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4건
해외축구

“생일 축하해 형제” 이적설 SON 향한 동료의 축하 메시지→현지 매체 “이번 여름 이적 안 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손흥민을 향해 생일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포로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에게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손흥민은 7월 8일 자신의 3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토트넘 구단은 그를 위한 축하 메시지를 게시했다. 포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라고 전했다.실제로 포로는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 형제”라는 문구와 하트 이모지를 3개 게시했다. 포로는 손흥민과 토트넘에서만 90경기를 함께 뛰었다. 이는 그의 클럽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동반 출전 기록이다. 한편 매체는 손흥민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다뤘다. 이날 매체는 “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랭크 전 브렌트퍼드 감독을 선임했다. 프랭크 감독은 새로 맡은 구단에서 해야 할 일이 많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과제는 손흥민의 거취를 정리하는 것”이라며 “손흥민은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는 영향력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라고 짚었다.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손흥민을 매각할 이상적인 시기로 간주돼, 토트넘이 그에 대한 제안을 수용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하지만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1년간 영향력이 명확히 줄었다. 커리어 내내 의존해 온 스피드와 파워를 고려할 때 발전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그는 여전히 프랭크 감독 체제의 주장이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서 23개의 공격 포인트(11골 12도움)를 기록했다. 그를 이적시키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제안이 필요할 거”라고 진단했다.또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적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손흥민이 스스로 이적을 강하게 원하지 않는 한 구단이 그를 떠나보낼 이유는 거의 없다”라고도 했다.마침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손흥민의 경험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매체 역시 손흥민의 판매를 시기상조라 언급하며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팀에 우승컵을 안긴 클럽 레전드라는 점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그를 보내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9 14:41
해외축구

전문 매체 “SON의 결정은 명확하지 않아”→사우디 이적설도 조명

한 스포츠 전문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33)의 이적 가능성을 조명했다.디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세계 주요 축구 클럽들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눈길을 끈 건 토트넘에 대한 대목이었다.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930억원)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쿠두스의 포지션은 윙어로, 손흥민의 포지션과 겹친다. 두 구단은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인 거로 알려졌다.매체는 먼저 쿠두스 영입전을 두고 “그는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이라며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은 제자 브라이언 음뵈모에게도 관심을 보였으나,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선호한다. 앙투안 세메뇨(본머스)에 대해서도 문의했으나, 그는 본머스와 재계약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토트넘과 웨스트햄 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토트넘의 이번 이적시장 움직임 중 가장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라는 거”라며 “웨스트햄 입장에선 쿠두스를 판매해 이적료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매체는 토트넘이 쿠두스 영입에 참전한 이유로 “분명히 높은 수준의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밖에 왼쪽 수비수 역시 보강 포지션으로 꼽혔다.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는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꼽았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고, 그의 계약은 1년 더 연장된 상태다. 그는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고,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마침내 트로피를 품었다”며 “이번 여름이 이적을 위한 적기일지, 혹은 토트넘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한 시즌을 더 치를지에 대한 손흥민의 결정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의 관심도 받고 있다”라고 진단했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까지다. 토트넘 입장에선 이번 여름이 그를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적기다. 다만 일각에선 풍부한 경험을 지닌 손흥민과의 동행을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손흥민은 아직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지에선 새 시즌을 앞둔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의 면담 결과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7.08 17:40
해외축구

‘더 선’도 SON 거취 주목→“지루 대체자, 하지만 MLS 이적 거부할 듯”

