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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대만 공연서 강진 피해 위로·희생자 추모

가수 아이유가 월드투어 타이페이 단독 콘서트에서 지진으로 희생을 당한 대만인들에 위로를 건넸다. 아이유는 지난 6∼7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2024 IU H. E. R’ 공연을 성료했다. 아이유는 공연 말미 중국어·영어·한국어 등 3개 언어 자막으로 “화롄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하며, 지진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대만 매체에 따르면 아이유의 이같은 위로 메시지에 팬들은 깊이 감동해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약 2만 4천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난 아이유는 ‘홀씨’를 시작으로 ‘잼잼’, ‘어푸’, ‘삐삐’, ‘Celebrity’, ’Blueming’, ‘에잇’, ‘내 손을 잡아’, ‘Shopper’, ‘밤편지’, ‘너랑 나’, ‘Shh..’, ‘스물셋’ 등 무수한 히트곡을 열창했다. 공연 내내 아이유의 유려한 퍼포먼스와 가창, 공식 응원봉 아이크의 불빛이 형형색색 빛나 화려한 장관을 연출했다. 아이유는 공식 셋리스트를 마치고 진행된 앙앙코르 순서에서 ‘비밀의 화원’, ‘Love, Poem‘, ‘레옹’, ‘라일락’, ‘팔레트’, ‘이런엔딩’, ‘Coin’, ‘Someday’ 로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페이 관객들 역시 아이유의 모든 곡을 한국어로 따라 불렀으며, 응원법과 미리 준비한 팬 이벤트를 완벽하게 선보여 서로가 서로에게 따스한 마음을 건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이유는 열심히 준비한 현지 언어로 공연 내내 소통했으며, 서울과 요코하마에 이어 타이베이 관객만을 위한 선물을 전원 증정했다. 특히 아이유가 현지 유명 가수인 Accusefive의 ‘The One And Only’를 커버곡으로 열창하자 몇몇 관객들은 조용히 아이유의 노래를 감상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13명이 숨졌고 6명이 실종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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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월드투어 전석 매진…글로벌 영향력 위엄 [공식]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가 글로벌에서도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9일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가 개최되는 18개 도시 가운데 서울에 이어 요코하마, 타이베이, 북미 6개 도시(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자카르타 티켓 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앞서 아이유의 월드투어 개최가 알려진 뒤, 국내 유애나(팬덤명)는 물론 해외 유애나도 열렬히 환호해 그녀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지난 2019년 ‘Love, poem’ 투어 후, 재방문을 알린 도시는 재회의 반가움을 더했고, 새롭게 찾는 곳은 설렘과 기대감을 안긴 바 있다. 특히 대만은 지난 6일 진행된 예매에서 동시접속이 최대가 70만이라는 폭발적인 수치를 보여줬다. 매진 후 타이베이 리포트, CTS NEWS, TVBS NEWS 등 현지 유력 매체에서 ‘한국의 국민천후(여왕) 아이유의 티켓 매진’, ‘현지 공연도 한국처럼 실명제로 암표상(황니우) 근절’ 등 제목으로 이를 관심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북미 지역 역시 10분 만에 전석 모두 매진돼 이목이 집중된다. 북미의 경우 단독 공연으로 첫 방문하는 것임에도 이 같은 쾌거를 이뤄내 글로벌에서 아이유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어 8일 진행된 자카르타 예매 역시 동시 접속 63만을 기록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아이유의 월드투어 티켓 예매 일정으로 오사카가 8일부터 17일까지 2차 선행예매 실시, 싱가포르가 오는 15일 진행된다.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상세 예매 정보는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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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더 망쳐” 아이유‧BTS 뷔, 예측불가 ‘러브 윈즈 올’ 트레일러 공개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등장하는 신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트레일러를 게재했다.이날 공개된 트레일러는 사람의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폐건물에서 수많은 헌 옷 더미가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먼지와 거미줄로 도배된 레스토랑과 두 사람이 차례로 나온다. 뷔는 캠코더를 발견하고, 아이유가 밝은 빛 사이로 단정하고 청아한 자태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다시 한번, 화면이 전환되고 얼굴에 상처 가득함은 물론, 지쳐 보이는 아이유가 캠코더로 뷔를 찍고 있다. 뷔 역시 파리한 행색에 오른쪽 안구 색이 흐린 모습으로 등장해 두 사람에게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지, 왜 이들은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영상 말미에 “산산히 나를 더 망쳐 Ruiner “라는 짧은 파트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선공개 곡 프로모션 중 처음으로 공개되는 아이유의 목소리다. 