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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예능가 휩쓴 올림픽 스타들…동영상 조회수 1800만뷰 돌파

‘2020 도쿄올림픽’의 올림픽 영웅들이 안방극장의 올림픽 특수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 영상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올림픽 스타들이 출연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클립 조회 수(8월 31일 기준)가 총 1801만 5000회를 넘어섰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은 JTBC ‘아는형님’, SBS ‘집사부일체’, ‘신발벗고돌싱포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10개 이상에 달했다.종목별로는 남자 펜싱 4인방과 남녀 양궁 단체전 선수들이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종목은 올림픽 초반에 메달권에 진입했고, 비교적 먼저 귀국해 예능 녹화를 진행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으로 결성된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은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아는 형님’, ‘집사부일체’, ‘신발벗고 돌싱포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입담을 뽐냈다. 이어 남녀 양궁 국가대표팀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집사부일체’, ‘라디오스타’, ‘유희열의 스케치북’,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했다.가장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2주에 걸쳐 4종목, 11명의 선수가 출연했다. 타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럭비와 체조 등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에게 주목하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국가대표 럭비 선수들을 초청해 호평 받았다. 이들이 출연한 회차의 클립은 전 회차 대비 417만 뷰가 치솟아 무려 195만4000뷰가 재생됐다. SBS ‘집사부일체’에도 총 10명의 선수가 3주에 걸쳐 출연했다. 3주간 올림픽 중계로 결방 후 한달 만에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펜싱 국가대표팀이 출연했다. 전 회차 대비 43만 뷰 상승한 75만7000뷰를 기록했다. 이어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남녀 양궁 단체전의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하자 클립 조회 수가 전 회차 대비 22만 뷰가 다시 올라 2주간 150만2000회 재생됐다.‘MSG워너비 특집’ 후 4주간 결방했던 MBC ‘놀면 뭐하니’에는 탁구 신유빈 선수가 출연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탁구 기대주로 출연한 뒤 7년 만에 다시 출연한 신유빈은 유재석, 정준하, 하하 등 원년 멤버들과 탁구 대결을 펼쳤다. 신유빈 출연 분은 2주간 약 563만9000회 재생된 것으로 나타나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 전회차 대비 187만8000회나 수직으로 상승해 10개의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이 밖에도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지난달 8일 가장 먼저 펜싱 국가대표팀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펜싱, 체조 등의 올림픽 뒷이야기를 발 빠르게 전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주간 132만 뷰가 조회됐다.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진혁, 김우진(양궁), 안창림(유도), 김정환, 구본길(펜싱)이 입담을 펼치며 280만6000회 재생됐다.선수별 클립 조회 수 톱(TOP)에는 가장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펜싱 국가대표 4인의 이름이 순위에 모두 올랐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에 홀로 출연한 오상욱의 클립 재생수가 개인 403만 회를 기록해 2위와의 격차가 무려 200만 회에 육박했다. 뒤를 이어 신유빈의 클립은 216만 회를 기록했다. 특히 신유빈은 ‘놀면 뭐하니’ 단 한 개의 프로그램에만 출연한 결과로 개인별 조회 수 2위를 차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뒤를 이어 펜싱의 김정환이 198만 회, 김준호가 164만 회, 구본길이 160만 회로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많이 본 클립 톱 10 순위권에는 다양한 예능이 고르게 순위를 차지했고, 대부분의 클립이 10분 내외의 하이라이트 클립으로 선정된 것이 특징이었다. 1개의 영상에 선수들의 가장 재미있는 활약상을 담아낸 클립들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1위는 신유빈의 활약상이 담긴 ‘놀면 뭐하니’ 하이라이트 영상(66만 뷰), 2위는 ‘라디오스타’ 오진혁-김우진의 올림픽 뒷이야기(55만 뷰), 3위는 ‘아는 형님’ 펜싱 4인방의 하이라이트 클립(48만 뷰)이 차지했다.이현아 기자 2021.09.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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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9년만 완전체 성사…6월 레전드 보컬 그룹 귀환

빅마마가 9년 만에 완전체로 출격한다.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빅마마의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다. “빅마마가 원년 멤버 4명 모두 참여하는 완전체 컴백을 확정 짓고 약 9년 만에 음악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Break Away(브레이크 어웨이)'로 데뷔한 빅마마는 신연아, 이지영, 이영현, 박민혜로 구성된 4인조다. 데뷔와 동시에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배반’, ‘거부’, ‘여자’, '안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였고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 '서랍정리'를 발표하며 9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지어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던 빅마마는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경연곡으로 빅마마의 '체념'이 선정되어 화제가 됐다. 이번 완전체 복귀로 오랜 시간 동안 네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를 그리워해 온 팬들에겐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멤버들은 6월 컴백을 앞두고 신곡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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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골든] 스타성 이긴 노래…SG워너비, 의미있는 3회 연속 대상

