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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페이스 더 선' 트레일러 영상 공개..호시 내면의 그림자
그룹 세븐틴 정규 4집 ‘Face the Sun’의 다섯 번째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세븐틴은 1일 공식 SNS에 오는 27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트레일러 영상 ‘‘Face the Sun’ Trailer : 13 Inner Shadows’를 게재했다. 트레일러 영상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호시였고, 그의 내면에 드리운 그림자는 ‘The Savior’(구원자)였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호시는 탁자에 앉아 종이에 편지를 써 매일같이 우편함에 넣었다. 그러나 호시가 보낸 편지는 반송된 듯 우편함에 수북이 쌓였고, 마지막으로 탁자와 우편함 사이에서 ‘뫼비우스의 띠’ 무한 굴레에 빠진 호시의 모습이 비쳤다. 지난달 27일부터 매일 한 편씩 공개되고 있는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세븐틴의 내면에 감춰졌던 고민의 상징인 그림자가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멤버의 그림자는 에스쿱스의 ‘White Night’(백야), 조슈아의 ‘Missed Call’(부재중 전화), 디에잇의 ‘Shadow Of The Sun’(태양의 그림자), 우지의 ‘Lost Spotlight’(잃어버린 스포트라이트)였다. 우지는 지난달 30일 개인 SNS에 '나한테도 오더라고, 누구라도 날 좀 봐줬으면 좋겠다 싶어지는 그런 순간이'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해 자신의 내면의 그림자인 ‘Lost Spotlight’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힌트를 제공했다. 세븐틴은 5월 9일까지 정규 4집 ‘Face the Sun’ 트레일러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후 다채로운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1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