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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삭스 출신 정명, 이혼 사유 공개 “대부분 시댁과...내 삶 없어져” (‘돌싱글즈6’)

‘돌싱글즈6’의 돌싱남녀 10인이 ‘돌싱 하우스’ 둘째 날을 맞아 숨 가쁜 데이트 행보에 돌입하면서 거미줄처럼 뒤엉킨 러브라인을 형성해 재미를 안겼다.19일 방송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 2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 입주한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첫날밤 이혼 사유를 털어놓은 뒤 2일 차 아침 ‘브런치 데이트’를 시작으로 ‘랜덤 데이트’까지 이어가며 ‘플러팅 대전’을 펼치는 현장이 펼쳐졌다. ‘돌싱 하우스’에서의 첫째 날 밤, 10인은 ‘각자의 이혼 사유를 공개해 달라’는 미션에 차례로 입을 뗐다. 우선 보민은 “사소한 일로 계속 부딪치다 결혼 전날 파혼 이야기를 꺼냈는데, ‘노력해 보겠다’는 상대방의 약속에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달라지는 게 없어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서 는 “나이 차이가 나던 전 배우자와 ‘미래’와 ‘현재’에 대한 관념이 달랐다” 며 “이혼 얘기가 처음 나온 날, 바로 이혼 합의에 이르렀다”고 털어놨다. 지안은 “전 배우자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막한 현실에서 끊임없는 다툼으로 이어져 헤어짐을 택했다”고 고백했다. 정명은 “전 시댁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서, 모든 생활비를 시댁에서 받아쓰며 풍족하게 살았다. 그러나 결혼 생활의 대부분을 시댁 식구와 보내다 보니, 내 삶이 없어지는 것 같았다. 배우자의 경제적 독립을 원했지만 남편과 소통이 잘 되지 않아 결국 헤어졌다. 이혼 후 홀로서기를 하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절 찾고 싶다”고 씩씩하게 말했다.모두의 위로와 격려가 쏟아진 가운데, 방글은 “사랑보다는 나이가 만들어준 결혼이어서, 별거와 부부 상담 후에도 관계가 개선되지 않아 이혼을 결정했다”라고, 시영은 “전 배우자와 상의 없이 과도하게 벌린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무너져 상대가 힘들어했다”라고 이혼 사유를 전했다. 희영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하루 19시간을 일하다 보니 예민해졌고, 그러다 갈등이 커져 헤어졌다”고 묵묵히 말했다. 미영은 “전 배우자와 성격이 너무 똑같다 보니 싸움이 날 것 같으면 대화를 피하고 점점 무관심해졌다”라고, 창현은 “결혼 후의 여러 문제와 다툼을 사랑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진영은 “결혼 생활이 거짓으로 시작해 거짓으로 끝났다”며 “전 배우자가 외도를 했는데, 그 상대 여자를 신혼집 창고에서 발견했다”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참 힘들었을 것 같다”는 모두의 위로와 함께 10인의 ‘이혼 사유’ 정보 공개가 끝났고, 한층 더 가까워진 10인은 홀가분하게 잠자리에 들었다.2일차 아침, ‘착각남’ 보민은 “나랑 새벽 6시에 운동하면 내 복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정명의 말에 부리나케 운동 장소로 달려나갔다. 하지만 정명은 이를 까맣게 잊고 있었고 자신의 ‘원픽남’인 시영이 운동을 하러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운동 장소로 향했다. 정명의 마음을 알리 없는 시영은 운동을 거의 마쳐 숙소로 돌아갔고, 정명은 아쉽지만 보민과 러닝을 하면서 ‘동상이몽’ 운동을 마무리했다.잠시 후, ‘브런치 데이트’가 시작됐다. 2인석 3개, 4인석 1개가 식당에 마련된 가운데, 정명‧보민, 진영‧창현, 미영‧희영이 차례로 2인석을 차지했고, 지안‧성서‧방글‧시영이 4인석에 앉게 됐다. 특히 시작부터 ‘확신의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진영‧창현은 식사 중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놀라워하더니, MBTI는 물론 ‘생일’까지 같다는 사실에 ‘입틀막’ 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도 “이건 운명!”이라며 박수를 쳤다. 반면 전날 함께 고기를 구우며 ‘썸 무드’를 형성했던 미영‧희영은 대화가 자꾸만 뚝뚝 끊겨 어색한 분위기를 풍겼다.정명과 보민의 대화는 ‘대폭소’의 연속이었다. 정명이 “서울 여자 만나본 적 있어? 나는 전형적인 서울깍쟁이’인데?”라며 경남 양산에 사는 보민을 우회적으로 거절했음에도, 보민은 “재밌을 것 같다”면서 “데이트 한 번 같이 해보고 싶다. 처음부터 (네가) 천사 같이 하얀 느낌이었어”라고 불꽃 대시했다. 보민의 ‘헛다리’ 행보에 4MC는 “거의 ‘무한 긍정’의 올가미인데?”라며 짠한 웃음을 지은 뒤, 보민을 응원했다. 그런가 하면 지안X성서X방글X시영의 ‘브런치 데이트’에서는 지안을 ‘첫인상 1순위’로 뽑은 성서가 “메뉴보다 자리를 골랐다”며 지안에게 어필했고, 시영도 방글에게 자신의 커피를 양보하는 등 호감을 표현해 핑크빛 무드가 형성됐다.이후, ‘랜덤 데이트’가 속개됐는데, ‘브런치 데이트’에서 같은 메뉴를 먹은 사람들끼리 매칭이 되었다. 그 결과 정명‧시영‧미영‧창현이 ‘서핑 데이트’, 성서X방글X보민이 ‘클라이밍 데이트’, 지안‧희영‧진영이 ‘아이스링크 데이트’에 배정됐다. 