났습니다.신기하죠. 사실 제가 응원단장을 하는 것도 아직도 잘 안 믿겨요. 마스코트 출신이 응원단장을 하는 게 상헌이 형이 최초이자 유일할 정도로 흔치 않은 일이기도 하고, 일단 제가 '극 I(내향형)'이거든요. 응원단장이 멋있어서 막연하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는데 두렵기도 했었어요. 그러다가 여자배구 GS 칼텍스 응원단장이라는 좋은 기회가 와서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이후 축구, 농구, 배구 응원단장을 하다가 NC에서 야구 응원단장을 처음 했죠. 상헌이 형과 같은 팀에서 응원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기회가 오니까 얼떨떨하네요. ▶처음에 삼성으로부터 제2응원단장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떠셨나요?NC에서 나오자마자 정식 제안을 받았는데 고민이 많았어요. 다른 구단으로 가는 게 무섭기도 했고, NC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다른 곳으로 가는 것도 보기 안 좋을까봐 걱정이 됐죠. 삼성 팬들이 저를 좋아해 주실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사실 응원단장 말고 사업을 해볼까 고민도 하고 있었어요. 마침 좋은 기회가 왔고, 상헌이 형이 설득을 해줬죠. 딱 이틀 고민하고 하겠다고 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본 삼성 팬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정말 좋아해 주셨어요. 보시는 분마다 "잘 오셨어요, 단장님", "환영합니다"라고 하시면서 반겨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큰 힘이 됐습니다. ▶리그 최초의 '2단장 체제'가 됐습니다. 두 응원단장이 응원을 주도한다는 게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손발이 안 맞으면 응원이 분산되는 우려도 있을 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마이크 잡은 사람이 무조건 주도한다.' 상헌이 형과 합의를 봤습니다. 무조건 마이크 잡은 사람 말 듣자고. 어차피 1층에서 앰프 틀면 스카이석 쪽에도 다 들리기 때문에, 1층에서 주도하면 위층에서 잘 따라 하면 돼요. 상헌이 형도 위층으로 올라오고, 저도 메인 단상에 오를 기회도 있으니 혼란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냥 한 명이 포기하면 됩니다(웃음).▶스카이석 응원단상이 꽤 높던데, 안 무서우신가요.저는 고소공포증이 1도 없습니다. 근데 단상이 넓기도 하고 안전 펜스도 잘돼 있어서 무서울 게 없어요. 응원에만 집중 잘할 수 있습니다. ▶제2응원단장으로서 각오 한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팬들이 불러주시는 제 별명이 '우승 청부사'입니다(웃음). 제가 왔으니 삼성이 우승해야죠. 삼성의 우승을 위해서 이번 시즌, 온몸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응원해 보겠습니다. (주: 이범형 응원단장은 2016년 FC서울 우승 한 차례(2016년), 현대캐피탈 우승 두 차례(2016~17, 2018~19), 흥국생명 우승 한 차례(2018~19), NC 다이노스 우승 한 차례(2020년) 등 정규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만 5개나 들어 올렸다. 컵 대회, 통합우승까지 합하면 10개가 넘는다. 마지막으로 김상헌 응원단장을 찾아 이범형 단장에 대해 물었다. 김 단장은 "두 명이 되면서 블루존에만 한정돼 있던 응원의 응집력이 더 넓어졌다. 이 단장이 워낙 잘하는 친구라 든든하다. 너무 든든해서 편안하게 외야까지 다녀와 응원했다. 와줘서 정말 고맙고 최고다"라며 앞으로의 응원을 기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3.28 11:04
프로축구

전남 상대 ‘2연승’ 노리는 이랜드, ‘새로운 시작’ 테마로 알찬 행사 진행

개막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한 서울 이랜드가 신학기를 앞둔 주말 홈 경기에서 팬들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서울 이랜드는 3월 1일(토)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이번 경기는 ‘새로운 시작’을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신학기를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가 경기장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는 팬 참여 행사 ‘FAN ELEVEN’이 진행된다. 새롭게 초·중·고·대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 가족 11명을 선정해 베스트 일레븐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장내에서는 팬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골 라디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 전 ‘신학기에 가장 기대되는 것’ 또는 ‘올 시즌 서울 이랜드 신입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대한 사연을 접수하면 하프타임에 신청곡과 함께 사연이 소개된다.서울 이랜드 ‘신입생’ 배진우의 프로 데뷔 기념식도 진행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배진우는 지난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단은 데뷔 경기 공식 기록지와 사진을 담긴 액자를 선물하며 팬들과 함께 뜻깊은 순간을 기념할 예정이다.3·1절을 맞아 클래퍼 꾸미기 부스에서는 ‘태극기 그리기’ 미션도 진행된다. 태극기를 정확히 그린 팬들에게는 서울 이랜드 마스코트 ‘레울’ 스티커가 증정된다. 이 밖에도 장외 행사장에서는 ▲풋퍼팅, ▲미니 테이블 풋볼, ▲풋볼 아레나 등 가족 단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구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 홈 개막전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 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경기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재미있게 즐겨 주시기 바라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용기를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와이키키 목동아이스링크와의 업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번 경기부터 구단과 아이스링크장 간 상호 티켓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당일 아이스링크장 입장권을 보유한 팬들은 홈경기 E석 티켓 1매당 3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 이랜드 홈경기 티켓을 아이스링크장에 제시하면 입장료가 50%가 할인된다.서울 이랜드의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27 17:45
프로축구

