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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그라운드 강림…시축 의상 “우리가 리폼 부탁” [왓IS]

그룹 아이브가 화제를 모은 시축 의상 비하인드를 밝혔다.아이브는 지난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선보였다.이날 아이브는 유니폼을 무대의상 풍으로 리폼한 상의와 숏팬츠를 매치한 시축 패션을 선보였다. 광택이 돋보이는 하늘색 숄더 탑에 자연스럽게 찢어진 데님소재 반바지를 매치해 청량함을 한껏 강조했다. 멤버별로 각자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악세사리 디테일과 유니폼 이니셜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각에선 멤버 장원영이 입은 미니원피스 풍 의상에 잡음이 일었다. 숏팬츠를 받쳐 입었음에도 공을 차거나 그라운드에서 춤을 추기엔 불편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으로, “스타일리스트가 누구냐” “TPO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그러나 해당 의상은 멤버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레이는 공연 이후 팬 플랫폼에 “우리 아이브 유니폼도 짱 귀엽지”라며 “우리가 각자 입고 싶은 대로 리폼 부탁한거야”라고 밝혔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8월 말 컴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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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오늘(3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시축·하프타임 공연 출격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격한다.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아이브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선보인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의미 있는 경기에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무척 영광이고 설렌다”며 “현장을 찾은 팬분들과 선수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축구 클럽과 K리그 스타들이 맞붙는 친선 경기다.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하프타임 공연까지 더해져 매년 글로벌 스포츠 팬과 음악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아이브가 시축과 하프타임 쇼로 참여하는 1경기에서는 K리그를 대표하는 ‘팀 K리그’와 2024/25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아이브는 경기 시작 전 시축과 하프타임에서 대표 히트곡 퍼포먼스를 통해 관중과 호흡하며 축구와 K팝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8월 말 컴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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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vs 뉴캐슬 경기 출격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격한다.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아이브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선보인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의미 있는 경기에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무척 영광이고 설렌다”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선수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축구 클럽과 K리그 스타들이 맞붙는 친선 경기다.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하프타임 공연까지 더해져 매년 글로벌 스포츠 팬과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아이브가 시축과 하프타임 쇼로 참여하는 1경기에서는 K리그를 대표하는 ‘팀 K리그’와 2024/25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아이브는 경기 시작 전 시축과 하프타임에서 대표 히트곡 퍼포먼스를 통해 관중과 호흡하며 축구와 K팝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아이브는 2021년 데뷔 이후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엠’, ‘키치’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현시대를 대표하는 K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해 ‘신흥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강자’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최근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에 연이어 출격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5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으며,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아울러 타이틀곡 ‘애티튜드’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휩쓸며 신보 통산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최근 아이브는 오는 8월 말 컴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김은구 기자 2025.07.30 11:38
연예일반

아이브, 7개월만 컴백… “8월 말 목표로 준비 박차”

그룹 아이브가 8월에 돌아온다.2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컴백 소식을 밝혔다.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아이브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04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선공개 곡 ‘레블 하트’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또한 아이브는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각각 음악방송 11관왕, 4관왕을 차지하며 신보 통산 15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특히 ‘레블 하트’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0주 연속으로 진입한 데 이어 최근 발표된 ‘2025년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평론가 추천’에도 선정되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아이브는 지난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20일 ‘롤라팔루자 파리’ 메인 무대에 연이어 출격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3개 도시에서 ‘롤라팔루자’ 무대를 선보이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와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내며 ‘믿고 보는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수식어를 얻은 아이브는 이번 컴백을 통해서도 그 에너지를 이어갈 전망이다.아이브는 2021년 데뷔 이래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기 확신’, ‘주체적인 자신감’이라는 팀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왔다. 이들은 본래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쉴 틈 없이 다양한 장르와의 접점을 그리며 음악적 변주를 시도해 왔고, 지난 ‘아이브 엠파시’를 통해서는 ‘자기애’를 타인을 향한 ‘공감’으로 확장하며 한층 성숙해진 서사와 깊이 있는 메시지로 음악 팬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 냈다.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방향성과 콘셉트로 앨범마다 신선한 충격을 안겨 온 아이브.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서사를 확장해 온 이들이 이번 컴백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3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1차전에 참여해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12:04
프로축구