이중 ‘서핑 데이트’ 팀인 정명과 미영은 시영을 향해 ‘플러팅 공격’을 퍼부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러다 정명은 시영과 단 둘이 바다에 남게 되자, “난 계산 없이, 내 몸이 먼저 반응하면 좋아하는 거야”라고 과감히 대시했다. 하지만 시영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너 입술이 보라색이 된 것 같다”면서 물놀이를 끝냈다. 직후 시영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정명의 대시가) 좀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정명 역시, 시영의 시큰둥한 반응을 짐작해 씁쓸한 미소를 지었고 홀로 다친 발을 치료했다. 반면 미영은 시영에게 물을 챙겨주는가 하면, 허리에 타월을 두르려하는 시영에게 “내가 묶어줄게”라며 ‘타월 플러팅’을 감행했다. 묘한 기류를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새롭게 판도를 뒤집을 ‘정보공개방’이 오픈하며 또 다시 급변한 러브라인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돌싱글즈6’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0 15:41
예능

역대급 이혼 사유 공개… “내가 유책 배우자”→“(외도) 상대 어디서 발견했냐면” (‘돌싱글즈6’)

MBN ‘돌싱글즈6’의 돌싱남녀 10인이 충격적이면서도 안타까운 이혼 사유를 공개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6’ 2회에서는 인생 마지막 사랑을 찾아 ‘돌싱 하우스’에 입성한 돌싱남녀 10인인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저마다의 이혼 사유를 털어놓으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돌싱남녀 10인은 첫날 저녁 식사를 함께한 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다가 “각자의 이혼 사유를 공개해 주세요”라는 공지를 전달받아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던 터. 이날 무거운 침묵이 감도는 가운데, 먼저 입을 뗀 시영은 “난 내가 (이혼의) 유책 배우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시영은 사업을 하며 갈등을 겪은 전 배우자와의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시영의 고백에 이어 진영도 “내 결혼 생활은 거짓말로 시작해 거짓말로 끝난 것 같다”며 “(전 남편과 외도한) 상대 여자를 어디서 발견했냐면…”이라면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튜디오 4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역시 “너무 화가 난다”라며 분노하는 것은 물론, “이혼을 진행하면서 정말 고통스러웠을 것 같다”며 진영의 감정에 몰입한다. 그런가 하면, 한 돌싱남은 “결혼 후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24시간 중 19시간을 일했다”며, “잠을 못 자 예민한 상황에서 자꾸만 갈등을 빚었고, 급기야 양가 부모님들도 다투게 되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다. 또 다른 돌싱녀는 “결혼과 동시에 전 배우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됐다”면서 “사랑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실질적으로 찾아오면서 막막한 현실의 벽을 깨달았다”고 덤덤히 이야기한다.반면, ‘돌싱글즈’ 전 시즌 최초로, ‘전 배우자’의 가족들에 대해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을 내비친 출연자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한 돌싱남은 “이혼 소식을 말씀드린 후, 마지막으로 본 장모님의 뒷모습이 잊히질 않는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후회보다,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한 뒤 펑펑 눈물을 쏟는다. 직후 다른 돌싱녀도 “결혼 생활 내내 시댁 식구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았었는데, 막상 홀로서기를 해 보니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더라”며, “이혼 후 전 시댁에 고마운 마음도 생기게 됐고, 그래서 더더욱 홀로서기를 잘 해내고 싶다”고 말해 출연진들과 4MC의 응원의 박수를 받는다. 돌싱남녀 10인의 이혼 사유와, 이후 급속전개되는 이들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12일 첫 방송한 ‘돌싱글즈6’는 새로운 돌싱남녀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의 강렬한 등장 및 ‘돌싱 하우스’ 입성 직후부터 벌어진 ‘플러팅 대전’에 힘입어, 최고 2.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원조 이혼 예능’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또한 방송 직후 정명, 보민, 진영, 창현, 희영, 시영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와 SNS, 커뮤니티를 장악하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보였다. 아울러, 넷플릭스에서도 지난 14~15일 연속으로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에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돌싱남녀 10인의 이혼 사유와, 다음 날 펼쳐지는 본격 데이트 현장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6’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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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랑 해볼 것”…‘돌싱글즈6’, 전투력 풀충전 티저 공개