'골든디스크 최초 음원대상, 3회 연속 대상'타이틀만 보면 아이돌이 떠오른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이돌이 아닌 보컬그룹 SG워너비다.스타성이 높아도 '노래'가 흥행하지 않는다면 골든디스크에서 상을 받기 쉽지 않다. '노래'가 인기를 얻는다면 골든디스크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대표적인 예가 바로 SG워너비였다. SG워너비는 대중들의 심금을 울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데뷔곡부터 주목을 받은 이들은 대중의 감성을 그대로 관통했다. '타임리스(Timeless)' '살다가' '라라라' 등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듣고 따라 부르기 좋은 음원은 곧 성공의 지름길이었다.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빼놓을 수 없는 주역으로 남은 이유다.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7년 1월 13일과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개최된다. 얼굴 없는 가수에서 보컬그룹으로 SG워너비는 지난 2004년 1집 'SG워너비 플러스(SG Wanna B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처음엔 얼굴없는 가수로 시작했다. 데뷔곡 '타임리스'는 가요계에 '미디엄 템포' 열풍을 일으켰다. 당시 신승훈·이승철·이수영·휘성·거미 등 발라드와 R&B가 인기를 얻고 있던 시절이라, SG워너비의 '미디엄 템포'는 신선한 바람이었다.결국 SG워너비는 '타임리스'로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오로지 앨범과 뮤직비디오만으로 달성한 쾌거였다.이듬해 발표한 2집 '살다가'는 1집 판매량의 2배가 넘는 67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신인상을 차지한 지 1년 만에 골든디스크 대상을 손에 넣었다.이후 SG워너비는 대상을 무려 2회 더 추가했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2006년이다. 2006년엔 골든디스크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음반시장에서 음원으로 가요 시장이 변했고, 골든디스크는 발빠른 대처를 통해 음원 대상을 신설했다.이런 변화의 바람 중심에 SG워너비가 있었다. SG워너비는 '내 사람: 파트너 포 라이프'로 첫 음원 대상 주인공이 됐다.이들은 2007년 한 번 더 음반 대상을 추가했다. 4집 '더 센티멘탈 코드(The Sentimental Chord)'의 '아리랑'이 큰 인기를 끌었고, SG워너비는 3회 연속 대상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김진호는 골든디스크 3회연속 대상 수상에 대해 "큰 상이기에 기분이 좋았지만 수상 이후에 기억은 결혼식처럼 찰나같이 지나갔다"며 "'정말 우리의 상일까' 의심했다"며 불안했던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멤버 교체·해체설…위기도 기회로SG워너비는 음반과 음원을 휩쓸면서 탄탄대로를 걸었다. 위기는 있었다. 한 차례의 멤버 교체가 있었고, 근거없는 해체설도 나돌았다.SG워너비 원년 멤버는 김진호·김용준·채동하. 멤버 채동하가 2998년 5집 발매를 앞두고 탈퇴했고, 이석훈을 영입했다. 이석훈은 지난 11월 본지 인터뷰를 통해 당시를 회상하며 SG워너비는 '작은 사회'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SG워너비) 합류 후 너무 어색해서 '가요계에서는 친구를 만들 수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더 강해질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하지만 위기도 잠시. 재결성 후 발표한 5집 '마이 프렌드'의 '라라라'가 다시 인기를 끌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석훈이 SG워너비 멤버로서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는 것을 입증한 계기가 된 순간이었다. 보컬 그룹으로 무리 없이 성장하는듯 했지만 이들에게 뜻하지 않은 비보가 들려왔다. 전 멤버 채동하가 세상을 떠나게 된 것. 슬픔에 빠진 SG워너비는 멤버들이 줄이어 입대를 하며 긴 공백기에 돌입했다. 이와 동시에 해체설이 돌기 시작했다.하지만 보란듯이 4년 만에 공백기를 끝내고 2011년 8월 앨범을 발표했고, 지난 11월에도 자신들의 마음을 담은 앨범을 세상에 내놓으며 건재함을 드러냈다.김용준은 "해체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하면서 '제대하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시 만나요'라고 이야기 했다"라며 SG워너비의 해체설을 일축했다.이미현 기자일시: 2017년 1월 13일~14일 장소: 경기도 일산 킨텍스방송: JTBC·JTBC2(생중계)주최: JTBC PLUS 일간스포츠홈페이지 : http://isplus.live.joins.com/goldendisc/음원데이터 제공 : 가온차트 2016.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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