아이유의 이번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 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이다. 그간 발표한 곡 중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폼’(Love poem), ‘아이와 나의 바다’ 등 수록곡 역시 히트곡에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아이유의 대곡 발라드 시리즈를 이어간다.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방탄소년단의 뷔가 상대로 출연해 공개 전부터 국내외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는 오는 24일 자정, 음원은 같은 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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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겐 충분히 승산이 있다”…아이유, ‘러브 윈즈’ 트랙 인트로 공개

가수 아이유가 선공개곡 '러브 윈즈' 트랙 인트로를 공개, 유애나(공식 팬클럽명)에게 직접 신곡을 소개했다.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 '러브 윈즈' 트랙 인트로 by IU>라는 문구와 더불어 선 공개 곡 ‘러브 윈즈’에 대한 트랙 인트로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트랙 인트로 전문에서 아이유는 “누군가는 지금을 대혐오의 시대라 한다. 분명 사랑이 만연한 때는 아닌 듯하다. 눈에 띄는 적의와 무관심으로 점점 더 추워지는 잿빛의 세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을 무기로 승리를 바라는 것이 가끔은 터무니없는 일로 느껴질 때도 있다. 하지만 직접 겪어본 바로 미움은 기세가 좋은 순간에서조차 늘 혼자다. 반면에 도망치고 부서지고 저물어가면서도 사랑은 지독히 함께다. 사랑에게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사랑하기를 방해하는 세상에서 끝까지 사랑하려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아이유는 “여담으로 다섯 곡이 담긴 이 앨범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나의 팬들에게 바치는 두 곡이 있는 데 그중 하나가 이 곡 Love wins다. 느닷없이 큰 사랑을 받으며 하루아침에 인생이 달라졌던 열 여덟 살부터 지금까지. 저무는 일에 대해 하루도 상상하지 않은 날이 없다. 막연히 외롭고, 무섭고, 또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게 매일매일 십몇 년을 생각했더니 그것에 대한 태도도 조금씩 달라지더라. 지금은 별로 무섭지 않다. 그 순간 아쉬움이 더 크거나 외로울 것 같지 않다. 무엇보다 그리 가까울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비관적이고 걱정 많은 아이였던 내가 그사이 이렇게나 달라질 수 있었던 이유는 그렇게 근근이 이어져 온 십몇년 동안 지치지도 않고 매일 나를 안심시켜 준 누군가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 덕분에, 생각해 보면 나는 아이유로 살며 단 한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다. 한 번도 나를 혼자 둔 적 없는 나의 부지런한 팬들에게. 어쩌면 타고나기를 악건성 타입인 내 마음속에 끝없이 사랑을 길러주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또,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번번이 내 곁을 선택해 주어 정말 고맙다는 말도. 당신들이 내게 그래주었듯 나도 당신들의 떠오름과 저묾의 순간에 함께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 옆에서 “무섭지 않아. 우리 제일 근사하게 저물자”라고 말해주는 사람이고 싶다”고 밝혔다.이외에도 함께 공개된 곡 소개로는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으로 ‘비밀’, ‘이름에게’, ‘Love poem', ’아이와 나의 바다‘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아이유의 대곡 발라드 시리즈를 이어간다.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하듯 휘몰아치는 보컬과 화려한 심포니를 연상시키는 악기 구성들이 감정을 극대화한다”고 알렸다.이어 “마치 하늘을 유영하는 듯한 리듬과 그 위에 쌓이는 하모니 테마들이 8분의 6박자의 매력을 높이고, 넓게 펼쳐져 전체 사운드를 온화하게 감싸주는 스트링은 곡의 너비와 깊이감을 더한다. 아이유의 섬세한 보컬 테크닉과 레인지 넓은 멜로디의 조화,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고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맨 끝에 다다라 아이유의 마지막 숨 한 마디까지 집중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여 설명돼 본 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켰다.앞서 ‘러브 윈즈’는 무빙 포스터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국내외 유애나의 열띤 콘텐츠 추리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 무빙 포스터에서 아이유의 어딘가 두려운 듯한 눈빛과 처연한 눈물, 메인 포스터에서 ‘나의 이 가난한 상상력으론 떠올릴 수 없는 곳으로’라는 문구가 해당 곡의 장르, 뮤직비디오의 내용 등 궁금증을 자아냈다.아이유의 ‘러브 윈즈’는 2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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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5년 만에 월드투어 나선다

