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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우승 향해 전진’ 전북 전진우,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공격수 전진우(26)가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품었다.프로축구연맹은 17일 "전북 전진우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2025년 5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지난 4월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라고 전했다.'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2025시즌 5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11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 총 일곱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박진섭(전북), 안데르손(수원FC), 에릭(울산), 전진우(전북)가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그리고 전진우는 TSG 투표와 K리그 팬, FC온라인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환산점수 45.14점으로 5월 이달의선수상을 거머쥐었다.전진우는 12라운드부터 14라운드까지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16라운드 대구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그 결과 전진우는 5월 한 달간 공격포인트 6개(5골 1도움)를 올렸고, 같은 기간 전북은 전진우의 활약으로 5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두달 연속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전진우는 무고사(2022시즌 2-3월, 4월), 이동경(2024시즌 3월, 4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두달 연속 이달의선수상 수상자가 됐다.현재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12골)에 빛나는 전진우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2025년 5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1위 전진우(20.53%) / 2위 안데르손(18.95%) / 3위 에릭(15.79%) / 4위 박진섭(4.74%)○ 2차 K리그 팬 투표(25%)1위 전진우(17.09%) / 2위 에릭(3.93%) / 3위 안데르손(2.17%) / 4위 박진섭(1.81%)○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1위 전진우(7.52%) / 2위 안데르손(5.70%) / 3위 에릭(0.91%) / 4위 박진섭(0.87%)김우중 기자 2025.06.17 13:11
프로축구

강원 원조 ‘No.47’ 양현준, 13일 전북전 방문→커피차 쏜다…“많이 와주세요”

강원FC 출신 국가대표 양현준이 강원FC 홈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강원FC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 양현준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현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강원FC 홈경기장을 찾는다.강원FC는 팬들을 위해 여름 휴식기를 맞은 양현준과 소통해 홈경기 방문을 준비했다. 양현준은 경기 전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난다. 하프타임에는 환영식이 열릴 예정이다. 양현준은 그라운드에 입장해 관중에게 인사를 건넨 뒤, 친필 사인볼을 관중석에 전달한다.양현준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커피차를 준비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커피를 선물할 예정이다. 양현준은 앞서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서 강원FC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고 이번 방문을 통해 진심을 표현한다.양현준은 “올해도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강원FC 팬분들과 인사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정말 설렌다. 많은 분이 경기장을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2021년 강원FC에서 프로 데뷔한 양현준은 2022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며 '강원FC 47번'의 시작을 알렸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4회와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듬해 여름에는 셀틱 FC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양현준은 미래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 갈 차세대 공격수로 기대받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10 14:05
프로축구

대전, 측면 수비수 여승원 영입

대전하나시티즌이 측면 수비수 여승원을 품었다.대동 세무고-명지대 출신인 여승원은 2022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었다.2022시즌 프로에 데뷔한 여승원은 지난해까지 전남 소속으로 38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2025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K리그2 충북청주FC에 입단했다.2025시즌 충북청주에서 2부 1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린 여승원은 팀의 핵심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다.대전은 “측면에서의 민첩함과 날카로운 크로스, 빌드업 연계에 강점이 있는 여승원 영입을 통해, 우승권 순위 유지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새로운 도전에 나선 여승원은 “팀 전술을 빠르게 적응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위에서 팀 분위기나, 팬 문화 등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해줬다. 멋진 경기력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6.09 17:23
국가대표

[오피셜] 이민성 감독, U-22 축구대표팀 부임→AG·올림픽 지휘…“본인의 확실한 철학 있다”

