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29건
스타

캣츠아이 ‘인터넷 걸’, 英 오피셜 싱글 차트 24위 진입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신곡 ‘Internet Girl(인터넷 걸)’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과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KATSEYE의 ‘Internet Girl’이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최신 차트(1월 9~15일 자)에 24위로 첫 진입했다. 세계적인 히트곡이 된 이들의 전작 ‘Gabriela(가브리엘라)’가 동 차트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38위)를 음원 발매 첫 주에 뛰어넘었다.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은 미국 빌보드 ‘핫 100’과 더불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꼽힌다. 이 차트 40위 안에 든 곡들은 BBC 라디오 1과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반복 재생돼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효과를 낳는 만큼 차주 발표될 빌보드 ‘핫 100’ 추이도 기대하게 만든다.실제 미국에서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Internet Girl’은 이번 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USA’(1월 2~8일 자) 19위를 차지했다. 이 또한 KATSEYE의 해당 차트 최고 성적이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31위에 올라 앞으로 더 큰 인기 확산을 예고했다.‘Internet Girl’은 화려한 댄스 팝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훅이 특징이다. 온라인 세상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시선과 반응을 재치 있게 받아치는 가사가 유쾌하다.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다시 보일 때 빠르게 표정을 바꾸는 일명 ‘이모지 댄스(emoji Dance)’도 SNS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신곡의 흥행과 더불어 기존 히트곡들도 탄탄한 뒷심을 발휘 중이다. 작년 6월 발매된 ‘Gabriela’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7위에 오르며 2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번 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도 93위로 재입성, 역주행 시동을 걸었다. 작년 4월 공개된 ‘Gnarly(날리)’ 역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174위로 재진입하며 누적 33주 이름을 올렸다.KATSEYE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이들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작년 한 해 KATSEYE는 ‘Gnarly’와 ‘Gabriela’를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올려놓았고, 두 곡이 포함된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로 ‘빌보드 200’ 4위를 찍었다. 이들은 내달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0 17:13
생활문화

최고의 K-팝 모먼트 '워터밤', 2026년 美 라스베가스 상륙 확정

대한민국 대표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이 2026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성지인 미국 라스베가스(Las Vegas)에 입성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워터밤은 오는 2026년 9월 19일(토)부터 20일(일) 양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크레이그 랜치 리저널 파크(Craig Ranch Regional Park)'에서 '워터밤 라스베가스 2026(WATERBOMB LAS VEGAS 2026)'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최는 워터밤이 해외 12개 도시에서의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세계 최대 공연 시장인 북미 대륙으로 진출하는 본격적인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개최지로 선정된 '크레이그 랜치 리저널 파크'는 약 170에이커(약 20만 평) 규모의 광활한 부지를 자랑하는 라스베가스의 대표적인 야외 공원으로 '2025 베스트 오브 베가스(2025 Best of Vegas)' 어워즈에서 '최고의 공원'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랜드마크다. 특히 이 베뉴는 최근 2300만 달러(약 32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확장 및 리뉴얼 프로젝트를 완료하여 대규모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최신식 인프라를 갖췄다. 워터밤은 이곳의 탁 트인 개방감을 활용해 초대형 스테이지와 관객 참여형 물놀이 콘텐츠를 북미 스케일에 맞춰 구현할 계획이며 대폭 확충된 주차 공간과 편의 시설은 관객들에게 쾌적한 접근성을 보장한다. 사막 도시 라스베가스의 뜨거운 열기와 시원한 물줄기, 그리고 강렬한 K-POP 비트가 어우러져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이색적인 페스티벌 현장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워터밤은 최근 미국 유력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으로부터 '2025년 최고의 K-팝 모멘트' 중 하나로 선정되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워터밤을 '세상에서 가장 화끈하게 젖는 음악 축제'라고 극찬하며 K-POP 아티스트와 관객이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문화에 주목했다. 워터밤은 이러한 글로벌 관심을 바탕으로 라스베가스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형 페스티벌의 저력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워터밤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엔터테인먼트의 본고장인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워터밤을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2026년 9월 '워터밤 라스베가스 2026'을 찾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단순한 음악 공연 그 이상의 짜릿하고 시원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6년 라스베가스 개최를 공식화한 워터밤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티켓 오픈 일정 및 아티스트 라인업 등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01.05 14:49
뮤직

