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2건
연예일반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라 가능했던 첫 팬콘 ‘헬로, 아스테룸!’ [IS리뷰]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의 팬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13, 1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플레이브의 첫 번째 팬콘서트 ‘헬로, 아스테룸!’(Hello, Asterum!)이 개최됐다. 다채로운 선곡과 더불어 멤버들의 솔로 무대, 다양한 특수효과 등 풍성한 공연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의상 교체 시간이 필요 없어이번 플레이브의 팬콘서트는 ‘버추얼 아이돌’ 무대 연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이기 때문에 멤버들이 의상을 교체할 시간이 필요 없다. 현실 아이돌은 VCR을 의상 교체 시간으로 활용한다. 버추얼 아이돌과 다르게 의상 교체를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곡마다 의상을 계속 바꿨다. 멤버들은 오프닝 무대 ‘기다릴게’, ‘아이 저스트 럽 야(I Just Love Ya)’, ‘왜요 왜요 왜?’, ‘버추얼 아이돌’ 등 4곡에서 모두 다른 의상을 입었다. 의상에 맞추어 분위기가 비슷한 곡을 묶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무대 연출가가 세트리스트를 구성할 때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일반 아이돌의 경우 같은 공연이 2회 이상 개최되는 경우 공연 내내 같은 VCR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공연을 여러 번 보는 팬들은 같은 VCR을 여러 번 봐야 한다. 팬들에게 VCR은 화장실에 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플레이브는 이번 팬콘서트에서 VCR 영상 활용을 최소화하여 관객들의 지루함을 줄였다. #무대 소품‧장치도 무한하게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이기에 실제 아이돌이 콘서트에서 주로 활용하는 장치인 돌출 무대가 없다. 돌출이 없는 무대가 주는 단점을 화려한 무대 소품과 장치를 통해 플레이브만의 방식으로 해결했다.이날 공연에서 플레이브 멤버 은호는 무대가 시작하자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했다. 은호가 헬멧을 벗자 오토바이가 즉시 사라진다. 은호의 솔로곡이 끝나고 오토바이를 치울 필요 없이 은호와 밤비와 함께하는 유닛 무대인 ‘Next Level’가 바로 시작된다. 플레이브의 메인 댄서 하민은 솔로곡 ‘더 서치’(The Search)에서 태권도를 결합한 안무를 보여줬다. 그는 올라가는 리프트 위에서 노래와 랩을 선보이다가 텀블링을 하며 본무대 위로 뛰어내리는 블록버스터 액션을 보여줘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플레이브의 무대 위에서는 소품도, 장치에도 한계가 없다.#현실 아이돌처럼 공연 중 쌍방 소통도 가능플레이브는 관객들과 쌍방향 소통을 하며 콘서트를 즐겼다. 콘서트 중간 토크 때 멤버들이 무대 위, 아래로 가서 “소리 질러”라고 소리치며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한다거나 플레이브의 팬 플리(PLLI)가 외치는 “잠깐 기다리면 돌아오겠지”를 듣고 나와 앵콜 무대를 진행하는 등 현실 아이돌이 하는 콘서트 구성을 그대로 진행했다.현실 아이돌들이 콘서트 마지막 소감을 말하고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것 또한 기술적으로 구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앵콜 후 한 번 더 나오는 ‘앵앵콜’ 무대도 진행했다. 플레이브 멤버들은 “더는 힘들다. 아쉽겠지만 다음 콘서트로 빨리 돌아오겠다”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와 플레이브 멤버들의 손 편지 영상은 콘서트에 감동을 더했다.과연 ‘버추얼 아이돌’의 확장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버추얼 아이돌’의 공연이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버추얼 아이돌’이라서 가능한 플레이브의 무궁무진한 활약 또한 기대해 본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5 12:03
메이저리그