'새 이름' 제주SK FC, 서울과 홈 개막전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 맞이

프로축구 제주SK FC(이하 제주)가 FC 서울과의 홈 개막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제주는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제주SK FC’라는 신규 팀명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제주는 이번 홈 개막전에서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통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외부광장에서 마스코트 그리팅과 미니게임 3종 부스가 운영된다. 마스코트 감규리와 특별한 친구가 광장에서 홈 개막전을 찾아주신 팬들을 맞이하고, 미니게임 3종 부스에서는 행운의 스톱워치, 순발력 테스트, 슈팅스타 등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외부광장(오후 2시~2시30분)과 필드(오후 2시30분~3시)에서는 제주를 연주하는 브라질 타악기 밴드 '블로꾸뺄라지다'가 화려한 공연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쿠플픽 게스트인 감스트도 경기장 안팎에서 맹활약한다. 외부광장 사인회 부스에서 오후 1시부터 감스트 팬사인회가 열리며(홈페이지 사전 신청 필수), 하프타임에는 경기장 내 필드에서 감스트와의 승부차기가 진행된다(SNS 이벤트 참여 후 선정인원에 한함). 그동안 시축, 관제탑 댄스, 자선축구 대회 등 쿠팡플레이 중계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감스트의 등장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전망이다. 경기 당일 오후 3시10분에는 경기장 필드에서 제주SK FC 리브랜딩 퍼포먼스가 열린다. 기수단, 통천 세리머니, 폭죽 등과 함께 새 구단명과 새 엠블럼을 외치는 리브랜딩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의 구단 아이덴티티 (Identity)를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까지 조명할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마쳤다. 팬들과 계속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팬들이 홈 개막전에 많이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14:31
프로축구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축구팬의 새 놀이문화로...의미 있는 마케팅 성과 남겼다

축구팬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캐릭터는 무엇이었을까.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를 결산,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판매액을 기준으로 한 최고 인기 캐릭터는 FC서울의 헬로키티였고, 전북 현대의 포차코와 수원 삼성의 한교동 등이 뒤를 이었다.유니폼 판매에서 최다 마킹을 기록한 주인공은 양민혁(강원FC)이었다. 연맹에 따르면 팀 K리그 선수단 유니폼은 총 2044장이 팔렸다. 이 중 양민혁의 유니폼이 총 500장(약 25%)으로 판매 순위 1위에 올랐고, 이어 이승우(전북)의 마킹 유니폼은 300장(약 15%)이 팔려 2위를 차지했다. 연맹은 팀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을 수량을 정해놓고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연맹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진행됐다.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산리오캐릭터를 활용한 K리그 구단들의 유니폼 및 굿즈를 판매하는 행사였다. 연맹은 지난 4월 산리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K리그 전 구단별 고유 색깔, 역사, 특징, 주요 선수, 마스코트 등 특징을 공유했다. 산리오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서울엔 헬로키티, 대구FC엔 마이멜로디, 포항 스틸러스엔 쿠로미, 광주FC엔 폼폼푸린 등 구단마다 산리오 대표 캐릭터를 지정했다. 과감하고 이색적인 마케팅 시도였는데, 현장 팬 반응은 예상을 훌쩍 넘을 정도로 뜨거웠다. 팝업스토어 첫날, 영업 2시간 전부터 600명이 '오픈런'(물건을 사려고 영업시간 개시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을 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전국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 단일 팝업스토어 중 개장일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팀 K리그 유니폼과 인형 키링, 스티커 세트 등 주요 인기 품목은 품절 사태를 빚었다.공식 운영 기간 24일 동안 매일 수백명 이상 대기 줄이 생기며 하루 평균 약 1만500명이 방문했다. 최종 누적 방문객은 약 25만명으로 추산됐다.연맹은 많은 팬이 자기가 응원하는 K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고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팝업스토어가 K리그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인식됐다고 평가했다. 연맹 전략사업팀의 이창훈 프로는 "이번처럼 대규모 협업은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와 재밌고 설렜다"며 "다양한 시장에서 K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산리오코리아의 라이선스·디자인 담당자는 "콜라보 유니폼 등 새로운 시도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며 "특히 남성 팬들이 인형 키링을 달고 산리오 콜라보 짐색을 매고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연맹은 서울 외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여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추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4.08.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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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이 일일 점원으로…포항 팝업스토어 ‘재오픈’

