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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신곡 ‘증인’ 24일 발매.. 배우 전소민 작사 참여

가수 정인이 신곡을 발표한다.18일 소속사 하얀곰엔터테인먼트는 “정인이 오는 24일 새 싱글 ‘증인’을 발매한다”고 밝혔다.‘증인’은 서로의 시간을 똑같이 기억하는 증인이 있다는 것만으로 함께했던 시간을 의미 있고 선명하게 만드는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곡이다.작사에는 배우 전소민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전소민은 이기찬의 ‘원룸’ 작사에도 참여해 이별 발라드의 깊은 감성을 가사에 녹여 호평 받은바 있다. 이번 ‘증인’에서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디테일이 살아있는 가사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정인은 ‘미워요’, ‘장마’, ‘오르막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OST를 가창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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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김동현, 팬미팅 ‘시작’ 성료.. 이병찬 깜짝 게스트

‘국민가수’ 김동현의 새로운 시작에 팬들도 동행한다.김동현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4 김동현 팬미팅 ‘시작’’ (이하 ‘시작’)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총 2회차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김동현은 공식 팬덤인 '동행''과 함께 힘찬 2024년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김동현은 네 컷 사진으로 근황을 알아보는 오프닝 코너를 시작으로 팬들과 함께 다양한 릴레이 게임을 진행했다. 회차별로 일부 코너의 구성과 선곡에 변주를 줘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동현은 또한 공연 타이틀이 ‘시작’인 만큼 본인과 팬들에게 각각 ‘시작’을 의미하는 노래들인 ‘비밀’과 ‘오르막길’, ‘비상’, ‘나는 나비’ 등을 선곡해 그 의미를 되새겼다.‘Once again 불후의 명곡’ 코너도 이어졌다. 이병찬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김동현은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곡들을 다시 한번 선곡해 그날의 감동을 재현했다. 첫 출연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범수 ‘끝사랑’을 비롯해 조성모 ‘아시나요’ 무대로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후 김동현은 ‘Isn't She Lovely’, ‘Lost Stars’ 커버 무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김동현은 이병찬과 함께 윌비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음악적 동행에 나선다. 2024년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첫걸음을 내디디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김동현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한 뒤 2022년 4월 신용재가 노랫말을 쓴 싱글 ‘Bittersweet’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김동현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빨간풍선’, 네이버 웹툰 ‘이제야 연애’ OST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탁월한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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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그린마더스클럽’ 세 번째 OST 참여

가수 정인이 드라마 OST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인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JTBC 수목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의 세 번째 OST ‘왓이프’(What If)를 28일 발매한다. ‘왓이프’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의 소유자 정인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강렬하면서도 짙은 감성을 담고 있다. 특히 후반부에 터지는 강렬한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지난 2002년 리쌍의 1집 ‘러쉬’(Rush)로 이름을 알린 정인은 이후 여러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작업을 통해 ‘오르막길’, ‘미워요’, ‘장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지난해에는 히트곡인 ‘장마’를 10년 만에 리메이크해 차트인에 성공하며 저력을 재입증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의문으로 가득한 스토리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인이 부른 ‘왓이프’는 28일 낮 12시에 베일을 벗는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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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분뇨의 질주 고난기 11.1%까지 치솟았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파란만장 제주도 새 출발 여행으로 금요일 안방을 사로잡았다. 