‘돌싱글즈6’가 새로운 출연자들의 간절함을 꾹꾹 눌러 담은 ‘사전 미팅 현장’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오는 12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확정한 MBN ‘돌싱글즈6’는 ‘MZ 돌싱’들과 함께했던 시즌5에 이어, 강원도의 ‘돌싱 하우스’에서 펼쳐진 새로운 돌싱남녀들의 화끈한 로맨스를 앞세워 약 두 달 만에 컴백한다. 특히 이번 시즌6에서는 어느 때보다 연애와 재혼에 강한 의지를 보인 돌싱들이 ‘전투력’을 풀충전해 집결, 그 어떤 시즌보다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불도저 연애 대전’을 펼칠 예정이라 기대감이 모인다.이와 관련 ‘돌싱글즈6’ 제작진은 새로운 사랑을 향한 출연자들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티저를 공개했다. 해당 티저는 ‘돌싱글즈6’에 지원한 돌싱남녀들이 출연을 확정하기 전, 제작진과 사전 미팅할 당시 촬영해놓은 영상으로, 연애에 목마른 돌싱들의 간절함을 비롯해 각자만의 매력이 잘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한 돌싱녀는 “아무것도 안 해보면 인생은 그대로잖아요”라고 입을 열고, 돌싱남은 “새로운 인연,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싶다”고 외로움을 호소한다. 또 다른 돌싱녀는 “출연할 기회를 주신다면 사랑에 빠져보겠습니다”라고 자기 어필에 나서는가 하면, 다른 지원자들 또한 “제 짝을 찾아서, 사랑한다는 말도 하면서”라며 행복한 미래를 그려본다. 마지막 돌싱녀는 “연애하고 싶어요”라는 짧고 굵은 한 마디로, 사전 미팅자리에서부터 ‘명대사’를 생성하며 상황을 ‘종결’한다.직후 돌싱남녀들은 ‘당신을 ‘돌싱글즈6’에 초대합니다. 룰은 단 하나,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초대장을 받고 하나둘 ‘돌싱 하우스’에 모인다. 이들은 “기대가 크다”, “많이 설레고, 긴장되고, 떨린다”는 소감에 이어, “미친 사랑을 한 번 해보겠다”는 포부와 함께 치열한 연애 전쟁에 돌입한다. 제작진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질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시즌6 돌싱남녀들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연애 대리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며 “놀라운 비주얼과 아찔한 매력으로 완벽 무장한 새 돌싱남녀들의 맹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한편 ‘돌싱글즈6’의 스튜디오 MC로는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 뭉쳐, ‘믿고 보는’ 관전평으로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돌싱글즈6’는 9월 12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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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사이판 공항서 억류된 사연 “내전 국가 많이 가”

방송인 안정환이 선수 시절 사이판 공항에서의 아찔한 억류 경험을 고백했다.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48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한국으로 선 넘은 ‘14년 차’ 로빈, ‘17년 차’ 피터, ‘23년 차’ 샘 해밍턴이 함께 해 사이판, 남아공, 프랑스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전하는 현지 이야기에 깨알 정보를 더하면서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먼저 사이판으로 선 넘은 김채현-스캇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이판에서 프리다이빙 강사 겸 투어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는 부부는 ‘선 넘은 패밀리, Forever’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물속에서 선보이는 이색 프리다이빙으로 오프닝을 장식하면서 MC군단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채현은 “사이판에 오시면 무조건 들려야 하는 ‘히든 스폿 투어’를 시작하겠다. 이 곳들은 힙한 MZ들을 위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푸른 바다색 때문에 ‘신의 랜턴’이라 불리는 그로토 동굴을 소개했다. 