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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기용X천우희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는 ‘기생충’이 보인다 [줌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기생충’이 보인다. 지난 4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 복귀주(장기용)가 마침내 운명의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배우 장기용과 천우희, 고두심, 수현 등이 출연한다. 방송 전에는 장기용의 전역 후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방영 후에는 우울증, 불면증, 비만, 휴대폰 중독 등 현대인에게 흔히 보이는 질병을 초능력이라는 소재와 같이 엮어 내용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복귀주는 우울증으로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복만흠(고두심)은 예지몽 능력이 있으나 불면증이 생겨서 예지몽을 꾸지 못한다. 복귀주의 누나인 복동희(수현)는 비행 능력이 있지만 비만이라서 날지 못한다. 특별한 초능력을 가졌지만 평범한 현대인과 다를 바 없는 결핍과 고민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첫 방송부터 3회까지 전국 기준 시청률 2% 후반대에서 3%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4회 4.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시청자들 사이에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가 영화 ‘기생충’ 같은 구조를 갖고 있다며 흥미를 드러내고 있다. 초능력을 갖고 있던 부잣집이지만 현대병으로 그 능력을 잃은 복귀주(장기용) 가족 속으로 찜질방에서 생활하던 도다해(천우희) 일당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잠입하는 모습이 ‘기생충’에서 가난한 기택(송강호) 가족이 부유한 동익(이선균) 가족들에게 기생하는 모습과 닮았다는 것.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상류층과 하류층, 두 가족의 만남을 다룬 블랙 코미디 영화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석권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기생충’처럼 상류층과 하류층의 차이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한편 상류층 가족으로 잠입하는 하류층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리면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부잣집으로 잠입하는 모습도 유사하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마사지숍 직원인 도다해는 복귀주 엄마인 복만흠(고두심)에게 마사지를 해주며 차에 수면제를 탄다. 도다해는 불면증이 있는 복만흠의 숙면을 도와주는 척하며 가장 먼저 신뢰를 얻는다. 결혼 사기를 위해 복귀주를 유혹하려는 도다해를, 그 일당들이 전력을 다해 돕는 모습도 ‘기생충’에서 기택 가족이 차례로 동익 가족 속으로 미술교사, 운전기사, 가사 도우미로 들어가, 어느새 그들 가족 속에 머물게 된 것과 흡사하다. 다만 초반 전개는 비슷하지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기생충’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이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부자 집안에 들어가서 돈을 가로채려는 서사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기생충’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것은 맞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방향성이 반대로 향한다”고 짚었다. 이어 “‘기생충’의 경우 갈등이 고조되어 마지막에 폭발하는 반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상류층 집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한 인물에 의해 해소되며 회복하는 이야기”라고 분석했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7 06:05
연예일반

김호중, 파도 파도 끝이 없네.. 허위 자수한 매니저=전 매형이었다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운데, 사고 직후 그를 대신해 경찰에 허위 자수한 매니저 A 씨가 김호중의 전 인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사고 직후 경찰에 허위자수를 하러 간 매니저 A씨는 김호중의 먼 친척 누나의 전남편이다”라고 밝혔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 A씨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허위 자수를 해 논란이 불거졌다. 뺑소니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상황이 심각해지자,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다른 김호중 측 관계자는 “김호중이 과거부터 공황장애 증세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왔으며, 사고 당시 공황장애 증세가 심각해졌다”고도 주장했다.김호중은 음주 운전, 마약 검사 등에서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분실된 점을 보고 지난 14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아직 압수수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19:46
연예일반

