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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77세 득남’ 김용건 “한국의 알파치노? 난 가진 게 없어” (아빠는 꽃중년)

배우 김용건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는 김용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MC들과 패널들은 2021년 늦둥이 아들을 얻어 화제가 된 김용건을 언급하며 “진짜 대단하시다”며 입을 모았다.김구라는 김용건에게 “얼마 전에 해외 배우들도 80세가 가까운 나이에 늦둥이를 얻지 않았냐?”라며 할리우드 배우 알파치노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그것도 다 부의 상징이다. 그래야 다 거느리고 할 거 아니냐”면서 “돈 없으면 그렇게 못 낳는다. 책임져야 할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지켜보던 가수 김원준은 “한국의 알파치노다”면서 너스레를 떨었고, 김용건은 “난 가진 게 없다”면서 “어쨌든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줬으니 축복이라 생각하고 잘 커야지. 그게 내 바람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1946년생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배우 하정우(김성훈), 배우 겸 영화제작자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지난 2021년 11월 13년간 만남을 이어온 39세 연하 여자 친구에게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23:49
연예일반

‘이찬원 로망’ 오스트리아서 만난 ‘K’ 향기 (‘톡파원 25시’)

‘톡파원 25시’가 세계 곳곳에서 만난 한국의 향기를 만난다.오는 8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와 할슈타트, 중국 상하이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게스트로는 아나운서 이수빈과 전시해설가 정우철이 함께해 알찬 설명과 해설로 시청자를 매료할 예정이다.톡파원은 MC 이찬원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꼽은 오스트리아로 떠난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를 거닐며 인스부르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 후 오스트리아 대표 주얼리 브랜드 상점 ‘크리스털 월드’에서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이 착용했던 ‘크리스털 화이트 자켓’을 발견하며 남다른 K팝의 위상을 실감한다.이어 마을 할슈타트로 자리를 옮긴 톡파원은 신석기 시대부터 소금을 채굴했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광산과 스키 명소로 알려진 다흐슈타인산의 파이브 핑거스 전망대를 찾아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고스란히 전한다.게스트도 눈길을 끈다. 841:1의 경쟁률을 뚫고 공채 시험에 합격한 JTBC 신입 아나운서 이수빈은 롤모델로 전현무를 꼽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도슨트계의 아이돌’로 알려진 정우철은 이찬원에게 트로트 아이돌 상으로 인정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상하이 랜선 여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신년 축하회 사진을 촬영한 영안 백화점과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를 둘러보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짚어본다.더불어 ‘상하이의 인사동’ 티엔즈팡의 한 캐리커처 가게에서 받은 MC들의 캐리커처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싱크로율을 부정하는 MC들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톡파원 25시’는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5 11:06
연예일반

