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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블랙핑크 신보 발표 공식화…베몬 이을 4인조 걸그룹 론칭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강화와 더불어 신인 론칭에 박차를 가하는 YG의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블로그에 2025년 하반기 YG 청사진이 담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올해 첫 인터뷰 영상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그리고 다가올 신인들 | YG 발표’(BLACKPINK, BABYMONSTER, TREASURE, AND UPCOMING ROOKIES | YG ANNOUNCEMENT)를 게재했다.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양 총괄은 가장 먼저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설레게 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신곡은 지난 2022년 9월 16일 발매한 ‘본 핑크’(BORN PINK) 정규 앨범으로, 약 2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 소식을 공식화한 것이다.여기에 베이비몬스터도 촘촘한 활동에 나선다.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 앨범 발매까지 쉼 없는 행보가 예고됐다. 선공개 싱글 제목은 ‘핫 소스’(HOT SAUCE)로, 지난 2024년 11월 1일 공개된 정규 1집 ‘드립’(DIRP)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곡이다.양 총괄은 “‘핫 소스’는 1980년대 중후반의 힙합곡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올 여름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처럼 발표하는 곡이다. ‘평균 연령 10대인 베이비몬스터가 40년 전의 힙합 초기 음악 장르를 불러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에서 시도해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귀띔했다.트레저 역시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양 총괄은 “앞으로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컴백에 이어 10월부터 새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양 총괄은 소속가수들의 일정뿐 아니라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YG 연습생들의 구성과 신인 발표 계획을 최초로 전해 음악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보이 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신인 걸그룹은 하루빨리 론칭하고 싶은 팀이 존재하는데 4인조로 멤버 수까지 확정했다는 전언이다. YG는 오는 28일부터 4명의 멤버들의 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양 총괄은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에도 그러했듯 차기 신인들의 연습 영상을 사전에 선보이겠다며 “여러분들이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들리는 그대로 이들의 실력을 보고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다만 양 총괄이 내년 말까지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YG 신인 걸그룹의 공식 데뷔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임박 소식과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월드투어, 베이비몬스터의 7월 싱글과 10월 미니앨범 발표, 트레저의 9월 1일 미니 앨범 발표와 10월 월드투어 일정까지 소개됨으로써 YG는 2025년 하반기를 그 어느때 보다 바쁘게 보낼 전망이다.인터뷰 말미에 양 총괄은 지난 1년간 YG 내부 시스템을 크게 변화하고 발전 시켰다고 강조했다. 신인들의 데뷔를 가속화해 IP를 늘려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업그레이드된 YG의 시스템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한편 인터뷰가 끝난 후 영상에는 ‘YG의 차세대 걸그룹 첫 번째 멤버. 채널 고정’이란 의미의 ‘THE FIRST MEMBER OF YG'S NEXT GIRL GROUP. STAY TUNED’이란 자막이 새겨졌다. 양 총괄이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오는 28일 베일을 벗을 4인조 걸그룹의 첫 번째 멤버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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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멋진 블랙핑크 되도록”…180만 관객 열광케 한 ‘본 핑크’ 굿바이 [종합]

그룹 블랙핑크가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의 막을 내렸다.블랙핑크는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인 만큼 공연 최초로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진행됐다.이날 공연은 블랙핑크가 지난해 10월부터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34개 도시에서 66회차 진행한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서울에서 시작한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블랙핑크는 1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로제는 “1년이 지나 서울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고 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웃었다.제니의 ‘레디 포 피날레“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히트곡 메들리는 분위기를 달궜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킥 잇’(Kick it), ‘휘파람’이 이어지자 관객은 떼창과 함께 응원봉을 크게 흔들며 무대를 즐겼다.블랙핑크의 개인 무대도 이어졌다. 제니의 ‘솔로’(Solo)와 ‘유 앤 미’(You & Me)를 시작으로 로제의 ‘곤’(Gone)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지수의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와 ‘꽃’, 리사의 ‘머니’(MONEY)까지 다채로운 개인 무대는 단체 무대와 다른 매력을 전했다.블랙핑크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끝나지 않았다.