이민성 감독이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감독에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민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로얄즈(부산 아이콘스),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200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는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A매치 67경기에 나섰다. 특히 ‘도쿄 대첩’이라 불리는 1997년 9월 28일 열린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 경기에서의 역전골로 전국구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선수 은퇴 후 2010년 내셔널리그 용인시청의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광저우 헝다(중국), 강원FC, 울산 HD 등 다양한 클럽의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2018년 대한민국 U-23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0 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2020년 12월부터 대전 하나시티즌의 감독을 맡아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24년 5월까지 팀을 이끌며 2022시즌 대전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강위)는 지난 7일 첫 회의를 하고, 감독 선임을 위해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여러 후보군을 검토한 뒤, 지도자로서의 성과와 경험 등을 토대로 대상자를 압축했다.전강위는 2차 회의에서 1차 회의에서 추려낸 후보자들의 경기 영상을 통해 게임 모델과 경기 운영 방식 등을 확인하며 면담을 진행할 최종 후보자들을 선정했다.이후 최종 후보자들에 대한 면담이 진행됐으며, 3차 회의에서 면담 결과를 토대로 축구 철학, 팀 운영 계획, U-23 연령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위기 관리 능력 등 다방면으로 토론하며 각 후보자들을 검토하고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민성 감독이 1순위 추천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사회의 서면결의를 거친 승인으로 U-22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이민성 감독은 게임 모델에 대한 본인의 확실한 철학이 있고, 구체적인 팀 운영 계획을 통해 감독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면서 “전강위는 코치로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에 일조하며 대표팀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점, 감독으로서 K리그 2에서 K리그 1로 팀을 승격시킨 성과와 경험을 두루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민성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6월 5일 저녁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호주 U-22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다. 이민성호는 9일에는 호주와 비공개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한편,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명단은 원활한 대회 준비 및 소집 절차를 위해 이번에는 현영민 위원장이 해당 연령대의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협회 전임지도자들과 논의하여 선발했다. 명단에는 배준호(스토크 시티), 이현주(하노버96)를 포함하여 28명의 선수들이 포함됐다.▲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소집 명단(28명)골키퍼: 문현호(김천 상무), 한태희(대구FC), 황재윤(수원FC)수비수: 강민준, 한현서(이상 포항 스틸러스), 박창우(부산 아이파크), 이원우(대구FC), 이현용, 황인택(이상 수원FC), 조진호(FK 라드니츠키 니슈, 세르비아) 최석현(울산 HD), 최예훈(김천 상무), 최우진(전북 현대)미드필더: 강상윤(전북 현대), 강성진, 황도윤(이상 FC서울),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김용학(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 문민서(광주FC), 배준호(스토크 시티, 잉글랜드), 윤재석(울산 HD), 이승준(코르파칸, UAE), 이준규(대전하나시티즌), 이현주(하노버96, 독일), 채현우(FC안양), 서재민(서울 이랜드)공격수: 정승배(수원FC), 정재상(대구FC)김희웅 기자 2025.05.27 15:38
예능

故강지용 처제 “아직도 믿기지 않는 이별…허위사실 유포 멈춰달라” [전문]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의 처제가 입을 열었다.지난 26일 고인의 처제 A씨는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고 지켜주신 덕분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기에 나도 감사 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A씨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 이별을 인정하고 슬픔을 이겨낼 힘을 내야 하지만 형부의 마지막 연락처 검색이 ‘처제’였단 걸 알고 또 무너지는 마음이다. 내가 더 나섰으면 지킬 수 있었을까. 그러다가도 내가 막을 수 있는 고통이었을까, 정말 붙잡을 수 있었을까 그 조차 확신이 없어서 울고 미안해하는 것 말곤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너무 싫다”고 토로했다.이어 “우리 형부 아무 아픔 없이 좋은 곳으로 편히 갈 수 있게 언니와 조카에 대한 비난과 말도 안 되는 억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제발 멈춰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는 말도 너무 야속하게 느껴지는 고통이지만 나라도 꼭 정신 잘 차려서 언니랑 조카 지키겠다”고 말했다.고 강지용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고인은 지난 2월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부부 갈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고인은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1995,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FC 등에서 활약했으며,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이하 강지용 처제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언니의 동생이자 고인의 처제입니다.많은 분들께서 도와주고 지켜주신 덕분에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기에저도 감사 인사 꼭 드리고 싶었어요아직도 믿기지 않는 이별을 인정하고슬픔을 이겨낼 힘을 내야 하지만형부의 마지막 연락처 검색이 ‘처제’였단 걸 알고또 무너지는 마음이에요제가 더 나섰으면 지킬 수 있었을까요그러다가도 내가 막을 수 있는 고통이었을까,정말 붙잡을 수 있었을까 그조차 확신이 없어서울고 미안해하는 것 말곤 아무것도 못 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생각날 때 자주 연락할걸,인스타에서 웃긴 거 볼 때마다 형부한테 지겹게 보낼걸,언니가 매번 형부 자랑할 때마다나만 알지 말고 형부한테 다 말해줄걸,우리 형부 팥빵 좋아하는데 100개 해줄걸,사실 나는 형부처럼 다정한 사람 만나본 적 없다고칭찬도 더 많이 할걸,저도 이렇게 후회되고 죄책감이 큰데언니의 마음은 어떨지 감히 헤아리기도 엄두가 안 날 아픔이기에..이렇게 나서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용기 내 적습니다.우리 형부 아무 아픔없이 좋은 곳으로 편히 갈 수 있게언니와 조카에 대한 비난과말도 안 되는 억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제발 멈춰주세요간곡히 부탁드립니다.산 사람은 살아야지라는 말도 너무 야속하게 느껴지는 고통이지만저라도 꼭 정신 잘 차려서언니랑 조카, 제가 잘 지킬게요처제가 장어 한 번 사줬다고 민망할 만큼 자랑하고 다니고처제 말이 다 맞다고 의지하면서우리 가족 만날 때마다 늘 따뜻하고 재밌어서 좋다던고스톱 못 치는 우리 형부내 미래의 남편이랑도 사이좋게 지낼 거란 약속 못 지켜서 조금 밉지만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5분만 잔소리하다가 영원히 형부 편일게!! 사실 나는 늘 그랬어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18:24
프로축구