[김지욱 저작권썰.zip]㉓ 로제부터 AI까지, 2025년 음악 저작권 이슈 결산

올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 음악 저작권을 둘러싼 중요한 이슈가 많았습니다. 그 중 일부는 ‘저작권썰’을 통해 함께 짚어보며 이야기 나누어 보기도 했습니다.무엇보다 크게 체감됐던 변화는 콘텐츠 환경의 급격한 전환이었습니다. 유튜브와 틱톡을 중심으로 한 숏폼 콘텐츠의 확산과 AI의 등장으로 음악 저작권은 더 이상 소수 전문가들의 논의 주제나 추상적 개념에 머물지 않고 창작자와 플랫폼, 이용자 모두가 체감하고 공감하는 ‘현실적인 이슈’로 자리 잡았습니다.이제 2025년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있었던 음악 저작권 이슈들을 크게 세 개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 로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탈퇴 선언올해 초, 대중과 업계의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은 음악 저작권 이슈는 지난 2024년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발표한 ‘아파트’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탈퇴한 소식입니다.이것은 로제가 ‘왜 탈퇴했는가’라는 개인적 선택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국내 안에서의 창작자 보호에 초점을 맞춰온 기존 한국 음악 산업의 저작권 관리 구조 vs 점차 글로벌 시장으로 무대가 확장돼 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글로벌 활동을 병행하는 아티스트의 권리 관리 방식’ 전반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내포합니다.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 정작 저작권은…올 한 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케데헌’이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말 그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작품 전반에 녹아든 K팝 음악은 국내 프로듀서 다수가 제작에 참여해 트렌디한 감각과 높은 완성도를 구현하며 콘텐츠 흥행을 견인한 핵심 요소로 기능했습니다.그러나 이런 눈부신 성과의 이면에는 한국 프로듀서들의 손에서 탄생한 음악임에도 그 저작권의 상당 부분이 한국이 아닌 해외에 귀속돼 있다는, 드러나지 않은 다소 안타까운 현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 작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글로벌 플랫폼으로 재편되고 있는 콘텐츠 제작 환경의 추세로 ‘누가 만들었는가’와 ‘누가 권리를 갖는가’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음악 저작권의 관리 및 귀속 구조가 지닌 현재의 모습과 그 한계를 동시에 드러내며 향후 음악 저작권 관리 구조를 어떻게 보완하고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사례로 남았습니다.◇ AI 기반 창작 음악의 저작권 등록 불허 정책과 입증 책임 논란2025년의 저작권 지형을 돌아보면, AI를 둘러싼 첨예한 논란들이 짙게 각인된 한 해였습니다.AI가 일상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AI로 생성한 음원을 인간의 창작물로 등록해 저작권료를 수령하려는 시도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파장이 크게 확산되며 AI 활용의 범위와 창작의 주체를 둘러싼 논의는 현실적인 분쟁의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한편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생성형AI 산출물의 저작권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저작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AI가 아닌 인간의 창작적 기여를 ‘당사자가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 기준은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어디까지가 ‘도구로서의 AI 활용’이고 어디부터가 ‘창작 주체로서의 AI’인지, 그 경계를 어떤 방식으로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과 함께 혼란만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중요한 것은 제도와 판단 기준이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발생하는 간극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 나아가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제도가 무엇을 감당할 수 있는가’를 되묻는 저작권의 역사 위에 놓인 사건이라는 점입니다. ◇ 음악 저작권의 확장, 콘텐츠 산업과 글로벌 협업의 최전선에서2025년은 음악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다채로운 형식과 스케일로 확장된 한 해였습니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 ‘비 마이 보이즈’와 ENA ‘언더커버’, Mnet ‘월드 오브 스우파’, ‘보이즈2플래닛’, ‘스틸하트클럽’, ‘힙팝프린세스’ 그리고 MBN ‘현역가왕3’, JTBC ‘싱어게인4 무명가수전’ 등 음악 저작권을 전면에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대중과 만났습니다.이 과정에서 음악 저작권은 콘텐츠의 전제를 이루는 핵심 요소이자 방송과 OTT 플랫폼, 유튜브 등 매체를 아우르며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콘텐츠 기획과 완성도를 지탱하는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 ㈜메이저세븐이엔엠이 손꼽는 글로벌 협업 실무 중 하나는, 한국과 호주의 제작진이 공동으로 제작하고 미국의 글로벌 플랫폼 애플TV+를 통해 공개된 ‘KPOPPED’로 한국, 호주, 미국이 협업한 사례입니다. 이 콘텐츠는 보이즈 투 맨, 메건 디 스텔리언, 라이오넬 리치 등 기라성 같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있지(ITZY), 키스오브라이프 등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K팝을 매개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K팝의 위상과 음악 저작권의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체감하게 했습니다.돌이켜보면 2025년은 음악 저작권이 더 이상 콘텐츠의 ‘뒷단’에 머무르지 않고, 기획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협업의 공통 언어로 기능하기 시작한 전환의 시기였습니다. 저작권과 콘텐츠를 잇는 역할은 한층 더 정교해질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그렇게 2025년은, 음악 저작권이 글로벌 협업으로 확장된 콘텐츠 산업 속에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핵심 과제로 견고하게 자리잡은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다가오는 2026년에도 콘텐츠 산업 현장 속, 다양한 저작권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셰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12.29 05:48
뮤직