또한, 용의 꼬리를 닮은 협곡 ‘드래곤 테일 비치’, 사유지라 사람들이 쉽게 찾지 못하는 ‘이스트 베이’ 등을 탐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안정환은 “2,3팀 가족끼리 함께 놀러 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김채현-스캇 부부가 손님 픽업 차 공항을 찾자, “예전에 (사이판 공항에서) 한 시간을 잡혀 있었다”고 아찔했던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사이판이) 미국령이다. 이란, 레바논, 내전 중인 국가들을 시합 때문에 많이 갔다. 검사해 보니 이런 기록들이 나와 (공항 직원들이) 조사를 하더라. 설명하느라 1시간이나 잡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진우는 “혹시 잡은 사람이 여성분은 아니었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안정환의 ‘꽃미모’를 치켜세웠지만, 안정환은 “아니다. 남성분이었다”라고 단호박 답변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패밀리’ 장윤정-티안 부부가 등장해, ‘크루거 국립공원’에서의 ‘리얼 야생’ 체험기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크루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경상북도와 같은 면적의, 공원 안에 4개의 공항을 갖고 있는 엄청나게 큰 곳”이라며 “이곳에서 야생동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체험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국립공원 내 공항에 도착해 야생동물을 보러 나섰는데, 투어 시작 2분만에 커다란 악어와 마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사방이 뻥 뚫린 ‘오픈 지프카’를 타고 사파리도 즐겼으며, 총으로 무장한 가이드와 함께 약 5km를 걷는 ‘부시 워크’ 투어에도 참여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처음에는 창문 없이 가더니, 이번에는 차도 없이 간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혜원도 “(가이드라지만) 일반인 분들이 얼마나 총을 순발력 있게 쏘겠냐”며 연신 걱정을 쏟아냈다. 다행히 목표하던 사자는 봤지만, ‘부쉬 워크’ 중 긴급한 상황에 직면했던 장윤정-티안 부부의 모습에 샘 해밍턴은 “이게 여행이에요?”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마지막으로 프랑스로 선 넘은 김다선-스티브 부부가 자녀 로한, 레나와 함께 출연해 반 고흐의 흔적을 따라가는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우선 김다선은 “반 고흐의 명작 대부분이 탄생한 프랑스 남부 소도시 아를(Arles)에 왔다”며 “반 고흐가 아를에 머문 기간은 겨우 15개월이지만, 이곳에서 유화 200점, 드로잉과 수채화 100점 등 약 300여점의 그림을 남겼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김다선-스티브 가족은 반 고흐가 살던 집터를 비롯해 고흐가 귀를 자른 후 치료를 받은 병원 등을 방문했다. 특히 반 고흐가 ‘밤의 카페 테라스’라는 작품으로 남겼던, 실제 카페를 방문한 패밀리의 모습에 샘 해밍턴은 “저도 프랑스에 갔을 때 그 카페에 가봤다”며 “직접 가보니, 뭔가 확 와 닿는 감정을 느꼈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안정환 역시, “이게 살아 있는 교육이 아니겠느냐”며 반 고흐와 함께한 이날의 ‘현장투어’에 매우 흡족해하며 열띤 박수를 보냈다.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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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40주년 공연→유세윤‧뉴진스님…올해도 막강한 라인업 ‘부코페’ [종합]

“무더위를 날려드리겠다.”올해 ‘제 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가 닻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코미디 페스티벌인 ‘부코페’는 올해도 막강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코미디언 이봉원이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장동민, 유세윤 등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언뿐 아니라 뉴진스님 등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코미디언들이 나선다. 2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복합문화공간 이들스에서 ‘부코페’ 개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송영길, 나현영, 채효령, 박성호, 이재율, 강현석, 유영우, 구정모, 김동하, 대니초, 송하빈, 조준우, 김민기, 김영, 이수빈, 이봉원, 김나희, 김승혜, 박소영 등이 참석했다. 진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준호는 “’부코페’가 10회 때까지만 해도 이 페스티벌을 인지하는 분들이 많지 않았지만 이제는 이름이 좀 알려진 것 같다”고 자랑스러워 하며 “자원봉사자의 경우 4대1 경쟁률이었고, 간신히 70여 명을 뽑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부코페’는 개막식부터 화려하다.