당근밭 한복판에서 화장실을 찾아 분뇨의 질주를 펼치는가 하면, 거듭되는 '인디아나 나래'의 고난이 웃음 폭탄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의 제주 백패킹 여행 도전기와 허니제이의 꿀맛 같은 휴일 일상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9.0%(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6%(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으며 3주 연속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2049 시청률은 2주 연속 예능, 드라마, 교양을 포함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눈에 띄는 기세를 자랑했다. 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화장실 하나 없는 길바닥에서 배탈이 난 응급상황 장면으로 11.1%(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찍었다. 이날 허니제이는 바쁜 스케줄 속 3개월 만에 얻은 꿀 같은 휴일 일상을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OST에 맞춰 귀여운 '궁디뽀짝' 춤으로 하루를 시작한 허니제이는 "어릴 때 할머니가 말씀하길 뉴스 음악에도 춤을 췄다고 하더라"라며 '허니 설화'를 소환, 뼛속까지 댄서 DNA 소유자임을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옷장 청소로 휴일을 시작했다. 옷장 안에서는 무려 어머니의 30년 전 원피스까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추억이 가득한 옷들을 정리하다 그만 입어 보기에 푹 빠졌고, 금세 체력 방전을 호소하며 청소를 포기, 청소 후보다 청소 전이 깨끗한 집 상태가 웃음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김치 3종 세트 요리로 '꿀장금'의 매력 역시 뽐냈다. 가스레인지에 3개의 요리를 동시에 해내는 숨은 요리 고수의 실력을 뽐내며 김치 파티 한상을 차린 것. 여기에 김치전을 초장에 찍어 먹으며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리프레시가 된다"라는 먹팁까지 공개했다. '금손 언니'의 매력도 발산했다. 오래되거나 맞지 않는 옷들을 가위 하나로 힙한 무대용의상으로 리폼하는가 하면, 안무를 위해 직접 음악 믹싱까지 해내며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휴일의 마무리는 역시 춤이었다. 허니제이는 4개월 만에 찾아온 휴일에도 거울 앞에 선 채 새로운 안무를 구상하는 연중무휴 댄서의 삶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 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늘 연습을 한다.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지, '공연 없으니 연습 안 해야지' 하면 늘 제자리다. 잘하고 싶으니까 휴일에도 늘 준비한다"라고 톱의 자리에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으로 리스펙을 불렀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새 출발을 꿈꾸며 도보 25km 제주 백패킹에 나섰다. 비양도의 인생 일몰을 보겠다는 야망을 드러냈지만 시작부터 만만찮은 위기에 봉착했다. 길가에 뜬금없는 물웅덩이가 등장하자 "이거 ‘인디안나 존스’급인데?"라며 암벽 등반 포즈로 심장 쫄깃한 순간을 유발, 웃음을 자아냈다. 급 피로해진 박나래는 걷다 서다를 반복하며 길바닥에서 무아지경 간식 흡입에 푹 빠졌다. 구운 달걀과 고구마, 바나나까지 먹어 치우는 박나래의 모습에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 일주일치 식사를 먹는다"라고 놀라워했다. 이때 뱃속에서 빅뱅이 일어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고 박나래는 넓은 논밭을 지나 화장실이 있는 건물을 찾아 미친듯이 뛰며 긴박감을 선사, 로드무비 한 편 같은 긴장감을 안겼다. 괄약근을 붙잡고 고통을 토로하며 제주도 한복판을 헤매던 박나래는 절체절명의 순간, 오픈한 카페를 마침내 찾아냈다. 마지막까지 괄약근에 힘을 주며 화장실로 달려가자 무지개 스튜디오에선 한마음으로 쾌변 축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결 가벼워진 박나래는 지미봉에 올랐다가 가파른 오르막길 지옥에 빠졌다. 아예 네 발로 기는 사족 보행 투지를 펼치자 무지개 회원들은 "무슨 특수부대 요원 같다"라고 감탄했다. 고생 끝에 지미봉 정상에 선 박나래는 360도 펼쳐진 제주 뷰 대신 체력이 탈탈 털린 채 만신창이가 된 비주얼을 드러냈고, 전현무의 한라산 급노화를 떠오르게 하며 웃음 폭탄을 안겼다. 박나래는 다시 걸음을 재촉했지만, 3분 차이로 배를 놓치는 위기상황을 맞았다. 30분 늦게 배를 탄 박나래는 비양도 일몰을 보지 못할까 노심초사했고 하선하자마자 "할 수 있어"를 외치며 비양도를 향해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일몰을 안 보면 2022년이 찝찝하게 시작될 것 같았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는 빠르게 저물고, 퉁퉁 부은 발과 정신력으로 걸음을 내딛는 박나래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일몰 영접에 성공했을지 궁금해진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한 박나래의 짠내 폭발 고군분투기와 자취 2년 차 송민호의 반전 일상이 담긴 마이노리티 리포트가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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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장인’ 정인, ‘더 로드 : 1의 비극’ OST 두 번째 주자 출격!