‘MA1’, 첫방부터 뜨거웠다…’일상 소년’들의 빛나는 도전

‘일상 소년’들의 매력이 폭발했다.15일 첫 방송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서는 글로벌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은 일상 소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았다.‘MA1’은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다. 35명의 글로벌 ‘일상 소년’들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품고 대장정을 시작했다.이날 방송에선 ‘MA1’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일상 소년들의 퍼스트 스테이지와 이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들이 공개됐다. 특히 스페셜 MC로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나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으며, 스페셜 C 메이트로 러블리즈의 미주와 오마이걸의 효정이 등장해 참가자들과 함께했다.또한 보컬 C 메이트 임한별과 김성은, 랩 C 메이트 한해, 댄스 C 메이트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가 참가자들을 이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C 메이트로 나선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는 "친구들의 성장을 보는 것이 정말 좋았다. 여러분들이 팬 메이트가 되어 참가자들의 등불이 되어 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내꺼하자’ 팀이 퍼스트 스테이지의 문을 열었다. 대면식 당시 “노래가 주는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노래를 이기지 못했다. 섬세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혹평을 들었던 팀이지만, 끊임 없는 고민과 노력을 통해 무사히 퍼스트 스테이지의 무대를 치러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짐작케 했다.‘내꺼하자’ 팀의 관객 최애 투표 1위는 노기현 참가자의 몫이었다. 그는 “연습한 모습을 전부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매력발산을 잘 못하는 편인데 오늘 잘 전해진 것 같아 행복하다”면서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보였다.이어진 무대는 ‘숨가빠’ 팀이었다. 대면식에서 임한별로부터 “진짜 잘한다. 아주 청량한 이온음료를 마신 것 같다”, “사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안정감을 느꼈다” 등 호평을 받았던 ‘숨가빠’ 팀. 하지만 미라쿠의 컨디션 난조로 음이탈이 일어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으르렁’ 팀과 함께 에이스 팀으로 손꼽혔지만, 결국 실수를 저지른 미라쿠는 미안함과 아쉬움에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미라쿠는 “이번이 퍼스트 스테이지니까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한번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숨가빠’ 팀의 관객 최애 멤버는 김시온이 차지했다. 그는 “팀원들에게 고맙다. 최고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이날 마지막 퍼스트 스테이지의 주인공은 ‘으르렁’ 팀이었다. 등장부터 박력 넘치는 인사를 건넨 으르렁 팀. 이들은 안정적인 라이브와 댄스, 그리고 팀으로서의 매력을 십분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스페셜 MC로 나선 이기광은 “너무 잘하는 데 미친 거 아냐”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이들의 평가는 다음 주 두 번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퍼스트 스테이지 외에도 매력적인 참가자들이 줄을 이어 팬 메이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먼저 이른바 에이스들이 모인 ‘으르렁’ 팀에는 대학교 축제 무대가 라이즈 공식 계정에 공유됐던 전준표, 유도와 수영으로 1등을 휩쓴 ‘MA1’의 운동캐 신원천, 조트리오 조규천의 아들이자 집안의 일곱 번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조민재가 합류했다.‘헬로 퓨처’ 팀은 전체 비주얼 1등이자 'K팝 덕후'로 '도깨비' 명대사를 소화한 빙판, 숏폼 콘텐츠로 3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주인공 미도리가 눈길을 끌었다. '내꺼하자' 팀에는 'MA1'의 메인송의 메인 보컬을 맡아 눈길을 끌었던 장현준과 우리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참가자로 손꼽힌 노기현이 포진했다.'숨가빠' 팀에는 09년생 15세의 나이로 똑 부러지는 공식 막내 정현준, 어머니와 누나 덕분에 아스트로의 팬이 됐다는 미라쿠, '시온하트' 아이돌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은 김시온, 경주 K팝 댄스팀 출신이자 '200곡 춤수저' 정재영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픽션' 팀 역시 기대를 더한다. 바나나우유 마니아인 카이는 즉석에서 CF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예쁜 눈망울에 수줍은 미소와는 반전 매력을 가진 공식 '뚝딱 보이' 기형준도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을 더했다.메인송 센터이자 퍼포먼스 1등 참가자 지아하오, 밴드부 출신의 낭만 기타리스트 한유섭, 인명구조 자격증을 가진 스킨스쿠버 서윤덕이 '베리 굿' 팀을 결정했다. 특히 여기에 누군가에게 도전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는 새터민 김학성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미모라인 '헬로 퓨처' 팀에는 전체 비주얼 1등 빙판이 자리했다. 'K드라마 덕후' 빙판은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명대사까지 소화하며 '심쿵'을 안겼다. 여기에 숏폼 콘텐츠 조회수 3500만의 주인공이자 얼굴 재질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은 미도리까지 '헬로 퓨처' 팀에 활력을 더했다.'MA1' 2회에서는 미처 시청자들을 만나지 못한 팀들의 퍼스트 스테이지가 찾아올 예정이며 이후 '일상 소년'들은 본 경연을 위해 두 그룹으로 분리, '메이트 룰'에 따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퍼스트 스테이지의 풀 버전은 MA1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MA1’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6 09:13
연예일반