유재석·신동엽·탁재훈 유튜브서 잘 나가네…원톱은 누구? ①

유재석, 신동엽, 탁재훈, 장도연 등 TV 예능을 주름잡던 명MC들이 유튜브까지 섭렵하고 있다. 유튜브는 여러 제약이 따르는 방송보다 포맷, 섭외, 표현 등에서 자유롭다보니 MC 개개인의 새로운 면모들이 드러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유튜브에 진출한 방송인들의 콘텐츠는 토크쇼 형식이 많다. MC와 친분이 있거나 현재 활동 중인 스타들을 초대해 형식과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담소를 주고받는 구성이 대부분이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형식이지만 유튜브 콘텐츠의 반응이 더 뜨겁다.◇ ‘핑계고’·‘짠한형’ 등 구독자 100만은 기본유튜브 토크쇼 중에서도 국민 MC 유재석의 ‘핑계고’는 독보적인 1위다. ‘핑계고’는 유재석이 별의별 핑계로 좋아하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떠는 토크쇼로, 채널 구독자는 187만명, 가장 높은 조회수는 1000만뷰를 훌쩍 넘는다. 이동욱, 조인성, 차태현, 조세호 등 유재석과 친분이 두터운 연예계 동료들이 출연해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가 인기 요인이다.신동엽은 술자리 토크쇼 콘셉트로 ‘짠한형’을 진행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주당인 신동엽이 게스트를 초대해 거침없는 토크를 펼친다. 이효리, 하지원, 이경영, 황정민, 정우성 등 톱스타들이 잇달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구독자 수는 119만명이다.가수 성시경의 ‘먹을텐데’,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의 ‘노빠꾸 탁재훈’도 각각 182만명, 16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먹을텐데’는 성시경이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요리와 술을 대접하고 ‘노빠꾸 탁재훈’은 취조실을 배경으로 게스트에게 궁금한 점을 취조하듯 물어보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이 밖에도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하는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78.9만명), 가수 조현아의 ‘목요일밤’(61.5만명), 모델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19.7만명), 작곡가 정재형의 ‘요정재형’(37만명) 등 많은 방송인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TV방송에서는 토크쇼가 리얼리티, 관찰예능 등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 있는 반면, 유튜브에서는 토크쇼가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 잡은 모양새다.방송인 유튜브 콘텐츠의 인기는 무엇보다 방송에선 볼 수 없는 진솔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TV 토크쇼는 연예인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라면 유튜브는 연예인들이 진짜 하고 싶은 진솔한 이야기라는 부분에서 리얼리티가 더 살아난다. 꾸밈없고 솔직한 것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에 방송보다 유튜브가 더 적절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V 토크쇼는 매회 콘셉트를 정하고 다수의 게스트를 초청하는 반면 유튜브에서는 MC와 친분 위주로 소수의 게스트들이 출연하다 보니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게 되고 시청자들의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짚었다.◇ 유튜브서 재기·도약 발판…술방 등 우려도과거에 비해 TV 시청자가 줄면서 방송에서 설자리를 잃은 방송인들이 유튜브로 넘어가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경우도 늘고있다. 지난 10여년간 개그 프로그램이 TV에서 사라지다시피 하며 상당수 코미디언들이 유튜브로 넘어갔다. 이들이 만드는 개그쇼, 콩트는 이제 유튜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그콘서트’ 출신 코미디언 김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는 구독자가 149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TV에서라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높은 수위의 선정성을 개그 코드에 녹여낸 콘텐츠도 있지만 SBS ‘웃찾사’ 출신 한으뜸, 장다운의 ‘흔한남매’처럼 어린이용 콘텐츠로 대박을 낸 사례도 있다. ‘흔한남매’는 구독자수가 273만명을 넘었으며 TV 방송, 어린이용 도서 시리즈로도 선보였다.정 평론가는 “방송은 심의와 편집에 신경 쓸 부분이 많은 반면 유튜브는 적은 예산으로도 편하고 가볍게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량도 제약이 없어 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유튜브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고, 방송인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활동과 인지도를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튜브 진출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방송인의 유튜브 진출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없지 않다. 표현과 형식은 자유롭지만 그렇다보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정적인 콘텐츠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플랫폼이 유튜브일 뿐 대중에게 얼굴이 잘 알려진 방송인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다를 바 없는데, 이들이 선정적인 콘텐츠를 만들면 비연예인 출신 유튜버들보다 파급력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이미 신동엽 등이 만드는 술방 콘텐츠는 음주를 조장한다는 지적과 함께 이미 여러 차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1월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을 강화했으나 규정이 모호하고 자율적 권고사항이라 사실상 제재 효과는 높지 않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공영 방송 또는 준공공성이 있는 케이블에 대한 규제를 유튜브에 똑같이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튜브에선 방송에서 다루지 못하는 것들을 다루게 마련이고 자연스럽게 술방같은 기획들도 나오게 되는 것”이라면서도 “그렇기에 출연진과 제작진의 지속적인 자기검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8 06:00
예능

‘라스’ 권율 “하정우는 내 개그 트레이너” 

예능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권율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숨은 개그 트레이너가 하정우였다고 밝힌다. 오늘(18일) MBC ‘라디오스타’에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을 꾸밀 예정인 가운데, 권율이 하정우, 정경호와 결성한 댄스 동아리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권율은 영화 ‘명량’,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 ‘보이스 2’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줄 서는 식당’ 등에 고정출연해 숨은 예능감을 뽐내며 분량을 강탈하는 예능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5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재방문한 권율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근황을 전한다. 그는 당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시선강탈 댄스를 선보인 비화를 밝힘과 동시 예능 출연 후 어머니가 걱정했던 반응을 설명한다. 더불어 권율은 데뷔하기 전 자신의 예능감을 길러준 인물이 하정우라고 밝힌다고. 대학 시절 하정우에게 개그 트레이닝을 받았던 에피소드도 숨김없이 드러낸다. 또 권율은 하정우, 정경호와 댄스 동아리를 결성해 다양한 무대에 올라섰다고 덧붙인다. 또 권율은 MC 김구라에 비견될 만큼 정보력을 갖춘 덕분에 ‘율키백과’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지난 6월 미국 프로농구 NBA 중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던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여기에 권율은 메소드 연기를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는다는 연기 열정도 드러낸다. 권율의 넘치는 열정에 MC들과 게스트들이 놀랐다는 전언이다.개그 사제지간인 권율과 하정우의 대학시절 에피소드 풀버전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다은 기자 dagld@edaily.co.kr 2023.01.18 16:58
연예일반