한 영국 현지 매체가 손흥민(33·토트넘)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거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영국 매체 더 선은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지만, MLS 이적을 거부할 거로 보인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매체는 먼저 “LA FC는 당분간 손흥민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MLS 클럽은 주장 손흥민을 올리비에 지루의 간판 대체자로 영입하길 원했다. 하지만 현 시점 미국행 가능성은 작아 보이며, LA FC는 1월 혹은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단 1년 남은 상태다.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낼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물론 각종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새로운 행선지로 꼽힌 게 MLS다. 특히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손흥민은 MLS 이적에 관심이 있다”라고 주장하며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 동시에 “손흥민은 클럽에서 10년을 봉사한 이후, 향후 행보에 있어 스스로 결정권을 갖게 된 상태”라고 설명하며 결국 선수 본인의 손에 모든 것이 달렸다고 진단했다.더 선은 이를 두고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정점을 찍고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무리하는 데 열려 있었다. 그는 현재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원)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미국 이적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도 “손흥민은 다음 주 의료 검진을 위해 훈련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과도 대면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당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진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매체는 “토트넘이 8월 초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 뉴캐슬과의 경기 전에 손흥민을 매각하게 된다면 큰 충격일 거”라며 “토트넘은 결코 그를 헐값에 보내지 않을 것이다. 막대한 상업적 이익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라고 전망했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김우중 기자 2025.07.05 14:00
해외축구

영입 멈춘 토트넘, 원인은 SON?…“MLS 이적에 관심, 거취 정리돼야” 현지 매체 주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이적시장 행보가 다소 잠잠하다. 이를 두고 한 현지 매체는 구단의 이적 작업이 더딘 이유를 조명했는데, 그중 하나로 손흥민(33)의 거취 문제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아직 새로운 얼굴을 영입하지 않았으며, 이는 팬들 사이에서 일부 불만을 낳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대신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부임한 데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EPL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고 강조한 상황에서, 팬들 입장에선 이런 선언이 단순한 희망 사항이 아닌 실제 시도라는 증거가 제시돼야 하는 여름”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매체는 토트넘의 영입이 더딘 이유 5가지를 제시했다. 이적 자금 부족, 주급 시스템 문제, 신임 감독의 스쿼드 진단 과정, 우유부단함 등이다.또 하나의 이유 중 하나가 손흥민 등 주장단의 거취 문제였다. 매체는 먼저 “프랭크 감독은 핵심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해야 한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거취가 새 감독과의 논의에서 정리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은 클럽에서 10년을 봉사한 이후, 향후 행보에 있어 스스로 결정권을 갖게 된 상태지만, 그의 출전 시간에 대한 프랭크 감독의 판단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 시즌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짚었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위고 요리스의 사례처럼 시즌 초반에는 토트넘에서 뛰다가 1월에 미국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2019년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다시 한번 유럽 최고 무대에 도전하고 싶어 할 수도 있다”라고 이적과 잔류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결국 모든 시선은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의 대화로 향한다. 매체는 “이는 손흥민의 향후 진로를 결정짓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내다봤다.한편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 그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김우중 기자 2025.07.05 08:50
해외축구

이적료 1100억 증발 위기→약물 양성 유망주, 최대 4년 정지 가능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24)가 최대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는 거로 알려졌다. 무드리크는 지난해 12월 도핑 규정 위반으로 논란이 된 선수다.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시간) “무드리크가 도핑 위반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기소됐다”라고 전했다. 무드리크는 지난해 12월 소변 검사에서 이상 반응이 나왔고, 이후 FA로부터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금지 약물 멜도니움에 대한 부정적 결과가 나왔다. 멜도니움은 혈류량을 증가시켜 운동 능력을 끌어올리는 물질이다.당시 무드리크는 “어떠한 금지 약물도 고의로 복용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12월 이후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완전히 전력에서 제외됐다. 첼시 구단은 그의 정신 건강과 안정을 위해 지원을 제공 중인 거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FA는 성명서를 통해 “무드리크가 FA 반도핑 규정 제3조 및 제4조에 따라 금지 약물의 존재 및 또는 사용과 관련된 반도핑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이 사안은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언급은 어렵다”라고 전했다.FA 규정에 따르면 A 샘플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선수는 B 샘플에 대한 분석을 요청할 권리가 있으며, B 샘플 분석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면 기소된다.한편 이날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침에 따르면 금지 약물을 고의로 복용한 것이 확인될 경우, 선수는 최대 4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무드리크는 샤흐타르(우크라이나)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3년 1월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100억원)로 알려져 있는데, 각종 이적 옵션이 더해지면 규모는 더 커지는 거로 알려졌다. 그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73경기 10골을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2025.06.19 14:20
해외축구

