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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챕터3 시작”…먼저 맛본 라이즈 첫 정규 ‘오디세이’, 11개월 공백 날릴 ‘플라이 업’

“이 길의 끝에서 우린 스스로 빛날 거야.”그룹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온라인 프리미어로 컴백 기대치의 정점을 찍었다.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로 돌아오는 라이즈는 14일 오후 8시부터 위버스 라이즈 커뮤니티에서 ‘라이즈 <오디세이> 브리즈 퍼스트 프리미어’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앨범 수록 전 곡과 시네마틱 필름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와 코멘터리가 어우러진 이번 영상에선 팀의 독자 장르인 이모셔널 팝과 팀 컬러인 ‘성장과 실현’의 대서사가 40분간 펼쳐졌다. 영상 속 라이즈는 때로는 평범한 듯 비범한 소년의 모습으로, 때로는 스타 중의 스타다운 모습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다양한 연출 기법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필름은 눈 뗄 틈을 주지 않았고, 앨범 수록곡들은 정규앨범답게 나름의 서사를 타고 유려하게 흘러 듣는 이의 귀까지 호강시켰다. 또 트랙 사이사이에는 라이즈가 팬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가 담겨 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은석의 내레이션과 멤버별 캐릭터라이징이 돋보이는 1번 트랙 ‘오디세이’ 인트로 필름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급동’ 최상위권을 장악한 ‘백 배드 백’ 뮤직비디오와 ‘잉걸(Ember to Solar)’ 트랙비디오가 라이즈의 열망과 패기 가득한 ‘오디세이’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백 배드 백’의 주 오브제인 가방의 흐름을 좇는 재미와 더불어 라이즈표 SMP의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했으며, ‘잉걸’에서 “앰버 투 솔라”를 외치는 멤버들의 보컬이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로케이션물답게 한편의 청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쾌감을 안겼다. 음악과 춤을 매개로 보다 넓은 세상의 사람들과 경계 없이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비롯해,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구간과 감각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연출 기법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겟 어 기타’의 플롯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의 사운드에 “다른 게 뭐 어때”라며 자유롭게 춤 추고 노래하는 라이즈의 모습이 어우러진 영상에선 청춘의 한복판에 선 이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후 오픈 마이크 앞 긍정 에너지를 터뜨린 ‘쇼 미 러브’ 뮤직비디오, 멤버 앤톤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사운드 디자이너인 뮤지션 윤상의 연주곡 ‘패시지’ 비주얼라이저를 비롯해 라이즈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인상적인 ‘미드나이트 미라지’ 뮤직비디오, 여러 일상의 모습을 담은 ‘모든 하루의 끝’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드러난 ‘인사이드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비주얼 컷과 미래지향적 사운드로 깊은 인상을 남긴 ‘어나더 라이프’ 아웃트로 필름까지 이어졌다. 특히 ‘어나더 라이프’ 필름은 이번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이지만 마침표 아닌 쉼표로, 향후 계속될 라이즈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SM 위저드 프로덕션은 이를 위해 앨범 기획, 음악 및 영상 구성부터 완전한 작업물을 선보이기까지 1년의 제작기간 동안 7곳의 외부 프로덕션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며 9명의 감독 및 출연진을 포함 400명 이상의 스태프 군단과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4 21:16
연예일반

NCT 위시, 비자 문제로 SM타운 美공연 불참 [공식]

그룹 NCT 위시가 비자 문제로 미국 SM타운 공연에 불참한다.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NCT 위시가 비자 문제로 인해 ‘SM타운 라이브 2025 in L.A.’ 무대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SM타운 라이브 2025 in L.A.’는 11일 미국 LA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 공연이다.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과 함께할 이번 무대를 위해 당사는 공연 참여를 위한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 서류 제출, 인터뷰 등 필요한 모든 절차를 성실히 진행했다”면서 “예상치 못한 승인 지연으로 인해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로서는 정확한 이유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선을 다해 해결하고자 했으나 결국 비자 발급을 받지 못했다”며 “무대를 기대하며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SM타운 라이브 2025’는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로 지난 1월 서울을 시작됐으며, 5월 멕시코 시티, LA, 6월 런던, 8월 도쿄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NCT WISH가 비자 문제로 인해 SMTOWN LIVE 2025 in L.A. 무대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팬 여러분과 함께할 이번 무대를 위해 당사는 공연 참여를 위한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 서류 제출, 인터뷰 등 필요한 모든 절차를 성실히 진행하였으나, 예상치 못한 승인 지연으로 인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였습니다.현재로서는 승인 지연의 정확한 이유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나 결국 비자 발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NCT WISH의 무대를 기대하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마음을 생각하면 저희도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여러분의 응원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11:56
뮤직