2025 아이들, 리브랜딩→팀·개별 활동까지 잘 달렸다

올해 다시 태어난 그룹 i-dle (아이들)이 내년에도 끝없는 질주에 나선다.아이들은 올해 단체 및 개인 활동과 그룹 리브랜딩, 글로벌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한 해를 아이들답게 빛냈다.지난 5월 리브랜딩을 하며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린 아이들은 모든 멤버가 참여한 미니 8집 ‘위 아’를 통해 성숙해진 음악과 감성을 보여줬다. 빌보드는 ‘2025년 최고의 K-POP 앨범 25선: 스태프 픽’에서 ‘위 아’를 선정하며 “하나의 시대를 넘어선 출발점이 되는 앨범이다. 아이들의 디스코그래피 안에서 인상적인 전환점”이라고 호평했다. 아이들은 ‘2025 빌보드 K-POP 아티스트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서 위상을 드러냈다.10월에는 리브랜딩 후 첫 일본 EP ‘i-dle’로 오리콘 차트와 일본 애플뮤직 등 현지 차트를 석권했다. 소연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どうしよっかな (Where Do We Go)’는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해 ‘역주행의 아이콘’다운 저력을 과시했다.개별 멤버들의 역량도 눈부셨다. 민니의 미니 1집 ‘허’를 시작으로 우기의 첫 싱글 ‘모티베이션’, 미연의 미니 2집 ‘마이 러버’ 등 멤버들의 솔로 앨범은 각자의 또렷한 개성과 높은 음악 완성도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또한 미연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SBS ‘비 마이 보이즈’ 등 시상식을 비롯해 방송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스페셜 DJ 등을 맡으며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했다. 민니는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태국판 주연을 맡아 스크린까지 영향력을 확대했다. 소연과 우기는 후배 그룹들의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고, 슈화는 콘텐츠 ‘감별사 글로벌’, ‘ACON 2025’ MC 및 타오위안 관광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아이들은 내년에는 네 번째 월드투어 ‘2026 아이들 월드 투어 신코페이션’을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난다. 이번 투어에서는 국내 걸그룹 최초로 타이베이 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을 찾으며 더 커진 스케일로 현지 관객들과 교감한다. 이 외에도 방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7:54
연예일반

어도어 복귀 뉴진스, 최전성기 블랙핑크 등 2025 가요계 10대뉴스 [연말결산②]