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럽식 걸’(Lovesick Girl),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의 히트곡들은 풀밴드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와 만나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쉼 없이 몰아친 무대 끝 블랙핑크는 토롯코를 타고 공연장을 돌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마지막 소감도 밝혔다.지수는 “딱 1년 전 이 정도 시기에 서울에서 시작해 지금 여기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좋다. 1년 동안 투어하면서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두 번의 월드투어를 마치고 소감을 말하고 있는 게 신기하다. 항상 블링크(공식 팬덤명)와 하나가 된 느낌이 있어 마지막이지만 영원히 이럴 것만 같은 느낌이라 행복하다”며 웃었다.리사는 “우리가 만난 지 2556일이 됐다. 블링크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날씨가 좋든 안 좋든 끝까지 즐겨줘 감사하다. 멋진 경험을 하게 해준 블링크 너무 사랑한다. 나의 20대를 빛내줘 감사하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제니는 “멤버들에게 너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넷이 건강하게 서로를 이끌어주는 마음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데뷔한 지 7주년을 맞이했다. 시간을 돌려보면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막상 한국에서 많은 블링크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앙코르 공연을 서울에서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되겠다”고 미소 지었다.블랙핑크는 “지금까지 블랙핑크였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관객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월드투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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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본핑크 캡슐 컬렉션’ 런던 팝업스토어 오픈…“비 맞으며 오픈런”

블랙핑크와 세계적 그래픽 디자이너 베르디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이 공개됐다. YG PLUS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캡슐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2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개장했다고 밝혔다.아트워크 ‘걸스 돈 크라이’(Girls Don't Cry), ‘웨이스티드 유스’(Wasted Youth)로 오늘날 스트리트웨어 씬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베르디는 그의 상징적인 캐릭터 ‘빅’(Vick)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를 위해 새로 디자인한 캐릭터들을 이번 캡슐 컬렉션에 담았다. 두 아티스트의 독특한 스타일과 예술적 감각이 결합된 프리미엄 티셔츠, 후디, 모자, 악세서리 등 한정판 상품을 구매하려는 팬들은 개장과 동시에 팝업스토어를 가득 메웠다. 또한, 방문객들은 전용 프레임이 들어간 특수 제작 포토부스에서 네컷포토를 촬영하는 등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YG PLUS 관계자는 “블랙핑크만의 스타일리시한 감성과 베르디의 창의력이 결합된 ‘본핑크 캡슐 컬렉션’ 공개 소식에 유럽 각지에서 팬들이 찾아왔고,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본핑크 캡슐 컬렉션 팝업스토어는 29일부터 7월 1일(현지시각)까지 총 3일간 런던에서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계속해서 열릴 예정이며, 해당 도시들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30 16:20
뮤직

“눈에 다 담았다” 블랙핑크, 美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완벽 피날레 [종합]

가히 단독 콘서트 현장이었다. 그룹 블랙핑크가 2주 연속 ‘코첼라’를 접수했다.블랙핑크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헤드라이너로서 2회차 무대에 올랐다. 지난 16일 진행된 첫 공연 이후 두 번째 공연으로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워를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다.공연은 수백 대의 드론이 하늘에 수 놓는 3D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후 무대 위 댄서들과 함께 밴드 사운드로 편곡된 ‘핑크 베놈’(Pink Venom) 전주가 흘러나왔고 관객들의 함성은 최대로 커지기 시작했다. 무대 중앙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블랙핑크는 핑크 계열의 의상과 함께 치명적 카리스마를 내뿜었다.블랙핑크는 ‘사워 캔디’(Sour Candy),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연이은 히트곡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모두 자신의 휴대폰으로 무대를 촬영하며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무대 후 멤버들은 짧은 멘트 시간에 연신 “코첼라~”를 외치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블랙핑크 단체 무대 이후 멤버들은 각자 솔로로 등장해 관객과 호흡했다. 먼저 제니가 ‘아이 러브 유&미’(I love U & Me)로 솔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수가 최근 발표한 ‘꽃’과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를 들려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제는 ‘곤’(Gone)과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로 특유의 끈적한 보컬을 선사했다. 리사는 ‘머니’(Money) 무대에 앞서 오프닝으로 폴 댄스를 선보이며 팀내 메인 댄서다운 춤선을 선보였다. 4인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는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붐바야’(Boombayah) 무대를 시작으로 다시 뭉친 블랙핑크는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와 ‘불장난’ 등 다양한 히트곡들로 글로벌 그룹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다시 뭉친 4명의 무대는 단연 코첼라의 ‘헤드라이너’다웠다.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사운드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BLACKPINK IN YOUR AREA)가 들려오자 관객석은 순식간에 뜨거운 열기를 되찾았다. 