돌아온 김문환 “분노 영상? 팀이 죽어간단 느낌 받았다…올해 목표는 우승” [IS 인터뷰]

기나긴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뛰는 김문환(30·대전하나시티즌)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게 목표다. 더 이상 다치지 않고 팀의 정상 등극을 돕는 게 그의 바람이다.김문환은 지난 27일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를 1-0으로 이긴 뒤 본지와 통화에서 “팀의 목표는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민규 형이 우승을 보고 간다고 했으니, 나도 민규 형을 믿고 우승을 목표로 가겠다”며 “안 다치고 남은 기간 쭉 가고 싶은 게 개인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같은 날 주민규는 “대전 우승에 다 걸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당한 김문환은 지난 19일 김천 상무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올해 첫 리그 경기를 치렀다. 이어진 강원전에서는 풀타임 활약하며 홈 팬들에게 컴백을 알렸다.그는 “(홈 팬 앞에 서는 날을) 너무 기다렸다. 정말 죄송하기도 했다. 선수로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경기장에 못 나가서 스스로 자책도 많이 하고, (여러) 생각도 많이 들었다. 홈 경기 분위기와 응원 등이 정말 좋았다”고 돌아봤다. 김문환이 없는 가운데서도 소속팀 대전은 시즌 초반부터 1위를 질주했다. 팀의 달라진 모습을 지켜본 그는 “정말 좋았다. 우리가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시즌 초반을 이렇게 잘 보내고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내가 복귀했을 때 퍼포먼스가 팀에 도움이 될까 고민도 엄청 많이 했다”고 밝혔다.주로 오른쪽 수비수로 뛰는 김문환이 복귀하면서 대전은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김문환의 공격적인 재능을 살려줘야 한다”는 고민을 이야기하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문환은 “감독님이 나를 잘 아신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내가 공격적인 면에서 장점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내가 팀 전술에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어느덧 30대가 된 김문환은 팀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을 고참급 선수이기도 하다. 조용한 이미지의 김문환은 구단 다큐멘터리 ‘축구특별시2’에서 팀 동료인 김민우를 다그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김문환이 분노를 표출하는 부분만 자른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자주 노출되고 있다. 영상 속 시점은 지난해 대전이 힘겨운 잔류 싸움을 펼칠 때였다.김문환은 “그걸 보면 사람들이 내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더라. 친한 선수들도 보낸다”고 껄껄 웃으며 “그때 당시 팀이 안 좋은 상황이어서 다 깨워주고 싶었다. 팀이 죽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평소에는 그렇게 안 하지만, 팀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언제든 말하는 편”이라고 했다.올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7승(2무 2패)을 따내며 1위를 달리는 대전은 수비 안정화가 과제로 꼽힌다. 최근 2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지만, 이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 앞으로 대전 후방을 책임질 김문환은 “1위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무실점 경기가 많아져야 강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격에서부터 수비를 같이 해줘야 실점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희생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대전=김희웅 기자 2025.04.30 05:37
연예일반

FT아일랜드 이홍기, 7일 강원FC 홈경기서 생애 첫 시축 및 공연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승리 기원 시축자로 나선다.이홍기는 오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의 강원FC, 광주FC 홈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 이날 이홍기는 본 경기 시작 전 힘찬 시축으로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며,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 하프타임에는 특별 공연을 선보여 공연장의 응원 열기를 더한다.이번 시축이 성사된 배경에는 이홍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홍기종기’가 중심에 있었다. 윤상진 강원FC 홈경기사업팀장이 강원특별자치도민과 팬들에게 이홍기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홍기종기’에 직접 사연을 보냈던 것. 이에 이홍기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응하며 생애 첫 시축 도전에 나서게 됐다.이홍기는 최근 밴드 FT아일랜드의 리더로서 다방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30일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펄스’(PULSE)를 성료했고, 오는 10일 정규 7집 ‘시리어스’(Serious) 컴백을 앞두고 있다. 또 배우로서도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주인공 아리마 코세이 역으로 활약 중이고, 유튜브 ‘홍기종기’ 채널에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5 09:08
프로야구