올해 가요계는 글로벌 무대를 뜨겁게 달군 K팝 기세에 힘입어 낭보가 쏟아졌다. 올데이 프로젝트, 키키, 코르티스 등 신인들도 훨훨 날아 올랐다. 하지만 악재도 있었다. 뉴진스는 전속계약 분쟁으로 약 1년간 개점휴업 했고,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사기적 주식거래 혐의로 경찰 포토라인에 서는 불명예를 안았다.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 2025년 가요계를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 ◇ 뉴진스, 돌고 돌아 어도어 行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 1년 만에 다시 ‘본가’로 돌아왔다. 법원은 지난 10월 30일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의 효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달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어도어 측은 해린과 혜인의 복귀만 공식적으로 인정했을 뿐, 하니·다니엘·민지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뉴진스는 지난해 8월 하이브와의 갈등 속에 해임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같은 해 11월 어도어 귀책 사유로 인한 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 4월 가처분신청 기각부터 10월 본안 소송 패소까지 약 1년여간 이어진 소송에서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모두 패소했다. ◇ 블랙핑크, 흩어져도 살고 뭉쳐도 산다그룹 블랙핑크는 팀 활동은 물론 솔로 행보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글로벌 커리어를 확장했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로 2026 그래미 어워즈에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제니 역시 첫 정규 앨범 ‘루비’로 미국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앨범’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완성도를 인정받았고, 리사는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본 어게인’으로 최우수 K팝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수 또한 최근 발표한 솔로곡 ‘아이즈 클로즈드’로 10월 22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72위로 진입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블랙핑크로선 지난 7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무대에 오르며 포문을 연 뒤,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 골든 인기...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최신 차트(12월 20일 자)에서 2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골든’은 앞서 핫100에서 8주 비연속 1위를 기록한 뒤,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 발매 여파로 한때 13위까지 내려갔지만 다시 최상위권으로 반등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이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쥘지도 관심사다. ◇ 엑소, 왔다 원조 세계관돌‘초능력’, ‘늑대인간’ 등 K팝 역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긴 엑소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다만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첸백시(첸·백현·시우민)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엑소의 정규 8집 ‘리버스’는 내년 1월 19일 발매되며, 총 9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2023년 7월 발표돼 통산 일곱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정규 7집 ‘엑지스트’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으로, 오랜 공백 끝에 이뤄지는 컴백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 주학년·MC몽, 원헌드레드와 잇단 결별지난 6·7월, 한 달 간격으로 원헌드레드 소속 아티스트 주학년과 수장이었던 MC몽이 잇따라 회사를 떠났다. 더보이즈 멤버였던 주학년은 일본 AV 배우와의 사생활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하고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MC몽은 “극심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로 유학을 결정했다”며 사임 소식을 전했다. 그는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공동 설립했으며, 이후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걸그룹 배드빌런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06:00
스타

“K팝 최초 도쿄 국립경기장 공연”…‘2025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日 달궜다