[차트IS] ‘졸업’, 시청률 5.2%...정려원‧위하준 로맨스 시작

새 토일드라마 ‘졸업’이 시청률 5%대를 유지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2%를 기록했다. 이는 1회 5.2%와 같은 기록이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는 이야기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랑스러운 제자에서 신경 쓰이는 남자가 되어 돌아온 이준호로 인해 경로 이탈을 시작한 서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3 08:51
골프일반

'영암 사나이' 김찬우 통산 2승 "여기 오면 힘이 난다, 나도 신기"

김찬우가 전남 영암에서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승을 달성했다.김찬우는 12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556야드)에서 열린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8점을 따냈다.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버디 2점, 이글에 5점을 주고 보기에는 -1점, 더블보기 이하에는 -3점을 적용한다.김찬우는 최종 합계 33점을 얻어 장유빈(32점)을 1점 차로 따돌렸다. 김찬우는 지난해 9월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 링스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뒤 이번에도 영암에서 우승했다. 충청남도 천안 출신인 그는 '영암 사나이'라는 별명에 대해 "이 지역만 오면 힘이 나는 것에 대해 나도 신기하다. 이 골프장에서는 2022년 ‘우성종합건설 오픈’ 대회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근처에 있는 코스모스 링스에서 우승도 하고 이때의 기운을 되살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그는 "전반에는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7번 홀(파4)에서 버디가 나왔지만 더 많은 버디 찬스를 놓쳤다. 특히 10번 홀(파5), 11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면서 '이번 대회는 TOP3안에만 들자'라는 생각으로 경기했던 것이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김찬우는 영암에서 2승을 모두 친누나인 김혜진 씨가 캐디를 맡아 일궈냈다. 그는 "누나가 2022년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처음 캐디를 하기 시작했다. 그때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였다"라며 "첫 승에 이어 2승까지 누나와 함께 만들어 냈으니 앞으로도 누나와 함께하고 싶다. 누나는 골프를 잘 모른다. 물 주고 공만 닦아준다"고 웃었다. 첫 우승 이후 성적이 확연히 좋아졌다. 그는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 우승하기 전에는 막무가내로 그냥 핀을 보고 샷을 때렸다"며 "이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모두 넓게 보고 경기한다. 그 뒤부터 골프가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도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제네시스 대상도 한번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5.12 17:49
연예일반

[차트IS] 안판석 멜로 통했나…‘졸업’, 첫방 시청률 5.2%로 출발

‘졸업’이 시청률 5%를 넘어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회는 5.2%(전국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기록으로, 전작인 ‘눈물의 여왕’의 첫 회 시청률(5.9%)보다는 0.7% 포인트 낮은 수치다.이날 방송된 ‘졸업’에서는 평범한 학원 강사 서혜진(정려원) 앞에 옛 제자 이준호(위하준)가 나타나면서 사제(師弟)에서 남녀로 경로 이탈을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그려졌다. 한편 ‘졸업’은 드라마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2 08:57
연예일반

유재석 ‘싱크로유’, 시청률 2%로 출발…카리나 “너무 감동 받아”