“프랭크 감독, SON 매각 의사 있다” 현지 매체 주장→이적료 920억 언급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이 손흥민(33)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프랭크 감독은 올여름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면서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은 향후 몇 주 내로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이적에 열려 있다면, 그와 결별할 준비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마지막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결별 가능성에 크다고 점쳤다. 이어 “손흥민은 원한다면 팀에 남을 ‘환영받는 존재’지만, 현실적으로는 벤치에서 상당 시간을 보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실제로 토트넘은 최근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영입을 노린다. 앞서 마티스 텔과는 완전 이적에 합의해 공격진을 꾸준히 보강 중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미 손흥민의 대체 자원을 물색 중이라고 진단했다.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일찌감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최근 6월 한국에서 열린 A매치를 마친 뒤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을 아끼며 거취에 대해 의문부호가 찍혔다. 이 발언을 두고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이 이적 가능성에 열려 있다”라고 진단하기도 한다.한편 지난 17일 영국 BBC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아시아 투어가 끝난 이후에나 이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손흥민이 투어에 불참할 경우, 투어 주최 측과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의 친선전을, 이어 3일 뒤인 8월 3일에는 서울에서 뉴캐슬과의 경기를 계획 해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아시아 인기 스타인 손흥민이 이적한다면, 계획된 투어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이다. BBC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자국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현지 팬들의 기대에 따라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동남아시아 투어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EPL 클럽 입장에서 여름 투어는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행사이며,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의 상업적 흥행에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더부트룸 역시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를 조명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20억원)를 책정했다. 이는 손흥민이 지닌 막대한 상업적 가치에 따른 거”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08:55
해외축구

‘투어는 하고 가야지’ BBC도 SON 거취 관심 “이적시장 마감까지 미뤄질 수도”

손흥민(33·토트넘)의 향후 거취가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름에 방한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 일정에 차질이 생겨선 안 되기 때문이다.영국 매체 BBC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결정은 아시아 투어 이후로 연기될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최근 각종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계약 기간이 1년만 남았기 때문에,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판매 적기라 보는 시선이 많다. 손흥민 역시 최근 국가대표 일정을 마치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낀 바 있다.BBC 역시 손흥민의 거취 문제를 두고 “계약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아 향후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며, 중동 클럽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2년 전 사우디 프로 리그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이적설에도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BBC는 손흥민의 최종 결정이 최대 9월까지도 미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아시아 투어가 끝난 이후에나 이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손흥민이 투어에 불참할 경우, 투어 주최 측과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의 친선전을, 이어 3일 뒤인 8월 3일에는 서울에서 뉴캐슬과의 경기를 계획 해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아시아 인기 스타인 손흥민이 이적한다면, 계획된 투어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이다. BBC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자국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현지 팬들의 기대에 따라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동남아시아 투어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EPL 클럽 입장에서 여름 투어는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행사이며,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의 상업적 흥행에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이 투어에서 참여하게 될 다양한 행사들은 이미 사전에 계획돼 있으며, 토트넘은 이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투어 전에 이적시키기 위해서는, 그의 평가액을 훨씬 웃도는 제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동시에 “그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 어떻게 들어맞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며 잔류와 이적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끝으로 “손흥민의 거취는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 1일까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라며 “손흥민의 이적은 클럽에 있어 매우 중대한 변화가 될 것이다”라고 짚었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10년 동안 EPL 무대를 누볐다.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했다. BBC는 손흥민을 두고 “40년 만에 유럽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토트넘 주장으로 클럽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8 02:00
해외축구

SON 노리는 튀르키예의 특급 제안…‘이적료 470억·연봉 190억’