해외사업팀 신설·영어 중계 확대·日 뷰잉 파티까지…K리그 ‘글로벌화’ 가속 페달 밟는다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글로벌화에 착수한다.연맹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해외사업팀을 신설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며 세부 내용을 전했다. 연맹은 조직개편을 통해 방송사업팀이 수행했던 해외 관련 업무를 신설한 해외사업팀에 맡길 전망이다. 해외로 송출하는 영어 중계방송 경기 수를 K리그1 라운드당 3경기에서 4경기로 늘리고, 해외 유튜브 신설·영문 뉴스레터 발간·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 해외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43개국에 중계권을 판매하면서 해외 시장 개척 첫발을 뗀 연맹은 꾸준히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힘썼다. 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일본 J리그 등 방송 사업 및 해외 사업 부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찰하고 배우는 등 해외 리그 미디어 벤치마킹에 나섰다. 2024년에는 해외 중계 경기 수를 확대하고 소셜미디어(SNS) 영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해외 팬들과 소통을 증대했다. 올해 해외사업팀을 신설한 연맹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방향으로 K리그 해외 시장 점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연맹은 올 시즌 총 27개국에 해외 중계권을 판매했다. 연맹은 직접 제작한 영문 중계방송을 구매국에 위성으로 송출한다. 중계권 구매 국가 외에도 해외 OTT 플랫폼 ‘K리그TV’를 통해 K리그1, 2 전 경기를 라이브로 볼 수 있다.해외 스폰서십 유치, 외국을 겨냥한 맞춤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맹은 해외 송출 중계방송에 그래픽 가상광고를 삽입하고, 이번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용하는 고품질 가상 광고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할 전망이다. 아울러 K리그 해외판 SNS를 운영해 경기 프리뷰·리뷰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배포할 계획이다. 오는 5월 31일에는 일본 도쿄의 유명 스포츠펍에서 ‘인터내셔널 뷰잉 파티’를 개최해 해외 팬들을 직접 끌어들일 심산이다.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가 해외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중계권 판매 쇼케이스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맹은 “일본은 2024시즌 ‘K리그TV’ 최다 시청 국가이며 꾸준히 수요가 증가했다. 일본 내 K리그 팬층 및 인지도 향상을 통해 중계권 판매 확대, 스폰서십 등 잠재적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격적으로 ‘글로벌화’를 외친 연맹은 ▶해외 시장 내 인지도 강화(해외 마케팅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해외 리그·미디어사와 협력) ▶자체 D2C 모델 구축(OTT 개발 및 글로벌 SNS 창구 마련) ▶해외 스폰서십 개발(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 수익 창출) ▶해외 중계방송 50개국 이상 송출(해외 중계사와 전략적 관계 구축) ▶해외 분사무소 확장(현지 시장 진출) ▶해외 시장 내 우위 선점(글로벌 신사업 추진 및 리그 수준 향상 도모) ▶글로벌 중계권 가치 극대화 달성(중계권 사업 확장 및 글로벌 미디어 제휴)이란 8단계 계획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4.16 06:47
프로축구