블랙핑크는 2019년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4년 만에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장식했다. K팝 아티스트가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선 것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지수는 “4년 전에 왔을 때는 정신 없어서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늘은 (관객들을) 눈에 다 담았다”며 “열심히 무대를 꾸몄고 아쉬운 것도 있지만 즐거웠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블랙핑크는 ‘뚜두뚜두’, ‘포레버 영’(Forever young) 무대를 마지막으로 1시간 30분 가량 이어진 코첼라 관객들과 호흡에 마침표를 찍었다.앞서 미국 CNN, 빌보드, 버라이어티, 영국 가디언, 롤링스톤 등 유력 외신들은 이번 블랙핑크 무대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CNN은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극찬했고 LA타임즈는 “2018년 비욘세가 역사를 쓴 이래 가장 큰 규모와 기술, 강렬함으로 무대를 빛냈다”고 호평했다.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마무리된 북미 투어 이후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면서 오는 8월 앙코르 공연을 추가 확정했다. 또 블랙핑크는 오는 7월에는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도 K팝 가수로는 처음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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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4년만 다시 美 코첼라로…까만 밤 물들인 분홍빛 파워 [종합]

그룹 블랙핑크가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블랙핑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에 참석, K팝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꾸몄다.이날 블랙핑크는 검은색과 분홍색이 조화를 이룬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들은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관객은 뜨거운 함성으로 호응했다.이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격렬한 안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현지 관객은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은 물론 블랙핑크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팬심을 드러냈다. 무대와 가까운 객석에서는 태극기도 발견할 수 있었다.단체 무대 후 블랙핑크 개개인의 매력이 빛난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제니는 미발매 곡 ‘유 앤드 미’(You & Me)를 통해 댄서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지수는 지난달 31일 발매한 ‘꽃’으로 한국의 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로제는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으며 리사는 ‘머니’(MONEY)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올블랙 의상을 입고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붐바야’부터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불장난’, ‘타이파 걸’(Typa Girl), ‘셧 다운’(Shut Down)까지 열창하며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한편 지난 1999년 첫 개최된 ‘코첼라’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년 약 30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코첼라’는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한다.블랙핑크의 ‘코첼라’ 참석은 두 번째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4년 만인 올해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 헤드라이너 장식’이라는 유의미한 역사를 썼다.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영국 대형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시티 서머 타임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 역시 K팝 아티스트 최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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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셧 다운’ KBS에서만 들을 수 없는 이유

그룹 블랙핑크의 ‘셧 다운’이 KBS 자체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에 이어 두 번째다. 21일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KBS는 블랙핑크의 신보 ‘본 핑크’(BORN PINK)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과 수록곡 탈리(Tally)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블랙핑크 측은 ‘셧 다운’을 비롯해 ‘타이파 걸’(Typa Girl), ‘예예예’(Yeah Yeah Yeah),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 ‘더 해피스트 걸’(The Happiest Girl), ‘탈리’,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까지 총 7곡을 심의 대상으로 제출했다. 그러나 이 중 두 곡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한 곡은 보류됐다. ‘셧 다운’은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에 위배하는 가사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셧 다운’ 가사 속 람보르기니가 부적격 판정의 요소였다면 ‘타이파 걸’ 가사 속 샤넬도 부적격 판정의 요소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탈리’는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사용된 가사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하드 투 러브’는 17초, 1분 32초 등 ‘I just fuck it up’에서 ‘fuck’ 부분을 일부 삭제했으나 가사지에 이를 적시해 음원과 가사지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판정 보류됐다. 블랙핑크는 지난 16일 ‘본 핑크’를 발매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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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블랙핑크, 작정했다