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장동민, 유세윤이 MC를 맡고 코요태, 뉴진스님 등이 출연해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연다. ‘부코페’는 올해도 곽범 등 유튜브를 병행하고 있는 코미디언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준호는 “1회 때 오프라인 공연과 영상을 병행하려 했는데 예산 문제로 쉽지 않았다가 마침 시대의 흐름으로 개그맨들이 각자 IP를 갖게 됐다”며 “이러한 친구들이 방송도 하고 유튜브도 하면서 (코미디를) 공연화 해서 다시 (부산에) 내려오는 게 우리 페스티벌이 마중물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봉원의 데뷔 40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봉원은 “어느새 ‘부코페’가 12년이 됐다. 뿌듯하고 후배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쇼 자체가 커지고 볼거리도 많아졌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3년 전 최양락도 40주년 공연을 했는데 저한테도 부탁하길래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며 “보잘 것 없지만 국민들이 그리워하실 내용 위주로 하려고 한다. 전유성, 최양락, 이경실, 이경래 등과 함께 과거 코너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코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코미디언 김준호는 이봉원의 데뷔 40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저희는 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1회부터 임하룡, 최양락 선배님 등 선배님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후배간의 연결이 중요하다”며 “페스티벌에서 코미디 선후배들의 교류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코미디언들의 남다른 각오도 눈길을 끌었다. 박성호는 “‘부코페’를 위해 쌍꺼풀 수술을 했다. 파격적으로 지방재배치, 울세라 등도 총동원했다”며 “성형이든 개그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부코페’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분산 개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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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브라이언에게 등 돌리고 열창?…불화설 직접 밝힌다(‘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환희가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을 밝힌다.오는 17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환희가 5년 만에 ‘라스’를 방문한다. 그는 사촌 동생 이장우와 ‘청소광’ 브라이언의 덕을 본 사연을 공개했는데, 특히 ‘송스틸러’에 깜짝 출연한 이장우의 수준급 노래 실력에 대해 “그 정도로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다”라고 감탄했다. 환희는 브라이언이 청소광으로 주가를 올리는 데 대해선 “본인이 잘하는 걸 잘 만난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데뷔 당시 본명인 ‘황윤석’이 아닌 ‘환희’가 됐을 때 솔직한 심정도 공개한다. 그는 “처음 SM에 갔을 때 그냥 ‘네가 환희야’ 해서 ‘내가 환희구나?’ 했다”라며 환희 이름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환희는 “전진 형도 있고, 강타 형도 있어서 이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그는 SM 후배들 사이에서 소문만 무성한 레절드 썰에 대해 이날 팩트 체크를 했는데, 매니저 차를 안 타고 바이크를 탄 이유와 합숙소와 소속사 주변의 주민들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처리했다는 소문, 브라이언과 주먹다짐을 했다는 소문 등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특히 “온 동네 불량배를 제가 처리했다니..”라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레전드 썰이 아예 거짓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환희는 듀엣 활동 중 브라이언과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직접 진실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환희가 브라이언에게 등을 돌리고 열창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결별설(?)’ 영상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과거와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남자들의 워너비 보이스를 가진 환희는 “여름에는 앨범을 절대 안 낸다. 내가 내 목소리를 잠깐 들어도 더운데,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듣고 더워하면 슬프지 않나”라면서 “저는 (동굴 보이스가) 콤플렉스다. 