가수 정인이 배우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OST 두 번째 주자로 출격한다. ‘더 로드 : 1의 비극’의 OST 제작은 맡은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섬세하면서도 유니크한 보이스를 가진 정인이 두 번째 OST 주자로 발탁돼 부른 곡 ‘Find The Way’가 1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발매된 그룹 리쌍의 곡 ‘Rush’의 객원보컬로 이름을 알린 정인은 이후 ‘미워요’, ‘장마’, ‘오르막길’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보쌈-운명을 훔치다’, ‘좀비탐정’, ‘친애하는 판사님께’, ‘키스 먼저 할까요?’ 등 인기 드라마의 OST에 꾸준히 참여하며 진한 감성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해왔다. ‘Find The Way’는 tvN 드라마 ‘구미호뎐’, ‘루카 : 더비기닝’, JTBC ‘로스쿨’ 등의 장르물부터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비와 당신’, ‘좋아좋아’의 편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곡가 제인스 (Jayins), Naiv가 작곡했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ind The Way’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만들어 내는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등장하는 세련된 신디사이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곡이다. 특히 폭발하듯 터지는 후렴 부분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정인이 부른 ‘더 로드 : 1의 비극’ OST Part 2 ‘Find The Way’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벌어진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에 얽힌 침묵과 회피, 비밀로 인해 벌어지는 또 다른 비극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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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처복지왕 장항준-조정치-김진수 "자격지심 NO"

장항준, 조정치, 김진수가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연예계 제일 팔자가 좋은 남편들로 등장했다. 누군가의 남편인 사실이 더 중요한, 가전 거라곤 처복뿐인 이른바 연예계 대표 '처복지왕'들에게 아내 자랑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멍석이 깔렸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성공한 아내를 둔 팔자 좋은 남편, 이른바 '처복지왕' 3인방 영화감독 장항준, 기타리스트 조정치, 개그맨 김진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항준은 스타 드라마 작가 김은희의 남편으로, 조정치는 유명 가수 정인의 남편으로, 개그맨 김진수는 스타 작사가 양재선의 남편으로 각각 자기소개했다. 이들 모두 MC 윤종신의 인맥으로, '학연·지연이 웬말이냐'는 원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지만, 이들의 쉴 새 없는 입담은 시청자에게 1초도 방심할 틈을 허용하지 않을 만큼 즐거웠다. 윤종신은 처복지왕들을 보며 "왜 도경완 씨 안 모신 거예요?"라고 의문을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들이 절친인 만큼 윤종신의 돌직구 질문이 쏟아져 흥미를 유발했다. 윤종신이 첫 질문으로 "아내 수입이 본인의 수입의 몇 배입니까?"를 꺼내자, 장윤정은 "어디 가서 도경완이 이런 질문 받을까 봐 너무 무서워"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윤종신의 질문에 장항준은 "아내의 수입은 물밀 듯이 들어온다", 조정치는 "임신, 출산, 육아를 포함해도 (나보다) 3배는 된다", 김진수는 "(아내가) 5배는 더 벌었을 것"이라며 놀랄 것 없다는 듯 술술 답했다. 특히 장윤정은 처복지왕들의 아내 자랑 토크에 제일 크게 공감했다. 잘나가는 아내를 둔 기분을 묻자 김진수는 "'부담되지 않느냐'고 자주 질문을 하는데, 전혀 안 된다. 든든하다. 제가 잘 못 나가는데 둘 중 한 명이라도 잘 나가면 좋지"라고 손사래를 쳤고, 장항준은 기다렸다는 듯 "그렇지"라고 추임새를 넣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이 "혹시나 우리 남편이 자격지심을 느낄까 봐, 그게 항상 걱정됐다"라고 하자 김진수는 "(자격지심?) 그런 거 버린 지 오랜데?"라고 해 장윤정을 배꼽잡게 했다. 장항준은 "나는 아내 김은희가 너무 자랑스럽다. 이렇게 잘될 줄은 본인도, 나도 몰랐다. 우리 아파트에 그런 사람(세계적인 작가)이 있어도 자랑스럽지 않나. 그런데 그 사람이 우리 집에 있어. 그 복을 내가 다 누린다. 정말 최고"라고 자랑했다. 장항준의 기가 막힌 비유에 장윤정은 "나 오늘 너무 웃겨 어떡하지?"라며 배꼽을 잡았다. 장항준은 "자존심은 (수입의) 차이가 조금만 날 때의 얘기"라는 말로 쐐기를 박았다. 잘나가는 아내를 둔 남편끼리의 견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장항준은 당당하게 "두 분(조정치, 김진수)의 아내 분들이 우리 은희한테는 안 될걸요?"