작정하고 나왔다. 한 마디로 설명 가능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감상평이다.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예열을 마친 블랙핑크가 ‘본 핑크’로 전 세계를 핑크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블랙핑크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는 말에 걸맞은 블랙핑크다운 앨범이다. 16일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번 신보는 발매 첫날 100만장을 돌파, 선주문량만 200만장을 기록했다. 컴백과 동시에 K팝 걸그룹 하루 판매고 최고 기록을 달성해 걸그룹 사상 최초로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한 것. ‘본 핑크’는 지난 2020년 10월에 발표한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에 이어 약 2년 만에 낸 신보다. 긴 시간 공들여 제작했다는 지수의 말처럼 블랙핑크는 등장과 동시에 국내 차트를 장악한 것은 물론 글로벌 차트까지 섭렵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은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를 샘플링한 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곡 초반부부터 치고 나오는 바이올린 연주는 강렬하다는 말로 충분했고, 제니와 리사의 리드미컬한 랩핑과 지수, 로제의 보컬은 듣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제니의 첫 소절인 “컴백이 아냐 떠난 적 없으니까”에서는 모두가 블랙핑크의 노래를 듣는다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앞서 공개한 ‘핑크 베놈’이 거문고 연주로 한국적인 매력을 드러낸 곡이었다면 ‘셧 다운’은 그와 또 다른 음악으로 블랙핑크만의 카리스마를 증명한 곡이었다. 정규 2집에는 선공개 곡 ‘핑크 베놈’과 타이틀 곡 ‘셧 다운’을 비롯해 다채로운 8곡의 음원이 담겼다. 중독적인 후렴구 브라스 톤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타이파 걸’(Typa Girl)부터 1980년대 레트로풍 음악을 듣는 듯한 ‘예 예 예’(Yeah Yeah Yeah),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 ‘더 해피스트 걸’(The Happiest Girl), 리드미컬한 락 장르의 ‘탈리’와 마지막 수록곡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까지 리스너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힙합 사운드를 기반 삼아 다양한 장르를 결합했고, 끊임없는 변주를 거듭한 곡들로 꽉 채웠다. ‘본 핑크’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블랙핑크. 지금껏 본 적 없는 음악을 들려주겠다던 그들의 말이 백번 옳았다. 매번 새로운 음악을 들고 찾아와 가요계를 뒤집어 놓는 이들이 ‘본 핑크’를 통해서 어디까지 올라갈지 주목해 볼만 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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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6일 정오 유튜브 통한 컴백 카운트파티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 1시간 전 전 세계 팬들과 먼저 만난다.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정오(한국시간)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카운트다운 방송은 정규2집 타이틀 곡 ‘셧 다운’(Shut Down) 콘셉트를 활용한 대형 세트장에서 진행된다. 블랙핑크 네 멤버는 이 자리에서 신곡 소개를 비롯해 향후 활동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대 규모를 예고한 월드투어에 대한 스포일러도 들을 수 있다. 또 블랙핑크가 직접 블링크(팬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코너가 마련돼 팬들에게 뜻깊은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 2집은 이날 오후 1시 발표된다. ‘셧 다운’, 선공개곡 ‘핑크 베놈’ 외에 ‘타이파 걸’(Typa Girl), ‘예예예’(Yeah Yeah)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 ‘더 해피니스트 걸’(The Happiest Girl), ‘털리’(Tally),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까지 총 8개의 트랙이 담겼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연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서 총 150만 명 규모의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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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팬이벤트 성료… 다시 만날 날 약속하며 뜨거운 안녕!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모이는 것을 약속하겠다.” ‘톱 레전드 그룹’ 소녀시대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스페셜 팬 이벤트를 열고 데뷔 15주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팬 미팅은 ‘2022 걸스 제너레이션 스페셜 이벤트 - 롱 래스팅 러브’(2022 Girls’ Generation Special Event - Long Lasting Love)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소녀시대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5년 만에 개최한 팬 이벤트인 만큼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전 세계 96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시청해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 팬 이벤트에서 소녀시대는 정규 7집 타이틀 곡 ‘포에버 원’(FOREVER 1)은 물론, ‘종이비행기’, ‘클로저’(Closer), ‘럭키 라이크 댓’(Lucky Like That) 등 정규 7집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더불어 ‘다시 만난 세계’, ‘소원을 말해봐’, ‘지’(Gee), ‘그 여름’, ‘라이트 업 더 스카이’(Light Up the Sky) 등의 무대도 오랜만에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앙코르 무대로는 ‘키싱 유’(Kissing You)와 ‘파티’(PARTY)를 선사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드레스 코드인 ‘핑크 코스믹 페스타’ 콘셉트에 맞춰 코스튬한팬들 가운데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 ‘소원 OOTD’(S♡NE’sOOTD), 팬들의 입덕 계기와 덕질 에피소드가 담긴 일기를 멤버들이 직접 읽어보는 ‘입덕 다이어리’ 코너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따. 