김종국, 브라이언 같은 미성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방 목소리를 요청했는데, 환희의 가는 목소리를 들은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환희는 목소리가 똑같은 도플갱어가 있다면서 SG워너비의 김진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SG워너비가 처음 나왔을 때 전화를 진짜 많이 받았다. ‘다른 팀으로 노래하고 있냐?’, ‘객원 보컬이냐?’라고 묻더라”라면서 “당시 브라이언이 미국에 있었는데, 미국에서도 연락이 왔다”라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이 보인 반응에 호기심이 쏠린다.환희는 ‘떡상’을 기록한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에 대한 반응도 전했다. 영상 속에서 “음을 한 번 꺾을 때마다 15만 원을 주겠다”라는 유세윤의 제안에 무한대로 꺾는 환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는데, 그는 “지나가다 저를 보고 웃는 사람도 생겼다”라며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 후 달라진 이미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환희가 직접 밝힌 브라이언과의 불화설과 레전드 썰 팩트 체크 등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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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SM서 전설? “불량배를 제가 처리했다고…” (라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가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을 밝힌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출연하는 '폼생폼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진다.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데뷔 당시 본명인 황윤석이 아닌 ‘환희’가 됐을 때 솔직한 심정도 공개한다. 그는 “처음 SM에 갔을 때 그냥 ‘네가 환희야’ 해서 ‘내가 환희구나?’ 했다”라며 환희 이름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환희는 “전진 형도 있고, 강타 형도 있어서 이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그는 SM 후배들 사이에서 알려진 소문에 대해 답했다. 매니저 차를 안 타고 바이크를 탄 이유와 합숙소와 소속사 주변의 주민들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처리했다는 소문, 브라이언과 주먹다짐을 했다는 소문 등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특히 “온 동네 불량배를 제가 처리했다니..”라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전설의 소문이 아예 거짓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환희는 듀엣 활동 중 브라이언과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직접 진실을 밝혔다.그런가 하면 환희가 브라이언에게 등을 돌리고 열창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결별설(?)’ 영상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과거와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남자들의 워너비 보이스를 가진 환희는 “여름에는 앨범을 절대 안 낸다. 내가 내 목소리를 잠깐 들어도 더운데,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듣고 더워하면 슬프지 않나”라면서 “저는 (동굴 보이스가) 콤플렉스다. 김종국, 브라이언 같은 미성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방 목소리를 요청했는데, 환희의 가는 목소리를 들은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환희는 목소리가 똑같은 도플갱어가 있다면서 SG워너비의 김진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SG워너비가 처음 나왔을 때 전화를 진짜 많이 받았다. ‘다른 팀으로 노래하고 있냐?’, ‘객원 보컬이냐?’라고 묻더라”라면서 “당시 브라이언이 미국에 있었는데, 미국에서도 연락이 왔다”라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이 보인 반응에 호기심이 쏠린다.환희는 ‘떡상’을 기록한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에 대한 반응도 전했다. 영상 속에서 “음을 한 번 꺾을 때마다 15만 원을 주겠다”라는 유세윤의 제안에 무한대로 꺾는 환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는데, 그는 “지나가다 저를 보고 웃는 사람도 생겼다”라며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 후 달라진 이미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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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덕♥혜경→종규♥세아…‘돌싱글즈5’ 최종 2커플 탄생

