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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개막주간 농구 열풍…6년 만에 최다 기록

프로농구가 개막전부터 관중몰이에 성공했다. 개막주간 6경기 도합 3만437명, 평균 관중이 5073명에 달한다. 특히 프로농구 개막주간 평균 관중이 5000명을 넘어선 건 6년 만이다.KBL은 “지난 21일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 대장정에 나선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 6경기에 총 3만437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찾아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보냈다”라고 23일 전했다.KBL에 따르면 정규경기 개막 주간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 평균은 5073명이다. 이는 지난 2017~18시즌(5105명) 이후 6년 만에 나온 최다 기록이다. 특히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서울 삼성의 개막전에선 8780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모였다. 이는 역대 개막주간 1경기 최다 관중 4위 기록이다. 이외 21일 열린 올 시즌 공식 개막전인 정관장과 SK의 경기에는 4210명, 창원 LG와 수원 KT의 경기에는 4142명,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에는 3101명이 모였다.이어 22일 벌어진 SK와 수원 KT의 경기에는 5202명이 운집해 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고, 같은 날 신생팀 고양 소노가 원주 DB와 벌인 홈 개막전에도 5002명의 팬들이 모였다. 연맹은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관중 69만여 명을 동원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80% 수준을 회복하며, 역대 최다 입장 수입(약 86억원)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회복세를 타고 있다”면서 “올 시즌을 프로농구 중흥의 확실한 디딤돌로 삼기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관중 수준 돌파에 힘을 싣고 있다”라고 짚었다.한편 지난 15일 막을 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결승전에 역대 컵대회 한 경기 최다 관중(2,166명)이 입장한 데 이어 2023~24시즌 정규경기 개막전부터 관중이 몰려 프로농구 흥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3.10.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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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안양] 개막전부터 ‘오세근 더비’…김상식 감독 “우리의 농구 먼저” 전희철 감독 “내실 먼저 다져야”

김상식 안양 정관장 감독과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오세근 더비’로 시작되는 프로농구 개막전을 앞두고 “우리팀의 농구를 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동시에 두 사령탑은 팀이 가지고 있는 약점에 대해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정관장과 SK는 21일 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지난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챔프전)에 오르며 한 차례씩 우승을 나눠 가진 ‘신흥 라이벌’의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에는 정관장이 SK를 꺾으며 우승 트로피를 품은 바 있다.한편 이날은 오세근의 홈커밍데이로도 주목받는다. 오세근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정관장에 합류한 뒤 10년 넘게 안양실내체육관을 지켰다. 4번의 챔프전 우승 반지를 끼며 명실상부 안양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여름 자유계약(FA) 이적으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팬들의 시선이 모이는 배경이다.한편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상식 감독은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세근과 만나는 것에 대해선 “오세근 선수도 그렇겠지만, 나도 굉장히 어색하다. 어쨌든 이제 다른 팀이니까. 우리도 (이)종현이 (김)철욱이 등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 우리의 농구에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어 올 시즌 선수단 변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선수들이 당황할 수 있는 순간이 올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합을 맞춘 시간이 있고, 잘 헤쳐 나갈 거라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악재도 있다. 정관장은 개막을 앞두고 오마리 스펠맨(정강이 피로 골절)에 이어, 정효근마저 발바닥 부상으로 이탈한다. 김상식 감독은 “3경기 정도 출전이 어렵다. 심각한 건 아닌데, 확실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세근을 ‘품은’ 전희철 감독은 “일정이 너무 어렵다”라고 운을 뗐다. SK는 지난 18일 열린 2023~24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의 원정 경기에서 79-80으로 석패했다. 이후로도 주중 EASL 일정을 병행해야 한다. 전 감독은 “1라운드 일정이 굉장히 타이트하다. 안영준의 복귀날(11월 20일)까지 12경기 정도 소화하는데, 5할 승률이 목표”라고 구체적으로 짚었다. 이어 “주위에서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라고 하는데, 최소한 이 정도 해줘야 향후 순위 싸움에서 나설 수 있는 승률이다”라고 설명했다. 전희철 감독이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합’이다. 전 감독은 “오세근, 김선형, 고메즈 딜 리아노 등 주축 선수들이 합을 맞춘 시간이 많지 않다. 지난 KBL컵대회에서도 (오)세근이가 답답해하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짚으며 “고메즈도 마찬가지다. 차츰 적응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냉정히 바라봤다. 선수들의 출전 시간에 대해선 “베테랑이 많지만, 부상만 없다면 20~25분은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어 전희철 감독은 상대인 정관장에 대해 “선수단이 워낙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 상대보다 중요한 건 우리의 ‘내실’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우리 것을 만들어 가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끝으로 전희철 감독은 “사실 가장 걱정거리는 렌즈 아반도다. 아반도가 또 우리를 상대로 잘할지가 관전 요소다”라고 말했다. 아반도는 지난 시즌 정규경기서 SK를 상대로만 평균 20.4득점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안양=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10.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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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L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MG새마을금고’…4년 연속 참가