이정후, 좌투수 상대 5타석 만에 안타...시범경기 타율 0.36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정후는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0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며 여섯 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하루 만에 다시 '손맛'을 봤다. 이정후의 타율은 종전 0.375에서 0.368로 조금 떨어졌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지난달 28일 MLB 공식전 데뷔에서 1호 안타를 친 조지 커비를 상대했다. 지난 시즌(2023) 13승을 거둔 초신성을 상대로 깔끔한 우전 안타를 쳤다. 이날 두 번째 대결에서는 고전했다. 1회 초는 삼진, 3회는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됐다. 이정후의 안타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불펜 투수 테일러 소시도를 상대했고, 깔끔한 중전 안타를 쳤다. 시범경기 일곱 번째 안타였다. 이날 안타가 의미가 있었던 건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좌투수를 상대로 생산한 안타이기 때문이다. 우천 순연된 지난 8일 LA 다저스전에서는 좌완 강속구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10일 오클랜드전에서도 카일 뮬러, 프란시스코 페레즈를 상대한 세 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난 바 있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뛴 7시즌(2017~2023) 통산 타율 0.340을 남겼다. 우투수 상대로는 0.344, 좌투수 상대로는 0.327을 기록했다. 모두 강했다. 승부 표본이 많지 않지만, MLB 시범경기에선 우천 취소된 8일 다저스전을 포함해 네 타석에서 안타가 없었다. 이날 시애틀전에서 이 사슬을 끊어냈다. 이정후는 세 타석을 소화한 뒤 6회 말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와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8로 패하며 시범경기 전적 4승 7패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11 08:55
프로야구

김용달·장종훈·류지현 지도...3·4차 'Next-Level Training Camp' 개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부터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제3,4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개최했다.3차 캠프는 12일부터 20일까지 U-15 우수선수 35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21일부터 29일까지 U-16 우수선수 40명을 대상으로 4차 캠프를 진행한다.1,2차 캠프에 이어 이번 캠프에서도 장종훈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김용달 타격코치, 윤학길, 차명주 투수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 류지현, 신명철 수비코치 등 KBO 레전드 출신 코칭스탭이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한다.이번 캠프에서는 바이오메카닉스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인 측정을 통해 운동역학적으로 선수 개개인이 보완해야 할 부분을 파악하여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비 중3, 예비 고1 유망주들은 훈련 효과가 높고 기술 습득이 빠른 나이대 선수들인 만큼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피드백을 통해 올바른 야구 기본기를 정립하는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KBO는 케이베스트(K-Vest) 스윙카탈리스트(SwingCatalyst) 블라스트모션(Blast Motion) 업리프트(Up-Lift)와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키네마틱 시퀀스, 중심이동, 스윙궤적 및 3D 동작 분석을 실시하고 랩소도(Rapsodo)를 통해 타구와 투구의 트래킹 데이터도 함께 측정해 야구 유망주들에게 제공한다.도 전문 트레이너가 성장기 선수들의 신체능력 발달을 위해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한 후 이를 분석한 개인별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그 밖에도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상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도 진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전라남도 해남군이 해남 야구장 과 우슬트레이닝센터, 바이오메카닉스 측정 및 우천시 훈련을 위한 실내야구연습장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한다. 안희수 기자 2024.02.14 14:24
프로야구

레전드 가르침, 유소년 선수에 전수 완료...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 성료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는 2024 KBO 넥스트 레벨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리틀야구/U-12 우수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진행된 제1,2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가 오늘 18일간의 일정을 마치며 종료했다"고 전했다.이번 캠프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 기본기 습득 및 기술 향상을 위해 KBO 재능기부위원 7명이 지도자로 참가했다. 장종훈 감독과 김용달 타격코치, 윤학길, 차명주 투수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 류지현, 장원진 수비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했고 자신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장종훈 감독은 T-Bar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스윙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용달 코치는 야수들의 타격 모습을 촬영한 후 키네마틱시퀀스를 중심으로 선수들과 함께 1대1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할 점에 대해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윤학길, 차명주 코치는 스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피칭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지도했고, 1루 베이스 커버, 더블 플레이 수비, 번트 수비 등 구체적 상황에 대비한 수비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투구 모습을 촬영한 후 동작연결분석을 활용해 선수들과 함께 투구 자세에 대해서 분석하고 논의했다. 또한 류지현, 장원진, 강성우 코치는 수비 시 기본자세, 풋워크, 송구 동작, 타구 처리 플레이 등 포수/야수 수비 전반을 집중 교육하며 유망주 선수들의 기본기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캠프 기간 동안 오전 훈련시간에는 전문 트레이너를 초빙해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신체를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시키기 위한 피지컬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그 밖에도 부상 방지, 야구 심리 등의 기본 교육과 부정방지, 학교폭력 예방 등의 인성교육도 실시하여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2차 캠프에 참석한 이현기(서울역삼초) 선수는 "실력이 뛰어난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좋은 자극이 됐고, 레전드 코치님들께 레슨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특히 영상 분석을 통해서 코치님과 제 타격폼을 리뷰하면서 장단점을 파악해보는 시간이 너무 좋았고, 학교에 돌아가서도 알려주신 부분을 열심히 연습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선수들을 총괄 지휘한 장종훈 감독도 "Next-Level Camp가 어느덧 3년차에 접어 들면서 선수들이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캠프를 준비해주신 KBO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캠프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부산 기장군이 기장-KBO 야구센터 내 리틀-소프트볼 구장과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내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하였으며,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셀프 컨디셔닝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여 선수들의 스포츠사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KBO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KBO Next-Level Training Camp는 2월 12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U-15 / U-16 우수선수를 대상으로 제3,4차 캠프를 진행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06 16:11
프로야구

