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력 상승 기대" 종아리 부상 회복한 허훈, 8일 KT 상대로 'KCC 데뷔' 확정
프로농구 스타플레이어 허훈(30)이 코트에 돌아온다.부산 KCC 이지스는 '허훈이 8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복귀한다'라고 7일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오프시즌 KCC와 계약한 허훈은 비시즌 연습경기 중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어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우승 후보 KCC는 시즌 6승 5패로 5위, 최근 3연패 늪에 빠지면서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는데 허훈의 복귀는 천군만마가 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KT는 허훈의 '친정팀'이다. 그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0.6점 4.3어시스트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는 '이적 후 정규경기 첫 경기이며, 허훈의 합류로 인해 외국인 선수와의 조화와 팀 전체적인 전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