KBS2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가 첫 방송부터 반전으로 강렬하게 시작됐다. 싱크로유 추리단은 1단계와 2단계 모두 라이브 드림아티스트를 맞추지 못했고, 마지막 듀엣 대결인 3단계에서 10CM 권정열-김경호를 AI팀으로 맞추며 자존심을 지켰다. 카리나는 “너무 감동받았다”며 AI 커버무대와 드림아티스트 무대 모두에 큰 만족을 드러냈다.지난 10일 첫 방송된 ‘싱크로유’ 시청률은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0%로 출발했다.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싱크로유 추리단으로 출격한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호시, 카리나는 시작부터 1%의 진짜를 찾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저는 아시다시피 TOP100귀다. 귀가 예민하다. 제작진이 걱정이다. 현장에서 들으면 티가 난다”라며 오히려 제작진을 걱정했고, 이적은 “숨소리가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AI가 어디까지 흉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추측을 이어갔다. 총 3라운드로 이루어진 첫 회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진짜 드림 아티스트의 라이브 무대를 찾아내는 것으로 드림 아티스트와 싱크로유 추리단의 속고 속이는 맞대결이 포인트.첫 라운드에 출전한 드림아티스트는 박정현, 10CM 권정열, 임재범, 이무진, 김경호, 에일리로 라인업만으로도 기대를 높이는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아티스트들. 아티스트 라인업에 “우와”라며 감탄을 이어가는 가운데 특히 임재범의 등장에 육성재는 “AI계에서 임재범 선배님은 유명하다”라고 의심을 감추지 못했으며 유재석은 “여섯 분을 모시기도 쉽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박정현의 ‘밤양갱’, 10CM 권정열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깐’, 임재범의 ‘흰수염고래’, 이무진의 ‘휘파람’, 김경호의 ‘예뻤어’, 에일리의 ‘사건의 지평선’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충격은 더욱 커져갔다. 육성재는 “너무 깔끔한데”, 유재석은 “너무 어려운데”, 카리나는 “다 라이브 같은데요?”, 호시는 “와~”라고 연신 감탄하며 서로를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 무엇도 라이브가 아닌 것 같은 무대가 없자 모두 당황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카리나는 “너무 좋은데요?”라며 박수를 치며 감상에 젖었다.특히 이적은 “지금 바로 뒤에서 라이브를 하신 게 아니고 녹음을 튼 거 같아요. 전부 다”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유재석마저 “맞아”라고 했지만 ‘현장 라이브’라는 것이 공개되자 모두 “진짜요?”라며 더욱 충격에 휩싸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이적은 “뒤에 계신 분?”이라고 말을 건네는 얕은 수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적은 “우리나라 제작진 중에 30초 분량을 위해 임재범을 섭외할 배짱을 지닌 분이 없다”라며 정무적인 감각으로만 추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김경호는 초창기 창법이 아닌 요즘 2000년대 오면서 보여준 창법에 기반을 둔 AI다”라며 “예뻤어 부분이 박자를 너무 칼같이 맞췄다. 그래서 AI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럼 원래 김경호 씨는 박치라는 거다”라고 대꾸해 이용진을 흠칫 놀라게 했다. 육성재는 “이무진은 120% 확신한다. 휘파람에서 뒤가 떨렸다”라고 주장했고, 호시는 “에일리 누나랑 연습 생활을 같이했다. 감격 받았다. 누나가 현장에 왔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1라운드에 대해 싱크로유 추리단은 “드림아티스트는 10CM 권정열, 이무진, 에일리다”라고 추리했다. 결국 드림아티스트는 박정현, 10CM 권정열, 이무진, 김경호로 드러나 객석까지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추리단은 연신 “소름 돋을 거 같아”, “당했다. 당했어”, “대박이다”라며 놀라운 반전 속에 1라운드 추리를 실패했다. AI로 의심받은 박정현은 “AI처럼 음정을 다 맞춰서 했어요”라고 밝혀 추리단과의 신경전에서 승리했음을 밝혔다. 김경호는 “아니 나를 박치라고 한 거에요?”라며 분노하는가 하면 이무진은 “저 안에서 임재범 선생님께 인사를 안 드렸구나 하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육성재는 “나는 원래 박정현 선배님에 물음표를 쳐놨는데 이적 선배님이 보시더니 ‘아니야 박정현은 아니야’라고 해서 더 헷갈렸다”라고 증언해 모두 기대했던 이적에게 오답이 속출했음이 드러났다.2라운드는 총 4명의 무대를 보고 진짜를 찾는 형식이었다. 10CM 권정열의 ‘썸 탈꺼야’, 박정현의 ‘금요일에 만나요’, 이무진의 ‘Get A Guitar’ 김경호의 ‘Next Level’이 이어졌다. 유재석은 “김경호씨가 AI 같다. 