KBO 유소년 캠프 개최, 장종훈·김용달·윤학길·류지현 등 레전드 지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일부터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제1·2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각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KBO Next-Level Training Camp는 기술 습득이 빠르고 훈련 효과가 높은 유소년 시기 유망주의 기량 향상을 목표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KBO 리그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1차 캠프는 1월 20일부터 1월 28일까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선발한 리틀야구 우수선수 4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어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U-12 우수 선수 35명을 대상으로 2차 캠프가 진행된다.이번 캠프를 총괄해 이끌어 갈 감독으로는 장종훈 전 한화 코치가 선임됐다. 이어 강성우 배터리 코치, 김용달 타격 코치, 윤학길, 차명주 투수 코치, 류지현 내야 수비 코치, 장원진 외야 수비 코치 등 KBO 리그 레전드 출신으로 구성된 KBO 재능기부위원 7명이 유망주를 지도한다.레전드 지도자의 야구 기술 지도 외에 성장기 유소년의 신체를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시키기 위한 피지컬 트레이닝 또한 함께 진행된다. 전문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신체 능력에 따른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한 후 이를 분석하여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그 밖에도 김용일 LG트윈스 수석 트레이닝 코치를 초빙해 부상방지교육을 실시한다. 유소년기부터 도박, 음주운전, 폭행 등 부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야구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도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를 위해 부산 기장군이 기장-KBO 야구센터 내 리틀-소프트볼 구장과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내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한다.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셀프 컨디셔닝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해 선수들의 스포츠사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KBO Next-Level Training Camp는 2월에는 전라남도 해남 야구장에서 U-15 우수선수와 U-16 우수선수를 대상으로 제 3, 4차 Next- Level Training Camp를 열 계획이다. KBO는 "앞으로도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포지션별 육성캠프, 부상방지 순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4.01.19 18:12
연예일반

투바투, 日유명 작곡가 사와노 히로유키와 협업… ‘나 혼자만 레벨업’ 오프닝 가창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오프닝곡 가창자로 나선다.‘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난달 기준,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여 회를 기록한 동명의 웹소설·웹툰을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이다. 일본 도쿄MX(TOKYO MX)을 통해 방영되며 애니메이션 음악의 대가로 알려진 사와노 히로유키가 곡 작업을 담당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이 작품의 오프닝곡 ‘레벨’(LEveL)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불렀다. 이 음원은 ‘나 혼자만 레벨업’ 첫 방영일인 7일 선공개된다. 또 ‘레벨’을 비롯해 5곡이 실린 싱글은 오는 24일 발표된다.‘레벨’은 다크하고 무게감 있는 분위기로 주인공의 강인함을 표현한 곡이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리듬과 박진감 있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보컬이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6 09:23
프로야구

