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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린가드, 일류첸코·야잔 제쳤다…서울 팬들이 선정한 9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FC서울 린가드가 팬들이 선정한 9월 최고의 수훈선수로 선정됐다.27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린가드는 일류첸코, 야잔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 서울 입단 이후 처음으로 KEF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KEF 이달의 선수상은 구단 공식 월간 최우수선수(MVP) 시상으로, 매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올 시즌 린가드는 22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대표 공격수로 맹활약 중이다.특히 9월엔 리그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서울의 파이널 A(상위 스플릿)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K리그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구단에 대한 진심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팀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KEF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린가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서울 공식스폰서 KEF의 Mu7 무선 헤드폰이 수여된다.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 KEF는 서울의 공식 스폰서다.한편 서울의 다음 홈경기는 포항과의 맞대결로 내달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APP 및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김명석 기자 2024.10.27 10:15
프로축구

해외 원정 피로 딛고 다시 뛴다…포항, 동해안 더비 승리 정조준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울산 HD를 만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울산 HD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펼친다. 양 팀 모두 주중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3차전을 치렀다. 포항 스틸러스는 머나먼 부리람 원정의 여파로 피로가 쌓였지만 동해안 더비만큼은 질 수 없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포항 스틸러스는 최근 홈 5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주장 완델손의 오른발 슛에 힘입어 1-1 동점을 거뒀다. 이번 상대는 울산 HD다. 올 시즌 홈에서 펼쳐진 동해안 더비에서 2-1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승리를 정조준한다.K리그 최고의 더비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북문광장 ‘핼러윈 타투스티커존’에서 다가오는 핼러윈데이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어린이 관중 선착순 400명에게는 호박 바구니를 증정한다. 어린이들은 호박 모양의 가방을 소지한 스태프 혹은 입장 게이트에서 간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K리그1 200경기를 달성한 완델손의 기념 포토존이 설치된다.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맞춰 MD스토어에 담요와 쿠션을 판매한다.또한, 팬 사인회와 푸드트럭, 포토이즘이 홈 경기를 꾸민다.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25 09:38
프로축구

포항, 12일 만에 수원FC 다시 만난다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파이널 라운드의 시작을 알린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이자 파이널A 첫 경기를 가진다. 상대는 12일 만에 다시 만난 수원FC.지난 33라운드 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무승부를 거뒀다.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안재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실점하며 최종 스코어 1-1을 기록했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리그 3경기 무패를 이어간 점은 고무적이다. 포항 스틸러스는 연속으로 같은 상대를, 그것도 홈에서 다시 만나는 만큼 반드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다.스틸야드 북문광장엔 파이널 라운드에도 즐길 수 있는 팬 사인회와 푸드트럭, 포토이즘이 준비돼 있다.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18 00:02
해외축구

[공식발표] ‘무릎 부상’ 엄지성, 6주 아웃

국가대표 출신 윙어 엄지성(22·스완지 시티)이 최대 6주간 전열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그의 소속팀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스완지는 17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윙어 엄지성이 국가대표 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해 6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엄지성은 10월 A매치 기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지난 11일 끝난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부상을 입은 황희찬(울버햄프턴) 대신 교체 투입돼 활약했다.공교롭게도 엄지성 역시 28분을 소화한 뒤 배준호(스토크 시티)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엄지성은 후반 초반 공격을 진행하다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결국 B조 4차전 이라크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바 있다. 스완지 구단에 따르면 엄지성은 스완지로 돌아와 정밀 진단을 받았고, 최대 6주 이탈이라는 소식을 확정했다.루크 윌리엄스 스완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엄지성은 부상을 입었고, 즉시 재활을 시작할 것”이라며 “그가 회복할 수 있도록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6주 안에 엄지성에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 장기적인 문제 없이 완벽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그는 시즌 초반 꾸준히 발전했고, 경기에선 우리를 흥분시키는 요소를 보여줬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끝으로 “엄지성은 정말 훌륭했다. 그의 빠른 방향 전환 능력과, 경기에서의 모습을 그리워할 것이다. 곧 그는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지성은 올 시즌 K리그1 광주FC에서 활약하다 스완지의 적극적이 러브콜을 받고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스완지에서 등번호 10번을 단 그는 공식전 11경기 나서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엄지성의 복귀 일자를 11월 30일로 전망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0.17 07:40
프로축구