‘방구석 1열’ 정우성 “이정재 ‘헌트’ 시나리오 오래 걸린 이유? 타자 느려서”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정만식이 ‘헌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에는 영화 ‘헌트’의 주역인 이정재, 정우성, 정만식과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가 출연한다. ‘헌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이정재는 처음 해보는 시나리오 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았다며 당시 고충을 고백한다. 이정재는 “별의별 방법을 다 취했던 것 같다. 봉준호 감독님처럼 카페에서 써보거나 TV 혹은 영화를 틀어 두기도 했다. 여행을 가보거나,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밤에 써보기도 했다”며 시나리오 완성을 위해 노력했던 방법을 공개한다. 이에 MC 유세윤이 작업이 오래 걸렸던 결정적인 이유를 묻자 정우성은 “타자가 느리다”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정우성은 가장 힘들었던 액션 신으로 계단에서 벌였던 육탄전을 꼽는다. 그는 “체력도 바닥이고 주먹 액션이 너무 힘들었다. 이미 리허설 한 번에 지쳐서 첫 번째 테이크부터 둘의 치열함이 그대로 찍혔다”며 비하인드를 전한다. 정만식도 액션 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정만식은 실제 차를 타고 굴렀던 일명 ‘다람쥐 통’ 카체이싱을 언급, 해당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진행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한다. 이정재는 “촬영 감독님이 실제 도로에서 굴렀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차에 장치를 만들어 정만식과 촬영 감독님을 실제로 굴렸다”며 해명 아닌 해명을 한다. 이날 이정재의 남다른 아재 개그 사랑도 밝혀진다. 이정재는 이성민의 대사 “여름에 하는 전쟁은? 더워” 등의 유머를 직접 썼다고 밝힌다. 이어 이정재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처음 들었던 유머인데 그때는 배꼽 잡고 웃었다”며 남다른 개그 취향을 드러내는 데 이어 유세윤이 준비한 아재 개그를 듣고 바닥을 뒹군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방구석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의 두 번째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18 14:53
연예

NCT 정우·스트레이키즈 리노 '쇼! 음악중심' 새 MC 발탁[공식]

NCT 정우와 Stray Kids(스트레이키즈) 리노가 ‘쇼! 음악중심’ 새 MC로 발탁됐다. NCT 정우와 Stray Kids 리노는 14일 토요일 MBC ‘쇼! 음악중심’ 생방송을 시작으로 기존 MC인 김민주와 함께 '쇼! 음악중심'을 이끈다. 2018년 2월 NCT U로 데뷔한 정우는 같은 해 10월 NCT 127로 합류해 리드보컬과 리드댄서로 활약하며 국내외 K-POP 팬들에게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팀 내 공식 분위기 메이커로 불리는 만큼 매주 토요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8년 3월 데뷔한 Stray Kids 리노는 댄서, 보컬, 래퍼 포지션까지 훌륭하게 소화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조각 같은 외모에 반전 매력까지 갖추고 있어 생방송 MC로서는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세 명의 MC는 최근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한 정우는 “쇼! 음악중심 MC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매주 활기차고 유쾌하게 모두에게 행복을 드리는 MC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리노 역시 “영광스러운 자리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으로 쇼! 음악중심에 한 획을 긋는 MC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쇼! 음악중심' MC를 맡고 있는 민주는 “새 MC와 함께 앞으로도 즐겁고 힘찬 토요일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MC로 합류한 정우, 리노가 가진 밝은 에너지가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은 물론, 기존 MC인 민주와 함께 사랑스러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14일 방송에서 MC들의 필수 관문인 신고식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수준급 보컬과 댄스 실력으로 다재다능하게 활약하는 정우와 리노의 개인 무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 내어 의기투합 중인 세 명의 MC가 함께 하는 스페셜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9 13:01
무비위크