가수 아이유(IU)가 신보에 이어, 월드투어 콘서트 개최 소식까지 전하며 ‘파워 열일모드’를 선언했다.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의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소식과 더불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는 아이유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다.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눈빛이 인상적이다. 아이유의 투어는 지난 2019년 ‘Love, Poem’이후 약 5년 만.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진다. 아이유는 월드투어와 함께 2년 1개월 만의 신보로도 돌아온다. 선공개곡 ‘Love Wins’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 뷔의 출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 연출 등으로 화제가 됐다. 소속사 측은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사랑과 존중을 나눠온 아이유가 선보일 새로운 공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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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크리스마스 기념 단독쇼 성료…“올 한 해도 함께해줘서 감사”

그룹 라포엠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라포엠은 지난 23일 네이버 NOW.를 통해 단독쇼 ‘크리스마스에는 라포엠’을 진행했다. 이날 라포엠은 명품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최성훈은 크리스마스와 라포엠의 연관성에 대해 “겨울 하면 붕어빵 아닌가. 붕어빵을 사면 품에 넣고 싶은데, 라포엠의 음악을 들으면 마음에 담고 싶은 기분이 든다”며 재치를 뽐냈다. 이어 라포엠은 크리스마스 관련 키워드를 주제로 팬들과 소통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영화’로, 멤버들은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영화를 추천했다. 특히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를 고른 정민성은 영화 속 명장면인 스케치북 고백 장면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루미나리에보다 더 빛나는 건 바로 라뷰(공식 팬덤명). 사랑해”라며 고백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두 번째 키워드인 ‘캐럴’에 맞춰 ‘노엘’(Noel),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산타 텔 미’(Santa Tell Me) 등을 추천했다. 또한 즉석에서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불러주는가 하면, ‘마이 그로운 업 크리스마스 리스트’(My Grown Up Christmas List)와 ‘오 홀리 나이트’(O Holy Night)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라포엠은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2022년 3대 뉴스’로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체결, 싱글 앨범 ‘더 워’(THE WAR) 발매, 연말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LA POEM SYMPHONY) 개최를 꼽았다. 박기훈은 “올 한 해도 라포엠과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며 단독쇼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라포엠은 귀호강 라이브 무대와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가득한 메시지로 크리스마스 기념 단독쇼를 완성,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라포엠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 기념 스페셜 클립을 공개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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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선예, 9년 공백기 극복한 걸그룹 레전드 클래스

24살 걸그룹 원더걸스를 떠나 결혼을 선택한 선예부터 첫 출연에 김구라를 휘어잡는 예능감을 자랑한 새소년 황소윤까지 소리꾼 5인이 '라디오스타'에 모여 국보급 매력으로 수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과 함께하는 '소리꾼 도시 여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소현은 '라디오스타' 레전드 장면으로 꼽히는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를 만들어준 MC 유세윤에게 10년 만에 "덕분에 먹고 산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남편 손준호가 Y대 학교 축제에 가서도 "'신촌 가서 먹게' 손준호입니다"라고 소개 멘트로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아들 주안이도 짤을 봤다. S대와 Y대 중 어디가 더 좋은 지 묻더라"라고 후유증을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소현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뮤지컬 배우를 하게 된 일화를 꺼냈다. 