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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RE스타]‘오징어 게임2’ 화제 돼도 어엿한 ‘가수’ 조유리입니다

연말을 앞둔 조유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약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본업인 가수로서도 쉼 없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유리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 깜짝 합류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과해 ‘오징어 게임2’에 승선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조유리의 새 얼굴에 대한 기대가 모임과 동시에, 향후 활동 방향성을 연기로 잡아가는 게 아니냐는 의문도 따라왔다. 하지만 조유리는 이같은 우려를 보란 듯 불식시키며 본업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각종 OST에 참여하며 아이즈원 당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보컬리스트로서의 출중한 매력을 펼쳐 보이고 있다. 조유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OST를 통해서도 색다른 보컬의 매력을 들려줬다. 그는 ‘정년이’ OST 파트3 ‘봄날은 간다’ 가창자로 참여해 구슬프고도 절절한 감정을 노래에 담아냈다. ‘봄날은 간다’는 1953년 처음 발표됐던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현대적으로 재편곡한 곡으로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유기적으로 구성된 풍부한 현악기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조유리는 깊고 서정적인 느낌을 더해 섬세하게 표현, 그 시절 감성을 현재로 소환하는 데 성공했다. 무려 70년 전 발표된 원곡의 분위기 및 정서에 걸맞은 톤과 빼어난 곡 해석력을 보여주며 보컬로서 잠재된 가능성을 또 한 번 확인시켰다. ‘정년이’ 이전에도 조유리는 ‘여신강림’, ‘소용없어 거짓말’,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술꾼도시여자들2’, ‘더 패뷸러스’, ‘월간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다수 작품의 OST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또 JTBC ‘비긴어게인’ 등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보컬 조유리의 강점은 음색을 뛰어 넘는 탁월한 감성 표현력이다. 특히 감정을 꾹꾹 응축했다 터뜨리기보단, 절제하면서도 감성을 배가시키는 능력이 특출나다.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에서 박효신 ‘숨’, 나미 ‘슬픈 인연’ 등을 커버한 영상을 통해 조유리 보컬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데, 커버곡도 마치 자신의 곡인 듯 재해석해 선보인 점은 꽤나 인상적이다.OST뿐 아니라 싱글, EP 등 형태를 통한 개인 음원을 통해서도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며 가수로서도 이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멤버들이 각각 걸그룹 혹은 솔로 가수,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아가는 가운데서도 조유리 역시 그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조유리의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조유리라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강점을 살려 연기와 음악 분야에서 모두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는 방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OST 참여의 경우, 여러 장르와 잘 어우러지는 조유리의 보컬이 드라마를 더욱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조유리는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222번 참가자로 ‘오징어게임2’에 나선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그는 화장기 없는 거친 비주얼로 생존게임에 뛰어든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조유리가 ‘오징어게임2’을 통해 또 어떤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06:02
연예일반

주헌→지올팍까지…‘힙하게’ 고퀄리티 OST 특급 조합

‘힙하게’가 제목만큼 힙한 OST로 주목받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가 한지민과 이민기의 좌충우돌 코믹 케미스트리는 물론, 웰메이드 OST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OST 명가 스튜디오 마음C가 음원 프로듀싱에 참여한 가운데, 몬스타엑스 주헌을 시작으로 pH-1, 지올팍까지 핫한 아티스트들이 가창에 참여해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힙한 자신감 담았다…주헌의 ‘힙 합’첫 번째 주자 주헌은 자작곡 OST 파트1 ‘힙 합’을 발매했다. 강하게 부스트 된 사운드에 어우러지는 주헌의 파워풀한 래핑은 박진감 넘치는 수사 스토리에 극강의 몰입도를 자아냈다. 당당하고 거침없는 캐릭터들의 ‘힙한’ 자신감을 표현한 해당 곡은 열띤 호평을 자아냈다.▲ 코믹+러블리 매력 극대화…pH-1의 ‘잇츠 유’pH-1이 가창한 OST 파트2 ‘잇츠 유’(It's You)는 경쾌한 비트 속에 위트 있는 응원의 메시지를 녹여낸 곡이다. 특히, 이 곡은 1회 엔딩서부터 삽입되어 존재감을 빛냈다. 경쾌한 비트에 pH-1의 감각적인 래핑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이면서, '부딪히면 좀 어때 그냥 다 맞춰가면 되지', '함께하면 난 1도 힘들 게 없어 하지마 걱정' 등 재치 있는 가사로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이외에도 이 곡은 코믹하면서도 러블리한 인물들의 매력을 극대화, '예열 콤비'의 좌충우돌 케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 예열 콤비의 끈끈한 시너지…지올팍의 ‘갓챠’OST 파트3 ‘갓챠’(GOTCHA)는 특유의 개성 있는 보이스와 함께 ‘대세 아티스트’로 거듭난 지올팍이 가창한 곡이다. ‘예열 콤비’가 사건 속 범인을 쫓는 모습을 마치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듯한 중의적 표현으로 풀어낸 가사로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공조 속에서 점차 끈끈지는 '예열 콤비'의 시너지를 펑키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OST 맛집으로 거듭난 ‘힙하게’가 선보일 앞으로의 OST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1 13:45
드라마