류현진 컴백에 봄배구까지, '6년 만의 동반 PS' 기대에 대전이 들썩인다

2024년 대전 프로 스포츠에 봄이 찾아왔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류현진(37)이 컴백했고, 여자배구 정관장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도 선전을 거듭하며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고, 프로축구 K리그1의 대전하나시티즌도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팀과 프로배구 팀이 동시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건 2018년이 마지막이었다. 올해는 6년 만에 대전의 프로야구와 프로배구팀이 동시에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해가 될 거란 대전팬들의 기대가 부풀고 있다. 2024년 대전을 강타한 가장 큰 이슈는 류현진의 복귀다. 류현진은 지난달 한화와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하며 12년 만에 국내 프로야구로 돌아왔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데뷔 첫해부터 프로야구 최고 자리에 오르며 '괴물'로 불렸다. KBO리그 7시즌 동안 190경기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2013년 미국에 진출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11시즌 동안 186경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8의 굵직한 성적을 거두며 성공했다. 현재 37세의 류현진은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KBO에서 충분히 통할 거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에도 메이저리그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합류로 한화는 단숨에 가을야구 후보로 떠올랐다.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은 "류현진이 13~15승은 충분히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한화도 4위 안에 들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한화 팬들은 2018년 이후 6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 기대로 들썩이고 있다. 최근 대전 지하철역에는 류현진의 한화 복귀를 응원하는 광고판이 내걸렸다. 대전 연고 여자 프로배구팀 정관장도 봄 축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3위에 올라 있는 정관장은 2016~17시즌(정규리그 3위) 이후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정관장은 초반 부진을 딛고 5라운드부터 6연승 행진을 달리며 최소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확보했다. 프로배구는 3위와 4위 승점이 3점 이내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정규시즌을 3경기 남긴 상황에서 정관장은 남은 경기를 모두 져도 4위 GS 칼텍스와 승점 3점 차 이내를 유지한다. 침체기가 길었던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올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도 반갑다. 삼성화재는 현재 승점 48로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3일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로 격파하며 3위 OK금융그룹과 격차를 승점 4로 줄였다. 삼성화재의 '봄 배구'는 2017~18시즌에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진출했던 게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당시 삼성화재는 플레이오프에서 3위 대한항공에 덜미를 잡혀 챔피언결정전에는 가지 못했다. 이후 2018~1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위-5위-7위-6위-7위를 찍으며 하위권을 전전했다. 올해는 다르다. 6년 만의 봄 배구를 눈앞에 뒀다. 삼성화재는 선수단 체질을 개선하며 호성적을 내고 있는 김상우 감독에게 시즌 중 3년 재계약을 제시하며 힘을 실었다. 지난 주말 개막한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의 대전 하나시티즌을 향한 기대도 상당하다. 대전은 지난 1일 K리그1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전북 현대와 1-1로 비기며 새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020년 하나금융그룹이 인수해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재탄생한 대전은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지난해 재창단 3년 만에 K리그2(2부리그)에서 승격, 8위를 기록하며 K리그1에 안착했다. 올시즌 이순민을 비롯해 김승대, 홍정운 등 굵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윤승재 기자 2024.03.06 06:04
프로축구