‘돌싱글즈5’의 규덕♥혜경, 종규♥세아 2커플이 탄생했다.11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5’ 마지막 회에서는 제주도에 위치한 ‘돌싱 하우스’에서 최종 커플이 된 규덕-혜경, 종규-세아의 현실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으며, 또한 이들의 ‘최종 선택’ 현장까지 쉴 새 없이 몰아쳐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시즌4 지미♥희진의 재혼과 임신 소식까지 전해져 반가움을 안겼다.앞서 혜경의 아버지와 깜짝 만남을 가졌던 규덕♥혜경은 이날 가전 매장에 들러서 규덕의 집에 없는 ‘밥솥’을 샀다. 그런 뒤 규덕의 집으로 이동해, 규덕 친구들과의 홈파티 준비에 돌입했다. 혜경은 능숙한 솜씨로 닭볶음탕과 두부김치를 뚝딱 완성했으며, 규덕도 ‘요알못’이지만 새로 산 밥솥에 밥을 안치면서 열심히 움직였다. 잠시 후, 규덕의 ‘이혼식’까지 해줄 정도로 친한 규덕의 친구들이 방문했고, 이들은 혜경-규덕이 차린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러던 중 규덕은 “제주도에서의 최종 선택 후, 혜경에게 따로 ‘사귀자’고 고백하지 않았다”고 밝혀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친구들은 “두 사람이 사귄다는 걸 혜경 씨도 알고 계셔?”라고 물었고 얼마 후, 혜경을 앉혀놓고는 전말을 파악했다. 다행히 혜경은 “최종 선택 날을 기준으로 사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해 규덕을 안도케 했다. 이어 “(이혼의 상처로) 많이 예민하고 불안정했는데, 규덕을 만나 안정감을 되찾았다”며 행복해했다. 친구들이 돌아간 뒤, 규덕은 “(혜경의) 아버지가 나를 환대해주셔서 울컥했다. 가족에게서 따뜻함이 느껴졌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혜경은 지난날 상처가 생각났는지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한 가지 다행인 건, 다시 시간이 생겼잖아”라면서 이날의 데이트를 애틋하게 마쳤다.종규♥세아 역시 행복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종규의 6세 아들 민서와 키즈 펜션에서 수영을 하고 요리를 하는 등 신나게 놀았다. 특히 세아는 아홉 살 아들이 있는 엄마답게 민서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미끄럼틀을 타는가 하면, 수영 후에는 다정히 머리를 말려줘서 종규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세아의 진심이 통했는지, 민서는 ‘아빠’보다 ‘이모’를 더 많이 찾으며 세아를 따라다녔다. 또한 민서는 “오늘 아빠랑 이모랑 같이 자도 돼?”라는 세아의 장난 섞인 질문에 “응!”이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나아가 “이모가 좋아. 다음에 또 만나자”라며 ‘애프터 신청’까지 했다.종규는 민서의 양치를 도와준 뒤, 아들을 침대에 재웠다. 이를 지켜보던 세아는 생각에 잠긴 표정을 드러냈다.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세아는 “전 배우자와 따로 살기 시작할 때, 아들이 민서 정도의 나이여서 (오늘 민서를 보니까) 아들 생각이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 종규는 민서가 잠든 후 둘만의 대화 시간이 생기자, “기회가 되면 세아의 아이도 같이 보자”고 선제안했다. 종규의 다정한 말에 세아는 “좋지”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세아는 종규를 가만히 쳐다보다 “좋아해”라고 기습 고백했고, 종규 역시 “나도 많이 좋아하니까”라면서 세아를 따뜻하게 보듬었다.두 커플의 마지막 데이트가 끝나자,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먼저 규덕♥혜경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등진 채 서 있다가,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혜경이 먼저 뒤돌아 규덕 쪽을 바라봤다. 규덕도 곧장 ‘아이돌 엔딩 요정’급 포즈로 뒤돌아서 혜경과 눈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포옹과 뽀뽀로 굳건한 사랑을 확인했다. 첫 번째 커플의 탄생에 스튜디오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은 크게 기뻐하며 “두 사람의 재혼 소식도 충분히 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핑크빛 촉을 세웠다. 종규♥세아도 최종 선택에서 서로에게 직진했다. 종규가 먼저 뒤를 돌아 세아를 바라봤고 세아 역시 종규쪽으로 뒤돌아서며 행복하게 웃었다. 두 사람은 “친구처럼 웃으면서 재미있게, 서로 보듬어주며 잘 만나 보자”고 약속했다. 5MC는 “울컥 한다”는 소감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마지막으로 5MC는 이전 시즌 ‘현커’ 출연자들의 근황도 알려왔다. 이때 오스틴 강은 “시즌4의 ‘현커’인 지미♥희진이 곧 결혼도 하고, 예쁜 아이도 태어난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혜영은 “시즌2의 남기♥다은 부부도 첫째 리은이에 이어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여, 2명의 ‘돌싱 베이비’ 탄생이 임박했음을 알렸다.