KBS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이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 12만명의 글로벌 팬들을 운집 시키며, ‘전 세계의 K팝’의 위상을 증명했다.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일본 내 최대 규모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최초의 K팝 공연’으로 남다른 의미를 지닌 이번 공연은 양일간 12만명의 글로벌 팬들로 공연장을 꽉 채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Golden Road’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K팝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K팝’으로 확장된 황금기를 보여주는 무대였다. 최정상의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어떻게 K팝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겸 가수 이준영과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MC를 맡아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을 이끌었다. 이준영과 장원영은 골드 포인트가 화려함을 더하는 화이트 슈트와 화이트 드레스로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 튀어나온 왕자와 공주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완벽한 비주얼 시너지에 이어 두 사람의 찰진 진행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이준영은 센스 있는 입담과 스윗한 목소리로 안정감 있는 진행을 보여줬고, 장원영은 능숙한 진행으로 4년 연속 KBS 연말 가요 축제의 MC 자리를 지킨 퀸의 위엄을 드러냈다.공연 첫 날인 13일에는 에이티즈,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아일릿, 킥플립, 하츠투하츠, 아이딧이 무대에 올랐고 MC 이준영의 무대와 스페셜 초대 게스트 스노우맨의 무대가 펼쳐졌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유노윤호, 스트레이키즈, 니쥬, 아이브, 앤팀,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NCT WISH, 넥스지, 이즈나, 키키, 코르티스가 출격해 공연을 펼쳤다.1일차 공연에서는 글로벌 대세 엔하이픈과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의 드라마틱한 무대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엔하이픈은 ‘Blessed-Cursed’, ‘Future Perfect’ 등을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 연출로 꾸몄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Beautiful Strangers’, ‘Upside Down Kiss’, 일본 정규 앨범 수록곡 ‘Where do you go’ 등으로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은 압도적인 솔로 무대까지 선보여 환호성을 이끌었다.2일차 공연에서는 전 세계에 K팝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아이브와 스트레이키즈의 무대가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아이브는 ‘REBEL HEART’, ‘Dear, My feelings’, ‘ATTITUDE’, ‘XOXZ’ 등 올 한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곡에 맞춰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스트레이키즈는 ‘CEREMONY’, ‘COMPLEX’, ‘TOP LINE’, ‘Do It’ 등 글로벌 히트곡으로 도쿄 국립경기장을 들썩이게 했다.뿐만 아니라 K팝을 빛낸 레전드 아티스트의 곡을 후배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색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 무대 ‘골든 스테이지’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첫째 날에는 라이즈가 TVXQ의 ‘HUG’를 새롭게 해석했고, 하츠투하츠가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청량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완성했다. 둘째 날 공연에서는 이즈나가 카라의 ‘Pretty girl’로 무대를 장악했고, 데뷔 4개월차 코르티스가 칼군무와 함께 BTS의 ‘MiC Drop’을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투어스 영재·지훈·경민과 넥스지 토모야·유우·하루가 결성한 유닛 메댄즈는 숨가쁘게 몰아치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세븐틴의 ‘힛’과 스트레이키즈의 ‘락(樂)’을 완벽하게 소화해 도파민을 터지게 했다. 이처럼 ‘골든 스테이지’를 통해 K-POP의 '골든 로드'를 이어갈 새로운 레전드의 탄생이 예고돼 K팝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특별한 손님도 눈길을 끌었다.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일본 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최정상 그룹 ‘스노우맨’이 13일 진행된 공연의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공연의 백미는 전 출연자와 글로벌 팬들이 호흡하는 순간이었다. 양일 도쿄 국립경기장을 꽉 챙운 12만여명의 관객들은 최정상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응원봉과 떼창으로 호응해 K팝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전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과 호흡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고, 국립주경기장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은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5 14:16
연예일반

인피니트 남우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서 K팝상 영예

가수 남우현이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K-POP상을 수상했다.남우현은 지난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K팝 상을 수상하며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올해로 3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영화, 드라마, 가요, K팝, 뮤지컬 등 국내외 다양한 문화 다양한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문화∙연예∙예술인을 대상으로 누리꾼 투표와 문화∙연예 전문가들의 평가를 종합하여 후보자를 선정한다.올해 앨범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뮤지컬, OST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만능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뽐낸 남우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 직후 남우현은 “멋진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상 받은 만큼 더욱 더 열심히 해서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새싹(공식 팬덤명)에게 가장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8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을 발매한 남우현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한 단계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뽐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4만 4000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기도 했다.또한 같은 달 솔로 콘서트 ‘식목일5 - 나무고(高) :트리 하이스쿨’을 개최,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연 서울 공연은 전회 전석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홍콩에서도 공연을 펼치며 '믿고 보는 공연 장인' 수식어를 재차 확인시켰다.한편, 남우현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뮤지컬 '슈가'에서 살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로맨틱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으로 캐스팅돼 관객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09:16
뮤직

코르티스, 데뷔 4개월만에 해외 유수 연말차트 휩쓸었다

그룹 코르티스가 해외 유수의 연말 결산 차트에 진입했다.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인트로곡 ‘고!’가 최근 애플뮤직이 발표한 ‘베스트 송 오브 2025’에 선정됐다. 이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발매된 노래 중 가장 뛰어난 100곡을 선정한 플레이리스트다. 이번에는 사브리나 카펜터, 레이디 가가 등 대형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K팝 보이그룹은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애플뮤직은 한 해를 빛낸 글로벌 히트곡들의 동향을 짚으며 ‘고!’를 ‘삶의 기쁨과 성과를 노래하는 곡’의 대표로 언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고!’는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선정한 ‘2025년 베스트 K-팝’ 10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의 공식 플레이리스트 ‘K-Pop ON!(온)’과 에디터들이 선정한 순위다. 올해 데뷔한 신인 중 해당 차트에 진입한 팀은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외신의 극찬도 쏟아졌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고!’를 ‘2025년 베스트 K-팝 25선’ 25위로 뽑으면서 “코르티스는 이 곡에서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내뿜으며 세상을 뒤흔들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준다”라고 평했다.한편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는 써클차트 최신 주간 앨범차트(집계기간: 11월 23~29일) 기준 누적 판매량 119만 장을 달성했다. 또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2억 회(11월 27일 자)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1 08:45
예능

