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75건
e스포츠(게임)

SK 최태원, 롤드컵 3연패 T1에 "전 세계 팬들에 자부심 안겨"

최태원 SK 회장이 10일 롤드컵 사상 첫 3연속 우승(쓰리핏)을 달성한 T1 선수단을 향해 "개개인의 탁월한 능력뿐만 아니라 팀워크,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이뤄낸 성과"라며 "수많은 도전 속에서 서로를 믿고 한계를 넘어선 모습은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고 격려했다.T1은 지난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롤드컵 사상 최초 쓰리핏은 물론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페이커' 이상혁은 2013년 17세의 나이로 처음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후 13년째 e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로 자리매김했다.T1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팬덤 기반 스폰서십 계약 및 MD(굿즈 등) 사업부문 성장, 지식재산권(IP) 활용 신사업 개발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이상혁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사실상 은퇴까지 동행하는 관계를 다졌다.T1은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산하 초대형 관광 개발사인 RSG와 3년간 대규모 스폰서십 계약을 맺기도 했다. SK텔레콤을 비롯해 삼성 오디세이, 메르세데스 벤츠, 레드불, 스포티파이 등 기업들과의 스폰서십도 유지하고 있다.T1은 올해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7% 성장하며 510억원을 기록한 매출 역시 올해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0 13:53
산업

'글로벌 AI 플랫폼' 도약 가능성 보여준 SK AI 서밋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서밋 2025'가 3만5000명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SK그룹은 지난 3~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난해보다 5000명 많은 3만5000명이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SK그룹은 2016년~2023년 그룹 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공유했던 'SK 테크 서밋'을 지난해부터 'SK AI 서밋'으로 확대 개편해 외부에 개방했다."AI는 혼자 할 수 없고 파트너와 함께 발전해가는 것"이라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에 공감한 8개국 78개 기업 및 학계, 스타트업이 참여했다.'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한 이번 행사에서 최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폭발적인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효율 경쟁'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반도체 증산, AI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AI 활용 전략을 강조했다. 최 회장의 기조연설은 시작 전부터 1000여개 전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최 회장에 이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연단에 올라 AI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OpenAI CEO 등 글로벌 AI 업계를 이끌어 가는 빅테크 인사들도 메시지를 전해 이번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조명했다. 올해 서밋에서는 소버린 AI, 에이전틱 AI, 제조 AI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주제별 세션이 진행됐다.LG AI 연구원, 크래프톤, 신세계아이앤씨, 엔비디아,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국내외 기업들이 컴퓨팅, 인프라, 반도체, 소프트웨어, 의료, 유통, 에너지 등 AI 전문 분야 강연을 마련했다.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 SK텔레콤과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6세대(6G) 이동통신 핵심 기술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 등 SK그룹의 최신 AI 기술동향도 소개됐다.비즈니스 미팅 공간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과 신사업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SK그룹은 SK AI 서밋을 통해 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AI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SK그룹 관계자는 "SK AI 서밋이 국내를 대표하는 AI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K-AI의 경쟁력을 세계와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AI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11.05 08:47
IT

SK 최태원 "AI 스케일 아닌 효율 경쟁 시대…HBM 기술력 자신"

"이제 AI는 스케일이 아닌 효율의 경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에는 온·오프라인에서 3만5000여 명이 몰렸다.글로벌 AI 패권 경쟁은 AI 서비스를 넘어 AI 인프라로 확전하는 양상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AIDC)는 매년 24%의 연평균 성장률을 자랑하며 올해 6000억 달러(약 860조원) 규모로 몸집을 키울 전망이다.오픈AI는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가동했다. 메타는 오는 2028년까지 6000억 달러를 미국 내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구축에 쏟기로 했다.최 회장은 이런 규모의 경쟁이 AI 양극화를 부추길 수 있다고 보고 AI 효율을 끌어올리는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스케일만 갖고 싸우면 너무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비효율이라는 문제가 뒤따른다"며 "리소스가 적은 나라도 AI의 혜택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룹의 핵심 동력인 차세대 메모리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다진다. 오픈AI는 SK하이닉스에 월 90만장의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영상 메시지에서 "개인이 고도로 발달된 AI 비서를 보유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류가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규모의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처럼 AI 인프라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SK하이닉스는 캐파(생산 능력)를 확대하고 기술을 지속 고도화한다. 청주에는 계획에 없던 HBM 생산 공장을 지어 내년 가동 예정이며, 2027년에는 청주 팹(공장) 24개가 동시에 들어가는 규모의 용인 클러스터를 오픈한다.최 회장은 "초고용량 메모리 칩과 저렴하면서 저장 능력이 뛰어난 낸드로 돌파구를 찾아낼 것"이라며 "기술력은 증명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더는 개발 속도를 두고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정재헌 CEO가 처음 강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정 신임 CEO는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대표 AI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특히 수도권과 경남, 서남권을 잇는 AIDC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북아 최대 AI 허브를 목표로 건설하는 울산 AIDC는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한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서남권 지역 AIDC 설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정 CEO는 "울산 AI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텔레콤의 AI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3 14:07
산업