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아내 카드 사용법을 공개했다. 장윤정이 "(어차피 함께 관리하는 거면) 본인 카드를 쓰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장항준은 "내 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김은희의) 곳간에 쌀이 너무 많아"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잘나가는 아내들의 효자 작품'에 대한 질문을 했다. 김진수는 양재선이 작사한 신승훈의 'I Believe'를, 조정치는 정인이 부르고 윤종신이 곡을 쓴 '오르막길'을, 장항준은 '시그널'과 '킹덤'을 각각 꼽았다. 아내 자랑엔 앞다퉈 이야기한 처복지왕들은 아내의 단점을 묻는 질문엔 머뭇거리는 모습으로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장항준은 "지금도 스마트뱅킹을 못한다. '컴맹'이다"라는 아내의 단점을 쥐어 짜냈다. 김진수는 "단점은 없다. 굳이 꼽자면 나와 결혼한 거?"라는 말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성공할 줄 알았던 아내의 노력에 대해 조정치는 "노래 실력으로 처음에 주목을 받았지만, 집에 가보면 수많은 소울 곡들을 다 악보 화해서 카피해 놓은 것을 보고 재능만으로 성공한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리스트'에선 처복지왕들의 인생곡과 함께 이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조정치는 한영애의 '가을 시선'과 자신이 부른 '달려가'를, 김진수는 Placido Domingo&Jon Denver의 'Perhaps Love'와 신승훈의 'Loving you', '내가 나에게'를, 장항준은 김진표&숙희의 '좋은 사람'(드라마 '싸인' OST)과 동요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를 각각 꼽았다. 김진수는 인생곡 3곡 중 2곡이나 아내가 작사한 곡을, 장항준은 2곡 모두 아내, 딸과 추억이 담긴 곡을 선택하며 넘치는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날 웬디는 정인의 '사랑은'을, 규현은 백지영의 '사랑했던 날들'(드라마 '부부의 세계' OST)을, 장윤정은 자신의 곡 '좋은 당신'을, 윤종신은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각각 배달송으로 추천했다. 처복지왕들은 회의 끝에 라이브를 피하기 위한 선곡을 한 규현을 '오늘의 배달송' 주자로 호명했다. 규현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귀 호강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신비한 레코드샵'은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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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임성빈-조희선-제이쓴, 전한 꿀팁 #스위트홈

'신비한 레코드샵'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인테리어 전문가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이 '집콕' 생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인테리어 '꿀팁'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레코드샵'에는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유명 인테리어 전문가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이 출연한 가운데, 주거 공간의 모든 것을 풀어냈다.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은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비주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세 사람은 인테리어 전문가지만 집중하는 분야엔 차이가 있었다. 주거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과 셀프 인테리어의 달인 제이쓴은 모든 인테리어를 소화하는 전방위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을 두려워하는 모습이었다.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은 이날 인테리어 전문가로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매출 UP & DOWN과 불편한 점 등 근황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와 스위트 홈,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살아남기까지의 인생 스토리, 10만 원부터 1000만 원까지 예산별 꿀팁, 작은 방 인테리어 노하우, 직업적인 스트레스 등을 공개했다. 