MG새마을금고가 4년 연속 KBL 컵대회의 타이틀스폰서로 참가한다.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진행하는 ‘2023 KBL 컵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MG 새마을금고로 했다”고 18일 전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다.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총 11개 팀이 참가한다. 조 추첨 결과 A조는 상무·수원 KT·원주 DB다. B조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부산 KCC·창원 LG로 편성됐다. C조는 서울 삼성·서울 SK·고양 소노, D조는 안양 정관장· 울산 현대모비스로 결정됐다. 각 팀은 조별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1위 팀 간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대회 상금은 우승팀 5000만원, 준우승팀은 3000만원이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최우수선수(MVP)는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끝으로 KBL은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의 예매 일정과 이벤트 등 프로모션 관련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3.09.18 09:53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서울 삼성,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컵대회 참가 어려울듯

프로농구 서울 삼성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삼성은 30일 선수, 코치 및 트레이너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KBL에 알렸다. 일부 선수는 증상이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선수단은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될 예정이다. 서울 삼성은 상주에서 열리는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9월11~18일)’ 참가가 어렵게 됐다. KBL은 삼성이 ‘2021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에 불참하면 부전패(0-20) 처리한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개최전 확진자 발생으로 선수단 구성이 어려워 불참하는 팀은 부전패로 기록된다. 10월 개막하는 정규리그의 경우에는 확진자 및 접촉자는 최소 2주간 격리되며 훈련 및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이은경 기자 2021.08.30 15:55
스포츠일반

두목 호랑이’에서 ‘고양 수호신’으로 진화한 이승현

지난달 말 군산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를 우승으로 마친 날 밤. 취재진과 만난 강을준 고양 오리온 감독은 이승현(28·197cm)에게 아낌 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MVP 이대성이나 허일영 등 선수들 모두의 활약이 좋았지만 가운데서 이승현이 잘 버텨준 덕분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강을준 감독은 "이제 이승현을 고대 시절 별명인 '두목 호랑이' 대신 '고양의 수호신'이라고 부르면 좋겠다"는 얘기를 넌지시 꺼냈다. 이승현이 연고지인 고양의 확실한 '수호신'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긴 말이었다. 이승현은 강을준 감독의 믿음에 착실하게 부응하는 중이다.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이승현은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팀의 85-77 승리를 뒷받침했다. 3연승, 그리고 올 시즌 오리온이 홈에서 거둔 첫 승이다.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은 이대성(25득점)과 허일영(19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였지만 강을준 감독은 1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승현을 첫 손에 꼽았다. 강을준 감독은 "기록이 화려하지 않지만 이승현은 고양을 지키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라고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승현은 이날 LG의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을 틀어 막으며 골밑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초반 라렌을 앞세워 순조롭게 득점을 만들어 나가던 LG의 분위기를 이승현이 꺾은 셈이다. 강을준 감독은 "라렌과 육탄전을 하며 리바운드를 따내는 모습을 보시지 않았느냐"고 되물으며 이승현의 활약에 흡족함을 표했다. 그의 활약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승현은 LG가 맹렬히 추격해오던 3쿼터 중반에는 7득점을 몰아치며 도망치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을준 감독은 "득점은 11점이지만 30점을 넣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말로 이승현이 팀의 승리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 함께 뛰는 동료들에게도 이승현은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존재다. 올 시즌 이승현의 평균 출전 시간은 38분30초로 10개 구단 선수들 중 압도적 1위다. 3차 연장까지 간 개막전 부산 KT와 경기를 포함해, 오리온 코트 위에 가장 오래 버티고 서있는 선수가 이승현이다. 이번 시즌만 그런 것도 아니다. 이승현은 프로 데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일찍 종료된 2019~20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평균 3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기록 중이다. 주장 허일영은 이승현을 두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승현이가 득점을 얼마나 하는 지에 관계없이 같이 뛰는 것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선수"라고 얘기했다. 장재석이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하고 최진수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금, 오리온의 골밑을 지켜주는 이승현은 허일영의 말대로 팀의 버팀목 그 자체다. 이대성도 "코트 위에서 그 어떤 선수와도 비교되지 않는 존재다. 정말 듬직하다"고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0.21 06:00
스포츠일반