라이즈 ‘미드나이트 미라지’로 새벽 감성 자극

그룹 라이즈(RIIZE)가 신곡 ‘미드나이트 미라지’(Midnight Mirage)로 새벽 감성을 자극한다.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수록곡 ‘미드나이트 미라지’는 묵직한 베이스와 몽환적인 신시사이저가 만들어내는 동화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인 팝 곡으로, 가사에는 모두가 잠든 새벽 신기루처럼 희미하게 보이는 영감을 따라 자신만의 캔버스 위에 그림을 선명하게 채워가는 라이즈의 모습을 담았다.라이즈는 이 곡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하자면 “수채화 같은 노래”라며 “아름다운 멜로디에 맞춰 녹음하면서 예쁜 목소리를 담아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이어 “스케줄 끝난 새벽에 멤버들이 쉬기도 하지만 각자 음악 작업, 운동, 연습도 이어가면서 다음 단계의 라이즈를 상상하는데, 브리즈도 각자의 영감을 찾아야 할 때나 새벽 감성이 차오를 때 들으면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4일 최초 공개되는 앨범 프리미어 영상 속 ‘미드나이트 미라지’ 구간은 라이즈 캐릭터 ‘WE LITTLE RIIZE’(위 리틀 라이즈, 이하 리라즈)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매력을 더했다. 또 리라즈가 보이스 인형 키링으로 변신한 색다른 버전의 앨범도 준비되어 기대감을 높인다.라이즈는 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컴백 전부터 수록곡 ‘백 배드 백’(Bag Bad Back)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스튜디오 춤, 라이즈의 떨면 안되는 팬미팅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화제성을 자랑하며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3위를 장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6:16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조준영, 완벽 비주얼… 다정함으로 설렘 ‘폭발’

배우 조준영(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다정함으로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다.조준영은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모든 것을 갖춘 워너비 복학생 ‘차지원’ 역으로 출연, 청춘 로맨스에 최적화된 연기와 비주얼로 안방극장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조준영은 바니(노정의)를 실망시키는 황재열(이채민)에게 따끔한 일갈을 날린 것에 이어 차지원의 다정함이 사람을 헷갈리게 한다는 바니의 말에 “다른 여자들한테는 안 그래”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해 반전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이처럼 조준영은 바니를 늘 달달한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하는 것은 물론 바니의 기분이 안 좋을 땐 엉뚱한 농담과 드라이브로 분위기를 환기시켜주고, 어려움에 처했을 땐 앞장서서 해결해 주는 등 무조건적인 애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음에도 바니에게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워하며, 항상 바니를 우선순위에 두고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소나무 같은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유니콘 썸남’ 타이틀을 획득, 시청자들의 ‘원’픽이 되어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조준영은 상황에 따라 바뀌는 발성, 몸짓, 표정 연기를 통해 완벽한 ‘차지원’을 빈틈없이 자신의 맞춤 캐릭터로 만들어 착붙 열연을 선사,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후반부로 진입한 ‘바니와 오빠들’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한편,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1:54
스타

성민, SM 떠나 토탈셋과 전속계약…안성훈‧박군과 한솥밥 [공식]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토탈셋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일 토탈셋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성민이 트롯 가수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성민은 “트롯이라는 장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도움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소속사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만의 에너지가 가득한 트로트로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 출발을 알린 성민은 지난해 트로트 데뷔 싱글 ‘사랑이 따끔’(‘Lovesick’)을 발매하고 정열적인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새 싱글 ‘요. 요. 요.’로 트로트 가수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마쳤다.한편 토탈셋은 성민을 비롯해 진성 한혜진 홍자 박군 안성훈 정다경 추대엽 김동찬 오유진 이수연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1 10:06
뮤직

슈퍼주니어 성민, SM엔터테인먼트 떠난다 [공식]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소속 아티스트인 성민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연습생 시절부터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까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온 성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계속해서 펼쳐질 성민의 음악 활동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성민은 지난 20005년 11월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으며, 2014년에는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깜짝 결혼 소식을 밝혔다. 결혼 이후 팀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 그는 현재 뮤지컬 배우 겸 트롯 가수로 활동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14:20
뮤직

태연 측, 도쿄 공연 취소 “공연장 확보 어려워… 티켓 전액 환불” [공식]

가수 태연의 일본 도쿄 콘서트가 취소됐다. 29일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9~20일 진행 예정이었던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재팬’ 일본 도쿄 아리아케 공연의 티켓을 구입하신 분들께 안내드린다”며 “대체 공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적절한 인원수용이 가능하면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공연장 확보가 어려운 관계로 최종적으로 도쿄 공연은 취소됐다”고 알렸다.SM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을 기다리시던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마지막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느라 시간이 걸려 안내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거듭 양해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구매하신 티켓은 모두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지난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더 텐스’가 취소됐다”고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 투어에서 사용하는 기재를 일본을 향해 수송 중이나 현 시점에도 일본에 도착하지 않고 있고, 공연 실시를 향한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모색해 왔지만 만전의 상태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3:53
연예일반