특히 자취생들의 집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제이쓴의 이야기에 윤종신은 "멋진 프로젝트를 했다"라며 감탄했고, 임성빈은 "셀프 인테리어의 시작은 제이쓴인 것 같다"라고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대기업 건설회사에 다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퇴사했다는 임성빈은 첫 사업 실패 후 350만 원으로 지금의 사업체를 일구기까지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조희선은 아역배우부터 M본부 어린이 합창단, 한국 최초 외제 차 여성 딜러 1호, 전업주부를 거쳐 인테리어 법인 회사를 운영하는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독특한 이력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각자 현재 가족과 사는 스위트 홈의 인테리어를 공개한 세 사람은 이날 꿈의 집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지금 만들고 있는 집을, 조희선은 20년째 살고 있는 집을 각각 꿈의 집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임성빈은 "뇌리에 남는 순간이 많은 집이 꿈의 집인 것 같다. 와이프도 못 들어오는 저만의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 유부남들의 폭풍 공감을 얻었다. 방송 경험이 많은 게스트들이 모이니 입담도 살아났다. 특히 연예인 아내를 둔 임성빈과 제이쓴 덕에 신다은과 홍현희는 출연하지 않았는데도 출연한 것 같은 존재감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았다. 게스트 중 홍일점인 조희선은 윤종신보다 한 살 누나라는 사실을 공개, '최강 동안 미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기억하지 못하는 인연을 공개해 장윤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아들뻘인 규현의 팬이란 사실을 고백한 그녀는 소녀처럼 얼굴을 붉혀 눈길을 끌기도. 규현은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부르며 특급 팬서비스를 발휘했다. '윤종신 도플갱어' 임성빈은 이날 윤종신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과거 '월간 옥탑'이라는 옥탑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시도한 적 있다는 그는 "회사도 운영해야 하고, 가끔 방송 일도 해야 하고, 미팅도 해야 하고, 버거웠다"라며 그 모든 걸 해내는 윤종신을 우러러봤다. 윤종신은 이에 "1년 쉬면 된다"는 팁을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보다 더 웃긴 입담 때문에 개그맨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는 제이쓴은 이날 아내인 홍현희에 빙의한 듯 시그니처 말투와 행동 모사로 적재적소 웃음을 유발했다. 윤종신은 제이쓴과 이날 초면이지만, 홍현희 SNS에서 제이쓴을 자주 본 덕에 아는 사이라고 착각할 만큼 친근하게 대했다. 반면 임성빈은 녹화 두 시간이 흐른 뒤에야 신다은 남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플레이리스트'에선 임성빈과 조희선, 제이쓴의 인생곡이 공개되며 인생곡에 얽힌 흥미로운 사연도 함께 소개됐다. 임성빈은 Led Zeppelin의 'Going To California'와 Conal Fowkes의 'Let's Do It - Let's Fall in Love'(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OST)를, 조희선은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와 윤종신&곽진언&김필의 '지친 하루'를, 제이쓴은 윤종신의 '오르막길(feat. 정인)'과 빌리어코스티의 '그 언젠가는'을 각각 인생곡으로 소개했다. 특히 두 곡이나 자신이 쓴 곡이 인생곡으로 소개되자 윤종신은 "짜고 한 줄 알겠네"라고 난감해하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오늘의 배달송'으로 웬디는 아이유의 'Someday'를, 규현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장윤정은 스탠딩 에그의 '오래된 노래'를, 윤종신은 자신의 곡인 '기댈게'를 각각 추천했다. 결과는 제이쓴의 강력 추천으로 웬디가 선택됐다. 웬디는 자신만의 'Someday'를 라이브로 부르며 게스트들의 고막 청소를 완료했다. 조희선은 특히 웬디에 반한 듯 "며느리 삼고 싶다. 너무 예쁘다"는 감상평을 내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신비한 레코드샵'은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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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김희재 매력에 홀릭 "내 동생이 돼주라"

배우 박해진, 가수 김희재의 훈훈한 투샷이 포착됐다. 23일 박해진 공식 SNS에는 "난 오늘부터 김희재 홀릭...내 동생이 돼주라~애교쟁이 희재"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네이버 오디오클립·해피빈과 함께 진행하는 '꼰대인턴 상담소'를 통해 김희재와 함께한 모습. 노래를 부르는 김희재를 휴대폰으로 찍거나 다정하게 셀카를 남기며 훈훈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OST Part 3 '오르막길'을 가창했던 김희재는 '꼰대인턴 상담소'에 이어 '꼰대인턴' 스페셜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7일 방송되는 '꼰대인턴' 스페셜은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MBC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로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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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희재, 영탁·이찬원 이어 '꼰대인턴' OST '오르막길' 공개