‘굿바이 김준엽’ 15년 선수 생활 마무리…13일 충북청주전서 공식 은퇴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우측면을 든든하게 지켜온 ‘측면의 지배자’ 김준엽이 15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인천 구단은 오는 4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김준엽의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준엽은 K리그에서 다양한 팀을 거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측면 공격수로 경력을 시작했던 그는 측면 수비수로 전향한 후 본격적으로 진가를 발휘하며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김준엽은 2020년 인천에 합류해 첫 시즌부터 주전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극적인 잔류 드라마의 주역이 됐고, 2022시즌 구단 창단 첫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까지 소화하며 팀을 위해 헌신했던 그는 인천에서 5시즌 동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매 경기 몸을 아끼지 않고 뛰며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모습은 ‘측면의 지배자’라는 호칭에 걸맞았다.김준엽은 프로 통산 310경기 10득점 2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288경기 9득점 19도움, 플레이오프 2경기, 리그컵 1경기, 코리아컵 12경기 1득점, AFC 챔피언스리그 7경기 2도움) 특히 인천 소속으로는 통산 106경기 2득점 7도움(리그 100경기 2득점 7도움, 코리아컵 3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3경기)을 기록하며 선수 생활의 가장 빛나는 시기를 보냈다. 극적인 잔류, 첫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창단 20주년 등 굵직한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던 김준엽은 인천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선수 경력의 가장 화려한 시기를 인천에서 보낸 그는 이제, 은퇴라는 마지막 챕터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 마무리한다.12시 50분부터 13시 30분까지는 E석 하이네켄 펍에서 은퇴 기념 사인회를 진행한다. 경기를 관람하는 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1인당 1개의 사인만 가능하다. 공식 은퇴식은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전광판을 통해 은퇴 기념 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조건도 대표이사의 상패 전달, 가족들의 꽃다발 전달, 주장 이명주의 기념 액자 전달 등이 예정되어 있다.김준엽은 “인천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인천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이제는 인천의 팬으로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충북청주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내 채널톡 채팅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5.04.10 18:02
프로축구

전북 ‘뉴 에이스’ 전진우 “매 경기 포인트 1개씩…우린 더 강해질 것”

전북 현대의 2025시즌 초반 ‘에이스’는 전진우(26)다. 전북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전진우는 리그 7경기에서 3골을 낚아채는 뜨거운 발끝을 자랑한다.전진우는 지난 5일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오른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격한 전진우는 0-0으로 맞선 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강상윤의 전진 패스를 받아 잡은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오른발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전북은 후반 45분 전병관의 쐐기골에 힘입어 2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쥔 뒤 첫 리그 연승.전북은 지난달 30일 FC안양전을 앞두고 포옛 감독이 언급한 ‘패배 의식’에서 조금은 벗어난 형세다. 대전전 승리를 이끈 전진우는 중계사를 통해 “우리에게 이번 경기 승점 3이 너무 중요했다. 이번에 이기면 높은 위치로 올라갈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승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포옛 감독 휘하에서 전진우는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다. 그의 커리어에서도 올해가 가장 찬란한 시즌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전진우는 2022시즌 K리그1 25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올린 게 최고 성적이다. 아직 올 시즌 31경기가 더 남았는데, 당시 기록의 절반을 달성한 것이다.지난해 7월 그가 전북 유니폼을 입을 당시만 해도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전북은 리그 정상급 선수 위주로 영입하는 기조가 있었는데, 전진우의 그간 성과가 기준에 못 미친 탓이다. 그러나 전진우는 지난해 K리그2 서울 이랜드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중요할 때 반짝였다. 포옛 감독 체제에서도 상대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움직임, 역습 때의 결정력 등 자기 강점을 앞세워 핵심으로 자리 잡은 분위기다. 전진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보면서 하프 스페이스를 어떻게 공략하는지 보고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해보려고 한다. 경기장에서 통하니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2025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전진우는 자신감도 한껏 올랐다. 그는 “팀이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고, 개인적으로 골이나 어시스트는 매 경기 하나씩 한다면 팀이 승점 3에 가까워질 것 같다. 요즘은 매 경기 (공격포인트 적립을) 하나씩 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들어간다”고 했다.전북이 K리그 대표 ‘명문’ 지위를 되찾으려면,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전진우는 “2연승을 하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 전북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김희웅 기자 2025.04.07 00:11
해외축구