페네르바체(튀르키예)가 손흥민(33·토트넘)을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이적 작업에 착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영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라며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대신 조제 모리뉴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지난 2024~25시즌 중 구단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동행을 2026년까지 늘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공식전 46경기 11골 12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성공하며 길고 긴 무관의 한을 풀었다. 토트넘이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이었다. 손흥민의 클럽 커리어 첫 우승이기도 하다.하지만 시즌이 종료되자, 각종 이적설에 휩싸였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터라, 이적료를 받아낼 적절한 시기라서다. 2년 전부터 그를 노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들이 다시 러브콜을 보낸다는 주장도 있었다.‘손흥민 영입 레이스’에 뒤늦게 참가한 게 페네르바체다. 페네르바체는 과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활약한 구단이기도 하다. 2024~25시즌에는 모리뉴 전 토트넘 감독이 팀을 이끌었고, 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을 지도한 기억이 있어, 둘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 매체는 이를 두고 “모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회장과 함께 손흥민을 만나기 위해 직접 영국 런던으로 방문했다고 한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70억원)를 원하고 있다. 이 금액을 페네르바체가 수락할 경우,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거”라고 주장했다.이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스포츠 매체 ‘BeIN 스포츠’ 튀르키예 판은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면서 “구단은 손흥민에게 약 1200만 유로(약 190억원)의 연봉을 제안할 거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금액은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제안일 수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계약 기간을 1년 앞둔 30대 선수에게 이만한 조건을 약속하기란 쉽지 않다. 매체 역시 “손흥민의 나이와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다소 높은 금액”이라고 짚었다. 결국 모든 결정은 손흥민의 몫이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과의 계약이 1년 남았다.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폼은 아니었지만, 공식전 46경기서 23개의 공격 포인트(11골 12도움)를 올렸다”면서 “프랭크 감독은 주장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밝히겠지만, 벤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구단에 큰 기여를 해온 선수다. 향후 거취는 손흥민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봐야 한다”라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7 15:51
해외축구

‘진짜 마지막인가’ 현지 매체, SON 이탈 가능성 조명 “아름답게 작별할 수도”

손흥민(33·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결별하게 될까. 한 현지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아름답게 작별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17일(한국시간)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의 발언을 인용,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해 다뤘다.매체는 먼저 “최근 흐름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골드 기자는 손흥민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라고 전했다.앞서 골드 기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팟 캐스트를 통해 “손흥민은 목표가 있었고, 그것을 이뤘으며, 10년 동안 토트넘에 몸담았다. 그는 결승전을 앞두고 한국 언론에, 그리고 그 이후에는 일부 영국 언론에도 아주 분명하게 말했다. 그는 ‘나는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이 클럽에 남았다’고 인정했다”면서 “그런 인용문을 분석해 보면, ‘만약 트로피를 땄다면, 다른 기회를 살펴볼 수도 있었겠다’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지금 손흥민은 실제로 트로피를 들었다”라고 발언했다.이어 “이번 여름은 손흥민이 이적에 가장 개방적인 시점이다. 물론, 모든 당사자에게 조건이 맞아야한다. 사우디 프로리그와 그 소속 클럽들은 분명 손흥민에게 큰 관심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아시아 시장을 장악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고, 손흥민은 그 안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선수고, 슈퍼스타이기도 하다”라고 진단했다.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최근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 리그,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한편 매체는 골드 기자의 발언을 두고 “손흥민이 아름답게 작별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10년 동안 활약하며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6.17 15:05
메이저리그

오타니 투수 복귀전...김혜성은 또 선발 라인업 제외

오타니 쇼헤이 투수 복귀전. 김혜성(26·LA 다저스)은 또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한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투·타 겸업 아이콘 오타니가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약 22개월 만에 투수로 등판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다저스팬 이목이 집중된 경기.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오타니(투수)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토미 에드먼(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이업을 구성했다. 김혜성은 지난 14일부터 열린 다저스와 샌프란시스 3연전에서도 15일 2차전만 출전했다. KBO리그 시절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의 입단 동기(2017년)이자 친구 사이인 이정후와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김혜성이 두 경기에 결장에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은 다저스 이적 뒤 오타니와 친근하게 소통하며 유대감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김혜성이 9번 타자로 나서 출루해 기회를 만들고, 오타니가 타점을 올리는 패턴이 자주 나오자 일본 야구팬들도 반겼다. 그런 오타니가 투수로 복귀하는 경기. 한·일 빅리거들의 승리 캘래버가 기대됐다. 하지만 김혜성은 경기 후반 교체 출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7 07: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