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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득점 선두 주민규 ‘UCN골든골’ 수상 이더리움 1개, NFT 아바타 ‘미몽’ 선물 받는다

한국축구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 주민규(31·제주 유나이티드)가 초대 ‘UCN골든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민규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1개와 NFT(대체불가토큰) 아바타인 ‘미몽(MIMON)’ 캐릭터 1개를 함께 받는다. 유튜브 채널 ‘유씨엔스포츠(UCN SPORTS)’를 운영하는 뉴미디어 플랫폼 중앙UCN(대표 김영승)은 제 1회 UCN골든골 수상자로 주민규를 선정했다. UCN골든골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국내 축구 공격수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주민규는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32경기에 출장해 21골을 기록 중이다. 2경기를 남기고 득점 2위 라스(수원FC)에 3골 앞서 득점왕 등극이 유력하다. 주민규는 같은 팀 코치이자 2016년 K리그1 득점왕 정조국(37)에 이어 5년 만에 한 시즌 20골 이상을 넣은 토종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 한 골만 더 넣으면 K리그 12번째로 ‘100골 클럽’에 가입한다. 시상식은 오는 27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의 마지막 홈경기에 앞서 거행되며, 시상은 중앙일보 축구전문기자와 스포츠부장을 역임한 정영재 중앙UCN 부사장이 맡는다. 득점 2위 라스가 뛰는 수원FC와 경기라 더 관심이 쏠린다. 정 부사장은 “외국인 공격수에 밀려 기회를 잡기가 어려워진 국내 스트라이커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 힘든 무명 시절을 견디고 정상에 오른 주민규가 더 뛰어난 골잡이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그 마음을 담아 성장 잠재력이 큰 가상화폐 이더리움과 NFT 아바타를 부상으로 주기로 결정했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메이저 가상화폐다. 국내에서 1개 530만 원 선(11월 평균)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이 득점왕에게 주는 상금은 500만원이다. 국내 스포츠에서 메이저 가상화폐를 부상으로 주는 건 최초다. 함께 수여할 NFT 아바타 미몽은 ‘아름다운 꿈(美夢)’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SNS에서 프로필 사진처럼 쓸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에서 자신을 대신하는 캐릭터로도 사용된다. 주민규는 “의미 있는 상의 첫 수상자로 뽑혀 큰 영광이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반드시 득점왕에 오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1.11.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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