태연, 日 콘서트 취소에 “도둑맞은 느낌” 허탈

가수 태연이 일본 콘서트 취소에 허탈함을 드러냈다. 태연은 18일 팬 플랫폼 버블에 “일본 공연 취소된 소식이 전해졌을 때 소원(팬덤명) 걱정되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아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상황이 너무 싫고 소원에게 미안하다”며 “모든 이의 노력과 기대감으로 만들어진 내 공연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도둑맞은 느낌이고, 허무하고 허탈한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놨다.태연은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공연 장비 운송 문제로 취소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에 사용된 장비를 일본으로 운송 중인데, 현재 일본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에 “공연 준비를 충분히 하기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모든 가능성을 모색했지만, 공연을 완벽하게 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8 16:35
연예일반

태연, 日 콘서트 취소... 소속사 “장비 도착 안 해” 사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일본 콘서트가 취소됐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태연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태연 콘서트-더 텐스 인 재팬’ 취소를 알렸다.SM은 “아시아 투어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재를 일본을 향해 수송 중이다. 현시점에서도 일본에 도착하고 있지 않고, 공연 실시를 향한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SM은 관계 각소와 협의를 거듭해 모든 가능성을 모색했으나 공연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과의 말과 함께 “대체 공연의 가능성 및 향후 대응이나 상세 공지에 대해 결정되는 대로 재차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7~9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3월 29일 필리핀 마닐라의 물 오브 아시아 아레나, 4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태연 콘서트 – 더 텐시 인 아시아’를 펼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8 08:46
뮤직

그럼에도 계속되어야 할 레드벨벳 ‘음악’의 가치 [IS포커스]

SM과 완전체 재계약이 불발된 그룹 레드벨벳이 ‘따로 또 같이’ 행보로 진정한 2막을 연다. 레드벨벳은 최근 웬디와 예리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들의 거취는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진 않았다. 예리는 배우로의 변신이 예상되며, 웬디는 솔로 가수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예능 라디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 바 있어 보다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독자 행보 중에도 레드벨벳 멤버로서 그룹 활동은 계속 SM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SM은 “웬디와 예리는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당사와 함께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펼쳐질 레드벨벳의 눈부신 여정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린, 슬기, 조이는 SM과 재계약을 맺었다. 레드벨벳은 2014년 8월 1일 첫 싱글 ‘행복’으로 가요계에 데뷔, 3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웬디, 아이린, 조이, 슬기, 예리 5인 5색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이들은 ‘아이스크림케이크’, ‘짐살라빔’, ‘러시안 룰렛’, ‘빨간 맛’, ‘배드보이’, ‘사이코’, ‘필 마이 리듬’, ‘퀸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소속사 선배 걸그룹 소녀시대, f(x)와 차별화된 레드벨벳의 음악색은 그들만의 무기였는데 강렬한 레드(Red)와 고혹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Velvet)을 결합해 완성된 팀명처럼, 이들은 데뷔 초부터 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음원 파괴력은 동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꼽히는 블랙핑크, 트와이스와 약간의 시간차를 둔다. 화제성 면에선 앞선 두 그룹에 비해 다소 약한 감도 있었지만 ‘빨간 맛’ 등 히트곡들이 매우 강렬했고, 발표한 모든 곡들의 완성도가 높아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통 튀는 매력은 기본. 강렬한 카리스마로 리스너를 사로잡는가 하면, 우아하고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두 가지 이미지가 때로는 각개로 펼쳐치거나, 공존하기도 했다. 그들만의 독보적인 음악색은 SM 내에서뿐 아니라 걸그룹 판도에서 확고하게 차별화된 영역으로 평가받는다. 때문에 이번 완전체 재계약 불발로 레드벨벳 음악이 사실상 더 나오기 힘든 것 아니냐는 우려와 아쉬움도 나오는데, 일단은 SM이 레드벨벳의 구심점 역할을 든든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계약종료 당사자인 웬디 역시 SNS를 통해 “레드벨벳은 내게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다. 앞으로도 레드벨벳의 웬디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또 다른 웬디의 새로운 모습으로 러비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완전체 레드벨벳의 음악이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레드벨벳의 음악 활동은 지난 3월 슬기의 솔로 미니 2집 ‘액시덴털리 온 퍼포즈’에 이어 오는 5월 아이린&슬기 유닛으로 이어진다. 아이린&슬기 유닛 컴백은 무려 5년 5개월 만으로, 이들은 6월부터는 ‘밸런스’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 투어를 통해 아시아 전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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