서태지의 ‘컴백홈’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주장하자 이용진도 동조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육성재는 “김경호씨가 잘 들어보면 ‘Next Level’의 발음이 각기 다 달랐다”라고 말해 이적은 “이번에 김경호가 사람인 이유는 영어를 못하기 때문이었나”라고 정리해 웃음을 터트렸다. 카리나는 “저는 맞았으면 좋겠는 마음도 있는데 너무 감동을 받아서”라며 자꾸 감동받아서 틀린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자 호시 역시 “자꾸 흔들리네”라며 “저도 얇아서 계속 흔들린다”고 인정해 팔랑귀 감성 막내즈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이 과정에서 추리단은 10CM 권정열, 박정현, 김경호를 드림아티스트로 선택했다. 그러나 박정현이 AI였음이 드러나 추리단을 패닉에 빠트렸다. 육성재는 “이거 거짓말이죠”라고 말하고, 이용진은 “제가 월요병 걸린 AI라고 말했었다”라며 추리단 중에 유일하게 정답을 맞혀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귀로 인정받았다. 이에 김경호는 “신문물. 영어발음지적 돌아버리겠습니다. 만신창이 됐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리단의 오답을 이끈 이무진은 “다 속아 넘어가니 얼마나 재밌던지 모른다”라며 즐거워했다. 박정현은 AI를 들으면서 “내가 발음을 저렇게 해? 하며 신기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적의 부진에 대해 “이제 좀 맞춰요. 이번에 또 못 맞추면 맹꽁이 부릅니다”라며 압박을 가했다. 특히 2라운드의 힌트였던 ‘집단지성’ 찬스에서 관객이 10표도 선택하지 않은 이무진이 라이브였음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이적은 “여러분이나 우리나 한마음이다”라고 말하며 위안을 받았다.마지막 3라운드는 듀엣 무대였다. 박정현, 이무진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와 10CM 권정열, 김경호의 ‘그대만 있다면’의 대결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자존심을 걸고 라이브 찾기에 나선 추리단은 박정현, 이무진을 라이브로 선택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라이브와 AI의 무대 모두 흠잡을 수 없는 완벽한 감동을 선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적은 “진짜가 아니면 또 어떻겠어요. 이렇게 좋은데”라며 무대에 빠져들었고, 유재석은 “난 눈물 흘릴 뻔했어”라며 솔직한 평을 밝혔다. 이적은 “아 너무 좋다와 AI일까 라이브일까를 동시에 생각하니깐 미칠 거 같다”라고 밝혔다 AI 듀엣의 노래를 제3자가 되어 들었던 김경호는 “마지막 3라운드는 마치 권정열과 권혁수가 부르는 거처럼 말씀하셨다. AI마저 나를 만신창이로 만들다니”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용진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반대로 가면 되겠구나 했다”라고 밝혀 다음 주 2회를 기대하게 했다.‘싱크로유’ 2회는 오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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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S.E.S 바다, 내 첫사랑”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이 S.E.S 바다를 자신의 첫사랑으로 꼽았다.9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재친구’에는 ‘김재중의 영혼을 지배한 첫사랑 │ 재친구 Ep. 39 │ 바다 김재중’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바다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재중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중은 바다에 대해 과거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언급하며 “본격적으로 (바다를) 좋아했던 게 1999년도부터 2000년까지였다. 그 때 SM 오디션을 봐서 ‘선배님을 만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그런데 (S.E.S) 누나들이 회사에서 나가게 되면서 실물 영접을 못하고 나는 (그 후에) 회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바다는 “나도 동방신기를 회사에서 못 보고 Mnet 첫 방송을 할 때 봤다”며 “난 너를 봤을 때 기억이 너무 난다. 영화 같았다. 그 눈빛이 나한테 뭔가 말하는 느낌이라 ‘나한테 할 말이 있나?’ 싶었다”고 말했다.또 바다는 “나는 전형적인 잘생긴 얼굴을 좋아하지 않는데, 너는 잘 생겼다고 느꼈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한편 바다는 해당 영상에서 남편과의 첫 만남 러브스토리도 공개했으며 S.E.S 활동 당시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40대가 된 현재 자신의 목표 등을 언급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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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인생작, ‘눈물의 여왕’과 달라”… 안판석표 ‘졸업’, 정려원‧위하준 자신감 [종합]