유학 준비 중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에 참여해 500대 1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며 "커튼콜 하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과장된 몸짓부터 아파트 단지에 울려 퍼지는 성량 때문에 손준호와 메시지로 음소거 부부싸움을 하게 된 일화까지 공개, 뮤지컬 배우 직업병(?)을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현은 12년 만에 빅마마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최근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노래방 영상에 대해 "10대 친구들이 요리하는 빅마마냐고 묻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수다' 출연 후 무대에 대한 압박감이 커져 가수를 그만둘 뻔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 몰래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다며 "진짜 요리하는 빅마마가 될 뻔했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어 이영현은 인생곡 '체념'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처음 공개했다. 그는 20살 때 53일 간 연애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에 썼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과 전 남친이 운영하는 휴대폰 판매점에 우연히 방문해 영화 같은 삼자대면을 했다며 '라디오스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에서 현재는 딸 셋 엄마가 된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9년 만에 연예계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현실점검 무대가 너무 떨렸다며 "10년 동안 스트레칭도 안 했다. 모든 근육이 다 빠졌다"라며 안무를 배울 때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의 '우아힙' 무대부터 아이유의 'Love poem'까지 변함없는 보컬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국민 걸그룹 클래스를 입증했다. MC 안영미는 "그래서 여권 뺏어야 한다는 댓글이 많았다"라고 감탄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24살의 나이에 깜짝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행복한 가정에 대한 꿈이 있었다. 일찍 결혼한 게 아니냐고 했는데 자유로운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현지에서 겪었던 생생한 출산일기와 남편에 대한 불만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그는 지하까지 들리는 남편의 코 푸는 버릇 때문에 환상파괴 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뛰어난 축구실력을 자랑하며 황소윤과 함께 '쌍소 투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악 소리꾼 송소희는 축구 동호회에서 1년째 활동 중이라며 "'골때녀' 하면서 한복 이미지가 지워졌다"라면서 자신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 또 "머리로 토트넘, 마음은 맨시티를 좋아한다"라며 해외 리그까지 챙겨보며 축구에 사랑을 드러냈다. 황소윤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을 앞두고 "아티스트부터 독설가까지 다양한 자아가 있어서 어떤 캐릭터로 와야 할지 고민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MC 김구라를 움찔하게 만드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구라 잡는 소윤'으로 등극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SNS 메시지를 통해 한 팀이 된 밴드 새소년의 독특한 결성 비하인드부터 BTS RM, 아이유, 류이치 사카모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원픽이 된 스토리까지 방출했다. 송소희와 황소윤은 "원더걸스는 국가였다"라며 선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송소희는 히트곡 'So Hot'을 민요로 재해석해 한의 정서를 최대치로 담아내면서 귀염 뽀짝한 시그니처 안무로 심쿵하게 만들었다. 황소윤은 감미로운 보컬과 기타 연주로 '2 Different Tears' 무대를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원곡자 선예는 흐뭇한 미소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함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이 출동하는 'N년째 유망주'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2주 뒤인 23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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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데뷔 후 첫 대면 팬미팅… 눈물과 감동의 시간