'동상이몽2' 김성은, '여배우 포스' 친동생+정우성과 CF 찍은 제부 공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김성은이 정조국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다. 10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이 18년간의 프로 축구선수 생활을 마감한 남편 정조국을 위해 은퇴식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작년 기자회견으로 은퇴식을 대체하면서 제대로 된 은퇴식을 하지 못한 아쉬움에 가족들이 몰래 은퇴식을 마련한 것. 귀가해 이를 확인한 정조국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워하며 웃음꽃이 만개한다. 그러나 첫째 아들 태하는 가족들 앞에서 안절부절못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자리를 박차고 나가 이를 지켜보던 이들 모두 놀라게 했다는데. 과연 아들 태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은은 본인과 데칼코마니처럼 빼닮은 친동생 부부를 최초 공개한다. 언니 못지않은 우월한 기럭지로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친동생과 배우 정우성과 동반 CF를 찍은 이력을 자랑하는 훈훈한 외모의 제부가 등장할 예정이다.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과 장거리 부부로 지내는 탓에 남편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친동생 부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김성은은 “제부가 없었다면 119에 실려 갔을 것”이라며 긴급한 순간마다 함께해 준 친동생 부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반 아빠의 존재다”, “좋은 제부다”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위기감을 느낀 정조국은 김성은을 향해 ’운동선수와 함께 살아서 좋은 점‘을 물으며 본인 PR에 나섰다. 김성은이 운동선수 남편의 장점을 ’힘‘으로 꼽자 정조국은 “남자는 힘이다”라며 동서와의 즉석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쳤다. 프로축구선수 출신으로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정조국은 사회인 야구단으로 활동한 동서에게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두 사람은 자존심을 건 숨 막히는 접전을 펼쳐 모든 사람의 진땀을 쥐게 했다는데.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10일 오후 10시 1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0 21:23
연예

"짧지만 임팩트有" '심야괴담회' 김구라-김숙, 오싹한 목요일 예고[종합]

'심야괴담회'이 한층 오싹한 괴담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목요일 안방극장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11일 오후 MBC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방송인 김구라, 김숙, 임채원 PD, 김호성 PD가 참석했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괴이하고 무서운 이야기들을 공모해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결선작 사연자에게는 44만 4444원의 액땜 상금이 지급된다. 각 회차의 1위는 어득시니(랜선 방청객)들에게 받은 촛불의 개수만큼 추가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다. 44개의 모든 촛불을 받고, 1위를 한 사연자는 최대 88만 8888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임채원 PD는 "많은 분의 희생 덕분에 파일럿에서 정규 편성이 됐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김숙은 "사실 처음엔 정규 편성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첫 방송 나간 후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 같이 하고 싶다는 방송인들이 많았고, 주변 친구들이 '전설의 고향' 보는 느낌이었다고 좋았다고 하더라. 정규 편성이 됐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기뻤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파일럿과 정규 편성의 차별점에 대해 임채원 PD는 "드라마 타이즈에 능한 김호성 PD가 들어와서 좀 더 몰입감 있게 연출할 수 있게 됐다"라고 어필했다. 김호성 PD는 "전작이 'PD수첩'을 했던 터라 작품 안에 사회적인 메시지도 녹여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구라, 김숙을 섭외한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다. 임채원 PD는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베테랑 MC들을 섭외했다. 특히 김구라 씨는 귀신 이야기를 믿지는 않아도 이야기 안에 빠져 재밌게 전해줄 거라고 생각했다. 곽재식 박사와 '괴심 파괴 브로맨스'를 기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괴담이라는 게 짧은 글 안에서 임팩트가 있고 양질의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했다. 괴담엔 인간의 희로애락 감정이 다 담겨 있다. 가장 본능을 건드린 게 공포다. 청소년들한테 통할 만한 콘텐츠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괴담이 내 인생을 지배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면서 재밌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구성이 좋다. 이야기가 흘러가는 방식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겠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누구일까. 김구라는 "카더라가 많았던 60년대 혹은 50년대생 선배님들을 초대하고 싶다. 임하룡 선배님을 초대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김숙은 "배우들의 목소리 톤이 한몫을 하더라. 무겁게 깔고 가는 류승룡 씨를 섭외하고 싶다. 정말 그런 분들이 와서 대사를 읽어주면 훅 빠질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임채원 PD는 일편단심 박나래, 김호성 PD는 배우 정우성, 공유,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섭외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사연 선정을 위해 20여 명의 제작진이 일일이 점수를 체크하고 전문가 의견까지 추가해 방송 여부를 결정한다는 설명. 임채원 PD는 "사람마다 공포를 느끼는 부분이 달라 많은 사람이 함께 체크하고 있다. 공포를 밑바탕에 깔고 틈새시장을 노리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심야괴담회'는 오늘(1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1 14:38
연예