포항 스틸러스는 8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7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2월, 7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시즌 시작 전 팬들에게 MD 상품을 먼저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번 팝업스토어를 열어 홈경기 날이 아닌 평소에도 팬들이 포항 스틸러스를 만날 수 있게 됐다.포항 스틸러스 팝업스토어에선 리그 유니폼을 포함해 현재 스틸야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MD 상품 30여 종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마스코트 데스크 매트와 네임 태그를 단독 출시한다. 추후 출시하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024/25 유니폼 또한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구매자들은 다양한 이벤트로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기념 티켓을 증정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수 실착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증정한다. AR포토카드 브랜드 ‘짤칵’과 협업해 포토카드 키오스크를 상시 운영한다. 실버카드 당첨 시 백구, 골드카드 당첨 시 실착 유니폼을 선물 받는다.팝업스토어 오픈 다음 날인 15일엔 박태하 감독과 정재희, 황인재, 안재준이 현장을 방문해 일일 점원에 나선다. 이후 선수 3명은 구매 고객 대상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팝업스토어를 단순 MD 상품 판매처가 아닌 선수단과 팬들이 만나는 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김희웅 기자 2024.08.13 17:55
프로축구

포항 팬 배우 허형규, 11일 서울전 홈경기 시축

포항 스틸러스가 다시 한번 홈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를 치른다. K리그 휴식기 후 재개한 홈경기에서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맞이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달 17일 스틸야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조르지의 첫 필드 골, 정재희의 멀티 골 등 다양한 기록과 함께 코리아컵 4강(준결승)에 진출했다. 코리아컵에서 좋은 기억을 안겨줬던 서울을 리그에서 다시 만나 좋은 기분을 이어 나간다.이날 홈경기에서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역, 포항 출신 배우 허형규가 방문해 팬 사인회와 시축을 진행한다. 어린 시절 ‘포항 아톰즈 어린이 회원’이었던 허형규는 스틸야드로 ‘금의환향’을 하게 됐다. 하프 타임엔 ‘K리그 최고의 춤꾼’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의 공연이 펼쳐진다. 북문광장에선 ‘FC온라인 세리머니 챌린지’ 6월 수상자로 뽑힌 이호재의 ‘세리머니’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다트 이벤트와 푸드트럭, 포토이즘이 홈경기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8.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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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좀 받겠습니다" 순위 경쟁 잠시 멈추고…골프장에서 숨 고른 K리그 사령탑들 [IS 용인]

“기 좀 받아야지.”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에게 악수를 청하며 이렇게 말했다. 3일 경기도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2024 축구인 골프대회 자리에서다. 인천은 K리그1 8위에 처져 있는 반면 전남은 K리그2 2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 감독이 “기를 좀 받아야겠다”며 이장관 감독의 손을 잡은 이유였다. K리그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감독들은 이날 골프장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렸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소속팀이 처해 있는 상황을 완전히 덜 수 없었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거나 순위가 낮은 팀들의 사령탑들은 특히나 그랬다. 골프를 잘 치기로 유명한 김기동 서울 감독이 “요새는 (골프) 연습할 기분도 안 난다”며 쓴웃음을 지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K리그 사령탑으로서 서로의 마음을 잘 아는 감독들은 서로를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조성환 감독은 김기동 감독을 향해 “나는 너보다 나은 것 같다”며 농을 치면서도 “서울도, 전북 현대도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응원했다. 김 감독도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았다”며 남은 기간 함께 반등하자는 의지로 답했다. 감독들은 서로의 샷에 “굿샷”을 외치는 등 응원 목소리를 내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기동 감독의 드라이버 커버는 올해 역시 화제가 됐다. 포항 스틸러스를 이끌던 지난해 대회 땐 포항 마스코트 ‘쇠돌이’ 드라이버 커버가 눈길을 끌었는데, 서울 지휘봉을 잡은 올해 드라이버 커버는 서울 마스코트 ‘씨드’로 바뀌었다. 김 감독은 “이걸 똑같이 뜬다는 게 정말 힘든 일이지 않겠느냐”며 팬으로부터 선물 받은 커버를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K리그 전 사령탑들도 오랜만에 화합의 장에 자리했다. 이기형 전 성남FC 감독은 “요즘 웨이트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며 쓴웃음을 지었고, 박충균 전 서울 이랜드 감독은 “내가 많이 부족했었다. 선수를 많이 보강한 만큼 이랜드는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앞서 조성환 감독이 "기를 받아야 한다"며 악수를 청했던 이장관 감독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저 타수를 기록한 참가자에게 주는 메달리스트상을 받았다. 숨겨진 홀에 핸디캡을 부과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가린 우승자는 69타를 친 곽태휘 전 청두 룽청 코치였다. 이어 이흥실 대한축구협회 대회분과위원장과 이운재 해설위원이 그 뒤를 이었다. 롱기스트상은 고요한(280m), 니어리스트상은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1.2m)의 몫이었다. 용인=김명석 기자 2024.06.0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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