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러비티(공식 팬클럽명)를 위한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성공적으로 배달했다. 크래비티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오프라인 팬미팅 '크래비티 콜렉션 : C-딜리버리(CRAVITY COLLECTION : C-DELIVERY)'를 개최, 데뷔 이래 팬들과 처음 만나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C-딜리버리'는 2020년 10월 진행된 단독 비대면 팬미팅 이후 1년 만에 진행되는 공연이었다. '셀러브레이트(Celebrate)'로 오프닝을 연 크래비티는 정식으로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떨리는 소감을 전달하며 설렘부터 드러냈다. 이어 러비티만을 위한 메신저로 거듭났다. 긍정·버럭·흥부자·소심·러블리·시크·순수·슬픔·먹깨비까지 9인 9색 개성을 살린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은 각자 지닌 성향에 맞춘 재치있는 답변으로 토크를 펼치는가 하면 역할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객석에 웃음도 줬다. 특히 크래비티는 팬송 '고 고(GO GO)'를 비롯해 최근까지 활동했던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마이 턴(My Turn)' '가스 페달(Gas Pedal)' 무대로 '퍼포비티' 정점을 보여주며 식을 틈 없는 열기도 선사했다. 크래비티가 준비한 스페셜 스테이지인 멤버별 유닛 무대 또한 팬미팅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먼저 앨런·태영은 DPR LIVE의 '쟈스민(Jasmine)'으로 그루비하면서도 힙한 느낌의 랩을 선보였고 세림·우빈·원진은 딘(DEAN)의 '버니 & 클라이드(bonnie & clyde)'로 직접 창작한 안무를 뽐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이뿐만 아니라 정모, 민희, 형준, 성민은 아이유의 ‘Love poem(러브 포엠)’을 선곡, 이전과는 다른 촉촉한 감성과 보컬로서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팬미팅의 우수 배달팀이 되기 위한 다채로운 게임 미션은 물론 러비티가 보내준 즉석 사행시를 읽으며 팬사랑을 듬뿍 느낀 크래비티는 '기브 미 유어 러브(Give me your love)'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엔딩 무대 '별' 그리고 양일간 다르게 준비했던 앙코르 곡 '클라우드 나인(Cloud 9)' '선라이즈(Sunrise)'까지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라이브 무대로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마지막으로 크래비티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을 많이 느끼고 가는 무대다. 앞으로는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거다. 긴 시간 동안 못 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응원해주고 지켜봐 줘 감사하다. 첫 팬미팅을 밝게 빛내줬다. 러비티 정말 사랑한다"며 눈물을 참지 못했고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달하며 아쉬움 속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코로나 시국 속 열린 크래비티의 첫 오프라인 팬미팅이었던 만큼 코로나19 방역 수칙 역시 철저하게 준수됐다. 함성 대신 관객들의 박수와 열기가 장내를 가득 채웠고 입장 전 QR 체크인과 출입 등록 및 발열 체크 등이 이루어져 모범적인 공연 사례를 남겼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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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정수라, 아이유 '러브 포엠' 선곡

가수 정수라가 후배 아이유의 노래를 부른다. 12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 ‘10년을 노래하다’ 2부에서는 영원한 디바 정수라가 다시 한 번 레전드 무대를 선보인다. 2013년, 2020년 불후의 명곡에 두 차례나 전설로 나선 그는 이번엔 경연자가 됐다. MC 신동엽은 “전설의 끊임없는 도전을 몸소 보여주는 분이다”며 정수라를 소개했고, 곧이어 등장한 정수라는 아이유의 ‘Love poem'을 독보적인 감성으로 소화해냈다. 아이유의 노래를 선곡한 이유를 묻자 정수라는 “내가 생각하는 불후의 명곡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노래고 나 역시도 이 노래를 들으며 위로 받았었다. 내 자신에게 부르는 사랑의 시다”라고 전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슈퍼루키 알리와 황치열도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 특히 황치열은 “(무명 시절) 불후 덕분에 중국 활동도 하게 되고, 계속 노래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알리는 ‘불후의 명곡은 알리가 나오기 전과 후로 나뉜다’는 댓글 반응을 언급하며 “뼈를 갈아 준비한 무대들이었다, 나의 토양 같은 존재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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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도 추천"…비투비 서은광, '킹덤' 달군 가창력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킹덤’에서 역대급 보컬 유닛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3차 경연인 랩, 댄스 유닛에 이어 레전드 보컬 유닛 무대가 펼쳐졌다. 서은광과 스트레이 키즈 승민, 에이티즈 종호가 한 팀이 되어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아이유의 'Love poem'을 새롭게 편곡하여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가득 채운 무대는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이들의 영상을 홍보하고 풀버전까지 추천했다. 서은광은 “100점 만점 중에 150점 주고 싶다. 셋이 하나가 되는 완벽한 무대였다”라며 만족스러운 무대를 선보인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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