'김기동호' FC서울 새 주장은 기성용…극적 동행 이어 주장 역할까지 맡는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새 주장으로 기성용(35)이 선임됐다. 계약 종료 후 극적으로 서울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뒤 주장 중책까지 맡았다.서울 구단은 6일 2024시즌 주장으로 기성용을, 부주장으로 조영욱을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이 서울의 주장 역할을 맡은 건 지난 2022년 8월 이후 1년 반 만이다.서울 구단은 “2021시즌 생애 첫 서울 주장직을 맡은 뒤 2022년 전반기까지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던 기성용이 2024시즌 김기동호의 선수당을 이끌 주장으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성용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역할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서울에서도 ‘캡틴 키(KI)’로 불리며 많은 후배 선수들의 존경을 받았다. 앞장서 행동하고, 먼저 희생하는 헌신의 리더십으로 김기동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앞서 기성용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서울과 계약이 종료돼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렸는데, 극적으로 서울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데 이어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됐다.앞서 김기동 신임 감독도 계약이 끝난 기성용과 동행을 공개적으로 바란 바 있다. 그는 취임 기자회견 당시 “과거 서울을 상대할 때 전방 압박, 높은 위치에서의 수비를 노렸는데 기성용 때문에 공략하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압박 능력도 뛰어나고,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이제는 같은 팀으로 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거꾸로 전방에서 나가는 게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기성용과 전화 통화를 오래 했다. 빨리 계약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이 기성용이고, 기성용이 서울이지 않냐’고 했다. 빨리 계약하고 좋은 축구를 해보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기성용과 동행을 간절히 바란 건 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결국 서울과 동행을 결정한 기성용은 주장으로서 새 시즌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기성용은 구단을 통해 “주장이 된 만큼 팀을 잘 이끌어 가겠다. 올해는 감독님도 새로 오시고, 팀 보강도 착실하게 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 많은 팬분들이 이번 시즌에 큰 기대를 가지신 만큼 정말 잘 준비해서, FC서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연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부주장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군 복무 후 다시 서울에 컴백한 공격수 조영욱이 선임됐다.김명석 기자 2024.02.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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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 K리그1 승격+잔류 이끈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

남자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이민성(50) 감독과 재계약했다. 대전 구단은 1일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 헀다.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상호 합의 아래 공개하지 않는다. 이민성 감독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 주신 덕에 참 행복했던 한 해였다"라며 "1부 리그 잔류에는 성공했지만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민성 감독은 "대전은 높은 비전과 목표를 가진 팀이다. 내년에는 상위 스플릿 진출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도전하는 더욱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2020년 12월 대전 지휘봉을 잡은 이민성 감독은 2021시즌 K리그2 3위를 이끌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강원FC에 패하며 팀 승격까진 만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K리그2 2위에 오르며 한 단계 올라섰고, 승강 PO에서 김천 상무를 꺾고 8년 만에 K리그1 무대 컴백을 이끌었다. 대전은 올 시즌 12승 12무 11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54득점을 기록하며 울산 현대, 서울FC에 이어 이 부문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총 관중 23만 4049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대전은 파이널라운드 돌입 뒤, 파이널B 첫 경기였던 수원FC전에서 일찌감치 1부 리그 잔류를 확정, 다음 시즌에도 K리그1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대전은 오는 2일 홈에서 FC서울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내달 2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1차 소집 훈련을 한 뒤 10일부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2.01 18:19
프로축구

[IS 인천] "한국 선수들 잠재력, 상당히 인상 깊었다" 안더레흐트 감독 '극찬'