KBO, 완도·해남군과 남해안 벨트 야구 인프라 개선 방안 협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남해안 벨트를 활용한 야구장 인프라 조성 사업에 진척을 거뒀다.KBO는 25일 "허구연 KBO 총재가 지난 21일과 22일, 신우철 완도 군수와 명현관 해남 군수를 차례로 만나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아마추어, 동호인 야구팀의 대회와 동계전지훈련이 가능한 야구장 인프라 조성에 대하여 논의했다"며 "신우철 완도 군수와의 면담에서 기존에 조성된 야구장에 실내야구연습장을 추가 구축하고, 새로운 야구장 1면을 추가 건립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KBO는 이어 "허구연 총재는 지난달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관련 시설을 살펴봤고, 비시즌 야구선수들의 피로회복과 컨디셔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해남군에서는 따뜻한 기후를 활용한 동계 사용 시설이 핵심이다. KBO는 "허구연 총재는 명현관 해남 군수와 야구장을 비롯해 실내연습장 등 야구대회 및 동계전지훈련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대해 함께 협의했다. 내년 2월 진행 예정인 2024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도 해남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도모하는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는 그동안 제주도, 부산 기장 등에서 열려왔다. KBO는 "허구연 총재는 두 단체장과의 면담을 통해 전라남도 야구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야구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며 " KBO는 앞으로도 각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남해안벨트 야구 클러스터 구축을 중심으로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2023.12.25 15:34
경제일반

대한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뽑는다…150명 규모

대한항공이 다음 달 4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50여 명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여객사업 회복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2024년 3월 입사 후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공인 어학성적표도 제출해야 한다. 어학 성적은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ntermediate Mid 1 이상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소지자(2021년 12월 13일 이후 응시한 국내시험에 한함)여야 지원이 가능하다.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시험, 3차 면접, 건강검진 및 체력·수영시험 순이다. 특히 1차 면접은 지난 채용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동영상 면접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이 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대 3분 이내로 지원자가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력시험 역시 지난 채용과 동일하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체력인증으로 대체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0 15:34
연예일반

에스파, 美 댈러스도 홀렸다…전석 매진부터 한국어 떼창까지

그룹 에스파가 미국 댈러스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에스파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파빌리온 도요타 뮤직 팩토리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댈러스’(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Dallas)를 개최했다.이날 에스파는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등 히트곡은 물론 ‘베터 띵스’(Better Things)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까지 선보이며 관객을 매료시켰다.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한국어 가사를 떼창하고 응원봉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또한 전광판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자 안무를 따라 하고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어 올리는 등 에스파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공연을 마친 에스파는 “오늘이 월드투어의 두 번째 공연인데 댈러스 마이(공식 팬덤명)의 뜨거운 환호에 놀랐다”며 “여러분을 만나게 돼 꿈같다. 에스파에게도 소중한 순간이었고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기억하겠다. 다시 댈러스에 올 때까지 기다려주고 또 공연하게 되면 그때 다시 와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에스파는 오는 23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0 15:30
해외축구

외계인·발롱도르·거미손…세계 축구 레전드 4인방, 한국 방문한다

세계 축구사에 이름을 남긴 호나우지뉴·파비오 칸나바로·마르코 마테라치·줄리우 세자르가 한국 땅을 밟는다. 라싱시티그룹 코리아는 6일 “호나우지뉴, 칸나바로, 마테라치, 세자르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입국할 예정”이라 밝혔다.라싱시티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이들은 유소년 축구 클리닉·유튜브 촬영·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8일 입국하는 호나우지뉴는 선수 시절 ‘외계인’이란 별명과 함께 2000년대 중반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2005년 발롱도르, 2004년과 2005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칸나바로 역시 2006 FIFA 독일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 발롱도르 수비수다. 현역 시절 유벤투스·파르마·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며 2000년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마테라치 역시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독일 월드컵 우승을 함께한 바 있다. 세자르는 지난 2010년 인터 밀란의 유러피언 트레블을 이끈 주전 골키퍼다. 이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선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티널 디렉터와 함께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이번 행사는 라싱시티그룹과 여행전문회사 트래블링이 주관한다. 지난 2018년 창립한 라싱시티그룹은 유럽과 님미, 중동을 무대로 축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트래블링은 국내 VIP 투어 및 해외 테마여행 전문 회사다.한편 레전드 4인방은 오는 10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입국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3.08.06 13: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