’방역엄수 무사성료’ 컵대회 또다른 MVP는 KBL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주최한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27일 오리온과 서울 SK의 결승전을 끝으로 성료됐다. 오리온이 SK를 91-84로 꺾고 우승하면서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됐고 최우수 선수(MVP)로는 올 시즌 자유계약(FA)을 통해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이대성이 뽑혔다. 군팀 상무, 우승팀인 오리온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KBL 10개 팀 모두 2주 남짓 남은 2020~21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전력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이번 컵대회가 남긴 소득은 또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코앞으로 다가온 정규리그 개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조기 종료의 아픔을 겪었던 KBL은 그동안 각 구단이 차질 없이 2020~21시즌을 준비하고,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고심해왔다.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하려던 '서머매치' 역시 이런 노력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광복절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로 인해 '서머매치'가 취소됐고 KBL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서머매치' 취소 이후 컵대회까지 KBL에 주어진 시간은 약 한 달. 무사히, 그리고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기 위해 KBL 관계자들은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올랜도 버블'처럼 대회 개최지를 군산으로 정하고 월명체육관 한 곳에서 모든 경기를 개최했다. 하루에 두 경기가 열리는 조별리그 일정에 맞춰 라커룸도 임시로 두 개를 더 운영해 선수단 동선을 분리했고 경기가 끝날 때마다 소독해 안전을 기했다. 또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랜도 버블처럼 코트 옆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랜선 응원 화면을 중계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최현식 KBL 홍보팀장은 "매 경기마다 적게는 70~80명, 많게는 100명 이상의 팬들이 접속해 대회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KBL이 컵대회에서 보여준 노력은 다음달 9일 개막하는 프로농구 정규시즌을 앞둔 구단들에도 큰 도움이 됐다. 최 팀장은 "전신 소독기나 대형 스크린 등 이번에 선보인 장비들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많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 관련 방역, 장비 등에 들어간 비용만 전체 예산의 30~40% 이상이라 구단들이 이런 방식을 모두 도입할 수는 없겠지만 여러 가지 시도를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9.29 06:00
스포츠일반

SK, KGC 꺾고 결승행…오리온과 격돌

프로농구 KBL컵대회 초대 챔피언은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한판 대결로 가려지게 됐다.오리온은 26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준결승에서 전주 KCC를 101-77로 완파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B조 1위 SK가 A조 1위 KGC인삼공사에 96-90으로 승리했다.SK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공동 1위의 저력을 보여주며 결승에 올랐다.최성원이 19득점 6어시스트, 변기훈이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는 등 1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배병준(15득점), 최부경(1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인삼공사와의 차이를 만들어냈다.3쿼터까지 10득점에 묶였던 자밀 워니도 4쿼터 후반 연속 6점을 뽑아내는 등 16득점 10리바운드로 SK가 리드를 지켜는 데 힘을 보탰다.전반부터 양 팀 모두 빠른 공수 전환과 함께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1쿼터에서 28-27로 근소하게 앞선 SK가 2쿼터 들어 리드를 벌렸다. 인삼공사가 SK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는 사이 SK는 배병준이 네 개의 3점포를 터트리는 등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53-44로 전반을 마쳤다.3쿼터 들어 인삼공사의 반격에 한때 3점 차까지 쫓기기도 한 SK는 최성원이 3점 슛 3개를 던져 모두 림에 꽂는 등 고감도 외곽포를 앞세워 다시 달아나곤 했다.4쿼터에는 양우섭까지 3점 슛 레이스에 가세했다. 인삼공사는 얼 클락이 23점, 전성현이 20점을 올렸으나 SK를 당해내지는 못했다. 결국 SK가 승리를 가져갔다.오리온과 SK의 결승전은 2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최용재 기자 2020.09.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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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 30점' 오리온, KCC 대파하고 KBL 컵대회 결승