이어서 안무 설명과 믹스된 2곡의 가사를 보고 곡명을 맞히는 ‘리딩 댄싱 퀸’, 불이 켜진 카메라를 찾아 연속 사진을 찍는 ‘소시네컷’, 멤버별로 얻은 점수에 따라 아이템을 착용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한 ‘핑크 스튜디오’(PINK STUDIO) 등 다양한 코너로도 재미를 더했다. 소녀시대는 “콘서트를 했던 추억의 장소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핑크오션을 다시 보니 너무 벅차고 감격스럽다”며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든든하게 소녀시대를 지켜줘서 고맙다. 여러분 덕분에 소녀시대의 15번째 여름이 행복한 기억으로만 남을 것 같다. 15년 동안 매 순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했다. 이어 “우리가 이 자리에 되돌아오듯 소원도 우리를 보려고 되돌아와 주는 게 고맙다.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소원이 지켜봐 주는 덕분이다. 그래서 너무 고맙고 더 많이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다음을 항상 약속하는 이유도 믿음을 주고 싶어서인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모이는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게다가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공연 내내응원봉을 흔들며 큰 함성과 환호를 보냈다. ‘다음 생에도 소녀시대 해줘’, ‘그럼 나는 또 소원할게 ♥’, ‘영원히 기억할게. 찬란했던 이 여름’ 등의 문구가 적힌 깜짝 슬로건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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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트와이스·블랙핑크의 컴백… ‘걸 그룹 천하’ 여름 넘어 가을까지

가요계를 장악한 ‘우먼 파워’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대형 걸 그룹들이 속속 컴백 마무리 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걸 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26일 신보 ‘비트윈 1&2’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포뮬라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막바지 여름을 겨냥한 청량하고 시원한 감성의 레트로 분위기로 컴백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와이스의 활동이 마무리 될 때쯤인 다음 달 16일엔 블랙핑크가 새 정규앨범을 낸다. 최근 공개된 지 약 하루 만에 유튜브에서 1억 뷰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핑크 베놈’(Pink Venom)이 신보 ‘본 핑크’(Born Pink)에 수록돼 있다. 타이틀이 아닌 선공개 곡만으로도 이미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상황. 블랙핑크는 ‘본 핑크’ 발매와 함께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올해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흔히 여름은 걸 그룹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올여름은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유독 뜨거웠다. 여름의 초입이었던 지난 4월엔 아이브가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크게 히트시켰고 선미와 나연은 각각 ‘열이 올라요’와 ‘팝’으로 틱톡 등 숏폼 플랫폼을 챌린지 열풍으로 물들였다. 또 에스파는 지난달 첫 미니앨범 ‘걸스’(Girls)를 내고 해외 진출도 본격화했다. 눈에 띄는 신인들도 나왔다. 쏘스뮤직에서는아이즈원 출신 사쿠라와 김채원을 영입한 그룹 르세라핌을 지난 5월 론칭했다. 이들의 데뷔앨범 ‘피어리스’(FEARLESS)는 초동 30만 장을 넘는 대기록을 쓰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역시 같은 하이브 레이블인 어도어에서는 이달 초 뉴진스를 론칭, 세련되면서도 통통 튀는 분위기와 패션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MZ세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2일 오전 기준 멜론 톱100 1위에서 뉴진스는 ‘어텐션’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이 2위, 다시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가 3위다. 이 외에도 멜론 차트에는 여성 뮤지션들의 곡이 가득하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와 ‘보고싶었어’가 각각 4, 6위를,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모인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FOREVER 1)아 5위를, 있지(ITZY)의 ‘스니커즈’(SNEAKERS)가 8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는 발매된 지 3달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7위에 이름을 올리며 메가 히트곡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특히 최근 들어 틱톡이나 숏츠,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을 활용한 ‘챌린지’가 일상화되면서 여성 아티스트들의 강세는 더욱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마니아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보이 그룹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실험적이고 너무 어려워서 숏폼 플랫폼 이용자들이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와 비교해 대중성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는 걸 그룹들의 경우 친근한 동작이 가미된 포인트 안무가 많아 ‘챌린지’에 보다 더 유리하다. 이런 좋은 흐름에 힘입어 오는 31일엔 스토리텔링과 세계관이 돋보이는 신인 빌리가, 다음 달 중순엔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엔믹스(NMIXX)가 속속 컴백한다. 여름을 넘어 가을까지 이어지는 걸 그룹 대전. 이런 추세라면 연말 시상식 여성 부문에선 피 튀기는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짐작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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