“벌써 셀프 인생작이 됐다.”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에서 연상연하 로맨스를 펼친다. 일찍이 ‘졸업’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정려원과 위하준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한 전작 ‘눈물의 여왕’의 흥행세를 이어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판석 감독,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는 이야기다. 안판석 감독은 “실제의 이야기처럼 담았다. 그렇게 표현되길 바랐고, 그렇게 이뤄냈다”며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자신했다. 이어 작품 탄생 과정에 대해선 “이 드라마를 간단히 설명하기 쉽지 않다. 작가와 ‘어떤 이야기를 하지’라면서 같이 계속 고민했다”며 “과거 대본이 한 권 정도만 나온 후 포기한 작품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좁히고 좁혔다. 한 등장 인물이 학원 선생님이었는데 여기에서 출발해 대치동 학원 이야기, 더 좁혀서 선생님들, 이렇게 좁히고 좁히자 이상하게 이야기가 재밌더라”고 말했다. 정려원은 안판석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내 인생작으로 정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3월 노트에 ‘9월에 촬영을 들어가고 싶다’며 그때 ‘안판석 감독님’이라는 이름도 적었다. 그런데 5월에 출연 제안이 왔다”며 “대본도 안 보고 하겠다고 했다. 감독님을 만난 것도, 이런 대본을 만난 것도 꿈만 같았다. 운명적으로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인생작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스스로 나에게 먼저 그 타이틀을 줘버렸다”고 웃었다. 이를 듣던 안판석 감독은 “정려원 씨가 마지막 촬영 때 엉엉 울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극중 서혜진은 14년 차 스타 강사이자 포기를 모르는 조용한 승부사다. 정려원은 학원 강사의 모습을 그려내는 동시에 실제 10살 차이인 위하준과 현실감 넘치는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하준은 “연하남의 정점을 찍겠다”고 자신했다. “제가 연기하는 준호는 브레이크가 없다”며 “능청스러운 면도 있어서 사랑과 연애를 잘할 것 같고 많이 알 것 같은데 동시에 반대로 되게 서툴다. 그런 모습에서 오는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극중 준호는 탄탄대로가 보장된 대기업 사원증을 버리고 강사를 선택한 후 혜진에게서 낯선 감정을 느끼고는, 곧바로 직진한다. 정려원과 위하준은 ‘졸업’을 기존 로맨스 작품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정려원은 “전작 ‘눈물의 여왕’의 큰 흥행에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면서도 “멜로는 공식이 있는데 우리 작품은 그 포인트를 누르려다가 누르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런 식의 사랑이 있구나’, ‘이런 멜로 진행 방식이 있구나’라고 차별점을 느끼면서 볼 수 있을 거다. 그런 측면에선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리셰가 완전히 깨진다”고 덧붙였다. 위하준도 “우리 작품은 기존 로맨스 작품들과 다른 결이다. 깊은 감성을 지닌 드라마”라며 “정말 리얼한 연기를 보실 수 있다. 공식적인 멜로 형식이 아닌, 선물 같은 작품이다. 시청자들이 분명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졸업’은 오는 11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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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정려원‧위하준 “’눈물의 여왕’ 과 달라…클리셰無”

‘졸업’ 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전작 ‘눈물의 여왕’과 다른 결의 로맨스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려원은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제작발표회에서 ‘’눈물의 여왕’의 큰 흥행에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문에 “후속작 부담은 당연히 있다”면서도 “멜로는 공식이 있는데 우리 작품은 그 포인트를 누르려다가 누르지 않고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런 식의 사랑이 있구나’, ‘이런 멜로 진행 방식이 있구나’라고 차별점을 느끼면서 볼 수 있을 거다. 그런 측면에선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리셰가 완전히 깨졌다”고 덧붙였다. 위하준도 “우리 작품은 다른 결이다. 깊은 감성”이라며 “정말 리얼한 연기를 보실 수 있다. 공식적인 멜로 형식이 아닌, 선물 같은 작품이다. 안 좋아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졸업’은 정려원, 위하준 주연으로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는 이야기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졸업’은 오는 11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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