고양 오리온이 전주 KCC를 완파하고 프로농구 KBL컵대회 결승에 선착했다.오리온은 26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준결승에서 KCC를 101-77로 눌렀다.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고 C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오리온은 D조 1위 KCC마저 완파하고 전승으로 결승에 안착했다.오리온은 이어 열릴 안양 KGC인삼공사-서울 SK 경기 승자와 2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디드릭 로슨-최진수-이대성으로 이어지는 오리온의 삼각편대가 62점을 합작하며 KCC를 몰아쳤다. 새 외국인 선수 로슨은 30득점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진수는 17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 도중 KCC로 트레이드된 뒤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이대성도 전 소속팀을 상대로 1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오리온은 20-21로 끌려간 채 시작한 2쿼터에서 주도권을 쥐었다. KCC가 잦은 실책으로 주춤한 사이 로슨, 최진수, 이대성 등의 고른 득점으로 47-3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승부를 더욱 기울였다.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4쿼터에서 승리를 확신하고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박재현, 임종일, 최승욱 등을 투입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최용재 기자 2020.09.26 19:02
스포츠일반

2020 KBL컵대회 대상 농구토토 매치 연속 발매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대상 농구토토 매치 4개 회차 연속 발매 전반전 및 최종 점수대 맞히기∙∙∙ 경기 시작 10분 전 발매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0 KBL컵대회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4개 회차를 연속으로 발매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20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KBL 컵대회가 개최됐다. 국내 남자 프로 농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에 앞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프로 10개팀 및 상무 등 총 11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펼친 후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농구토토 매치 게임은 지정된 경기를 대상으로 전반전(1+2쿼터: 34점 이하, 35-39, 40-44, 45-49, 50-54, 55점 이상) 및 최종 점수대 (69점 이하, 70-79, 80-89, 90-99, 100-109, 110점이상)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개 회차 중 가장 먼저 발행되는 상품은 농구토토 매치 18회차다. 18회차는 오는 22일 오후 6시에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KGC-울산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시작 10분 전인 오후 5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날인 23일 오후 4시에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원주DB-서울SK전을 대상으로 하는 19회차 역시 경기 시작 10분 전인 3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어지는 20, 21회차는 각각 24일과 25일 벌어지는 창원LG-안양KGC전과 전자랜드-원주DB전으로 농구팬을 찾아간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남자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에 앞서 열리는 KBL컵대회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가 국내 농구팬들을 찾아간다”며, “4일 동안 연속으로 발행되는 농구 매치 게임에 스포츠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구토토 매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www.sportstoto.co.kr)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9.21 11:27
스포츠일반

KBL, 20일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군산서 개최

KBL이 9일 "2020-2021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이하 컵대회)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KBL이 '컵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역대 최초다. KBL은 "지난 8월 29일, 30일 양일에 걸쳐 개최 예정이던 ‘2020 현대모비스 Summer Match’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진 만큼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컵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컵대회는 KBL 10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총 11팀이 참가, 4개조 조별 예선을 펼친 후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20일 부터 25일까지 예선이, 26일, 27일 4강과 결승이 각각 진행되며 SPOTV2, SPOTV G&H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어 KBL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컵대회 MVP’에겐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끝으로 KBL은 "컵대회 기간 중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경기장 출입 시 체온 측정, 전문 의료진 배치, 격리실 운영,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0.09.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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