‘음주운전 3번’ 호란, KBS 출연정지에도 ‘오아시스’ OST…“향후 방송서 제외” [공식]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OST에서도 제외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호란이 부른 OST ‘샹송 트리스트’를 향후 방송에서 제외한다”며 “OST 음악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란이 부른 ‘샹송 트리스트’는 ‘오아시스’ OST 파트3 로 지난달 28일 발매됐다. 해당 곡은 호란의 자작곡이기도 하다. 호란은 지난 2004년, 2007년에 이어 2016년까지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세 번째 음주운전에서는 길가에 정차된 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아 50대 환경미화원 한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호란은 현재까지 KBS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으나, 드라마 ‘오아시스’ OST에 참여한 상황이다. 이에 ‘오아시스’ 관계자는 “제작진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앞서 호란은 지난 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펑키한 여우’로 출연했다. 이후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란과 제작진을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한 호란의 방송 출연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제작진이 호란의 복귀를 도와주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15:16
연예일반

‘유니콘’ OST 파트3 발매… 프라이머리표 ‘고막 호강’ 트랙

스타트업 '맥콤'의 이모저모를 담으며 현실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시트콤 ‘유니콘’의 세 번째 OST가 베일을 벗는다. 15일 정오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OST 파트3이 발매된다. 음악감독 프라이머리의 진두지휘로 완성된 이번 OST 싱글에는 R&B 싱어송라이터 가은(GA EUN)이 참여한 ‘드로’(DRAW)와 몽환적인 보이스의이아율(Ayul)이 부른 ‘원 서머 데이’(One Summer Day) 등 모두 두 곡이 수록됐다. ‘드로’는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가은의 청량하고 독보적인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이다. 썸을 타는 남녀의 서로 엇갈리는 감정을 담은 가사는 애슐리(원진아 분)와 제이(이유진 분), 캐롤(배윤경 분)과 필립(김욱 분) 등 ‘맥콤’에 흐르는 미묘한 사내연애 기류에 과몰입하도록 한다. ‘원 서머 데이’는 신스 사운드 위 이아율의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운 보이스가 인상적인 시티팝 감성의 곡이다. 실력파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아율이협업해 한 여름날의 추억을 그려낸 듯한 여운을 남기는 OST를 완성시켰다. ‘유니콘’의 음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의 음악감독이자 ‘자니’, ‘?(물음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인기 프로듀서로 활약해 온 프라이머리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현실을 풍자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그린 작품 색깔에 따라 OST 또한 담백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에 개성 강한 보이스를 지닌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꾸려 유쾌한 스토리라인을 더욱 배가시키는 OST를 탄생시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5 08:08
무비위크

안예은, '달이 뜨는 강' OST 참여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힘을 보탰다.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안예은이 가창에 참여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OST Part.3(파트3) ‘바람이 불어와도’가 공개됐다. ‘바람이 불어와도’는 프로듀서 윤일상과 안예은이 만난 곡으로, 안예은만의 독보적인 음색이 리스너를 사로잡고 있으며,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주는 감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드라마 OST 참여로 대중을 만날 안예은은 앞서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은 ‘윤무’와 과학과 음악이 만난 신선한 ‘Proust(프루스트)’ 등을 발표하며 매번 독창적인 안예은표 음악 장르를 개척,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안예은이 OST 가창자로 참여한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설화 속 평강과 온달의 사랑 이야기를 부활시킨 퓨전 사극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1 21:55
연예

지나, 녹음실에서도 빛나는 ‘특급’ 각선미

가수 지나가 칭찬하기도 입 아픈 '특급' 각선미를 뽐냈다.30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하의 실종' 패션으로 녹음중인 지나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사진 속 지나는 MBC 판타지 시트콤 '천번째 남자' OST 녹음 중. 그는 블랙티셔츠에 핫팬츠의 편안한 차림에도 '명품'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전혀 포토샵이 없는 무보정임에도 9등신의 비율과 백만불짜리 각선미로 무더위에 지친 남심을 달래주고 있다.네티즌들은 '숨길 수 없는 각선미' '이제 칭찬하기도 입 아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나가 부른 '천번째 남자' O.S.T 파트3는 30일 정오에 공개된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08.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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