KCM, 딸 고백 그 후…해외로 향한 진짜 속내 (‘바다 건너 듀엣’)

두 딸의 아버지임을 고백한 가수 KCM이 바다를 건넌다.8일 KBS2 측은 가수 박기영과 KCM이 ‘바다 건너 듀엣’을 통해 해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도전한다2026년 봄 첫 방송을 앞둔 KBS ‘바다 건너 듀엣’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티스트 박기영과 KCM이 각기 다른 문화권으로 떠나 정해진 시간 안에 현지 뮤지션과 듀엣을 결성하는 ‘해외 스타와 K팝 스타의 극한 음악 여행기’다. 두 사람은 각각 현지의 유명 뮤지션과 한 팀이 되어, 듀엣곡 제작부터 게릴라 콘서트 개최까지 함께하며 음악적 하모니를 찾아가는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나선다.K팝의 위상이 높아지며 로제와 브루노 마스, BTS와 콜드플레이, 청하와 크리스토퍼, 화사와 두아 리파까지 해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로제의 ‘APT’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은 빌보드 차트 석권에 이어, 내년 초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K-POP의 달라진 위상과 넓어진 영향력을 방증했다. 이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박기영과 ‘감성 파워 보컬리스트’ KCM이 직접 글로벌 무대에 뛰어든다. 데뷔 28년 차인 박기영은 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감정선을 모두 갖춘 완성형 아티스트로, 낯선 해외 환경에서 음악에 완벽을 추구하는 그가 어떤 새로운 음악적 자극을 발견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유의 호소력 있는 음색과 고음 역량으로 사랑받는 KCM 역시 어떤 해외 아티스트와 새로운 하모니를 완성하며 소름을 유발할지 기대를 모은다. 데뷔 도합 49년 차 실력파 보컬리스트 두 아티스트의 음악성과 KBS의 새로운 시도가 더해진 ‘바다 건너 듀엣’은 K팝의 외연을 확장하고 그 다양성과 진정성을 세계로 넓혀가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될 전망이다.‘바다 건너 듀엣’은 2026년 봄 KBS 2와 KBS World 및 해외 방송사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13:42
뮤직

美 USC에 ‘지드래곤 세계관 강의’ 생겼다…K팝 아티스트 최초

가수 지드래곤이 미국에서 K팝 최초의 정규 강좌 주인공이 됐다. 5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애넌버그 2026년 봄학기에 ‘COMM 400: K팝 삐딱하게 보기: 지드래곤 사례’(Crooked Studies of K-pop: The Case of G-Dragon) 4학점짜리 강의가 개설됐다. K팝 아티스트 단독으로 4학점 정규 학점 강좌가 개설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아티스트를 넘어 K팝 글로벌 문화 현상이 된 지드래곤과 그의 세계관이 지닌 산업적, 문화적 가치를 학계가 공식 인정한 것이란 평가다.해당 강좌에서는 K팝이 세계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계적·상업적·예술적 자율성 결여 등의 프레임으로 언급되는 상황 속, K팝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는 지드래곤을 심층 분석함으로써 K팝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한다.특히 지드래곤이 ‘프로듀서 아이돌’로서 구축한 독보적인 위상과 음악을 넘어선 그의 문화적 영향력을 집중 조명하며, 이를 기반으로 K팝의 구조적, 문화적, 미학적 가정들을 비판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강좌는 이혜진 교수가 담당한다.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드래곤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USC와 같은 명문 대학에서 그의 문화적 영향력을 조명하는 정규 학점 강좌가 K팝 최초로 개설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는 K팝의 예술적 깊이와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드래곤의 고유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K컬처의 지평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15: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