4대 그룹 삼성·SK·현대차·LG, 엔비디아와 'AI 인프라' 구축 박차

국내 4대 그룹인 삼성, SK, 현대차, LG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AI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엔비디아와 5만개의 GPU를 탑재한 업계 최대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해 AI 기반 제조 혁신을 실시한다.또 오픈소스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인 네모 트론(NeMo Tron)과 쿠다(CUDA)-X, 옴니버스 등 엔비디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제조 속도와 수율을 개선하는 디지털 트윈도 구축 중이다.엔비디아 코스모스와 아이작(Isaac) 로보틱스 플랫폼을 이용한 차세대 가정용 로봇 개발에도 착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양사 협력과 관련해 "엔비디아는 이미 AI 시대를 내다본 혁신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함께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표준과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SK그룹도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AI 팩토리를 설계한다. 이 팩토리는 반도체 연구 및 생산, 클라우드 인프라 발전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과 AI 에이전트 개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여기에 SK텔레콤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활용해 국내용 소버린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국내 제조사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의 산업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현대차는 엔비디아와 'AI 기반 모빌리티'를 구동할 블랙웰 AI 팩토리를 구축한다. 5만개의 블랙웰 GPU를 탑재한 이 AI 팩토리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의 거대 모델들을 훈련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차의 AI 전환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정부와 국내 피지컬 AI 분야 확장을 위해 30억 달러(약 4조3000억원)를 공동 투자한다. LG그룹도 로보틱스와 의료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는다.특히 엔비디아와 LG는 로보틱스 기술을 발전시키고,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활용해 스타트업과 학계의 암 진단 연구 생태계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NCAI, SK텔레콤, 업스테이지와 엔비디아의 네모 트론 등을 활용해 소버린 LLM을 개발한다.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AI 네이티브(내장) 6G 무선 네트워크, AI 무선접속망(RAN) 개발에도 협력한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연세대학교가 함께한다.엔비디아는 "통신망은 모든 국가의 핵심 인프라이자 경제 전체의 디지털 신경망"이라며 "6G는 통신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그것은 실리콘(반도체 칩)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전 과정이 AI 네이티브 형태로 작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엔비디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양자컴퓨팅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국가 슈퍼컴퓨터 '한강'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연구도 추진한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특별 세션 무대에 올라 대규모 협력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10.31 16:00
IT

SK스퀘어 신임 사장에 김정규 SK㈜ 비서실장

SK스퀘어는 김정규 SK주식회사 비서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SK스퀘어 이사회는 김정규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으며, 향후 주주총회 등에서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1976년생인 김정규 사장은 SK주식회사 비서실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플래닛 미국지사 팀장, SK텔레콤-씨티그룹 합작회사 담당 등을 역임했다. 10년 넘게 미국 등 해외에서 투자 및 사업 개발을 주도했다.회사는 김정규 사장이 해외 투자·사업 개발 역량을 갖춘 리더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글로벌 AI·반도체 투자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SK스퀘어 측은 "투자 전문 리더십으로 포트폴리오 밸류업 및 주주 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30 10:58
IT

SKT, 법조인 출신 정재헌 CEO 선임

SK텔레콤은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정재헌 신임 CEO는 법조인 출신으로 2020년 법무그룹장으로 SK텔레콤에 합류했다. 2021년 SK스퀘어 설립 시 창립 멤버로서 투자지원센터장을 담당하며 전략, 법무, 재무 등 회사의 주요 부서를 총괄했다.2024년부터는 SK텔레콤 대외협력 사장으로 ESG·CR·PR 기능을 총괄했고,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SUPEX추구협의회의 거버넌스위원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경영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정 CEO는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추구 가치와 행동 규범을 구체화한 'AI 거버넌스'를 SK텔레콤에 정착시켰다.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고객 신뢰 회복과 정보보호 시스템 강화도 주도했다.회사는 정 CEO가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조직 내실을 다지고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SK텔레콤은 새롭게 출범하는 통신 CIC(사내회사)장에 SK스퀘어 한명진 CEO를 앉혔다. 한 CIC장은 SK스퀘어 재임 기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수익성 개선으로 SK스퀘어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30 10:52
산업

경주 AI·디지털 협력 논의에, 글로벌 경제 리더들 귀 '쫑긋'