‘9월 4승 1무’ 충남아산·‘대팍의 왕’ 세징야 분석…K리그 월간 TSG 10월호 발간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4년 10월호가 발간됐다.‘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이번 ‘월간 TSG’ 10월호에서는 지난 9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베스트 팀은 9월에만 4승 1무를 기록하며 K리그2 2위에 오른 충남아산을 선정해, 충남아산의 수적 우위를 형성하는 변형적인 공격 형태와 포지션 파괴를 통한 상대 공략 방식에 대해 분석했다.베스트 플레이어는 대구 세징야에 대해 다뤘다. 세징야는 넓은 활동 범위와 우월한 개인 기량, 그리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클러치 능력으로 대구를 강등권 위기에서 구하고 있다.베스트 매치는 지난 8월 3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를 소개했다. 이날 양 팀은 접전 끝에 총 9골을 주고받는 명경기를 펼쳤다. 베스트 매치에서는 울산과 포항의 서로 다른 전방 압박 방식, 위기 상황에 놓인 포항이 선택한 작전 변경 등에 대해 분석했다.이 밖에도 월간TSG 10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백쓰리와 백포 수비라인 운용 방식의 차이를 소개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월간 TSG’ 10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15 15:28
프로축구

포항 선수단, 포스코 본사 역사관 단체 견학

포항 스틸러스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견학하고 철의 역사에 대해 배웠다.지난 11일 포항 스틸러스 최종진 사장과 박태하 감독 등 구단 구성원들은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의 초청으로 포항제철소를 견학했다. 이날 일정은 포스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Park1583(파크1538)’에서 시작했다.포항 스틸러스 선수단과 사무국 구성원들은 역사박물관과 홍보관에서 포스코의 역사와 정신, 기업 문화, 비전을 비롯한 철의 제작 공정, 철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제철소 내부로 이동해 철을 만드는 현장을 직접 보고 현장의 열기를 느꼈다. ‘철의 기운’을 받으며 견학을 마친 선수단은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이 K리그1 잔여 경기와 코리아컵 결승의 선전을 기원하며 제공한 만찬에 참석해 사기를 북돋웠다.주전 수비수 전민광은 “포항제철소 견학은 처음이었는데 포스코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로서 책임감이 느껴졌다. ‘역사’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역사박물관과 홍보관을 통해 포스코와 철의 역사에 대해 보다 쉽게 알 수 있었다”며 “팬들께서도 경기 보러 오시기 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포스코와 철의 역사를 알 수 있는 Park1538 관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13 12:24
프로축구

‘아’ 잔디 때문에…광주, 267km 떨어진 용인서 ACLE 홈 경기 치른다

이번에도 잔디가 말썽이다.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홈 경기를 경기도 용인에서 치른다.오는 22일 광주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의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경기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AFC 홈페이지에 상세 일정이 나와 있는데, 광주와 조호르의 경기는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적혀 있다. 애초 광주의 ACLE 홈 경기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잔디 상태가 나빠 개최지가 바뀌었다.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미르스타디움의 거리는 약 267km. 광주는 사실상 홈 이점을 누리지 못하게 됐다. K리그1과 ACLE를 병행해야 하는 광주 입장에서는 악재다.미르스타디움은 오는 15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이라크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이 열릴 구장이다. 애초 이라크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역시 잔디 상태가 나빠 용인으로 변경됐다. 미르스타디움은 팬들의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그라운드 환경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광주는 지난달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렀다. 당시 존 허친슨 요코하마 감독은 광주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06 13:47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中 1위 상하이 하이강 상대 ACLE 첫 승 노린다