김희재가 영탁·이찬원에 이어 MBC 수목극 '꼰대인턴' OST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트로트 가수 김희재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꼰대인턴' OST Part 3 '오르막길'을 공개한다. TV CHOSUN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김희재는 '돌리도' '나는 남자다'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꼰대인턴' OST '오르막길'을 가창하며 생애 처음으로 OST에 참여했다. 윤종신의 '오르막길'은 많은 가수들을 통해 리메이크된 바 있다. 이에 김희재는 자신만의 '오르막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원곡이 갖고 있는 감동을 온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녹음 과정에서 가사 한 줄 한 줄의 의미를 거듭 고민해가며 녹음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미스터트롯' 영탁·이찬원이 각각 '꼰대라떼' '시절인연(時節因緣)'을 부른 가운데 김희재가 선보일 세 번째 OST '오르막길'은 어떤 스타일로 재탄생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꼰대인턴'은 매주 수·목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6.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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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파티피플' 시즌1 마지막게스트…휴식기 갖는다 [공식]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이 휴식기에 들어간다.21일 오후 방송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첫 번째 시즌 마무리 방송이다. 최근 신곡 'Rollin''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중인 그룹 B1A4가 출연한다. B1A4는 데뷔 전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봤던 멤버들이 3명이 포함돼 있을 정도로 JYP와 인연이 깊다.녹화에서 멤버들은 박진영 앞에서 그간 쌓아놓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메인보컬 산들은 오디션 당시 불렀던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완벽하게 소화해 박진영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이다.멤버 모두가 지방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B1A4는 가족보다 돈독한 멤버들 간의 우정을 뽐내기도 했다.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생활했던 연습생 시절부터 멤버의 건강악화로 활동 중단까지 이어질 뻔했던 활동기까지 다사다난했던 7년의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서로를 꼽은 B1A4는 이를 되돌아보며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불러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한편 '토요일밤의 음악 파티'라는 콘셉트로 음악 토크쇼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킨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1%대에 머물렀던 도요일 밤 심야 시청률을 3%대까지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7월 22일 첫 방송부터 데뷔 24년차 박진영이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게 되면서 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기존 음악 토크쇼와는 달리 토요일밤 클럽을 연상시키는 트렌디한 무대와 스탠딩 관객 등 색다른 무대 콘셉트와 다양한 콘텐츠로 '박진영만이 할 수 있는 음악 토크쇼'라고 호평받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첫 회 이효리와 염정아를 시작으로 엑소, 블랙핑크, 위너 등 K팝 아이콘들은 물론 수지, 윤종신, 하림, 김완선, 김태우, 선미, 유연석 등 핫스타들이 '파티피플'을 찾아 프로그램을 빛냈다. 또 스타가 뺏고 싶은 노래를 무대로 선보이는 ‘뺏고송’, 토크와 결합된 '내 인생의 OST', 즉석에서 밴드와 호흡을 맞춰 불러보는 '갑자기 라이브' 무대 등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이룬 코너, 박진영과 게스트들이 나누는 방송같지 않은 진솔한 토크 등이 결합되면서 '파티피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군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21일 방송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보다 업그레이드 음악쇼로 돌아올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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