국내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1700여 명이 경주에 집결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8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개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포함해 글로벌 AI 확산을 주도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등 1700여 명의 CEO들이 총출동해 세계인의 시선이 경주로 쏠리고 있다. 이날 퓨처테크 포럼에서 최태원 회장은 AI 세션 연사로 참여해 ‘기술과 인간, 혁신과 윤리가 공존하는 포용적 AI 생태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그는 “AI를 빼고는 비즈니스 화제가 없다. 관세 문제에서도 AI가 논의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병목을 풀어내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가먼 CEO와 밀너 부사장도 연사로 나섰고, 최수연 네이버 CEO, 류영상 SK텔레콤 CEO,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매니저,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퓨처테크 포럼 유통 세션에서는 유통산업의 지속 혁신과 발전에 협력하기 위한 ‘경주선언’이 채택됐다. 롯데쇼핑과 GS리테일, 쿠팡, 현대백화점, 아마존, 징둥닷컴 등 국내외 유통기업들은 유통산업 혁신이 생활 향상과 경제 발전을 선도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함께 추진해나갈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3대 축으로 AI 전환, 친환경, 국제표준 협력을 정했다.최태원 회장은 CEO 서밋 행사의 의장을 맡아 29일 개회사를 펼친다.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도 함께 자리한다. 특히 젠슨 황 CEO는 마지막 날인 31일 특별 세션을 통해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 전 세계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젠슨 황 CEO는 30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참석해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을 만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AI 협력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삼성과 SK가 엔비디아가 오픈AI, 소프트뱅크와 함께 추진 중인 거대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전방위 협력하기로 한 만큼 경주에서의 회동이 글로벌 AI 공급망 재편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CEO 서밋 행사장에서 기업인들을 상대로 특별 연설에 나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도 CEO 서밋 중 별도 세션을 마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10.29 06:30
IT

SKT AI 비서 '에이닷' MAU 1000만 돌파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지난 9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SK텔레콤 관계자는 "에이닷이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다.에이닷은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접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올해 6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는데,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었다.8월에는 '4.0 업데이트'로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다.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이다. 업데이트 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늘었다.에이닷 전화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했고,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적용했다.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였다.SK텔레콤은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할 방침이다.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1 17:15
산업

[AI 재계뉴스] 시선 사로잡은 10대 그룹 핫이슈 '톱5'

10월 21일 AI가 분석한 사람들이 많이 읽은 재계뉴스 결과입니다. (글,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10월 21일 기준, 한국의 10대 그룹 총수 및 주요 CEO 관련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은 주요 뉴스는 다음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1. 재벌 총수들, 트럼프 대통령과 마러라고 회동이재용(삼성전자), 정의선(현대차), 최태원(SK), 구광모(LG), 김동관(한화)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이들은 미국 내 대규모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통상 개선 및 AI 협력 과제 등을 논의했다.​2. 최태원 회장, 유튜브 ‘삼프로TV’ 3년 만의 출연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년 만에 유튜브 경제 전문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미국·중국 무역 갈등, 에너지 전환, 기업가 정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한국 경제의 지속 성장 전략을 논하는 모습에 관심이 집중됐다.​ 3. APEC CEO 서밋 2025, 4대 그룹 총출동이재용(삼성), 정의선(현대차), 최태원(SK), 구광모(LG) 등 4대 그룹 총수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참석 예정이다.최태원 회장이 의장을 맡고, 젠슨 황(NVIDIA), 손정의(소프트뱅크), 샘 올트먼(OpenAI) 등이 방한을 예고했다.​4. HD현대 정기선, 회장 승진… ‘1980년대생 총수 시대’ 개막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HD현대가 다시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국내 재계에서 ‘1980년대생 총수 시대의 본격 개막’으로 주목받고 있다.​5. 통신 3사 CEO, 대규모 해킹 사고로 국감 출석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CEO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보안 재점검과 클라우드 전환 속도 조절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2025.10.21 15:56
IT

SKT, 연말 앞두고 T멤버십 미식 행사…3000명 초청

SK텔레콤은 연말을 앞두고 T멤버십 미식 행사 '테이블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10개 주요 호텔 뷔페에 고객 3000명을 초청한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호텔은 ▲서울 비스타 워커힐 호텔 '더 뷔페',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셰프스 키친' ▲경기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 '데메테르' ▲강원도 카시아 속초 '비스타' ▲대전 호텔인터시티 '타블도트' ▲대구 메리어트 호텔 '어반 키친' ▲부산 시그니엘 '더 뷰' ▲광주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 '파라뷰' ▲제주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키친 뷔페' 등이다.행사는 11월 29일과 11월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SK텔레콤은 추첨으로 총 1500명의 고객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에게 동반 1인과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호텔 뷔페 식사 2인 초대권과 함께 아로마티카 헤어∙바디 제품을 선물한다.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1월 2일까지 T멤버십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깊어 가는 가을, 고객들이 프리미엄 미식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0 14: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