'라스' MC들 "정우♥김유미 20~30년 뒤가 기다려지는 부부"

배우 정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몇 점 남편?'이라는 질문에 아내 김유미가 전한 답을 공개한다. 정우와 아내의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2~30년 뒤가 너무 기다려지는 부부"라고 감탄한다. 오늘(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찐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2001년 데뷔 후 다수에 작품에 출연한 정우는 2009년 독립영화 '바람'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재심' 등에서 울림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영화 '이웃사촌'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웃사촌'에서 정우는 백수가장이자 도청팀장 대권으로 분해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는 활약을 펼친다. 정우는 '이웃사촌'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홍보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정우의 활약에 대중들은 정우와 그의 아내 김유미에게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에 정우는 "더러 결혼한 지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라며 최근 자신과 아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때마다 김유미에게 듣는 이야기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2016년 3년 열애 끝에 결혼했고,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5년 차에 접어든 정우는 몇 점 남편이냐는 질문에 "아내에게 몇 점이냐고 물어보니까 무슨 전반전도 아닌데 점수를 내냐더라"라고 밝히며 스스로 80점 남편이라고 답한다. 이어 "매일 매일 기념일처럼 보내자고 이야기했다"며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정우의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2~30년 뒤가 너무 기다려지는 부부"라고 감탄한다. 또 엄마와 아빠 반반 닮은 5살 딸을 두고 존재 자체가 감동이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천상 '딸바보' 면모를 보여준다. 연기와 영화에 대한 진심,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정우는 이 외에도 "톡도 안 하고 휴대전화도 신경 쓰는 편이 아니다"라며 '응답하라1994' 단톡방을 빠져나온 이유를 들려준다. 아날로그 감성의 소유자답게 담백하고 따뜻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안치환의 '오늘이 좋다'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감성을 선물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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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유퀴즈' 정우성-공유-신민아 홀린 마력

정우성부터 공유까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톱스타들의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예능 출연이 부담스러워 그간 꺼렸던 스타들을 사로잡은 이 예능의 마력은 정녕 무엇일까. 25일 방송된 '유퀴즈'는 수도권 기준 5.6%·전국 기준 4.9%(닐슨 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이 8.3%까지 치솟았다. 이는 론칭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 말미엔 배우 공유가 출연했다. 공유는 영화 '서복' 홍보 활동 겸 '유퀴즈'에 참석, 본격적인 퀴즈를 풀기 전 진솔하면서도 인간미 가득한 공지철의 매력을 뿜어냈다. 재치 발언도 곁들이며 매력 지수를 높였다. 올해 들어 '유퀴즈'에 톱스타들의 출연 소식이 자주 들려오고 있다. 공유 이전에 배우 정우성과 신민아가 출연해 뚜렷한 소신과 배우로서의 경험담,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더 많은 스타들이 예약되어 있다. 배우 류승룡·주지훈·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까지 그야말로 황금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웃겨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을 피했던 신민아는 '유퀴즈'를 통해 6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이 프로그램의 경우 출연하면 편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직접 출연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관계자들 역시 '편안함'이 '유퀴즈'만의 매력이라고 꼽았다. 한 연예 관계자는 "신변잡기식 토크가 아니라 친근한 MC를 만나 주거니 받거니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라 배우들 역시 '유퀴즈' 출연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유퀴즈' 김민석 PD는 "많은 자기님들이 애정 해주는 게 체감돼 기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 MC들과 스태프·작가·PD들이 기약 없이 고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희일비하겠지만 지치지 않고 계속 꾸준히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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