포항 스틸러스가 스틸야드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승리에 도전한다.포항 스틸러스는 내달 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홈 경기를 펼친다. 리그에서 연승으로 분위기를 탄 스틸야드에서 현재 슈퍼리그 1위인 상하이 하이강을 만났다. 중국 리그 최강자를 상대로 ACLE 첫 승을 노린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27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인천전에서 1-0 승리로 리그 2연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공격을 퍼부었던 포항 스틸러스는 결국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조르지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2연승을 만들었다. 조르지는 지난 상하이 선화 원정에서도 득점을 만들었다. 물오른 조르지를 앞세워 상대의 골문을 공격한다.한편, 국군의 날에 열리는 홈 경기를 기념해 군 장병 동반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현역 군인, 국가유공자는 동반 1인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북문 광장 매표소에서 신분 확인 가능한 증빙서류를 지참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맛있는 음식 가득한 푸드트럭과 포토이즘이 홈 경기의 재미를 더한다.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9.29 14:50
스포츠일반

[빌드업 코리아] 도박중독 청소년 급증…2차 범죄 양산 막아야

청소년들의 불법도박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단순 불법도박을 넘어, 학원 폭력·절도·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청소년 불법도박의 심각성9월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월부터 6개월 진행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 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총 2925명을 검거하고, 총 619억원의 범죄 수익을 환수했다.앞서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10대 도박 입건 현황’에 따르면, 2018년 104명이었던 도박사범 피의자가 해마다 증가해 2022년 122명까지 늘었다. 청소년들은 본인 명의의 계좌 또는 문화상품권만 있으면 간단하게 불법도박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다. 경기 규칙도 단순해 자연스럽게 불법도박에 가담하게 하고 있다.이 문제의 심각성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불법도박을 한다’에 그치지 않는다.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기·폭력·절도 등 2차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도박중독으로 진료받은 19세 미만 청소년 수는 2017년 49명에서 2021년 141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도박에 빠지는 청소년들의 평균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지난 2017년 18.2세에서, 5년 뒤엔 17.6세까지 낮아졌다. 도박문제로 치유상담을 받는 청소년들의 숫자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불법도박’을 ‘게임’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대응이에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은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활동에 힘을 쓰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근절 광고 영상을 제작해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K리그 소속 안재준(포항 스틸러스)가 직접 출연해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K리그 구단별 전광판, 홈페이지에도 공익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이외 예치원, 스포츠토토 배트맨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유관기관도 협업해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17개 교육청은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에 따라 예치원에서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을 실시 중이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청소년 보호 서약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자녀의 교육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계하고 있다.경찰 역시 불법도박 사이트를 철저히 단속 중이다. 2023년 불법스포츠토토신고센터 운영 실적에 따르면 사이트 운영자 152명을 단속하고, 2만6042개에 달하는 불법 사이트를 차단 및 해지했다. 이들의 운영규모는 약 2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도박 법안 폐기, 제도 정비 서둘러야문제는 불법도박 사이트 단속에 대한 실효성이다.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복제 사이트를 개설하는 데엔 약 1~2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불법 도박 사이트의 신고·차단처리 절차는 약 1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별도의 전자 심의 제도 등을 도입해 불법도박 및 사행성 정보에 대해 신속한 차단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앞서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불법도박 신속차단·불법 수익 환수·불법 광고 및 유통 근절 등을 위한 법안은 임기 만료로 폐기된 상태다. 당시 불법도박 및 사행성 정보를 신속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 도입, 불법 수익의 추적 환수 등이 담긴 바 있다.정부는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범정부 대응팀을 출범하고, 국민통합위원회에 특위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단순 청소년뿐만 아니라, 해마다 심각해지는 군인 도박문제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 불법도박 계좌 동결·도박 예방 교육 강화 등도 대응책으로 꼽힌다.김우중 기자 2024.09.27 06:00
프로축구

연패 끊은 포항, 인천 상대로 분위기 이어간다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2연승을 노린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5일 만에 바로 이어진 홈경기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조준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22일 홈에서 열린 강원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5분 조르지가 자책골을 유도했고, 후반전까지 1-0을 유지하며 승리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동점 골에 승부가 원점이 됐지만, 포항 스틸러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2분 뒤 안재준의 패스를 받은 조르지가 귀중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조르지는 이번 골로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ACLE 첫 경기 상하이 선화 원정에서도 선제골을 만들었던 안재준과 조르지 콤비가 인천의 골대를 겨냥한다.금요일 저녁을 스틸야드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맛있는 메뉴가 가득한 푸드트럭과 포토이즘이 관중을 기다린다.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9.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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