“아시아 축구의 잠재력을 봤다. 특히 한국팀들의 잠재력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안더레흐트(벨기에)의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우승을 이끈 르네 페테르(벨기에) 감독이 밝힌 소감이다. 안더레흐트는 이번 대회 내내 K리그 유스를 비롯해 일본·태국 등 아시아 팀들과 많이 격돌했는데, 그중에서도 한국 선수들에 대한 잠재력을 눈에 띄게 확인한 대회였다는 의미다.페테르 감독은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결승전에서 도쿄 베르디(일본)를 1-0으로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한 뒤 “우리도 힘과 스피드, 테크닉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만났던 팀들 역시 높은 레벨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충분히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능력들이었다”고 돌아봤다.이번 대회에서 안더레흐트는 발렌시아(스페인·1-1무)와 포항 스틸러스(1-0 승) 전북 현대(2-1 승) 촌부리FC(태국·5-0 승) 인천 유나이티드(0-0 무)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렀다. 이어 결승에서도 도쿄 베르디와 격돌, 대회 6경기 중 5경기를 아시아 팀들과 겨뤘다. 정상에 오르긴 했지만 지금까지 만났던 아시아 팀들 모두 만만치 않았다는 게 페테르 감독의 총평이다.특히 전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격돌한 인천 유스팀을 가장 인상 깊었던 팀으로 꼽았다. 이번 대회에서 안더레흐트가 유일하게 승리하지 못한 아시아 팀이자, 자칫 결승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었던 경기 결과이기도 했다. 인천전 무승부로 안더레흐트는 결승 좌절 위기에 몰렸는데, 발렌시아가 최종전에서 패배하면서 가까스로 결승에 올랐다. 페테르 감독은 “도쿄 베르디전까지 6개 팀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팀은 인천 유스였다. 사실 인천전은 우리가 이기기 위해 모든 걸 다한 경기였다. 그런데도 이기지 못했다. 인천 유스가 상당히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인천, 포항전 등에서는 아주 뛰어난 몇몇 한국 선수들도 발견을 했다. 한국 팀의 잠재력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 축구를 하다 보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키플레이어가 있는데, 그런 키플레이어들을 몇몇 발견했다”며 “미래의 한국팀은 정말 흥미로운 팀으로 성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승을 하긴 했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너무나 좋은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프로축구연맹이 처음으로 만든 이번 대회에 대해서도 호평을 이어갔다. 페테르 감독은 대회 조직과 참가팀들의 전력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그동안 해외에 많은 유스 대회에 참가했고, 최근엔 중국 대회도 참가해 봤다. 거기에서 만났던 팀들과는 다른 레벨의 팀들을 만나 즐거웠다. 첫 대회에 이렇게 강한 팀들이 나올지는 솔직히 잘 몰랐다. 익사이팅한 경험이었고, 즐거운 대회가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첫 대회인데도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났다. 호텔도 좋았고, 한국에서 먹는 밥도 맛있었다. 주최측과 프로축구연맹 등 대회를 잘 조직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며 “딱 하나 조언을 하자면, 결승 진출이 좌우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처럼 같은 시간대에 열렸으면 어땠을까 싶다는 점이다. 물론 경기장 섭외 이슈 등이 있었겠지만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페테르 감독은 “사실 이번 대회엔 국가대표팀 차출 등 몇몇 선수들이 못 왔다. 다음에 또 초대를 해주신다면, 안더레흐트 톱유스 아카데미 선수들을 다 데리고 오겠다. 기회를 주시면 컴백할 테니 꼭 초대해 달라”며 “대회 주최측이나 대회 퀄리티가 다 좋았다. 첫 한국 방문인데 다들 친절해서 좋았다. 이런 스포츠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이날 안더레흐트는 후반 31분에 터진 아드리엔 틸라노의 헤더 결승골을 앞세워 도쿄 베르디를 1-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에게 아부바카르 단이 꽁떼에게 돌아갔다. K리그에선 포항 유스팀이 3위에 올라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유소년들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설한 유스 대회다. 올해 대회엔 국내 6개 팀과 유럽 4개 팀, 아시아 2개 팀이 참가했다. 국내 6개 팀은 K리그 올해의 유소년 클럽상 1~4위(서울·수원·전북·포항)와 개최지역 연고 2개 구단팀(인천·부평고)이 참가했다.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한 차례씩 맞대결을 펼친 뒤, 각 조 같은 순위 팀들이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06년 이후 출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17세 이하(U-17) 대회라 국내 팀들은 고등학교 1~2학년 선수들이 출전했다.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 최종 결과우승 : 안더레흐트(벨기에)2위 : 도쿄 베르디(일본)3위 : 포항 스틸러스(포항제철고)4위 : 수원 삼성(매탄고)5위 : 발렌시아(스페인)6위 : 부평고7위 : FC서울(오산고)8위 : 전북 현대(전주영생고)9위 : 인천 유나이티드(대건고)10위 : 울버햄프턴(잉글랜드)11위 :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12위 : 촌부리FC(태국)인천=김명석 기자 2023.09.1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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