아울러, 5MC는 “다음 주부터는 ‘돌싱글즈’의 역대 레전드 커플인 시즌2 윤남기♥이다은, 시즌4 제롬♥베니타의 새로운 스토리가 공개된다”며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의 시작을 예고했다.레전드 커플의 반가운 근황과 여전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은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돌싱글즈5’와 같은 시간대인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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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티엔엔터와 전속계약… 이영자‧유세윤‧장도연 한 식구 [공식]

개그맨 허경환이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5일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허경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허경환이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밝혔다.허경환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3’ 등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대중에 존재감을 알려왔다.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하며 사랑받은 바 있다. 허경환은 MBC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SBS FiL, SBS M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 MC로도 능숙한 진행력을 보여줬다.허경환의 다양한 행보를 전폭 지원할 티엔엔터테인먼트에는 장윤정, 이찬원 등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이영자, 유세윤, 장도연 등 개그맨 선후배들이 소속, 합류하게 된 허경환과의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인다.허경환은 tvN ‘백패커2’,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SBS FiL, SBS M ‘더트롯쇼 라이벌대전’ 등에 출연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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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참 못됐다”…최강희, 복귀하게 한 김혜자의 한 마디 (‘라스’)

‘라디오스타’에서 최강희가 12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하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출연하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으로 꾸며진다.방송에 앞서 ‘최강희, 활동을 쉬면서 새삼 깨달은 연기를 향한 열정 “연기를 가장 잘하는 것 같아요” 드디어 연기 복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MC 유세윤이 “12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고?”라고 묻자, 최강희는 신지혜 아나운서가 25년 동안 진행해 온 CBS 라디오의 후임으로 발탁됐다면서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그런데 최강희가 라디오 DJ로 복귀하게 된 이유는 김혜자의 한마디 때문이었다고. 봉사활동을 하며 김혜자와 친분을 쌓았다는 최강희는 “’연기를 내려놓는다’ 했을 때 김혜자 선생님이 응원해 주시고, 밥도 사주시곤 했다”라고 말했다.그런데 시간이 흘러 최강희가 오랜만에 안부 인사를 전하자, 김혜자가 대뜸 “최강희 참 못됐다”라고 해서 몹시 당황했다고. 최강희는 “김혜자 선생님이 ‘최강희가 연예인을 하는 게 엄마의 자랑거리였을 텐데, 엄마는 이제 무슨 낙으로 살까?’라고 하시더라. 그때 ‘내가 내 생각만 했구나’ 했다”라고 회상했다.때마침 라디오 DJ 섭외 전화가 왔고, 최강희는 김혜자의 말을 떠올리며 흔쾌히 섭외를 수락했다고. 그는 “요즘 라디오 녹음 끝나고 본가에 가면, 엄마가 이어폰을 항상 꽂고 계신다. 라디오 댓글에도 참여하시는데, (딸) 칭찬 댓글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고 진짜 행복하다고 하신다”라며 뿌듯해했다.그런가 하면, 라디오 DJ로 복귀한 최강희에게 연기 복귀 계획을 묻자, 최강희는 “연기를 가장 잘하는 것 같다”라며 쉬면서 연기를 향한 열정을 깨달았음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3년 만의 배우 복귀 예고에 모두가 박수를 터트렸다. 이에 최강희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로, 역할이 크든 작든 나이가 있는 역이든 아니든 그냥 다 하고 싶어요”라며 바람을 전해 기대를 모았다.원조 4차원 배우 최강희의 행보를 비롯해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출연하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은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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