‘3분간 2골’ 홍명보에 시위…오현규, 시즌 11·12호골 폭발→‘12분 출전’ 설움 털었다

3분이면 충분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3·헹크)가 소속팀에서 멀티골을 작성하며 ‘슈퍼 조커’ 면모를 뽐냈다.오현규는 31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의 2024~25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골을 기록,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5분에 피치를 밟았다. 활발히 피치를 누비던 그는 후반 43분 팀 동료 파트리크 흐로소브스키가 높이 뜬 볼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떨구자, 빠르게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차 넣었다. 불과 3분 뒤 역습 찬스에서는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멀티골을 완성했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후반 막판 3분 동안 시즌 11, 12호골을 기록한 오현규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6을 건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셀틱(스코틀랜드)을 떠나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는 주로 교체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짧은 시간 탁월한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2023년 유럽 무대를 밟은 이래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정규리그 7골·컵대회 3골·챔피언스 PO 2골)을 달성했다.2019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현규는 이전까지 2022시즌 딱 한 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당시 오현규는 K리그 승강 PO까지 38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을 수확한 바 있다. 이때 기록까지 딱 2골 남았다.이번 멀티골은 ‘무력시위’의 의미가 있다. 호조의 컨디션을 뽐내던 오현규는 이달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A매치 2경기(오만·요르단)에서 12분을 뛰는 데 그쳤다. 대표팀에서 치른 두 경기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확정 여부가 달린 중요한 경기였던 터라 오현규에게는 더욱 아쉬움이 클 만했다. 소속팀에 돌아간 오현규는 득점으로 아쉬움을 훌훌 털었다. 그 덕에 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유력해졌다.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3그룹(1~6위 챔피언스 PO·7~12위 유럽 PO·13~16위 강등 PO)으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PO를 치러 우승팀과 강등팀을 가린다.정규리그에서 따낸 승점의 절반으로 시작하는 챔피언스 PO의 우승팀은 다음 시즌 UCL 리그 페이즈 진출권을 얻는다. 2위는 UCL 3차 예선 출전권, 3위는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정규리그를 승점 68로 끝낸 헹크는 이번 승리로 승점 37을 기록, 클뤼프 브루게(승점 33)에 4점 앞선 선두다.김희웅 기자 2025.03.31 07:07
프로축구

‘7HANKOO!’ 구자철, 수원FC전서 은퇴식…진심 담은 이벤트 진행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레전드’ 구자철의 은퇴식을 진행한다.제주는 25일 “개막에 앞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제주의 ‘레전드’ 구자철)이 은퇴식을 위해 정든 그라운드 위를 마지막으로 선다. 그동안 아낌없은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진심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로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구자철의 은퇴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진행된다.구자철은 지난 2007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제주에 입단했다. 구자철은 주황 유니폼은 입은 뒤 대한민국 축구와 제주SK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프로 커리어의 시작과 끝도 제주였다. 구자철은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11년 전 해외 진출 당시 제주로 돌아오겠다던 팬들과 약속을 지켰다.구단은 “비록 제주 복귀 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팀을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지역 밀착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연고지 제주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라고 조명했다.제주는 구자철의 현역 은퇴 후에도 아름다운 동행을 결정하며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임명하기도 했다.은퇴식은 이날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구자철이 직접 그라운드 위로 등장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내고, 동료들의 영상 메시지가 전광판에 송출되며 커다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구단은 이어 “은퇴식에 앞서 팬들이 구자철을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했다. 24일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단 50명에게만 은퇴 시즌 유니폼+은퇴 기념 스페셜 마킹+친필 사인으로 구성된 ‘7HANKOO! 구자철 친필사인 유니폼 패키지’를 판매했다. 30여 분 만에 완판되며 구자철을 향한 팬들의 남다른 애정을 입증했다”라고 조명했다.경기 당일에는 머플러, 키링, 스페셜 마킹을 비롯해 구자철의 제주 시절 유니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배지 세트, 아크릴 등신대 등 구자철을 위한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거로 알려졌다.유소년 어드바이저로서 미래 세대를 위한 구자철의 특별한 선물도 준비됐다. 구자철은 도내 유소년 축구 클럽 대상으로 경기 전 진행되는 <1대1 축구 챌린지 대회> 수상자를 위해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화를 선물하기로 했다. 그라운드를 떠나는 전설이, 앞으로 그라운드를 빛낼 꿈나무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뜻깊은 순간이 될 예정이다.구자철은 구단을 통해 “내 프로 커리어를 제주SK 팬들과 함께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열심히 뛴 선수이자 좋은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 축구화를 신고 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은퇴 후에도 한국 축구를 위해 제가 받은 사랑과 경험을 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3.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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